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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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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결국 기업회생절차 돌입… 내수침체 영향 본격화되나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운영하는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밟게 됐다.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해 향후 자금 조달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이라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내수침체의 우려가 현실화 됐다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4일 홈플러스는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단기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측은 "지난달 28일 공시된 신용평가에서 온·오프라인 매출 증가와 부채비율 개선 등 긍정적인 요소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신용등급이 하락했다"며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자금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선제적으로 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홈플러스의 기업어음과 단기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A3-'로 하향 조정했다. 한신평 신용등급별 정의에 따르면, A3은 '적기 상환의 가능성은 일정 부분 인정되지만, 단기적인 환경 변화에 따라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게 부여된다. +,-는 동일 등급 기준 내 우열을 나타낸다. 신용평가사들은 신용등급 하락 배경으로 ▲영업실적 부진 장기화 ▲과중한 재무 부담 지속 ▲중·단기 내 실적 및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지적했다. 특히, 한국기업평가 측은 "경기 침체로 인한 내수 부진과 소비 트렌드 변화, 이커머스 시장 성장에 따른 경쟁 심화로 인해 홈플러스의 영업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식품군 강화 및 점포 리뉴얼을 통해 매출을 회복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고정비 부담과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 상승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홈플러스의 매출액은 지난 2022년 6조 4807억원, 2023년 6조 6006억원, 2024년 6조 9315억원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35억원, -2602억원, -1994억원으로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홈플러스는 신용평가에 2024년도 실적 개선 사항들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월 31일 기준 부채비율은 462%로 전년 대비 1506%p 개선됐으며, 지난해 12개월 매출액 역시 7조 462억원으로 2.8% 성장했다. 그러면서 회생절차 신청은 사전 예방적 차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회사 측은 "2024년 회계년도 실적이 그 전보다 개선이 됐는데, 갑작스레 신용 등급이 하락이 됐다"라며 "대부분의 기업이 운전 자금을 쌓아두고 쓰는 게 아니라 은행을 통해 자금 조달을 하는데 (신용등급 하락)으로 금융기관이 규모를 줄이거나 기준을 변동하면 현금수지에도 변동이 올 수 있어 이런 상황을 예방하고자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04 15:42:2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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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취약계층 지원 확대…‘농식품 바우처’ 사업 전국 시행

BGF리테일이 이달부터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취약계층 식품 지원 사업이다. 저소득층의 영양 보충을 돕는 동시에 국산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요를 늘리기 위한 취지다. 농식품 바우처는 중위소득 32% 이하의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이 포함된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이며, 가구원 수에 따라 최대 18만원까지 지급된다. BGF리테일은 전국 1만 8500여 개 CU 매장에서 농식품 바우처 결제가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앞서 BGF리테일은 2023년부터 일부 지역에서 농식품 바우처 시범 사업을 운영하며 참여 지자체를 늘려왔다. 올해부터는 이를 전국 229개 시·군·구 모든 CU 매장으로 확대해, 전국 어디서나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농식품 바우처는 올해 12월까지 연중 사용할 수 있으며, CU 매장에서는 이달 4일부터 결제가 가능하다. 바우처 이용 가능 품목은 국내산 과일, 채소, 흰 우유, 신선알류, 두부 등을 비롯해 육류와 잡곡 등 건강한 영양 균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우리 농산물로, CU에서 판매하는 600여 종의 상품들이 해당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03 15:27:1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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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배송’ 띄운 네이버, 쿠팡과 e커머스 배송 경쟁 불붙었다

e커머스 업계 배송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네이버가 당일 도착을 보장하는 '오늘배송' 서비스를 중심으로 물류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 네이버의 본격적인 배송 경쟁 참여로 네이버와 쿠팡의 양강 구도 사이에서 e커머스 배송 경쟁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달부터 물류 브랜드를 개편해 기존 '네이버도착보장'을 '네이버 배송'으로 변경하고, ▲오늘배송 ▲내일배송 ▲일요배송 ▲희망일 배송 서비스를 새롭게 운영한다. '오늘배송'은 자정부터 오전 11시 사이에 주문하면 당일 도착을 보장하는 서비스다. '내일배송'은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주문한 고객이 다음 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일요배송'은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주문하면, 일요일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한다. '희망일 배송'은 소비자가 원하는 날짜를 직접 선택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네이버가 가장 주력하는 것은 오늘배송으로, 올해 안에 서울과 수도권에 한정된 서비스 권역을 지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저녁 시간대에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에 받을 수 있는 '새벽배송', 주문 후 1시간 내외로 상품을 배송하는 '지금배송'도 연내 도입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네이버와 쿠팡 간의 배송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쿠팡은 2014년 e커머스 업계 최초로 '로켓배송'을 도입하며 익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에 맞서 네이버는 지난해 쇼핑 거래액 50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오늘배송과 지금배송 등 빠른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제 빠른 배송은 '뉴노멀'이 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커머스 간 배송 경쟁이 격화되면서 하루를 넘지 않는 배송 서비스가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며 "이를 뛰어넘기 위해 기업들은 앞으로도 배송 속도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한 경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기존 SSG닷컴, 11번가 등 다른 e커머스 업체들도 속속 배송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SSG닷컴은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협업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트레이더스 제품 한정 당일 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11번가 역시 최근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발송하는 '오늘 상품' 카테고리를 신설하며 빠른 배송 경쟁에 가세했다. 한편, 기업들은 더 빠른 배송을 실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시스템에 대한 투자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네이버는 배송 서비스 개편 이후 이용자별, 상품별 선호 배송 방식을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분석해 AI 기반 물류 데이터 플랫폼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범석 쿠팡 의장 역시 지난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네트워크에 활용되는 로보틱스와 AI 기술은 물류 혁신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물류 시스템에 대한 AI 기술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는 취지를 밝혔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빠른 배송 서비스가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AI를 기반으로 한 자동화 물류 시스템 구축이 필연적일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자체 물류망에 기반한 기술 투자 여건이 여의치 않은 곳은 배송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03 15:26:0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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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동대문에 패션 특화 공유오피스 6호점 연다

무신사가 서울 동대문에 패션 특화 공유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 6호점을 연다고 3일 밝혔다. 2023년 4월 신당동에 5호점을 개점한 이후 약 2년 만이다. 새로운 무신사 스튜디오는 서울 동대문시장 A동과 C동 4층에 총 1400평 규모로 조성된다. 1인실부터 최대 25인실까지 총 200개 호실을 비롯해 회의실, 메일룸, 폰 부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이 외에도 ▲재봉실 ▲워크룸 ▲패턴실 ▲패킹존 등 패션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실무 공간도 마련됐다. 특히, 종합시장 내에 1500여 개 원단 및 부자재 등 관련 업체들과 협력으로 신규 브랜드 출시를 준비하거나 상품 규모를 확대하려는 중소 브랜드가 입주하기에 용이한 인프라를 갖췄다는 게 무신사 측 설명이다. 재봉실에는 재봉틀, 오버로크 미싱기, 다리미 등이 구비됐으며, 워크룸에는 입주사에서 판매 예정인 상품을 검수하거나 패턴을 수정하는 등 업무를 볼 수 있는 작업대 17개가 준비됐다. 무신사는 지난 2018년 동대문에 첫 번째 무신사 스튜디오를 선보인 이후 한남 1호점, 성수점, 한남 2호점, 신당점까지 총 5개 지점을 순차적으로 개점해 운영 중이다. 5곳의 무신사 스튜디오에 입주한 기업 수는 270여 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03 14:00:1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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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타임빌라스·레피세리’로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롯데백화점이 자사 미래형 쇼핑몰 '타임빌라스'와 미식가들을 위한 식료품점 '레피세리'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5'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에서 시작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 미국 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아이디이에이(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제품, 커뮤니케이션, 사용자 경험, 서비스 디자인 등 9개 부문에서 100여 개국 이상, 약 1만 1000개의 출품작이 경쟁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iF 디자인 어워드 2025' 본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브랜드 캠페인인 '디어 시리즈'와 '안내 키오스크'로 각각 커뮤니케이션 부문과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올해는 '타임빌라스'와 '레피세리'로 커뮤니케이션 부문 브랜딩 영역에서 본상을 받았다. 한편, 롯데 '타임빌라스'는 시간을 의미하는 '타임(Time)'과 공간의 결합을 뜻하는 '빌라스(Villas)'를 조합한 명칭으로, 백화점·쇼핑몰·아울렛의 강점을 결합한 리테일 플랫폼이다. 지난해 '타임빌라스 수원'을 첫 번째 프로젝트로 선보였다. '레피세리'는 롯데백화점 식료품 매장의 새로운 브랜드로, 롯데(L)와 프랑스어 '에피세리(식료품점)'를 합성한 명칭이다. 생동감 있는 마켓 환경을 조성하고 프리미엄 식품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게 롯데백화점 측 설명이다. 롯데백화점 정의정 디자인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타임빌라스'와 '레피세리'가 단순한 상품 판매 공간을 넘어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로서의 스토리와 전략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롯데백화점은 올해에도 고객 관점의 일관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으로 고객의 쇼핑 경험을 개선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03 12:18:0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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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연간 최대 뷰티 행사 ‘뷰세라’ 개최

롯데쇼핑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롯데온이 이달 16일까지 연간 최대 규모 뷰티 행사인 '뷰세라'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뷰세라'는 롯데온이 뷰티 제품군의 전략적 강화를 위해 선보이는 올해 첫 신규 행사로, 100여 개의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1주 차인 이달 9일까지는 입생로랑, 에스티 로더, 바비 브라운 등 백화점 입점 뷰티 브랜드가, 2주 차인 10일부터 16일까지는 에스쁘아, 미샤 등 일반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바비 브라운 엑스트라 리페어 아이크림 세트 ▲랑콤 UV 엑스퍼트 2+1 ▲에스티 로더 갈색병 30ml 세트 등이 포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전 고객에게 최대 15%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행사 카드 이용 시 최대 10%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뷰세라' 행사는 3월을 포함해 상반기에 두 차례씩, 연 4회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온은 뷰티 카테고리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뷰티 전문 조직을 신설하고, 상품 경쟁력과 마케팅 강화를 추진해 왔다. 롯데온 황형서 뷰티 실장은 "'뷰세라'는 브랜드 뷰티부터 트렌드 뷰티까지 카테고리 전반을 아우르는 롯데온의 대표 뷰티 행사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고객에게 최적의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차별화된 뷰티 쇼핑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03 10:43:4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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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내달 어피니티와 롯데렌탈 매각 본계약 체결한다

롯데가 내달 11일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니티)와 롯데렌탈 매각 계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렌탈의 총기업 가치는 2조 8000억원으로 평가됐으며, 롯데는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이 보유한 롯데렌탈 지분 56.2%를 1조 6000억원에 매각한다. 롯데와 어피니티는 지난해 12월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약 2개월간 실사를 진행했다. 롯데렌탈은 어피니티를 대상으로 약 200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3자 배정 유상증자는 기업이 신규 주식을 발행해 기존 주주가 아닌 특정 투자자에게 배정하고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롯데렌탈 대주주 변경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롯데렌탈은 업계 1위로 우수한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으나, 렌탈업이 그룹의 성장 전략과 맞지 않아 매각을 결정했다"며 "롯데는 향후 그룹의 4대 신성장 동력 중 하나인 모빌리티 사업을 전기차 충전·자율주행 등 기술 기반 산업 중심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이번 본계약 체결로 확보한 자금을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의 재무구조 개선 및 호텔업 경쟁력 강화에 사용할 방침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28 19:18:3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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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제주도와 손잡고 관광·기념품 산업 활성화 나선다

현대백화점이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해 제주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와 관광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날 서울 영동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제주도청과 '제주 관광·기념품 산업 및 지속 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제주 관광·기념품 산업 육성을 위한 홍보·판로·마케팅 지원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 가치 확산 ▲현대백화점과 제주도청 간 사업 연계를 통한 제주 경제 활성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우선, 현대백화점과 제주도청은 현대백화점의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활용해 제주 유망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 및 '더현대닷컴 제주 기획전'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유망 브랜드 발굴에는 제주관광공사,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제주관광협회 등 제주 지역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한편, 양측은 내달 서울 강남구에 있는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제주도와의 파트너십을 꾸준히 강화해 현대백화점 고객들에게 제주 현지 콘텐츠를 활용한 이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국내 관광·기념품 업계에 대한 진정성 있는 지원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만큼, 제주도의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 확산과 현지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28 15:49:1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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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대만 라인페이' 첫 도입…외국인 매출 잡는다

롯데마트가 지난 27일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대만 라인페이 도입 오프닝 세레머니'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대만 라인페이'를 대형마트에 도입한 것은 롯데마트가 최초다. 이번 도입으로 대만 고객들은 한국 롯데마트에서 자신의 '라인페이' 계정을 이용해 직접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라인페이'는 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운영하는 간편결제 서비스로, 모바일을 이용한 송금과 온·오프라인 결제를 지원하는 전자금융 서비스를 뜻한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2월 4일부터 '대만 라인페이'를 전 점포에 도입했다. 지난 2월 17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라인페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0%를 환급해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한편, 롯데마트는 '대만 라인페이'를 통해 서울역점을 중심으로 전국 롯데마트에 방문하는 신규 대만 고객의 유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외국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 약 40%를 차지했다. 롯데마트·슈퍼 강혜원 마케팅부문장은 "대만 방문객의 쇼핑 편의성을 제고하고자 대만 라인페이를 대형마트 최초로 도입해 선보이게 됐다"며 "대만 라인페이 도입을 통해 대만 고객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대만 고객의 매출을 끌어올리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28 15:39:0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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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 다이슨 헤어 기기 신규 색상 체험 팝업 운영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가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다이슨의 헤어 기기 신규 색상 '재스퍼 플럼(붉은 갈색)'을 가장 먼저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색상을 선보이는 건 국내 유통 판매 채널 중 29CM가 최초다. 29CM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다이슨 헤어 기기를 활용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헤어 스타일링을 연출하고 인증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팝업스토어다. 서울 성동구에 있는 29CM 오프라인 쇼룸 '이구성수'에서 내달 14일까지 열린다. 또, 팝업스토어에는 다이슨 헤어 기기 3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전시 제품은 지난해 9월 출시된 '다이슨 에어랩 아이디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다. 방문객들이 취향에 따라 연출한 헤어 스타일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3가지 콘셉트의 포토존도 운영한다. 방문객 누구나 원하는 공간에서 프로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 게 29CM 측 설명이다. 다이슨 제품을 활용한 헤어 스타일링 강좌도 진행한다. 유명 헤어 스타일리스트 '보다쌤'과 헤어숍 '위위아뜰리에' 소속 디자이너가 참여해 최신 헤어 스타일링 트렌드와 스타일별 연출 팁, 관리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28 15:39:0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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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구조 재편 속도낸다"...롯데그룹, IR데이서 핵심 전략 공유

롯데가 기업설명회를 열고 성장 전략을 밝혔다. 비주력 사업 및 저수익·저효율 자산은 정리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중심으로 고부가 사업에 집중한다는 전략 기조를 이어간다. 27일 롯데그룹이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기업설명회(IR) 데이'를 열고 그룹의 현황 및 사후 전략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롯데지주와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등 총 5개 사와 함께 증권사 애널리스트, 기관투자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롯데는 올해도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해 수익성 개선을 이어간다. 비주력 사업과 수익이 나지 않는 자산을 정리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비주력 사업에는 국내외 비주력 그룹사, 사업부, 투자자산이, 저수익·저효율 자산에는 비업무용 토지, 유휴 부동산, 지방 소형점포 등이 포함됐다. 실제 롯데그룹은 지난해 12월 롯데렌탈을, 이달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 코리아세븐 현금인출기(ATM) 사업 등을 매각했다. 유통 및 식품군에서는 대표적으로 롯데마트 수원영통점을 매각하고, 롯데웰푸드 증평공장을 매각한 바 있다.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수익성 개선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을 밝히며 수익성 개선 목표를 전했다. 가장 먼저 롯데웰푸드는 헬스앤웰니스 사업 및 고부가가치 사업을 강화해 국내 시장 수익성을 높이는 한편, 글로벌 매출 비중을 35%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인도 시장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사업을 확장한다. 상반기 중 롯데 인디아(제과 부문)와 하브모어(빙과 부문) 통합 법인을 출범시키고, 인도 푸네 신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지난해보다 15%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룬다는 포부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필리핀 법인 수익성 개선과 국내 제품 경쟁력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았다. 또한 영점기준예산제 도입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현재 177% 수준인 부채비율을 오는 2028년까지 100%로 낮추며 재무건전성을 강화한다. 영점기준예산은 기존 예산을 기준으로 증액·삭감하는 방식이 아니라, 매년 모든 비용을 처음부터 재검토하여 필요한 예산을 새롭게 편성하는 예산 관리 방식이다. 롯데쇼핑은 백화점 시장 내 마켓 리더십 재정비, 그로서리 1번지 구축, 이커머스 전략 개편, 자회사 실적 개선, 리테일 테크 혁신, 동남아 프리미엄 쇼핑 시장 확대 등 6대 핵심 전략을 소개했다. 오는 2030년까지 매출 20조 3000억원, 영업이익 1조 3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싱가포르에 해외 사업을 총괄하는 법인을 설립해 자체 브랜드(PB) 사업 확대하고, 신규 쇼핑몰 개발 및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유통 사업 전략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사업 구조 전환과 재무 안정성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며 동시에, 고부가가치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할 계획이다. 또, 전지 소재 및 수소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며 신성장 동력을 지속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신성장 산업 육성도 추진한다. 특히,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투트랙 전략으로 추진한다.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와 한국 송도 바이오 캠퍼스를 두 축으로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게 롯데 측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27 16:53:3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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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홈쇼핑까지 털렸다"...GS샵, 고객 개인정보 158만건 유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홈쇼핑 업체 GS샵에서 약 158만 건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GS리테일 산하 편의점 업체인 GS25에서 약 9만 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지 약 한 달 만이다. 27일 GS리테일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홈쇼핑 웹사이트에서 지난해 6월 21일부터 지난 2월 13일 사이 약 158만 건의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개인정보는 ▲이름 ▲성별 ▲생년월일 ▲연락처 ▲주소 ▲아이디 ▲이메일 ▲기혼 여부 ▲결혼기념일 ▲개인통관고유부호 등 총 10개 항목이다. 다만, 멤버십 포인트 및 결제 수단 등 금융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GS샵 홈페이지 개인정보 유출은 지난달 발생한 GS25 개인정보 유출 사고 후속 조치 과정에서 추가로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25 개인정보 유출 이후)운영 중인 모든 인터넷 사이트로 범위를 확대해 최근 1년간의 기록을 추가 분석한 결과, 홈쇼핑 웹사이트에서도 동일 수법에 기반한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GS리테일은 GS25 웹사이트 해킹 공격으로 지난 12월 27일부터 1월 4일 사이 총 9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개인 정보는 이름, 성별, 생년월일, 연락처, 주소, 아이디, 이메일 총 7개 항목으로, 당시 GS리테일은 해킹 사실을 파악해 해킹을 시도한 인터넷 주소(IP)를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GS샵 개인정보 유출 역시 지난 GS25 웹사이트 해킹 공격 때와 같은 '크리덴셜 스터핑' 수법으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크리덴셜 스터핑'은 여러 경로로 수집한 계정과 비밀 정보 등을 무작위로 대입해 로그인한 후 개인정보를 훔치는 해킹 수법을 뜻한다. GS리테일은 해당 사실 인지 후 인터넷 주소(IP)와 공격 패턴을 즉시 차단하고, 홈쇼핑 웹사이트 계정에 로그인할 수 없도록 잠금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또, 로그인 시 진행하는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동시에 해당 고객에게 비밀번호 변경을 권고하는 안내 메시지를 발송했다. GS리테일은 최고 경영진들이 참여하는 정보보호 대책 위원회를 발족해 이번 사고를 수습한다는 방침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정보 보호 투자 확대, 정보 보호 최신 기술 도입 및 시스템 고도화, 보안 정책 강화, 보안 전문 인력 강화 등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철저히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27 15:59:2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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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데이 뭐길래…삼겹살 저가 경쟁에 편의점·이커머스까지 참전

삼겹살 데이를 앞두고 마트와 백화점에 이어 편의점과 e커머스까지 삼겹살 저가 경쟁에 뛰어들었다. 유통업계 전반이 삼겹살 판촉 경쟁에 뛰어들면 가격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가 육류 제품군을 강화하고 나서면서 삼겹살 데이 행사 판촉에 나섰다. CU는 다가오는 3.3데이(삼겹살 데이)를 맞아 가성비 있는 냉장 정육 식품 5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CU에 따르면, 총 5종의 삼겹살 중심 육류를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하이포크 삼겹살과 목살, 캐나다산 보리 삼겹살과 목살이며 중량은 모두 500g이다. 여기에 1인 가구를 겨냥한 300g 한돈 삼겹살 제품도 포함됐다. 상품가는 100g당 2000원~2800원으로 한국소비자원 생필품 가격 정보에 고시된 삼겹살의 평균 가격보다 최대 40%가량 저렴하다. 3.3데이는 매년 3월 3일 삼겹살을 즐겨 먹는 날로, 돼지고기 소비 촉진과 축산 농가 지원을 위해 전국 축협에서 지정한 날이다. 대한한돈협회와 농협 등 단체들이 삼겹살 데이를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돼지고기 소비 촉진에 참여해 왔다. 이 같은 삼겹살 데이 판촉 경쟁 협회와 농협을 넘어 대형마트, 백화점을 넘어 편의점까지 확산된 것이다. 편의점에 이어 e커머스도 삼겹살 판매 경쟁에 뛰어든 모습이다. e커머스 쿠팡은 삼겹살데이를 맞아 내달 4일까지 삼겹살·목살·항정살 등 100여 개 상품을 최대 52% 할인가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국내산 한돈 삼겹살(냉장)'이 100g당 1776원에 마련됐다. 이 외에도 대패삼겹살, 오겹살, 제주 흑돼지, 미국·캐나다 등 수입산 삼겹살까지 다양한 돼지고기 상품을 선보인다. 기존 마트·백화점도 삼겹살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다음 달 3일까지 '고래잇 페스타 스프링 매직 세일'을 진행하고, 행사 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수입 삼겹살·목살 상품을 100g당 779원에 선보인다. 또 행사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는, '수입 돈 삼겹살·목심', '국내산 1등급 선별 돈 삼겹살·목심' 상품을 100g당 1000원 이하의 가격에 제공한다. 프리미엄 특수 품종 '금한돈(얼룩돼지) 삼겹살·목심', '우리 흑돈 삼겹살·목심' 상품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도 다음 달 3일까지 '국내산 한돈 삼겹살·목심'을 행사 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50% 할인가에 제공한다. 특히, 기존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삼겹살 내 지방의 비율뿐만 아니라, 밀집도까지 확인해 특정 부위에 지방이 과도하게 뭉친 부위를 판별해, 고품질의 물량을 엄선했다. 롯데백화점 역시 삼겹살 데이 행사 맞이 '제주돼지 삼겹살', '보성 녹차돼지 삼겹살', '무항생제 돈육'등을 선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삼겹살 데이 행사 판촉 경쟁에 편의점, e커머스까지 뛰어든다는 것은 식료품 시장 경쟁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가격, 품질 등 다양한 형태로 업계들 판촉 경쟁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27 15:05:0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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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 직진배송 거래액 60% ↑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지난해 '직진배송' 거래액이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직진배송'은 밤 12시 이전 주문 시 다음 날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빠른 배송 서비스다. ▲전국 일반 배송 ▲서울·경기·천안·아산 일부 지역 대상 당일 배송 ▲서울 지역 새벽 배송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직진배송 거래액이 증가하면서 라이프 스타일 제품군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라이프 스타일 제품군 거래액이 전년 대비 14배 이상 증가했다. 또, 제조 유통 일괄브랜드(SPA) 및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 등 패션 브랜드 거래액도 2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입점 브랜드의 직진배송 거래액도 호조를 보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마사지기 브랜드 '풀리오' 전년 대비 거래액이 30배 이상 증가했으며, 뷰티 브랜드 '삐아'와 '어바웃톤'도 4배 이상 성장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직진배송은 입점 스토어의 매출 성장과 고객의 편리한 쇼핑 경험을 동시에 실현하며 매년 거래액, 주문 건수 등 여러 방면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라며 "물류 프로세스 효율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27 14:51:17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