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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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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잠실점, 연매출 3조원 돌파… 국내 첫 ‘4조 백화점’ 목표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25일 기준 연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2022년 매출 2조원을 기록한 이후 2년 만이다. 2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매출 3조원을 돌파한 롯데백화점 잠실점의 성장은 백화점, 명품관, 쇼핑몰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기존 백화점의 역할을 넘어 경험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초(超) 리테일' 전략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2030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와 식음료(F&B)를 확대하고 대규모 체험형 팝업 매장을 운영하며 고객층을 넓혔다. 또한 하이엔드 브랜드와 서비스를 강화해 프리미엄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유럽의 크리스마스 문화를 접목한 크리스마스 마켓 등 대형 이벤트를 통해 고객 방문을 유도했다는 게 롯데백화점 측 설명이다. 롯데백화점 측은 잠실점이 내수 침체와 소비심리 악화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20%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백화점·명품관·쇼핑몰 강점 강화… 월드몰은 체험형 팝업 확대 지난 2021년 롯데월드몰이 롯데자산개발에서 롯데백화점으로 운영 주체가 변경되면서, 롯데월드몰은 영업 면적 5만평 이상의 초대형 쇼핑 복합타운으로 거듭났다. 롯데월드몰에는 아더에러·마르디 메크르디·런던베이글뮤지엄·블루보틀 등 인기 브랜드와 플래그십 스토어들이 입점해 있으며, 최근 2년간 새로 입점하거나 리뉴얼한 매장은 100여개, 진행된 팝업은 600개를 넘어섰다. 본관과 에비뉴엘은 프리미엄 고객을 겨냥한 럭셔리 팝업과 리빙관 확대로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에비뉴엘 지하 1층의 '더 크라운'에서는 럭셔리 브랜드들의 단독 팝업과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현재는 명품 브랜드 티파니 팝업이 진행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도 확대했다. 지난 6월에는 JBL·탄노이·제네바 등 고급 오디오 브랜드를 모은 '프리미엄 오디오 조닝'을 완성했고, 11월에는 이탈리아 명품 가구 '까시나'를 비롯해 에드라·스틸케이스 등 브랜드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리빙관을 조성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11월 잠실점의 라이프스타일 상품군 매출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잠실점, 국내 첫 '4조 백화점' 목표로 전면 리뉴얼 추진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내년부터 본관의 대대적인 리뉴얼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는 1988년 오픈 이후 37년 만에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뉴얼은 식음료 매장이 있는 저층부부터 시작되며, 프리미엄 식품관 테마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해외 디자인사와 협업해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월드몰은 이색 콘텐츠와 식음료 중심의 쇼핑몰로, 에비뉴엘은 최고급 럭셔리 전문관으로 새 단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전면 리뉴얼을 통해 매출 3조원을 달성한 지 3년 만인 오는 2027년, 국내 최초로 '4조 백화점'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잠실점은 압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4조 원을 넘어서는 것은 물론, 세계 최대 백화점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혁신을 통해 유통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잠실점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6 11:44:5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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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장애인 e스포츠 직무 신설..."제2의 페이커 육성한다"

쿠팡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장애인 e스포츠 직무를 신설하고 선수 채용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지난 10월 장애인 채용 및 인사관리를 전담하는 부서인 쿠팡 포용경영팀이 장애인 e스포츠 직무를 신설하고, 현재까지 선수 9명, 선수 관리직인 1명을 포함 10명을 채용했다. 장애인 e스포츠 직무는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게 쿠팡 측 설명이다. 쿠팡은 지난 2019년 장애인선수단을 창단해 장애인 체육인들의 훈련을 지원해 온 데 이어 이번에 장애인 e스포츠까지 지원 분야를 확대했다. 선발된 이들은 쿠팡의 직원이자 e스포츠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로 활약한다. 출전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를 비롯해 FC 온라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에이펙스, 철권 등이다. 쿠팡은 내년에도 장애인 선수 채용을 늘리고 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쿠팡 포용경영팀 관계자는 "내년에 최소 10명 이상의 선수를 추가 채용하고, 이들이 주요 국내 및 국제 대회에서 수상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e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6 11:23:4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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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분당점 되찾나"…AK플라자, 분당점 부동산펀드 수익증권 인수

AK플라자가 AK플라자 분당점을 투자자산으로 하는 부동산펀드의 수익증권을 인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분 매입에는 계열사를 통해 조달한 자금과 유상증자 대금 일부가 활용될 예정이다. AK플라자는 이번 부동산펀드 수익증권 인수를 통해 분당점 건물에서 발생하는 임대료 등의 수익을 확보하고, 펀드 내 지분을 늘려 주요 투자자로서 운영권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수익증권 인수는 캡스톤자산운용이 AK플라자 분당점을 투자자산으로 조성한 부동산펀드의 지분을 추가 설정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내달까지 최대 지분율 확보를 목표로 인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AK플라자는 지난 2015년 재무구조 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AK플라자 분당점에 대해 매각 후 재임대(세일즈 앤 리스백) 방식을 결정, 캡스톤자산운용에 해당 백화점 지점을 420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이번 수익증권 지분 인수는 분당점의 사업 구조를 안정적으로 재정비하고 중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을 도모하기 위함이라는 게 AK플라자 측 설명이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이번 수익증권 지분 인수를 통해 분당점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수익성 개선을 통해 향후 재투자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분당점의 영업 활성화 및 상품 기획(MD) 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지속 성장을 위한 구조적 개선 또한 강력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6 11:22:3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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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 새해 물가잡기 캠페인 '더 핫' 진행..."장바구니 물가 부담 낮춘다"

롯데마트·슈퍼가 새해 물가잡기 캠페인인 '더 핫'을 이달 26일부터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더 핫'은 롯데마트·슈퍼가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획한 할인 및 특가 행사다. '더 핫'은 '이번 주 핫프라이스', '이달의 핫 PB', '공구핫딜'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이번 주 핫프라이스'는 기존 핫프라이스 행사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롯데마트·슈퍼는 '이번 주 핫프라이스' 상품을 매주 1개에서 매주 3개 내외로 늘려 운영하고, 오프라인 매장 전용 멤버십 서비스인 '롯데마트GO'앱 특가 서비스도 함께 적용해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의 핫 PB' 자체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는 코너다. 롯데마트·슈퍼는 가정간편식을 제공하는 롯데마트 슈퍼의 자체 브랜드 '요리하다'와 그로서리 상품 통합 브랜드 '오늘좋은'의 제품을 한 달간 8개 내외로 선정해 선보인다. 파트너사와 협력해 단독으로 기획한 '공구핫딜' 상품도 한 달 동안 연중 최저가로 선보인다.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 'My 핫프라이스'도 격월로 진행한다. 'My 핫프라이스'코너에서는 롯데마트·슈퍼를 이용하는 고객 의견이 반영된 '이번 주 핫프라이스' 상품을 선정해 소개한다. 구체적으로, '롯데마트GO'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홀수달에 두 상품군을 놓고 고객 투표를 실시, 가장 높은 선택을 받은 상품군을 선정해 짝수달에 '이번 주 핫프라이스' 코너에서 선보인다. 투표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도 선착순 제공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5 16:11:0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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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대형마트, 고물가·경기침체 속 리뉴얼, 특화 매장으로 돌파구 모색

2024년은 고물가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새로운 전략을 꺼내들 수밖에 없는 한 해였다. 업황 부진의 상황 속에서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리뉴얼'과 '특화 매장'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40으로 작년 동월 대비 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1.5% 이상 오르고 있는 만큼, 내수 소비가 위축돼 유통업계는 올 한 해 수익성 악화를 겪을 수밖에 없었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지난 3분기, 순 매출은 6196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88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8% 감소했다. 현대백화점은 같은 기간, 매출 568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10억원으로 11% 줄었다. 롯데백화점은 매출 7553억원, 영업이익은 70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8%, 8.0% 감소했다. 백화점의 경우 전례 없이 길었던 여름 날씨로 인해 가을 시즌 매출이 줄어 더한 어려움이 있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무더위가 길게 이어지면서 가을 시즌 상품 매출이 부진했다"며 "그나마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아우터를 찾는 고객 수요가 늘어나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백화점과 함께 유통업계 주축을 이루고 있었던 할인마트 역시 올 한 해 힘든 시기를 보냈다. 업계 불황으로 이마트는 올 해 창사 이래 최초로 희망퇴직을 연 2회 단행했다. 지난 3분기 이마트 할인점 영업이익은 70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8억원 감소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2021년부터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되면서 지난해까지 영업이익 적자 기조를 유지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 4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했다. ◆백화점 '위기 탈출 넘버원' 전략…'공간 혁신' 나선다 불황 속 백화점들이 택한 불황 탈출 전략은 공간 혁신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030년까지 약 7조원을 투자해 전국 13군데에 '타임빌라스'를 구축, 공간 혁신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타임빌라스'는 시간을 의미하는 'TIME'과 별장을 의미하는 'VILLAS'의 뜻이 더해져 새로운 시간이 열리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가장 먼저, 5월 기존 롯데백화점 수원점, 롯데몰 수원을 통합해 타임빌라스 1호점을 선보였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030까지 전북 군산점과 광주 수완점 등 기존 점포 6개를 타임빌라스로 재단장하고, 인천 송도, 대구 수성, 서울 상암, 전북 전주 등 네 곳에 새로운 타임빌라스 매장을 연다는 계획을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기존 백화점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재단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부산 센텀시티점 1층을 새롭게 단장해 '스포츠 슈 전문관'을 선보였다. 내년 상반기에는 식음료 매장과 함께 '펀시티', '플레이인더박스' 등의 엔터테인먼트 공간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명품을 중심으로 공간 재배치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최근 현대백화점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지상 2층에 루이뷔통, 프라다 남성 전문 매장을 새롭게 열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현대백화점은 지난 8월부터 매장 개편을 통해 기존 백화점에서 볼 수 없었던 '폴리테루', '오픈 와이와이' 등 신규 브랜드를 대거 선보이고 있다. ◆마트, 단순 구매를 넘어 체험까지…'특화 매장' 주력 마트들은 특화 매장에 주력한다. 홈플러스는 강서점을 '메가푸드마켓 라이브'로 재단장했다. 기존 신선식품에 주력했던 '메가푸드마켓'에서 '현장 콘텐츠형 체험'이라는 요소를 더해 '메가푸드마켓 라이브'점을 새롭게 제시한 것이다. 고객 주문에 따라 전문가가 즉석에서 요리를 제공하는 '오더메이드', 직접 볼 수 있는 멀티키친인 '싱싱회관 라이브' 등이 대표적이다. 롯데마트는 그로서리 전문 특화 매장을 선보였다. 최근 '그랑그로서리' 마켓으로 재단장한 '그랑그로서리 도곡점', '그랑그로서리 은평점'을 새롭게 소개했다. '그랑그로서리' 마켓은 그로서리 전문 매장으로 일반 롯데슈퍼 매장보다 약 30% 많은 5000여 개의 식료품을 갖추고 있다. 이마트 역시 특화 매장 확대에 나섰다. 지난 13일에는 기존 할인점보다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선보이는 '이마트 푸드마켓 수성점'을 오픈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에는 스타필드와 결합한 체험형 쇼핑몰 '이마트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을 열었다. 장보기, 휴식, 체험이 어우러진 공간 혁신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는 게 이마트 측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2024년은 경기 불황과 내수 부진으로 어려운 한 해였지만, 유통업계는 지속적으로 혁신을 모색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혁신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5 15:58:5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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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자체 캐릭터 '흰디' 주인공으로 힐링 만화 출간

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 콘텐츠 제작사 스토리피크와 손잡고 자체 캐릭터 '흰디'를 중심으로 한 '흰디와 함께라면, 언제나 행복해!' 만화를 출간한다고 25일 밝혔다. '흰디'는 현대백화점이 고객들과 '순간의 행복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흰색 강아지를 배경으로 지난 2019년 처음 선보인 자체 캐릭터다. 만화책은 캐릭터 '흰디' 젤리 모양의 젤핑, 젤뽀, 젤봉 3명의 '젤리씨앗단' 친구들을 만나 행복을 수집하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 만화 콘텐츠는 더 많은 고객들이 '흰디' 캐릭터 메시지를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작했다는 게 현대백화점 측 설명이다. 콘텐츠는 일상 속 소소한 행복부터 인생의 큰 고민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총 59개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현대백화점은 초판본 1000부 한정으로 흰디 입체 책갈피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자체 수비니어숍 '더현대 프레젠트'를 비롯해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밀리의 서재, 윌라 등 전자책 플랫폼에서도 만날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힐링 만화를 통해 흰디가 고객들에게 전달하려는 행복에 대한 진정성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의 영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5 12:52:5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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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신년 맞이 '반값 하나 더 데이'…육류·떡국 재료 최대 반값 할인

홈플러스가 이달 28일부터 오는 2025년 1월 1일까지 5일간 신년 맞이 '반값 하나 더 데이'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반값 하나 더 데이'는 육류, 계란, 떡국 재료 등 각종 먹거리를 최대 반값 할인 또는 1+1 혜택으로 제공하는 행사다. 먼저, 홈플러스는 각종 신선 먹거리를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이달 28일부터 29일까지 '한돈 브랜드 삼겹살·목심'을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가에 제공한다.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은 내달 1일까지 마트에서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한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한돈 냉동 삼겹살 전품목'을 50% 할인가에 제공한다. '대란(30구)'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2판에 9990원에 선보인다. '삼립호빵 4입·8입 전 품목'은 30% 할인된 멤버십 회원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달 26일부터 오는 1월 1일까지는 'AI 가격혁명'을 함께 진행한다. '호주청정우를 사용한 언양식 석쇠불고기(600g)'와 '황태채(300g)'를 9990원에, '산지 그대로 제주 무(개)'는 1990원에, '영해·남해산 시금치(단)'은 2990원에 선보인다. 새해맞이 떡국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상품도 준비됐다. '하얀햇살 우리쌀 떡국떡(1kg)'은 3990원에, '오뚜기·동원 사골곰탕(500g)'은 각 1000원에, 'CJ 비비고 든든 한섬만두(320g)'와 '풀무원 평양 왕만두(1.4kg)'은 각각 2890원, 9990원에 제공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5 11:46:2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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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선택과 집중' 행보 이어간다…헬스케어 청산하고 '시니어·바이오' 힘준다

유동성 위기 논란에 휩싸인 롯데그룹이 헬스케어 사업에서 철수한다. 또다시 조직 운영 효율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성장성이 낮아졌다고 판단, '시니어', '바이오' 등으로 사업 방향성을 전환한다는 결정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지난 2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자회사 롯데헬스케어의 법인 청산을 결의했다. 절차는 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될 계획이다.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 2022년 4월, 총 700억원을 출자해 100% 자회사 형태로 롯데헬스케어를 설립했다. 설립 후 1년 만에 롯데지주는 유상증자를 통해 롯데헬스케어에 500억원을 추가 출자했다. 그러나 롯데지주의 적극적인 투자에도 롯데헬스케어는 기대만큼의 수익성을 내지 못했다. 롯데헬스케어는 유상증자로 자금을 수혈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연결 포괄손익계산서 기준 매출 8억3661만원, 영업손실 228억9436만원을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헬스케어의 실적 부진에는 '캐즐'의 성과 미비가 영향을 미쳤다. 롯데헬스케어는 '개인맞춤형'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9월 개인 맞춤형 건강기기 플랫폼인 '캐즐' 서비스를 출범, 100만명의 이용자 수를 예상했다. 그러나 실제 이용자 수는 절반도 되지 않는 20만명에 그쳤다. '캐즐'은 건강검진 데이터, 유전자 검사 결과, 운동 기록 등을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개인별 맞춤 건강 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앞으로 롯데그룹은 헬스케어 사업의 방향성을 '개인맞춤형'에서 '시니어', '바이오' 등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인 '시니어' 사업은 호텔롯데의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브이엘(VL)'이다. 롯데호텔은 지난 2022년 4월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VL'을 새롭게 론칭했다. 롯데 그룹의 '헬스 앤 웰니스' 전략의 일환으로 출범한 'VL'은 시니어 세대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와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호텔롯데는 내년 1월 'VL 라우어(부산 기장)', 10월에는 'VL 르웨스트(서울 마곡)'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바이오' 산업에도 집중한다. 롯데지주는 지난달 벨류업 계획 공시를 통해 4대 신성장 사업으로 '바이오 앤 웰니스'를 선정했다. 바이오 앤 웰니스 전략은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이끌 전망이다. 실제 롯데지주는 지난 2022년부터 총 세 번의 유상증자를 통해 롯데바이오로직스에 총 5732억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롯데의 조직 운영 효율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일에는 중장기 사업 전략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으로 롯데렌탈을 홍콩 글로벌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했다. 당시 롯데그룹측 관계자는 "롯데렌탈은 업계 1위로 우수한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으나 렌탈업의 성격이 그룹의 성장 전략과 맞지 않아 매각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롯데는 핵심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매각 작업과 바이오·AI 등 신사업 투자를 통한 성장 등 투트랙 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5 10:41:2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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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3년 만에 헬스케어 사업 정리…"시니어타운·푸드테크로 사업 방향 전환"

롯데지주가 헬스케어 사업을 접는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2년 700억원을 투자해 롯데헬스케어 법인을 설립한 지 약 3년 만이다. 롯데지주는 이달 24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100% 자회사인 롯데헬스케어 법인의 청산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청산 절차는 내년 상반기 중 완료될 예정이다. 롯데헬스케어 법인 청산의 배경으로 개인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 사업 방향을 전환하기로 했다는 게 롯데지주 측 설명이다. 앞으로 롯데는 시니어타운과 푸드테크 등 새로운 분야에서 그룹 차원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호텔롯데의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VL'이 있다. 'VL'은 롯데호텔이 50년간 축적해 온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도심형 고령자 주거 문화를 제안하는 브랜드다. 호텔롯데는 오는 2025년 1월 부산 기장에 'VL 라우어'를, 10월에는 서울 마곡에 'VL 르웨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는 롯데헬스케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에 따라 그룹 계열사의 유관 부서로 이동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헬스케어 직원 상당수가 이미 이동을 마쳤으며, 추가적인 계열사 이동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4 21:57:4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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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 성탄절 맞이 환아들 위한 ‘찾아가는 토이저러스’ 진행

롯데마트·슈퍼가 지난 23일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보바스병원에서 '찾아가는 토이저러스'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찾아가는 토이저러스'는 롯데마트·슈퍼가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야외 및 문화 활동이 어려운 환아들을 위해 준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 지주 대학생 봉사단인 '밸유 for ESG'이 직접 참여해 직접 환아 150여 명에게 토이저러스 인기 장난감을 선물하고 마술과 풍선 공연을 선보였다. 보호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병원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성탄절 소원쓰기, 포토존에서 사진찍기, 경품 뽑기 등 이벤트를 실시했다. 앞서 롯데마트·슈퍼는 이번 성탄절 행사 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왔다. 지난 어린이날에는 보바스어린이병원을 방문해 환아들에게 장난감을 선물하고 풍선 아트쇼, 토이저러스의 캐릭터 '제프리' 포토존 등을 선보였다. 이달 동안에는 지역아동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장난감 선물 활동도 진행했다. 롯데마트 연수점의 경우 지난 5일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들을 매장으로 초청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매장 투어와 함께 아동들이 직접 고른 장난감을 선물한 바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4 17:06:2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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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처 확보가 관건"…신선식품 수요에 농가 판로 넓히는 유통가

새벽배송의 확산으로 신선식품 수요가 급증하자 마트와 e커머스를 포함한 유통업계가 신선식품 공급처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업계가 새벽배송의 영향으로 급증하는 신선식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농가와의 계약 확대, 대량 매입 등을 통해 공급망 강화에 나서고 있다. 빠른 배송 서비스로 신선식품 수요가 증가하자, 마트와 e커머스 업계가 공급처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배송 시간이 단축되면서 신선도를 유지하기 쉬워져, 신선식품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새벽 배송 권역을 확대하니 신규 지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이 감귤, 한우, 양파 등 신선식품이었다"고 말했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공급처 확보에 나서고 있는 곳은 쿠팡이다. 최근 쿠팡은 겨울 제철 과일인 딸기 매입 지역을 2배 가량 확대했다. 기존 충남, 논산, 경남, 진주 등 5곳이었던 딸기 매입 농가 지역을 전남, 영암, 경남, 밀양, 경북까지 늘려 총 10개 지역으로 넓힌 것이다. 쿠팡에 따르면 지역 농민과 농가들이 가입한 농업회사법인과 농협 입점업체 역시 기존 7곳에서 16개로 늘어났다. 이번에 참여한 농가들은 지역 도매업체나 마트와 거래하던 곳들로, 쿠팡과의 계약을 통해 첫 온라인 판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 관계자는 "공급처 확대를 통해 딸기를 대규모로 매입하는 이유는 신선한 딸기를 새벽 배송으로 이용하는 고객 수요가 전국적으로 가파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라며 "쿠팡의 신선 물류 센터를 통해 빠른 산지직송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트들 역시 신선식품 공급 확보에 나서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6월 자사가 직접 운영하는 '신선농장'을 기존 700개에서 1000여 개로 확대하고, 취급 품목도 10개로 강화했다. '신선농장'은 홈플러스가 10년 이상의 재배 경력을 보유하고 약 8950㎡ 이상의 경작지를 둔 우수 농가에 부여하는 인증 시스템이다. 홈플러스 측은 이 같은 시스템을 바탕으로 마트 구매 관리자와 협력사를 연결해 고품질 과일을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신선식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자릿수 신장했다"며 공급처 확대의 배경을 전했다. 롯데마트는 국산 신선식품 신품종 발굴을 통해 공급처 확보에 나서고 있다. 롯데마트는 최근 '은향 딸기', '설향 딸기', '제주하트골드키위' 등 국내 신품종 과일들을 개발 및 발굴해 해외 식품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안정적인 공급망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롯데마트 슈퍼 과일팀 방준하 상품기획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산 신품종을 발굴해 소비자들에게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농가에게는 실질적인 수익 개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와 함께 롯데마트·슈퍼의 신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마트는 그로서리 식품관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고, e커머스는 빠른 배송 서비스를 중심으로 신선식품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신선식품은 밥상에 오르는 필수재인 만큼 수요가 줄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도 공급처 확보를 위한 유통업계의 노력이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3 15:24:3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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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리테일, ‘2024 소공인 성과대회’서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20일 '2024 소공인 성과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2024 소공인 성과대회'는 소공인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수 소공인 및 유공자 표창 ▲우수 성과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배경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패션메이커허브' 입점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4자 간 협약을 체결하고, 패션 분야 소상공인과의 상생 발전에 기여한 점이 주효했다. 특히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은 '패션메이커허브' 입점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및 샘플 제작비 지원 ▲전시회 참여 기회 제공 ▲교육 프로그램 운영 ▲이랜드몰 입점 지원 ▲리테일 자사 점포 내 팝업스토어 운영 등 지원을 이어왔다. '패션메이커허브'는 패션·의류 분야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를 돕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한편,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으로부터 공로 감사패도 수여받았다. '패션메이커허브' 소속 신진 디자이너 육성과 제품 개발 지원 등 의류 제조 소공인의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는 게 이랜드 측의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3 13:41:19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