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원관희
기사사진
[마감시황] 코스피, 차익실현 매물출회에 하락…2450.47 마감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외국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3.55포인트(-1.35%) 내린 2450.47에 마침표를 찍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4601억원을, 외국인이 16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홀로 412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63%), 종이목재(0.11%), 섬유의복(0.06%)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보험업(-2.86%), 운수창고(-2.68%), 철강금속(-2.05%)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233개, 하락 종목은 648개, 보합 종목은 50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79%), 삼성SDI(0.00%)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떨어졌다. 현대차(-2.24%), 네이버(-2.13%), 삼성전자(-2.01%) 등이 크게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63포인트(-0.35%) 떨어진 738.6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홀로 88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268억원을, 기관은 54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2.18%), 컴퓨터서비스(1.88%), IT S/W & SVC(1.04%) 등이 올랐고, 제약(-1.43%), 의료/정밀(-1.39%), 섬유/의류(-1.02%)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611개, 하락 종목은 861개, 보합 종목은 92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리노공업(2.43%), 에코프로(1.61%), 엘앤에프(0.48%)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2.02%), 셀트리온제약(-1.95%), 펄어비스(-1.63%) 등이 하락폭이 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코스닥은 상승 출발 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며 "원화 강세에도 외국인이 12거래일 만에 매도로 전환했고, 시가총액 대형주 전반 또한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0원 내린 1227.40원에 마감했다.

2023-01-30 16:19:20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증권사, 다양한 국내주식 이벤트 선보이며 개미 잡기 나서

증권사들이 지난해 증시를 떠난 개인투자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내 증시가 연초 예상과 달리 강세를 보이면서 2500선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투자자예탁금 및 거래대금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등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는 좀체 회복되지 않고 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7조원 가까이 사들이며 국내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과 달리 개인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6조원 이상을 팔아치우며 증시에서 발을 빼고 있다. 특히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을 떠나 채권 등 안전자산으로 이동하고 있어 단기간에 투자심리가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금리가 높아 지면서 채권, 예금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는데 금리인하 시그널이 명확해질 때까지는 이러한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다양한 국내 주식 이벤트로 기존 고객들의 투자 심리를 부추기는 한편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3월 8일까지 뱅키스(BanKIS)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주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의 신청 고객 선착순 5000명 가운데 국내 주식을 100만원 이상 매매한 고객에게 매달 분배금이 지급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SOL 미국 S&P500' 1주를 지급한다. 또 7주간 매주 일정금액 이상을 매매한 고객에게 ETF를 추가로 지급하고, 누적 거래액 목표를 달성했을 때는 삼성전자 1주를 제공한다. 키움증권은 지난 13일 월 단위 상시 실전투자대회 '키움영웅전'을 오픈하며 '1+1 주식 100% 당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대회에 참가한 고객에게 국내주식 1주, 해외대회에 참가한 고객에게 해외소수점주식 1주를 선착순으로 랜덤 증정한다. 한화투자증권은 다음 달 28일까지 신규·휴면 고객이 비대면 계좌 개설 시 모바일(SmartM) 국내주식 수수료 평생 혜택을 제공한다. 비대면 계좌개설과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에게 현금 1만원을 지급하며, 이벤트 기간 동안 100만원이상 국내 주식을 거래하면 추가로 현금 2만원을 지급한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17일부터 투자 대기자금에 매일 이자를 지급하는 '슈퍼(super)365 계좌' SNS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슈퍼365 계좌'는 변동성이나 시장 상황 등으로 인해 투자를 쉬고 있을 때도 대기자금인 예수금에 매일 이자를 지급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투자 계좌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3월 초 추첨을 통해 총 365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로 다음 달 28일까지 진행된다. 대신증권은 지난 20일 6개월 이상 거래가 없는 휴면고객이 다시 주식 거래를 시작하면 3년간 국내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를 할인해주는 '2023 웰컴홈' 이벤트를 실시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30 15:35:57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한화자산운용, "밝은세상 나눔 활동 성료"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11월∼1월에 걸쳐 3종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혈액암환자를 위한 히크만카테터 주머니 제작 ▲동명아동복지센터 겨울나기키트 기부 ▲국경없는의사회 구호활동비 지원 등 추운 겨울 도움이 절실한 이들을 후원했으며, 이는 임직원 기부금으로 조성된 밝은세상기금을 재원으로 진행됐다. 히크만카테터란 반복적으로 정맥주사가 필요한 혈액암 환자들의 중심 정맥관과 외부를 이어주는 관으로, 삽입부의 청결 유지를 위해 주머니가 필요하다. 한화자산운용 임직원들은 히크만주머니 판매처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혈액암 환자들을 위해 한 땀 한 땀 주머니를 제작했다. 완성된 주머니는 '헌혈 보릿고개'인 겨울철,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소정의 기부금과 함께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를 통해 기부됐다. 겨울나기키트는 올겨울 매서운 한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육원 아동들을 위해 제작됐다. 키트는 방한용품(겨울 잠옷, 넥워머, 핫팩)과 쾌적한 보육원 생활을 위한 생활용품(베개, 핸드크림, 립밤)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나눔 활동은 기부처 선정부터 키트 포장, 전달까지 전 과정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또한 국경없는의사회의 동행 기업으로서 전 세계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환자들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비로 소정의 기부금을 후원했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임직원 기부활동은 '밝은세상기금'이라는 이름처럼 작은 손길이지만 밝은 세상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취지에서 시작됐다"며 "어려운 환경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것도 한화자산운용을 찾아주시는 고객에 대한 보답일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는 사회 공헌 활동들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30 11:16:35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키움증권, '키움영웅전' 2주만에 가입자 10만명 돌파

키움증권은 지난 13일 영웅문S#을 통해 공개한 '키움영웅전' 서비스가 오픈 2주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키움영웅전은 상시실전투자대회 서비스로 오픈 2주만에 가입자 10만명은 역대 실전투자대회 참가 기록과 비교할 때 최단 시간, 최고 참가 기록이다. 2007년부터 개최한 키움증권 실전투자대회 역대 최고 참가는 지난 21년 3만 5천명이었다. 키움영웅전은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달 단위로 진행되는 국내주식·해외주식 '정규전'과 고객이 직접 최대 1000명까지 수익률 대결을 펼칠 수 있는 그룹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는 '그룹전'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주식·해외주식 정규전의 10만 참가에 이어 그룹전도 27일 현재 100개 이상 개설돼 구성원의 스타일에 맞게 운영되고 있다. 최대 참가자를 모집한 만큼 대회의 권위를 부여하기 위해 역대 최고 상금도 예고하고 있다. 3월 정규전부터는 현금 시상이 주어지며, 시범운영 중인 1월 정규전부터 연습대회를 제외한 국내 200위 이내, 해외 100위 이내 순위를 기록한 참가자만 연말의 '키움영웅결정전' 참가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상금의 규모는 곧 공개할 예정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영웅전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플랫폼 서비스로 획일화된 기존 실전투자대회 형태를 벗어나 타 서비스와 연계를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투자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며 "계속 업그레이드될 키움영웅전 서비스를 기대해달라"라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30 10:17:53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삼성자산운용, KODEX K-로봇 액티브 ETF 1개월 수익률 20.2%…전체 ETF 중 1위

로봇이 일상화 단계에 한 발짝 가까워지면서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K-로봇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1개월 수익률 20.2%로 레버리지 유형을 제외한 전체 일반형 ETF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KODEX K-로봇 액티브 ETF는 기술력이 뛰어난 국내 로봇산업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이 상품은 작년 11월 상장했으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로봇 산업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ETF는 경쟁력 있는 국내 로봇 관련 기업에 투자해 중장기적으로 코스피 대비 높은 수익 성과를 추구하는 액티브형 상품이다. KODEX K-로봇 액티브 ETF는 인공지능(AI) 기반 키워드 필터링 기술로 국내 로봇 관련 종목을 추출한 'iSelect K-로봇테마 지수'를 기준으로 삼았다. 이에 따라 이 ETF에는 ▲삼성전자 ▲LG전자 ▲NAVER ▲두산 ▲LG이노텍 등 기계, IT하드웨어, 자동차, 반도체 업종을 두루 담고 있으며, 특히 액티브 운용의 장점을 살려 지수 편입 외 종목인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스피지 등도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총 보수는 연 0.5%다. 로봇 산업은 인구 고령화 및 출산율 급감으로 노동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무인화와 자동화 기술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수 밖에 없는 만큼 중장기적인 성장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대형사는 물론 중소형 로봇특화 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로봇 산업 관련 규제 완화 등으로 새로운 유니콘 기업들이 속속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대호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K-로봇 액티브 ETF는 국내 로봇 산업에서 핵심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들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적절한 분산과 비중 조절은 물론 리서치 분석 기반의 액티브 운용을 통해 지수대비 초과수익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도 지금의 수익률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로봇산업의 변화와 신규 기업들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서 경쟁력 있는 로봇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포트폴리오에 편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30 10:07:12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metro 관심종목] 현대차, 지난해 최대 실적···증권가 목표가 줄상향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현대차의 주가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 올해 실적 또한 좋을 것으로 예상된 데다 최근 주주가치 제고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증권사들이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잇따라 주가 목표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7일 현대차의 주가는 전일 대비 0.57% 하락한 17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현대차의 주가는 소폭 하락했지만, 최근 실적 개선 기대와 지난해 12월 미국 재무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전기차 세액 공제 규정 관련 추가 지침에서 한국산 전기자동차도 리스 등 상업용으로 판매할 경우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면서 현대차의 주가는 올들어 15.17% 상승했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 26일 지난해 연간 매출이 142조5275억원, 영업이익은 9조8198억원으로 2021년 대비 각각 21.2%, 47% 증가했다고 발표하자 이날 주가는 5.55% 급등하면서 17만원선을 돌파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4% 늘어난 38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20% 증가한 3조3600억원을 기록했다"며 "환율 효과와 물량 증가, 믹스 개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현대차의 주주친화 정책 강화 노력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차는 주당배당금(DPS)을 7000원으로 상향하고, 발행주식수 1%에 달하는 자사주를 소각키로 결정했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동안 침체돼 있었던 자동차 섹터의 막힌 혈을 뚫어주는 실적, 가이던스, 주주환원 정책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도 증권사에서는 현대차의 실적 개선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당 영업이익이 도요타를 넘어서기 시작했다"며 "2023년 수요 경쟁 심화 우려에도 미국에서 향상된 잔존가치와 선진국 판매 비중이 수익성을 유지해줄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 실적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 따라 삼성증권은 기존 21만5000원에서 23만원, 신한투자증권은 22만원에서 23만원으로 목표주가를 각각 상향했다. 키움증권은 21만원에서 23만원, 메리츠증권도 21만원에서 22만원으로 조정했다. 정용진 연구원은 "올해에도 소비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이미 확보된 백오더(국내 미출고 대수 60만대 이상)와 그랜저, 코나, 싼타페로 이어지는 신차들의 믹스 개선 효과로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자사주 소각 277만주도 향후 EPS 1% 개선으로 이어지는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29 14:14:28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ETN 2종목 거래 이벤트 시행

미래에셋증권은 다음달 28일까지 '미래에셋 인도네시아 Top5 상장지수증권(ETN)'과 '미래에셋 인도네시아 금속&에너지 Top5 ETN' 2종목을 대상으로 거래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대상 ETN 매수 합산 수량에 따른 구간별 경품을 추첨 지급하는 이벤트로 호텔 숙박권, 백화점 상품권, 커피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 지급한다. 또한 ETN 최초 거래 신청 고객은 추가 경품을 지급하는 혜택도 주어진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 인도네시아 Top5 ETN은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중 유동시총 1∼5순위의 주식들을 20%씩 동일 가중한 지수에 투자하는 ETN이고, 미래에셋 인도네시아 금속&에너지 Top5 ETN은 금속과 에너지 섹터 유동시총 1∼5순위 주식에 투자하는 ETN이다. 해당 섹터에는 주로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천연자원 관련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신흥시장으로 향후에도 발전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아직까진 국내에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직간접 투자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본 ETN을 통해 투자가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은 지속적으로 해외자산과 연계된 ETN을 발행하여 다양한 투자처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3-01-27 14:21:56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상승…2468.65 마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기관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40.08포인트(1.65%) 오른 2468.65에 마침표를 찍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1조52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23억원, 247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9.16%), 운수장비(4.06%), 철강금속(2.65%)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섬유의복(-1.03%), 보험업(-0.46%), 통신업(-0.17%)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21개, 하락 종목은 254개, 보합 종목은 59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38%)를 제외한 전 종목이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6.82%), 현대차(5.55%), LG화학(5.06%) 등이 크게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6.59포인트(0.90%) 오른 738.94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홀로 125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969억원을, 기관은 40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IT부품(3.10%), 화학(2.25%), 전기/전자(2.36%) 등이 올랐고, 오락(-0.57%), 기계 장비(-0.45%), 인터넷(-0.21%)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944개, 하락 종목은 535개, 보합 종목은 83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카카오게임즈(-0.32%)를 제외한 전 종목이 올랐다. 엘앤에프(8.36%), 에코프로(6.13%), 에코프로비엠(3.64%) 등이 상승 폭이 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0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기록하며 투자심리 회복에 기여했다"면서 "캐나다의 기준금리 인상 중단 시사에 따른 글로벌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에 원·달러 환율도 1230원까지 하락해 국내 증시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0원 내린 1230.7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26 16:33:46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외국인 국내 주식에 투자하기 좋은 환경 조성…올해 6조원 순매수

지난해 국내 주식을 팔아치웠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새해 들어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원·달러 환율 하락, 금리 인상의 속도 조절 기대감 등으로 인해 외국인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긴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정부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추진하고 있는 데다가 외국인등록제 폐지 등을 통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을 노리고 있는 것도 외국인 투자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올 들어 6조원 가까이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날에도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8120억원을 사들였다. 2일부터 26일까지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2조1603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가 637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외국인들은 2차전지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를 보였다. LG화학(1827억원), 포스코홀딩스(1809억원), 삼성SDI(1112억원) 등을 사들였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환율이 작년 4분기 평균적으로 1450원대를 기록했었는데 올해 들어 가파르게 1200원대로 내려오면서 외국인 수급에 있어 우호적인 여건이 형성됐으며 반도체 업황이 조기에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과 2차전지 수요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이들 종목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최근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으로 중국 증시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것도 외국인 수급에 영향을 미쳤다. 김정윤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들 같은 경우에는 패시브 자금으로 운용을 많이 하므로 신흥국 중심으로 자금을 운용한다고 하면 비중 조절을 해야 한다"며 "MSCI 기준으로 봤을 때 신흥국 쪽으로 외국인 패시브 자금이 들어온다면 당연히 중국이랑 한국에서 동시에 매수하는 게 비중 조절 측면에서 우호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외국인 매수세에 코스피는 경기침체 우려에도 2400선을 회복하는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채현기 흥국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적인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 원·달러 환율 하락, 정부의 WGBI 편입 추진, 외국인등록제 폐지 등의 호재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외국인 투자 증가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전체적으로 반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4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으며, 외국인의 국내 증시 거래 비중이 고점인 상황으로 외국인 수급이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조창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어닝시즌이 진행 중이고, 주요 대형주들의 잠정실적을 발표로 어닝쇼크 우려는 점차 현실화하고 있다"며 "외국인의 거래 비중 또한 이미 고점 수준까지 높아져 있고 펀더멘탈(기초 체력)의 개선이 없는 상황에서 외국인수급에 대한 추가적인 기대도 제한적이다"고 밝혔다.

2023-01-26 15:50:03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새빗켐, 이차전지 양극재용 NCM복합액 생산기지 건립 MOU체결

새빗켐이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소재인 'NCM 복합액 생산기지 설립'을 본격화한다. 2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새빗켐은 경상북도 김천시와 함께 이차전지용 전구체 복합액을 포함한 이차전지 리싸이클링 제3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빗켐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김천1 일반산업단지내 3800평(12,590.3㎡) 규모로 이차전지용 NCM(니켈, 코발트, 망간) 복합액 등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제3 공장 건립을 본격화한다. 오는 2024년 양산을 본격화한 후에는 단계적 증량을 통해 2026년에는연간 약 6000톤(전기차 배터리 약 4만대 분량)규모의 전구체를 생산할 수 있는 NCM복합액 전용 생산기지를 확보할 예정이며, 사업진척에 따라 추가적인 설비 확충은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 2001년 법인 설립된 새빗켐은 박민규 대표를 주축으로 친환경 재활용 연구개발에 집중한 결과 업계최고수준의 고순도 정제기술과 고객맞춤형 튜닝기술로 이차전지 배터리 생태계내 선도기업으로 성장했다. 여기에 이번 3공장 건립 본격화로 대규모 NCM 복합액 양산기지 확보에 이어 고도화된 기술로 이차전지용 탄산리튬, 황산구리, 탄산망간까지 등 주요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라인업까지 갖춰 나갈 방침이다. 박민규 세빗켐 대표이사는 "제3공장 건립은 고도화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확보에 이어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대규모 양산체제 토대마련이라는 점에서 '전구체 순환 경제 선제적 구축'을 의미한다"며 "향후에도 경북 김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살려 자원순환 체계구축 대표기업이자 폐자원 리사이클링 글로벌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해 주주와 성장 결실을 나누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01-26 14:39:57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