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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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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에 배당 ETF 매력 확대…투자자 관심↑

금리 인하기를 맞아 배당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채권을 비롯한 저축 상품보다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도 시장 변동성이 큰 만큼 배당주에 대한 투자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14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한달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 배당 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를 643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 상품은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해 오며 성장성과 재무 건전성을 인정받은 우량 고배당 기업에 투자하는 월배당 ETF다. 이 기간 전체 ETF 중 개인 순매수 2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개인들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 배당 다우존스 ETF'도 192억원어치 사들였다. 해외 증시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도 배당주 투자를 늘리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서학개미들은 미국 고배당 주식에 투자하는 ETF인 '슈드'(SCHD,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를 9319만 달러어치 순매수했다. 슈드는 다우존스 미국 배당 100지수를 벤치마크로 하는 배당 ETF다. 연 평균 3~4% 수준의 높은 분배율과 시장 변동성을 줄일 수 있는 종목 구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처럼 배당주 ETF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내 자산운용사들도 배당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5일 '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을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미국 인공지능(AI) 관련 10개 대형 기술주를 매수하고, 나스닥100 ATM(등가격) 콜옵션을 매일 매도해 분배금을 제공하는 패시브 ETF이다. 옵션 매도 비중을 약 10%로 낮춰 AI 빅테크 기업의 성장성을 따라가면서 연 15% 수준의 분배금을 추구한다. 신한자산운용도 같은 날 'SOL 미국500타겟커버드콜액티브'를 선보인다. 이 ETF는 미국 퀄리티500지수 구성종목에 투자하며 S&P500 ATM 콜옵션을 매일 매도해 배당수익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3개월 평균 거래액이 100만 달러 이상이고 유동시가총액 기준 상위 500위 안에 드는 종목을 담고 있다. 앞서 신한자산운용은 지난달 'SOL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ETF를 출시한 데 이어 이달 8일 'SOL 미국 배당 다우존스 TR' ETF를 코스피에 상장한 바 있다. 이 상품은 미국 대표 배당주에 투자하면서 총수익지수(TR)를 추종하는 방식으로 분배금을 재투자하는 패시브형 ETF다. 업계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배당주의 성과가 두드러질 것으로 분석했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표적인 미국 배당주 지수인 'S&P500 Aristocrat 지수'의 경우, S&P500 대비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시장 금리 하락 구간에서는 배당주의 성과가 좀 더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자소득의 감소는 배당소득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14 16:00:2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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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신용거래대주 관련 규정 개정…"개인·기관 동일 조건"

금융투자협회는 개인 신용거래대주 제도개선을 위해 업무규정 개정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규정 개정은 지난 6월 발표된 '공매도 제도개선 방안' 및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에 대한 후속 조치다. 개정안은 내년 3월31일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은 개인의 신용거래대주 담보비율을 120% 이상에서 기관대차거래 수준인 105% 이상으로 인하하고 대주 담보증권의 담보사정가격을 협회가 정하도록 위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규정 개정에 따라 신용거래대주 전용계좌 제공 의무, 담보가격 할인평가, 상환기간 제한에 대한 내용이 신설됐다. 먼저 신용거래대주 업무를 영위하는 28개 증권사는 고객이 요청하는 경우 '신용거래대주 전용계좌'를 제공해야 한다. 현재 '통합계좌'만 제공하는 16개 증권사의 경우 내년 3월 말까지 전용계좌 시스템 개발을 완료해야 한다. 신용거래대주 전용계좌는 하나의 계좌에서 신용거래대주, 신용융자 등이 동시에 이뤄지는 계좌로 신용거래대주·융자 등 전체에 대해 신용융자 담보비율 140%가 적용되며 담보도 계좌 단위로 통합관리된다. 신용거래대주 전용계좌의 경우 담보비율을 105% 이상으로 하되, 담보로 제공된 증권에 대해선 할인평가가 적용된다. 신용거래대주 업무를 영위하는 금융투자사는 담보비율을 모두 105%로 할 예정이며 할인평가를 감안할 경우 담보 종류에 따라 기관 대차와 동일하거나 더 유리하게 적용된다. 신용거래대주의 상환기간은 기관 대차거래와 동일하게 통일된다. 90일 이내, 연장을 포함한 전체 상환기간이 12개월을 초과할 수 없도록 제한된다. 금투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투자업계는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차질 없이 구축해 나가는 등 정부의 공매도 제도개선 정책을 지원하고, 투자자의 신뢰 회복과 우리 증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4 11:27:3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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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증권결제대금 일평균 24조8000억원...전분기比 0.7%↑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분기 예탁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이 하루 평균 24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직전분기(24조7000억원)보다 0.7%, 전년 동기(22조7000억원)대비로는 9.4% 증가한 수준이다. 일평균 주식결제대금은 2조100억원으로 직전 분기(2조200억원) 대비 0.5% 감소했고, 전년 동기(1조5400억원)에 비해선 30.2% 증가했다. 채권결제대금은 22조8000억원으로 직전 분기(22조6000억원) 대비 0.8% 늘었으며, 전년 동기(21조2000억원)보다 7.9% 증가했다. 장내 주식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9300억원으로 직전분기(9000억원) 대비 3.3% 늘었다. 거래대금은 직전 분기(24조5000억원) 대비 8.1% 감소한 22조5000 원, 차감률은 0.4%포인트 감소한 95.9%였다. 장내 채권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2조6900억원으로 직전분기(2조8500억원) 대비 5.9% 감소했다. 거래대금은 7조7700억원으로 직전분기(8조2100억원) 대비 5.4% 줄었고, 차감률은 65.4%로 직전분기(65.3%) 대비 0.1%포인트 증가했다. 주식기관투자자결제 일평균 결제대금은 1조800억원으로 직전분기(1조1200억원) 대비 3.5% 감소했다. 거래대금과 차감률은 각각 11조9000억 원, 91.0%로 직전 분기 대비 5.0%, 0.1%포인트 감소했다. 채권기관투자자결제 일평균 결제대금은 20조1000억원으로 직전분기(19조8000억원) 대비 1.8%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29조3000억원으로 직전분기(28조4000억원) 대비 3.3% 증가했고, 차감률은 31.4%로 직전분기(30.3%) 대비 1.1%포인트 늘었다. 채권 종류별 일평균 결제대금은 국채가 5조760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금융채 3조4100억원, 통안채 1조3600억원 순이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14 11:11:5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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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3분기 호실적 전망에...1조 클럽 재등장 기대감↑

국내 증시 부진으로 거래대금이 크게 감소했음에도 해외주식 수수료 증가에 힘입어 증권사들이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4분기 실적도 순항할 것으로 예상돼 연간 '영업이익 1조'를 달성한 증권사의 재등장이 기대되고 있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한국금융지주·NH투자증권·삼성증권·키움증권 등 5대 증권사의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조3033억원으로 전년 동기(9773억원) 대비 33.36% 증가할 전망이다. 순이익도 7449억원에서 1조11억원으로 2562억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논란 등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국내 증시의 3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이 18조1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0% 감소했지만 증권사들은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 이는 해외 주식 일평균 거래대금이 1405억 달러로 전 분기 대비 36.2% 늘면서 국내 주식 거래대금의 감소를 상쇄했기 때문이다. 업체별로 보면 NH투자증권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2204억원으로 전년 동기(1184억원)에 비해 86.15% 증가, 개선 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됐다. 미래에셋증권(2771억원), 한국금융지주(2964억원), 삼성증권(2603억원) 등은 전년 동기 대비 60.08%, 39.42%, 29.3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3분기에 271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키움증권은 올 3분기에 2491억원으로 8.39%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큰 폭으로 증가한 해외 주식 거래대금이 부진한 국내 증시 거래대금을 상쇄한 데다 채권발행(DCM) 시장 활성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재개 등으로 기업금융(IB)부문에서 견조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순상품운용손익 및 기타 손익이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4분기에도 대형사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금리 하락 시기에 주식 시장이 활성화돼 브로커리지 및 자산관리(WM) 수익이 대폭 증가는 물론 채권 가격 상승으로 평가이익이 커지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부동산PF 및 해외부동산펀드 충당금 및 손상 부담도 축소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난해 자취를 감췄던 연간 영업이익 '1조 클럽'에 드는 증권사가 나올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부동산 PF, 해외부동산 손실, 차익결제거래(CFD) 등의 악재로 인해 영업이익 1조를 달성한 업체가 전무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대형증권사 중심의 성장 흐름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 등은 자본규모에 따라 신청 자격이 주어지며 부동산PF 규제 역시 자본에 대한 기준을 강화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IB를 통한 상품 공급, 대형사 중심의 해외주식 서비스 등은 고객의 선택을 대형사로 집중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13 15:56:0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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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메스, 공모가 상단초과 3만원 확정…"경쟁률 577대 1"

씨메스는 지난 9월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희망 공모 범위(2만원~2만4000원) 상단을 초과한 3만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2180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총 11억2629만1935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률은 577대 1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약 78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3431억 원 수준이다. 수요예측 가격 분포도를 보면 참여기관의 99%가 밴드상단(2만4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이 중 86%가 확정 공모가인 3만원을 초과해서 주문을 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을 주관한 삼성증권 관계자는 "많은 투자자 분들이 기존의 하드웨어 중심의 로봇 생태계 내 씨메스의 인공지능(AI)과 3차원 비전 기술을 융합한 토탈 엔지니어링 기술로 지능형 로봇 양산화를 검증시켰다는데 높은 점수를 줬다"고 설명했다. 씨메스는 이번에 확보한 공모자금을 ▲로봇 및 비전기술 선행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로봇 셀 개발 및 테스트, 3D 스캐너 생산시설 확장을 위한 천안 로봇센터 증설 ▲미국 시장 진출 및 비즈니스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시장수요가 큰 미국시장을 글로벌 시장 확대 교두보로 삼고 시애틀, 시카고 등 공략 지역에 맞춘 차별화 마케팅으로 글로벌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씨메스의 일반 공모 청약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이달 24일이다. 이성호 씨메스 대표이사는 "당사의 기업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투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씨메스는 레퍼런스 기반의 수평 전개, RaaS·SaaS·플랫폼 등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글로벌 시장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리딩 AI Robotics 기업으로 더 크게 성장해 나갈 것"라고 강조했다.

2024-10-12 12:13:4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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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건희 여사 우려 없애려면 대통령실 인적 쇄신 필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부산 금정구청장 재보궐선거 지원 유세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 등 김건희 여사 비선 의혹이 있다'는 질문에 "대통령실 인적 쇄신은 정부와 여당이 민심에 따라서 쇄신하고 변화하고 개혁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명태균·김대남 씨 같은 분들이 설칠 수 있고, 이런 분들에게 약점 잡힌 정치가 구태 정치"라며 "저와 국민의힘은 앞으로 그런 정치를 안 할 거다. 그게 바로 정치개혁이고 국민이 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의힘에 정치 브로커가 설치는 일이 없게 하겠다"며 "구태 정치인을 상징하는 정치 브로커들이 국민의힘의 보수 정치에 더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10일에도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검찰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내놓아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당내에서 '여론재판을 하자는 것이냐'는 비판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 상식에 맞는 결과가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결과"라며 "오해하고 계신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법과 원칙, 상식에 반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말씀인가. 저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김 여사를 기소해야 한다는 뜻인지' 묻는 기자들 질문에는 "제 말씀 그대로 이해해달라"고 답했다. 그가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매듭짓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법무부 장관이 개별 사건에 관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10·16 재보궐 선거 이후로 전망되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독대와 관련해 시기, 방식 등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특별히 얘기 드릴 것 없다"며 "(의제) 역시 미리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답했다.

2024-10-12 11:52:5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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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문제' 국감 참고인 FC서울 린가드 불출석 결정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를 둘러싼 논란 속에 국회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된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제시 린가드(32)가 불출석을 결정했다. 프로축구계 관계자는 12일 "린가드가 국회에 참고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기로 했다"라며 "팀 훈련과 K리그1 경기 일정 때문에 참고인으로 참석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 축구의 성지로 불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잔디 문제에 휩싸였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은 지난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 팔레스타인과의 홈 경기 당시 "기술이 좋은 선수가 많은데 팬들이 보기에도 볼 컨트롤과 드리블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잔디 상태를 언급했다. 또 2차전 오만 원정 이후엔 "(팔레스타인전보다) 그라운드가 좋아 선수들이 더 자신 있는 플레이를 했다. 홈 잔디도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5일 서울시청에서 예정된 서울시 국정감사에 린가드를 참고인으로 부르겠다며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구 관련 인프라가 뛰어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무대 등에서 활약했던 린가드에게 의견을 들어보고자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다만 린가드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FC서울에서 뛰고는 있으나, '잔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그를 국감 참고인으로 채택한 것에 대해 의구심을 표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결국 린가드는 구단과 상의한 끝에 훈련과 경기 일정을 고려해 국감 참고인으로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

2024-10-12 11:23:1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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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부진에...코스닥 수익률 코스피 추월

최근 코스닥 수익률이 코스피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9월 12일~10월 11일) 코스피는 3.32%, 코스닥은 8.6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부진하면서 코스피의 상승 동력이 제한된 반면, 코스닥에서는 바이오와 2차전지 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해 수익률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7월 11일 장중 최고가인 8만8800원까지 오른 후 3개월 만에 30% 이상 하락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3분기 실적 등에서 기대 이하의 성과를 보이면서 주가가 부진해졌고, 이로 인해 코스피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됐다"며 "반도체와 IT 업종 전반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코스피의 상승 탄력이 제한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 반도체 업황은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우려가 경기 피크아웃 우려와 맞물려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코스피의 상승 기대는 크지 않을 수 있다"며 "투자자들은 개별 종목 및 업종에 선별적으로 투자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에서는 최근 알테오젠과 리가켐바이오 등 바이오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뛰면서 시가총액 상위권을 중심으로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금리 인하와 정책적 수혜가 기대되는 바이오 및 2차전지 업종이 코스닥 시장의 추가 상승을 이끌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변준호 IBK증권 연구원은 "바이오 업종은 이미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며 주도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일반적으로 경기 둔화 초기 국면에서 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으며, 금리 인하와 미국 생명보안법, 신약 허가 등의 요인이 바이오 업종의 밸류에이션을 재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차전지 관련주도 실적 바닥에 대한 기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최근 코스닥 시장의 상대적 선전 가능성은 주가 주도력을 보이는 바이오와 2차전지 관련주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2 10:51: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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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수도권·충청권 부동산 시장 전망' 세미나 개최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14일 '수도권 · 충청권 부동산 시장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부동산 시장 현황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투자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가 강사로 나서 수도권을 비롯한 충청권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로 활동한 바 있는 이상우 대표는 정확한 시장분석과 예측으로 이름을 알린 국내 부동산 전문가다. 이상우 대표는 "수도권 중심의 강한 반등 속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방 부동산 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투자자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사이트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조미곤 유진투자증권 천안지점장은 "최근 금리 인하, 가계 부채 부담 증가, 대출 규제 등 다양한 요인으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세미나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천안지점에서는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분야의 세미나를 마련하여 고객들에게 올바른 투자 방향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시 백석대학빌딩 6층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단, 참석을 희망할 경우 전화를 통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수도권·충청권 부동산 시장 전망' 세미나 참가 신청 및 기타 문의는 유진투자증권 천안지점으로 하면 된다.

2024-10-11 13:35:3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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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첫 거래 고객 대상 중개형ISA·연금저축 이벤트

키움증권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연금저축 계좌의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주식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중개형 ISA 또는 연금저축 계좌에서 처음 거래하는 신규 및 기존 고객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두 계좌에서 거래할 수 있는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주가연계증권(ELS),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채권, 펀드 등의 상품을 거래하면 된다. 첫 거래 후 이벤트를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고객 5048명에게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 등 12개 종목 가운데 한 종목을 랜덤으로 지급한다. 중개형 ISA와 연금저축 계좌에서는 해외 주식 거래를 할 수 없어 이벤트 혜택인 미국 주식을 받기 위해서는 비대면 주식 계좌 개설이 필수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연말에는 고객들이 절세 계좌에 큰 관심을 갖기 때문에 이벤트 혜택을 기존보다 대폭 확대했다"면서 "중개형 ISA와 연금저축 계좌로 연말 세금 혜택도 누리고 미국주식을 받는 기회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개형 ISA는 국내 상장주식, ETF, ELS, ELB, 채권,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투자자가 직접 투자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개설이 가능하다. 계좌에서 발생한 이자, 배당소득 등의 이익과 손실을 통산한 후 최대 200만원(서민형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 초과 금액은 9.9%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단 의무가입기간 경과 전 중도 해지 시 소득세 상당이 추징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연금저축은 연금 납입금액 600만원까지 최대 16.5%인 99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저율과세 및 분리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추가 납입금에 대해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하다.

2024-10-11 13:34:2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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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네트웍스, '2024 하반기 삼성금융 연금포럼' 성료

삼성금융네트웍스는 10일 안정적인 연금운용전략을 제시하는 '2024 하반기 삼성금융 연금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등 삼성금융네트웍스와 퇴직연금을 거래 중인 법인의 인사·재무부서장과 임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첫 시간은 서울대 신범식 교수가 나와 현재 미국 대선 현황 및 후보별 특징과 이후 국제정치적 변화 전망을, 두번째 강사로 나선 유승민 삼성증권 글로벌투자전략팀 이사는 미 대선 후보들의 경제 공약 및 대선 이후 경제와 금리에 미칠 영향을 전망했다. 이어 전용우 삼성자산운용 본부장은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에 따른 IPS(Investment Principle Statement) 도입 배경 및 IPS 주요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2024년에 IPS의 중요성과 금리 하락에 따른 추가 부담금 발생 시 대비 전략에 대해 안내했다. 삼성금융연금포럼은 향후 분기마다 퇴직연금 인사·재무부서장과 임원 대상으로 경제 트렌드 및 연금운용전략 등 고객사에 도움이 될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유정화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상무는 "연금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고, 퇴직연금 제도의 개혁도 지속 진행되고 있다"며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법인에게 가장 믿을 수 있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삼성금융네트웍스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0 17:13:3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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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도에 2600선 회복 실패…2599.16마감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2600선 탈환에 실패했다. 외국인 매도가 집중된 삼성전자는 5만원대로 내려앉았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80포인트(0.19%) 오른 2599.1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29포인트(0.67%) 오른 2611.65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점차 줄이면서 2600선을 내줬다. 기관이 홀로 300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61억원, 1250억원씩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2.32%), LG에너지솔루션(-2.18%), 포스코홀딩스(-1.20%), 삼성바이오로직스(-0.90%) 등이 하락했고, SK하이닉스(4.89%), 셀트리온(1.62%), 기아(1.20%), KB금융(0.56%) 등이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기업 잠재력 우려가 확산되며 6만원선을 지켜내지 못했고 TSMC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며 협업 관계인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등 주가가 삼성전자를 소외시킨 채 강세를 보이고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6포인트(0.35%) 떨어진 775.48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은 1095억원, 외국인은 920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2033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휴젤(-4.35%), 에코프로(-3.68%), 에코프로비엠(-3.47%), 리노공업(-2.48%) 등이 하락했다. 반면 리가켐바이오(9.50%), 삼천당제약(5.10%), 엔켐(4.17%), 클래시스(2.58%) 등은 상승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350.20원으로 마쳤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10 16:33:03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