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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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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금투협회장, IIFA 연차총회 참석…펀드산업 성장전략 논의

금융투자협회는 서유석 협회장이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되는 제37차 국제자산운용협회(IIFA) 연차총회에 참석한다고 7일 밝혔다. 서유석 회장은 국내외 자본시장 및 자산운용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해외 각국 자산운용협회 수장 및 업계관계자들과 다양한 회의를 통해 펀드산업의 위기 대응 방안 및 공조, 성장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IIFA는 아시아, 북중남미, 유럽, 아프리카를 아우르는 39개국 41개 기관으로 구성된 국제 자산운용업계 대표단체다. 1987년 창립 이래 회원국 간 이해증진, 펀드관련 정책공조 및 정보공유, 국제기구에 업계 의견 대변 등 글로벌 펀드산업의 건전한 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행사는 주요국 펀드산업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논의한다. 특히 최근 미국 대선과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금리 인상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글로벌 펀드 규제 동향, 지속 가능성과 책임 투자, 인구 변화에 따른 투자 패턴 변화, 자산운용의 디지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계획돼 있다. 이번 연차총회에서는 주요 이슈에 대한 의견 교환과 논의뿐만 아니라, 차기 이사회 및 사무국 선출, 주요 워킹 그룹 위원회 구성, 차기 연차총회 개최지 결정 등 국제자산운용협회 운영을 위한 주요 사안들에 대한 투표도 진행된다. 서유석 회장은 "한국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한 밸류업 정책, 공모펀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장클래스 거래 제도 도입, 장기 연금투자를 위한 자산배분펀드인 디딤펀드 출시 등의 노력을 해외 관계자들에게 직접 설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07 11:14:0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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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해외 결제 가능한 '유안타 트래블제로 카드' 서비스 오픈

유안타증권은 해외에서 결제 가능한 '유안타 트래블제로(TRAVEL ZERO) 카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유안타 트래블제로 카드'는 원화로 충전 후 해외에서 결제 및 ATM 출금까지 가능한 해외여행 특화 카드다. 국제규격 결제플랫폼을 기반으로 선불카드 및 지역화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코나아이(KONA I)의 트래블제로 카드와 제휴를 통해 실시한다. 유안타증권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혹은 위탁계좌를 충전 계좌로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달러가 통용되는 전세계 모든 국가에서 이용 가능하다. 카드 사용 시 등록한 유안타증권 계좌에서 결제 금액만큼 출금돼 자동 충전되고, 미리 환전을 하지 않아도 해외 통화로 자동 환전, 결제가 돼 환전 수수료 부담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해외 가맹점 결제 수수료 및 마스터카드 제휴 해외 ATM 출금 수수료 무료 혜택과 함께 국내에서 이용할 경우에도 한도나 횟수, 실적에 상관없이 결제 금액의 0.3%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유안타증권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유안타 트래블제로 카드 발급 고객이 대상이며, 유안타증권에 최초로 CMA 또는 위탁계좌를 개설한 선착순 600명에게 5000원 모바일 상품권과 1만원 주식 쿠폰을 증정한다. 신남석 리테일사업부문 대표는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따른 고객 니즈에 대응하고, 한층 강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계 선제적으로 해외 결제 카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유안타증권이 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07 10:22:4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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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리서치] '구원투수'로 등장한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사업 다각화로 질적 성장 달성할 것"

"임기 내 수익 다변화, MZ세대 니즈 충족 통한 미래세대 고객 확보, 지속적 사회공헌 등을 통해 질적 성장을 이루어 나갈 생각입니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올해 1월 취임 후 엄격한 리스크 관리와 더불어 공격적인 수익성 다변화로 지난해 차액결제거래(CFD)·영풍제지 미수금 사태로 생긴 '내부통제 부실'이란 불명예를 털어내고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이제 그는 초대형 투자은행(IB) 진입에 속도를 내며 성장과 안정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키움증권의 '구원투수'…양호한 첫 성적표 키움증권은 지난해 CFD사태 등으로 인해 커다란 어려움에 직면했다. 이런 상황에서 엄주성 대표가 구원투수로 등장했다. 시장 흐름을 잘 파악하고 리스크 관리에 탁월한 전문가인 엄 대표는 리테일, 기업금융, 전략기획 등의 실무 분야는 물론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30년 정통 증권맨이다. 엄 대표는 취임하자마자 리스크 강화에 방점을 두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전사 리스크관리 TF를 팀으로 승격시켜 리테일비즈(Biz)분석팀을 신설했고 감사운영본부에 감사기획팀을 새로 꾸려 현업·리스크·감사부문 3중 통제체계도 구축했다. 기본적인 내부 통제 시스템에 더해 신용 리스크 발생 징후를 보이는 종목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해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위험노출액(익스포저), 유통주식 수, 가격 변동률 등 여러 수치를 분석해 신용리스크를 점수화하는 방식이다.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타사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결과 등도 통합했다. 이외에도 종목 증거금률도 다양화했다.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증거금률 50%, 60% 등도 추가해 리스크 관리를 촘촘하게 시행하고 있다.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리스크 관리 체계를 탄탄히 구축한 데 이어 엄 대표는 수입원 다각화를 위해 약점으로 꼽혔던 IB 부문의 활성화에 역점을 두었다. 키움증권은 기존 브로커리지(주식 위탁매매) 등 리테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온 증권사다. 브로커리지 사업의 경우 증시 거래대금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 수익성 다변화가 무엇보다 절실했다. 엄 대표는 IB 조직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해 이를 기업금융부문으로 격상시켰다. 산하에 기업금융본부, 커버리지본부, M&A금융본부를 배치했다. 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담당하는 구조화금융본부도 구조화금융부문으로 승격시켰다. 이러한 조직개편의 성과가 올들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올해 2월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에 250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부산 범어동 개발사업과 롯데건설 조성 PF 펀드에 대한 투융자를 진행했다. 2분기에는 신길5동 지역주택사업, 홈플러스 부지 개발, 수원시 권선구 주택재개발단지 사업 등에 참여하면서 825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올렸다. 이같이 부동산 부문 투자 확대에 따라 키움증권은 상반기 IB에서 수수료 수익으로 1111억원을 벌었다. 이는 전년 동기 495억원보다 124.2%나 급증한 수준이다. 이밖에도 키움증권은 코셈, 피앤에스미캐닉스의 기업공개(IPO)와 상장을 주관했고 MBK파트너스의 지오영 인수금융, 어펄마캐피탈의 세아FS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등을 주선했다. 채권자본시장(DCM) 부문에서 키움증권은 대한항공, 우리금융지주, 두산그룹, 롯데그룹, 한진그룹, 현대카드 등의 딜에 참여했다. 수익 다변화로 인해 키움증권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477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2%의 증가세를 보였다. ◆주주친화·ESG 활동 강화…밸류업 1호 공시 기업 엄주성 대표는 양호한 실적을 이끌어낸 데 이어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 발맞춰 기업 가치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5월 상장사 최초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면서 3개년 중기 목표로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이상 ▲주주환원율 30% 이상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상을 제시했다. 아울러 엄 대표는 ESG 경영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SG 활동을 통해 질적 성장 기반인 무형의 가치를 확보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키움증권은 사내카페에 기부 키오스크 설치, 1사1교 금융교육, 국내재무전공 박사과정 연구원 후원, 종이컵 대신 리유저블 컵 사용, 페이퍼리스 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ESG경영 실천에 나서고 있다. 또한 엄 대표는 취임 후 신성장 동력으로 내세운 인공지능(AI) 활용에도 적극적이다. 사업전략 총괄인 전략기획 부문 산하에 AI 전담팀인 'AIX팀'을 신설하고 MTS에서 활용할 AI 자산관리(WM) 챗봇 서비스 '키우Me'를 오는 12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엄 대표는 "키움증권은 AI와 투자를 접목해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적절한 투자 성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며 "모바일과 온라인을 통해 고객별 맞춤 금융상품 플랫폼을 만들면 편의성, 저렴한 수수료, 질 좋은 투자정보를 제공해 리테일 경쟁력 확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키움증권은 리테일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공을 들여온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내에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향후 북미, 동남아시아 등으로 글로벌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키움증권은 엄 대표의 리더십으로 실적증가세에 탄력을 더하고 내부통제 이슈도 제거한 가운데 연내 초대형 IB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올 2분기에 자기자본 4조6347억원을 달성해 이미 초대형 IB 신청 기준인 4조원을 훌쩍 넘긴 상태다. 키움증권이 초대형 IB 인가를 받게 되면 국내 6번째 초대형 IB 업체로 자리 잡게 된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 주요 약력 ▲1968년 7월 21일 출생 ▲1993년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졸업 ▲2010년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투자경영학 석사 졸업 ▲1993년 대우증권 입사 ▲2007년 키움증권 자기자본투자(PI) 팀장 ▲2013년 키움증권 투자운용본부장 ▲2022년 키움증권 전략기획본부장 ▲2024년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06 16:00:3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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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 상환기간 '최장 1년' 제한

금융투자협회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등 유관기관은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 상환 기간 제한'을 위한 제도 정비와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금투협은 증권사의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 중개 시 상환기간 제한을 위한 모범규준 개정을 완료했다. 공매도 중개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는 내년 3월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1월부터 시장조성자와 유동성공급자는 공매도를 위해 대차거래를 하는 경우 거래 목적을 표시하고 90일 단위로 연장해야 하며 연장하더라도 1년 안에는 해당 대차거래를 상환해야 한다. 이번 대차거래중개기관의 관련 규정 개정 및 시스템 개발은 지난 6월 발표된 '공매도 제도개선 방안'에 따라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의 상환기간을 관리하기 위해 이뤄졌다.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에서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의 상환기간 제한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번 규정 개정에 따라 공매도 예외거래가 가능한 시장조성자와 유동성공급자를 대상으로 내년 3월31일 법 시행 전이라도 대차거래 상환기간을 최장 12개월 이내(90일 단위로 연장)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예탁원과 증권금융은 지난달 말까지 대차거래 목적별 상환기간 구분관리를 위한 내부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차질 없는 제도 시행을 위해 주요 참가자와 시스템 연계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차거래중개기관 합동 태스크포스(TF)는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공매도 거래조건 측면에서 '기울어진 운동장'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대차거래중개기관 합동 TF는 정부의 공매도 제도개선 정책을 차질 없이 지원하고, 공매도 관련 불법·불공정 문제 해소를 통한 투자자의 신뢰 회복과 우리 증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4 13:28:0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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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피언, 공모가 1만2000원..."경쟁률 1069대 1"

SAP 솔루션 전문기업 인스피언이 최종 공모가를 1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3일 인스피언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2323개사가 참여하며 106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100%가 상단 이상 가격을 제출했다. 이 가운데 99.53% 기관이 최종 공모가인 12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보유하고 있는 26만1872주에 대해 인스피언의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6개월 의무보유 확약을 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인스피언이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점과 향후 EDI SaaS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이 기관투자자분들의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정규 인스피언 대표는 "SAP 솔루션 관련 당사의 기술력과 EDI SaaS 플랫폼 기반의 신사업 확장 가능성 등을 높게 평가해 주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클라우드 중심으로 IT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EDI SaaS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09년에 설립된 인스피언은 기업 애플리케이션 통합(EAI)컨설팅 및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자체 기술을 통해 SAP 보안솔루션 개발에 성공하는 등 보안 솔루션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EDI SaaS 서비스인 '커넥트 서비스'를 출시해 신사업 확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인스피언은 오는 7일과 8일 이틀 동안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18일이다.

2024-10-03 12:12:5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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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2024년 실기주과실 찾아주기 캠페인 진행

한국예탁결제원은 10월 한달 동안 실기주에서 발생한 주식 및 대금을 찾아주는 '2024년 실기주과실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실기주는 증권사로부터 주식을 실물로 출고한 후 주주 본인 명의로 명의개서를 하지 않은 주식을 의미한다. 실기주과실은 이러한 실기주에서 발생한 배당 또는 무상주식을 말한다. 예탁원은 실기주주 보호를 위해 발행회사로부터 실기주 과실을 대신 일괄 수령해 관리 중이다. 실기주 과실을 찾기 위해선 실물주식을 출고 또는 재입고한 증권회사를 방문해 소정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상장회사 실물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해당 주식 발행회사의 명의개서대행사에 방문해 실물을 제출하고 실기주 과실 반환을 청구해야 한다. 예탁원은 2018년부터 실기주 과실 찾아주기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실기주주가 찾아간 실기주 과실은 약 142만주, 실기주 과실 대금으로는 83억7000만원이다. 올해 8월 말 기준 예탁원에서 보관 중인 실기주과실 주식은 202만주, 대금은 420억원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실기주주가 실기주과실을 빨리 찾아갈 수 있도록 관련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02 12:18:3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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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PLUS K방산' 1년 수익률 71%…국내 ETF 1위"

한화자산운용은 국내 방위산업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PLUS K방산'이 최근 1년간 70%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PLUS K방산'은 지난달 30일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이 71.88%를 기록해 국내에 투자하는 ETF 492개 종목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순자산총액은 2542억원에 달한다. 'PLUS K방산'은 기간별로 1개월 2.46%, 3개월 9.45%, 6개월 23.46%, 연초 이후 52.06%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코스피200이 1개월 -2.11%, 3개월 -7.84%, 6개월 -5.53%, 연초 이후 -1.13%, 1년 8.33%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 대비 나은 성과다. 상반기 주요 투자종목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실적 성장과 그에 따른 주가 성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국내 방산 4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LIG넥스원·한국항공우주)의 올 2분기 영업이익 합계는 5949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4사 영업이익 합계(1944억원) 대비 3배가 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황 악화와 이스라엘·하마스 전황 격화는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나 이로 인해 K-방산에 대한 국제적 관심은 더욱 커져가고 있고, 글로벌 각국의 자주국방 수요의 증가는 명약관화한 상황이라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2024-10-02 12:07:0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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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기재부 '민자사업 활성화 방안' 기대"

금융투자협회와 금융투자업계는 2일 정부가 발표한 '민자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기대와 함께 관련 정책이 원활히 시행되도록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정부가 이날 경제관계장관회의 이후 발표한 내용에는 민자사업 사업계획 수립부터 건설, 운영, 자금조달 등 민자사업 추진 단계별 활성화 방안이 망라돼 있다. 특히 이번 대책에는 만기 없는 영구 폐쇄형 인프라펀드 허용을 비롯해 민자사업의 모태펀드 격인 출자전용 특별 인프라펀드 조성, 공모인프라펀드 활성화 등 금융 관련 정책이 다수 포함됐다. 인프라펀드는 국내 인프라 대상 지난 8월 말 기준 435개로 차입금을 제외한 순자산만 40조원에 이른다. 하지만 2021년을 정점으로 신규 결성 규모가 감소하는 추세다. 금융자산에 대한 신(新) 회계기준(IFRS9)이 적용되면서 금융회사들은 인프라펀드 평가손실을 당기손익에 반영해야 하는 부담으로 투자를 축소해 왔다. 금투협은 영구폐쇄형 인프라펀드가 허용되면 주요 투자자인 보험회사 등 금융기관의 인프라펀드 신규투자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금투협은 민간과 산업은행·신용보증기금이 조성하는 출자전용 특별 인프라펀드도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출자전용 특별 인프라펀드 참여 시 민간투자자의 출자부담을 완화할 수 있어 투자자 모집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공모인프라펀드 활성화 방안으로는 공모인프라펀드 차입 한도가 자본금의 100%까지 확대되고 일부 자산의 해외 투자가 허용됐다. 자금 재조달 시 이익을 공유하도록 하는 이익공유제는 면제되도록 개선됐다. 금투협은 민자사업 활성화 방안이 원활히 시행되도록 정부와 협의하는 한편 업계의 영구폐쇄형 인프라펀드 출시, 사모인프라펀드에서 공모인프라펀드로 전환, 자재·건설비 변동 헤지상품 개발 등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기관투자자가 참여하는 인프라투자 중간회수 활성화도 장기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창화 금투협 자산운용·부동산본부장(전무)은 "인공지능(AI)과 친환경 산업 주도권 경쟁, 인구 감소 등 국내외 이슈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대책을 인프라 투자 분야의 성장 계기로 삼고 정책 성패가 향후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업계 역량을 결집해 민자공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0-02 12:06:5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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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미 증시 투자전략 변화…금리 인하에 배당주 줍줍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의 투자 전략이 바뀌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하가 본격화하면서 서학개미들은 금리인하 수혜주로 꼽히는 배당주를 사들이고 있는 한편 매수우위를 보였던 기술주를 순매도하고 있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는 지난주(9월 17~23일) 슈왑 미국 배당주 ETF(SCHD)를 2768만달러어치 순매수했다. SCHD는 대표적인 미국 배당 ETF로 장기간 고배당성향을 유지하는 100개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배당주는 금리 인하 시기에 기업가치(밸류에이션)가 개선되며 주가 시세차익과 이자소득(배당금)을 동시에 노릴 수 있어 매력적인 투자처로 여겨진다. 서학개미들은 최근 미국 증시가 크게 올랐지만 앞으로 경기 불확실성 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배당주에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서학개미는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들로 구성된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따르는 디렉시온 데일리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불 3배 ETF(TMF),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를 추종하는 뱅가드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ETF 등을 각각 2311만달러, 1995만달러 매입했다. 그동안 서학개미들이 관심 보였던 테슬라를 비롯해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등 기술주들은 순매수 상위종목에서 벗어났다. 특히 서학개미는 이 기간에 테슬라와 엔비디아를 각각 6446만달러, 3369만달러 팔아치웠다. 이는 미국 증시 주요 지수가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주가 강세가 이어지자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금리인하로 인한 달러 가치 약세로 환차손 가능성이 커지자 미국 주식을 정리한 것이란 분석도 내놨다. 증권업계는 11월 미국 대선을 한 달 앞두고 미국 증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 서학개미들의 매도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인하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나 대선이라는 정치적 변수와 여전히 남아있는 경기 불확실성이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0-01 14:33:5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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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트,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

로보어드바이저(RA) 전문기업 파운트가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을 완료했다. 파운트는 자회사 파운트투자자문이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이뤄진 금융위원회 2024년도 2차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는 로보어드바이저가 알고리즘,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투자자 성향에 따라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그에 따라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을 일임해서 운용해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금융위원회는 이 서비스에 대해 법정 심사 기간(최대 120일) 내 혁신금융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면, 퇴직연금 적립금(IRP계좌 안에 들어있는 적립금)에 대한 일임 운용이 가능해진다. 현재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한 일임 운용은 허용되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해 7월 정부가 '서비스 산업의 디지털화 전략'의 일환으로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한 일임형 RA 서비스 규제 샌드박스도 허용하기로 한 바 있다. 파운트는 올해 2월 업계 최초로 하나은행과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퇴직연금 서비스 추진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개발을 추진해 왔다. 양사는 오는 12월 초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힘쓰고 있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로보어드바이저는 장기 투자, 손실 방어 등에 강점이 있어 노후대비를 위한 퇴직연금 운용에 적합한 투자방법론"이라며 "특히 일임서비스의 경우 분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으로 포트폴리오 구성, 투자진행, 운용, 리밸런싱이 진행돼 별도의 전문지식이나 매매타이밍 고민이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01 11:35:1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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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 '월중분배'로 변경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H)'상장지수펀드( ETF)의 분배금 지급 기준일을 매월 마지막 영업일에서 15일로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10월 분배금 지급 기준일은 15일이 되며 실지급일은 17일이다. 현재 KODEX의 월배당 상품은 총 16개이고, 10월달 기준으로 'KODEX 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합성 H)'을 포함해 월중배당 상품이 6개로 늘어난다. 'KODEX 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합성 H)'은 지난 4월 말 상장한 상품으로 현재 순자산이 4189억원에 달한다. 'KODEX 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합성 H)'은 만기가 20년 이상 남은 미국 30년 국채들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연 12% 수준의 프리미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매주 위클리 콜옵션을 일정 수준만 매도하는 한편, 투자 자산에서 발생한 이자를 자산에 재투자함으로써 시세 참여율을 더 높였다. 총 보수 역시 미국채에 투자하는 커버드콜 전략의 유사 상품 중 최저 수준인 연 0.25%로 장기 투자 시 낮은 보수로 인한 추가 수익까지 챙길 수 있다. 이 상품은 연 12% 배당을 목표로 운용되고 있어 최근 107원, 1.01%를 월분배하는 등 현재까지 5회에 걸쳐 매월 1%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미국 금리 인하로 발생할 수 있는 달러 가치 하락에 따른 환손실 우려를 줄이기 위해 환헷지형 구조로 운용되고, 연금저축계좌는 물론 DC·IRP 퇴직연금에서도 100% 투자가 가능하다. 서보경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월배당 상품 배당기준일이 대부분 월말에 치중돼 있는 상황이라 투자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자 월중분배 방식으로 변경했다"며 "분배금을 월말에 지급하는 상품과 월중에 지급하는 상품을 함께 활용한다면 매월 2회에 걸쳐 배당을 받게 되는 만큼 보다 효율적으로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KODEX 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합성 H)'은 지난 25일부터 커버드콜 상품의 명칭 일원화 등을 위해 기존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 H)'에서 상품명이 변경됐다.

2024-09-30 11:54:1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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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해외선물옵션 옵션 매수 활성화 이벤트 실시

DB금융투자는 다음달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해외선물옵션 옵션 매수 활성화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DB금융투자는 기존 미국 실물인수도 지수 옵션의 최종 거래일에 행사 예약을 하지 않으면 매수 진입이 불가했던 부분을 행사 예약을 하지 않아도 최종거래일 당일 23시 59분까지 매수 진입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 미국 실물인수도 지수 옵션의 행사 미예약 매수 옵션에 대한 반대매매 거래 시간도 최종거래일 익일 오전 4시 10분부터 진행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미국 지수옵션 매수 투자자의 매매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이벤트는 해외선물옵션 신규 및 휴면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미국지수 관련 옵션 상품을 5계약 이상 매수 시 선착순 50명에게 백화점상품권 5만원을 증정하고, CME 미국지수 관련 선물 상품을 300계약 이상 매수 또는 매도 시 선착순 15명에게 백화점상품권 20만원을 증정한다. 또 해외선물옵션 전 투자자를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CME 미국지수 관련 옵션 상품을 월간 500계약 이상 매수한 투자자에게 백화점상품권 50만원, 1000계약 이상 매수한 투자자에게 백화점상품권 100만원을 증정한다. 모든 이벤트는 중복 수상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DB금융투자 홈페이지나 해외선물옵션데스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9-30 11:53:58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