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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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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작년 영업익 4795억원...전년比 25.1%↓ "일회성요인"

신세계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479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5.1% 감소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총매출액은 11조 4974억 원으로 3.3% 증가했다. 지난 4분기 역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5% 감소한 1061억 원을 기록했다. 총매출은 3조 1874억 원으로 2.1% 증가했다. 신세계그룹 측은 지난해 12월 통상임금 관련 대법원판결에 따른 추정 부담금과 면세점 희망퇴직 진행으로 발생한 퇴직금 등이 일시에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직전년도 인천공항 임대료 회계 처리에 따른 영향도 일부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신세계백화점, 매출 성장에도 영업이익 감소… 외형 확장 지속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총매출 7조 243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강남점 스위트파크 ▲하우스 오브 신세계 ▲대구점 스위트파크 ▲본점 신세계스퀘어 등 신규 공간을 선보였으며 ▲강남점 남성 럭셔리 전문관 ▲센텀시티 스포츠 슈즈 전문관 ▲타임스퀘어점 패션관 등 주요 점포 리뉴얼을 통해 외형을 확대했다. 신세계에 따르면, 그 결과 강남점은 2년 연속으로 거래액 3조원을 돌파했고, 센텀시티는 지역 점포 최초로 전국 백화점 순위 3위에 등극했으며 본점과 대구신세계, 대전신세계 등도 각 지역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40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다. 통상임금 추정 부담금 등 일회성 비용 영향이라는 게 신세계그룹 측 설명이다. 올해는 강남점 식품관 리뉴얼, 본점 헤리티지 건물 신규 오픈, 본·신관 리뉴얼 등 점포별 차별화 전략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세계까사·신세계라이브쇼핑, 신세계 편입 후 최대 실적 달성 연결 자회사들 실적을 살펴보면, 신세계그룹의 신세계그룹의 가구·라이프스타일 자회사인 신세계까사와 신세계라이브쇼핑이 신세계 자회사 편입 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먼저, 신세계까사는 지난해 4분기 전년 대비 3.6% 증가한 매출 67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연간 매출은 2695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을 기록했다. 상품 개발 확대와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의 안정적 성장이 호실적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2024년 4분기 매출 9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51.5% 감소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채널 이용료 증가와 통상임금 이슈 등 일시적 비용 증가로 인해 4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연간 기준으로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024년 누계 매출은 3283억원, 영업이익은 177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신세계디에프, 실적 부진… 체질 개선 나선다 연결 자회사 중 신세계그룹의 패션·뷰티 자회사 신세계인터내셔날과 면세사업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9% 감소한 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38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매출 1조 3086억 원(-3.4%), 영업이익 268억 원(-44.9%)을 기록하며 실적이 부진했다. 올해 고강도 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자체 브랜드 리브랜딩을 추진해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면세 사업을 담당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지난해 4분기 매출 55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5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매출 2조 60억원, 영업이익 -359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인천국제공항 내 럭셔리 브랜드 매장을 추가 오픈해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부산점 폐점을 통해 비용 효율화를 추진하며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신세계그룹의 복합문화·유통·부동산 개발 자회사 신세계센트럴시티는 2024년 4분기 매출 9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27억원으로 5.4% 감소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3753억원, 영업이익 857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 7.9% 증가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업황에도 불구하고 백화점을 비롯한 대부분의 연결 자회사가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며 "2025년에도 각 사별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5 15:56:0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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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산타마리아 노벨라, 서울옥션과 손잡고 아트 팝업스토어 개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산타마리아 노벨라'가 미술품 경매 회사 서울옥션과 함께 신제품 출시 기념 아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서울옥션 강남센터 1층과 지하 1층에서 이달 12일까지 운영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산타마리아 노벨라의 신제품 '메디치가든 오 드 퍼퓸' 4종을 선보인다. 출시된 향수는 ▲앰브라 오 드 퍼퓸 ▲인첸소 오 드 퍼퓸 ▲아쿠아 오 드 퍼퓸 ▲퀘르치아 오 드 퍼퓸이다. 산타마리아 노벨라는 이번 팝업스토어 운영을 위해 국내 신진 작가 4명과도 협업했다. 도도새 작품으로 유명한 김선우 작가를 비롯해 김지아나, 문형태, 정다운 작가가 각각 '메디치가든 오 드 퍼퓸'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을 선보인다. 대표 작품으로는 김선우 작가가 따뜻하고 부드러운 앰브라 향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수호자들'이 있다. 또, 현대인의 복합적인 감정을 조명한 김지아나 작가의 '옐로우 인사이드 옐로우'도 만나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서 전시된 작품들은 이달 11일 오후 2시, 서울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경매가 진행된다. 팝업 기간 다양한 온·오프라인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먼저 산타마리아노벨라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작가들의 작품이 담긴 '나만의 메디치가든 배경화면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 시 원하는 작품에 나만의 문구를 새긴 배경화면 이미지를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5 14:17:1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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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신세계건설 지배권 100% 확보…상장폐지 절차 착수

이마트가 신세계건설의 지분 100%를 인수하며 완전 지배권을 확보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마트는 신세계건설의 발행주식 전량을 보유하게 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건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하며, 주식 거래는 이달 21일까지 정지된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9월 이사회를 열고,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신세계건설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공개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폐지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기존 70.5%의 지분을 100%까지 확대해 완전한 지배 구조를 확립하겠다는 의도다. 이 같은 결정은 그룹 연결 기준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였던 신세계건설의 적자 탈출이 어려워진 데 따른 조치다. 상장폐지를 통해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3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해 500억원을 넘어섰으며, 누적 영업손실 규모 역시 약 1100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966억원을 기록하며 현금 흐름도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기업의 영업활동에서 발생한 이익에서 이자비용, 세금, 감가상각비 등을 제외한 실질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이마트 관계자는 "신세계건설의 자발적 상장폐지를 계기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며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5 14:14:0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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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돌돌말아 페스타’ 개최… "월남쌈·또띠아 최대 반값"

홈플러스가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돌돌말아 페스타'를 진행하고 월남쌈, 또띠아 등 건강한 다이어트 음식 식재료를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돌돌말아 페스타'는 홈플러스의 'M.E.A.L. 솔루션'에 따라 건강한 식사를 제안하는 행사다. 월남쌈·또띠아 등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채소류, 고기류, 소스류 등을 할인가에 제공한다. 특히, 행사 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스낵토마토 ▲양파 ▲닭가슴살 10여 종 등을 할인가에 제공한다. 또,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는 ▲제주 구좌 당근 ▲냉동 새우살 3종 ▲퀸즈트리 피넛버터 2종 ▲비비드키친 저칼로리 소스 6종 등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또띠아·월남쌈 등 다양한 식재료도 행사 품목에 포함됐다. '풀무원 또띠아 3종'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10% 할인해 판매한다. '델리썬 소프트 플라워 또띠아(320g)'는 할인가에 더해 1+1 혜택을, '몬 월남쌈·현미 월남쌈'은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신선식품도 할인가에 제공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하고, '당당 두마리옛날통닭(팩)'을 9990원에 제공한다. 이 외에도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14일까지 초콜릿·제과류·와인 등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행사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5 14:11:0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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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비건 푸드 기업 이노하스와 비건 간편식 선봬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 플랫폼 SSG닷컴이 비건식품 전문기업 '이노하스'와 협업해 비건 간편식을 출시하고 관련 상품군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노하스는 미국, 프랑스, 일본 등 15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비건식품 전문 푸드테크 기업이다. 콩, 쌀, 밀과 같은 식물성 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K푸드 간편식을 제공한다. SSG닷컴에 따르면, 미식관에서 첫선을 보이는 이노하스의 비건 간편식은 총 10종이다. 대표적으로 이노하스의 식물성 고기에 SSG닷컴이 자체 개발한 소스를 접목한 미트볼과 닭강정을 신제품으로 출시한다. 이 밖에도 갈비만두, 불고기 볶음밥, 치킨샐러드, 숯불직화 제육 등 다양한 비건 간편식을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육류는 물론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유전자 변형 농산물(GMO)을 사용하지 않아 건강한 맛이 특징이며,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게 SSG닷컴 측 설명이다. SSG닷컴 이난영 가정간편식(HMR) 델리팀 상품기획자는 "국내 비건시장 성장에 따라 비건식품군을 확대하고 있다"며 "미식관을 통해 차별화된 간편식 상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5 11:44:4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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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절대 강자 될까…편의점, 불경기에 나홀로 성장

편의점이 불경기 속에서도 홀로 성장을 이어가며 유통업계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간편식을 찾는 수요 증가, 가성비 상품 출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 개발 등이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이 백화점의 매출 비중을 빠르게 추격하며 유통업계의 절대 강자였던 백화점을 넘어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연간 유통업체 매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유통시장 주요 채널별 오프라인 매출 비중에서 백화점이 17.4%, 편의점이 17.3%를 기록했다. 편의점이 기존 유통 강자인 백화점의 매출 비중을 불과 0.1%p 차이로 바짝 따라붙은 것이다. 다른 유통업체와 비교해도 불경기 속에서 편의점만이 매출 방어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24년 12월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백화점 매출은 전년 대비 -3.3%p, 대형마트는 -2.3%p, 슈퍼마켓·잡화점은 -5.9%p 감소한 반면, 편의점은 0.0%대를 유지하며 유일하게 감소세를 피했다. 편의점의 성장세는 점포 확장에서도 두드러진다. 최근 이마트24는 노브랜드 도입 점포가 1000개를 돌파했다. 특히 신규 점포 중 기존 슈퍼마켓을 운영하다가 이마트24 편의점으로 전환한 사례가 3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GS25와 CU 역시 2020년 각각 약 1만 4000개였던 점포 수를 지난해 약 1만 8000개까지 확대하며 꾸준히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노브랜드 도입 점포를 올해 2500개, 2026년까지 4000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의점의 지속적인 성장 배경에는 인기 콘텐츠와의 협업 및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주기적인 신제품 출시가 근본적으로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GS25는 예능 콘텐츠와 연계해 소비자 참여형 도시락을 출시했다. 유튜브 채널 '오오티비 스튜디오'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의뢰자'와 협업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도시락을 개발했으며, 대국민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 제품을 GS25가 상품화했다. 세븐일레븐은 구독자 170만 명 이상의 유튜버 '미미미누'와 협업해 밸런타인데이 한정 기획 상품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CU는 최근 소비자 맞춤형 소비 트렌드인 '토핑 경제'를 반영해 떠먹는 요구르트 제품군을 확대하며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소비자들이 취향에 따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토핑 옵션을 제공해 개인화된 소비 경험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상품 유행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지만, 초저가 상품, 인기 콘텐츠 협업 제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등이 1020세대를 중심으로지속적으로 소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4 15:54:4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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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외국인 관광객 맞춤 '글로벌 투어 서포트' 서비스 확대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편의를 돕기 위해 '글로벌 투어 서포트' 서비스를 공식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더현대 서울이 '글로벌 투어 서포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유는 더현대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더현대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국가는 세금 환급 기준으로 2021년 40개국에서 2022년 82개국, 2023년 125개국, 지난해 156개국으로 증가했으며, 출점 3년 만에 방문 국가 수가 4배 가까이 늘었다고 현대백화점측은 설명했다. 이러한 수요에 맞춰, 우선 '글로벌 투어 서포트' 서비스의 일환으로 더현대 서울 1층에 있는 투어리스트 데스크에서 무료 캐리어 보관 서비스를 상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9월부터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편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1층 컨시어지 데스크에 셀프 투어맵을 비치했다. 여기에 더해, 점내 곳곳에 부착된 큐알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길 찾기 서비스도 도입됐다. 모바일 길 찾기 서비스는 우선 한국어와 영어로 제공되며, 향후 점차적으로 다른 언어로도 지원될 예정이다. 향후 더현대 서울은 글로벌 고객을 위해 현대백화점의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인 '젤뽀'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고객은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매장 등을 손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여행용 키트 출시, 문화센터와 연계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 서울 내 고급 호텔과 협력한 배달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4 14:36:2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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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가성비 제품 통했다"…홈플러스, 설날 가성비 선물세트 판매 호조

홈플러스가 지난해 12월 12일부터 1월 30일까지 설날 선물세트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가성비 품목이 기존 인기 품목 대비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4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최저가로 선보인 만감류와 샤인머스캣 선물세트의 매출 신장률은 배 선물세트의 매출 신장률보다 35%포인트 높았다. 지난해 연말 환율 급등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산 만감류 선물세트를 확대하고, '제주 천혜향 세트' 등을 2만원대에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이 외에도 김 선물세트의 매출 신장률이 기존 인기 품목인 굴비 선물세트보다 19%포인트 높았으며, '미국산 LA식 꽃갈비 냉동세트' 등 수입육의 매출 신장률이 한우 제품보다 22%포인트 더 올랐다. 스팸이나 참치 등 통조림 선물세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점차 높아지는 명절 물가에 고객들이 5만원대 이하의 가성비 선물세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며, "통조림과 주류 선물세트에 비해 보관 기간이 짧은 신선식품 선물세트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4 11:27:3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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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저속노화 푸드 인기 상승…잡곡·샐러드 등 판매 증가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최근 웰에이징 트렌드에 맞춰 저속노화 푸드 상품군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웰에이징 트렌드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유지하려는 기조를 의미한다. 컬리에 따르면, 대표적인 저속노화 푸드인 잡곡, 샐러드, 이너뷰티 제품의 지난해 연간 판매량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잡곡 상품군은 30% 이상 증가했으며, 샐러드와 이너뷰티의 판매도 각각 10%, 11% 늘어났다. 저속노화 푸드의 인기는 최근 3개월 동안 더욱 두드러졌다. 식단 관리 도시락 브랜드 마이비밀의 '다이어트 도시락 8종'은 지난해 12월 판매량이 9월 대비 130% 증가했다. 또, 샐러드 전문점 샐러드판다의 '병 샐러드 12종'과 이영애의 건강미식 '효소 30포 3종' 제품 역시 각각 35%, 91% 상승했다. 한편, 컬리는 이달 14일까지 '다이어트 추천 식단' 기획전을 진행한다. 라이틀리의 곤약 볶음밥 7종, 픽미롤의 귀리곤약김밥 3종, 스윗밸런스의 오늘의 식단 도시락 6종 등 150여 개 상품을 최대 81%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컬리 관계자는 "최근 저속노화 푸드가 건강식의 새로운 트렌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며 "컬리는 앞으로도 저속노화 푸드 등 다양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의 건강한 한 끼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4 11:17:2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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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기:다림 침향' 라인업 확장… ‘평심환·평정세트’ 선봬

정관장이 '기:다림 침향'의 신제품으로 '평심환'과 '평정세트'를 출시하며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기존 '기:다림 침향액'은 침향의 본연의 맛과 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100% 침향 순수 달임액으로, 앰플 한 병당 2g의 고함량 침향이 함유돼 있다. 앰플을 그대로 섭취하거나 따뜻한 물에 타서 즐길 수 있다. 먼저, 이번 신규 제품인 '기:다림 침향 평심환'은 최상위 등급의 인도네시아산 '사바 침향'과 최상급 품질의 인삼인 '천삼' 등을 최적 배합으로 빚어낸 프리미엄 제품이다. 'SABAH 침향'은 인도네시아 국가 표준(SNI)의 6등급 중 최상위 등급으로 침향나무의 수지 함량이 높고 층이 고르게 형성된 것이 특징이다. '기:다림 침향 평정세트'는 액상 형태의 '침향액'과 환 형태의 '침향환'을 함께 구성한 제품이다. 다양한 제형을 통해 간편한 섭취가 가능하다. 한편, '기:다림 침향'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공전에 등록된 인도네시아산 침향 원료 나무 '아퀼라리아 말라센시스'만을 사용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유전자 분석 기술을 적용, 인도네시아 환경산림청(BKSDA) 인증서를 발급받아 원료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정관장은 고품질 침향 원료 확보를 위해 공급 계약, 산지 생산, 인도네시아 정부 확인, 해상 및 내륙 운송, 품질 검수, 유전자 분석, 품질 안전성 검사, 멸종위기종 국제거래협약(CITES) 수출입 허가, 국내 수입 통관 등 총 9단계를 거쳐 원산지와 품질을 검증하고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3 17:20:0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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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유통업 중 소비 감소 ‘최대’…위기 돌파 가능할까

대형마트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유통업 중 가장 큰 소비 감소 폭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더불어 탄핵 정국, e커머스의 신선식품 시장 확장 등이 맞물리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형마트의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3%p 감소하며 유통업 중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백화점은 -2.4%p, 슈퍼마켓·잡화점은 -5.0%p 감소해 대형마트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주목할 점은, 대형마트가 지난해 전체 기준으로 보면 백화점과 슈퍼마켓·잡화점보다 소매판매 감소폭이 작았으나, 12월 한 달간 하락세가 급격히 확대됐다는 점이다. 4분기 실적 전망도 어둡다. 4분기 소매판매를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백화점이 -3.0%p, 슈퍼마켓·잡화점이 -4.3%p 감소한 반면, 대형마트는 -5.6%p로 면세점을 제외한 유통업 중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하락세의 원인으로 고물가와 고환율에 더해 탄핵 정국까지 악재가 겹친 것을 지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말 탄핵 정국이 소비 심리를 위축시키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이상 기후로 식료품 물가가 상승한 상황까지 겹치면서 어려움이 더욱 가중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e커머스 업체들의 신선식품 배송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대형마트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쿠팡은 지난해 산지 직송 서비스를 도입, 신선식품 및 농산물 배송을 다각화하며 신선식품 시장을 공략을 확대해 나갔다. SSG닷컴과 마켓컬리 등도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소비자 김 모 씨는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아무래도 나가기 힘들어 애플리케이션으로 식품을 배달시켜 먹는 경우가 많다"며 "배송이 빨라 시키면 금방 도착해 많이 사용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응해 대형마트들은 기존 매장을 특화 전문 매장으로 개편하고, 초저가 가격 경쟁을 펼치는 등 반등을 위한 전략을 추진 중이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서울 강동구에 그로서리 특화 매장인 천호점을 6년 만에 새롭게 개점했다. 이마트 역시 지난해 12월, 3년 만에 그로서리 식품 전문 매장 '이마트 푸드마켓 수성점'을 오픈했다. 해당 매장은 신선식품을 강화하고 일반 할인점 대비 20~50%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제공한다. 홈플러스 또한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인천 간석점을 새단장해 재오픈했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는 '세상 모든 맛이 살아 있다'는 콘셉트 아래 기존 메가 푸드 마켓에 생동감을 더하는 현장 콘텐츠를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식료품 중심의 초저가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롯데마트는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물가 안정 캠페인 '더 핫'을 주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AI를 활용해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AI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 역시 이달 27일까지 '가격파격 선언'과 '가격역주행' 행사를 동시에 진행하며 95종의 초저가 행사 상품을 선보인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명절 직후 '가격파격 선언'과 '가격역주행' 행사를 동시에 진행해 장보기 부담을 줄이고자 했다"며 "올해 이마트는 더욱 경쟁력 있는 가격과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오프라인 쇼핑의 즐거움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3 15:50:5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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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온라인, 고객 만족도 자체조사 '주문·결제' 93점

홈플러스 온라인이 지난달 온라인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자체 고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 주문·결제 부문에서 93점의 고득점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홈플러스 온라인에 따르면, 이번 만족도 조사는 총 8개 영역에서 진행됐으며 ▲주문·결제(93점) ▲배송(89점) ▲사용·편의성(87점) 총 3개 영역이 100점 만점 기준 87점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주문·결제 단계에서 경험하는 서비스 만족도를 묻는 '주문·결제' 영역은 3개월 연속 90점대를 유지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주문·결제 영역에서는 '홈플페이가 주문 결제에 도움이 되었다(98점)', '여러 상품을 묶어 배송하는 합배송 주문 서비스가 만족스럽다(93점)', '주문·결제가 쉽다(91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배송 영역에서도 '주문한 상품을 모두 제시간에 받았다(92점)', '주문 시 작성한 배송 메세지가 잘 지켜졌다(90점)' 문항이 고득점을 받았다. 사용·편의성 영역에서는 '로그인이 쉽다(91점)', '회원가입이 쉽다(88점)', '상품 검색이 쉽다(87점)' 항목이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20대 온라인 고객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특히 '상품·가격' 영역에서 '홈플러스 온라인에는 다른 곳에서는 찾을 수 없는 상품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 20대 고객의 만족도가 30대~60대 고객보다 약 14% 높게 나타났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3 13:57:4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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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 ‘인벤타리오: 2025 문구 페어’ 4월 개최…"오프라인 첫 행사"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가 '인벤타리오: 2025 문구 페어'를 오는 4월중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9CM가 선보이는 첫 번째 오프라인 문구 브랜드 페어다. 문구 편집숍 '포인트오브뷰'를 운영하는 디자인 기획사 '아틀리에 에크리튜'와 공동 주최하며, 국내 제지 유통 기업 '두성종이'가 후원한다. 29CM에 따르면, '인벤타리오: 2025 문구 페어'에서는 60여 개 이상 브랜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노트·다이어리 브랜드인 ▲모스 ▲미도리 ▲소소문구부터 ▲카키모리 ▲한국파이롯트 ▲흑심 등 필기구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 메인 공간은 ▲특별관 ▲29CM 브랜드관 ▲포인트오브뷰 주제관으로 조성된다. 특별관에서는 한정판 협업 상품을 소개하며, 29CM 브랜드관에서는 5가지 주제에 맞춰 라이프스타일 문구 제품을 선보인다. 또, 포인트오브뷰 주제관에서는 단순한 사무용품이 아닌 창작 관점에서 조명한 문구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29CM 관계자는 "취향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29CM와 포인트오브뷰가 만나 새로운 형태의 문구 페어를 선보이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2030 소비자 사이에서 문구가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고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3 11:28:2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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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자주, ‘흑백요리사’ 김태성 셰프와 전통 식기·간식 컬래버 진행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한국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는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김태성 셰프와 함께 2월 한 달간 이색 협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김태성 셰프는 '히든천재'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이번 협업을 통해 강남구 도산공원 인근에 있는 김태성 셰프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포노부오노'에 자주 브랜드의 식기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백설기를 연상시키는 '설기' 시리즈 ▲한국 전통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다미' 시리즈 ▲튼튼하고 가벼운 섬유 소재를 사용한 쟁반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업은 한국인 식생활을 위해 개발한 식기가 한식 외에도 양식, 디저트 등 다양한 상차림에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는 게 신세계인터내셔날 측 설명이다. 한편, 레스토랑에서는 자주의 전통 간식을 활용한 스페셜 메뉴도 한정 판매한다. '포노부오노'의 대표 메뉴인 '포노 브레드'에 자주 브랜드가 선보이는 사과칩 간식을 더한 '자주 스페셜 with 자주 사과칩',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자주가 출시한 스낵 '오란다'를 곁들인 '바닐라 아이스크림 with 자주 오란다' 등의 디저트를 선보인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3 11:23:15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