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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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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개인 사자에 상승…2410.02 마감

6일 코스피는 4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중국 증시 부양책 기대감,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 등에 힘입어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증시가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한 것이 국내 증시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다만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물량 출회에 상승 폭을 줄이며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6.34포인트(0.26%) 상승한 2410.0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개인은 86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86억원을, 기관은 143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4.03%), 종이목재(1.95%), 화학(1.50%) 등이 상승했고, 통신업(-0.84%), 운수창고(-0.76%), 서비스업(-0.36%)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06개, 하락 종목은 249개, 보합 종목은 75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77%), 현대차(0.50%), LG화학(0.49%) 등이 상승했고 삼성SDI(-1.06%), 네이버(-0.42%), 삼성전자(우)(-0.19%)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8.03포인트(1.04%) 오른 779.46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은 657억원을, 기관은 55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103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3.11%), 화학(2.79%), 금속(2.33%) 등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0.82%), 건설(-0.54%), 통신/방송(-0.42%)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1082개, 하락 종목은 326개, 보합 종목은 96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펄어비스(1.09%), 에코프로비엠(0.87%), 셀트리온제약(0.68%) 등이 상승했고, 알테오젠(-1.66%), 스튜디오드래곤(-1.62%), HLB(-0.96%) 등이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0원 오른 1371.70원에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약세 방어 정책 발표에 장중 하락하기도 했으나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자 재차 상승 전환했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9-06 16:59:1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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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기에도 부진한 은행주...대손준비금 적립 추진도 악재로

금리상승기의 수혜주로 여겨진 은행주가 가계 대출 증가율 둔화, 배당 불확실성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다. 은행주는 지난달 25일 한국은행이 금리인상을 발표한 이후 하락하기 시작해 지난달 31일 금융위원회가 은행권에 대한 '특별대손준비금 적립요구권'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자, 추가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달 25일 이후 국내 대표 은행주인 KB금융과 신한지주는 각각 4.37%, 4.66% 하락했으며,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또한 2.93%, 5.69% 떨어졌다. 나흘만에 코스피지수가 반등한 6일에도 은행주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신한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0.29% 하락한 3만4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도 전 거래일 대비 각각 0.26%, 0.43% 떨어진 3만7950원, 1만1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KB금융만 전 거래일 대비 0.10% 상승한 4만8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손실 흡수능력 제고 방안으로 특별대손충당금 적립을 요구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발표하자 주가가 크게 하락하기 시작했다"며 "특별대손준비금 적립이 결국 은행 배당을 제한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은행들은 순이자마진(NIM) 개선과 신용 비용 축소 등으로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나 배당 불확실성 우려로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대손준비금은 손익에 영향을 주지 않으나 배당가능이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현재 배당 규모가 배당가능이익을 밑돌기 때문에 당장에 전년 대비 주당배당금(DPS) 축소까지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불확실성이 손익은 물론 배당까지 번지는 양상은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키는 요인이다"라고 밝혔다. 예금과 대출금리 차이가 줄면서 은행의 이자이익 성장 속도 또한 둔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최근 수신 포트폴리오가 악화하는 속도가 높아지며 예대금리차 축소도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에 더해 최근 예대금리차 비교 공시가 도입되며 은행들의 여·수신 금리 조정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예대금리차 축소는 당분간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반면에 기업대출 비중이 큰 기업은행은 방어여력이 높아 최선호주로 꼽혔다. 가계와 반대로 기업대출은 대출 성장과 금리가 모두 양호하며, 여전히 이자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추정돼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전망이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에 투자하기 좋은 구간"이라며 "기업대출이 성장과 마진 모두에서 가계대출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기업대출 비중이 높은 기업은행이 유리다. 더불어 배당주에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은행업종 내에서 배당 불확실성은 상대적으로 낮고 기대 수익률은 높다"고 말했다.

2022-09-06 15:52:1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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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프리미엄 종목추천 무료 이벤트 진행

키움증권은 11월 3일까지 프리미엄 종목추천 서비스인 로보마켓 체험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총 24개의 로보마켓 서비스 중 4개의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다. (각 서비스별 최초가입시 1회) 대상서비스는 하락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뉴지스탁과 로보스탁 서비스 그리고 2022년 신규로 오픈한 팜이데일리와 슈퍼개미K 서비스이다. 이벤트 기간 중 체험 신청 고객 전원에게 30일간의 무료체험 기간과 추첨을 통해 총 500명 에게 커피 기프티콘 2매가 제공된다. 또한 로보마켓 투자정보 서비스인 로보칼럼의 글을 읽고 인증만 하면 커피기프티콘이 제공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로보칼럼은 로보마켓 서비스 운영사들이 제공하는 투자칼럼 서비스로 업종분석, 실적전망, 시황정보, 주요이슈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매일 업데이트되는 로보칼럼의 투자정보 중 하나를 읽고 간단한 인증만 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커피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종목추천서비스 무료체험과 로보칼럼체험 인증 이벤트에 모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백화점상품권(1만원∼50만원)이 제공된다. 고강인 키움증권 투자컨템츠팀장은 "조정장세가 길어지면서, 종목선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주도주를 파악하지 못하면 어려움이 큰 최근시장에서 이번 무료체험 이벤트로 엄선된 종목들을 추천받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9-06 15:16:4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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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 자산 2조원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KODEX KOFR 금리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월 26일 상장 이후 약 4개월여 만에 순자산 2조원을 돌파했다. 순자산 2조300억원은 전체 611개 ETF 중 6번째로 큰 규모다. 삼성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 보다 규모가 큰 상품중에 KODEX200 ETF(5.27조원)와 TIGER차이나전기차ETF(3.35조원)를 제외한 나머지 ETF들이 2조원 초반의 순자산 규모인 만큼 조만간 'Big3' 진입도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가 짧은 기간에 급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기관들이 장내외에서 대규모 단기 자금을 거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 투자자들의 장내 투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는 장외에서도 손쉽게 설정, 환매가 가능하고 유동성 관리에 적합해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율이 매우 높다. 여기에 더해 무위험지표금리를 추종하는 상품 특성상 상장 이후 손실이 발생한 날이 전무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최근 개인 투자자들의 장내 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삼성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는 한국 무위험지표금리(KOFR)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ETF다. KOFR은 금융위원회 주도로 지난해 11월부터 산출하기 시작한 익일물 국채·통안증권 담보부 금리다. 이 ETF는 매 영업일 기준으로 이자수익이 확정, 누적되어 금리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이 거의 없다. 오히려 금리가 오를 경우 하루 이자가 늘어나게 돼 상품의 수익이 커진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삼성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는 국내 최단기간에 2조원을 돌파한 세계 최초의 무손실 ETF 상품"이라며 "투자를 잠시 보류하거나 투자처를 고민 중인 투자자들이 유휴현금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수준으로 파킹하면서 동시에 스마트한 현금 관리가 가능해 빈틈없는 투자를 도와주는 상품"이라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9-06 13:53:3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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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달러 강세 지속에 하락…2403.68마감

5일 코스피는 하락 마감했다. 달러 강세 지속, 외국인 매도세 등이 코스피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견고한 고용 지표 발표에 따라 골디락스 장세를 보이며 반짝 상승했지만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 소식에 하락했다. 특히 나스닥이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기술주 전반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장중 달러인덱스가 110을 돌파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1370원을 돌파하는 등 강달러 부담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5.73포인트(-0.24%) 하락한 2403.6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기관은 134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74억원을, 개인은 662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34%), 운수장비(1.14%), 증권(0.74%)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2.73%), 의약품(-2.32%), 운수창고(-2.20%)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252개, 하락 종목은 606개, 보합 종목은 72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현대차(1.78%), LG화학(0.98%), 네이버(0.85%) 등이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74%), 삼성SDI(-1.74%), 삼성전자(우)(-1.51%)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4.45포인트(-1.84%) 내린 771.4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은 52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231억원을, 외국인은 51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1.61%), 통신/방송(0.84%), 방송서비스(0.48%)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신성장기업(-3.72%), 기타제조(-3.15%), 제약(-3.06%) 등이다. 상승 종목은 257개, 하락 종목은 1187개, 보합 종목은 61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펄어비스(1.85%), 스튜디오드래곤(0.41%)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HLB(-4.87%), 엘앤에프(-3.11%), 에코프로비엠(-3.02%) 등이다. 김석환 연구원은 "정부의 전기·수소차 충전 인프라 확충 규제 개선 기대감 등이 반영돼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였고, 경기침체 우려에 해상운임지수가 하락하자 HMM 등 해운주가 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80원 오른 1371.4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9-05 16:26:0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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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LIFEPLUS TDF 운용보수 8~10% 인하

한화자산운용은 자사 타겟데이트펀드(TDF)인 '한화 LIFEPLUS TDF' 운용보수를 8∼10% 인하했다고 5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한화 LIFEPLUS TDF 운용보수는 빈티지별로 인하율이 달라진다. 한화 LIFEPLUS TDF 빈지티별 운용보수는 △2035 연 0.30%에서 0.27%로 10%(3bp) 인하 △2040, 2045, 2050 연 0.35%에서 0.32%로 8.57%(3bp) 인하 △ 2020, 2025, 2030 연 0.25%에서 0.23%로 8%(2bp) 인하된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해 9월 개인솔루션본부를 신설해 연금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개인솔루션본부는 개인 투자자에게 맞는 연금 상품을 설계, 운용하며 동시에 상품 마케팅과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는 콘텐츠 제작까지 올인원으로 수행한다. 특히 펀드 직접판매 애플리케이션 파인(PINE)을 통해 비대면 연금·세액 컨설팅을 제공하는 연금 솔루션 서비스를 개발해 일반 투자자들이 쉽게 연금저축으로 은퇴자금을 운용하고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아울러 한화 LIFEPLUS TDF의 운용 성과도 업계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기준 '한화 LIFEPLUS TDF 2045' 3년 수익률은 27.58%에 달한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개인솔루션본부장은 "올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도입을 앞두고 TDF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장기 수익률 제고를 위해 운용보수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 본부장은 "TDF는 기본적으로 장기 투자 상품인 만큼 비용 인하 효과가 누적되면 장기적으로 투자자 수익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항상 선제적으로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9-05 14:41:5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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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투자심리, 예탁금 2년래 최저...美 긴축 전망 등에 회복 '난망'

국내증시가 달러강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기조 지속 등으로 약세를 지속하자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도 얼어붙고 있다. 실제로 투자자예탁금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으며, 개인투자자들도 7~8월 2개월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1조140억원을 팔아치웠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1일 투자자예탁금은 53조632억원으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 11월 6일(51조8990억원)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적은 금액이다. 투자자예탁금은 올해 1월 27일 75조원을 기록한 뒤 계속해서 감소해 현재 50조원대에서 머물고 있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회사에 일시적으로 맡겨 놓은 예수금으로 언제든 주식 투자에 사용될 수 있는 증시 대기성 자금이다. 최근 국내 증시가 연일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투자자예탁금 감소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이달 들어 코스피는 베어마켓 랠리(약세장 속 단기 반등)를 끝내고 다시 약세장 흐름으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안전자산인 예·적금, 채권으로 투자금이 몰리는 역무브머니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8월 말 기준 정기 예·적금 잔액은 768조5434억원으로 전달(750조5658억원)에 비해 약 18조원 증가했다. 채권시장에도 자금이 몰리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올해 들어 지난 2일까지 장외채권시장에서 채권을 11조7238억원 순매수했다. 특히 지난 1월 3283억원이었던 순매수 규모는 점차 증가하여 7월 2조9977억원, 8월 3조2563억원까지 급증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매크로 이벤트 등이 예정돼있어 향후 국내 주식 시장의 변동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회복에도 상당 기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이 8월에도 견고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은 9월 FOMC에서 자이언트 스텝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실업률 상승은 고용감소에 의한 것이 아니었으므로 당장 연준의 긴축 스탠스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전망이다. 8월 CPI가 둔화되어도 8% 수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 전망인 점을 고려하면 9월 회의의 포커스도 물가에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연준의 긴축은 지속되지만 인플레이션은 정점을 통과해 6월과 같은 급락장세로 흘러갈 가능성은 적다고 보는 전망도 나왔다. 장현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은 긴축강화와 물가정점 통과의 조합으로 6월의 긴축강화 와 물가급등의 상황과는 다르다"며 "상대적 투자 매력 관점에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 의견을 유지한다. 긴축지속과 물가 정점 통과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완화는 금리상승의 재료이기 때문에 채권시장은 약보합을 전망하며 주식시장은 높은 변동성 하에서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2022-09-05 14:31:4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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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STEPS, 인공지능 종목추천 '위클리픽' 서비스 출시

한화투자증권 주식 투자 앱 스텝스(STEPS)는 인공지능(AI) 종목 추천 '위클리픽' 서비스를 출시 했다고 5일 밝혔다. '위클리픽'은 인공지능(AI)이 금융 빅데이터를 분석해 매주 월요일 국내 및 해외주식 각 5개 종목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한화투자증권은 콴텍투자일임의 멀티 팩터 모델(Q-Engine)을 활용해 성과 안정성, 실적 매력도, 재무 안정성, 가격 매력도 등 자체 선별 기준에 따라 추천 종목을 선정한다. 이번 서비스는 STEPS 이용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STEPS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한화투자증권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위클리픽' 서비스를 신청하고 주식을 매수하는 고객에게 투자지원금 5천원을 지급한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콴텍투자일임과 함께 랩어카운트 상품인 'AI 알고리즘 랩'을 출시한 데 이어, 매주 해외 이슈를 분석해 긍정/부정 종목을 보여주는 '뉴스 트렌드' 서비스를 STEPS에 제공하고 있다. 정준 디지털 전략실장은 "투자 종목을 선택할 때 어려움을 느끼거나, 바쁜 일상 속에서 투자 아이디어가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STEPS '위클리픽' 서비스를 경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9-05 14:01:2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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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월분배 ETF 4종목 첫 월분배금 지급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월분배 상장지수펀드(ETF) 4종목이 첫 월분배금을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7월 29일부로 'TIGER 미국다우존스30 ETF'와 'TIGER 미국MSCI리츠(합성 H) ETF', 'TIGER 200커버드콜5%OTM ETF', 'TIGER 200커버드콜ATM ETF' 4종목 분배금 지급 기준일을 변경했다. 변경 전에는 매 1, 4, 7, 10월 마지막 영업일 및 ETF 회계기간 종료일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했지만, 변경 후에는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한다. 변경된 지급 기준에 따라 지난달 31일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지난 2일 첫 월분배금이 지급됐다. 분배금은 TIGER 미국다우존스30 ETF가 주당 60원, TIGER 미국MSCI리츠(합성 H) ETF가 주당 40원, TIGER 200커버드콜5%OTM ETF와 TIGER 200커버드콜ATM ETF가 각각 주당 50원, 65원이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ETF 가격(종가) 대비 주당분배금을 나타내는 시가대비분배율은 각각 0.28%, 0.30%, 0.43%, 0.73%에 이른다. 월분배 ETF는 매월 지속적인 수익이 발생해 연금생활자에게 적합하며, 혁신성장테마 ETF 등 다양한 상품 재투자 재원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월분배금에는 배당소득세가 부과되므로 절세 혜택이 있는 연금계좌를 통해 투자 시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대표는 "최근 금리 상승과 시장 변동성 심화로 투자자들이 자본이익보다 인컴수익에 더 큰 관심을 쏟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월분배 ETF 추가 출시를 통해 연금 생활자 및 안정추구형 투자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9-05 14:00:4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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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장 속 상장사들 자사주 소각에 나서

올 들어 금리인상, 인플레이션 등으로 국내 증시가 약세장을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상장사들은 자사주 소각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기업가치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 자사주 소각은 회사가 자사 주식을 매입해 없애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주식이 소각되면 발행 주식수가 줄어들어 주당 가치가 높아지게 된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자사주 소각을 공시한 상장사는 3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건이었던 것에 비하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7월 1일부터 9월 4일까지 자사주 소각을 공시한 기업은 12건으로 두 달 만에 올 상반기(27건) 절반 수준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7건)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하반기에 소각 규모가 가장 컸던 상장사들을 살펴보면 1위는 포스코홀딩스로 지난달 12일 261만5605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6722억원 수준이다. 다음으로 KB금융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345만5426주(1500억원)를 소각하기로 하며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메리츠화재가 301만9000주(896억원)으로 3위에 자리했다. 지금과 같은 약세장에서도 자사주 소각은 주가 움직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지난 1일 자사주 소각을 공시한 휴마시스의 주가는 2일 0.32% 소폭 상승했으며 지난 30일 자사주 소각을 공시한 메리츠금융지주의 주가는 31일 2.33%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따라서 기업들의 자사주 소각 움직임은 소액 주주들의 보호차원에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0일 SK는 이사회를 열어 시가총액의 1%가 넘는 2000억원의 자기주식을 매입해 소각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3월 SK가 정기주주총회에서 약속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것이다. 이같은 소식에 지난 31일 SK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2%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이번에 매입하는 자기 주식 이외에 기존 보유 자기주식에 대한 소각 가능성도 높아 주주환원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를 충족할 것"이라며 "올해는 자기 주식 매입에 2000억원을 포함하여 총 5315억원이 사용될 전망이다. 매년 주주환원 금액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주주환원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9-04 14:50:42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