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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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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 251조원…전년 대비 22.2%↓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분기 단기사채(STB)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는 총 250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2%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단기사채는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로써 전자등록기관을 통해 발행 · 유통 · 권리 행사 등을 전자적으로 처리한다. 일반 단기사채의 발행량은 165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6% 감소했고, 유동화 단기사채의 발행량은 85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6% 증가했다. 만기별로는 3개월 이내 발행량이 250조7000억원으로 전체의 99.9%를 차지했다. 7일 이내 초단기물 발행량은 96조8000억원(전체의 38.6%)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4% 줄었다. 이 중 1일물 발행량이 53조원으로 전체 발행량의 21.1%를 차지했다. 8∼92일 이내 만기물의 발행량은 153조9000억원(전체의 61.3%)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했다. 93∼365일 이내 만기물의 발행량은 2000억원(전체의 0.1%)으로 전년동기와 동일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1등급이 226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 줄었다. A1등급의 발행은 전체 발행량의 90.2%를 차지하여 안전자산 투자 선호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A2등급 이하의 발행량은 24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0%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유동화회사가 85조7000억원, 증권회사 75조1000억원, 일반기업 및 공기업 등 48조9000억원, 카드·캐피탈·기타금융업 41조2000억원 순으로 발행량이 많았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11 10:57:4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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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3분기 어닝시즌…저평가 실적주는 '부각'

금리인상, 달러 강세,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국내 상장사들의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증시가 지난 7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3분기 어닝시즌(실적 발표기간)에 돌입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추정치를 내놓은 상장사 239곳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합계는 50조6284억원으로 1개월 전 추정치인 53조8985억원 대비 6.06% 감소했다. 3분기 순이익 추정치 합계 또한 1개월 전 40조5951억원에서 37조7846억원으로 떨어졌다. 이를 반영한 전문가들은 최근 낙폭이 컸지만 3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는 저평가 실적주를 중심으로 한 저점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이목은 9월 미 CPI(소비자물가지수)와 3분기 국내외 기업 실적 발표로 양분될 것이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재정비의 우선순위는 낙폭 과대주와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 헤지 가능성 측면에서 설정해야 한다"며 자동차, 2차전지, 정유, 건설 관련주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국내 대표 자동차주인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는 수요둔화 우려와 실적 불확실성으로 약세를 보였다. 지난 7일 현대차의 주가는 17만5500원으로 20만원이 넘었던 지난달 초 대비 13.11% 하락했다. 같은 기간 기아의 주가는 7만1000원으로 8만2000원선이었던 지난달 초 대비 13.73% 떨어졌다. 이같은 하락세에도 자동차주는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달성할 것으로 보여 전문가들은 향후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차의 3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2%, 116.6% 증가한 36조7000억원, 영업이익을 3조4800억원으로 기아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5%, 76.5% 증가한 22조1000억원, 2조342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 완화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3분기 현대차 그룹의 글로벌 도매 판매는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했다"며 "통상적으로 3분기는 하계휴가와 추석 연휴가 있어 조업일수가 부족한 생산의 비수기지만 올해는 매월 가동률이 상승해 전 분기 대비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히며 현대차와 기아의 목표주가를 각각 30만원, 12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2차전지 관련주인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최근 3분기 호실적 전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7일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9.9% 증가한 7조6482억원에 연결 영업이익이 521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로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이같은 실적에 힘입어 지난 7일 전일 대비 0.94% 상승한 48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삼성SDI도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DB금융투자는 삼성SDI의 3분기 영업이익을 기존 4660억원에서 5067억원으로 8.7% 상향 조정했다. 이정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락장에서는 시장을 상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하는 것이 승부수로 방어적인 컨셉과 실적을 이용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피난처를 찾아야 한다"면서 "주당순이익(EPS) 감소 구간에서 눈여겨볼 업종은 자동차, 2차전지, 은행, 필수소비재 등이다"라고 밝혔다.

2022-10-10 13:33:2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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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랩 비대면 가입 서비스 출시

미래에셋증권은 개인연금랩 비대면 가입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개인연금랩은 가입자의 개인연금 계좌를 미래에셋증권 본사 전문운용인력이 시장상황에 맞게 자산배분, 리밸런싱 등을 진행하며 최적의 대안을 찾아 대신 운용해 주는 일임서비스이다. 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랩은 개인연금을 직접 투자하고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 매번 신경 쓸 필요 없이 한번의 가입만으로 전문가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출시됐다.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자산배분 역량을 통해 시장전망을 분석해 최적 자산배분안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고객 투자성향에 적합한 다양한 유형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위험자산 비중에 따라 개인연금랩 70+, 40+, 30+, 20+ 총 4가지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인의 나이, 성향, 소득 등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정기적인 포트폴리오 상품변경 및 비중조절을 통해 시장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속적인 성과 점검을 통해 철저한 사후 관리를 진행한다. 개인연금랩 가입자는 매분기 운용현황보고서 수령을 통해 운용정보에 대해 투명하고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증권업 최초 개연연금랩 비대면 가입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성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개인연금랩은 은행, 보험사 개인연금 보유 고객들 중 증권사에서 실적배당형 상품을 통해 연금을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이어 최 본부장은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자산배분 역량을 통해 고객의 연금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해 나가도록 하겠다" 라고 밝혔다.

2022-10-09 12:38: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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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이틀 연속 상승…2215.22마감

5일 코스피는 미국 증시 호조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5.84포인트(0.26%) 상승한 2215.2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개인은 4541억원을, 외국인은 76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505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30%), 제조업(0.90%), 섬유의복(0.88%) 등이 상승했고, 서비스업(-3.04%), 비금속광물(-2.78%), 운수창고(-2.49%)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248개, 하락 종목은 633개, 보합 종목은 50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5.51%), SK하이닉스(4.18%), 삼성전자(우)(3.45%) 등이 올랐고, 네이버(-7.08%), 기아(-2.34%), 현대차(-1.39%) 등이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1.45포인트(-1.64%) 떨어진 685.34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26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2689억원을, 기관이 562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1.86%), 출판매체(1.33%), 종이/목재(0.79%) 등이 상승했고, 디지털(-3.81%), 오락(-3.81%), 섬유/의류(-2.87%)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355개, 하락 종목은 1086개, 보합 종목은 72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하락했다. 펄어비스(-7.07%), 카카오게임즈(-5.02%), JYP엔터테인먼트(-4.19%) 등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틀 연속 큰 폭으로 상승한 미 증시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차익실현 매물을 출회하며 약세를 보였다"며 "코스피는 장 초반 1% 넘게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 선물매도에 따른 기관 매도차익거래 물량이 5000억 가까이 출회하며 장중 등락을 반복하는 혼조세를 보였고, 코스닥은 외국인이 2600억원 넘는 매도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40원 내린 1410.1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05 16:07:1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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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박현주재단, 제 28기 해외교환 장학생 선발 실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내년 봄학기 파견을 위한 제28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젊은 인재들이 폭 넓은 지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교환학생 파견 예정인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미래에셋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07년 1기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217명의 학생들을 50개국으로 파견했다. 이번 28기 장학생 선발은 7일까지 미래에셋박현주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그 후 지원자의 교환학생 파견 포부를 담은 자기소개서 검토와 온라인 면접 등 심사과정을 거쳐 11월 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번 모집과정은 지난 기수보다 100명 확대해 총 3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2023년도 봄학기 교환학생으로 파견되며 파견국가에 따라 미주와 유럽지역은 700만원, 아시아지역은 5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2000년 재단 설립 후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 란 기치 아래 계열사와 함께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 교환 장학생을 비롯해 국내 장학생 3731명과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122명을 포함해 총 1만596명의 장학생을 지원했으며, 경제 및 진로교육, 글로벌 문화체험 등 약 38만명의 참가자가 미래에셋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과 함께 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05 15:05:4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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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금지 검토…증시 회복 불쏘시개되나?

금융당국이 공매도 금지 카드를 고려중인 가운데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시장 안팎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4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공매도 금지 여부에 대해 "혼자서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어서 전문가들과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공매도 금지는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빌려 매도한 뒤 미래에 빌린 주식만큼 사들여 되갚는 공매도는 개인투자자들에게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여겨지고 있다. 증권사가 기관투자자들에게 빌려주는 '대차거래'에 비해 개인들에게 빌려주는 '대주거래'가 거래 조건 면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게 사실이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금액이나 기간의 제한을 받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개인은 3개월 제한이 있는데다 담보 비율 제한도 높은 게 현 제도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공매도가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도 여러 차례 제기됐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주가가 굉장히 혼란스러울 때는 공매도가 가세해 주가 하락에 영향을 주는 측면이 분명히 있다"고 지적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가 폭락한 지난 9월 코스피 시장에서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4906억원으로 전월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의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1349억원으로 전월 대비 8.8% 늘어났다. 특히 공매도 거래대금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집중됐다. 대표주인 삼성전자(5575억원), LG에너지솔루션(5344억원), SK하이닉스(3585억원) 등이 나란히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3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기간 동안 삼성전자의 주가는 9.54% 하락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과 SK하이닉스의 주가도 각각 11.42%, 11.50% 떨어졌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시장 조정을 거친 지난 9월 한 달 동안 전체 시장 공매도 규모가 빠르게 증가해 공매도 상대 지수 수익률도 개선됐다"며 "공매도 상대 지수가 상승하는 것은 공매도 종목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어 당분간 공매도 상위 종목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같이 공매도가 주가 하락의 주범 중 하나로 지목됨에 따라 공매도 금지가 주가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공매도 금지는 증시 안정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가가 떨어지는 쪽에 베팅하는 외국인 공매도 잔고가 늘어나고 있어 공매도 규제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공매도가 주식의 과대평가를 막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순기능이 있기 때문에 공매도 금지에 대해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공매도 전면 금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하기는 어렵다"며 "이미 2000개에 대해 공매도를 금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남은 350개마저 금지하는 것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매도는 주가가 떨어지는 속도나 효율성에는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하락 폭에 대해서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공매도를 금지한다고 해서 떨어질 주가가 안 떨어지지는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대외적인 여건으로 인해 주식시장이 불안정한 지금, 상대적으로 개인들이 더 큰 피해를 보는 공매도는 현실적으로 손을 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안동현 교수는 "공매도 금지를 충분히 고려할 수 있으나 현재 주식시장은 과거와 달리 서서히 무너지는 모습이기 때문에 공매도 금지가 효과가 있으려면 시기가 적절한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했다.

2022-10-05 15:01:3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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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 달러인덱스/원유 선물 이벤트 진행

삼성선물은 오는 10월 31일까지 ICE 거래소 달러인덱스와 브렌트유 선물을 거래하는 고객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선물 해외선물 계좌가 있고, 올해 대상품목의 거래가 없는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계좌개설은 삼성선물 앱(MTS)을 통해 비대면으로 쉽게 개설할 수 있다. 이벤트 신청 후 달러인덱스나 브렌트유 상품을 1계약만 거래해도 1만원 현금이 지급되고, 30계약 거래시 10만원, 100계약 거래시 30만원, 300계약 거래시에는 50만원의 현금이 지급된다. ICE거래소(Intercontinental Exchange)는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비롯한 12개 글로벌 거래소를 보유한 세계 최대 거래소중 하나이며, 삼성선물이 ICE거래소와 콜라보하여 이번 이벤트를 개최했다. ICE 거래소의 달러인덱스 상품은 주요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의 가치를 지수화한 상품이고, 브렌트유는 WTI, 두바이유와 함께 세계 3대 유종에 속하는 상품이다. 삼성선물 관계자는 "미 중앙은행의 고강도 긴축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라 글로벌 달러가 연일 고점을 경신하고 원유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상승과 하락 방향에 모두 투자가 가능한 선물 상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이번 이벤트는 평소 해외선물에 관심있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05 13:52:2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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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신한은행, '현금담보 신탁 보관·관리 사업' MOU 체결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4일 신한은행과 '현금담보 신탁 보관·관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비청산 장외파생상품 거래에 따른 현금담보를 신탁의 방식으로 보관·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지난해 9월 시작된 개시증거금 의무교환제도에 따라 비청산 장외파생상품거래 참가 금융기관들이 증권뿐 아니라 현금도 담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현금담보 신탁 관리시스템은 양사간 시스템 개발을 거쳐 내년 3월 오픈할 예정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달 말 기준 현재 국내·외 금융기관과 250여 건의 개시증거금 계좌관리계약을 체결하고 약 2조6000억원의 담보를 보관하고 있다. 개시증거금 규모는 의무 교환제도 도입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9월부터 적용된 개시증거금 의무교환제도 적용대상 확대에 따라 보관 규모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우리나라 담보시장에 최적화된 담보제도의 도입과 안정적 정착에 일조하기를 바란다"며 "금융기관 간 상생과 비즈니스 협업체계를 마련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05 13:50:4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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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CEO 고령화 추세 지속, 기업승계 대안 마련 필요

코스닥기업 경영인들의 고령화 추세가 지속되면서 기업승계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코스닥협회는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 현황을 조사한 결과, 60대 이상 최고경영자(CEO)의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60대 이상 CEO 비율은 2021년 36.7%에서 2022년 44.7%로 8%p 증가했다. 코스닥 CEO 평균 연령은 58.2세로 나타났고, CEO의 연령대별 비율은 50대 40.7%, 60대 36.9%, 40대 13.1%, 70대 6.4% 순이었다. 지난해에 비해 60대는 7.0%p 증가한 반면, 50대와 40대 비율은 각각 3.8%p, 3.7%p 감소한 수치이다. 여성 CEO는 지난해와 같이 64명으로 동일하지만, 비중은 전체 CEO의 3.3%로 전년도에 비해 0.2%p 감소했다. 최근 사업보고서 기준 코스닥 기업 전체 등기임원은 9676명으로 1사당 평균 6.2명이었고, 총 고용인원은 33만5474명으로 1사당 평균 215.9명이었다. CEO의 최종학력은 대졸이 46.0%로 가장 많았고, 석사 31.8%, 박사 17.8% 순으로 나타났으며, 석·박사 비중은 49.6%로 지난해(41.6%)보다 8%p 증가했다. 출신 대학 비중은 서울대 18.0%, 연세대 10.5%, 고려대 6.1%, 한양대 5.5% 순이었고, 전공계열은 이공계 43.9%, 상경계 39.4%, 인문사회계열 8.2% 순이었다. 전공별 분포는 경영학 28.1%, 전자공학 5.6%, 경제학 4.4%, 기계공학 4.3% 순으로 조사됐다. 사외이사의 출신별 분포는 일반기업 29.8%, 교수 18.4%, 법조계 15.3% 순이었으며, 감사는 일반기업 33.0%, 회계·세무 22.1%, 법조계 12.8% 순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3일 기준 코스닥기업 1554개사의 최종 정기보고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장경호 코스닥협회 회장은 "60대 이상 CEO의 비중이 크게 증가하여 장차 코스닥기업 경영자들의 세대교체를 앞둔 시점에서, 과중한 상속세 및 증여세 부담으로 기업승계를 포기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며 "기업승계제도의 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경호 회장은 "33만명의 일자리를 책임지는 코스닥 기업들이 코로나 이후 안정적인 일자리를 존속하기 위해서는 기업승계를 부의 대물림으로 볼 것이 아니라 부국의 초석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2-10-05 11:26:1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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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4년 연속 중대재해 근절 전사 역량 '결집'

한국서부발전이 올 하반기 사고를 예방해 4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하고자 전사 역량을 결집시켰다. 특히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현장을 찾아 중대재해 근절 캠페인과 안전컨설팅을 진두지휘했다. 서부발전은 사고발생이 빈번한 하반기에 안전사고를 막고자 9월 23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100일간 '중대재해 근절 D-100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현장의 위험설비 발굴과 개선에 중점을 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협력사 중심으로 작업현장의 안전문화를 정착·확산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부·협력사 함께(Go Together!) 무재해 100일 달성!'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안전의식 강화에 나선다. 앞으로 100일 동안 서부발전은 협력사와 ▲추락 ▲충돌 ▲협착 사고를 집중관리하고, ▲예방 ▲실천 ▲의식 3대 안전문화 혁신활동을 추진한다. 협력사별로 사업소 릴레이 안전활동을 통해 무재해 깃발 전달식을 시행하고, 자체 제작한 WP-안전 앰블럼을 착용해 안전의식을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선제안전 대책으로, 위험작업에 대한 작업지휘자 배치를 기존 의무범위보다 확대하고, 야간·주말·긴급 작업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실제 현장에서 체감하는 안전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작업미팅(TBM)을 시행하고, 관리감독자의 안전활동 참여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작업자의 안전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감성안전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중대재해 근절 D-100 캠페인'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해 지난 9월 14일부터 30일까지 약 2주간 사내 협력기업 21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CEO 협력사 안전컨설팅'도 시행했다. 협력사에 대한 안전관리가 중요한 만큼 CEO가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최일선 근로자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서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2주간 태안발전본부 등 사업소를 방문해 안전시설을 점검한 후 위험요소를 발굴, 개선을 주문했다. 특히 상반기에 접수된 55건의 건의사항이 제대로 조치됐는지도 살폈다. 이밖에도 협력근로자의 동기부여를 위해 상반기 무재해 달성에 기여한 협력사 8곳을 선정해 포상했다. 대상 협력사는 ▲OES ▲동방 ▲두산에너빌리티 ▲신흥기공 ▲에이치케이씨 ▲우진엔텍 ▲코웨포서비스 ▲한전KPS로, 우수근로자 총 649명에게 1억4000만원을 지급했다. 박형덕 사장은 "올해까지 4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작은 안전사고라도 대수롭게 넘기지 말고, 근로자 모두가 안전행동강령을 몸에 새겨 습관화해야 한다"며 "특히 사고에 취약한 일용직, 단기근로자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안전관리에 힘쓴 협력사에는 합당한 포상을 수여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05 10:18:2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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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2200 회복…2209.38마감

4일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53.89포인트(2.50%) 상승한 2209.3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216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067억원을, 기관은 143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0.91%), 음식료업(-0.46%), 통신업(-0.07%)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의료정밀(5.72%), 기계(3.89%), 철강금속(3.76%) 등이다. 상승 종목은 815개, 하락 종목은 90개, 보합 종목은 25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네이버(-8.79%)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전자(우)(5.12%), LG에너지솔루션(4.22%), 삼성전자(3.95%)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4.14포인트(3.59%) 오른 696.79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1326억원을, 외국인이 59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814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했다. 반도체(5.96%), IT H/W(4.64%) 등이다. 상승 종목은 1356개, 하락 종목은 122개, 보합 종목은 37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올랐다. 리노공업(7.87%), 에코프로비엠(4.88%), HLB(4.67%) 등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9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부진과 영국 정부의 감세 정책 일부 철회 영향으로 주요 국가들의 10년물 국채금리가 전일 대비 평균 15~20bp(1bp=0.01%포인트) 정도 하락했다. 여기에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약세를 보이자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됐다"며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들의 현·선물 동시에 순매수가 이어지며 코스피 지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70원 내린 1426.5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04 16:19: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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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발전5사, 3년간 10조 수익 낸 인니 광산 헐값 매각 시도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의해 최근 3년 동안 순수익만 10조원 넘게 거둔 인도네시아 석탄 광산 지분의 절반을 7480억원이라는 헐값에 매각하게 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경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중부발전, 남동발전 등 발전 5사가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혁신계획안을 확인한 결과, 각 사별로 4%씩 보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석탄 광산인 'PT Bayan Resources TBK'의 지분 중 절반을 23년 하반기까지 매각한다는 계획 아래 현재 자문사를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전 5사가 보유한 'PT Bayan Resources TBK'가 최근 3년간 벌어들인 순수익은 10조2536억원에 달했으며, 특히 작년 한 해에만 7조2440억원을 벌어들였다. 이에 따라 발전 5사는 각 사별로 작년에만 1조4488억원의 순수익을 거뒀다. 그러나 발전 5사가 보유 지분 절반을 매각한다는 것은 7천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는 지분을 고작 1/5 수준인 1496억원에 처분하게 돼, 황금알을 낳는 알짜배기 광산을 헐값에 매각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경만 의원은 "석탄·원유·가스 등 발전연료 국제시세는 연초대비 5배 이상 급등해 올해 수익은 더 클 것으로 보이고, 가지고만 있어도 막대한 이익이 발생하는 구조인데 왜 매각하겠다는 건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지난 7월 기재부에서는 민간과 중복 축소와 인력 감축, 예산 절감, 자산 매각 등을 골자로 하는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350개 모든 공공기관은 지난달 말까지 해당 가이드라인에 맞춘 혁신계획안을 기재부에 제출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04 16:10:15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