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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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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대신 카리나가 선물 배달한 사연은?"…신세계, '헬로 뉴 산타' 캠페인 진행

신세계백화점이 연말 캠페인 '헬로 뉴 산타'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여자 아이돌 카리나를 중심으로, 국내외 고객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캠페인 제작에는 아이돌 카리나와 함께 '돌고래 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참여했다. '돌고래 유괴단'은 광고, 뮤직비디오, 웹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그룹이다. 앞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26일부터 신세계백화점 공식 사회관계서비스망(SNS) 계정에는 산타의 포토부스 체험기, 지하철 탑승기 등 산타 이야기를 담은 게시물이 게재됐다. 지난 1일에는 교통사고를 당한 산타를 대신해 선물 배달에 나선 카리나의 콘텐츠가 공개됐다. 카리나가 선물을 배달하며 겪는 이야기는 이달 동안 신세계백화점 공식 SNS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한다. 이달 12일까지 서울 본점, 성수, 강남 일대에서 산타의 썰매를 견인차가 끌고 가는 장면을 연출한 게릴라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이달 20일에는 카리나가 등장하는 영상을 영화 형식으로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한문철 변호사와 함께 산타의 교통사고 과실 비율을 분석하는 독특한 영상 콘텐츠도 추가로 선보인다는 게 신세계백화점 측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08 15:16:1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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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컨셉, 애플리케이션 전면 개편…AI 추천·숏폼 콘텐츠 강화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환경(UI)·사용자 경험(UX)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사용자 환경은 화면의 배치, 버튼, 메뉴, 아이콘 등 사용자가 실제로 눈으로 보고 손으로 조작하는 모든 시각적·물리적 요소를, 사용자 경험은 사용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동안 겪는 모든 과정에서의 편리함, 만족도, 효율성 등 전반적인 느낌과 경험을 포괄한다. W컨셉에 따르면 가장 먼저 애플리케이션 개편으로 초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확대했다. 구체적으로, 홈 화면에서는 브랜드와 상품, 기획전 등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고객 취향에 맞는 브랜드와 상품의 자동 추천 기능을 강화했다. 고객 라이프스타일 맞춤 AI 추천으로 쇼핑 편의성과 실제 구매 가능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이라는 게 W컨셉 측의 설명이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짧은 콘텐츠(숏폼)도 선보인다. 브랜드 스토리와 스타일링 콘텐츠를 게시물 형태로 한 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발견', 일반 고객의 스타일링 팁을 참고할 수 있는 '스타일클립' 공간을 신설했다. 짧은 영상 모아보기 서비스 '숏폼 PLAY'도 이번 개편을 통해 정식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도 공개한다. W컨셉에 따르면, 이번 새로운 슬로건인 '나만의 콘셉트, 감각적 스타일링'에 맞춰 기존 CI에서 폰트 각도, 굵기 등 요소를 개선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08 14:54:2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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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고객 위한 SSG닷컴 비즈 전문관, 연말 프로모션 시작

SSG닷컴이 올 한 해 '비즈 전문관'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인기 상품을 공개하고, 송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비즈 전문관'은 기업 고객을 위한 전문 쇼핑몰로, 기업 전용 위주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SSG닷컴 공식 웹 사이트 내 마련됐다. SSG닷컴에 따르면 올 한 해 쓱닷컴 비즈전문관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커피믹스다. 초콜릿, 과자, 쿠키 등 열량이 높고 커피에 곁들이기 좋은 탕비실 간식용 가공식품도 인기 순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과일, 한우 세트는 물론 스팸, 참치 세트까지 거래처 선물용 기획 상품도 매출 상위권에 포함됐다. 일상용품 중에서 물티슈, A4 용지, 스테이플러 침 등 일회 사무용품 판매량이 높은 매출 순위를 보였다는 게 SSG닷컴 측 설명이다. SSG닷컴은 오는 15일까지 비즈 전문관 송년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먼저 첫 구매 혹은 최근 3개월 이내 구매내역이 없는 사업자 회원을 대상으로 7만원 이상 구매 시 1만5000원을 돌려주는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주문 금액대에 따라 최대 10% 할인되는 6종 할인 쿠폰팩도 지급한다. SSG닷컴의 이재일 기업 간 거래(B2B) 팀장은 "연말 지출이 많은 사업자 고객을 위해 페이백 행사를 준비했다"며 "사업자 회원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혜택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08 14:41:1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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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설 선물 미리 준비하세요"…홈플러스, '2025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실시

홈플러스가 이달 12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025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사전예약으로 제공되는 이번 설 선물세트는 실속형부터 고급형 상품까지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됐다. 특히 한우와 주류 선물세트 품목을 강화했다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이 외에도 가성비 좋은 2만~6만원대 중·저가 선물세트 상품 수를 전년 대비 약 10% 확대했으며, 중·고가인 6만~9만원대도 24%, 10만원대 이상 상품도 약 27% 늘렸다. 대표적으로 정육 선물세트는 한우부터 수입육, 양념육까지 다양한 구성과 가격대로 마련했다. '농협안심한우 1등급 갈비 냉장 세트'와 '농협안심한우 정육갈비 혼합세트' 등이 준비됐다. 또 등심, 안심, 채끝 등으로 구성된 최상위 등급 한우 '농협안심한우 저탄소 1++No.9등급 프리미엄 세트'도 30% 할인한 가격대로 선보인다. 과일 선물세트의 경우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유명산지 과일 등 고품질 선물세트 상품을 확대했다. 특히 'GAP 사과 세트'와 'GAP 배 세트'와 더불어 유명 산지 선물 세트인 '진장 사과·안성 배 세트', '산지기획 사과·배 혼합세트'가 마련됐다. 주류 상품 구성도 강화했다. 와인의 경우 '1865 프렐루전', '앙드레 끌루에 샹파뉴 실버 브뤼+브뤼 그랑 리저브' 상품이 준비됐다. 이 외에도 '문배술명작', '와일드터키 8년' 등의 주류 상품을 제공한다. 한편, 홈플러스는 수산 선물세트의 경우 김 등 인기 많은 가성비 선물세트 품목·물량을 확대하고, 굴비, 갈치 등 비교적 가격대가 높은 상품을 대상으로 1+1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수요가 높거나 실용성이 좋은 선물세트는 가격을 동결했다. 대표적으로 '봄에잡은 참굴비세트 1호', 'CJ 비비고 토종김 5호', '동원 들기름김 세트' 등 품목의 가격을 전년과 동일하게 책정했다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08 14:35:0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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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빠르게, 더 편하게" 대형마트까지 뛰어든 온라인 플랫폼 '직송' 경쟁

e커머스 플랫폼이 유통업계와 협력해 '직접 배송(직송)' 경쟁을 본격화하고, 배달 상품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배달의민족은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협력해 예약형 '마트 직송' 서비스를 강화하며 식품뿐만 아니라 비식품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반면, 쿠팡은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배달 식품의 신선도를 높이는 '산지 직송' 방식을 내세우고, 기존 공산품 중심에서 신선 식품으로 배달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배달의민족의 '장보기 쇼핑' 서비스에 이마트와 홈플러스 같은 대형마트들이 잇따라 입점했다. 기존에는 이마트24, CU, 이마트 에브리데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 편의점과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지난달 이마트에 이어 이달 2일 홈플러스가 합류하면서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대형마트 상품도 배송이 가능해졌다. 배달의민족이 이번 대형마트와의 협력을 통해 내세운 것은 '마트 직송' 서비스다. 마트 직송 서비스는 대형마트 매장의 상품을 고객이 지정한 날짜와 시간에 맞춰 집까지 배송하는 맞춤형 예약 배송이 특징이다. 마트 직송 서비스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배달 상품의 다각화다. 기존 대형마트는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식품 위주의 상품을 배송했지만, 이번 배달의민족 플랫폼에 입점하면서 리빙, 스포츠용품, 가전 등 비식품 위주로 배달 상품 품목을 확대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배달의민족 입점을 통해 대형마트에서 구매 가능한 식품뿐 아니라 리빙, 스포츠용품, 가전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의민족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 역시 "이번 마트 직송으로 배송되는 상품은 사륜차를 이용해 배송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가전제품 등 부피가 큰 상품도 문제없이 배송할 수 있다"고 밝혔다. 쿠팡도 빠르게 직접 배송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기존에는 전자제품, 가전 등 공산품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최근 '산지 직송'을 통해 신선식품과 농수산물 배송까지 사업을 다각화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산지 직송 서비스는 대한민국 최남단 진도와 완도, 서해 및 동해안 등 전국 산지에서 잡은 수산물을 주문 일 기준, 다음 날 아침까지 고객 집 앞으로 배달하는 방식이다.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신선도를 유지하고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쿠팡은 산지 직송 규모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1000톤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앞서 쿠팡은 전라도 해남, 부산, 마산, 충청남도 태안 등 전국 각지에서 식품 공급 판로를 확보하고 복·오징어·새우 등 기존 3~4가지 어종에서 꽃게·고등어·갈치·주꾸미 등 30여 가지로 산지에서 직송 가능한 식품목을 확대했다. 여기에 롯데쇼핑까지 인공지능(AI) 기술을 내세우며 온라인 식료품 배송 시장에 뛰어들 전망이다. 롯데쇼핑은 온라인 식료품 배송을 위한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영국 리테일 테크 기업 오카도와 계약을 맺고 총 6개의 자동화 물류센터 구축을 오는 2030년까지 완공한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의 자동화 물류센터는 인공지능과 로봇을 이용해 주문에서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이 자동화로 이뤄진다는 게 특징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더 빠르고 신선하게 상품을 전달하려는 e커머스 중심의 직송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배송 대상 상품이 다각화되는 것 역시 시장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08 14:34:0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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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1조6000억원에 롯데렌탈 매각…비핵심 사업 정리 본격화

롯데가 자회사 렌터카업체 롯데렌탈을 홍콩 기반 글로벌 사모펀드 기업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에 1조 6000억원에 매각한다. 롯데는 글로벌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니티)와 롯데렌탈 지분 56.2% 매각을 위한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렌탈의 기업 가치는 100% 기준 2조 8000억원으로 평가됐으며 매각 금액은 1조 6000억원이다. 앞서 롯데는 지난 8월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한 이후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점검하며 중장기 전략에 부합하지 않는 사업은 정리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롯데렌탈 지분 매각은 이 같은 구조조정 일환으로 진행됐다는 게 롯데 측 설명이다. 롯데는 롯데렌탈이 국내 렌탈 시장에서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렌탈업이 그룹의 성장 전략과 방향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신, 그룹의 4대 신성장 동력 중 하나인 모빌리티 분야를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자율주행 기술 중심으로 재편해 성장시킬 계획이라는 게 롯데 측 설명이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매각은 롯데렌탈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한 결정"이라며 "구성원의 고용 안정과 회사의 미래 경쟁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2024-12-06 19:02:2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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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의 이마트, 투 트랙 전략으로 불황 돌파] (하) 경험 경제가 만든 유통 혁신, 이마트 미래형 점포에서 해답찾다

'정용진 호(號)'의 이마트가 공급망 관리(SCM)를 통해 비용 효율화 달성에 박차를 가하면서 함께 꺼내 든 카드는 '미래형 점포'를 통한 소비 시장 공략이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프라인에서의 고객 경험 공간을 확대하는 미래형 점포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마트가 제시하는 미래형 점포는 기존 전통적인 대형마트의 틀을 넘어, 고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복합 쇼핑몰 형태의 매장을 의미한다. 이는 오프라인 공간을 혁신해 소비자 유입을 늘리겠다는 전략으로, '경험 경제'라는 개념이 그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경험 경제는 단순히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기억에 남는 '경험'을 선사하며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 활동을 뜻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고객 경험 관리(CEM) 시장 규모는 오는 2032년 약 702억 달러(약 98조4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의 미래형 점포 역시 이러한 경험 경제 트렌드에 맞춰 기존 마트 공간에 고객 체험 공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콘셉트를 추구한다. 이를 위해 기존 마트를 리뉴얼하면서 마트 공간을 축소하는 대신, 고객 체험 공간과 입점 업체(테넌트)의 비중을 대폭 늘렸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해 리뉴얼을 마친 이마트 연수점은 기존 3800평 규모였던 마트 공간을 1600평으로 줄이는 대신, 전문점 및 입점 업체 공간을 1800평에서 3500평으로 확대했다. 당시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오프라인 대형마트의 강점인 그로서리와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고객이 머물고 싶은 매장으로 혁신하고자 했다"며 "장보기는 물론, 먹고 즐기며 트렌디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미래형 이마트로 진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전략은 다른 점포로도 확산되고 있다. 지난 8월 재단장을 마친 이마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이 대표적인 예다. 기존 마트와 함께 북그라운드, 팝업 매장을 통합적으로 선보이며 미래형 점포의 모델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지난 2023년 운영을 종료한 이마트 성수점은 오는 2027년 새로운 미래형 점포로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마트의 이 같은 전략은 소비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모양새다. 이마트에 따르면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은 개점 후 지난 8월 31일부터 10월 1일까지 방문 고객 수가 47% 증가했다. 매출 역시 오픈 직후 32일간 지난해 대비 46%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유통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앞서 "우리의 경쟁 상대는 테마파크나 야구장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기존의 동일 업종 간 경쟁이라는 전통적인 시장 정의를 넘어, 시장 경계가 허물어지는 새로운 경쟁 패러다임을 시사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다만, 소비 경제가 상품이 아닌 가치 중심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넘어 혁신적인 고안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주부 김 모 씨는 "요즘은 복합 쇼핑몰과 마트가 함께 어우러진 곳들이 많다"며 "꼭 이마트가 아니더라도 이미 이 같은 시설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이마트라서 간다' 이런 생각을 하지는 않는 것 같다. 비슷한 콘텐츠와 문화 시설이 갖춰진 곳이라면 집에서 가까운 곳을 선택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소비자가 지갑을 열 수 있는 환경, 경제가 원활하게 돌아가는 것이 관건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허경옥 성신여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요즘엔 마트에 꼭 가야지만 살 수 있는 제품들은 거의 없기 때문에 오프라인 상품 판매에만 의존하는 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 가능 성장 전략을 떠나서 소비자 경험 확대 전략으로 이익을 내야 하는 과제는 이제 오프라인 마트들에게 숙명이다"라고 말했다. 또 "주변 입점 업체들과도 상생할 수 있는 점을 고민해야 할 것이고, 무엇보다 소비자 선호를 계속 끌고 갈 수 있는 지점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05 14:27:3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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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선 감성코퍼레이션 대표, '2024 대한민국 패션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기업 감성코퍼레이션이 자사 김호선 대표이사가 지난 4일 서울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패션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패션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패션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신진 디자이너 발굴과 패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포상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패션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리아 패션대상, 패션봉제산업인상, K패션오디션(대한민국 패션대전)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김호선 대표이사가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성공적 성장과 사상 최대 실적 달성, 고용 창출, 상생 경영 등의 활동으로 한국 패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는 게 감성코퍼레이션 측 설명이다. 감성코퍼레이션에 따르면, 김호선 대표는 지난 2020년 스노우피크 어패럴을 선보이며 첫해 5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직원 고용 확대와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190개로 확장하며 소비자, 협력사, 임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경영 환경을 조성했다. 김호선 감성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수상소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실적 성장을 통해 한국 패션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05 13:55:4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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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포인트 유효기간 3년으로 확대

홈플러스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의 적립식 포인트 유효기간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1년 더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은 홈플러스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포인트 적립,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무료 회원제 서비스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온·오프라인 통합 무료 멤버십 '홈플ONE 등급제' 출범 이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 지난 1년간 약 200억원 이상의 혜택이 제공됐다. 이번 포인트 유효기간 확대는 소비자 편익을 우선 고려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고 소비자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라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멤버십 고객 확대를 위한 행사도 진행한다. 마이홈플러스 신규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7000원 상당의 쿠폰팩이 2개월간 상시 제공된다. 아울러, 홈플ONE 등급제에 따라 최근 2개월간 4회 이상 구매하고, 70만원 이상을 지출한 VIP+ 등급 회원에게 최대 12% 할인, 생일선물, 무료 주차 등 다양한 쇼핑 혜택이 제공된다. 홈플러스 손주연 데이터 고객 관계 관리(CRM) 본부장은 "무료 멤버십으로 고객 부담은 낮추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차별화된 멤버십 운영을 위해 노력했다"며 "포인트 유효기간 확대 외에도 고객 관점에서 생각한 홈플러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과 홈플러스 성장을 모두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5 13:50:4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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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무료멤버십 '패밀리플러스' 출시 한 달 만에 24만명 가입자 모여

SK스퀘어의 자회사 11번가가 무료 멤버십 서비스 '패밀리플러스' 론칭 한 달 만에 가입자 24만명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11번가의 '패밀리플러스'는 2명부터 최대 5명의 가족이 그룹을 이뤄 공동 구매 목표를 달성하면 모든 구성원이 '11페이 포인트'를 받는 무료 멤버십 서비스다. '패밀리플러스'의 가입자 증가 배경으로 기존 고객을 중심으로 공동의 목표 달성이라는 재미 요소와 11페이 포인트라는 실질적 보상 제공이 주효했다는 게 11번가 측 설명이다. 11번가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 달 동안 '패밀리플러스' 회원들의 인당 평균 거래액은 비회원 대비 83%로, 멤버십 회원들이 비회원 대비 11번가에 더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11번가는 '패밀리플러스' 가입 20만 명 돌파를 기념해 '11페이 포인트'를 2배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외에도 신규 멤버를 패밀리로 초대 시 추첨을 통해 초대자와 신규 멤버 모두 각각 1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11번가의 이영진 마케팅 담당은 "무료로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패밀리플러스'를 향한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12월 앵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패밀리 멤버들이 함께 즐거운 쇼핑 경험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플랫폼 활성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05 13:44:0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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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국내 유통업계 최초 라오스 진출...생활 밀착형 로드샵 '노브랜드 1호점' 선봬

이마트가 이달 6일 라오스 비엔티안 시빌라이 지역에 153평 규모의 '노브랜드 1호점'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라오스는 이마트가 베트남, 필리핀에 이어 세 번째로 진출하는 동남아시아 국가다. 이번 이마트의 라오스 신규 매장 오픈은 국내 유통업체 중 최초다. 라오스 국민들에게 좋은 가격과 품질을 지닌 '노브랜드' 상품을 선보이며, K-유통의 우수성을 널리 전파할 예정이라는 게 이마트 측 설명이다. 노브랜드 1호점은 '생활 밀착형 로드샵' 형태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번화가 대형 쇼핑몰이 아닌 주거지 근교 로드샵으로 선보여, 주민들의 편리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이마트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으로, 라오스 내 한류 열풍에 따라 이마트는 1000여 가지에 달하는 대규모 상품을 선보인다. 또 현지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1+1 할인 행사와 같은 한국형 프로모션도 도입한다. 또 노브랜드 1호점은 '생활 밀착형 로드샵' 콘셉트에 맞게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푸드코트와 생활용품 매장까지 동시에 선보인다. 이 외에도 다양한 업태의 결합을 통해 라오스 국민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이마트는 현지 방식에서 벗어나 라오스 노브랜드에 직접 한국 상품을 유통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물류비용을 최대한 절감하고, 다양한 한국형 상품 및 프로모션을 라오스 국민들에게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향후 이마트는 노브랜드 매장만 5년 내 약 20여개점을 개점하며 라오스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 최종건 해외사업 담당은 "이마트가 많은 노력 끝에 라오스 노브랜드 1호점을 오픈, 라오스 국민들에게 K-유통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해외사업 다각화를 통해 K-유통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해외 국민들에게 양질의 상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05 06:00:2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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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0원 옛날통닭 등장했다"…홈플러스 ‘홈플대란’ 2주차 행사 진행

홈플러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캠페인인 'AI 메가핫딜' 2주차 상품을 공개하며 이달 11일까지 초특가와 반값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홈플러스의 할인 행사 브랜드 '홈플대란'은 다년간 축적된 쇼핑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들에게 이번 주 필요한 상품을 'AI 메가핫딜'로 선보인다. 먼저,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 '당당 옛날통닭' 한 마리를 4990원에 제공한다. 대형마트 점포당 평균 400~500마리가 준비됐으며, 1인당 최대 2마리까지 구매할 수 있다. 신한, 삼성 등 행사카드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15브릭스 샤인머스켓'과 '새벽·킹스베리·금실·장희 딸기' 상품을 각각 9990원, 5000원에 제공한다. 5일부터 8일까지는 '특란' 30구 한 판을 6990원에 판매한다. 행사카드 결제 고객에게는 '호주청정우 살치살·안심'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생활 필수 상품을 1+1 또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풀무원·청정원·CJ 두부를 2090원 가격에 1+1으로 제공한다. '해표 식용유'도 50% 할인된 375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5일부터 8일까지는 하기스 기저귀 30여 종과 고추장·된장 등 장류 40여 종을 1+1로 제공한다. 창고대방출 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주류, 완구, 가구, 침구, 속옷 등 7000여 개 상품이 최대 70% 할인가로 준비됐다. 크리스마스 트리·용품 500여 종 역시 최대 8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04 15:22:03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