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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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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설 맞이 '이달의 할인추천' 진행…인기 식품 할인가에 선봬

쿠팡이 새해를 맞아 다양한 식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이달의 할인추천' 행사를 내달 2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달의 할인추천'은 매달 기념일, 날씨, 트렌드 등에 맞는 식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다. 쿠팡에 따르면, 고객들이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매주 다른 테마로 행사를 진행한다. 첫 주에는 티·전통차를, 이어 견과류·원물 간식과 효도식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설 연휴가 있는 마지막 주는 전체 식품 제품군을 대상으로 한 설 연휴 할인 위크가 진행된다. 티·전통차를 선보이는 첫 주 차에서는 오설록 , 티젠, 트와이닝 등 유명 브랜드 제품이 최대 53% 할인된 가격에 준비됐다. 특히, 전통차, 허브티, 홍차, 과일·건강청, 차 선물세트가 마련됐다. 대표적으로 ▲오설록 프리미엄 티 컬렉션 90입 선물세트 ▲트와이닝 클래식 차 컬렉션 티백 ▲도밍고 꿀홍차 ▲티젠 애플사이다 비니거 차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이달의 인기 급상승', '이달의 인기 할인', '이달의 인기 신상', '카테고리별 베스트셀러' 등 1월 월간 추천 식품 카테고리도 마련해 인기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쿠팡 측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09 10:20:2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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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5대 식료품·50대 생필품 할인한다…'가격파격 선언' 진행

이마트가 이달 10일부터 30일까지 핵심 그로서리 5대 품목과 생필품 50대 품목을 포함한 1월 가격파격 행사 '가격파격 선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가격파격 선언'은 이마트가 지난해 매달 진행해 온 행사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3대 식료품과 40대 생필품을 월별로 선정해 최저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하는 가격 혁신 전략의 일환이다. 이마트는 새해 대표 식료품을 기존 3종에서 5종으로, 생필품을 기존 40종에서 50종으로 확대하고 약 20일간 대파, 양념 소불고기, 곱창돌김, 만두, 완자 등 5가지 식료품을 중심으로 물가 안정에 나선다. 먼저, '파머스픽 흙대파'는 1봉당 2480원으로 기존 정상가 대비 약 17%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마트 채소 바이어가 지난해 11월부터 겨울 대파 주산지인 영광, 임자도, 신안 지역 농가와 사전 계약재배를 진행하고 이마트 후레쉬센터를 통해 포장 작업을 진행해 비용 절감이 가능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임자도 대파 소불고기'는 정상가 대비 약 30% 저렴한 1만 1980원에 판매한다. 선물용 고급김으로 알려진 '광천 곱창돌김(20봉)' 역시 정상가 대비 약 30% 낮은 6980원에 제공한다. 이 외에도 '더미식 육즙 고기교자·김치교자'를 1봉당 4980원에, 'CJ 비비고 계란옷 입은 고기완자(480g)'와 '동원 명품 해물완자(795g)'를 각각 6980원, 7980원에 선보인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09 10:13:4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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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국내 양봉 농가 살리기 나선다…1+등급 꿀 상품 론칭

현대백화점이 상생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 양봉 농가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정부가 시행 중인 꿀 등급 제도의 정착과 활성화를 돕고, 국내산 천연꿀의 경쟁력을 강화해 꿀 소비 촉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꿀 등급제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축산물품질평가연구원이 국내산 천연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23년 12월부터 시행한 제도로, 천연꿀을 수분·과당·향미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1+, 1, 2등급으로 나눠 판정한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경기 양평군 용문산에서 천연 꿀을 생산하는 '허니파머스'와 협업해 1+등급 인증을 받은 꿀 상품을 선보인다. 국내 양봉 농가와 협력해 1+등급 꿀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것은 오프라인 유통업계에서는 현대백화점이 처음이다. 최근 기후 변화로 꿀벌 집단 폐사와 설탕으로 만든 사양꿀의 유통 등으로 국내산 천연꿀에 대한 품질 보증과 소비자 신뢰 확보가 중요해지자 양봉 농가 지원을 결정했다는 게 현대백화점 측 설명이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3월부터 전국 꿀 산지를 방문해 우수 양봉 농가를 발굴한 현대백화점은 품질이 우수한 농가가 꿀 등급 판정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허니파머스는 지원 대상 1호로 선정돼 6개월 동안 현대백화점의 패키징 및 브랜딩 자문을 받았으며, 앞으로 주요 점포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게 된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도 국내 양봉 농가를 위한 컨설팅과 판로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 사회 공헌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일부 농가에 상품 연구·개발을 위한 경제적 지원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08 15:51:1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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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새해부터 가품 팔고, 충전재 속이고…"소비자 기만 논란"

새해부터 유통업계에서 소비자 기만 논란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소비자 신뢰 하락이 업계 전반의 불황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미국 패션 브랜드 '스투시' 맨투맨 가품 논란에 휘말렸다. 유튜브 채널 '상자의 신발상자'를 운영하는 유튜버 A 씨가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에서 구매한 '에쉬 헤더 스투시 맨투맨'을 한국명품감정원에 감정 의뢰한 결과, 가품 판정을 받으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정가 17만 9000원에 판매되는 스투시 제품이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9만 9000원에 판매된 점이 의심을 불러일으켰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명품 감정을 의뢰했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그는 "어떻게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믿고, 장을 봐야 될지 잘 모르겠다"며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일 텐데 뭘 믿고 구매를 하겠느냐"며 놀라움을 전했다. 이마트는 즉각적인 환불 조치를 취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이마트 측은 "논란이 된 상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환불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환불을 진행하고 있다"며 "협력업체와 함께 여러 검증 기관을 통해 상품의 진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환불 대상은 의류 1000여 점에 이른다. 소비자 기만 논란은 패션업체에서도 이어졌다. 이랜드월드 유통 제조 일원화(이하 SPA) 브랜드 후아유는 패딩 충전재 혼용률을 속여 논란을 빚었다. 거위털 80%로 광고한 점퍼가 실제로는 오리털 70%, 거위털 30%로 구성된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이랜드월드 조동주 대표이사는 즉각 사과문을 발표하고, 해당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100% 환불 조치를 약속했다. 조 대표는 사과문을 통해 "해외 현지 파트너사의 품질 보증만을 신뢰하고 자체 검증 절차를 소홀히 한 것이 근본 원인"이라며 "해당 상품은 회수 즉시 전량 폐기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도 소비자 기만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무신사 입점 브랜드인 인템포무드, 페플, 굿라이프웍스, 디미트리블랙 등 일부 브랜드의 패딩 제품에서 광고와 다른 충전재 혼용률이 확인됐다. 일부 브랜드는 폴리에스터 비율이 높음에도 오리털 솜털 75% 이상이라며 허위 광고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무신사는 해당 브랜드를 퇴점시키고, 입점 브랜드의 혼용률 정보를 전수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삼진아웃 정책을 도입해 3번 적발된 브랜드는 퇴출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이미 신뢰를 잃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되돌리는 데에는 난항이 예상된다. 소비자 이 모 씨는 "삼진아웃이면, 두 번까지는 괜찮다는 뜻이냐"며 "돈을 주고 물건을 사는 것은 소비자인데, 두 번까지 봐준다는 무신사 기준이 납득되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했다. 이 같은 소비자 기만행위가 업계 불황을 더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개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김 모 씨는 "이런 논란들을 볼 때마다 전체적으로 저렴한 브랜드 의류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떨어져 전반적인 이미지 타격이 있을까 우려된다"며 "패션업계 상황이 그리 좋지 않은데, 이 같은 논란들로 혹여라도 어려움이 가중될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08 15:35:3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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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트럼프 취임식과 무도회 모두 참석한다…"무도회 초청은 재계 유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과 만찬 무도회에 연달아 참석한다. 취임식에 이어 만찬 무도회까지 초청받은 것은 한국 재계 인사 중 정 회장이 유일하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정용진 회장은 이달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되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이어 당일 저녁에 열리는 무도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무도회에는 트럼프 부부가 참석할 것으로 전해진다. 정 회장의 무도회 참석은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무도회에 참석하려면 당선인 취임위원회나 공화당 측 핵심 인사의 초청이 필요하다. 이번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 여러 한국 재계 인사들이 참여하지만, 무도회까지 참석하는 것은 정 회장이 유일하다는 게 재계 설명이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해 말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 초청으로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 방문한 바 있다. 당시 정 회장은 마러라고를 방문한 뒤 인천공항에서 트럼프 취임식 참석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한국 정부가 (취임식 참석) 사절단을 꾸리면 기꺼이 갈 준비가 돼 있다"고 답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는 정용진 회장 외에도 한미동맹재단 고문으로 활동하며 한미 교류 활동을 지원해 온 우오현 SM그룹 회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등이 한미친선협회의 추천을 받아 참석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허영인 회장과 트럼프 당선인은 2019년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한국 경제인과의 간담회'에서 만난 적이 있다. 또한 SPC그룹은 최근 미국 텍사스주 벌리슨시에 1억6000만 달러를 투자해 제빵공장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 참석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신 회장은 2017년 트럼프 대통령 방한 당시 청와대 국빈만찬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과 함께 참석해 트럼프 당선인을 만났으며, 2019년에는 롯데케미칼이 31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석유화학공장을 설립한 것과 관련해 한국 기업 총수로는 처음으로 백악관 집무실에 초청을 받아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했다. 이밖에 미 공화당 의원들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류진 풍산그룹 겸 한국경제인연합회장도 트럼프 취임식에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5-01-08 13:32:2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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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 '내일농장' 프로젝트로 차세대 농산물 선보인다

롯데마트·슈퍼가 이달 9일 차세대 농업 프로젝트 '내일농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내일농장'은 차세대 농업 기술이 적용된 농산물을 아우르는 롯데마트·슈퍼의 신규 농산물 브랜드 프로젝트다. 브랜드 상품에는 ▲인공지능(AI)으로 선별한 과일 ▲스마트팜에서 재배된 농산물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산물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신품종 농산물 등이 포함된다. 롯데마트·슈퍼에 따르면 대형마트가 추구할 미래 농산물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차세대 농업 기술을 기반으로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고객에게 고품질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실제 농업 환경이 지구 온난화로 인해 생산성 악화라는 위기에 직면했으며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딸기와 감귤 같은 과일이 출하 초기부터 지난해보다 높은 시세를 기록했다는 게 롯데마트 슈퍼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이달 9일부터 '내일농장 스마트팜 딸기', '내일농장 타이벡 딸기' 등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총 40여 개 품목, 150여 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일농장' 상품 매출 비중을 농산물 전체 매출의 10%까지 확대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08 11:23:3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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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업계, 불황 가시화된다…신세계면세점 부산점 폐점 논란 본격 신호탄 될까

면세업계 전반에 불황의 그림자가 짙어지는 가운데, 신세계면세점이 부산점 폐점을 검토하면서 업계의 위기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7일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의 특허권 반납을 검토 중이다. 면세점의 큰손인 중국인 관광객 유커와 중국 보따리상인 따이공의 방문이 줄고, 경제 불황이 가중된 상황에 따른 것이다. 실제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현재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의 특허권 반납을 검토 중"이라며 "관광객이 줄고, 상황이 많이 안 좋다 보니 브랜드들이 철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공식적으로 폐점 공문을 내린 적 없다"며 "아직 특허권 반납 검토 단계에 있기 때문에 정확한 폐점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폐점은 기정사실화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신세계면세점의 특허권 반납 신청서 받아들여지려면, 관세청의 심의 및 승인이 있어야 하는데 이미 신세계면세점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면세 사업은 코로나 이후,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또,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이 허가받은 영업 기한이 많이 남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폐점 수순을 밟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은 오는 2026년까지 영업할 수 있게 허가를 받은 상태다. 앞서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11월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이어 12월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의 운영 요일을 주 7일에서 5일로 단축하면서 불황에 따른 사업 축소 기조를 보여왔다. 불황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지방을 중심으로 면세업장 매각 수순까지 밟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면세사업 불황의 모습이 신세계면세점 뿐만 아니라, 면세업계 전반에서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10월,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에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인 발렌티노가 철수했다. 롯데면세점이 지난해 6월 롯데 자회사들 중에서 가장 먼저 비상 경영체제에 돌입하고, 8월에 희망퇴직을 실시한 지 2달 만이다. 호텔롯데는 면세사업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해 11월 말 기업설명회에서 "해외에서 운영 중인 면세점 가운데 경영 상태가 부실한 점포 철수를 검토하고, 롯데면세점의 주요 매장 중 하나인 잠실 월드타워점의 매장 면적을 축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라면세점도 면세업계 불황을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HDC신라면세점은 지난 2일 운영 자금 마련을 위해 9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사모 형태로 발행했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조치로, 새해부터 자금 수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신종자본증권은 만기가 길거나 없으며, 상환 의무가 유연하지만 투자자에게 높은 이자를 지급해야 하는 금융 상품이다. 신라면세점은 코로나 이후 실적 반등에 실패하며 적자 폭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신라면세점은 38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영업손실 163억원 대비 적자폭이 224억원 늘어난 수치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면세업계의 불황은 거시적인 상황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사정이 안 좋은 다른 면세업장들도 남의 일 같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07 16:05:3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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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그룹, 2025 임원 인사…"조직 안정과 경쟁력 강화 박차"

국내 중견 패션기업인 세정그룹이 사업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25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세정그룹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삶의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매니지먼트 그룹'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각 부문별 핵심 역량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그 첫 단계로 지난 12월 자회사 신설법인 오뷔엘알(이하 OVLR)을 출범시키며 비전 실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세정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먼저, 세정그룹과 OVLR의 구매생산본부장, 브랜드기획실장, 액세서리(ACC)상품기획부장을 겸직 중인 신찬희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다. 신 상무는 지난 2003년 세정에 입사한 이후 영업, 영업 상품 기획(MD)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며 세정그룹 패션 브랜드인 인디안 팀장, 사업전략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이사로 임명된 바 있다. 한편, 이번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세정그룹과 OVLR에서는 총 3명이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세정그룹은 송희정 WM상품기획부 데일리스트 팀장을 이사로 임명했으며, 패션 및 주얼리 브랜드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임세희 이사를 새롭게 영입해 주얼리사업본부 디디에두보사업부장으로 선임했다. OVLR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세정의 글로벌 투자와 신규 사업을 관리해 온 이시진 매니저가 이사로 승진하며 미래성장실장에 임명됐다. 세정그룹 관계자는 "세정그룹은 2025년을 '세정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대혁신의 해'로 선언해 브랜드 가치를 재정립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임원 인사 또한 내부 승진, 외부 영입 등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사업 분야별 핵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07 14:21:3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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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KBL 올스타전 공식 유니폼 단독 발매..."스포츠 좋아하는 젊은 층 공략"

무신사가 한국농구연맹(KBL)이 개최하는 올스타전 공식 유니폼을 단독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무신사에 따르면, 이달 8일부터 '2024-2025 KBL 올스타 스페셜 패키지'를 공식 발매한다. 공식 패키지는 무신사의 한정판 및 신상품 출시 전문 플랫폼 '무신사 드롭'을 통해 선착순 방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패키지는 ▲선수들이 경기에서 착용하는 유니폼과 동일한 어센틱 유니폼 ▲자수 와펜 6종 ▲유니폼을 본떠 만든 운동용 가방으로 구성됐다. 유니폼 전면에는 각 선수의 올스타전 출전 횟수가 들어간 별을 추가했으며, 패키지는 홈팀과 원정팀의 유니폼 디자인을 각각 본뜬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는 게 무신사 측 설명이다. 무신사는 공식 패키지 발매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무신사 쇼케이스를 감상하고 이달 21일까지 댓글을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3명을 추첨해 올스타전 출전 선수의 사인이 들어간 농구공을 증정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을 공략하고자 하는 구단과의 협업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올해도 다양한 종목과의 협업을 확대해 스포츠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07 10:47:30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