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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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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KB·유안타·키움·유진투자·대신증권

KB증권이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기본보수를 받지 않고 수익이 발생해야 보수가 발생하는 구조의 성과보수형 랩어카운트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KB證, 기본보수 없는 '성과보수형 랩어카운트 2종' 출시 랩어카운트란 자산 배분 전략 수립, 포트폴리오 구성 및 시장 상황에 맞는 리밸런싱(자산 재배분)까지 전문가가 운용해주는 자산관리계좌를 뜻한다. 먼저 'KB able 투자자문랩 성과보수형(체슬리)'이다. 체슬리투자자문의 자문을 바탕으로 KB증권 Wrap운용부에서 운용하는 상품으로 주요 투자 대상은 국내 상장주식(ETF 포함)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 계약기간은 1년 이상이다. 다음은 'KB able 국내투자 ETF랩'이다. KB증권 랩(Wrap)운용부에서 톱다운 앤 바텀업(Top Down & Bottom Up) 분석을 통해 금융시장 상황에 적합한 운용전략을 수립하고, 국내 상장 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하는 랩 서비스로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 계약기간은 1년 이상이다. 현재 약 560개, 시가총액은 70조원을 상회하고 있는 국내 상장 ETF는 국내외 지수형, 섹터형을 비롯해 테마형, 전략형 등으로 다양하게 상장돼 있다. 이에 투자자들의 운용전략을 반영하기에 적합하고 접근성 또한 용이하며, 해외 직접투자 대비 환율변동 리스크에서도 자유롭다는 것이 장점이다. 홍윤수 KB증권 랩운용부장은 "이번에 신규로 출시하는 랩어카운트 2종은 모두 성과보수형으로, 수익이 발생하지 않으면 보수도 받지 않는 등 고객에게 한발 더 나아가고자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KB able 투자자문랩 성과보수형(체슬리)' 및 'KB able 국내투자 ETF랩(성과보수형)'은 투자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KB증권 지점에 방문하여 가입하거나 MTS 'M-able(마블)'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KB증권 영업점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유안타증권, 해외주식 ELS 등 파생결합상품 5종 공모 유안타증권이 오는 14일까지 조기 상환형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상품 5종을 총 28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거 7일 밝혔다. ELS 제5001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3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코스피(KOSPI)200 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85%(3·6·9개월), 80%(12개월), 75%(15·18·21개월), 70%(24·27·30·33개월), 65%(36개월) 이상일 때 연 7.0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21.00%(연 7.0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조건 미충족 시 최대 손실률은 -100%다. ELS 제5002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KOSPI200 지수, POSCO홀딩스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일 때 연 11.5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34.50%(연 11.5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조건 미충족 시 최대 손실률은 -100%다. ELS 제5003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미국증시에 상장된 애플(APPLE), AMD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80%(12·18·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일 때 연 21.3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63.90%(연 21.3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조건 미충족 시 최대 손실률은 -100%다. 이 밖에 KOSPI200 지수, 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B 제209호,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B 제210호를 공모한다.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HTS, MTS에서 ELB 제209호, 제210호, ELS 제5001호는 최소 1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 가능하고, ELS 제5002호, 제5003호는 최소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키움증권, '연금ETF 딱,1주만 거래해도 선물을 드려요!' 이벤트 진행 키움증권은 8월말까지 '연금ETF 딱,1주만 거래해도 선물을 드려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에 참여시 연금계좌에서 각 운용사 상장지수펀드(ETF)(신한SOL, 미래TIGER, 삼성KODEX, 타임폴리오TIMEFOLIO)를 1주만 거래해도 요기요 5천원 상품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100만원∼200만원 이상 거래금액에 따라 요기요 2만원 상품권, 통합 모바일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연말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고, 직접 투자가 가능한 연금저축 계좌의 매력을 알고 미리 준비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벤트 혜택과 은퇴 후 여유로운 삶도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해외주식 첫 거래 이벤트 실시 유진투자증권이 해외주식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들의 성공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커피상품권 및 투자지원금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오는 8월 31일까지 해외주식 거래가 처음인 온라인 고객 대상으로 세 가지 혜택이 마련돼 있다. 먼저 해외주식 거래를 최초 신청한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상품권 1장이 지급되며, 미국주식 프리마켓(17:00∼22:30)에서 1주 이상 거래할 경우 5달러가 전원 제공된다. 또한 해외주식을 300만원 이상 거래하면 5달러를 전원 추가 지급한다. 특히 유진투자증권은 3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1명)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유진투자증권은 지난달에 이어 '해외주식 종목입고 캐시백 혜택'을 준비했다. 다음달 31일까지 온라인 고객이 유진투자증권으로 해외주식을 입고 시 1000만원 당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100억원 입고 시 최대 1000만원). 이벤트 기간 내 해외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하고 오는 10월 16일까지 순이관 금액을 유지해야 혜택이 적용된다. 이밖에도 유진투자증권은 온라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월 5달러 상당의 미국 실시간 시세 1년 무료 혜택, ▲우리은행 고시환율 기준 80% 환전우대 혜택, ▲미국주식 거래 수수료 0.08% 평생우대 혜택 등 해외주식 3종 패키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단 이벤트 기간 내 별도 신청이 필요하며, 미국주식 거래 우대수수료 혜택은 해외주식 거래 최초 신청 고객에 한해 제공된다. ◆대신증권, '대단한 크레온 주식수수료' 이벤트 대신증권은 온라인 주식거래 매체 크레온에서 해외주식을 처음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과 국내주식 거래수수료를 평생 우대해주는 '대단한 크레온 주식수수료' 이벤트를 12월 9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크레온 고객이 처음 해외주식을 거래하면 미국주식 거래수수료를 평생 0.07%(유관기관 제비용 포함)로 우대해준다. 이벤트를 신청한 다음 영업일 미국장 개장부터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우대혜택을 받는다.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우대혜택을 받은 고객이 100만원 이상 미국주식을 거래하면 국내주식 거래수수료도 평생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대혜택을 받으면 유관기관 수수료(0.0036396%)만 부과된다. 김상원 대신증권 디지털부문장은 "어려운 국내외 증시상황에서 투자자들께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라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자산증식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07 15:06:22 박미경 기자 2022-07-07 15:06:22 이영석 기자 2022-07-07 15:06:2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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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침체에도...중국 관련 ETF 수익률 상승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도 중국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중국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도 상승했다. 중국의 경기부양 정책에 따른 증시 상승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ETF 수익률 상위 1·2위에는 중국 관련 ETF가 모두 차지했다. 특히 증시가 하락할 때 수익을 얻는 인버스 ETF 수익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ETF의 수익률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중국의 CSI300지수를 2배로 따르는 TIGER 차이나CSI300레버리지(합성)(29.28%), KINDEX 중국본토CSI300레버리지(합성)(29.16%)가 각각 1·2위에 자리했다. 이어 코스피200 지수가 하락할 때 두 배의 수익을 내는 KOSEF 200선물인버스2X(27.69%), TIGER 200선물인버스2X(27.24%), KODEX 200선물인버스2X(27.10%), ARIRANG 200선물인버스2X(26.94%), KBSTAR 200선물인버스2X(26.87%)가 뒤를 이었다. 또한 KODEX 차이나2차전지MSCI(합성)(24.87%),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24.26%), TIGER 차이나바이오테크SOLACTIVE(23.49%) 등 중국 관련 ETF 들이 20%대의 수익률을 보이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대도시 봉쇄 해제,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강화 등으로 중국 증시가 살아나면서 중국 관련 ETF의 수익률도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달 상하이종합지수는 7.90%, 선전종합지수는 12.60%, 홍콩항셍지수는 3.50% 상승했다. 최설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중국 시장의 강세 원인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중국의 물가 부담과 이에 따른 정책 여력 ▲대규모 도시봉쇄(락다운) 가능성이 작아지며 중국 경기침체 국면에서 회복 ▲여전히 저평가된 중국 시장 등을 꼽았다. 최설화 연구원은 "올해 예상치 못한 인플레이션으로 해외 국가들이 긴축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에 비해 중국의 5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2.1%로 낮아 통화완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중국은 6월 코로나19 봉쇄 해제 이후 대도시의 이동지수는 작년 동기간의 70% 수준까지 회복했고 전기차를 포함한 자동차의 생산과 판매도 정부의 취득세 50% 감면, 보조금 지급 등의 부양책에 힘입어 작년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 중이다"라고 밝혔다. 하반기에도 중국 증시의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중국증시는 경기 모멘텀 회복에 힘입어 상승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위안화 표시 자산에 대한 저평가가 해소된 이후에는 정책의 실제 효과가 뒷받침되는 산업 및 업종의 투자 매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2-07-07 14:21:0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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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아시아 퍼시픽 메타버스 ETF 홍콩 상장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아시아 퍼시픽 메타버스 상장지수펀드(ETF)'를 홍콩 금융시장에 상장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 아시아 퍼시픽 메타버스 ETF는 빠르게 성장 중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메타버스 기업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ETF다. 국가별 비중은 홍콩 36.3%, 일본 24.3%, 대만 13.3%, 중국(선전, 상하이) 12.5%, 한국 10% 등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국가들로 구성돼 있다. 투자 종목은 온라인 게임, 소셜 플랫폼, 증강 현실, 인공지능, 콘텐츠 등 주요 메타버스 산업 관련주들이 포함된다. 이 ETF의 모델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상위 기업으로는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메타버스 시장에 진출하는 일본 기업 소니(SONY), ▲글로벌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의 TSMC, ▲중국의 인터넷 미디어 기업 텐센트(TENCENT), ▲인터넷 쇼핑몰 플랫폼 기업 알리바바(ALIBABA), ▲XR(확장현실)·TWS(무선 이어폰) 등 스마트 기기를 위탁생산하는 고어텍(GOERTEK) 등이 있다. 특히 삼성 아시아 퍼시픽 메타버스 ETF는 기존 KODEX 차이나 메타버스 ETF에 포함되지 않는 세부 테마의 종목도 담고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대만 다국적 서버 기업 WIWYNN, ▲대만 액정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업체 AU Optronics 등 기존 메타버스 상품에는 담기지 않았던 서버와 디스플레이 분야까지 광범위하게 투자가 가능하다. 또한, 글로벌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 기업들을 약 25% 수준으로 담고 있어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일본 주식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게 된 점도 강점이다. 일본의 대형 게임 개발사인 ▲닌텐도(NINTENDO), ▲반다이남코(BANDAI NAMCO) 등 온라인 게임 테마를 예로 들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신규 ETF 상장으로 전세계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 미국, 중국의 3개국 투자 라인업에 더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투자할 수 있는 선택지를 추가했다. 삼성자산운용은 메타버스 콘텐츠에 강한 한국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ETF', 메타버스 플랫폼 중심의 미국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 KODEX 미국 메타버스 나스닥 액티브 ETF', 메타버스 디바이스 중심의 '삼성 KODEX 차이나 메타버스 액티브 ETF'를 출시한 바 있다. 박성진 삼성자산운용 홍콩법인장은 "아시아 메타버스 시장은 미국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측면이 있어 그만큼 성장성이 더 높은 시장"이라며 "삼성 아시아 퍼시픽 메타버스 ETF는 메타버스와 관련된 다양한 영역의 아시아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는 차별성을 앞세워 메타버스 산업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7-07 10:57:5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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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2300선 붕괴...2292

6일 코스피는 유럽의 경기 침체 우려, 원화 약세에 따른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했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어제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고 오늘 달러가 연고점을 경신한 것이 원·달러 수급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해 외국인들이 매도 우위를 보였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9.77포인트(2.13%) 하락한 2292.01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897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6230억원을, 외국인은 3149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27%)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보험업(-6.16%), 운수장비(-4.67%), 전기가스(-4.39%) 등이다. 상승 종목은 177개, 하락 종목은 697개, 보합 종목은 54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2.49%), 카카오(2.08%), 네이버(0.21%)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현대차(-2.82%), 삼성SDI(-2.61%), 삼성전자(-1.40%)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6.32포인트(0.84%) 떨어진 744.6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604억원을 기관은 3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67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1.55%), 소프트웨어(1.35%), 오락(1.25%) 등이 상승했고 금속(-3.09%), 전기/전자(-2.85%), 운송/부품(-2.11%)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32개, 하락 종목은 864개, 보합 종목은 90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1.54%), 카카오게임즈(0.30%), 셀트리온제약(0.24%) 등이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4.49%), 천보(-2.92%) HLB(-2.72%) 등이 하락했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바이오, 엔터, 게임 등 고 밸류에이션 업종들의 낙폭은 제한되는 흐름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00원 오른 1306.30원에 마감했다.

2022-07-06 17:59: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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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보텍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전문 기업 도약"

마크 레빅 알보텍 최고경영자(CEO)는 "알보텍은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 제품 상용화를 통해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제조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알보텍은 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2013년에 설립된 알보텍은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를 제조·개발하는 기업으로 지난달 16일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아이슬란드 퍼스트노스그로스마켓에도 지난달 23일 상장돼 거래 중이다. 알보텍이 개발하고 있는 대표적인 바이오시밀러는 13가지 면역계 염증성 질환 치료제 애비브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AVT02'와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치료제인 얀센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AVT04'가 있다. 알보텍은 이 같은 대표 바이오시밀러 포함 총 8개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업설명회에서 알보텍은 핵심경쟁력으로 ▲탁월한 연구개발(R&D) 역량 ▲폭넓은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아이슬란드 기반의 대규모 생산능력(CAPA)시설 ▲최고의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꼽았다. 알보텍은 고품질 바이오시밀러의 연구개발을 위해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 노바티스 등에서 17종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을 개발한 경험이 있는 경영진을 다수 영입했다. 현재 알보텍은 신규 증설을 통해 2024년에는 아이슬란드에 총 8000평(28만ft2)의 생산 CAPA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설의 위치 또한 미국과 유럽 사이에 있어 전략적인 시장 침투 및 공략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보텍은 지역별 역량을 가지고 있는 파트너사와의 제휴를 통한 글로벌 시장 대상 매출 확대 계획도 밝혔다. 전 세계 시장진출에 유리할 수 있는 판매 네트워크와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매출 극대화를 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선정된 파트너사는 전 세계에 포진돼 있으며 주요 파트너사로 미국의 테바(Teva), 스타다(STADA) 등이 있다. 알보텍은 기존 파트너사와 긴밀한 관계 유지 및 향후 더 다양한 지역 파트너사와의 계약 체결을 통해 매출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마크 레빅 알보텍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이 모여 있어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알보텍은 상장 전부터 연을 이어온 투자자들도 있어 알보텍을 한국에 소개하고 알리는데 최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2022-07-06 15:53: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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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KB·신금투·하이투자·한국투자증권

KB증권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고객의 거래 편의성 제고를 위해 KB증권의 대표 모바일 앱인 'M-able(마블)'에 'My ISA' 메뉴를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KB증권, '중개형 ISA'로 고객 절세투자 지원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면서 세금을 줄이며 장기 분산투자가 가능한 중개형 ISA 투자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KB증권은 중개형 ISA 가입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화면을 오픈했다. 'My ISA' 메뉴에서는 ISA계좌에 대한 상세정보와 더불어 총자산과 수익률, 입출금 가능금액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ISA계좌 관리를 위해 고객이 자주 쓰는 기능과 메뉴를 한 화면에 모아 투자자의 동선을 간편하게 줄였다. 특히 중개형 ISA의 투자 포트폴리오 현황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시각화함으로써 자산군별 상품 보유 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중개형 ISA계좌에서 투자가 가능한 상품을 바로 매수할 수 있도록 연결하여 거래의 편의성을 높였다. 더불어 ISA 제도 및 투자가이드를 통합하여 안내하고 중개형 ISA를 중심으로 메뉴를 개편했다. ISA 알아보기를 통해 유형별 ISA 장점 및 투자방법 등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어려운 용어나 복잡한 화면 대신 친근한 단어와 이미지를 사용하여 고객들이 중개형 ISA계좌를 쉽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KB증권은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 중개형 ISA를 통한 고객들의 절세투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7월말까지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첫째, '중개형 ISA 절세 체크인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 중개형 ISA계좌에 입금 시, 입금액에 따라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최대 3만원까지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중개형 ISA계좌에서 공모펀드와 ELS, DLS를 순매수하는 고객에게도 매수금액에 따라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최대 3만원까지 지급한다. 두 가지 이벤트에 중복으로 참여할 수 있어 최대 6만원의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둘째, '절세계좌 ETF거래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 중개형 ISA 및 연금계좌를 통해 KB STAR ETF나 TIGER ETF를 300만원 이상 순매수한 고객 중 각 ETF마다 2022명을 추첨해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동 이벤트는 중복 당첨이 가능하며 고객은 추첨을 통해 최대 2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KB증권 중개형 ISA'는 KB증권 전국 영업점 및 MTS 'M-able(마블)'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기타 상품 가입 및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가까운 KB증권 영업점,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신한금융투자, 언택트 강연 '신한디지털포럼' 16회차 진행 신한금융투자가 3000개 법인의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관리자(CFO)가 참여하는 언택트 강연프로그램 '신한디지털포럼' 16회차 강연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16회차 강연은 7월 7일 오후 4시,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강석오 책임연구원이 '한국 게임산업의 위기와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한국과 글로벌 게임 시장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분석하고, 한국 게임시장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위기에 직면 했고,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신한디지털포럼은 9월까지 매월 2회씩 강연을 진행하며, 사전에 회원 등록한 3000여 법인의 CEO와 CFO가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본인 인증 후 수강 가능하다. 추가로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고객은 신한금융투자 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다음 17회차 강연은 7월 21일 구글코리아 김태원 전무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스마트 워킹'이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투자증권, 30억원 규모 ELS 2종 공모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13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3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HI ELS 3058호는 코스피200지수, 홍콩항셍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80%(18개월, 24개월), 75%(30개월, 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1.00%(연 7.0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7.00%의 수익률을 지급한다. 만약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HI ELS 3059호는 코스피200지수, S&P 500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월지급식 ELS이다. 매 월 쿠폰지급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종가)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60%이상인 경우 연 7.32%(월 0.61%)의 월쿠폰을 지급하고,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5%(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0% (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원금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원금을 지급한다. 만약,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디지털컨택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투자증권 "MZ개미, 스스로 종목 분석하고, 주식은 내돈내산" 대학생 주식투자자 대부분이 아르바이트 등 본인의 근로소득으로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은 제5회 뱅키스 대학생 모의투자대회에 참가한 대학생·대학원생 4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대학생 주식투자자 대부분은 투자기간이 3년 미만으로 짧은 편이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65.1%가 주식투자 기간이 1~3년이라고 답했다. 1년 미만을 포함하면 81.4%다. 응답자 평균연령이 24.6세임을 감안하면 대부분이 성인이 된 이후, 시기적으로는 동학개미운동 이후 주식투자를 시작한 셈이다. 투자금은 '아르바이트 등 근로소득'으로 마련한 이들이 64%로 용돈(28.1%)이나 상속·증여 자산(4.9%)보다 많았다. 또한 47%가 주식에 500만원 미만을 투자하고 있다. 주식투자를 위한 신용거래 등 대출이 있는 투자자는 18.2%에 불과하며, 대출 규모는 대부분 500만원 미만(53.5%)이다. 주식투자를 접하게 된 경로는 '지인의 권유'가 44.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문·잡지·도서가 14.4%로 뒤를 이었다. 온라인 활동에 익숙한 세대답게 유튜브(14%)와 온라인커뮤니티·SNS·블로그(13%)라고 답한 대학생 투자자도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투자정보를 얻는 채널 역시 언론·뉴스(34.9%)와 SNS·유튜브(30%)가 많았다. 투자 종목의 선택과 결정에 있어서는 다른 사람의 의견에 의존하기보다 스스로 판단한다고 답한 이들이 많았다. 투자 판단 요소를 묻는 질문에 26%가 '종목의 사업전망 및 경쟁력', 22.8%가 '종목의 최근 실적 및 재무상태'를 꼽았다. 이어 '테마 움직임'(18.1%), '경제환경이나 제도 수혜'(13.7%) 순이다. 반면 '전문가 등 다른 사람의 분석과 추천'을 답한 응답자는 3%에 불과했다. 투자하는 주식의 종목 수는 2~5개(56%)의 비중이 가장 크고, 투자 전략으로는 가치주(45.3%)보다는 성장주(48.1%)를 선호했다. 특히 해외주식 투자에는 적극적이다. 대학생 주식투자자 68.5%가 해외주식에 투자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주식 쏠림 현상이 강했다. 해외주식에 투자 중인 응답자 가운데 88.4%가 미국주식에 투자 중이다. 복수응답에도 불구하고 중국·유럽·일본 등 다른 지역에 투자하는 사람은 각각 5%에도 미치지 못했다. 더불어 4명 중 1명 꼴로 주식 외 가상자산에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투자의 가장 큰 이유는 '높은 기대수익률'(49.1%)다. 가상자산의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17%다. 다만 가상자산에 투자하지 않는 이들은 그 이유로 '지나치게 큰 변동성'(41.8%)과 '불확실한 내재가치'(37.1%)를 꼽아 같은 요소를 반대로 바라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07-06 14:33:40 박미경 기자 2022-07-06 14:33:40 이영석 기자 2022-07-06 14:33:4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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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2341

5일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코스닥 모두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상승했다"며 "최근 원자재 가격(유가·농산물·임대료)이 하락하며 인플레이션 피크 아웃 기대감이 확대됐다. 미국 정부의 대중 추가 관세 취소 기대감 및 러시아 휴전 가능성 등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1.44포인트(1.80%) 오른 2341.78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2394억원을 외국인은 135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896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0.18%)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의료정밀(5.35%), 의약품(3.67%), 철강금속(3.24%) 등이다. 상승 종목은 802개, 하락 종목은 92개, 보합 종목은 31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현대차(-0.28%)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SDI(5.93%), 카카오(5.73%), SK하이닉스(3.82%)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8.22포인트(3.90%) 오른 750.95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762억원을 기관은 80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279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 종목이 상승했다. 전기/전자(5.92%), 제약(5.09%), 디지털(4.94%) 등이다. 상승 종목은 1372개, 하락 종목은 83개, 보합 종목은 31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7.69%), 알테오젠(7.00%), 엘앤에프(5.68%) 등이다. 김석환 연구원은 "반도체, 인터넷, 2차전지 등 낙폭과대 업종에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상승했고 코로나 일일 확진자 수가 1만8000명을 돌파하며 재유행 조짐을 보이자 의약품, 백신 및 진단키트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0원 오른 1300.3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7-05 17:29:3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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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멈추지 않는 매도세…상반기만 19조원

외국인이 국내 증시를 떠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올 상반기에만 국내 증시에서 약 19조원을 팔아 치웠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달에만 5조60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며 국내 증시 급락에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는 상반기 22% 하락했으며 지난달에만 12% 하락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는 이달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405억원을 매도해 코스피는 장중 한때 2276.63까지 하락하며 연저점을 경신하기도 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 우려와 원화 약세 현상, 반도체 업황 우려 확대 등이 계속해서 외국인의 셀코리아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지속과 반도체주 업황 우려 확대, 달러 강세에 따른 원화 약세 기조가 지속되며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순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들의 지분율은 29.7%대로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30%를 밑돌았다"며 "외국인 순매도 배경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대형주 이익 전망 하향에 대한 불확실성, 원·달러 환율 급등에서 주로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외국인 상반기 순매도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9조230억원), LG에너지솔루션(2조7566억원), 네이버(1조5197억원), 삼성전자(우)(1조2563억원), 삼성SDI(1조1182억원), 카카오(1조1741억원) 순이다. 대형주 위주로 매도세를 보였다. 특히 외국인은 이달에도 삼성전자 주식을 2686억원을 팔아 치우며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시에 유입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강민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6월에도 무역수지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으로 성장률 하방 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빠르게 개선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당분간 외국인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당분간 외국인 수급이 개선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오히려 기관 수급 흐름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05 14:58:5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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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경기침체 우려에 하락...2300

4일 코스피는 경기침체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했다. 특히 코스피는 이날 장중 한때 2276.63까지 하락하며 연저점을 경신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지속과 반도체주 업황 우려 확대, 달러 강세에 따른 원화 약세 기조가 지속되며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5.08포인트(0.22%) 하락한 2300.34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311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840억원을, 외국인은 1405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22%), 음식료업(0.85%), 전기전자(0.83%) 등이 상승했고, 운수장비(-1.82%), 화학(-1.51%), 비금속광물(-1.28%)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188개, 하락 종목은 693개, 보합 종목은 44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1.83%), 삼성전자(1.60%), 삼성바이오로직스(1.28%) 등이 상승했고, LG화학(-1.77%), 삼성SDI(-1.17%), 현대차(-1.11%)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6.75포인트(0.93%) 하락한 722.7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57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81억원을, 기관은 155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오락(1.57%), 전기/전자(0.70%), 제약(0.40%)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금속(-3.27%), 건설(-2.85%), 비금속(-2.77%) 등이다. 상승 종목은 308개, 하락 종목은 1103개, 보합 종목은 75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HLB(3.00%), 에코프로비엠(2.95%), 펄어비스(2.54%) 등이 상승했고, 카카오게임즈(-3.41%), 셀트리온제약(-1.40%), 천보(-0.63%) 등이 하락했다. 김석환 연구원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는 2분기 실적 기대감에 외국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다만 TSMC 오더컷(주문 축소), 마이크론 실적 하향 조정 등 업황 우려에 중소형 반도체주는 낙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0원 내린 1297.1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7-04 16:34:5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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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순매수 상위 대형주 하락세 지속

국내 증시 급락에도 개미(개인투자자)들이 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순매수 상위 종목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개미들이 상반기에 많이 사들인 대형주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상반기 개인 순매수 1·5위를 기록한 삼성전자(15조3758억원)와 SK하이닉스(1조2626억원)의 주가는 연일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 5만6200원으로 올해 초(7만8300원) 대비 28.22% 하락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는 올해 초(13만1000원) 대비 33.21% 하락한 8만7500원선이다. 미국 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반도체 수요 둔화 전망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각각 5만5900원, 8만1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키움증권은 디램(DRAM)과 낸드(NAND)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7만3000원, 1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DRAM 가격은 PC 및 스마트폰의 수요 부진과 높아진 공급 업체 재고 등으로 인해 7~9% 하락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라며 "노트북과 스마트폰의 수요 부진이 NAND의 공급 과잉률 급등으로 나타나고 있어 3분기 NAND 고정가격은 10~12%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개미 순매수 2·3위를 기록한 네이버(2조665억원)와 카카오(1조8019억원)도 플랫폼 기업 성장 둔화 우려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일 네이버는 올해 초(37만8500원)에서 37.38% 하락한 23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카카오는 6만7300원으로 올해 초(11만2500원) 대비 40.18% 떨어졌다. 네이버는 지난달 22일 장중 22만7000원까지 빠지며 2020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다. 카카오 역시 7만원 밑으로 내려오며 신저가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네이버의 2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오른 34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5% 하회하는 수치다. 네이버의 목표주가도 4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처럼 대형주가 부진한 것은 비우호적인 외국인 수급, 미국 경기침체 우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나정환 케이프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하락한 것은 미국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 기반의 제조업인 반도체, 자동차 등이 팔리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반영되고 있는 상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금리 인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시기에 네이버, 카카오 같은 성장주는 추세적으로 오르기가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2-07-04 14:28:4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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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카카오게임즈...신작 게임 실적 성장 기대

지난달 20일 출시한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우마무스메)'는 애플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 플레이스토어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증권사에서는 우마무스메 흥행으로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 카카오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1.63%) 하락한 4만8350원에 장을 마쳤다. 우마무스메가 발표된 지난달 20일에도 10.14% 급락했던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우마무스메 흥행 성공으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아직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작 게임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한 것은 과도하다는 설명이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마무스메 애플 매출 순위가 론칭 당일 1위에 진입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과적으로 론칭 당일 주가 10.14% 급락은 과도한 하락이었으며 이튿날 바로 급반등을 통해 전일 급락을 대부분 만회한 것은 당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마무스메'가 구글 앱스토어 매출 2위까지 상승하며 양호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나 이에 대해 주식 시장은 아주 박한 평가를 하고 있다"며 "우마무스메의 성공은 동사의 높았던 '오딘' 매출 비중을 낮추고 매출 다변화를 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미래에셋증권이 9만5000원으로 카카오게임즈의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책정했다. 이어 현대차증권 9만원, 디올투자증권 8만3000원, 이베스트투자증권 8만1000원, 케이프투자증권·하나증권 8만원, NH투자증권 7만5000원, 삼성증권 7만원 순이다. 모든 증권사가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증권사들은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매출액을 3479억원, 영업이익 63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8.6%, 68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국내 오딘 매출 순위가 2분기 3~5위권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하며 하향 안정화됐지만, 대만 매출이 2분기 800억원 이상 반영되며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며 "아울러 카카오VX, 세나테크놀로지 등도 준수한 성장률 유지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78.7% 상승한 360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1.1% 상승한 771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 810억원을 소폭 하회하겠지만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현재 우마무스메는 일평균 매출 1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당사의 당초 예상치인 7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라며 "2분기 매출에는 10일밖에 반영되지 않겠지만, 3분기 이후 실적에 크게 기여하며 1년 이상 서비스를 진행한 일본판 우마무스메를 감안할 때 매출액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2022-07-03 12:46:5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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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협, 7개 경제단체 공동 정책세미나 개최

한국상장회사협의회(상장협)는 7개 경제단체(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코스닥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국민의힘 유경준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 서울정책연구원과 '기업의 혁신 성장 지원을 위한 정책 과제 특별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선진국 금리 인상에 따른 복합적인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기업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전 금통위원인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혁신 성장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정책 과제'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 경제의 현주소에 대한 진단과 함께 기업의 창의성 제고를 통한 공급 확대 방안과 위기대응능력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주제발표에는 홍기용 인천대 경영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육지훈 중앙대 다빈치경영대학 교수가'미래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지원 방안', 서상범 한국교통연구원 스마트 물류시설 인증센터장이 '물류 혁신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 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노동분야에서는 김대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혁신성장을 위한 노동시장 정책방향'에 대해 주제발표에 나선다. 패널토론자로는 심석인 공인회계사(법무법인 율촌), 이정윤 부경대 국제통상학부 교수, 권혁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참석해 토론할 예정이다. 세미나를 주최한 유경준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성장률 저하와 물가 상승이 동반되는 스테그플레이션을 넘어 슬럼플레이션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새 정부의 경제정책은 지난 정부 5년간의 과오와 실패를 극복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다시 회복하는 방향으로 설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2022-07-01 15:57:38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