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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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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와 맞대결 하는 벤투호…오늘 이겨야 16강 진출 가능성↑

한국 축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에서 가나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지난 24일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남미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따냈다. 가나는 포르투갈에게 2대 3으로 패배했다. 양 팀 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다. 가나는 이번 대회 참가 32개국 가운데 FIFA 랭킹이 가장 낮은 61위지만 포르투갈 전에서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에이스 안드레 아예우(33·알 사드 SC)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토마스 파티(29·아스널 FC) 이냐키 윌리엄스(28·아틀레틱 빌바오) 등을 필두로 한국전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가나의 측면 공격력이 위협적이어서 측면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자주 보였던 한국에게는 우루과이보다 더 부담스러운 상대다. 반면 가나의 약점도 측면에 있다. 상대 역습 시 수비 전환이 느린 데다 수비 라인을 유지하지 못해 뒷공간이 자주 열렸다. 이러한 약점으로 가나는 포르투갈에 3실점했다. 우리와 가나의 역대 전적은 3승 3패로 서로 팽팽했다. 가장 최근 대결은 8년 전에 열렸다. 브라질 월드컵을 앞둔 2014년 6월 9일 미국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의 친선 경기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끌던 한국 대표팀은 가나에 0-4로 대패했다. 조던 아예우(31·크리스탈팰리스)가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아사모아 기안이 1골을 넣었다. 매 경기 골을 넣었던 아사모아 기안은 세월이 흘러 대표팀에서 은퇴했지만 당시 해트트릭을 기록한 조던 아예우는 8년이 지난 현재까지 여전히 가나 대표팀에서 뛰고 있다. 한국은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무승부를 거뒀기 때문에 만약 가나를 꺾는다면 승점 4점으로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이번 가나전은 핵심 수비수 김민재 선수의 출전 여부가 주요한 변수다. 우루과이전에서 다친 김민재의 종아리 부상이 심하지 않은 만큼 가나전에서 뛰게 될 가능성이 있으나 출전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가나전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우리답게 축구하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는 것이다. 벤투 감독은 "가나팀은 무척 빠르고 기술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가 경기를 통제하려면 그런 부분을 잘 파악해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답게 하는 거다. 기회를 살리면서 조금 더 긍정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2022-11-28 20:09:5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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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2408.27마감

28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 넘게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9.59포인트(-1.21%) 하락한 2408.27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개인은 353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662억원을, 외국인은 1214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했다. 의약품(-1.73%), 섬유의복(-1.71%), 서비스업(-1.63%) 등이다. 상승 종목은 166개, 하락 종목은 703개, 보합 종목은 63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현대차(0.90%), 삼성SDI(0.28%)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네이버(-2.43%), SK하이닉스(-2.35%), 삼성바이오로직스(-1.99%)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5.66포인트(-2.13%) 떨어진 717.9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07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264억원을, 외국인은 75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04%)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통신서비스(-3.89%), 디지털(-3.79%), 컴퓨터서비스(-2.86%) 등이다. 상승 종목은 223개, 하락 종목은 1261개, 보합 종목은 64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에코프로(0.00%)를 제외한 전 종목이 떨어졌다. HLB(-6.21%), 카카오게임즈(-3.50%), 에코프로비엠(-3.44%)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발 코로나 방역 강화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출회가 확대돼 코스피, 코스닥 모두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50원 오른 1340.2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28 16:17:4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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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반등했던 네카오...반등세 이어가나

이달 들어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 네옴시티 수주전 참여 소식 등으로 반등에 성공했던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최근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증권사들은 네이버와 카카오가 신규 매출 창출과 비용 절감 등으로 매출 및 수익성의 감소세에서 벗어나면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미 Fed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전망에 이달 초부터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는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 11일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9.94%, 15.55% 상승했다. 더불어 지난주에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국부펀드의 최대 8000억원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투자 검토 및 네이버의 네옴시티 수주전 참여 소식 등이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네이버는 4.2% 오른 18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카카오는 5.71% 오른 5만7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최근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는 이같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조정받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의 주가는 전일 대비 2.43% 하락한 18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카카오는 전일 대비 2.67% 떨어진 5만4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실적 하향, 경기침체 등 악재들이 이미 상당 부분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에 반영된 만큼 실적 회복세가 보인다면 주가는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와 카카오의 내년 매출 성장률은 각각 18%, 15%(22년 20%, 19%)로 증감률 둔화가 전망된다"며 "전반적 수요는 약한 상황에서 이용자들의 충성도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카카오톡·오픈 채팅 개편을 통한 광고 반등과 네이버의 검색광고 B2B(기업간거래) 솔루션 판매가 내년 매출 하락을 방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네이버와 카카오는 향후 인력 채용 속도의 조절과 커머스 프로모션 축소 등 고정비를 낮추기 위한 전략이 지속된다면 내년 1분기부터는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소혜 연구원은 "웹툰 사업의 내실화, 신규매출 창출, 비용 절감을 통한 체질 개선 성공 등이 확인된다면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28 16:17:1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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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4년만에 미래에셋증권 정기검사 착수

미래에셋증권이 4년 만에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정기검사를 받는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21일부터 4주간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정기 본 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올해 이미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에 대한 정기검사를 진행했지만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업계 1위 미래에셋증권의 정기검사에 대해 특히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래에셋증권도 검사 시작 시점부터 법무법인을 선임하고 수검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일반적으로 증권사들은 제재 대상에 오르게 되는 시점인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법무법인을 선임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기 검사 전에 로펌과 계약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기 보다는 최근 시장 트렌드"라며 "최근 한투나 키움 등 다수의 증권사도 정기 검사 전에 로펌을 신청해 정기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나 급격하게 늘려온 해외 부동산 투자 등 자산 건전성과 관련한 부문을 중점적으로 들여다 볼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 부동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왔다. 미래에셋증권의 지난 9월 말 기준 투자부동산 규모는 4조2000억원에 달한다. 비유동성 자산에 해당하는 부동산은 경기 악화와 함께 대규모 손실을 일으킬 수 있어 점검 대상에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미래에셋증권이 매입 확약을 포함해 지급보증에 나선 금액은 지난 9월 말 기준 8800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입약정 규모는 906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무산된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매입 협상도 파악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주도적으로 진행한 계약이지만 미래에셋증권도 참여해 향후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살필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운용은 지난 9월 브룩필드자산운용과 IFC 매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회사는 2000억원의 이행보증금을 돌려받기 위해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에 제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검사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어렵다"며 "통상적으로 정기검사는 4주가량 진행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28 13:49: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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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 2종 월분배 개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 분배금 지급 주기를 월분배로 변경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5일부로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329200)'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채권TR KIS ETF(341850)' 2종목 분배금 지급 기준일을 변경했다. 변경 전에는 매 1, 4, 7, 10월 마지막 영업일 및 ETF 회계기간 종료일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했지만, 변경 후에는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한다. 월분배 ETF는 매월 지속적인 수익이 발생해 연금생활자에게 적합하며, 혁신성장테마 ETF 등 다양한 상품 재투자 재원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국내 상장 리츠 중 우량 종목에 선별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FnGuide 리츠부동산인프라' 지수다. 해당 ETF는 소액으로도 오피스, 리테일, 호텔 등 다양한 부동산에 투자 가능하며, 부동산 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자본수익과 동시에 임대료 등에서의 인컴수익 확보를 추구한다. 분배금 지급 주기 변경 전 10월 분배율은 2.9%로, 10월말 기준 분배금을 지급한 국내 ETF 71종목 중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누적 기준 분배율은 5.5%에 달한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채권TR KIS ETF는 특별자산만을 편입한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와 달리 30%를 채권으로 구성해 변동성을 더욱 낮춘 상품이다. 기초지수인 'KIS 리츠부동산인프라채권TR' 지수는 부동산, 인프라, 리츠 등 대체자산으로 구성된 대체투자지수 70%, 중장기 국채로 구성된 채권지수 30%가 포함됐다. 김병석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해당 ETF 2종은 연금 투자자가 많은 상품인 만큼 꾸준한 인컴수익 확보를 위해 분배금 지급 주기를 월 단위로 변경하게 됐다"며 "최근 금리 인상 속도가 줄어들고 임대료 상승이 기대되는 등 다소 주춤했던 리츠 시장에 대한 전망이 개선되고 있어 관련 ETF 투자를 고려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28 10:27: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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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ISA 계좌이전 시스템' 전면 확대 개시

한국예탁결제원은 28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취급기관 간에 이루어지는 ISA가입자 계좌의 이전 업무를 종전 수작업 절차를 전면 전산화해 'ISA 계좌이전 시스템'을 확대 오픈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이전명세서만 전산시스템상 처리하고 신청·예정·접수 서류는 팩스로 송수신했다. 이번 시스템 확대 오픈에는 전체 참가 대상 36개사 ISA취급기관 중에서 23개사가 참가했다. 나머지 기관은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ISA 계좌이전 시스템 구축사업은 금융당국과 업권별 협회(금융투자협회·은행연합회)와 함께 ISA취급기관 공동으로 추진했다. 지난 4월 구축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약 7개월 만에 완료했다. 앞서 중개형 ISA 도입 등 정부의 제도 활성화 노력으로 인해 계좌이전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해 ISA취급기관의 계좌이전 실무 처리에 있어 전면 전산화 필요성이 대두된 바 있다. 한편 시스템 구축 작업과 병행해 금융투자협회와 은행연합회 주관으로 계좌이전 관련 세부지침을 개정해 대리인을 통한 이전 신청이 가능하게 하는 등 가입자의 편익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개선했다. 예탁원은 ISA 계좌이전 시스템의 전면 확대 구축으로 인해 ISA가입자 입장에서는 계좌이전 처리에 소요되는 시일이 종전보다 단축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탁원 관계자는 "ISA취급기관 입장에서는 수작업 처리에 수반되는 운영리스크가 제거되는 등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28 10:25:4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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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개선 앞둔 연말 배당주...관심 고조

금리인상으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주가 변동성이 큰 지금 배당주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금융당국이 코리아디스카운트의 주요인으로 지목되는 불투명한 배당 제도의 개선을 추진하고 있어 배당주의 매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 중 배당수익률(주가 대비 주당배당금의 비율)이 높은 상위 50개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피 고배당 50 지수는 이달 들어 7.35% 상승했다. 코스피 고배당50 지수의 업종별 구성비에서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금융이 69%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금리인상 등으로 큰 수익이 기대된 은행주를 중심으로 높은 배당을 기대할 수 있다. 이정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코스피의 배당수익률과 배당락일 시초가 하락률 차이는 평균적으로 1.16%p를 기록했다"며 "이는 코스피의 배당락으로 인한 지수 하락률보다 배당수익률이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2008년 이후 매년 연말에는 대형주와 배당주가 유리했다"고 덧붙였다. 금융당국이 불투명한 배당 제도에 대한 개편을 추진할 예정인 것도 연말 배당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실제 배당금이 얼마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연말에 주식을 사야하기 때문에 배당 투자의 예측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현행 배당 제도는 상장 기업들이 매년 12월 말에 배당받을 주주를 확정(배당 기준일)한 뒤 다음 해 3월 주주총회에서 배당금을 결정하고 4월에 지급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윤재홍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코스피 시장의 800여 개 기업 중 62.8%의 기업이 연간 배당을 하는 현 상황에서 연말에 확정된(배당락 발생) 주주의 배당을 1분기 지난 시점에 지급하는 구조는 주주의 대응 가능성을 현저하게 저하하는 요인이다"라면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28일 코리아 디스카운트 릴레이 세미나에서 미국 등 선진국처럼 배당금 규모를 먼저 정하고 나중에 배당금을 받을 주주를 확정하는 방식의 배당 제도와 외국인 투자 등록제 개편을 골자로 하는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 초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윤재홍 연구원은 "한국 배당 투자를 예측에서 대응의 영역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대표적으로는 배당 지급 및 규모에 대한 사전 공시, 주주확정(배당락)부터 배당금 지급까지의 시차 단축 등이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27 14:35:1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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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2022년 윤리경영대상 수상... ESG경영 방점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5일 동국대학교에서 열린 2022년 한국윤리경영학회 학술대회에서 '2022년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윤리경영대상은 매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ESG 윤리경영 확산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엄격한 선정 과정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최고경영자(CEO)의 확고한 윤리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 혁신 중점과제 추진 등 국내·외 윤리경영 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고도화된 윤리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윤리경영학회는 중부발전의 윤리경영 제도와 운영, ESG 혁신 성과뿐만 아니라 MZ세대가 직접 개선하고 만들어가는 윤리적인 기업문화 활동 및 소통공감가이드북, 내부회계 뉴스레터 등의 소식지를 정기적으로 발행하며 임직원, 협력기업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공감대 확산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 또한 중부발전은 ESG위원회, 청렴옴부즈만, 윤리경영위원회 및 윤리경영혁신 태스크포스(TF) 등 다양한 추진전략과 전담 조직을 갖춰 반부패·청렴 최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실적으로 중부발전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청렴도 평가에서 공기업에서는 유일하게 6년 연속 우수등급 유지, 7년 연속 부패방지시책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청렴우수기관으로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윤리경영대상 수상을 계기로 청렴과 윤리가 자연스러운 문화로 정착되고, 구성원들이 윤리경영의 자발적 주체가 될 방안을 모색하여 청렴윤리명가의 전통을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27 10:23:1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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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7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품질혁신 활동으로 국가 산업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한 우수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해 산업계에 품질경영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발전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서부발전은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 외에도 우수 품질분임조 7개 팀이 대통령상(금상 5, 은상1, 동상1)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 수상으로 서부발전은 지난 2001년 이후 21년 동안 총 71개의 금상을 따냈다. 개인부문에서는 국가품질명장인 이재민 평택발전본부 안전품질부장이 발전소 기자재품질의 취약요소를 선제적으로 개선해 발전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도 묵묵히 노력하고 희생을 아끼지 않은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탄소중립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혁신을 추진하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27 09:53:0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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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범정부 적극 행정 경진대회 대통령 표창 수상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인사혁신처 등 주관으로 열린 '2022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분야 1위(대상, 대통령표창)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적극행정 경진대회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여 우수사례를 선발하는 대회로, 남동발전은 "미운우리 석탄재, 국산 시멘트와 친환경 배관으로 재탄생하다"는 과제로 공공기관 중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남은 석탄재(회)는 매립 외에는 마땅한 활용처가 없는 상황이었으나, 시멘트사 공급, 플라스틱 원료 추출 등 거침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100% 재활용을 달성할 수 있었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산 수입 석탄재의 방사능 오염 우려로 국민적 불안감이 커졌는데, 이를 해소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석탄재와 수명이 끝난 플라스틱 배관을 재활용한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 석탄재를 플라스틱 원료로 대체하는 것을 성공, 폐배관과 혼합하여 친환경 배관으로 재탄생시켰다. 그뿐만 아니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하여 인기 캐릭터(펭수)와 협업을 통한 제품도 다가오는 12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100% 재활용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적극행정 문화를 사내에 더욱 확산시켜 ESG경영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27 09:52:37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