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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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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시장대전망 '마켓 인사이트 2023' 발간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2023년에도 불확실한 시장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화투자증권은 가치 있는 자산을 중심으로 지키는 투자를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새로운 투자 시그널을 포착하는 시장대전망 '마켓 인사이트 2023'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도서에서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2023년 전망에 대해 에너지, 금리, 미국시장, 중국시장, ESG, 방위산업을 핵심 키워드로 선정해 분석했다. 박영훈 리서치센터장은 러시아가 없는 상황에서 우리는 이전과 같은 삶은 유지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며, 천연가스를 넘어 신재생 에너지 전환에는 반드시 에너지 저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수 채권전략 연구원과 김도하 은행·보험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한국은행의 마지막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조망하고 2023년에는 섣부른 예상보다는 중앙은행과 맞춰 나갈 것을 제안했다. 한상희 글로벌리서치팀장은 2022년 미국 주식시장은 물가 부담에 따른 긴축으로 경기가 악화하는 와중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라는 사건이 맞물려 있다고 진단하며, 2023년에는 주가 하락세가 약화되며 하반기에는 주식의 상대적 매력이 커질 것을 전망했다. 정정영 중국주식 연구원은 시진핑의 집권 10년 동안 정부 정책 실패를 돌아보며, 2023년에는 새로운 중국 지도부의 변화를 시작으로 중국 경제의 반등과 투자자 신뢰 회복의 관점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 박세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연구원은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 대응 이슈와 러시아 문제로 인한 에너지 자립의 중요성이 한층 더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변화의 흐름에 적극적인 기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봉진 기업분석팀장은 글로벌 신냉전 체재 전환과 우리나라 방산 기업의 역량 향상으로 2023년 방위 산업 해외 수주는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며, 2024년으로 갈수록 방산 기업들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영훈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마켓 인사이트 2023'은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하고, 생각해 봐야 할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을 담았다"며 "이 책이 투자자들의 성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07 10:21:4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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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내부통제체계 강화를 위해 기관장·상임감사위원 공동선언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과 곽영교 상임감사위원은 지난 6일 내부통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내부통제 공동선언문'에는 최고관리자의 '내부통제체계에 대한 역할 및 책임', 상임감사위원의 '내부통제체계에 대한 역할', 최고관리자와 상임감사위원간 '독립성 확보 노력에 대한 다짐', '내부통제체계 강화활동을 통한 회사의 재무건전성 확보 노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근래에 있었던 공공기관 직원들의 반복 횡령 사건 및 회사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의혹 등 내부통제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한 사례를 예로 들면서 "공공기관을 대표하는 우리 회사는 내부통제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향후에도 지금과 같이 청렴하고 국민들의 신뢰 속에서 성장하는 모범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부발전 곽영교 상임감사위원은 "기관장과 감사가 내부통제체계의 중요성 및 필요성을 충실히 인식하고, 안전한 조직 구현 및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앞으로 다가올 어떠한 위험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07 10:21:4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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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2400선 붕괴…2393.16 마감

6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 넘게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6.16포인트(-1.08%) 하락한 2393.16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380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082억원을, 외국인은 940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31%)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섬유의복(-2.89%), 철강금속(-2.25%), 건설업(-2.09%)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140개, 하락 종목은 753개, 보합 종목은 40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SDI(1.29%), 삼성바이오로직스(0.60%)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네이버(-3.13%), 삼성전자(-1.82%), LG화학(-1.44%)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3.88포인트(-1.89%) 떨어진 719.44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60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684억원을, 기관은 79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1.69%), 운송(1.48%), 종이/목재(0.90%) 등이 올랐고, 디지털(-3.04%), 화학(-2.84%), 방송서비스(-2.84%)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247개, 하락 종목은 1225개, 보합 종목은 77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하락했다. 펄어비스(-3.82%), 에코프로(-3.12%), 리노공업(-3.08%) 등이 크게 떨어졌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견고한 경제지표 발표에 연준의 매파적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예상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미국 주요 지수 하락, 금리 상승, 달러 강세 등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코스피, 코스닥 모두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20원 오른 1318.8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06 16:37:3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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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오프닝'株, 산타랠리 동력될까

증시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최근 중국의 방역 정책 변화 조짐으로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다음주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국내 증시의 방향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보수적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8% 하락한 2393.1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89% 하락한 719.44에 거래를 마감했다. 조정 장세에 전날 강세를 보였던 하나투어, 호텔신라, LG생활건강 등 중국 리오프닝 수혜주들도 보합세로 마감했다. 하나투어는 전일 대비 1.22% 상승한 5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호텔신라는 0.38% 오른 8만3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LG생활건강은 전일 대비 3.78% 하락한 68만80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최근 고강도 방역 정책을 완화하려는 중국의 움직임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산타 랠리를 견인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9월 말 기점으로 나온 반등 랠리는 중국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련한 외국인수급 반사 수혜, 제로 코로나에서 리오프닝으로의 중국 방역 정책 변화 기대감,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서프라이즈를 바탕으로 한 정책 선회 기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면서 "최근의 증시가 사상누각의 상승을 보였다는 점은 이후 반등 추세 가능성이나 그 탄력을 제약하는 부정 요인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시장은 현재 연준의 통화정책과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대한 기대를 동시에 반영하고 있지만 기대가 현실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기대가 현실화하더라도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하기 어렵다.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증시, 금융시장의 추세 반전보다는 하락 변동성 확대를 경계해야 할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중국의 방역 정책 완화가 국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던 외국인 수급에도 영향을 미쳐 국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666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6일에도 940억원을 팔아치웠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외 재료가 금융시장에 대체로 우호적으로 작용했지만, 주식시장은 하락했다"며 "특히 중국향 소비재를 제외하고 대형주를 중심으로 약세가 실현됐다. 중국 방역 기조 완화로 외국인 수급 일부가 중화권 증시로 이동하는 영향도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증권업계에서는 중국 리오프닝 수혜주들의 중장기 우상향 추세는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중국 리오프닝 가시화 가능성은 우리 기업들에게도 호재"라며 "중국 테마 중에서는 화장품, 음식료, 유통, 호텔/레저 등 내수주 관련 업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해당 업종들은 내년 영업 이익 영향력이 확대되는 업종이지만, 올해 상대적으로 시총이 저평가돼 주가에 대한 부담도 상대적으로 낮은 업종"이라고 말했다.

2022-12-06 16:37:0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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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연말에도 해외주식 투자지원금 '시작부터 달라' 이벤트 진행

삼성증권은 신규 고객 또는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2년 11월 30일까지 해외주식 거래가 없던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지원금 20달러를 지급하고, 이후 온라인 해외주식 거래금액에 따라 추가로 최대 80달러에 달하는 거래축하지원금을 단계별로 지급한다. 투자지원금은 이벤트 참여 신청 시 즉시 신청 계좌로 입금되며, 입금된 20달러는 입금된 날로부터 5영업일 이내에 미국 주식 매수금으로 사용 가능하다. 입금된 투자지원금 20달러로 미국주식을 매수하지 않을 경우, 투자지원금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6영업일 이후 자동으로 출금 처리된다. 이후 거래축하지원금은 2023년 1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해외주식을 일정 금액 이상 거래해 단계별 기준을 모두 충족했을 시 최대 8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내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면, 온라인으로 해외주식을 1백만원 이상 거래시 10달러, 1천만원 이상 거래시 20달러, 1억원 이상 거래시 30달러, 마지막으로 2억원 이상 거래시 20달러가 2023년 2월 2일 입금돼, 총 80달러를 받을 수 있다 단계별 기준을 충족해 지급받은 거래축하지원금은 2023년 2월 23일까지 미국주식 매수금으로 사용 가능하며, 매수하지 않은 축하지원금은 2023년 2월 24일 이후에는 자동 출금 처리 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 기간 내 참여신청을 해야 한다. 이벤트 참여 신청은 주말에는 신청이 불가하며,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능하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06 13:48:5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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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2419.32 마감

5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5.01포인트(-0.62%) 하락한 2419.3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은 개인이 301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927억원을, 기관은 150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4.38%), 의료정밀(2.33%), 운수창고(1.81%) 등이 올랐고, 비금속광물(-2.68%), 의약품(-2.24%), 운수장비(-1.52%)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407개, 하락 종목은 446개, 보합 종목은 80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네이버(3.23%)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4.25%), LG에너지솔루션(-3.77%), 삼성SDI(-2.92%)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37포인트(0.05%) 오른 733.3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65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524억원을, 기관은 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제약(2.44%), 기타서비스(1.88%), 인터넷(1.77%) 등이 상승했고, 기타제조(-2.72%), IT부품(-2.69%), 종이/목재(-1.68%)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718개, 하락 종목은 725개, 보합 종목은 106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카카오게임즈(2.61%), 펄어비스(2.35%), 셀트리온제약(1.68%) 등이 올랐고, 엘앤에프(-6.20%), 에코프로(-4.33%), 에코프로비엠(-2.91%) 등이 떨어졌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하락하고 코스닥은 상승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며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 부진과 대형주 중심으로 외국인 매물이 출회되면서 코스피 약세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30원 내린 1292.6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05 16:22:3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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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실적 악화 대응 차원에서 비용 절감 나서

중소형 증권사들이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실적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원 감축과 사업 축소 외에도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리테일 서비스를 종료하는 등 비용 절감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이달 말 웹트레이딩서비스(WTS)를 종료한다. 다올투자증권도 WTS와 비대면 서비스 '뉴지스탁', '5STAR' 등을 오는 31일부로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증권사들은 관련 서비스들을 폐지하는 대신에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중심으로 운영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증권사들의 리테일서비스 축소 추세는 증시부진, 부동산 경기침체 등에 따른 실적 악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사들의 올 3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하는 등 크게 부진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증권사들은 비용 감축에 나서는 분위기"라며 "경기침체로 내년에도 업황이 어려울 전망에 어떻게든 비용적인 부분들을 관리하려고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 일부 국내 중소형증권사를 중심으로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지만, 향후 이같은 상황이 이어진다면 국내 대형 증권사들 역시 인원 감축, 사업 축소 등 구조조정 칼바람을 피해 갈 수 없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9개 증권사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4380억원으로 유형자산처분이익(4668억원)을 제외하면 2분기(1조823억원)보다 1111억원(10.3%) 줄었으며, 전년 동기(2조5161억원) 대비 42.8% 감소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4조5791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7881억원) 대비 41.2% 줄었다. 증권사의 3분기 수수료 수익은 2조935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1.8% 감소했다. 이를 유형별로 보면 수탁수수료는 1조1878억원으로 주식거래대금 등의 감소로 전 분기 대비 9.3% 감소했으며, 투자은행(IB) 부문 수수료는 992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7.2% 줄었다. 자산관리 부문 수수료도 285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 감소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같은 위기가 일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증시 반등과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증권사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일각에서 선제적인 조치로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지만 이는 수익성 둔화에 대응하는 비용 효율화 조치로 판단하고 있으며, 금융당국이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매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유동성 지원 대책을 실행하고 있는 만큼 도산 가능성은 제한적일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2022-12-05 16:07:0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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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2022 엔릿 유럽' 국제전시회 참가

한국중부발전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쎄 전시장에서 개최된 2022 엔릿 유럽(Enlit Europe) 국제전시회에 8개 중소기업과 공동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엔릿 유럽'은 유럽에서 최대규모로 발전·원자력·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전시하는 박람회로 전 세계 30여개국 1000여기업, 약 1만8000여명의 바이어 및 관계자가 참관하였으며 발전소의 효율을 높이고 저탄소 신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유럽전시회 참가단은 우수 중소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중부발전이 주관하고 국내 5개 발전공기업(한수원, 남동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과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지원했다. 특히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총 10개 부스면적(90㎡)을 한국공동관으로 구성했고 동시에 국내 발전공기업 6사의 홍보관을 운영해 참여기업 제품의 인지도를 강화했다. 그 결과 수출상담액 3885만 달러, 계약추진금액 3590만 달러의 결과와 함께 에너지엔은 현장에서 1650만달러의 계약을 추진하는 등 예상 밖의 성과를 거뒀다. 한국중부발전은 이번 중소기업의 성과가 일회성에 끝나지 않도록 전시회 후에도 해외 바이어를 국내 초청하여 중소기업의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해외 EPC기업에 벤더등록을 추진하는 등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2022 엔릿 유럽 참가단을 인솔한 서한석 한국중부발전 ESG경영처장은 "협력기업이 자생력을 키우고 해외시장에 진출하는데 중부발전의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우수한 국제전시회에 중소기업이 개발제품을 홍보하고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동반성장의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05 14:40:4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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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서비스 출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일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DC/IRP 가입자가 일정기간동안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선정한 운용방법으로 적립금을 자동 운용하는 제도이다. 가입자의 적립금이 방치되는 것을 예방하고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도입됐다. 미래에셋증권의 디폴트옵션은 총 7가지로 고위험, 중위험, 저위험 각 2종, 초저위험 1종으로 구성돼 있다. 실적배당형인 고위험의 경우 타깃데이트펀드(TDF), 밸런스펀드(BF)로 구성되며, 중위험 저위험 포트폴리오는 TDF, BF, 정기예금을 혼합해 구성됐다. 원리금보장형인 초저위험은 정기예금으로 구성됐으며, 가입자의 투자성향에 따라 7가지의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선택이 가능하며, 기존 가입자 중 원하는 고객들은 보유하고 있는 적립금을 디폴트옵션 상품으로 매수하는 옵트-인(Opt-in)도 가능하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디폴트옵션을 통해 운용지시 미지정고객, 상품만기 고객에게 운용공백 없이 적립금을 운용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완비가 됐다"라며 "미래에셋증권은 가입자가 디폴트옵션 상품을 통해 적립금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시스템을 오픈했다" 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입자의 연금 만족도 개선과 수익률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05 14:12:2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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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리서치센터, "내년도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반등할 것"

내년 상반기에는 금리인상 중단, 물가 안정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개선돼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코빗 리서치센터가 2023년 가상자산 시장을 전망하는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코빗 리서치센터 출범 1년을 맞아 정석문 리서치센터장과 세 명의 연구원이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자신이 생각하는 내년 가상자산 시장 전망을 담았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내년도 가상자산 시장 트렌드를 ▲가상자산 시가총액 반등(정석문 센터장)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 확대(최윤영 연구원) ▲신뢰도 제고 및 가치 창출(정준영 연구원) ▲스테이블코인·디파이·전통 금융기관의 시너지 발휘(김민승 연구원)의 4가지 측면으로 예상했다. 우선 정석문 리서치센터장은 내년도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미국 연준의 통화 긴축 정책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현상에 테라·루나 사태를 비롯해 셀시우스, 3AC, FTX와 같은 시파이(CeFi, Centralized Finance) 기업들이 몰락하며 한때 3조 달러에 육박하던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현재 8000억 달러 수준으로 줄었다. 그러나 가상자산 업계의 투자, 연구 개발, 채용 등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는 2021년 강세장에서 가상자산의 가치를 이해한 계층이 늘어나면서 업계의 펀더멘털이 개선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정 센터장은 그간 지속됐던 미 연준의 긴축 정책으로 인해 내년 상반기 중에는 인플레이션 수치가 안정을 찾음으로써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수요 회복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상황이라면 2023년은 2019년과 유사한 양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도 덧붙였다. 대중들은 2018년 가상자산 폭락으로 인해 2019년에도 그 영향이 이어졌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사실 2019년 한 해의 비트코인 수익률은 92%에 달했다. 2019년 초 미 연준은 그 이전까지 여러 차례 단행한 금리 인상을 동결했고 그 해 9월에는 보유 채권 축소를 중단하는 등 정책 방향을 선회했다. 이런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정 센터장은 내년도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현재 8000억 달러 대비 1조에서 최대 1조5000억 달러까지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윤영 연구원은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 확대에 주목했다. 특히 기관들이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이더리움에도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봤다. 올해 하반기 피델리티는 이더리움 인덱스 펀드를 출시했고 JP모건은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활용한 첫 디파이 거래에 성공했다. 특히 JP모건의 디파이 거래 성공은 그간 가스비 문제로 시장에 진입하지 못했던 기관들의 우려를 해소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최 연구원은 디파이에 관심을 보여왔던 뉴욕멜론은행(BNY Mellon),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ING와 같은 3개 사가 내년에 디파이 거래에 나설 수도 있다고 밝혔다. 정준영 연구원은 올해 벌어졌던 가상자산 관련 기업들의 각종 내부 통제 실패 이슈로 인해 내년에는 가상자산 관련 규제들이 구체화하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우선 증권성 판단 여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Ripple) 간의 소송 결과와 함께 지난 6월 루미스와 질리브랜드 상원의원이 발의한 책임 있는 금융혁신 법안(RFIA: Responsible Financial Innovation Act)의 통과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증권법 적용 여부와는 별개로 각종 법안에서 투자자 보호 측면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김민승 연구원은 스테이블코인·디파이·전통 금융기관의 시너지가 발휘될 가능성을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우선 법정화폐 대비 가격 등락이 심한 가상자산은 일반 상거래나 소액 결제용으로 쓰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은 국가나 대형 기관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형태로 대중 속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정석문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가상자산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많은 투자자들이 코빗 리서치에 깊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했다"며 "코빗 리서치센터는 앞으로도 꾸준히 가상자산 관련 양질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의 정보 비대칭성 해소 및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 조성을 통해 거래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05 11:24: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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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코인원·코빗 트래블룰 합작법인 코드, 이성미 대표 선임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3사의 트래블룰 합작법인 코드(COnnect Digital Exchanges 이하 CODE)'가 차명훈 초대 대표에 이어 이성미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신임 대표 선임 배경으로는 가상자산 사업자들에게 트래블룰 솔루션이 차지하는 중요성 및 확장성, 글로벌 시장 경쟁력 등을 고려해 전문 경영인 체제를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성미 대표이사는 빗썸의 초대 자금세탁방지(AML) 센터장과 준법감시인을 거쳐 사업협력실장을 역임했으며, 가상자산 산업과 관련한 협회 및 규제 마련에 참여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도와 내부통제 및 비즈니스 경영 능력을 두루 갖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CODE 관계자는 "트래블룰을 포함하여 가상자산 사업자(VASP)들이 필요로 하는 규제 관리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레그-테크(Reg-Tech)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역량 있는 신임 대표를 선임하게 됐다"면서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이성미 대표이사가 대한민국 유일 트래블룰 솔루션인 CODE를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CODE는 이성미 신임대표 취임 이후 본격적으로 국내외 코드 트래블룰 서비스 확대와 가상자산사업자들을 위한 규제 준수 허브(Hub)로서 소통과 연계 역할을 수행해 갈 예정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05 11:19:37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