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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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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오픈마켓 9개월 연속 흑자…"내실 경영 집중할 것"

SK스퀘어의 자회사인 11번가가 오픈마켓 부문에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연속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오픈마켓 부문의 누적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50억원 이상 증가했다. 11번가에 따르면, 지속적인 고정비 절감 노력과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그랜드 11절'의 효과가 흑자 달성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지난달 진행된 '그랜드 11절'에 맞춰 다양한 할인 행사와 상품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 유입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에 집중했다는 게 11번가 측 설명이다. 실제 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11번가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923만 명으로 전월 대비 18% 증가했다. 특화 서비스와 전문관도 성장세를 보였다. 11번가에 따르면 생활용품 특화 서비스 '홈즈''의 11월 거래액은 전월 대비 2배 증가했으며, 패션 전문관 '오오티디', 명품 전문관 '우아럭스' 11월 거래액이 역시 전월 대비 약 20% 올랐다. 한편, 11번가는 이달에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에 집중하고, 연말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강화해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실적 개선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19 09:40:3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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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쿠팡에서 먼저"…쿠팡, 뷰티 신상공개관 '선런칭' 코너 신설

쿠팡이 뷰티 '신상공개관'에 신제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선런칭' 코너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쿠팡은 이를 기념해 이달 22일까지 10개 브랜드 1300여 개 제품을 최대 78%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쿠팡에 따르면, '신상공개관' 내 입점 브랜드 신제품을 타 유통채널보다 먼저 쿠팡에서 공개하는 '선런칭' 코너를 신설한다. 유통업체 가운데 쿠팡에서 처음으로 인기 브랜드가 공들인 신제품을 먼저 구매,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뷰티 고객들에게 새로운 혜택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라는 게 쿠팡 측 설명이다. 앞서 쿠팡은 지난해 10월부터 입점 90일 이내 브랜드를 대상으로 최신 뷰티 제품을 소개하는 전문 테마관 '신상공개관'을 운영해 왔다. 매월 정기적으로 브랜드별 신상 제품을 모아 고객이 핵심 뷰티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쿠팡은 '선런칭' 코너에서 오는 2025년에 주목해야 할 성분을 담아 새로 출시한 제품을 엄선해 선보일 예정이다. 비타민·콜라겐·글루타치온·EGF 등 기능성 제품들을 다수 구성했다는 게 쿠팡 측 설명이다. 코너 신설을 기념해 쿠팡은 할인전도 진행한다. 할인전에는 ▲색조 화장품으로 인기 높은 아임미미 ▲자연주의 스킨케어가 강점인 아리얼 ▲녹두 클렌징폼으로 유명한 비플레인 등 브랜드가 참여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18 11:45:1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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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마지막 '홈플대란'…AI 메가핫딜로 최대 50% 할인

홈플러스가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마지막 '홈플대란'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자사 대표 연말 할인 행사인 '홈플대란'을 시작한 지 약 3주간 점포별 매출이 최대 118% 증가했다. 특히, 고객 쇼핑 데이터를 분석해 꼭 필요한 상품을 할인가에 제공하는 'AI 메가핫딜' 매출은 최대 300%까지 올랐다. 이에 홈플러스는 마지막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주 'AI 메가핫딜'에서는 행사 카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Brix 제주 밀감(1.3kg)', '항공직송 체리(450g)', '단단 파프리카'를 모두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한,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보먹돼 삼겹살·목심(100g)'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겨울 대표 인기 과일인 '10Brix 햇 딸기(500g)' 상품 역시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메리 홈플러스' 행사도 진행한다. '미국산 토마호크'를 행사 카드 결제 시 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부채살 ▲채끝 ▲등심 ▲살치살 ▲꽃갈비살 등 다양한 부위의 미국산 소고기 스테이크도 최대 50% 할인가로 준비했다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18 11:45:1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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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승배 BGF리테일 대표, 상생 경영으로 한국유통대상 동탑산업훈장 수상

BGF리테일은 민승배 대표가 지난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9회 한국유통대상'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유통대상은 유통산업의 발전과 경영 혁신에 기여한 기업 혹은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민승배 대표는 편의점 업계의 저변 확대뿐 아니라 ▲ 사회취약계층 지원 ▲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 협력사 동반성장 및 상생 경영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 받아 개인부문 최고 상인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앞서 BGF리테일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CU새싹가게'를 10년간 운영하며 자활근로사업단의 초기창업자금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자활근로사업단은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전국 250개의 지역자활센터에서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또 편의점 내 발달장애인 적합 직무를 개발하고 발달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CU투게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BGF리테일은 제주, 평창, 부산 등에 장애인 편의점을 열고 중증장애인 직무 훈련을 위한 교육 매뉴얼을 개발·배포하는 등, 중증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18 10:13:0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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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 한국유통대상 '국무총리표창' 수상…ESG 경영 공로 인정받았다

롯데마트·슈퍼가 지난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9회 한국유통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유통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다. 유통업계 전반에 혁신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기업과 개인에게 상을 수여한다. 롯데마트·슈퍼에 따르면, 이날 시상식에서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가 유통 분야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롯데마트·슈퍼가 올해 바다를 주제로 진행한 ESG 프로젝트 '바다愛(애)진심'의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는 게 롯데마트·슈퍼 측 설명이다. '바다愛(애)진심'은 해양 환경 보전과 어촌 상생을 목표로 바다숲 조성, 친환경 어망 기부, 해양 정화 활동 등을 추진하는 ESG 캠페인이다. 이 외에도 롯데마트와 슈퍼는 현재 ▲지속가능한 상품 유통 선도 ▲파트너사와 행복한 동행 ▲더 나은 지역사회를 위한 책임 등의 슬로건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지속해 오고 있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으로 롯데마트와 슈퍼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그동안 노력해 온 활동들이 인정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이번 '바다愛(애)진심' 프로젝트의 결실을 발판 삼아 다양한 ESG 활동에 진심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18 10:12:2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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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美 마러라고서 트럼프 장남 회동…트럼프·머스크 만남도 성사될까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를 만난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 머물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수개월 전부터 계획된 일정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정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는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같은 개신교 신자로 종교적으로도 각별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번 만남은 올해 들어 네 번째다. 현재 트럼프 당선인도 마러라고에 머물고 있어 정 회장이 트럼프 당선인과 직접 조우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19일 마러라고에서 거액의 입장료를 낸 기부자들과 함께하는 만찬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며, 이 행사는 트럼프 당선인의 후원 조직인 '마가(MAGA)'가 주최한다. 만일, 정 회장이 트럼프 당선인과 만나게 된다면 미국 대선 이후 국내 기업인으로서 첫 만남이 된다. 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의 만남 가능성도 언급된다. 머스크는 트럼프 당선인이 신설한 '정부효율부(DOGE)' 공동 수장으로, 머스크 역시 현재 마러라고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일각에서는 정 회장이 트럼프 주니어와의 친분을 바탕으로 국내 재계와 트럼프 당선인 측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다만, 비상계엄 사태와 국회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등으로 국내 상황이 어수선한 만큼, 정 회장이 한국 정부의 메시지를 전달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18 00:30:3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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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크리스마스 기획전 승부수…작년보다 할인 폭 더 키웠다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유통업계가 다양한 기획전을 펼치며 크리스마스 특수 잡기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할인 폭을 더욱 확대해 위축된 소비를 되살리고 연말 특수를 노리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연말 특수를 잡기 위해 유통업계가 크리스마스 기획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올해 크리스마스 기획전의 가장 큰 특징은 최대 할인 폭이 작년보다 더 커졌다는 점이다. 가장 먼저, 롯데마트에 따르면,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완구점 토이저러스는 올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인기 완구 브랜드 상품 2000여 종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인다. 지난 2023년과 비교했을 때, 토이저러스의 크리스마스 기획전 장난감 할인 폭은 무려 20%나 더 커졌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작년 인기 완구 제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올해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점포별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도 진행한다. 롯데아울렛 기흥점에서는 이달 25일까지 '레고 홀리데이 팝업스토어'를, 토이저러스 김포공항점에서는 '슈퍼루키 BIG4 캐릭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토이저러스 서울역점에서는 오는 2025년 1월 1일까지 '톰과 제리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SSG닷컴 역시 올해 크리스마스 상품 최대 할인 폭을 작년 대비 10%더 늘렸다. 앞서 SSG닷컴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기획전 'X-mas 기프트 가이드' 행사를 진행하며 패션·뷰티·명품·완구 등 제품을 최대 80% 할인가에 제공했다. 올해 SSG닷컴은 최대 할인가를 90%로 늘려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실시한다. 올해는 연령대별 인기 제품군을 나눠 제안하는 ' 쇼핑 익스프레스' 기획전을 통해 20대와 30대 연인들을 위한 패션 제품, 부모님을 대상을 하는 여행 제품, 어린 자녀를 위한 완구 제품 등을 선보인다. 쿠팡 역시 올해 더 높은 할인가를 적용했다. 앞서 쿠팡은 작년 말, 크리스마스트리·조명 등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과 가전·뷰티 등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상품을 한데 묶어 최대 50% 할인가에 제공했다. 올해는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과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위한 푸드 상품 기획전 두 가지를 구성해 진행하고, 각 기획전 모두 최대 50% 할인가를 적용했다. 여기에 크리스마스 맞이 장난감을 최대 80% 할인가에 진행하는 '토이페스타' 기획전을 추가해 이달 25일까지 진행한다. 이처럼 유통업계가 전년과 다르게 올해 크리스마스 기획전 할인 폭을 확대한 배경에는 최근 저가격 소비 트렌드가 확산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온라인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하는 기업 케이피알(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고물가와 관련된 키워드의 언급량이 지난 2024년 1월 44만 8124건에서 11월 86만 2136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케이피알 관계자는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세는 오히려 둔화했으나, 물가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소비자물가지수의 완만한 상승에도 불구하고, 고물가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한 점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지출에 대한 소비자들이 부담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17 15:39:3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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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향 나는 딸기가 있다?"...롯데마트, K-신품종 과일로 겨울 입맛 공략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올해 겨울 제철 과일을 새로운 품종으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마트·슈퍼에 따르면, 이는 롯데마트에서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한 'K-품종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특히, 외국산 과일 품종 사용료를 줄이고 국산 품종을 활성화해 농가의 실질적 수입을 늘리고자 하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이에 롯데마트·슈퍼는 가장 먼저, 이달 19일부터 '은향 딸기'를 대형 유통사 최초로 선보인다. '은향 딸기'는 딸기 품종인 '대왕'과 '두리향'을 인공 교배해 탄생한 신품종으로, 지난 2021년 충남 딸기연구소에서 처음으로 신품종 등록을 한 제품이다. 적절한 산도와 풍부한 과즙, 높은 당도에 청포도향이 은은하게 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대보밤'에 칼집을 낸 '칼집 대보밤' 신품종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대보밤'은 지난 1975년 첫 개발을 시작해 1998년 한국, 중국, 일본의 품종을 삼원교배해 만든 토종 밤이다. 별도의 손질이 필요 없어 손쉽게 군밤을 만들 수 있다는 개 롯데마트·슈퍼 측 설명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협업해 제작한 '제주하트골드키위'도 준비됐다. '제주하트골드키위'는 기존 골드 키위보다 약 20% 크고, 당도가 높아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국산 품종을 알리고자 K-품종 농산물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수한 신품종 개발을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지역 연구 기관, 종묘사와 협업해 종자 개발 단계에서부터 생산, 유통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17 12:32:1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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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해양수산부와 업무 협약…해양 생태 보전 나선다

GS리테일이 해양수산부와 함께 해양생태보전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전환 및 생태 보전 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GS리테일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와의 업무 협약은 이달 18일 역삼동에 있는 GS타워에서 진행한다. 협약식에는 곽창헌 GS리테일 대외협력부문장, 오행록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 등 관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기후변화로 생태계와 생물종 보전의 중요성이 커진 시점에서,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협의와 활동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업무 협약을 진행한다는 게 GS리테일 측 설명이다. GS리테일은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바다거북이 지킴이' 캠페인을 펼친다. 멸종위기 1등급인 바다거북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내년 1월 말부터 전국 1만 8000여 개 GS25와 GS더프레시 점포에서 생태 보전 메시지를 담은 종이 쇼핑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거북이 사체에서 많이 발견되는 비닐, 노끈 등 해양폐기물 감축을 위해 시민참여 '해양 정화 캠페인'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GS리테일은 폐기된 전자제품을 재활용하는 'E-순환거버넌스' 활동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해양 비정부기구(NGO)단체에 기부한다. 올해 전달 예정인 기부금은 약 1억 4000만원이며, 12월 중 전달될 예정이라는 게 GS리테일 측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17 12:29:2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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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서울 주요 백화점만 남겠네"...지방 중심으로 사라지는 백화점들

과거 유통업계 소비의 황금 탑으로 불리던 백화점들이 점차 입지를 잃고 있다.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로 국내 유통업 전반에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지방을 중심으로 주요 백화점의 매각과 폐점이 잇따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2년 사이 유통업계에 불어닥친 불경기 상황에 따라, 백화점들이 하나둘 비매출 사업장을 중심으로 영업을 종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 백화점은 개점 후 대부분 약 10년을 채 버티지 못하고 폐점에 들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6월 30일 롯데백화점 마산점이 영업을 종료했다. 롯데쇼핑이 대우백화점을 인수해 재단장한 지 약 10년 만에 폐점된 것이다. 이와 함께, 부산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도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 2007년에 문을 연 이 점포는 만약 매각이 확정되면 약 17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 지방만의 문제가 아니다. 수도권 내에서도 비매출 점포를 중심으로 백화점 폐점은 진행되고 있다. 실제 경기도 이천에 있는 NC백화점 이천점이 지난해 8월 말 폐점을 단행했다. 서울 구로구에 있는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역시 오는 2025년 6월 폐점을 예고했다. 두 백화점 모두 개점한 지 10년도 채 안 되는 시기에 폐점 수순을 밟게 된 것이다. 한편, 오랜 시간 지역 상권을 지킨 백화점도 폐점 수순을 밟는다.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은 내년 2월 영업을 중단한다. 1996년 개점해 약 28년간 상권을 지킨 백화점이 영업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다. 폐점의 주요 요인은 매출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매출이 나오는 점포를 폐점할 이유는 없다"며 "유통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사업 효율화를 위해 매출 부진 점포가 구조조정 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주요 백화점의 매출은 상위 몇 개 점포에 집중돼 있다. 2024년 상반기 기준, 신세계백화점의 상위 3개 점포 매출 합계는 전체 매출의 55.4%를 차지했으며,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의 상위 3개 점포 매출 비중도 각각 45.1%와 43.5%에 달했다. 특히 이들 최상위 점포는 수도권 핵심 지역인 강남, 잠실, 판교에 자리하고 있다. 이는 백화점 매출 구조가 수도권 내 고소득 소비층이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음을 보여준다. 업계에서는 어려운 경제 상황이 지방 백화점 운영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대내외 유통업계 상황이 좋지 않아 지방을 중심으로 매출이 나오지 않는 점포를 지속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방 백화점이 폐점할 경우 주변 상권과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업계 차원에서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임재만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인구 감소로 수요가 없고,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되는 등의 이유가 작용된 것 아니겠나"라며 "또, 지방 위주 백화점을 폐점해 그 부지에 다시 개발을 한다고 해도, 주상복합이나 아파트일 건데 지금도 미분양 물건이 많은 상황에서 그것도 잘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16 15:46:0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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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중소·소상공인과 상생 나선다…‘동행축제 2024’ 동참

롯데쇼핑 e커머스플랫폼 롯데온이 중소·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인 '살맛나는 행복쇼핑 동행축제 2024'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이달 28일까지 열린다. 롯데온에 따르면, 가장 먼저 롯데온은 기간 중 최대 5000원 또는 최대 1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20% 쿠폰을 각각 3장씩 발급해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한 상품 판매를 지원한다. 행사장에서는 조미를 하지 않아도 김 본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청해우 두 번 구운 곱창김'을 3만원대에, 실내 생활 악취를 잡아주는 '1+1 욕실의 왕 4종 탈취제' 상품을 1만원대에 제공한다. 아울러 생활·리빙 제품부터 식품·뷰티·유아동·잡화·가전 등 중소기업 인기 상품도 함께 선보여 중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도울 예정이라는 게 롯데온 측 설명이다. 롯데온 임태민 식품팀장은 "상품 경쟁력은 뛰어나지만 유통 채널을 미처 확보하지 못했거나 판매 촉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동행축제에 참여하게 됐다"며, "롯데온은 중소·소상공인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상품 판매 전략과 기회를 제시하고 있다. 우수한 지역 특산물과 인기 상품으로 엄선한 만큼 고객 또한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16 10:54:19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