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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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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농심 육수대가 우육탕면' 유통사 단독 선봬

롯데마트가 이달 10일 '농심 육수대가 우육탕면'을 유통채널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농심 육수대가 우육탕면'은 농심과 협업해 대만 정통 우육탕면의 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한 상품이다. 깊고 진한 소고기 육수에 매콤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며, 국물의 경우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해 고추와 마늘 등의 채소를 활용했다는 게 롯데마트 측 설명이다. 최근 중화요리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단독 협업 신상품을 개발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롯데마트의 중화요리 관련 간편 요리 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 상승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우육탕면 출시를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구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육탕면 2개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개당 10% 할인을 적용해 제공한다. 롯데마트·슈퍼 이영주 조미대용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중화요리 트렌드를 따르면서 기본적인 우육탕면 맛에 집중해 남녀노소 모두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단독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에서 만날 수 있는 상품을 꾸준히 선보여 독보적인 상품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08 09:42:4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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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돌담길 바자회로 산불 이재민 지원 나선다

롯데홈쇼핑은 서울시와 함께 이달 13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 차 없는 거리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힘내세요! 돌담길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번 바자회를 통해 약 1억원 상당의 패션·잡화 물품을 후원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50% 할인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잇따른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경상 지역 이재민을 돕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서울여성단체협의회 등 여성·아동 관련 19개 단체도 함께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나눔의 온기를 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음악 공연과 마술쇼 등 볼거리와 함께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텀블러를 가져오는 방문객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한다. 롯데홈쇼핑 이동규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특별 바자회를 마련했다"며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08 09:40:4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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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 끝났지만"…유통가, 소비심리 기대와 우려 교차

탄핵 정국이 일단락되면서 유통가에서 소비심리 진작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정치 불확실성 해소로 위축됐던 소비 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경기 불황 장기화로 큰 변동은 없을 것이라는 시각이 공존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이 확실시되면서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유통가 전반에 소비심리가 반등할 것이라는 대한 기대감이 형성됐다. 실제 정치적 불확실성과 소비심리는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을 웃돌았으나, 비상계엄 사태가 터진 12월 88.2로 급격하게 떨어졌다. 100을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제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심리가 낙관적이라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비관적인 것으로 해석된다. 당시 정치 혼돈 상황에 외국인들까지 국내 여행 및 호텔 예약을 취소하면서 유통 시장 불안은 더 가중됐다. 당시 비상계엄으로 여행 및 숙박 취소를 문의하는 여행객이 몰려, 호텔 예약을 취소하는 사례가 잇따랐다. 당시 서울의 한 호텔의 경우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10여 건의 예약이 취소된 바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만큼,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식당업을 운영하는 김 모 씨(52)는 "지난해 말 계엄 사태 이후 전반적인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타격이 있었다"며 "이제는 국민들이 가슴 졸일 상황이 해소되기도 했고, 날씨도 따뜻해지고 있으니 어느 정도 외식을 하는 손님들이 늘어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전했다. 여기에 더해, 유통업계가 봄맞이 할인 행사 시즌에 돌입하면서 소비심리를 더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신세계그룹은 이달 13일까지 열흘간 그룹사 최대 규모 행사인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진행한다. 롯데쇼핑은 온라인 전용 애플리케이션 '롯데마트 제타'를 정식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땡큐절' 온라인 행사를 마련했다. 반면, 소비심리 회복을 기대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미국 트럼프 관세, 지속적인 물가 상승 압박 등 소비심리 위축 요인이 다방면으로 퍼져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프라인의 경우는 온라인 커머스 경쟁에 밀려 정치적 혼란 정국 이전부터 어려운 흐름을 이어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오프라인 연간 매출 통계 증감률을 살펴보면, 지난 2022년 8.9%에서 2023년 3.7%, 2024년 2.0%로 꾸준히 하락세다. 반면, 상대적으로 온라인은 2022년 8.8%에서 이듬해 5.2%로 하락세를 보이다 2024년 15.0%로 급격히 증가한 양상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심리를 단정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며 "미국 트럼프 관세 문제, 이상 기후로 인한 식료품 공급 불안 등 소비심리를 위축시키는 가격 변동 요인에 근본적인 문제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국이 일단락된 이후 차기 정부가 어떤 기조를 펼칠지 역시 유통업계가 주목하는 중요한 이슈"라고 덧붙였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07 16:11:1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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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 셀프 설문 플랫폼 '서베이메이트' 선봬

롯데그룹의 통합 멤버십 및 데이터 마케팅을 전개하는 롯데멤버스가 셀프 설문 플랫폼 '서베이메이트'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서베이메이트는 사용자가 직접 온라인 설문을 제작 및 배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수집된 설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결과물을 자동 도출해 주는 플랫폼이다. 롯데멤버스에 따르면, 이번 신규 플랫폼에 자사 자체 리서치 플랫폼인 '라임'의 110만 패널 연동 기능을 탑재해 조사 대상 모집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 롯데멤버스가 보유한 4300만 회원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근 6개월 내 매장 이용, 상품 구매 경험이 있는 조사 대상자를 선별해 정밀 타겟팅 설문도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외에도 단수·복수형, 척도형, 주관식 등 다양한 설문 유형과 주제별 25개의 예시 질문 및 보기를 제공한다. 설문 데이터는 실시간 모니터링 및 분석이 가능하고 그래프, 보고서, 교차 분석표 등 원하는 형태로 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롯데멤버스 김혜주 대표는 "서베이메이트는 라임으로 축적된 설문 노하우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집약해 선보인 차별화된 셀프 설문 플랫폼"이라며 "쉽고 빠르고 합리적인 조사가 가능해 설문이 막막한 이들에게 현명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07 10:53:1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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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상반기도 ‘그랜드십일절’ 개최…판매자 모집 나선다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내달 연중 최대 규모 쇼핑 축제 '그랜드십일절'을 열고, 행사 참여 판매자(셀러)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판매자는 이달 23일까지 사이트 내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그랜드십일절은 11번가가 매년 11월에 진행해 온 대규모 할인 행사다. 올해는 상반기에도 행사를 마련해 내달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11번가는 행사 참여 판매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판매자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그랜드십일절 전용 장바구니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 비용은 전액 11번가가 부담한다. 중소 판매자 대상 상품 노출도 지원한다. 행사 기간 고객이 행사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로고나 배너 형태의 전용 마크를 행사 상품에 부착한다. 행사 상품만 모아볼 수 있는 전용 화면도 새로 마련해 참여 판매자의 상품이 더 눈에 띄게 할 예정이다. 판매자 매출 증대를 위해 신규 광고주를 대상으로 광고 포인트도 지원한다. 조건에 따라 광고비로 사용할 수 있는 20만 포인트를 지급하며, 광고비 사용분의 100%를 돌려주는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11번가 박현수 최고사업책임(CBO)는 "연중 상·하반기에 걸친 두 차례의 대형 프로모션을 운영하며 충성 고객층을 강화, 치열해진 이커머스 경쟁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라며 "이번 그랜드십일절이 참여 셀러들에게도 큰 폭의 성장을 일궈내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높은 판매 지원책을 아낌없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07 10:34:4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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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대신 개별?"…외국인 관광 패턴 변화에 면세점·일반 소매업 희비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트렌드 변화로 국내 유통업계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과거 단체 관광객 덕에 호황을 누렸던 면세업은 현재 불황에 직면한 반면, 개별 관광객 증가로 아울렛과 편의점 등 일반 소매업의 외국인 매출이 늘고 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개별관광객(FIT) 증가로 유통업계의 개별 여행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편의점과 아울렛 등은 외국인 고객 맞춤 전략을 강화하며 수요 확보에 적극 나섰다. 과거 외국인 관광객은 주로 단체로 방한해 관광사나 여행사를 통해 일정을 소화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 과정에서 면세점이 단체 관광객의 주요 쇼핑지로 자리 잡으며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형태가 단체에서 개별로 변화하면서, 국내 유통가 판도가 바뀌었다. 가장 큰 호황을 누린만큼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도 면세점이었다. 대표적으로 현대면세점은 동대문 지점 폐점을 필두로 시내면세점 사업 축소를 단행한다. 신세계면세점 역시 지난 1월 부산 센텀시티점을 폐점하면서 면세사업 구조조정에 나섰다. 롯데면세점 역시 명동점, 롯데월드타워점, 부산 서면점, 제주 시티호텔점 등 시내면세점 영업 면적을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면세업 관계자는 "과거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면세점 매출 구조에 중심축이었다"며 "그러나 관광 추세와 관광객들의 소비행태가 변화하면서 면세업을 둘러싼 환경이 급격하게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단체에서 개별 관광으로 방한객 흐름이 바뀌자, 유통가에서는 편의점 및 아울렛 등이 개별 외국인 여행객 수요를 공략하는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편의점의 경우, GS25에 따르면 지난해 자사가 제공하는 외국인 환전 서비스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18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텍스리펀드 이용률도 전년 대비 935% 늘었으며, 알리페이 및 위챗페이 등 외국인 결제 수단 이용 건수 역시 전년 대비 126.7% 증가했다. 이에 편의점은 간편결제 및 통역 서비스를 중심으로 매출 확대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대표적으로 편의점 GS25는 올해 개별 외국인 방문객을 위해 신규 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한다. '더즌 환전 키오스크'를 새롭게 도입하고 달러, 엔화, 유로, 위엔 등 15개국 외화를 원화로 환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한다. 동시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한다. 기존 점포에서 사용하고 있던 휴대용 단말기(PDA)에 영어, 일본어, 중국어뿐만 아니라 체코어, 힌디어, 스와힐리어까지 총 38가지의 언어를 통역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외국인 고객 응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렛 역시 인프라 확충을 통해 개별 여행객 수요 잡기에 나선다. 신세계사이먼이 운영하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국내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 하나투어와 손잡고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원데이 쇼핑 투어' 상품 운영을 시작한다. 대표적으로 해외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서울 홍대와 명동을 거쳐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도착하는 직통버스 운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 고객 전용으로 브랜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세이빙스 패스포트' 등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동대문점 역시 지난 2월 건물 2층 전체를 '서울 에디션' 콘셉트로 새롭게 리뉴얼했다. 서울 에디션은 서울의 현대적인 감각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방한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는 단체가 아닌 개별의 형태로 여행객들이 한국 문화를 즐기기 위한 체험형 소비를 하고 있다"며 "그런 측면에서 단체 관광객을 중심으로 고가 소비를 유도하는 면세업보다는, 한국만의 식문화 및 패션 등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편의점이나 아울렛 등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06 15:33:3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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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러닝 편집숍 '디스턴스' 팝업스토어 오픈

롯데백화점은 이달 21일까지 잠실점 월드몰 지하 1층에서 '디스턴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디스턴스는 씨엘르, 백퍼센트, 순토 등 글로벌 러닝 브랜드를 한데 모은 러닝 편집숍으로, 의류, 모자, 시계, 운동화 등 다양한 러닝용품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디스턴스 팝업스토어는 러닝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문화로 제안하며,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특징이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캐나다 브랜드 씨엘르가 2025년 봄·여름 시즌 전 상품을 최초로 공개한다. 미국 브랜드 백퍼센트는 '레제르', '하이퍼크래프트' 등 선글라스 라인을 선보이며, 핀란드 브랜드 순토는 시계 구매 고객에게 시계줄(스트랩)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에르마노스 쿠모리, 프레이즈 엔듀런스, 헤일로 등 해외 브랜드 상품이 국내 최초로 자사 제품을 소개한다. 롯데백화점은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마련했다. 브랜드별로 전 품목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추천 상품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손상훈 골프·애슬레저팀장은 "국내는 물론 당분간 전 세계적으로 러닝 붐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러너들을 위한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게 됐다"며 "잠실점이 '러너들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러닝 관련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06 13:56:2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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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도 묶였다"…홈플러스, 퇴직연금 적립금 1100억 미납

홈플러스가 회생 절차로 인한 단기 유동성 부족으로 2025년 적립 예정이었던 퇴직연금 사외 적립금 1100억원을 미납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미납 적립금의 3분의 1을 우선 납부하고, 나머지는 회생계획에 반영해 차질 없이 적립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그동안 퇴직연금 적립금을 15개 금융기관에 분산해 운용해 왔다. 지난해까지 적립금을 100% 납입했으나, 올해 3월 초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이후 단기 유동성 부족으로 납입에 차질이 생겼다. 미납 금액은 총 1100억원이다. 2025년 납부 예정이던 적립금 540억원과 지난해 12월 대법원의 통상임금 기준 변경 판결로 발생한 추가 적립금 560억원이 포함됐다. 현재 적립률은 83%로 알려졌다. 이에 홈플러스는 오는 2026년 2월까지 미납 적립금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367억원을 우선 납부할 방침이다. 잔여 미납금과 통상임금 판결로 발생한 2025년 추가 납부액도 회생계획안에 포함해 차질 없이 처리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직원의 급여와 퇴직금은 최우선 변제 대상인 만큼 문제없이 전액 지급될 것"이라며 "회사 사정으로 퇴직연금 문제로 직원들에게 불필요한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06 13:50:4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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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벨리곰'과 함께 서울모빌리티쇼 참여

롯데홈쇼핑이 자사 그룹 캐릭터 '벨리곰'을 통해 이달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모빌리티 전시회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그룹의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롯데관에서 '벨리곰'의 디자인을 활용한 조형물, 그래픽, 굿즈 등을 선보인다. 벨리곰은 커다란 곰인형 캐릭터로, 롯데월드를 비롯한 롯데 계열 브랜드의 공식 마스코트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가장 먼저 롯데관 출입구에 3미터 크기의 '벨리곰' 조형물을 전시해 포토존을 마련한다. 이 외에도 자율주행차 등 전시물에 벨리곰 디자인 그래픽을 부착했으며, 롯데그룹의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로 구현된 자율주행 체험 콘텐츠에도 벨리곰 이미지를 활용했다. 이번 기획은 벨리곰의 활동 범위를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 확장하며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것이라는 게 롯데홈쇼핑 측 설명이다. 전시, 팝업스토어 등 오프라인 행사에서 친근한 이미지로 인기를 얻은 벨리곰을 활용해 롯데그룹의 모빌리티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 정지현 콘텐츠개발랩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팬들과 소통해 온 '벨리곰'이 이번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쇼를 통해 자동차 팬들과 만난다"며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기술과 재미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06 13:37:3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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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씨피엘비, 중소 제조 파트너사 630곳으로 확대

쿠팡은 자회사 '씨피엘비(CPLB)'와 협력하는 전국 중소 제조 파트너사 수가 지난해 말 기준 630곳으로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씨피엘비는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개발하고 관리하는 자회사다. 쿠팡에 따르면, 씨피엘비와 협력하는 중소 제조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9년 약 160곳이던 파트너사 수는 2021년 380여 곳으로 늘었으며, 2023년 말에는 550곳을 넘어섰다. 쿠팡은 중소 제조사들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하면서 고용 창출 효과도 커졌다고 분석했다. 쿠팡 자체 브랜드 상품의 판매 증가가 중소 제조사의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며, 이를 통해 고용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실제 올해 2월 기준, 쿠팡 씨피엘비와 협력하는 중소 제조사들의 고용 인원은 2만 7000명으로, 지난해 초 대비 4000명 증가했다. 업체 수 증가율 대비 최대 인력 증가폭이다. 씨피엘비 관계자는 "중소 제조사들이 성장할수록 고용이 늘어나고 지역 경제까지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제품을 제조하는 다양한 파트너사들을 발굴해 다양한 가성비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06 13:33:2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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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온오프 경계 제대로 허물었다"…CJ온스타일, 팝업스토어 가보니

CJ온스타일이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과감히 허물었다. TV홈쇼핑 채널을 기반으로 온라인 커머스까지 확장해 온 CJ온스타일이 이번에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로 또 한 번 도전에 나섰다. 3일 서울 성동구 연무장로에 문을 연 CJ온스타일의 '컴온스타일' 팝업스토어 매장에는 온라인과 TV 화면 속에서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소개했던 상품들이 각기 고유의 콘셉트로 진열돼 있었다. 컴온스타일은 CJ온스타일이 상·하반기 연 2회 개최하는 대규모 쇼핑 축제로, 이번 팝업스토어는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 운영된다. 그동안 모바일과 TV를 중심으로 진행했던 것과 달리, 올해 상반기에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열어 고객 경험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CJ온스타일은 이번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인 이유로 '발견형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들었다. 최근 소비자들이 구매 상품을 검색해 찾던 목적형 소비에서, 콘텐츠를 탐색하다 발견한 상품을 구매하는 발견형 소비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영상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지자. CJ온스타일은 첫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고객들이 취향이나 가치관이 비슷한 셀럽과 인플루언서가 소개하는 상품을 직접 접하며 쇼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팝업스토어는 ▲슬로우에이징 존 ▲하이라이트 존 ▲뷰티 백스테이지 존 등 총 3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팝업스토어 복도를 따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슬로우에이징 존'은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 공간에서는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최화정쇼', 뷰티 프로그램 '겟잇뷰티', 패션 모바일 라이브쇼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랜선 홈투어 라이브쇼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 등에서 소개된 다양한 제품들이 구역별로 진열돼 있었다. TV홈쇼핑에서만 보던 상품들을 연예인의 취향 콘텐츠와 접목해 간편한 방법으로 소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연예인 한예슬이 추천하는 코디, 최화정이 소개하는 음식 재료, 안재현이 제안하는 리빙 용품 등을 매장 내 큐알코드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제품 하단에 있는 큐알코드 이미지를 핸드폰으로 스캔하면 바로 구매창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특히, 눈에 띈 점은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 코너에서 로보락 로봇청소기, 침대, 소파, 엘피(LP) 기계, 심지어 싱크대까지 큼직한 인테리어 제품들을 큐알코드 한 번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기존 팝업스토어가 패션과 화장품 같은 가벼운 소비 품목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컴온스타일 팝업스토어는 리빙 제품까지 아우르며 소비의 폭을 넓힌 것이었다. 성수 팝업스토어에서 싱크대는 물론 침대와 소파까지 큐알코드 한 번으로 가볍게 구매할 수 있는 모습으로 소비 흐름은 또다시 변화하고 있었다. 슬로우에이징 존을 지나면, CJ온스타일이 선보이는 단독 상품들이 진열된 '하이라이트 존'이 나온다. 대표적으로 일본 팝 아티스트인 무라카미 다카시의 신발 브랜드인 '오하나 하타케'가 국내에 선보이는 상품들이 이번 컴온스타일 팝업스토어에서 최초로 전시돼 있었다. 행사 기간 매일 1개 브랜드의 뷰티 클래스를 진행하는 '뷰티 백스테이지 존'도 마련됐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최근 CJ온스타일은 프리미엄 뷰티를 강화하고 있다"며 "뷰티 백스테이지 존은 트렌디한 뷰티 라인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행사 첫날부터 매일 한 브랜드씩 뷰티 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CJ온스타일 김송희 마케팅전략팀장은 "이번 쇼케이스 팝업은 영상 콘텐츠, 상품, 판매자(셀러) 이 세 가지를 통해 고객 경험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발견형 쇼핑의 장점을 강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5-04-03 13:49:08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