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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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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디폴트옵션 최종 승인 종합 3위"

한화자산운용이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최종 승인에서 종합 3위, 타깃데이트펀드(TDF) 기준 2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에서 퇴직연금 사업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1,2차 승인 과정에서 한화 라이프플러스 TDF가 모든 빈티지(2025·2030·2035·2040·2045·2050)에서 통과됐다. 총 20개 퇴직연금사업자, 37개 상품에 선정됐으며 이는 시중 6대 은행을 모두 포함하는 결과다. 디폴트옵션 선정의 주요 평가 기준은 운용 성과, 자산배분, 보수 등으로 포트폴리오 구성의 적절성까지 고려됐다. 최종 선정된 상품은 안정성과 수익성이 검증됐고 평가할 수 있다. 최영진 채널연금마케팅 본부장은 "확정기여(DC)형뿐만 아니라 확정급여(DB)형까지 퇴직연금을 전방위적으로 커버하기 위해 누구보다 선제적으로 연금 조직을 개편했다. 또한 투자자와의 긴밀한 소통에 기반한 연금 상품 설계와 운용에 중점을 두고 차별화 전략을 제시한 것이 유효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 본부장은 "전 빈티지가 승인받은 만큼 장기 노령자금 운용에 적합한 펀드라는 것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개인투자자와의 활발한 소통으로 퇴직연금 운용이 막막한 가입자들에게 성공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22 13:03:0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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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 리더십 A-로 상향

미래에셋증권은 '2022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리더십(Leadership) 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3년 발족한 CDP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유일의 환경영향 평가기관으로서 공신력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전 세계 1만8000여개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등 환경 활동에 대해 평가하고 있으며 국내외 연기금, 자산운용사 등에서는 공개된 결과를 환경책임투자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CDP는 기업의 환경 활동 수준을 Leadership(A/A-), Management(B/B-), Awareness(C/C-), Disclosure(D/D-) 등 총 4단계로 구분하여 평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008년부터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하고 해당 환경 데이터를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공개해 왔으며, 2010년부터 CDP 대응을 시작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CDP Leadership 대열에 합류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현재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행을 위해 직접전력거래(PPA),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장기고정구매계약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이며, 고객과 함께 탄소 중립을 향한 체제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금융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22 13:02:3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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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박현주재단, 제28기 해외 교환 장학생 선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제28기 미래에셋 해외 교환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자기소개서와 온라인 면접 등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262명의 장학생에게 장학 증서가 수여됐다. 장학생들은 2023년 봄학기에 해외로 파견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센터원 사옥을 구현한 메타버스 플랫폼 ZEP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수여식에는 장학증서 수여를 비롯한 오리엔테이션, 선배 장학생과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제28기 장학생 류호산 학생(고려대)은 "인지 과학 전공자로서 해외 대학에서 최신 기술과 이론을 통해 미래 인지과학 연구원이라는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미국 실리콘밸리의 빅테크 기업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해외 교환 장학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의 인재를 선발해 학비 등을 지원하는 미래에셋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2007년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 50개국에 총 6479명의 장학생을 파견했다. 장용성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이사장은 "새로운 도전을 앞둔 장학생들의 용기와 도전을 응원한다"며 "교환학생 경험을 통해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22 11:04: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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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이벤트 진행

삼성증권이 2023년 3월 16일까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시행에 맞춰 '당신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ON or OFF'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이란, 근로자가 본인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해둔 운용방법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이다. 연금 운용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부족해 자산 운용에 어려움을 겪을 때 별도의 선택 없이도 적립금을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이벤트는 총 세 가지로, 첫 번째는 '퇴직연금 고객정보변경' 이벤트다. 퇴직연금 DC형·개인형퇴직연금(IRP) 고객을 대상으로 퇴직연금계좌의 주소·휴대폰번호·이메일주소 중 한 가지와 투자자정보확인서를 등록 또는 재등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천명에게 편의점 상품권(2천원)을 제공한다. 단 퇴직연금 계좌에 한해서다. 두 번째는 '디폴트옵션 상품 사전지정' 이벤트다. 2022년 12월 4일 이전에 입금 내역이 없는 삼성증권 IRP 고객 또는 2022년 12월 5일 이후 삼성증권 IRP를 신규 개설하고 최초 입금 전인 고객을 대상으로, 디폴트옵션 상품을 사전 지정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천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세 번째는 '디폴트옵션 상품 매수' 이벤트다. 삼성증권 IRP 고객이 삼성증권 디폴트옵션 상품을 100만원 이상 사전지정 방식 또는 직접 순매수하면 추첨을 통해 1천명에게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안정성'과 '저렴한 보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디폴트옵션 상품을 구성했다. 시황에 따라 단기에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 아닌 장기간 꾸준한 수익이 기대되는 포트폴리오의 형태로서, 가입자의 성향에 따른 5개의 상품 모두 2개 이상의 상품이 결합한 포트폴리오다. 개별 상품의 변동성을 줄이고 상품별 장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최적의 조합을 구성했다. 또한, 가입자가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장기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패시브(Passive) 운용전략의 상품을 활용하여 보수를 최소화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22 11:03:5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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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반도체·2차전지 대형주 약세에 하락…2328.95 마감

21일 코스피 지수는 반발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지만 반도체, 2차전지 대형주 등이 떨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4.34포인트(-0.19%) 하락한 2328.95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743억원을, 외국인은 1197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184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3.96%), 섬유의복(1.89%), 전기가스(1.83%) 등이 상승했고, 전기전자(-1.19%), 화학(-0.49%), 비금속광물(-0.49%)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95개, 하락 종목은 365개, 보합 종목은 75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셀트리온(1.13%)을 제외한 전 종목이 떨어졌다. LG에너지솔루션(-2.15%), LG화학(-1.74%), 삼성SDI(-1.71%)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57포인트(0.37%) 오른 705.7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978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365억원을, 기관은 69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4.38%), 통신/방송(3.84%), 통신서비스(2.63%) 등이 상승했고, 기타제조(-3.69%), 운송/부품(-1.29%), IT부품(-0.87%)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40개, 하락 종목은 777개, 보합 종목은 133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5.62%), 셀트리온제약(3.23%), 에코프로(1.56%) 등이 올랐고, 엘앤에프(-1.95%), HLB(-1.28%), 리노공업(-0.13%) 등이 떨어졌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며 "다만 12월 20일까지 잠정 집계된 수출액이 전년 대비 9% 감소하면서 반도체, 2차전지 등 코스피 대형주가 약세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0원 내린 1285.7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21 16:28:5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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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M-STOCK, 스마트앱어워드 KIPFA특별대상 수상

미래에셋증권은 스마트앱어워드 2022에서 KIPFA특별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앱어워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인터넷전문가 3800명으로 구성된 평가 위원단이 비주얼디자인, UI 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의 6개 부문에 대한 18개 평가 지표를 토대로 우수한 앱을 선정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6월 '투자의 모든 것(All about Investment)'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기능별로 나뉘어 있던 3개 앱을 하나로 통합한 M-STOCK을 출시했다. M-STOCK은 사용자 관점의 투자 여정에 맞춰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전략을 수립하고 고객의 투자 경험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해외주식 홈 상단에 지구본을 배치해 현재 세계 어느 나라 투자시장이 열려있는지 주요 지수와 투자아이디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고객 중심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는데, 이같은 디자인이 평가 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세훈 미래에셋증권 디지털플랫폼본부 본부장은 "이 앱의 오픈은 압도적인 넘버원 금융 투자 플랫폼이 되기 위한 시작점이다"며 "최고의 고객 경험을 드리기 위해 파괴적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21 15:38:2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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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한중 반도체·전기차' TIGER ETF 2종 신규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2일 한국거래소에 'TIGER 한중반도체, 'TIGER 한중전기차'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최초 개발된 'KRX CSI 한·중 반도체', 'KRX CSI 한·중 전기차'를 기초지수로 하며, 총보수는 0.35%이다. TIGER 한중반도체 ETF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는 한국 반도체의 우수성과 정부 주도로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반도체 시장의 잠재력에 투자한다. 한국은 삼성전자 등 세계적인 기업을 보유한 전통 메모리 반도체 강국이며 중국은 글로벌 최대 반도체 소비 국가로 정부의 공격적인 투자와 기술 자립 강화 정책 등으로 수혜가 예상된다. ETF 대표 구성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Unigroup Guoxin Microelectronics, SMIC, NAURA Technology Group 등이다. TIGER 한중전기차 ETF는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전기차 산업의 중심인 한·중 대표 전기차 관련 종목에 투자한다. 양국은 전기차 배터리셀, 소재부터 완성차까지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전기차 최대 소비국이자 정부의 신에너지 산업 육성으로 장기적인 성장세가 전망된다. 해당 ETF는 LG화학, 현대차, 에코프로비엠, CATL, 비야디 등을 담고 있다. 두 상품의 기초지수인 'KRX CSI 한·중 반도체', KRX CSI 한·중 전기차'는 한국과 중국이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중 자본시장 협력사업' 일환으로 공동 개발한 지수다. 한국거래소와 중국증권지수유한공사(CSI)가 자국 기업들로 지수를 산출한 후 양 지수를 50대 50 동일 비중으로 결합하는 방식이다. 전기차, 반도체 각 산업별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15종목씩 총 30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지수들의 수익률을 50%씩 합성 산출해 변동성을 낮추고 수익률 극대화를 추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당 ETF 2종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상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12월 23일부터 2023년 1월 20일까지 키움증권에서 대상 ETF 일간 3억원 이상 거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문화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연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이번 ETF 2종을 새롭게 출시하며 반도체와 전기차 기업 투자 라인업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반도체, 전기차 등 미래 먹거리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21 15:08:1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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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고용노동부 퇴직연금사업 모범사례로 선정

미래에셋증권은 다양한 서비스 혁신, 고객 만족도 제고 등의 사례를 통해 퇴직연금 가입자 권익 보호와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퇴직연금 모범사례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2022 퇴직연금사업자 간담회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고용노동부 장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금융감독원장 등 퇴직연금 정책당국과 은행, 증권, 보험 주요 퇴직연금 사업자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다양한 혁신을 시도해 저렴한 비용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e클래스 펀드로의 적극적 전환을 유도하고, 상대적으로 보수가 저렴한 상장지수펀드(ETF)의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퇴직연금 모델포트폴리오(MP)구독, 로보어드바이저, 타깃데이트펀드(TDF) 등 포트폴리오제공 서비스와 리츠, 상장지수증권(ETN) 등의 다양한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가입자의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힘썼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퇴직연금 성장전략에 대해 "미래에셋증권은 사업을 처음 시작한 때부터 지금까지 확고한 신념으로 끊임없이 일관된 정책을 유지해 온 것에 있다"며 "연금자산 운용에서도 시장의 흔들림에 동요하지 않고 꾸준하게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를 해왔던 것이 최근의 좋은 성과로 나타나게 됐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21 14:05:4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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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한중 반도체·전기차 ETF 2종 상장

성자산운용이 글로벌 반도체 산업 및 전기차 시장 성장에 투자하는 'KODEX 한중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KODEX 한중 전기차 ETF' 2종을 오는 22일 상장한다. 21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ETF 2종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한국거래소(KRX)와 중국 상해거래소(CSI)가 한·중 자본시장 협력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개발한 'KRX CSI 한중 반도체 지수'와 'KRX CSI 한중 전기차 지수'를 각각 추종하는 상품이다. KODEX 한중 반도체 ETF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의 선도 기술과 중국의 시장 잠재력에 투자한다. 반도체 시장은 모든 산업의 기반기술과 연관돼 있어 구조적으로 성장이 유망한 섹터다. KODEX 한중 반도체 ETF는 반도체 산업 밸류체인에서 각국의 시가총액 상위 15종목씩으로 구성됐다. 한국 주요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스퀘어 ▲DB하이텍 등이 있고, 중국 주요 종목은 ▲Unigroup Guoxin Microelectronics ▲SMIC ▲NAURA Technology Group 등이 있다. 환노출형 상품이며 총 보수는 연 0.45%다. KODEX 한중 전기차 ETF는 한국 배터리 밸류체인과 중국 전기차 시장에 투자한다. KODEX 한중 전기차 ETF 또한 KRX 15종목, CSI 15종목을 담았다. 한국 주요 종목은 ▲삼성SDI ▲LG화학 ▲현대차 ▲기아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있고 중국 주요 종목은 ▲CATL ▲BYD ▲Shenzhen Inovance Technology ▲Tianqi Lithium Industries 등이 있다. 환노출형 상품이며 총 보수는 연 0.45%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개발된 한중 공동지수를 활용한 이번 ETF 2종은 반도체, 전기차 분야를 리드하고 있는 한국과 중국의 대표 우량기업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삼성자산운용은 앞으로도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고 미래 성장성이 큰 ETF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2-21 10:38:1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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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협, 회사법 단일화의 쟁점과 과제 공동 학술세미나 개최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회사법 단일화의 쟁점과 과제' 공동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 국회입법조사처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김병욱 의원은 "기업 활동과 관련된 법률이 여러 법률로 산재돼 있어 기업들은 사안별로 다른 법률 조항을 확인해야 하고 법률을 집행하는 각 부처 간 칸막이 문제도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토론회를 통해 국회와 정부가 회사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발언했다. 정점식 의원은 "회사법 단일화 과정에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각국의 사례를 참고하여 경제계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오히려 기업 친화적인 회사법으로 거듭남으로써,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더 나아가 국가 경제에도 이바지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제적 정합에서 비춘 회사법제 단일화에 대한 검토'를 주제로 토론이 이뤄졌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권재열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미국, 영국, 일본, 독일은 물론이고 심지어 중국도 회사법을 단일법으로 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에 반하여 우리나라는 상법전 속에 회사법이 편입되어 있다 보니, 시대적 조류와 자본시장의 변화에 맞게 신속한 개정작업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회사법제를 단일법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토론에서 최병규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글로벌 정합성과 법체계의 타당성, 조화성 등을 고려해 우리의 회사법을 상법에서 분리 독립하여 주식회사법 위주로 재편함이 필요하다. 백년대계로서 준비하고 실천해야 할 과제이다"라고 지적했다. 유환익 전국경제인연합회 본부장은 "회사법 단일화 작업은 현행 상법에서 글로벌 스탠더드와 괴리가 큰 제도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우선 한국만 유일한 '대주주 의결권 3% 제한'을 폐지하고 포이즌필이나 차등의결권 등 해외 경쟁사가 보유한 경영권 방어 수단을 확충해서 해외 기업에 비해 우리 기업들이 받는 역차별·불이익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회사법의 단일화를 위해 주요 경제법령을 검토해야 한다는 점도 제시됐다. 김병연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현행 상법전은 성격이 서로 다른 법규범을 통합적으로 규정하고 있어 여러 가지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으며, 이러한 비효율 해소를 위한 가장 적절한 방안이 회사법을 단행법화하는 것이다"며 "회사법을 단행법화 하면서 각 종 법률에 특례로 규정한 사항들을 특례로서의 정합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가능한 단행법인 회사법에 포섭해 규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고 했다. 이후 토론에서 곽관훈 선문대학교 법경찰학화 교수는 "기업의 법률위반행위를 사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수범자인 기업실무자가 법률의 내용을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회사법 단일화를 통해 실무자들이 더 쉽게 기업관련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지평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는 "현재 회사를 규율하는 각종 입법 규정이 여러 법령에 혼재되어 있어서, 이를 하나의 단일법령으로 통합해 그 체계정합성이나 규제 간의 상호 충돌에 따른 불합리 문제를 개선하고 동시에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회사법의 실체적인 내용을 개선하는 작업도 필요하다"며 "특히 상법 및 자본시장법상의 상장회사 특례 규정의 체계 정합성 보완, 공정거래법 및 금융사지배구조법상의 기업집단 등 규제 개선, 폐쇄 회사에 대한 합리적인 특례 규정의 도입 등에 대한 합리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2-12-20 17:04: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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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하락…2333.29 마감

20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8.88포인트(-0.80%) 하락한 2333.29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홀로 105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034억원을, 기관은 267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0.63%), 증권(0.44%), 보험업(0.41%)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3.87%), 운수창고(-1.76%), 서비스업(-1.65%)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133개, 하락 종목은 753개, 보합 종목은 48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14%), 기아(0.00%)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떨어졌다. 네이버(-1.63%), 삼성전자(-1.51%), 현대차(-1.26%)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4.09포인트(-1.96%) 떨어진 703.1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92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731억원을, 기관은 27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0.19%)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오락(-3.40%), 디지털(-3.05%), 방송서비스(-2.94%) 등이 크게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196개, 하락 종목은 1298개, 보합 종목은 56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에코프로(0.70%), 셀트리온제약(0.00%)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펄어비스(-4.21%), 스튜디오드래곤(-3.69%), 카카오게임즈(-3.60%)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물가 중점 통화정책을 지속하겠다는 발표와 중국의 대출우대금리(LPR) 4개월 연속 동결 발표, 일본은행(BOJ)의 정책 변경 시사에 국채금리가 급등하며 지수 낙폭이 확대됐다"며 "엔화 가치 급등에 따라 원화도 강세 전환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도 동반 확대돼 코스피, 코스닥 모두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30원 내린 1289.60원에 마감했다.

2022-12-20 16:18:3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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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침체에 배당주 다시 주목

경기침체 우려로 국내 증시에서 산타 랠리 기대가 사라진 가운데 배당주가 부각되고 있다. 올해의 경우 배당락일은 오는 28일로 27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12월 결산 법인의 배당을 받을 수 있어 전문가들은 지금이 배당주를 매수할 적기라고 조언했다. 20일 증권가에서는 연말 배당락을 앞두고 고배당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면서도 글로벌 경기침체, 고금리 등으로 인해 주식 배당의 매력도 크게 떨어졌기 때문에 신중하게 배당 우량주를 골라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현재 예금 금리 인상 자제령으로 인해 은행권 정기예금에서 연 5%의 금리를 찾기 힘들기 때문에 5% 이상 배당을 주는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5% 이상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고배당주들의 경우 배당락일까지 좋은 수익률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강민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고배당주들은 배당기준일 다음 날인 배당락일에 주가 하락 폭이 크지만 추후 들어오는 배당금을 감안할 경우 좋은 수익률을 보인다"며 "예상 배당수익률이 5% 이상인 고배당주들을 배당기준일 2주 전에 매수해 배당락일 시가 혹은 종가에 매도할 경우 평균적으로 시가 매도 +3.68%, 종가 매도 +2.76% 수익률을 보였고, 개별 종목별로 살펴봐도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하며 LX인터내셔널, GS건설, HD현대, KT, 도이치모터스, 한국앤컴퍼니, KT&G 등 7종목을 꼽았다. 특히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이 코스피 수익률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최근 5년 동안 4분기 배당수익률 상위 10개 종목의 12월 수익률은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대부분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4분기 배당수익률 상위 10개 종목의 지난 16일 기준 12월 수익률은 평균 -1.50%로 코스피 수익률을(-4.6%) 상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증권은 배당수익률 상위 10개 종목으로 효성(8.30%), 대신증권(8.28%), 기업은행(7.82%), LX인터네셔널(7.11%), 삼성증권(6.39%), DB손해보험(6.18%), 삼성화재(5.93%), KT(5.72%), LG유플러스(5.13%) 등을 선정했다. 다만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배당수익률은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연말 예상 배당금은 437원으로 배당수익률은 0.74%에 그쳤고 LG에너지솔루션(0.1%)과 SK하이닉스(0.7%) 삼성SDI(0.16%) 등도 낮은 수준이다. 배당수익률 관점에서는 코스피를 추종하는 전략이 유효하지만 시세 차익 관점에서는 코스피 대비 코스닥 수익률이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배당락 이후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1월에 수익률이 대체적으로 좋았던 코스닥 소형주에 관심을 두는 것도 한 방편이다. 평균적으로 1월에는 코스피보다 코스닥의 평균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코스닥은 2010년 이후 평균 수익률 5.1%를 기록했으며 변동성이 컸던 지난해 1월을 제외하고 코스닥 평균 누적 초과수익률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08년 이후 매년 연말에는 대형주와 배당주가 유리했으며 연초에는 코스피, 코스닥 모두 소형주가 수익률이 높았다"며 "시장 전체로 보면 1월 코스피 평균 수익률보다 코스닥 평균 수익률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금리 인상으로 인해 배당주의 매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으나 배당투자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처라는 전망도 나왔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금은 금리가 높아져 예금 등 다른 대안이 많아졌기 때문에 배당수익률만 보고 투자할 만한 시점은 아니지만, 금리가 적정 수준으로 낮아졌을 때 그동안 점진적으로 높아진 지주회사의 배당수익률 매력은 돋보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20 15:54:16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