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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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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계] 을사년 개략

뱀띠의 해! 드디어 을사년 2025년 청사(靑巳) 푸른 뱀의 해가 된다. 물상 적으로는 보리싹이 튼다고 해석되지만 납음으로 보자면 갑진년과 마찬가지로 복등화(覆燈火)에 해당한다.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조심스럽게 키워 가던 불씨에 불이 붙는 형국이다. 복등화가 무엇인가. 엎어진 등잔에 불이 있다는 뜻이니, 처음엔 미약해도 불의 기운이 무르익으면 그다음은 활활 하고 불꽃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좋게 풀이하면 어렵게 참고 있다가 드디어 불이 살아난다고 해석되고, 반대로 경거망동하게 되면 오히려 화가 될 수도 있다. 그러니 너도 살고 나도 사는 방향으로 마음을 쓴다면 어려워도 그 끝은 기대할 만하다. 납음오행은 각 음의 특성과 그에 따른 오행의 속성을 연결 지은 개념이다. 생년월일시를 기본으로 운세나 성격을 분석함에 소리의 성격까지 오행으로 분류하여 접목한 데는 우리 선조들의 통찰이 반영된 것이다. 성명학의 기본은 원형이정(元亨利貞)의 수리체계지만 여기에 더하여 이름을 발음할 때 첫머리 소리의 오행까지 맞춘다. 소리 역시 우주의 기운을 반영한다고 본 까닭이다. 뱀띠생들은 기본적으로 음력 1월 7월 10월이 충살(衝殺)이 되거나 형살(刑殺)을 만나게 된다. 이럴 때는 소송이나 언쟁을 조심해야 하며 같은 뱀달인 음력 4월엔 군겁쟁재(群劫爭財)가 들어오므로 형제간의 재산 다툼이나 의견의 차이로 갈등이 있게 될 확률이 높다. 음력 7월은 반합 반형의 달로서 우선은 좋고 나중이 흉하다고 해석되니 보통은 동업자나 친구, 형제간에 분쟁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역마 기운이 왕하고 부딪히는 충돌수가 왕하니 교통사고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사주는 전체 사주팔자와 대운 세운과의 관계까지 살펴야 하니 그렇다는 것을 참고하시길.

2025-01-15 04:00: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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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1월 15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1월 15일 수요일 [쥐띠] 36년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뜻한 바를 달성. 48년 노력한 보답이 주어지니 보람이 있다. 60년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던지 남 탓하지 마라. 72년 민망한 일을 당할 수 있으니 언행을 조심. 84년 생각이 많으면 많이 걸어보자. [소띠] 37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멀리 보고 행동. 49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퇴근 후 바로 집으로. 61년 헛된 사랑에 얽매이지 마라. 73년 죽는다는 생각보다는 살아 있는 것에 행복을 갖자. 85년 깊은 물에 고기가 모이는 법. [호랑이띠] 38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50년 다정도 병이니 지나친 간섭은 줄이도록. 62년 몸에 좋은 보약을 선물 받는다. 74년 돌아갈 수 없어서 어제가 더 그립다. 86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토끼띠] 39년 운이 상승하기 시작하니 계획하라. 51년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덤비는 격. 63년 꽃이 아름다운 건 잘해야 열흘. 75년 창업은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시작. 87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매사에 최선. [용띠] 40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기쁜 마음으로. 52년 지금까지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날이다. 64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도 있으니 감사. 76년 아무리 천재라도 노력 없이는 어림없다. 88년 작은 먼지가 신경을 거슬린다. [뱀띠] 41년 등잔 밑이 어둡다. 53년 멀리서 귀인이 찾아온다. 65년 준비를 해두니 땅 짚고 헤엄치기. 77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으니 좀 더 분발 심을 갖자. 89년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데 그런 자식이 탄생. [말띠] 42년 아랫사람과의 불화가 의심되니 주의. 54년 기회가 주어져도 망설이다가 놓칠 수 있으니 결단이 필요. 66년 평화로운 하루. 78년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으니 신심으로. 90년 일시적인 감정이 상대의 오해를 살 수 있으니. [양띠] 43년 최선의 해결책은 타협일 듯. 55년 이해를 바라지 말고 성실하게 움직여라. 67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좌불안석. 79년 말이 씨가 되듯 뜻한 바를 이루게 된다. 91년 새로 시작한 일에 기대가 많으나 실리는 별로 없을 것. [원숭이띠] 44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다. 56년 강을 건넜어도 미래를 생각해 배는 소중히 간직. 68년 기대를 많이 한다면 마음고생도 그만큼. 80년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파듯 현실적인 문제가 발생. 92년 배우자 탓이 아니라 자신 탓. [닭띠] 45년 길 떠나려는데 폭우가 오니 잠시 휴식을. 57년 어려울수록 마음을 편하게. 69년 못 먹는 감 찌르다가 본인이 다친다. 81년 낭중지추(囊中之錐)로 뛰어난 사람은 항상 돋보인다. 93년 도움을 줬던 사람이 은혜를 갚으러 온다. [개띠] 46년 아침부터 거래가 순조롭다. 58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적으나 성과는 크다. 70년 하늘에서 보석비가 내림. 82년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라도 잡는 법이니 안타까운 현실이 되지 않도록 젊어서 준비. 94년 상부상조하는 것으로. [돼지띠] 47년 마음이 울적해도 웃어보라. 59년 도둑이 제 발 저리는 법. 71년 학수고대하지만 아직은 시기상조. 83년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지출도 많아지니 자금계획을 신중히. 95년 사람 일에 완벽(完璧)이 있을 수 없으니 상대를 이해해야만.

2025-01-15 04:00: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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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산불 진압, 이번 주말 '골든타임'…"낮은 기온, 습한 날씨 유리"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산불 진압 여부는 이번 주말 날씨 상황에 달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번 주말 기온이 내려가고 습도가 올라가면 화재 진압에 유리해질 것이란 관측이다. 13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립기상청은 LA 지역에 최대 시속 112㎞ 강풍에 따른 화재 확대 경보를 발령했다. LA와 벤투라 카운티에는 15일 오후 6시까지 '심각한 화재 기상 조건'이 발생할 가능성을 뜻하는 적색경보가 발령됐다. 오렌지카운티 내륙과 남부 캘리포니아 다른 지역에도 적색경보가 내려졌다. LA 당국은 날씨가 산불 진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바람이 잦아들고 비가 내려야 화재 진압에 유리해서다. 이번 주말 기온이 낮아지고 습도가 높아지는 점도 유리한 조건 중 하나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캘리포니아 우기는 12~3월 이어진다. 이번 겨울엔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지 않았다. 조 텐 에이크 국제소방관협회 관계자는 CNN에 "모든 면에서 날씨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산불 진압은 잘 진행되고 있지만, 앞으로 산타 아나 바람이 다시 불 것으로 예상되고 최소 10일 동안 비가 내릴 가능성이 현재로선 없어 보여 화재 경보가 다시 발령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14 16:57:5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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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안 나와" 헌재 탄핵심판 첫 변론에 불출석…16일 2차 변론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탄핵심판 사건 첫 변론기일이 열렸지만 윤 대통령의 불출석으로 4분 만에 재판이 종료됐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피청구인 본인이 나오지 않았다"며 "헌재법 52조 1항에 따라 변론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헌재법상 변론기일엔 당사자의 출석 의무가 있지만, 윤 대통령은 이날 출석하지 않았다. 헌재법 52조에 따르면 당사자가 참석하지 않으면 다시 기일을 지정하고, 다시 지정한 기일에도 출석하지 않으면 당사자 없이 심리를 진행할 수 있다. 헌재는 예정대로 16일 2차 변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 권한대행은 "다음 변론기일은 이미 지정·고지한 바대로 16일 오후 2시로 지정함을 확인한다"며 "다음 변론기일에 당사자가 출석하지 않아도 52조 2항에 따라 변론 절차가 진행될 것 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헌재는 변론 진행에 앞서 전날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정계선 헌법재판관 기피 신청과 변론기일 일괄 지정 이의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문 권한대행은 "어제 재판관 한 분에 대한 기피 신청이 들어왔고 오늘 그 분을 제외한 7분의 일치된 의견으로 기각했다"며 "결정문은 오늘 오전에 송달했다"고 말했다.

2025-01-14 16:13:0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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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 뺀 재래식 군사력, 한국 5위·북한 34위…1위는 미국

핵무기를 제외한 재래식 군사력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5위, 북한은 34위를 차지했다. 1위는 미국이었고, 2위는 러시아, 이어 중국, 인도 순이었다. 14일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GFP)가 공개한 '2025 군사력 랭킹'(2025 Military Strength Ranking)에 따르면 한국은 GFP 평가에서 작년과 같은 5위를 기록했다. GFP는 한국에 대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일상적으로 안정적인 이 나라에서 발생한 최근 정치적 급변 사태에 주목한다"는 부가 설명을 달았다. 북한은 34위로 평가됐다. 지난해 36위보다 두 계단 올랐다. GFP는 북한 지상군의 탱크, 자주포, 다연장로켓발사체계를 높이 평가했다. 공군의 전투기 수와 공격기 수, 해군의 순시선·잠수함·프리깃함·코벳함 수에도 긍정적 평가를 했다. 북한은 또, 동원 가능한 육·공군 병력이 각각 137만명과 6만명으로 6위에 올랐다. 동원 가능한 해군 병력은 열두 번째로 많은 6만명으로 추산됐다. GFP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황에 흥미로운 전개를 초래했다"고 언급했다. GFP 랭킹은 재래식 무기를 바탕으로 한 국가의 전쟁 수행능력을 지수로 산출해 순위를 매긴 것으로, 핵능력은 반영되지 않는다.

2025-01-14 13:42:1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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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세트' 설 성수품 온라인 도매가 싸다…10% 할인

올해 '과일선물세트' 등 설 성수품은 온라인 도매시장을 통해 구입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부가 온라인 도매시장을 통해 과일선물세트 3만 상자 등 농산물 6000t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기로 해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5년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보면 정부는 설 명절 성수기 동안 집중되는 농산물 유통 비용 부담을 절감하기 위해 운송비의 50%를 지원한다. 실속형 과일 선물세트 3만 상자 유통, 성수품 특화상품 구성 및 10% 할인 지원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설 성수품 행사기간인 13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도매시장에 출하하는 판매자에게 운송비의 50%를 지원한다. 총 지원 예산은 2억원 수준으로, 약 6000t 수준의 물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물동량이 집중적으로 증가하는 기간에 운송비 지원으로 판매자의 부담을 낮추면 최종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실속형 과일선물세트 10만 개 중 3만 개는 온라인 도매시장을 통해 유통된다. 특히, 사과, 무, 배추 등 설 성수품 품목을 온라인 도매시장 특화상품으로 선정해 1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 대표적으로 가락도매시장의 서울청과는 사과 5kg 선물세트를 이번 설 특화상품으로 별도 구성해 시중 도매가보다 약 1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물동량이 집중되는 설 명절 기간에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효율적으로 성수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해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1-14 11:27:4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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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체포영장 집행 '3자 회동' 성과없이 끝나…경호처 "협조 안 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3자 회동'에서 대통령경호처는 협조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만 되풀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조수사본부는 14일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경호처 관계자가 만나 영장 집행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며 "경호처에 안전하고 평화적인 영장 집행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고, 이에 대한 경호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3자 회동은 서로 입장차만 확인하고, 이렇다 할 성과없이 종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날 오후 경호처와 공수처 등에 3자 회동을 열자는 공문을 보냈다. 경호처의 극렬한 저항으로 영장 집행 과정에서 큰 충돌이 예상되는 가운데 유혈 사태 막기 위한 사전협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전날 브리핑에서 "체포영장 집행 시 인명 피해나 유혈 사태가 없도록 하는 게 1차 목표"라며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경호처는 공문 접수 후 경찰의 제안을 수락했고,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3자 회동을 열었다. 현재, 공조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을 준비 중이다. 일각에서는 이르면 15일 재집행을 시도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광역수사단 지휘부는 전날 체포영장 집행을 위한 2차 회의를 진행한 데 이어 이날 오후에도 3차 회의를 열고 체포 작전을 점검할 예정이다.

2025-01-14 11:08:1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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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연초 2조 수주 쾌거…창립 이래 최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CDMO)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역대 최대인 2조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럽 소재 제약사와 14억1011만 달러(한화 약 2조747억원) 규모의 초대형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5조4035억원)의 40%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2030년 12월 31일까지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0월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조7028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지 3개월여 만에 최대 수주 계약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1조원 규모의 빅딜을 잇따라 3건 체결하는 등 입지를 늘리고 있다. 지난해 연간 수주 금액은 역대 최대 규모인 5조4035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수주 경쟁력을 바탕으로 창사 이래 누적 수주 총액은 176억 달러(약 26조원)를 돌파했다.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도 확대하고 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 리터 규모의 생산 공장으로, 오는 4월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완공 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리터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2025-01-14 10:35:4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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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산불로 최소 24명 사망…강풍 예보에 사상자 더 늘수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최소 24명이 사망한 가운데 강풍이 예보돼 진화 작업에 난항이 예상된다. 진화 작업이 늦어지면 사상자 수가 더 늘어날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LA 당국이 13일(현지시각) 오후부터 강해지는 바람이 14일과 15일 오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주 앨터디너와 패서디너를 덮친 이턴 산불과 팰리세이즈를 덮친 산불 때도 강풍 경보가 발령됐었다. 이턴 산불과 팰리세이즈 산불은 캘리포니아 주 사상 최악의 피해를 주고 있다. LA카운티 검시관실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사망자가 24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8명이 팰리세이즈, 16명이 이턴 산불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튼 산불 화재 지역에서는 12명이 실종됐고, 팰리세이즈 화재 지역에서는 4명이 실종됐다. 강풍 경보가 발령되면서 팰리세이즈 주변 등 위험 지역에 소방대원과 장비들이 배치됐다. 이번 강풍은 지난주보다 강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더 길어지면서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당국자들은 사상자가 늘어날 것으로 경고했다. 주말 동안 불탄 지역이 4만 에이커(약 162 평방㎞)에 달한다. 이는 샌프란시스코 면적보다 넓은 면적이다. 현재 대피 명령을 받은 주민은 10만명보다 줄어든 9만2000명 수준이다. 화재로 불판 주택과 차량 등 구조물이 1만2000개 이상 추정된다. 화재 원인이 아직 규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각에서는 이턴과 팰리세이즈 인근 전력선이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방화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다.

2025-01-14 09:57:07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