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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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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자금집중 서비스 오픈…"MTS 주식주문 더 빠르고 간결해진다"

대신증권이 더 빠르고 간결해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주문 및 이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10일 대신증권 MTS인 사이보스터치와 크레온모바일의 여러 상품계좌에 있는 현금을 별도의 이체 과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자금집중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자금집중 서비스는 MTS의 주문과 이체 거래에서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서비스다. 기존에는 주식, 해외주식, 펀드,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 여러 상품계좌에 흩어져 있는 예수금을 별도로 관리해야만 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각 상품계좌의 현금을 하나의 계좌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식계좌에 100만원, CMA계좌에 100만원이 있는 경우에 주식을 200만원 매수 주문하면 주식계좌에 부족한 100만원을 CMA에서 끌어오는 식이다. CMA계좌의 100만원을 주식계좌로 이체하는 과정이 생략된다. 계좌이체를 할 때도 마찬가지로 흩어진 현금을 모아 간편하게 이체할 수 있다. 정원빈 대신증권 플랫폼솔루션부장은 "모바일 사용 고객이 더 손쉽게 자금을 활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이용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면서 "앞으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10 10:23:1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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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2%대 상승…2350.19 마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미국 긴축 우려 완화와 달러 약세에 위험선호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60.22포인트(2.63%) 오른 2350.19에 마침표를 찍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1조392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86억원, 738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0.61%)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화학(3.93%), 서비스업(3.81%), 섬유의복(3.42%)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상승 종목은 799개, 하락 종목은 93개, 보합 종목은 41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올랐다. 특히 카카오(6.82%), 네이버(6.22%), LG화학(5.05%) 등이 크게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2.27포인트(1.78%) 상승한 701.21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77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250억원을, 기관은 5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했다. 기계 장비(3.15%), 섬유/의류(2.96%), 전기/전자(2.75%) 등이 크게 올랐다. 상승 종목은 1298개, 하락 종목은 191개, 보합 종목은 73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2.96%), 셀트리온헬스(2.09%), 셀트리온제약(2.00%) 등이 상승폭이 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시가총액 대형주 상승에다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유입이 확대되며 지수 강세를 견인했다. 특히 반도체, 인터넷,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였다"며 "미국의 임금상승률 둔화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우려 완화가 반영되며 원·달러 환율 또한 20원 이상 하락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10원 내린 1243.5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09 16:13:3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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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 새해 이벤트로 고객 잡기 총력... 쿠폰•수수료할인•현금혜택까지

KB, 신한, 한화, 키움, 유진 등 주요 증권사들이 새해를 맞아 거래수수료를 인하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 전략을 통해 신규 고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신규 계좌 개설 고객에게 수수료 혜택과 국내 주식 쿠폰을 제공하는 '웰컴 2023 신규계좌 개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이벤트는 생애 처음 신규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 대상으로 비대면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S-라이트 플러스, 은행 제휴 S-라이트 계좌를 개설하면 온라인 국내 주식 수수료 평생 혜택과 최대 7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회사는 신한 알파 앱에서 비대면 계좌 개설 후 이벤트를 신청하면 주식 쿠폰 2만원을 즉시 지급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다음달 28일까지 온라인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국내 주식 새해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사는 온라인 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고객에게 1만원을 지급하고, 계좌 개설 당월에 국내 주식을 500만원 이상 거래(매수, 매도 포함)한 고객에게 3만원을, 계좌 개설 당월을 포함한 3개월 연속 월 10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 밖에도 온라인 신규 고객들은 국내 주식 거래 시 0.0036396%의 거래수수료(코스피, 코스닥)을 평생 우대 혜택으로 제공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신규고객과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첫 새해 이벤트 국내외주식 '투자의 첫 수'를 진행했다. 회사는 비대면 계좌 개설 시 모바일(SmartM) 국내 주식 거래수수료 평생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회사는 해외주식 이벤트의 경우 생애 최초 해외주식 거래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 신청 당일부터 1년 동안 미국 주식 0.069%, 중국·홍콩 주식 0.15%의 모바일(SmartM) 거래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키움증권은 새해를 맞아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계좌에서 주식·상장지수펀드(ETF)를 거래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수수료 할인 쿠폰 5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2월 말까지 진행한다. 추가로 이벤트 기간 내 100만원 이상 입금하면 최대 3만원 현금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KB증권도 해외주식을 최초로 거래하는 개인 고객들에게 해외주식 쿠폰과 함께 거래 금액에 따라 해외주식을 제공하는 '2023년 신년 맞이 복주머니 증정' 이벤트를 3월 10일까지 진행한다. 회사는 신청 고객 전원에게 해외주식 쿠폰 2만원권을 증정한다. 또한 이벤트 신청일로부터 1개월 동안 해외주식 거래금액 100만원·500만원·1000만원·5000만원 이상인 구간에 따라 1만원·2만원·3만원·5만원 상당의 해외주식이 들어있는 복주머니를 랜덤으로 증정한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매년 연초에는 증권사들이 신규고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왔다"며 "특히 최근 이벤트들은 오프라인 고객보다는 비대면 계좌개설에 이은 거래가 많고 향후 연금 자산관리 등 거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3-01-09 14:32:3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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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 1123조원…전년比 9.7% 감소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단기사채(STB)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1122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9.7%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단기사채란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다. 유형별로는 금융기관 및 일반회사가 발행하는 일반 단기사채는 809조3000억원이 발행돼 전년 대비 20.7% 감소했다. 반면 유동화회사(SPC)가 발행하는 유동화 단기사채는 313조4000억원이 발행돼 전년 대비 40.6% 증가했다. 특히 유동화 단기사채 중 자산유동화(AB) 단기사채는 135조6000억원이 발행돼 전년 대비 35.9% 증가했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AB 단기사채는 177조8000억원이 발행돼 전년 대비 44.4% 증가했다. 만기별로는 3개월물 이하의 발행 금액이 전년 대비 10.0% 감소한 1114조7000억원으로 총 발행 금액의 99.3%를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1등급의 발행 금액이 1037조7000억원으로 전체 발행 금액의 92.4%를 차지했고, 전년 대비 11.5% 감소했다. A2이하 등급의 발행 금액은 85조원으로 총 발행 금액의 7.6%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19.0%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증권회사(438조1000억원), 유동화회사(313조4000억원), 일반기업·공기업(187조6000억원), 카드·캐피탈 등 기타금융업(183조6000억원) 순으로 많이 발행됐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09 14:05:0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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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올해 ETF 투자 키워드 "R.A.B.B.I.T."

삼성자산운용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투자 키워드로 'R.A.B.B.I.T.(토끼)'를 선정했다. 9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투자 키워드 'R.A.B.B.I.T'은 총 여섯 개의 투자 분야로, 각각 '신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인공지능(AI)', '채권(Bond)', '일상 회복(중국)(Beyond Covid-19)', '인컴창출(Income generation)', '기정학(Tech-politics)'을 의미한다. 먼저 신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는 2차전지, 태양광, 풍력, 기타 탄소 저감 등과 관련된 분야다.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한파 등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에너지 안보 또한 지속되고 있는 만큼 기후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는 전 세계의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 인공지능(AI) 또한 올해 주목해야 할 투자 분야다. 인구 고령화와 출산율 감소로 노동력 부족 현상에 직면함에 따라 무인화 및 자동화로의 전환은 불가피한 트렌드가 됐다. 이미 빠르게 자동화되는 산업 현장뿐 아니라 서비스 현장에서도 AI, 로봇으로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팬데믹 이후 제조업 현장에서 디지털 경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다음은 채권(Bond)이다. 채권은 이례적으로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했던 작년 한 해 동안 큰 투자 트렌드로 부상했다. 경기 침체 우려에도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미 연준의 통화정책은 올 상반기까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며,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금리 인하 가능성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일상 회복(중국)(Beyond Covid-19) 또한 2023년 주요한 투자 포인트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발생 우려가 높지만 중국 내 코로나 확산세는 빠르게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후 중국의 전면적인 일상회복(리오프닝) 재개 상황이 오면 중국 정부 주도의 투자 확대 및 민간기업 투자 장려로 인한 중국 내수 활성화가 기대된다. 인컴창출형(Income generation) 투자상품도 주목할 만하다.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시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의 관점에서 인컴 자산에 대한 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배당은 기업의 본질가치(펀더멘탈)를 가늠할 수 있는 역할을 하는 만큼, 꾸준히 배당을 지속하거나 확대하는 기업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올해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서 촉발된 국가 및 지역 간 기술 패권이 국제 정치를 좌우하는 기정학(Tech-politics) 시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더 이상 지정학(geopolitics) 중심이 아닌 전략 기술이 국가간 안보, 외교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 팀장은 "글로벌 경제 상황과 투자 환경 등을 살펴 2023년 계묘년에 투자하기 좋은 ETF 키워드로 '토끼(R.A.B.B.I.T.)'를 선정했다"며 "올해 증시는 특히 국가(지역)·자산·섹터별 차별화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되며, 포트폴리오 자산 배분과 위험관리에 따라 수익률 또한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09 10:05:4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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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생생한 CES 참관기…삼성증권에서 확인"

삼성증권은 '2023년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와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주제로 12일 '언택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언택트 컨퍼런스는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됐던 CES에 참여한 삼성증권의 대표 애널리스트가 출연해 자동차, 전기·전자, 반도체 등 CES 주요 트렌드의 생생한 참관기와 더불어 글로벌 ETF까지 올해의 글로벌 주식 투자전략을 다룰 예정이다. 12일 목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삼성증권 유튜브(SamsungPOP)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1시간 30분가량 진행되는 이번 삼성증권 언택트 컨퍼런스에는 리서치센터 자동차 담당 임은영 수석연구위원, Tech 담당 이종욱 수석연구위원, 반도체 담당 문준호 선임연구원, 글로벌주식팀 임은혜 수석연구위원이 강사로 출연한다. 애널리스트들의 강연 후에는 실시간으로 채팅창을 통해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삼성증권 언택트 컨퍼런스 사전 접수는 1월 4일부터 12일 낮 12시까지 진행된다. 삼성증권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2023년의 시장 키포인트는 '시장 유망 섹터 찾기'일 것으로 보인다"며 "첨단 기술과 산업 트렌드의 각축장이라고 불리는 CES에서 투자의 방향성을 잡는데 주요한 힌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09 10:01:3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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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호텔신라, 실적 회복 흐름 지속…주가 전망도 '맑음'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의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호텔신라의 주가가 부진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중국의 봉쇄정책이 이어졌던 지난해 3분기 수익성 악화로 호텔신라의 주가는 지난해 11월 장중 한때 최저 6만600원을 기록,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이 코로나 방역 정책을 완화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좋아지면서 지난해 12월 호텔 신라의 주가는 꾸준히 상승해 8만원선을 회복했다. 특히 지난 5일에는 5.33% 오르며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호텔 신라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35%) 내린 8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방역기준 강화 등 여전히 악재가 있지만 관광객 증가로 호텔신라의 면세 및 호텔 부문 실적이 모두 전년 대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호텔신라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전년 동기대비 23% 오른 308억원으로 예상된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실적이 4분기에도 이어진 면세시장 내 수수료 경쟁 때문에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면서도 "올해 호텔신라의 면세 사업 수익성이 즉각적으로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어렵지만, 호텔 부문의 높아진 수익성이 이를 보완해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된 4.4%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여행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내국인의 호캉스 수요 지속과 연회 수요 회복으로 호텔신라의 면세와 호텔 사업 부문의 실적이 회복돼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한국 면세 산업 및 호텔 신라의 실질적인 수혜는 올해 1분기 말이나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증권사들이 잇달아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기존 9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했으며, 대신증권은 기존 9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목표주가를 27.7% 올렸다. 현대차증권도 기존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여행 수요 점진 회복에 따른 면세와 호텔 사업 부문 실적 회복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며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실적 회복 방향성에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개선된 투자 센티먼트(투자심리)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01-08 13:41:2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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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인도 물류 사업 210억원 투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인도 뭄바이에 위치한 대형 물류센터에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약 210억원 규모로 투자하는 이번 물류센터는 지난해 준공된 약 2만8000m² 규모의 대형 물류센터다. 인도 뭄바이 내 물류 거점으로 주목받는 비완디 지역에 위치해있다. 비완디 지역에는 현재 삼성, 아마존, BMW, Maersk 등 글로벌 대기업들의 물류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당 물류센터를 독일계 글로벌 물류회사인 레이노스(Rhenus)에 임대한다. 레이노스는 인도 전역에 30개 이상의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물류 전문 대기업이다.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향후 뭄바이 등 인도 주요 거점에서의 물류 사업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도산업정책국 산하 투자유치 전담 정부기관인 '인베스트인디아(lnvest India)'에 따르면 인도는 이머커스 시장(E-Commerce)의 빠른 성장과 높은 경제성장에 따른 물류 증가로 인해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인도 물류 시장의 90%가 소규모 물류 업체에 의해 운영되는 등 인프라 부족으로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관계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도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정부의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에 따라 미래 성장성이 높은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1-06 16:29:3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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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지난해 의무보유등록 설정 40억8885만주"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보유등록 설정된 상장주식은 40억8885만주로 전년 대비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은 11억7766만주가 설정돼 전년 대비 20.7% 감소했다. 코스닥시장은 29억1119만주로 같은 기간 8.7% 증가했다. 의무보유등록이란 관계 법령에 따라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한국예탁결제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보유등록 해제된 상장주식은 전년 대비 7.1% 증가한 35억7773만주를 기록했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15억6967만주로 전년 대비 30.9% 증가, 코스닥시장이 20억806만주로 전년 대비 6.3% 감소했다. 지난해 의무보유등록 설정 사유 중 유가증권시장은 '모집(전매제한)'이 4억3389만주(36.8%)로 가장 많았고, '최대주주(상장)'이 2억8896만주(24.5%), 기타 4억5481만주(38.7%)가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은 '모집(전매제한)'이 11억9226만주(41.0%)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합병'이 4억6955만주(16.1%), 기타 12억4938만주(42.9%) 순으로 나타났다. 월별 의무보유등록 설정 수량은 11월이 5억7261만주(14.00%)로 가장 많았고, 2월이 1억6413만주(4.01%)로 가장 적었다. 월별 의무보유등록 해제 수량은 7월이 7억9365만주(22.18%)으로 가장 많았고, 9월이 1억7013만주(4.76%)로 가장 적었다. 의무보유등록을 설정한 상장회사는 366개사로 전년(370개사) 대비 1.1%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은 50개사로 전년(62개사) 대비 19.4% 감소, 코스닥시장은 316개사로 전년(308개사) 대비 2.6% 증가했다.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된 상장회사는 409개사로 전년(441개사) 대비 7.3%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은 59개사로 전년(71개사) 대비 16.9% 감소, 코스닥시장은 350개사로 전년(370개사) 대비 5.4% 줄었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의무보유등록 설정 수량 상위 3개사는 쌍용자동차(2억2851만주), LG에너지솔루션(1억9150만주), 바이오노트(8915만주) 순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스킨앤스킨(1억8928만주), 모비데이즈(1억3768만주), 이스트아시아홀딩스인베스트먼트리미티드(1억2145만주)가 이름을 올렸다.

2023-01-06 16:15:5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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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상승…2264.65 마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8.67포인트(0.38%) 오른 2264.65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507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674억원을, 기관은 353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2.73%), 증권(1.99%), 건설업(1.44%) 등이 올랐고, 운수장비(-1.16%), 기계(-0.95%), 화학(-0.58%)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501개, 하락 종목은 374개, 보합 종목은 58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카카오(3.59%), 삼성전자(우)(2.88%), 삼성바이오로직스(1.76%) 등이 상승했고, LG화학(-3.33%), 삼성SDI(-3.32%), LG에너지솔루션(-2.14%)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75포인트(-0.55%) 하락한 679.9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35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544억원을, 기관은 86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1.88%), 건설(1.48%), 통신서비스(1.09%) 등이 올랐고, IT부품(-1.89%), 통신장비(-1.73%), IT H/W(-1.50%)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681개, 하락 종목은 729개, 보합 종목은 149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1.25%), 펄어비스(1.17%), 셀트리온헬스(0.71%), 셀트리온제약(0.31%)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떨어졌다. 엘앤에프(-3.43%), 에코프로(-3.25%), 에코프로비엠(-1.70%)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연준의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기조에 대한 불안감과 반도체, 금융업종 강세가 상존했던 여파가 국내 증시에 반영됐다"며 "코스피는 금융업종 강세에 상승했지만 장 후반 상승 폭이 일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0원 내린 1269.4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05 16:20:3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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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국내 첫 방산 ETF 선보여…"방위산업 성장성에 투자"

"국내 방산 기업들은 현재 기술력, 서비스, 가성비 등 모든 면에서 월등한 세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한두희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ARIRANG K방산Fn 상장지수펀드(ETF)' 신규 상장 기자간담회에서 "당분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방위산업이 우리나라 주요 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아리랑 K방산Fn ETF는 국내 굴지의 방산기업인 한화가 계열사 간 시너지를 모아 출시한 ETF 상품으로 국내 방위산업의 성장성에 투자할 수 있는 ETF이자 국내 운용사를 통틀어 올해 첫 번째로 선보이는 신규 ETF다. 이 상품은 국내 상장기업 중 방위산업을 영위하는 대표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주요 구성 종목은 K9자주포, K2전차, FA50경공격기 등 한국의 대표적인 무기를 생산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KAI) △한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풍산 △SNT모티브 △퍼스텍 △휴니드 등이다.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세계적으로 자주국방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2022년 우리나라 방위산업 수출 수주액은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폴란드는 전쟁 물자 지원으로 발생한 국방 공백을 메꾸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약 124억 달러의 무기를 구입키로 했다. 올해도 국내 방산주의 수출 증가 기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세계 각국이 국방력 강화에 나서면서 우리나라 방산물자를 찾는 국가들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유럽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에서 추가적인 수주가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자주국방을 중시하는 세계 각 국가들의 기조로 방위산업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데다 방위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와 지원 역시 국내 방산업체의 수출 증가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성장성이 좋은 우리 방위산업이 투자하기에 적합한 산업이다"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번 K방산 ETF를 시작으로 2023년에도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향후 투자 환경 변화에 따라 주식 뿐만 아니라 채권, 멀티에셋 등 ETF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1분기에는 종합채권 ETF, 초장기채권 ETF 등 채권형 ETF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3-01-05 14:52:1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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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2023년 투자 키워드는 상채하주·흑묘백묘·BTS"

올해는 경제적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고성장·저물가' 기조가 끝나고 '저성장·고물가' 시대가 시작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전략에 대한 고민이 큰 상황이다. 익숙했던 투자자산이나 방법 외에 새로운 투자 기회에도 적극적으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5일 2023년 투자 키워드로 '상채하주', '흑묘백묘', 'BTS'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 번째 키워드인 '상채하주'는 상반기에는 채권, 하반기에는 주식이 유망자산이라는 의미이다. 삼성증권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측면에서 상반기에는 채권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다. 인플레이션의 절대적인 수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고, 미국의 경기선행지수, 미국 소비자 경기 관련 심리 지표의 하락 등 경기둔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금리형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꼭 담아야 할 자산으로 꼽았다. 특히 고금리의 중장기물 국공채와 회사채간의 금리 차이를 감안해 신용도가 높은 회사채를 유망투자자산으로 꼽았다. 또한 증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큰 하반기에는 주식 투자 비중을 늘릴 것을 추천했다. 높은 실질금리 및 어려운 금융 여건에서는 가치주가 유망하며, 그중에서도 재무구조가 우수하고 실적개선이 동반되는 고배당, 로우볼 관련 주식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키워드는 '흑묘백묘(黑卯白卯)'로, 추가적인 알파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실용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흑묘백묘는 중국 덩샤오핑이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뜻으로 개혁개방의 실용주의를 강조하며 한 말이다. 올해가 토끼해라는 점을 고려해, 발음이 같은 흑묘백묘로 '검은 토끼든 흰토끼든 수익만 나면 된다'는 관점으로, 추가적인 알파 수익을 찾기 위한 실용적인 노선을 택해야 한다. 올해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큰 투자 상황에서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한가지 투자자산만 고집하지 말고, 다양한 투자 기회를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은 주식 또는 채권 등 선호하는 자산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지만 올해는 익숙한 자산에 얽매이지 말고 시야를 넓혀 수익 기회를 잡아야 한다. 세 번째 키워드 'BTS(Buy The Sinking spell)'은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했을 때 매수하라'는 뜻으로, 시장의 흔들림을 활용한 저가 매수를 시작해야 한다는 의미다. 올해는 미국 긴축이 어느 정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금융 시장에 변곡점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주식투자 기회를 엿보고 있다면, 낙폭이 컸던 업종을 중심으로 시장의 변곡점 시기를 투자기회로 노릴 필요가 있다.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분기까지는 탑다운 관점에서 미 연준의 기준금리 고점 확인 등 불확실성이 축소될 것이고, 바텀 업 관점에서는 기업들의 1분기 실적과 향후 수요 전망을 확인하고 투자해도 늦지 않다"며 "3가지 투자전략을 기초로 수익률을 확보할 투자를 시작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2023-01-05 14:11:25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