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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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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2300선 회복…2335.22마감

1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3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41.61포인트(1.81%) 상승한 2335.22에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시가총액 대형주 강세에 1%대 상승을 보였다"며 "오늘 발표된 수출입지표에서 무역수지가 7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지만, 2차전지, 원자력 업종 호재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4948억원을, 기관은 193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7232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84%), 의약품(-0.22%)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기계(7.52%), 건설업(5.48%), 화학(4.86%) 등이다. 상승 종목은 709개, 하락 종목은 152개, 보합 종목은 70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현대차(0.00%), 기아(0.00%)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LG화학(11.02%), LG에너지솔루션(6.63%), 삼성SDI(3.12%)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4.72포인트(0.68%) 오른 700.05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47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81억원, 기관은 12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속(3.33%), 방송서비스(2.83%), 통신/방송(2.37%) 등이 올랐고, 운송/부품(-1.21%), 유통(-0.71%), 기타제조(-0.42%)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1070개, 하락 종목은 360개, 보합 종목은 109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엘앤에프(1.69%), 리노공업(1.61%), 에코프로비엠(0.35%) 등이 상승했고, HLB(-4.57%), 셀트리온헬스(-2.16%), 셀트리온제약(-1.33%) 등이 하락했다. 김석환 연구원은 "전일 발표된 LG화학의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2차전지 및 소재기업이 강세를 보였고, 폴란드와 한국형 차세대 원전인 APR1400을 수출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원전 관련주 전반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10원 떨어진 1417.2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01 16:02: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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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여전한 원픽 테슬라…저가 매수 기회로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투자자)들이 테슬라를 지속해서 사들이고 있다. 테슬라의 3분기 실적 저조와 트위터 인수를 위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주식을 추가로 팔 것이라는 우려 등으로 주가가 하락하자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고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10월 24~31일) 서학개미의 순매수 1위 종목은 테슬라로 순매수액은 7444만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서학개미들은 테슬라 성과를 1.5배로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1.5X 셰어즈(DIREXION DAILY TSLA BULL 1.5X SHARES)를 503만달러 어치 순매수했다. 지난달 들어 테슬라의 주가가 14.22% 감소하며 200달러 초반까지 떨어지는 등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자 서학개미들은 테슬라 주식을 다시 사들이기 시작했다.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서학개미들은 테슬라를 4억6772만달러 순매수했다. 김세환 KB증권 연구원은 "장기 이익 성장성을 반영한 주가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돼있다고 판단한다"며 "다만 경기침체로 인한 구매 수요 둔화, 달러 강세에 따른 손실 증가, 경쟁 심화 등의 리스크 요인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 외에도 서학개미들은 미국 채권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들였다. 금리인상 시기가 조만간 끝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순매수 2위를 기록한 아이셰어즈 20년 만기 국고채 ETF(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에 1984만달러가 유입됐으며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이상 국채 불 3X(TMF)에는 1235만 달러가 몰렸다. 반도체 업황 둔화 지속으로 서학개미들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역으로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배 ETF(SOXS·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EAR 3X SHS ETF)도 1939만 달러 가량 사들였다. 서학개미들은 최근 주가가 많이 하락한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등도 사들였다. 마이크로소프트(868만달러)와 알파벳(753만달러)은 순매수 상위 5위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ETF(802만달러) ▲마이크로섹터즈 미국 빅 오일 지수 -3배 인버스 레버리지ETN(NRGD)(526만달러)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639만달러) 등이 순매수 상위에 자리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01 15:53:3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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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10위권밖으로 밀린 네카오…주가 전망도 암울

이달 들어 주가 급락으로 시가총액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기도 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네이버와 카카오는 실적이 뒤따라 주지 않을 것으로 보여 향후 주가 반등 또한 쉽지 않을 전망이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크게 하락한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는 이달에도 약세를 이어갔다. 특히 네이버는 이달 초 북미 최대 C2C(개인 간 거래) 플랫폼인 포시마크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으며 카카오는 지난 15일 발생한 데이터센터 화재가 악재로 작용했다. 네이버는 지난 13일 장중 한때 15만5000원으로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카카오는 지난 17일 장중 한때 4만65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크게 하락한 주가 수준이 밸류에이션(가치평가) 최하단이기 때문에 접근할 수는 있겠지만, 일부 반등했을 때 비중을 유지할만한 이유가 부족하다"며 "네이버와 카카오의 이슈였던 포시마크 인수, 카카오톡 중단 등으로 인해 실적 전망치의 추가적인 하향 가능성도 남아있어, 타 업종 대비 상대적 매력도는 떨어진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네이버 주가는 전일 대비 5.94% 상승한 16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카카오는 전일 대비 4% 오른 5만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2조782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3269억원으로 전망됐다. 카카오의 3분기 매출은 1조9029억원, 영업이익은 17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3%, 6.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김소혜 연구원은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매출 전망치는 기존 예상과 유사한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광고와 커머스 사업은 롱테일 기반으로 견조한 상황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다만 네이버는 마케팅비 효율화에도 불구하고 인건비와 파트너비의 증가 부담이 커졌고, 카카오는 모빌리티 매출 증가와 상각자산 대상 증가로 인해 외주·인프라비와 상각비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기침체에 따른 광고 수요 둔화, 인건비 및 마케팅 비용 증가, 금리인상 지속 등 대내외적인 요인들로 인해 네이버와 카카오의 4분기 실적 전망 또한 밝지 않다. 앞서 증권사들도 네이버와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는 등 주가 전망을 낮췄다. 현대차증권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29만원으로 KB증권은 기존 35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7.5% 하향 조정한다"며 "주요 전방산업 성장률 둔화 및 포시마크 실적 반영에 따른 2023년 이익 전망치 하향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카카오의 경우에도 대신증권은 기존 11만원에서 9만원으로, KB증권은 기존 11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낮췄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피해 및 향후 비용 증가를 반영했으며 기준금리 상승에 따라 할인율을 상향 조정한 것이 목표주가 변경의 주된 원인"이라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31 17:03:3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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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사자에 상승…2293.61마감

31일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5.21포인트(1.11%) 상승한 2293.6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232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057억원을, 기관은 277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2.27%), 전기전자(2.03%), 제조업(1.33%)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1.26%), 건설업(-1.25%), 유통업(-0.54%)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26개, 하락 종목은 320개, 보합 종목은 85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84%), LG에너지솔루션(-0.75%)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네이버(5.94%), 삼성전자(3.66%), 삼성전자(우)(3.50%)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7.70포인트(1.12%) 오른 695.3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55억원을 기관이 5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2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1.05%), 종이/목재(-0.39%), 운송(-0.25%)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반도체(2.29%), 음식료담배(2.27%), IT H/W(1.53%) 등이다. 상승 종목은 1012개, 하락 종목은 413개, 보합 종목은 114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2.96%), 셀트리온제약(2.26%), 펄어비스(1.96%) 등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미 증시가 애플 호실적 발표에 기술주 전반이 반등하며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코스피와 코스닥도 상승했다"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네이버, 카카오 등 기술주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0원 오른 1424.3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31 16:21:4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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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중진공, 중소기업 신사업 구조전환 지원 나선다

한국남동발전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산업생태계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 신사업 구조전환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남동발전은 경남 진주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구조혁신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구조혁신지원사업은 고탄소ㆍ노동집약의 위기 중소기업에 대한 신사업 구조 전환을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신청한 중소기업에는 구조혁신진단을 통해 기업 수준을 진단하고 구조혁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로드맵 수립하게 된다. 또한 사업전환지원이 승인되면, 저금리로 비용을 지원하는 등 각종 정부지원 혜택이 부여된다. 한국남동발전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업을 통해 석탄 화력 관련 협력중소기업 대상으로 구조혁신 수요를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신사업 전환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새로운 활로를 찾는 중소기업의 사업전환을 지원함으로써 남동발전 또한 신사업 추진에 필요한 우수협력사를 확보하여 동반성장을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구조혁신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돕는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31 16:20:4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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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차별화된 안전보건활동과 운영성과 확산

한국서부발전은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제32회 PM(Project Management) 심포지엄'을 통해 차별화된 안전보건활동과 그 운영 성과를 대내외에 확산시켰다고 31일 밝혔다. 박형덕 사장이 협회장을 맡고 있는 PM협회의 이번 심포지엄은 '안전가치와 성공적 프로젝트 경영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PM 지식체계를 활용하여 산업현장에서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다양한 사례들이 주목 받았다. 서부발전은 '안전탄력성 4대 역량중심의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를 비롯해 '안전중심의 발전플랜트 디지털전환 사례 및 전망', '연료전지 최신기술동향 및 인수성능시험' 등 3가지 분야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윤주현 서부발전 차장이 소개한 안전탄력성 4대 역량중심의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가 큰 관심과 호평을 받아 최우수 발표로 선정됐다. 서부발전은 그동안 크고 작은 사고를 겪은 후 사업장에 안전탄력성(레질리언스) 모델을 도입해 독자적인 안전문화증진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학습·예측·대응·모니터링 4대 역량을 기반으로 안전시스템을 개선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한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발표세션에 이어 진행된 시상식 등 축하행사에는 산업계 및 학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장인 박형덕 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이창원 한국프로젝트경영학회장의 축사, 조환익 유니슨 회장의 기조연설 등이 진행됐다. 이날 최혁준 서부발전 실장이 건설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산업현장의 안전관리와 산업재해예방에 PM기법의 활용이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프로젝트경영협회를 중심으로 산·학·연이 힘을 모아 상호존중과 협력의 자세로 PM발전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31 13:27:3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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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스마트 로봇기술 경진대회 개최

국내 최대규모의 로봇행사인 '2022 로보월드'에서 발전소 디지털 인프라에 활용될 전력·발전분야 첨단 로봇기술들이 공개됐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8일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한국중부발전 스마트 로봇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로봇으로 안전 최우선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본격화하는 한국중부발전은 선도적으로 로봇기술을 도입하고 있고 특히 현장에서 도출된 수요기반에 최신 로봇기술을 융합하여 로봇 중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기존에 선보인 발전소 로봇기술을 고도화하여 현장에서의 작업자 안전확보와 효율제고를 위해 로봇의 역할을 한층 더 부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 5월부터 중부발전은 이미 발전소 운영에 로봇을 활용 중인 각 사업장을 중심으로 상품성을 강화할 수 있는 수요과제를 발굴하여 총 10건의 추진과제를 선정하였고 관련기술 중소기업과 연구팀을 구성했다. 또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한국로봇산업협회의 지원으로 산학연 공동의 '전력·발전 스마트 로봇 기술연구회'를 운영하면서 현장 수요과제와 현 로봇기술의 융합 가능성, 기술적 타당성을 검증받으며 경진대회를 준비해 왔다. 이날 대회결과 보령복합발전소와 펀알펀이 공동으로 발표한 '발전소 화재진화 로봇'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기실 내부 협소한 공간을 자유자재로 이동하고 상시 화재감시, 초기진화 및 작업자 구조지원 등의 복합기술로 발전소 전기설비 화재를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수상작을 포함하여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로봇기술은 한국중부발전의 연구개발(R&D)와 현장실증개발 지원을 통하여 시제품화하고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중부발전은 신규 로봇 개발 이외에도 로봇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한국중부발전 로봇기업 온라인 특별전시관'을 구축하고 지난 9월에는 로봇기업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을 시행하는 등 판로확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이날 대회 축전을 통해 "미래는 로봇이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함께 공존하고 사람의 가치를 더 중시하는 방향으로 활용될 것이다"며 발전소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의 무한한 활용도를 제시했으며 혁신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31 09:56: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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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에 애도 물결…"더 이상 피해자 나오지 말아야"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에 많은 스타들과 시민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은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손흥민은 SNS에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사고 피해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썼다. 배우 김혜수는 3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부상자 보도 제목으로 "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 실종자 접수처가 마련됐다"며 애도의 글도 남겼다. 탤런트 김규리는 국화꽃 사진과 함께 "유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호주 출신 샘 해밍턴과 개그우먼 안선영,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 등도 SNS에 '플레이 포 이태원'(PRAY FOR ITAEWON·이태원 참사에 애도를 표한다) 포스터를 올리며 애도를 표했다. 그룹 'DOC' 김창렬은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안타깝게 하늘나라로 간 모든 이들을 추모한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남겼다. 아나운서 손미나는 "청춘들의 축제 현장으로 강연을 위해 가는 중, 간밤에 끔찍한 사고로 젊은이들이 희생된 소식을 들었다"며 "마음이 무겁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부상·생존자의 신체·정신적 상처가 빨리 아물 수 있기를 빌어 본다"고 추모했다. 이 외 그룹 '에프엑스' 출신 루나, 아나운서 최희, 가수 웅산 등도 추모 글을 남겼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도 시민들이 "마음이 아프다","안타깝다",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 등의 추모의 글을 올리고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30 16:30:3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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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실종자 신고접수 3500건 넘어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핼러윈 참사와 관련한 실종자 신고접수가 3500건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30일 오후 2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 실종신고가 358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40분 기준 총 355건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늘어났다. 시는 한남동 주민센터(방문)와 전화 20개 회선, 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실종자 접수를 받고 있다. 전화 접수는 02-2199-8660, 02-2199-8664~8678, 02-2199-5165~5168로 하면 된다. 시는 오전 10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속으로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대응 상황과 앞으로 계획을 논의했다. 외국인 19명을 포함해 사망자 151명은 대부분 10대와 20대로 서울과 경기도 내 병원 39곳에 분산 안치됐다. 부상자는 중상자 24명, 경상자 79명으로 강남성심병원 등 38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시는 다음 달 2일까지 하루 두 차례 부상자 상태 등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정부가 11월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같은 기간 동안 시 차원의 애도를 갖기로 했다. 서울시는 31일 오전 서울광장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하며, 용산구도 이태원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차리기로 했다. 한편 서울 내 시신이 안치된 병원은 강남 세브란스 병원(1명), 강동 경희대병원(6명), 강동 성심병원(3명), 강북 삼성병원(1명) 건국대 병원(3명), 국립중앙의료원(1명), 노원 을지대병원(3명), 보라매병원(6명), 삼성서울병원(5명), 삼육서울병원(6명), 상계백병원(2명), 서울 성모병원(3명), 순천향서울병원(6명), 여의도 성모병원(1명), 이대목동병원(7명), 이대서울병원(3명), 혜민병원(2명), 코리아병원(3명), 고대안암병원(4명), 고대 구로병원(1명), 경희대병원(1명), 서울대병원(2명), 신촌 세브란스병원(3명), 한양대병원(2명) 등 24곳이다. 경기도에서는 의정부을지병원(5명), 의정부성모병원(2명), 의정부병원(1명), 의정부백병원(2명), 양주예스병원(3명), 일산동국대병원(20명), 쉴낙원경기장례식장(4명), 평택제일장례식장(7명), 용인세브란스병원(1명), 부천성모병원(5명), 부천순천향병원(4명), 성남중앙병원(6명), 수원성빈센트병원(7명), 안양샘병원(3명), 평촌 한림대병원(6명) 등 15곳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30 15:38:3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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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애도기간, 지역축제 등 줄줄이 취소, 안전대책 재점검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에 윤석열 대통령이 30일부터 일주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한 가운데 전국의 지자체들은 준비했던 지역축제 등을 취소하거나 행사 안전대책을 다시 점검했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7시 연제구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2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K-POP' 콘서트를 취소했다. 또 이날 K-POP콘서트와 함께 계획된 2030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엑스포 아워'를 취소하는 한편 오는 5일 예정된 불꽃축제의 연기여부도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시 산하 각 지자체들도 '오륙도 사랑 걷기대회' 등과 같은 지역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운영하기로 신속히 결정했다. 대전시는 30일 오전부터 대전시민 피해자와 가족 지원을 위한 T/F팀 운영에 들어가는 한편 실종자 접수센터를 설치했다. 아울러 국가애도기간 지정에 맞춰 지역축제 최소화와 계획 조정을 추진키로 했다. 경기도 평택시도 이날 오전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예정된 축제성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또 모든 행사를 진행하기 전에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를 점검해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화성시도 향후 진행할 축제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취약점은 없는지를 철저히 점검하고 이를 관리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연쇄성폭행범 박병화(40) 출소를 앞두고 지역사회단체들이 수원 거주 규탄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긴급 취소했다. 광주 전남에서도 가을철 크고작은 지역 축제와 행사를 취소하거나 일정 재검토에 들어갔다. 곡성군은 이날로 예정됐던 심청어린이축제 폐막식과 공연, 거리 퍼레이드 등 일정 전체를 취소키로 했다. 광주시에서는 무등산에서 등산객의 안전과 무사고, 행복을 기원하는 산신대제가 취소됐고 구례군은 30일 열릴 예정이었던 피아골단풍축제의 폐막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 순천시는 오는 5일 예정된 순천정원박람회의 안전 강화와 현장 통제방안 등을 재점검할 방침이다. 목포시는 이날 긴급안전대책회의를 열어 30일까지 시내에 전시예정이던 핼러윈 소품 등을 철거하는 한편 오는 5일 예정된 목포해상W쇼를 취소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1일과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 예정이던 '청와대 가을을 물들이는 K클래식' 행사의 1·2회차 공연을 취소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오후 이정식 장관이 주재하고 실·국장 및 지방고용노동청장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산업재해 예방과 지역축제·행사 현장 안전조치 지원 등을 논의했다.

2022-10-30 15:28:2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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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LG이노텍, 아이폰14 프로 판매 호조에...주가 전망도 맑음

아이폰14 플러스 생산 축소 소식에 급락했던 LG이노텍의 주가가 3분기 호실적으로 반등에 성공하면서 다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북미 업체의 고가 스마트폰 출하량 확대, 달러 강세 등으로 4분기 실적 또한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고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애플 아이폰 14 고성능 카메라 모듈 공급 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LG이노텍은 3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LG이노텍의 올 3분기 매출은 5조38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44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2.5% 증가했다. LG이노텍의 주가는 지난 19일 애플이 아이폰14플러스 모델의 생산을 줄인다는 소식에 3.96%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으나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로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28일 LG이노텍의 주가는 전일 대비 0.17% 상승한 28만75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26일 하루를 제외하고는 전부 상승 마감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광학솔루션이 기대 이상의 매출과 함께 호실적을 이끌었는데 아이폰14 프로 시리즈향 카메라 및 ToF(비행거리측정) 모듈의 출하 호조, 메인 카메라의 화소 상향에 따른 판가 상승, 오토포커스가 장착된 전면 카메라 신규 공급 등이 결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은 4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6133억원이며 사업부별 영업익은 광학 5173억원, 기판소재 886억원, 전장부품 16억원으로 추정한다"며 "하반기 들어 IT Set 중심으로 시장 내 부품 재고조정이 진행됨에 따라 일부 제품군의 실적 감소가 단기적으로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북미 주력 고객사에 대한 강화된 입지를 기반으로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사에서는 LG이노텍의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주가의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유지하고 매수를 추천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감산이라는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양적 성장 한계를 인정하더라도 독보적 점유율, 판가 인상, 제품 믹스 개선 효과로 2023년 실적 성장 가시성이 가장 높은 업체라는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은 4분기에도 북미 업체의 고가 스마트폰 위주의 출하량이 확대돼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단기적인 실적, 중장기 매력적인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현재 과도하게 저평가된 상태다"라고 밝혔다.

2022-10-30 13:47:19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