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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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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인도 Nifty50·레버리지 ETF 2종 상장

삼성자산운용이 인도 시장에 투자하는 'KODEX 인도 Nifty50', 'KODEX 인도 Nifty50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21일 상장한다. 20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ETF는 인도 시장의 우량주에 투자한다. 기초 지수는 인도의 대표 주가지수인 'Nifty 50 Index'를 추종하며 인도거래소(NSE) 우량주 50종목으로 구성됐다. 현재는 금융섹터 비중이 지수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향후 정책적으로 인프라 구축, 제조기반 강화가 이루어지면 금융, 인프라, 소비, 제조·기술주 등 전반적인 섹터 비중이 다각화될 것으로 보인다. KODEX 인도 Nifty50은 인도 주식형 ETF 중 최다 출자자(LP) 계약을 통해 가장 안정적인 호가 유동성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KODEX 인도 Nifty50의 총 보수는 연 0.19%, 지수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KODEX 인도 Nifty50 레버리지의 총 보수는 연 0.39%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지난 2022년 1년간 글로벌 증시 침체에도 인도 Nifty50 지수는 4.65% 상승해 미국 S&P500(-18.4%) 및 코스피 지수(-24.6%)를 큰 폭으로 상회하며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세계 최대의 소비시장이자 글로벌 공급망으로서 급부상하고 있는 성장 국가 인도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실물 주식을 직접 운용하는 인덱스형 상품과 레버리지 상품 2종을 상장했다"며 "인덱스형의 경우 성장 국가에 장기 적립식으로 투자하기를 원하는 연금투자자에게 좋은 투자 대상이 될 것이며 레버리지형은 인도 증시의 변동성을 활용해 추가 수익을 얻고자 하는 적극적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4-20 09:38:2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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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 20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국내 스타트업들이 유럽 대기업들과 기술 실증을 진행, 실증 연장이나 물질 이전 계약(MTA) 체결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 ▲중소 건설업체인 대명토건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지급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검찰 조사를 받는다. 공정위는 19일 2건의 건설하도급대금 지급명령을 불이행한 대명토건 법인과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한-UAE 정상외교를 기반으로 올해 3월 20억달러 규모 방산 계약 성과를 낸 산업통상자원부의 1차 셔틀경제협력단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도하는 2,3차 셔틀경제협력단을 5,6월 중동에 추가 파견한다. ▲독일 머크 등 글로벌 기업이 국내 공장을 지으면 정부가 대안 부지를 제시하기로 했다. 기업이 미활용 국유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임대 절차도 마련하는 등 60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지원한다. ▲서울시민들이 양화한강공원 캠핑존 조성 사업 철회, 스쿨존 안전 강화, 지하철역 연계 곤돌라 설치를 서울시에 요구했다. ▲경제 불황에 따라 청년층의 실업난이 지속되면서 기준 소득 미달로 인한 학자금 대출 상환 중단 사례도 4년 새 2배 가량 증가했다. 근본적인 문제로 고액의 등록금이 지적되면서, 학자금 대출만큼은 무이자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자본시장부> ▲ 국내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달 들어 공매도 일평균 거래대금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공매도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상승 추세를 보이는 국내 증시가 고점을 찍고 하락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같은 공매도를 주도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부산광역시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에서 부산지역 아동보호시설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 상장사들의 배당 규모가 감소했다. 특히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코스닥 상장사들의 시가 배당률이 2015년 이후 7년 만에 국고채 수익률을 밑돌았다. ▲한국거래소는 부산광역시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에서 부산지역 아동보호시설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부> ▲최근 하향세를 보이던 주담대 변동형 금리가 다시 오름세로 전환되면서 차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주담대 변동금리 상승은 일시적인 현상이란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만큼 차주들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세계금융시장 불안정으로 국내 금융시장에도 지소적인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금융노조와 야당이 토론회를 개최해 정부와 금융당국의 대처에 강하게 비판했다. ▲금융감독원이 전세 사기 피해자 보호를 위해 피해자들이 사는 주택에 대한 금융권의 경매와 매각을 자율적으로 유예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중국 경제가 살아나고 있지만 고용시장은 여전히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청년 5명 중 한 명은 일을 구하지 못하는 등 청년실업률은 작년 주요 도시가 봉쇄됐던 최악의 상황보다 오히려 더 높아졌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건설업계에서도 실버타운의 경쟁력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노년층 비율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들을 겨냥한 고령친화설계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기술보증기금, 한국남동발전, 인천항만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27개 공공기관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잘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국석유공사, 한국고용정보원,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 20곳은 동반성장이 미흡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122개 기업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미국으로 간다. 주요 기업 총수들도 총출동하면서 경제 현안 해결 기대감도 높아진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일 윤 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 명단을 발표했다. 주요 기업 총수들이 모두 동참한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 6개 경제단체 회장단은 물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기업 총수들도 동행키로 했다.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의 마지막 관문인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 승인이 마무리 수순을 밟으면서 양사의 기업 결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또 양사의 결합은 세계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 확보로 K-조선 전체의 글로벌 입지를 구축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국내 최대 ICT 전시회인 '월드IT쇼 2023'이 코엑스에서 개막됐다. SKT, KT, 삼성전자, LG전자는 3층에 최대 규모 부스를 꾸렸고 인공지능(AI), UAM, 로봇, 가전, 휴대폰 등을 전시했다. 1층에는 더 많은 중견기업과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AI, 홀로그램, 3D 등 기술력을 뽐냈다. ▲위기청소년을 돕기 위해 SK그룹, 신한은행, 이디야커피 등이 협력한다. 이들은 마음건강 버스나 인턴십 등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지침 여파가 거세다. IRA 보조금 차종으로 선정되지 못한 완성차 업계에는 적잖은 충격이 따른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배터리 업계는 '호재'까지는 아니더라도 '악재'는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오히려 북미 공장이 지어지면 향후 IRA 선정 차종에 국내 배터리가 더 많이 탑재될 수 있을 거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유통&라이프부> ▲간판급 유명 쇼호스트들의 잇따른 '막말' 소동에 날벼락을 맞은 홈쇼핑 업계가 사후 대책을 두고 골머리를 썩히고 있다. ▲이달 말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122명의 경제사절단이 함께 동행하며 대대적인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선출된 지난 2021년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과정에서 돈봉투를 전달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수도권 수성에 위기론이 번지고 있다. ▲식품업계가 미각뿐만 아니라 청각까지 자극하는, '바삭'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토종 기술로 개발된 항암 신약이 세계 무대에서 주목을 받았다. 후보물질의 기술 이전이나 글로벌 사업개발 협상에도 탄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야가 한목소리로 '민생 현안을 챙기겠다'고 했으나, 실제 관련 법률안 처리는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쟁점 법안을 두고 치열하게 다퉈 관련 상임위원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다.

2023-04-20 06:00:5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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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올해 1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 기록"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공시에서 20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체 연금자산(퇴직연금·개인연금) 적립금은 1분기 말 기준으로 28조8000억원이다. 퇴직연금은 20조9000억원, 개인연금은 7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적립금이 1조4000억원 증가해 증가금액, 증가율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작년 말까지 적립금 19조5000억원으로 전체 업권 중 7위를 기록했던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분기 6위에 올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연금자산 증가의 배경으로, 고객들이 작년 하반기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꾸준히 적립식 투자를 통해 저가매수를 한 것과, 미래에셋증권만의 특화된 연금포트폴리오서비스(MP구독, 로보어드바이저, 개인연금랩) 및 고객밀착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어느 한 자산에 국한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자산배분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금리 정점을 지나고, 시중 예금금리가 빠르게 하락하는 가운데 향후 본격적인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증권업으로의 연금 머니 무브가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혁신팀 팀장은 "연금자산은 장기적 관점에서의 운용이 필요하다"며 "시장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글로벌자산배분에 입각한 운용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4-19 16:12:3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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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공매도 급증…"투자 주의 필요"

국내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달 들어 공매도 일평균 거래대금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공매도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상승 추세를 보이는 국내 증시가 고점을 찍고 하락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같은 공매도를 주도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4일까지 코스피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634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1년 5월의 5785억원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인 데다가 2001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큰 규모다. 코스닥 시장의 이달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도 사상 최고치인 3627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최대 기록은 지난달 2887억원으로 두 달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공매도가 급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외국인투자자들의 일평균 코스피 공매도 거래 대금은 5085억원으로 지난달(2926억원)에 비해 약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코스피 공매도에서 외국인 투자자 비중도 크게 늘어났다. 지난 1월 67.46%에서 지난달 68.71%로 늘었고, 이달 현재 79.33%에 달했다. 공매도는 실제로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파는 투자기법으로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주로 사용된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도 코스피가 2,500선을 돌파했으며 코스닥도 900선을 넘어서자 국내증시가 과도하게 오른 것으로 보고 하락에 베팅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공매도 증가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숏 커버링(공매도한 주식을 되갚기 위해 주식을 다시 사들이는 행위)이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강세는 과거와 달리 2차전지의 독주 현상이 심화된 측면이 크다"며 "2차전지 관련주들의 과열로 공매도가 증가했지만 주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이를 숏커버링으로 청산하고, 이 때문에 주가가 또 상승하고 공매도가 늘어나는 순환고리가 작동하고 있어 2차전지주의 과열 현상이 해소되더라도 코스닥의 주가 변동성은 높아질 수 있겠으나, 과거와 달리 지수 전반에 미치는 조정 압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공매도 대기자금 성격으로 분류되는 대차거래 잔고도 증가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대차거래 잔고 금액은 81조5330억원으로 올 들어 가장 높은 규모다. 대차거래 잔액은 주식을 빌리고 아직 갚지 않은 수량이다. 국내에서는 무차입 공매도를 할 수 없는 만큼 공매도를 하려면 대차거래를 해야 하므로 대차거래 잔고 규모를 통해 공매도 수요 규모를 가늠한다. 대차거래잔고가 늘어나고 있어 공매도 거래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연초부터 코스닥 지수가 33%가량 상승한 반면 연초 기준 10조원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던 코스닥 대차거래잔고는 현재 19조4000억원 수준까지 2배 가까이 급등한 상황이다"며 "코스닥 시가총액의 10% 정도를 차지하는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의 대차거래 잔고 비중은 32.2%에 달해 전체의 3분의 1수준이다. 일반적으로 대차잔고 증가는 공매도 증가에 선행한다고 받아들여져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4-19 16:12:3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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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스피 상장사 배당 7%↓…코스닥 배당률 7년 만에 국고채 밑돌아

지난해 국내 상장사들의 배당 규모가 감소했다. 특히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코스닥 상장사들의 시가 배당률이 2015년 이후 7년 만에 국고채 수익률을 밑돌았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배당금 7% 감소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 시장 상장사의 배당총액은 26조6000억원으로 전년(28조6000억 원) 대비 7.1% 감소했다. 현금 배당을 실시한 유가증권 상장기업 수는 557곳으로 전년(556곳)과 유사했으나 총 배당금(26조6000억원)과 평균 배당금(477억원)은 전년 대비 각각 7.1%, 7.2% 감소했다. 분기·중간배당 도입으로 결산 배당이 급감한 SK하이닉스를 제외하면 작년 배당금 총액은 26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3% 줄었다. 지난해 전체 배당법인 중 2년 이상 연속 배당한 법인은 528사(약 94.8%)로, 전년(514사) 대비 약 2.7% 증가했다. 5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한 법인도 446개사로 전년(432개사)보다 3.2% 늘어났다. 평균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2.70%, 우선주 3.01%로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기준금리 인상 등에 따라 국고채 수익률이 크게 상승하면서 평균 시가배당률과 국고채 수익률의 차이는 감소했다. 시가배당률이 국고채 수익률을 넘어선 법인 수는 239개사로 전년(444개사)보다 급격히 줄었다. 최근 5년간 업종별 평균 시가배당률은 통신업(3.61%), 금융업(3.43%), 전기가스업(3.15%)이 업종 상위를 차지했다. 작년에 상장사의 현금배당금과 당기순이익이 줄어 배당성향은 전년과 비슷한 35%대를 유지했다. 또 지난해 금리 인상, 경기침체 우려 등 투자심리 위축으로 종합주가지수가 크게 하락(-24.89%)했으나, 배당법인의 평균 주가등락률은 지수 대비 양호(-14.60%)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시가배당률 국고채 수익률 하회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중에선 배당을 실시한 기업의 수가 594개사로 집계됐다. 배당금 총액은 2조1774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조원대를 유지했다. 연속 배당 법인의 수는 전년 보다 19개사 증가했다. 지난해 결산 배당을 실시한 법인 594사 중 379사(63.8%)가 5년 연속 배당을 실시했다. 평균 시가배당률은 배당규모 감소에도 주식시장의 약세로 전년 대비 0.437%p 늘어난 1.883%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국고채 수익률이 크게 상승하면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국고채 수익률을 하회했다. 시가배당률이 국고채 수익률을 상회하는 법인은 130개사로 전체(594개사) 중 21.9%를 차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금리 인상 등 경영환경 악화에도 다수의 상장사가 이익의 주주 환원과 안정적인 배당정책을 유지해 시가배당률 상승 추세는 변하지 않았다"며 ""향후에도 배당정보 제공, 배당 관련 상품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배당 활성화와 배당기반 투자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4-19 14:57:3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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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VIP 고객 대상 금융소득 종합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 시행

KB증권은 VIP 고객을 대상으로 2022년 귀속 금융소득 종합소득세 등에 대한 신고대행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종합소득세 등의 신고·납부기간은 모두 5월에 집중돼 있어 세금 신고가 낯선 고객들은 신고대상 소득 파악이나 신고절차 등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KB증권은 VIP 등급 이상 고객의 세금 신고 등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2년 귀속 금융소득 종합소득세 등 신고대행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신고대행서비스 대상은 KB증권 '프리미어 멤버 블랙' 및 'KB 프레스티지 S' 등급 이상의 VIP 고객이며,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12일까지 가까운 영업점이나 프라임센터 PB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신고대행서비스에는 기존에 KB증권이 제공하던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를 위한 '종합소득세 신고대행', 국내주식 대주주 양도소득과 해외주식 양도소득을 합산해 신고하는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외에 선물·옵션 등의 '파생상품 거래에 따른 양도소득세 신고대행'이 추가됐다. 2022년 귀속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기타소득은 3백만원 초과)하는 고객은 다른 소득과 합산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과세대상 국내주식을 거래한 고객이 해외주식도 거래했다면 해당 손익을 모두 합산하여 양도소득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또한 선물·옵션·주식워런트증권(ELW)·차액결제계좌(CFD) 등 파생상품 거래를 통해 이익이 발생했다면 파생상품 양도소득세도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이민황 자산관리솔루션센터장은 "KB증권의 신고대행서비스는 세무전문가의 코칭을 더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 친화적인 절세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4-19 10:51: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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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DLS 미상환 발행잔액 32조7000억원…전년比 17%↑

올해 1분기 파생결합증권(DLS) 미상환 발행잔액이 1년 전보다 17%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DLS 미상환 발행잔액은 32조6672억원으로 전년 동기(27조9890억원) 대비 16.7% 증가했다. 직전 분기(32조4306억원)와 비교하면 0.7% 늘었다. DLS란 주가와 주가지수뿐 아니라 이자율, 통화, 실물자산 등을 기초자산으로 해 정해진 조건을 충족하면 약정한 수익률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1분기 DLS 발행종목수는 445종목으로 전년 동기(347종목) 대비 28.2% 증가했으나 직전 분기(475종목) 대비 6.3% 감소했다. 발행금액은 5조2013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4971억원) 대비 108.3% 늘었고, 직전 분기(7조4488억원)에 비해서는 30.2% 줄었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57.2%(2조9774억원), 사모가 42.8%(2조2239억원)를 차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9.6%인 4조1398억원, 신용연계 DLS가 19.6%인 1조199억원으로 두 유형이 전체 발행금액의 99.2%인 5조1597억원을 차지했다. DLS는 전체 18개사가 발행했으며, 하나증권이 1조3099억원으로 가장 많이 발행했다. 이어 한화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각각 8961억원, 710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1분기 DLS 총 상환금액은 5조3033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2365억원) 대비 137.1% 늘었고, 직전 분기(5조736억원)에 비해선 4.5% 증가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 금액이 4조5953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86.7%를 차지했다. 조기상환 금액과 중도상환 금액이 각각 5855억원, 1225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 대비 각각 11%, 2.3%를 차지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4-19 10:51: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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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ELS 2종 공모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27일까지 메모리 월지급식 등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공모한다. 19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제425회 ELS'는 아마존,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2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특정 조건 충족 시 최대 세전 연 8.4%의 수익을 제공하는 3년 만기 80% 원금부분지급형 월지급식 상품이다. '메모리 월지급식' 구조로 설계돼 매월 돌아오는 월수익지급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70% 이상이면 월 단위로 세전 0.7%의 수익이 지급된다. 만약 최초기준가격이 7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더라도 다음 월수익지급 평가일에 조건을 충족할 경우 해당 월수익과 더불어 미지급된 월수익까지 모두 받을 수 있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평가일이 도래하며,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진다. 노낙인(No knock-in) 구조이며, 만기평가일(36개월)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70% 이상일 경우 원금상환 조건으로 만기상환 된다. 단,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최대 마이너스 20%의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제426회 ELS'는 '코스피200 지수', '니케이225 지수', '유로스톡스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조건 충족 시 최대 세전 연 9.0%의 수익을 제공하는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평가일이 도래하며,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5%(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진다. 노낙인 구조이며, 만기평가일(36개월)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일 경우 원금상환 조건으로 만기상환 된다. 단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 중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4-19 09:28:03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