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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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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중개형ISA 전용 만기 6개월 연 5% 특판 ELB' 판매

키움증권은 26일 오후 1시까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전용 만기 6개월 5%(세전,연)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중개형 ISA는 국내 상장주식 및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서 직접 관리한다. 절세혜택을 누릴 수 있어 투자자들의 재테크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 747회 특판ELB는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최소 10만원부터 1만원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의 200%를 초과 시 투자 금액의 0.01% 수익률을 추가로 지급한다.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 상환 시에도 일할 계산해 세전 연 3%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중개형 ISA계좌가 없다면 키움증권의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영웅문S#을 통해 중개형 ISA계좌를 쉽게 개설할 수 있다"며 "매주 판매 중인 중개형ISA 특판ELB를 통해 높은 수준의 금리와 절세 혜택까지 모두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ELB는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저위험 상품이지만, 발행사에 신용사건(파산, 부도)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다. 특판ELB는 키움증권 중개형ISA계좌에서 온라인(홈페이지, 영웅문S#어플, HTS)에서 청약할 수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9-25 16:15:0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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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신한디딤글로벌EMP' 디딤펀드 출시

신한자산운용이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를 출시했다. 자산배분전략을 통해 중장기 성과를 추구하는 연기금형 자산배분펀드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디딤펀드 참가 운용사는 25개로 총 25개의 디딤펀드가 출시된다. 현재 원리금상품 중심인 퇴직연금 시장에서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제공하고, 일반 연기금과 유사한 롱텀 자산배분상품으로 수익률을 높이고자 조성한 공동브랜드다. 각 운용사별 퇴직연금 대표 상품으로 성장하는 것이 취지다. 신한자산운용 디딤펀드는 기존의 '신한TRF성장형OCIO솔루션' 를 디딤펀드에 요건에 맞게 리모델링해 출시했다. 최대 위험자산 투자비중을 50% 미만으로 한정해 펀드 위험등급을 3등급에서 4등급으로 낮췄다. 퇴직연금 적립금 100%까지 투자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 펀드는 투자위험이 상이한 주식, 채권, 대체자산 등에도 분산투자한다. 위험자산 비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대표 밸런스드펀드(Balance Fund)다. 또한 글로벌EMP펀드로 50% 이상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함으로써, 위험분산 효과를 극대화했다. 해외주식과 국내채권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서 금리상승 및 인플레이션 헤지를 위해 대체자산에 일부 분산 투자한다. 권순규 신한자산운용 글로벌운용팀 담당운용역은 "올해는 글로벌 물가 안정화 및 주요국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으로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이 모두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는 물가 이외에 기업 실적과 고용 등의 실물 경기에 따라 주식과 채권 시장이 다르게 움직일 수 있어 안정적인 투자를 위한 디딤펀드 자산배분전략의 유효성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는 현재 신한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제주은행,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미래에셋생명, 교보생명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9-25 10:44:1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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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KB 디딤 다이나믹 자산배분 펀드' 출시

KB자산운용은 'KB 디딤 다이나믹 자산배분 펀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디딤펀드'는 글로벌 주식과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자산배분형 펀드다. 금융투자협회와 자산운용사들은 올해 초부터 디딤펀드 출시를 공동으로 준비해 왔다. 펀드는 연기금과 공제회 등의 분산투자 운용방식과 유사한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해 연금 투자자에게 적합한 안정적 성과를 추구하는 것이 특징으로, 은퇴 자금 마련에 맞춰 특화해 설계됐다. 디딤펀드라는 이름 역시 은퇴 준비의 '디딤돌'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KB 디딤 다이나믹 자산배분 펀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과 채권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글로벌 자산배분 특화 펀드다. 채권 투자를 통해 이자수익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면서 주식 비중을 30~50% 범위 내에서 유연하게 조정해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또 국내외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면서 글로벌 지역과 섹터, 스타일, 테마 등도 함께 고려해 광범위한 분산투자 효과는 물론 알파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KB자산운용은 자체 리서치 역량을 활용해 최적화된 자산배분 운용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KB 디딤 다이나믹 자산배분 펀드'는 장기투자가 필요한 연금 가입자뿐 아니라 예금을 선호하는 보수적 투자자에게 좋은 투자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 디딤 다이나믹 자산배분 펀드'는 KB증권, 미래에셋증권, 우리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9-25 10:44:1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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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업계, 연금특화 자산배분펀드 '디딤펀드' 출시

금융투자협회와 자산운용업계가 지난해부터 함께 준비한 디딤펀드가 25일 동시 출시됐다. 디딤펀드는 장기 연금투자의 효과적인 방법인 자산배분펀드 중 BF(Balanced Fund) 유형의 업계 공동브랜드다. 최종 25개 자산운용사에서 25개의 디딤펀드가 출시된다. 참여운용사는 각 사별 자산배분역량이 집중된 단 하나의 대표펀드만을 출시해 운용한다. 디딤펀드는 이날 기준 14개 증권퇴직연금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서유석 금투협 회장은 디딤펀드의 활성화를 응원하는 차원에서 모든 디딤펀드를 동일한 금액으로 일괄 가입할 예정이다. 서 회장은 "디딤펀드의 취지를 감안하여 전체 상품을 라인업한 일부 판매사의 결단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 같은 노력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디딤펀드 출시를 통해 운용업계의 자산배분 역량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디딤펀드의 안정적인 운용성과가 전 국민의 노후 자산 증식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투협은 상품출시 이후에도 일반 근로자가 디딤펀드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비교·선택할 수 있게끔 디딤펀드 라인업 추가, 연금앱 단축경로 생성, 판매채널 확대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9-25 10:44:0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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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증권사, PF 구조조정 시 충당금 최대 2조원 필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증권업계가 최대 2원대의 충당금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증권사 24개사의 PF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사업장별 수익성, 분양률 등을 바탕으로 시나리오 분석을 거친 결과 사업성이 '유의' 또는 '부실 우려'로 분류되는 PF 사업장 규모는 4조4000억~5조3000억원으로 늘어 지난 6월 말(3조3000억원)에서 1조1000억~2조원 추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증권사가 쌓아야 하는 충당금은 4조~4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6월 말 기준 기적립 충당금이 약 2조7000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최대 2조2000억원의 충당금을 더 적립해야 한다. 정효섭 한기평 수석연구원은 "내년 이후 본 PF 만기 도래가 이어지면서 (금융 당국의) PF 사업성 평가에 따른 영향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대형사 및 중소형사의 경우 비주거 PF, 오피스텔, 지방 주거 PF 비중과 중·후순위 비중이 커 시나리오별 PF 손실 영향이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형 증권사와 중소형증권사 간 PF 리스크 대응력의 차별화가 지속될 것"이라며 "일반 증권사는 자기자본 대비 PF 익스포저(위험 노출액)가 크고, 유동성 대응력과 자본 완충력이 열위에 있어 PF 리스크 현실화 시 부정적 영향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증권사들의 PF 익스포저 중 유의 또는 부실 우려로 분류되는 익스포저가 차지하는 비중은 16%로 집계됐다. 증권사 규모별로 PF 익스포저에서 유의 또는 부실 우려로 분류되는 사업장이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대형 증권사(자기자본 4조원 이상)는 11%, 중대형사(자기자본 1조~4조원) 증권사는 25%, 중소형사(자기자본 1조원 미만) 증권사는 23%로 중대형·중소형 증권사가 PF 리스크에 더 크게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9-24 17:07:2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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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삼성전자·하이닉스 등 100개 종목 포함

한국거래소가 24일 코리아 밸류업지수의 구성 종목으로 배당수익률이나 순자산 비율이 높은 은행·자동차 업종보다 정보기술(IT)과 산업재 업종에 비중을 더 높여 100개 종목을 발표했다. 시장에선 '코리아 밸류업 지수' 공개로 인한 지수 부양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국내 증시의 저평가 해소를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인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공개했다. 밸류업지수는 기존 지수들과 달리 자본효율성, 주주가치 제고 성과 등 질적 지표가 반영했다. 30일부터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실시간 지수를 제공하고 밸류업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지수선물을 11월 초 상장할 예정이다. 지수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포함해 포스코인터내셔널, HD현대일렉트릭, 셀트리온, 케어젠, 기아, F&F, 삼성화재, 고려아연, KT&G, 엔씨소프트, S-Oil 등이 포함됐다. 밸류업 계획을 조기에 공시한 기업 중에는 메리츠금융지주,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DB하이텍, 현대차 등이 편입됐다. 주요 평가 기준은 ▲시가총액 상위 400위 이내 기업 ▲최근 2년 연속 적자 또는 2년 합산 손익적자가 아닌 기업 ▲최근 2년 연속 배당 또는 자사주를 소각한 기업 ▲주가순자산비율(PBR) 순위가 상위 50% 이내 기업 ▲위의 요건을 충족한 기업 중 '자본효율성 평가(산업군별 자기자본이익률(ROE))가 우수'한 기업 등이다. 이외에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미리 공시한 기업에 대해서는 수익성, 시총 등 최소 요건 충족 시 최우선으로 편입되는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선정 기준 검토를 하는 과정에서 어느 경우에나 객관적으로 적용 가능하고 시장에서 보편적으로 인정되는 평가 지표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며 "이를 위해서 각계 의견 수렴 및 자문을 받았고, 시장 대표성, 수익성, 주주 환원, 시장 평가, 자본 효율성 등 최종적으로 5가지 평가 지표를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정 기준을 적용하는 경우 특정 산업군에 편중되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산업군별 상대평가를 적용해서 각 산업군 대표 기업들이 고르게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며 "단계별 스크리닝 방식을 도입해서 한 가지 평가 지표만 우수한 기업보다는 각 평가 지표를 고르게 충족하는 우수 기업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특히 거래소는 기업들의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 독려를 위해 밸류업 공시기업 및 표창기업에 대한 3단계 우대방안도 마련했다. 밸류업 계획을 조기 공시한 기업이 최소요건(수익성·시총·유동성)을 충족하면 최우선으로 특례편입(2년간 편입 유지)을 실시한다. 내년 6월 정기심사부터는 최소 편입 요건을 충족하는 '표창기업'에 대해 특례편입을 진행한다. 미편입기업 중 '공시 이행기업'에게는 지수편입상 인센티브(심사기준 완화)를 부여하고, 기편입종목 중 '공시 미이행기업'에게는 심사기준 강화 등 페널티를 부여한다. 2026년 6월 정기심사부터는 공시 이행기업 중심으로 지수도 구성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이번 밸류업 지수 발표를 시작으로 시장 의견과 수요를 반영한 후속 지수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기변경은 매년 6월 선물만기일 다음 거래일에 연 1회 진행된다. 정 이사장은 "이번 밸류업 지수 발표를 계기로 밸류업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고 주주 간 정보 비대칭성인 문제가 해결돼서 우리 증시가 재평가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서 밸리 지수 발표 이후에도 기업 간담회 및 투자자 IR 개최, 공시 우수 사례 발굴 등을 통한 공시 참여 독려 등 밸류업 프로그램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노력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밸류업 지수 편입을 통한 자금 유입 효과 등으로 부진한 코스피의 상승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과거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에 따르면 밸류업 지수는 최근 5년간 43.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코스피 200(33.7%)과 KRX 300(34.3%)을 모두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1년간 밸류업 지수는 12.5%의 성과를 기록해 코스피 200(4.3%)과 KRX 300(4.9%) 대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다만 밸류업 프로그램이 단기적인 주가 상승 및 증시 회복의 도구가 아니라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가 목표인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지수가 발표되고 해당 기업들로 수급이 몰리면서 주가 상승 기대감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수급 집중으로 인한 단기 주가 상승은 본질이 아니기에 원론적인 측면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2024-09-24 17:06: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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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사회초년생전용 ELB' 출시

키움증권은 사회초년생의 자산형성을 위한 '사회초년생 전용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키움 제751회 ELB는 결혼 7년 이하 신혼부부, 만 29세 이하 청년, 군인만 가입할 수 있는 대신 일반적인 ELB보다 더 높은 세전 연 5% 금리를 제공한다. 만기는 1년이다. 최소 10만원, 최대 2000만원까지 청약할 수 있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200%를 초과하면 투자금액의 0.01%의 수익을 추가로 지급한다. 만기 전에 투자자가 중도상환을 신청하면 일할계산해 세전 연 3% 수익을 지급한다. 신혼부부는 혼인관계증명서 상 혼인한 지 7년 이내, 군인은 병역사항 포함해 발급한 주민등록 초본에서 현역 군인임을 확인할 수 있으면 된다. 청년(만 29세 이하)에 해당될 경우에는 증빙서류가 필요 없다. 미성년자도 가입할 수 있다.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에서 가입자격 확인 과정을 거치면 된다. 청약 마감은 9월 26일 목요일 낮 1시이다. 키움증권 홈페이지, 영웅문S#어플,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 온라인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초년생 ELB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번 주에 2000만원, 다음 주에 2000만원을 청약하는 방식의 투자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9-24 15:23:2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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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Click] 서학개미, 엔비디아 팔고 반도체 하락 베팅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엔비디아를 매도하면서도 반도체, 기술주의 하락에 베팅하고 있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는 지난주(9월 17~23일) 엔비디아를 9475만달러어치 팔아치웠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투자 축소 우려에다가 수익 실현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반도체의 겨울'이 올 것이라는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AI 수요가 여전히 강력함을 강조하면서 일시 반등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내년 이후 반도체 시장의 피크 아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빅컷(0.50%포인트 금리 인하)을 단행하면서 바이오주 등이 금리 인하 수혜주로 떠오르면서 반도체 기술주 등이 우선 순위에서 밀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같이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서학개미는 반도체 하락을 예상하고 ICE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반대로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배 ETF(SOXS)를 4902만달러어치 사들였다. SOXL 다음으로 많은 금액을 순매수한 종목은 나스닥 100지수 하락 시 3배 수익을 얻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로 1404만달러가 몰렸다. 이외에도 서학개미는 테슬라의 하루 주가 수익률을 반대로 2배 추종하는 티렉스 2배 인버스 테슬라 데일리 타겟 ETF(TSLZ)를 893만달러 매입했다. 시장의 관심은 26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있을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 마이크론의 실적이 향후 반도체 투자심리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은 최근 수요 약세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공급에 대한 보수적인 언급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단기적인 약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HBM 등을 고려한다면 과거와 같은 하락 사이클에 접어들었다고 보기는 아직 어렵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9-24 14:21:2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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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자산운용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3개월 수익률 1위"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가 3개월 수익률이 24.3%로 국내 주식형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중에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는 바이오헬스케어 섹터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 액티브 ETF로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트렌드를 분석해 경쟁력 있는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을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리서치가 엄선해 투자한다. 또한 시장 상황 및 기업 밸류에이션 현황과 함께 투자 대상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과 파이프라인을 분석하고 리스크를 점검해 포트폴리오 조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구성 종목으로는 지난 23일 기준 ▲알테오젠(14.2%), ▲리가켐바이오(10.69%), ▲삼성바이오로직스(9.61%), ▲셀트리온(7.99%), ▲에스티팜(6.19%), ▲퓨처켐(4.48%) 등이 있다. 최근 미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50bp 인하를 시작하면서 2026년까지 지속적으로 시장 금리가 하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은 올해 하반기는 물론 내년에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크게 늘고 있다.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은 여타 업종에 비해 경기 하향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으면서도 금리인하에 따른 비용 축소 효과 등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22년, 2023년 감소하던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올해와 내년에는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지고 있다. 신약 개발에 있어서도 여러 임상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는 만큼,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고성장이 기대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전략솔루션총괄은 "바이오헬스케어 섹터는 종목별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매니저가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액티브 ETF가 유리하다"며 "앞으로도 기업에 대한 성장과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 선점 투자 성공률을 높여 투자자분들께 수익률로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9-24 11:16:3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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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통제 애쓰는 증권사… 리스크 관리 시스템 역량 강화에 주력

증권사들이 지난해 터진 각종 금융사고의 재연을 방지하고자 사전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내부 통제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이사회소속으로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하거나 금융사 임원별 책무를 구체적으로 배분 명시한 책무구조도의 도입 방안 등을 서두르고 있다. iM증권(옛 하이투자증권)은 지난달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소속으로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했다. 내부통제위원회를 통해 임직원의 직업윤리와 준법정신을 중시하는 조직문화의 정착 방안과 내부통제의 기본 방침 및 전략을 수립키로 했다. 또한 금융사고와 관련해 임원별 내부통제 책임을 명확히 하는 '책무구조도'를 마련하고 외부 컨설팅 등 사전 준비를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대형 증권사는 2025년 7월, 중소형사는 2026년 7월까지 책무구조도를 마련해 금융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KB·NH투자·신한투자·하나증권 등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들도 이미 책무구조 도입 컨설팅을 진행 중이거나 책무구조도를 확정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책무구조도 도입 일정에 맞춰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준비하고, 내부 통제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역시 내부통제를 담당해 온 현업 부서와 책무구조도 마련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컴플라이언스를 담당하는 조직에서 현재 전체적인 계획을 준비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IBK투자증권도 지난 19일 책무구조도 작성, 임원·대표이사 총괄 관리 조치 체계 수립, 책무관리 위한 내부통제체계 설계·구축 등이 포함된 내부통제체계 고도화 방안에 대한 컨설팅 입찰을 공고했다. 오는 27일까지 제안요청서를 나눈 후 다음 달 중순 중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초대형 투자은행(IB) 인가를 노리는 증권사들도 리스크 관리 시스템 확립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동안 내부통제 관리 부실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메리츠증권은 올해 이사회 소속으로 내부통제위원회를 설치하고 지배구조 내부규범을 개정했다. 키움증권도 올 초 조직 개편을 통해 리스크관리 TF를 팀으로 승격시켜 리테일Biz분석팀을 만들었고, 감사기획팀과 그룹위험관리팀도 신설했다. 금융당국의 내부 통제 강화 요구가 거세지면서 증권사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증권사들의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감안하면 어떻게 위험들을 통제하고 계속해서 적정한 수준에서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을까가 사실 증권사의 핵심적인 업무 내용이라고 봐야 한다"며 "증권사들이 여기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일정 수준 비용과 인적 자원을 투입해서 리스크를 적정 수준에서 통제하려는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9-23 16:21:01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