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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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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2025년 첫 '코리아 스타트업 스케일업 데이(KSS IR Day)' 성료

삼성증권이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스타트업 10개사를 한자리에 모아 진행했던 2025년 첫 삼성증권 '코리아 스타트업 스케일업 데이(KSS IR Day) 행사가 지난 17일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삼성증권은 20일 올해 'KSS IR Day'에서 인공지능(AI)·로봇·증강현실·영상플랫폼·헬스케어 등의 테마로 이뤄진 스타트업 10개사를 초청해 차세대 성장 기업들을 미리 소개했다고 밝혔다. 비바이노베이션, 스탠다드에너지, 에이슬립, 비트센싱, 누비랩, 일만백만, 딥파인, 위로보틱스, 큐심플러스, 지로 등 10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나서 기업설명(IR)을 진행했다. 삼성증권 KSS IR Day는 차세대 유망 기업을 소개하는 자리로 투자에 관심이 있는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021년 8월부터 매월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진행 중이다. 박범진삼성증권 법인컨설팅팀 팀장은 "KSS IR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에 관심이 많은 기관, 법인, VC, 초고액 자산가 등 삼성증권 고객들에게는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기회를, 스타트업 기업에게는 투자유치 및 사업 확대의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미 코리아 스타트업, 스케일업 데이를 통해 스타트업과 멤버십 투자자가 연결된 사례가 다수"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1-20 16:15:5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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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펀드 수익률 '빨간불'…투자자 이탈 지속

중국 관련 펀드의 수익률 부진이 이어지며 투자자들의 이탈이 지속되고 있다. 트럼프발 경제 불확실성 등 악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당분간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국내 197개 중국 주식형 펀드의 최근 한 달 평균 수익률은 -3%를 기록했다. 개별 주식으로는 중국 상해와 심천 시장에 상장된 중소형주 5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50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SOL 차이나강소기업 CSI500(합성 H)'가 한 달 동안 6.30% 하락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CSI300 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인 'ACE 중국본토CSI300레버리지(합성)' 역시 5.87% 하락했다. 이외에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차이나CSI300레버리지(합성)'(-5.52%), 'KODEX 차이나심천ChiNext'(-4.53%), 'TIGER 차이나바이오테크SOLACTIVE'(-4.36%) 등 2차전지, IT, 바이오 관련 ETF도 약세를 기록했다. 중국 관련 ETF의 부진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고율 관세 부과를 공언하며 대중 강경 정책 우려를 키운 점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트럼프는 중국 제품에 60%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중국 경제가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중국 대표 벤치마크 지수인 CSI300 지수는 한 달간 약 3% 하락했으며, 상하이종합지수도 3.56% 떨어졌다. 중국 증시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면서 국내 펀드에서도 자금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17일 기준 중국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7조6998억원으로, 한 달 사이 2376억원이 줄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대중 압박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 투자 심리 회복은 단기간에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중국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디플레이션 압력과 공급·수요 불균형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증시가 반등세로 돌아서기 위해서는 정책 불확실성 해소와 실질적인 경기 회복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 당국의 내수 부양책 효과가 더딜 경우 디플레이션과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동성 공급 확대에 따라 경기 및 증시 회복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지만, 의미 있는 경기 회복세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수요 회복과 부동산 불확실성 해소 등 전제조건 충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1-20 15:57: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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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장외파생담보 보관금액 37.8조…전년比 13.8%↑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이 보관한 장외파생담보 금액이 37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예탁원에 따르면 국내외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거래에 따라 예탁원이 보관·관리하는 담보의 금액이 평가액 기준 약 37조8409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3.8% 증가했다. 이 중 증거금 교환 의무가 적용되는 금융회사(비청산 장외파생상품거래규모 10조원 이상) 간 담보에 해당하는 증거금 보관금액은 약 10조 6078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3조5069억원 늘어났다. 게시증거금 보관금액은 약 10조1986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약 3조2895억원(47.6%) 증가했다. 변동증거금 보관금액은 약 4092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약 2174억원(113.3%) 늘었다. 증거금 이외 담보 보관금액은 약 27조2331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약 1조771억원 증가했다. 장외 스왑거래를 활용해 지수를 복제·추종하는 합성 상장지수펀드(ETF)와 관련된 담보 보관금액은 약 17조8471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조485억원(13.0%) 늘었다. 합성 ETF 관련 담보를 제외한 담보 보관금액은 약 9조3860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담보종류별 보관 규모는 채권 약 23조8193억원(62.9%), 주식 약 13조4657억원(35.6%), 현금 약 5559억원(1.5%) 순이었다. 증거금은 전부 국내채권으로 보관되고 있으며 대부분 국고채권(약 9조5187억원, 89.7%) 및 통안증권(약 1조884억원, 10.2%)이 해당됐다. 증거금 이외 담보는 국내주식(49.5%)과 국내채권(48.5%), 원화현금 담보(2.0%) 순이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1-20 11:28:3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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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지난해 퇴직연금 잔고 1조이상 증권사 중 증가율 1위"

삼성증권이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저축을 합한 총 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1조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연금 잔고는 2023년 말 15조 3천억원대에서 2024년말기준 21조 2000억원을 넘어서며 약 39% 성장했다. 개인이 직접 운용 지시를 내릴 수 있는 확정기여형(DC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 기준으로 각각 42.6%, 40.5%가 증가했다.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기준으로는 퇴직연금 잔고 1조이상 증권사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증권 연금잔고의 고속 성장 배경으로는 가입자 중심의 연금 서비스들이 꼽힌다. 삼성증권은 지난 2021년 퇴직연금 최초로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를 선보였다.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 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 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 시간 제외)도 출시했다. 뿐만 아니라 삼성증권 공식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의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 중이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성주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최적의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1-20 11:11: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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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운용, "KoAct 코리아밸류업액티브 상장 후 수익률 5.39%…동종 1위"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코리아밸류업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이후 5.39%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시에 상장한 12개 밸류업ETF 중 최고 수익률이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이후 두 달여 만으로 같은 기간 코리아밸류업지수는 2.52% 올랐고 코스피200 -0.71% 하락했다. 또한 KoAct 코리아밸류업액티브는 같은 기간 S&P500지수(4.68%)의 수익률을 0.72%포인트 뛰어넘었다. KoAct 코리아밸류업액티브는 코리아밸류업지수를 비교지수로 삼아 밸류업지수 내 우수기업은 물론, 밸류업 지수편입 예상기업과 주주행동주의 관련 기업 등을 엄선해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선제적 투자'는 지수 편입이 기대되는 기업의 경우 주주환원율,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편입에 필요한 조건들이 개선되면서 주가는 미리 상승할 것이라는 점을 활용한 전략이다. 실제로 KoAct 코리아밸류업액티브는 한국거래소가 지난해 12월 임시 리밸런싱을 통해 지수에 편입한 5개 기업 중 KB금융, 하나금융지주, KT의 지수편입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해 미리 포트폴리오에 편입해서 운용 수익률을 높이기도 했다. KoAct 코리아밸류업액티브는 이날 기준 코리아밸류업지수에 포함된 기업 36개와 네이버와 HD한국조선해양, CJ, 티웨이항공 등 비편입 기업 7개를 포함해 총 43개 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남은영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1팀장은 "코리아밸류업지수에 편입되는 기업들은 실적 우수성과 함께 주주가치제고에 앞장서는 만큼 긍정적인 장기 주가 흐름 및 배당성향 확대가 예상되는 매력 있는 투자 대상"이라며 "KoAct 코리아밸류업액티브는 지속적으로 코리아밸류업지수를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해 국내 투자상품도 장기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을 투자자들에게 보여줌으로써 동학개미의 필수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0 11:00:0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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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연 4.2% 특판 RP 등 중개형ISA 이벤트 진행

한국투자증권은 특별 수익률의 환매조건부채권(RP) 선착순 판매 등 뱅키스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 온라인 전용 계좌 및 거래 서비스다. 한국투자증권 중개형 ISA 잔고는 지난 1월 16일 기준 3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연초 ISA 비과세 한도 재생성에 따른 신규 유입으로 2024년 말 이후 보름간 22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개형 ISA 투자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특판 RP 상품과 신규, 순입금, ETF 매수 이벤트도 마련됐다. 특판 RP 상품은 이날 기준 12개월 만기 세전 연 4.2% 수익을 지급한다. 가입 대상은 뱅키스 중개형 ISA 신규 개설 고객과 ISA 보유 고객 중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이다. 1인당 최저 500만원부터 최대 2000만원까지 100만원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다. '한국투자' 앱을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뱅키스 중개형 ISA계좌를 신규개설하고 100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에게는 월배당 ETF도 지급된다. 계좌 내 500만원 이상 순입금 고객에게는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준다. 중개형 ISA계좌에서 1000만원 이상 ETF를 순매수 한 고객 가운데 500명을 추첨하여 금현물 ETF를 추가 지급한다.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은 "중개형ISA계좌를 활용한 채권, ELS, 국내 배당주, 국내 상장 해외ETF 등의 매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절세효과와 함께 고객에게 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1-20 10:59:3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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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BNK금융지주, 호실적·주주환원 기대에 주가 상승 가능성↑

BNK금융지주가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확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증권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BNK금융지주의 주가는 지난 17일 1만1360원으로 마감하며 이달 초(1만340원) 대비 약 10% 상승했다. 고환율 상황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과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이 주가 상승의 동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BNK금융지주의 2024년 연결기준 순이익은 8090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 대비 26.5% 증가한 규모다. 2023년 선제적 충당금 적립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영업 축소로 인한 일시적 수수료 이익 감소를 딛고, 핵심 이익 증가와 대손비용 감소 등으로 건전성 개선을 이뤄낸 것으로 보인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상적대손비용 증가 및 자회사 부동산PF 충당금 1600억원 적립에도 상생금융비용 소멸 및 선제적 충당금적립 축소로 대손충당금전입이 감소하면서 BNK금융지주는 지난해 역대 최대 순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은행주 중 가장 높은 이익 증가율을 달성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BNK금융지주의 올해 순이익은 지난해 추정치 대비 3.3% 증가한 8350억원으로 예상된다. 정태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자산건전성 개선 흐름이 2025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며, 대손비용률이 PF 충당금 문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025년 대손비용률은 59bps로 전년 대비 10bps 개선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이익에 힘입어 보통주자본비율도 우상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NK금융지주의 안정적인 이익 성장세에 따라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정 연구원은 "BNK금융의 4분기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12.14%로 예상된다"며 "아직 분기 균등배당을 시행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연말 현금 배당 지급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하락하는 모습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원화 약세로 인한 자본비율 하락 영향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자본비율이 유지된다"며 "2025년 주주환원율은 37.2%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1-19 15:11:3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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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비대면 주식 서비스 강화…증권대행 홈페이지 통해 제공

한국예탁결제원이 '증권대행' 홈페이지를 통해 주식 찾기, 주주총회 소집통지서 및 배당통지서 수령거부 신청, 현금배당금 조회 및 소액주식·대금 지급 신청 등 주식 관련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7월 증권대행 홈페이지를 새롭게 오픈한 데 이어 지난해부터 발행회사와 주주들에게 주식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해당 홈페이지는 직접 방문에 따른 불편과 비용을 줄이고, 대면 업무를 비대면·페이퍼리스(paperless) 방식으로 전환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개발됐다. 홈페이지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인 '통지서 수령거부 신청'은 주주들이 발행회사로부터 받는 주주총회 소집통지서나 배당통지서 등의 수령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한다. 신청 절차는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증권대행 홈페이지의 '통지서 수령거부 신청' 메뉴에 접속해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수령거부 대상 통지서를 선택한 후 '신청등록'을 클릭하면 완료된다. 또한 '소액주식교부 신청' 서비스를 통해 주주들은 미수령 상태로 남아 있는 500만원 미만의 주식을 교부받을 수 있다. '소액대금 지급 신청' 메뉴에서는 미수령 상태로 남아있는 100만 원 미만의 배당금, 단주 대금 등을 지급받을 수 있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이 두 서비스는 모바일 환경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금액이 기준을 초과할 경우 직접 예탁원을 방문해야 한다. 이 모든 서비스는 예탁원을 명의개서대리인으로 지정한 발행회사에만 해당된다. 주주들은 서비스를 신청하기 전에 발행회사의 명의개서대리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예탁원 관계자는 "발행회사와 주주들이 더 신속하고 편리하게 증권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1-19 13:54:0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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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물류자동화' 전문 티엑스알로보틱스, 증권신고서 제출

유진그룹 계열 로봇·물류자동화 전문기업 티엑스알로보틱스(TXR Robotics)가 지난 1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티엑스알로보틱스의 총 공모 주식수는 307만5400주로, 희망공모밴드는 1만1500원~1만35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규모는 약 354억원~415억원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1778억원~2088억원 사이가 될 전망이다. 최종 공모가가 확정되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2월 11일부터 17일까지 5영업일간 진행된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이뤄진다. 상장 주관은 NH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맡았다. 2017년 설립된 티엑스알로보틱스는 물류자동화의 강자 '태성시스템'과 로봇자동화 기술력을 보유한 '로탈'이 합병해 탄생한 로봇·물류자동화 선도 기업이다. 자동유도로봇(AGV), 자율주행로봇(AMR), 소터(Sorter,자동분류장비) 등 하드웨어(H/W)와 AGV 및 AMR 제어시스템(ACS), 소터관리시스템(SMS), 지능형 자동창고 제어시스템 등 소프트웨어(S/W) 역량을 모두 내재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유통 및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시스템 설계부터 조달, 제작, 시공, 유지보수까지 턴키(Turn-Key)로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능형 휠소터(PIVOTLE), 버티컬 틸트트레이소터(FULFILIO), 플랩소터(SPING) 등 초소형·초고속 분류 기술이 탑재된 소터 제품 라인업을 갖췄으며, 고객사가 취급하는 물량의 특성과 처리량에 최적화된 소터를 채택해 솔루션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국내 1위 이커머스 기업과 종합 물류기업 등 탑티어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유럽 및 미주 지역 등 글로벌 수출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실적은 2021년부터 연평균 성장률(CAGR) 67.5% 수준을 유지해 2023년 매출 332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가결산 기준 매출 561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엄인섭 티엑스알로보틱스 대표는 "이커머스와 물류를 비롯해 2차전지 및 반도체, 바이오 등 국내외 다양한 산업에서 로봇·물류자동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투자도 확대되는 추세"라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AI, Vision 및 로봇 기술을 고도화해 미래 로봇 및 자동화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1-19 10:31:5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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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펀드 순자산 1100조 육박...전년 대비 127조↑

지난해 펀드시장 순자산(AUM)이 1000조원을 돌파했다. 17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4년 펀드시장 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펀드 순자산은 1098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조3000억원(13.1%) 증가했다. 전체 펀드 순자산총액은 지난해 1분기 1000조원을 돌파한 뒤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자금유출입으로는 한 해 동안 머니마켓펀드(MMF) -10조4000억원을 제외한 모든 유형의 펀드에서 자금이 몰려 전체 펀드 시장에 91조9000억원이 순유입됐다. 전체 펀드 유형 중 채권형 펀드의 순자산이 172조6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34조4000억원(24.9%)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자금유출입 측면에서도 1년간 전체 유형 중 가장 많은 자금인 27조2000억원이 유입됐다. 금투협은 "금리 인하를 앞두고 1~3분기를 중심으로 순자산이 크게 늘었고, 4분기 말에는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채권형 펀드에 이어 ETF를 중심으로 주식형 펀드 순자산이 23조1000억원 증가하면서 전체 유형 중 두번째로 큰 증가폭을 보였다. 이어 재간접형(17조4000억원), 파생형(14조5000억원) 등 순으로 순자산이 증가했으며, 자금유출입 기준으로는 부동산(13조6000억원), 혼합자산(11조9000억원) 순으로 자금이 순유입됐다. 투자지역별로는 국내 투자 펀드 순자산이 697조3000억원으로 52조6000억원(8.2%) 늘었고, 해외 투자 펀드의 경우 401조4000억원으로 74조6000억원(22.8%) 증가했다. 공모펀드와 사모펀드를 구분해 살펴보면, ETF 시장이 커지며 공모펀드 순자산이 25.1% 늘어난 데 비해 사모펀드 순자산은 6.4% 증가하는 데 그쳤다. 특히 공모펀드는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는데, 채권형 펀드와 해외 주식형 ETF의 순자산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주식형 ETF에서 해외 주식형 ETF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말 28.8%에서 지난해 말 53.2%로 급격히 불어났다. ETF는 전체 유형에서 지난해 말 순자산 177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6.6% 증가했으나, ETF를 제외한 공모펀드는 주식형의 순자산이 5조2000억원 감소한 영향으로 전년 대비 13.6% 늘어나는 데 그쳤다.

2025-01-17 17:23:1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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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투자일임 플랫폼 신규 오픈

삼성증권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투자일임사들의 고객 관리를 위한 플랫폼을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자일임사들은 플랫폼을 활용해 주문대리인 등록이 완료된 계좌에 대해 통합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 계좌의 계약변경, 잔고, 입금현황 등을 자문사가 지정한 그룹별로 한눈에 볼 수 있고, 모델 포트폴리오나 특정계좌추종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신청한 고객에 한해 일임·성과수수료 등을 자동으로 징수하는 시스템 및 분기별 의무사항인 운용보고서 자동 생성 기능을 통해 일임사의 수작업 및 번거로움을 해결할 수 있다. 다수 일임고객의 포트폴리오 매매에 특화된 주식·채권 일괄매매기능도 개발됐다. 특히 최근 해외시장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일괄환전 및 해외주식 일괄매매 기능을 통해 해외주식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삼성증권의 서비스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공모주청약환불금입금이나 공모주입고기능 등 투자일임사에 꼭 필요한 다양한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고객과 투자일임사의 일임계약 이후에 삼성증권 영업점 방문 없이 삼성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POP)을 활용해 비대면 계좌개설·주문대리인·타인온라인서비스등록·수수료자동이체 신청이 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기존 투자자문 플랫폼과 더불어 이번 투자일임 플랫폼 오픈으로 투자자문·일임 통합플랫폼이 완성됐다"며 "'투자자문·일임 플랫폼 명가는 삼성증권'이라는 인식을 통해 업계를 지속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7 11:57:35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