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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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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모빌리티-티원모빌리티, 통합 택시 호출 플랫폼 구축

마카롱택시 운영사인 KST모빌리티는 택시 4개단체가 주주로 참여하는 지역특화형 택시호출앱 '티원택시' 운영사 티원모빌리티와 새로운 브랜드의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KST모빌리티의 마카롱택시 플랫폼과 티원모빌리티의 티원택시 플랫폼 간에 상호 배차가 가능한 통합 브랜드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통합 브랜드 앱은 마카롱택시 및 티원택시의 회원택시를 모두 아우르는 실시간 택시 호출앱이다. 다만 통합 플랫폼 구축 후에도 각사의 플랫폼은 고객 편의를 위해 지속한다. 이를 위해 KST모빌리티와 티원모빌리티는 공동으로 통합 플랫폼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양사는 통합 브랜드 앱을 통해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관제시스템 개발 및 마케팅 등 선진화된 택시 사업모델을 적용한다. 또한 양사는 통합 플랫폼 구축 이후 공동영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가맹 서비스 탑재와 바우처 택시, 앱미터기, 택시단말기 등 택시를 위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의 마카롱택시와 지역 택시업계 공동사업형 리본택시의 지역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KST모빌리티 이행열 대표는 "KST모빌리티와 티원모빌리티는 택시플랫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대기업이 주도하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이번 협력으로 모빌리티 기업간 협력에서 나아가 택시업계와의 상생 모델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며 "전국적으로 향상된 이동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 다양하고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구축하기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ST모빌리티는 서울, 대구, 울산, 제주와 경기도 부천, 수원, 오산, 화성 등 10개 지역, 총 1만여 대의 가맹택시를 기반으로 전국에서 플랫폼 가맹택시 사업을 전개 중이다. 마카롱택시 가맹서비스는 기존 영유아 카시트 장착 서비스에 더해 플랫폼 가맹택시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 상품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자전거 거치가 가능한 '자전거를 품은 택시',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한 '마카롱 펫 택시', '병원 동행서비스' 등이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티원모빌리티는 현재 용인시, 진주시, 김포시, 통영시 등에 전화콜 연동형 지역 앱 택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반 택시와 마을 택시, 교통약자를 위한 공공 복지 택시 통합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 한국철도공사와 티원모빌리티가 함께 만든 '열차연계 지역문화 체험형 관광택시서비스 통합예약 플랫폼'을 선보이기도 했다.

2020-11-17 09:49:2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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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인앱 결제 수수료 30% 내년 1월 시작인데, 구글 갑질 방지법 통과는 '답답'

구글 플레이의 인앱 결제 강제를 두고 산업 생태계를 해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여전하지만 이를 막기 위한 국회의 개정안 통과가 지지부진해 업계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는 '구글 인앱결제 강제 방지법'으로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현재까지 7개 발의한 상태지만 이에 대한 성과가 없는 상황이다. 개정안에는 독점적 지위를 가진 앱마켓 사업자가 특정 결제 수단을 강제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지난달 23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여야 합의를 거쳐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23일 법안소위와 상임위에서 통과시키기로 합의한 바 있지만 국민의 힘 측에서 "졸속 처리하지 말아야 한다"고 일축하면서 무산됐다. 앞서 구글은 지난 9월 게임 앱에만 적용하던 인앱 결제 시스템을 모든 모바일 콘텐츠 앱으로 확대하고, 30% 결제 수수료를 걷겠다고 발표했다. 구글 플레이에 신규 등록하는 앱은 내년 1월 20일부터, 기존 앱은 내년 10월부터 인앱 결제 시스템이 의무 적용된다. 이에 업계는 구글의 수수료 인상이 개발자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까지 비용 부담을 가중시키고 모바일 생태계를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꾸준히 제기해왔다. 지난 9일 과방위가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공청회를 열었지만 국내 대표 IT 콘텐츠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 관계자가 빠져 알맹이 없는 공청회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에 국내 200여 IT 기업이 회원사로 있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인기협)는 9일 입장문을 내고 "우리나라 개발자들이 노력한 결과물이 비합리적인 정책의 강제를 받거나 차별적 대우와 고율의 수수료에 가로막혀 사장되지 않도록 국회가 엄중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강조했다. 1500여 개의 스타트업이 모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도 11일 성명서를 통해 국회에 구글 갑질 방지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IT 업계 관계자는 "구글이 개발사 전체 매출의 30%를 수수료로 가져가면 개발자 생태계와 소비자의 이익이 저해될 것이 분명한 상황인데, 국회는 개정안을 발의할 뿐 몇달째 진전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이러다가 구글의 수수료 인상 정책이 시행되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인기협은 오는 20일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정책 확대에 따른 콘텐츠 산업의 피해 추정 및 대응방안' 토론회를 개최해 구글 인앱결제 강제로 예상되는 피해 실증자료 공개할 예정이다. 구글은 구글플레이 인앱 결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자 구글플레이에 등록된 한국 앱이 4만4000여 개인데 대부분 무료 앱이기 때문에 인앱결제 의무화로 영향을 받는 앱은 100여 개로 전체의 1%에 속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매출 기준으로는 약 25%다. 뿐만 아니라 구글은 국내 스타트업 및 앱·게임 개발자와 상생하겠다는 뜻을 강조하며 인앱 결제 의무화를 강행하는 뜻을 내비치고 있다. 구글코리아는 다음 달 8일 '구글플레이를 통한 수익화 시작하기' 웨비나를 통해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의 구글플레이 결제 시스템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민경환 한국 안드로이드 앱·게임 사업개발 총괄은 "구글플레이는 개발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 세계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개발자들과 원활한 소통을 이어가고, 보다 효과적인 수익화를 돕는 다양한 도구와 데이터를 제공하며 개발사의 성장 및 세계시장으로의 도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구글코리아는 모바일 앱 생태계의 지속적 발전과 상생을 위한 '앱 생태계 상생 포럼'을 출범하고, 국내 각계 각층의 외부 전문가를 통해 앱 생태계 참여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2020-11-16 15:17:4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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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KT와 MOU…날씨 정보에 미세먼지 정보 제공한다

네이버 유봉석 서비스운영총괄(왼쪽), KT 김준근 전무가 지난 12일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MOU를 체결했다. /네이버 네이버㈜는 KT와 네이버 날씨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KT의 공기질 데이터 활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는 날씨 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기상 전문 사업자와 협업해 고도화된 기상 및 미세먼지 예보와 영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날씨/환경 정보를 매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KT는 2017년부터 전국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국가 측정 망 대비 5배 규모의 실외 공기 질 측정기를 설치해 생활밀착형 공기질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더욱 고도화된 장비를 도입하는 등 데이터 품질을 더욱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현재, KT가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미세·초미세먼지 측정소는 2200여 개에 이른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네이버는 날씨 서비스에서 KT의 정밀한 생활 밀착형 공기질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우선, 사용자들의 실시간 위치를 기반으로 더욱 정확한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이번 날씨 정보에 대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AI 및 빅데이터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네이버 유봉석 서비스운영총괄은 "네이버는 사용자들이 실생활과 관련해 더욱 정밀한 생활 밀착형 정보들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날씨는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데이터 중 하나로, 네이버는 KT와의 협업을 통해 공기질을 비롯,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고도화된 데이터들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T 김준근 전무는 "KT의 공기 질 데이터를 통해 네이버 날씨 사용자들이 안전하게 바깥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양사의 AI/빅데이터 역량을 한데 모아 다양한 사업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KT는 향후 공기질 외 수질, 악취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국민 생활 환경 개선에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11-16 11:01:2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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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미래에셋생명, 금융 디지털 혁신 MOU

네이버클라우드가 미래에셋생명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의 보험 시스템 구축 및 인공지능(AI) 서비스 도입을 통한 금융 디지털 혁신을 위해 12일 네이버클라우드 강남오피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미래에셋생명에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구축하는 데 필요한 기술 투자 및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등 장기적 파트너십을 유지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미래에셋생명 금융 서비스 전반에 클라우드 도입 ▲AI 콜센터 등 고객 접점 영역의 품질 개선 ▲비대면 업무 혁신 등 경영 전반에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구원회 미래에셋생명 디지털혁신부문대표는 "뉴노멀 시대 기업의 생존은 서비스를 고객 중심으로 얼마나 빠르게 혁신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는 상황에서 미래에셋생명은 국내 AI 분야를 선도하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을 잡았다"라며 "두 회사의 전문성을 발휘해 보험업을 넘어 금융산업을 선도하는 최고의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사업 총괄 김태창 전무는 "네이버클라우드는 보험 및 금융업에서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며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혁신을 이룰 수 있는 데 필요한 모든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빠르게 진화하는 금융 서비스 변화의 물결에서 미래에셋생명의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고, 나아가 미래에셋생명이 금융 시장을 선도하는 AI 금융 서비스 제공사가 될 수 있도록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11-16 11:00:2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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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의 중국 MZ 세대 사로잡는 이유 있는 인기

라인프렌즈가 최근 중국 최대 쇼핑 성수기인 광군제에서 207억원으로 역대급 매출을 기록하고 샤오미, 리닝, 동방명주 등 중국 현지 브랜드, 랜드마크와의 파트너십을 연이어 성사시키며 글로벌 IP 비즈니스 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스티커로 탄생한 라인프렌즈가 중국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2014년부터다. 당시 중국 정부에서 모든 글로벌 SNS 사용을 제한하며 메신저 라인 서비스의 사용이 어려워진 가운데, 라인프렌즈는 바로 일주일 뒤 중국 상해에 첫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해당 스토어에는 론칭 당일 중국 방문객들이 100m 이상 줄을 서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라인프렌즈 캐릭터 지식재산권(IP)자체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듬해 라인프렌즈는 중국 내 정규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캐릭터의 인지도를 높이며, 2017년 상해에서 열린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 2017'에서 가장 큰 상인 베스트 IP와 최고의 라이선스 제품 등 2개 부문을 수상, 현지 IP 업계 내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후 라인프렌즈는 세계적인 캐릭터로 성장한 브라운앤프렌즈, BT21, ROY6 등 자사 캐릭터 IP를 기반으로, 중국 대표 IT, 패션 기업 및 랜드마크와의 파트너십은 물론 온라인 커머스, 게임 비즈니스 확장 등을 통해 다각적인 IP 비즈니스를 전개하며 중국 현지 MZ 세대를 사로잡고 있다. ◆티몰 등 중국 현지 온라인 커머스 기업과의 활발한 협업 라인프렌즈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광군제를 비롯해 지난 8월, 티몰 슈퍼 IP 데이 등 중국 현지 온라인 커머스와의 활발한 협업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5년 처음 광군제에 참여한 라인프렌즈는 첫 해를 비롯, 3년 연속 영유아 완구류 카테고리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올해에는 작년 대비 130% 성장한 207억원을 기록, 역대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광군제에서는 SNS 및 커머스 플랫폼 팔로워 수가 약 1억 명에 이르는 중국 대표 왕홍(중국의 온라인 인플루언서) 리자치(Austin Li)와 함께 새로운 캐릭터 IP인 '네버스 패밀리'를 탄생시키며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네버스 패밀리는 실제 뷰티 제품 모델로 나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리자치의 반려견 '네버'의 개성과 특징을 살려 라인프렌즈가 새롭게 개발한 캐릭터로, 슈퍼스타 네버 외에 미미, 페기, 디디, 피기 등 네 개의 캐릭터로 구성됐다. 중국 대표 인플루언서인 리자치는 뷰티 카테고리를 시작으로 구찌, 디올 등 명품 브랜드와 협업한 바 있으며, 식음료 등의 영역으로까지 인지도를 넓히면서 중국은 물론 글로벌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 2018년 광군제에서 알리바바의 마윈 전 회장과 함께 립스틱 생방송 판매를 진행할 정도로 인지도와 영향력 면에서 독보적이다. 특히, 이번 광군제에서는 라인프렌즈가 2018년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7000만명의 팬을 보유한 중국 차세대 아이돌 왕위엔(Roy Wang)과 함께 만든 ROY6 캐릭터 중 따뜻한 위로를 주는 에디와 네버스 패밀리의 콜라보 제품은 지난 8일, 리자치가 출연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런칭, 동시 접속자 수가 2000만명에 달했으며, 15분 만에 10만개 이상이 판매됐다. 또한 라인프렌즈는 지난 8월 티몰에서 영향력 있는 브랜드를 선정해 진행하는 프로모션 캠페인 슈퍼 IP 데이를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라인프렌즈는 중국 주방가전 브랜드 '조영', 중국 유제품회사 '산위안식품' 등 현지 유력 브랜드들과 협업한 제품들로 하루 동안 50억 원에 이르는 매출을 달성했다. ◆현지 주요 랜드마크 및 중국 유력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으로 MZ 세대와의 접점 확대 라인프렌즈는 이처럼 중국 시장에서 캐릭터IP의 자체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 MZ 타깃의 온라인 커머스를 강화함과 동시에 올해에도 꾸준히 중국의 대표 기업 및 랜드마크와의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글로벌 스포츠 분야의 중국 대표 브랜드 리닝과 협업해 선보인 패션 컬렉션이 700여 개 이상의 리닝 온·오프라인 매장에 론칭, 중국 현지 MZ 세대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해 4월 중국 대표 IT 기업 샤오미와 협력해 탄생시킨 'MI 9 SE 브라운 에디션' 및 여행용 캐리어 등은 각각 출시 11초, 2분 만에 완판됐다. 같은 달에는 중국 상해 랜드마크인 동방명주에서 생일을 맞은 샐리의 전시회를 진행, 동방명주가 최초로 직접 변등식을 진행하고 주말 이틀 동안에만 6만여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현지인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7월에는 상해 대표 명소인 예원이 한 달간 브라운앤프렌즈 테마로 꾸며질 정도로 라인프렌즈는 중국 내 캐릭터 IP의 높은 파급력을 자랑하고 있다. ◆게임 영역까지 확대한 캐릭터 기업의 이례적 행보…IP다각화 비즈니스 라인프렌즈는 캐릭터 IP를 통해 게임이라는 새로운 영역까지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라인프렌즈는 지난해 글로벌 게임사 슈퍼셀, 올해 넥슨까지 연달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캐릭터 전문 브랜드와 게임 IP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간의 이례적 파트너십 체결로 IP 비즈니스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이러한 라인프렌즈와 글로벌 게임 기업 간의 파트너십은 중국 현지에서도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실제 텐센트가 중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넥슨의 '카트라이더'에 지난 7월, 라인프렌즈의 브라운앤프렌즈가 신규 캐릭터로 등장했으며, 해당 게임은 출시 직후 중국 앱스토어에서 4위까지 오르는 등 중국 내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업계 전문가는 "라인프렌즈는 14억 인구 대국 중국에 진출한 이래 브라운앤프렌즈 등 강력한 자사캐릭터 IP의 인기를 기반으로, 중국 현지 인플루언서와의 신규 캐릭터 IP 개발뿐만 아니라 파트너십 등 협업의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며 "특히 중국 MZ세대의 취향과 트렌드를 파악해 이들이 선호하는 IT, 패션, 게임 등 브랜드와 협업하고 온라인 커머스 영향력을 키워가며 현지에 맞춤화된 다양한 IP 비즈니스를 전개함으로써 중국 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15 15:16:0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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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9년 연속 'DJSI 월드 지수' 편입…지속가능경영 성과

SK주식회사는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평가'에서 9년 연속 'DJSI 월드 지수' 편입과 동시에 2년 연속 복합기업군 분야 '인더스트리 리더(최우수기업)'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복합기업군 분야에서 2년 연속 1위를 한 것은 SK주식회사가 처음이다. DJSI는 미국 S&P다우존스와 스위스 지속가능경영 평가·투자사인 로베코샘이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여 개 상장사를 61개 산업군으로 분류, 경제적 활동·사회적 책임·환경경영 측면에서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수다. 복합기업은 이종 산업 진출과 인수합병 등을 통해 하나의 기업이 ICT·바이오·반도체소재 등 다양한 사업군을 운영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45개 복합기업 중 SK㈜를 비롯 지멘스, 삼성물산 등 상위 3개 기업만이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SK㈜는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비롯해 디지털 기반 DBL 비즈니스 모델 혁신 활동 등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DBL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경영 활동을 말한다. SK㈜는 인공지능·클라우드·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SHE(안전, 보건, 환경) 서비스 ▲AI기반 사회 안전망 강화서비스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채용 프로그램 '씨앗'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해 사회적 가치 성과를 높여가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앱 '행가래'를 통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탄소 배출 저감 ▲자원 낭비 방지 ▲사회적 기부 ▲사회적 기업 활성화 등 일상 생활 속에서 사회적 가치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SK㈜는 지난 10월 2020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공개했다. 작년 한해 SK㈜는 ▲경제 간접 기여 성과(고용, 배당, 납세 등 기업 활동을 통한 국내 경제 간접 기여 가치) 8194억원 ▲비즈니스 사회 성과(제품 개발·생산·판매를 통해 발생한 사회적가치) 817억원 ▲사회공헌 사회 성과 82억원 등 총 9093억원의 사회적 가치 성과를 창출했다. SK㈜ C&C 안석호 행복추진센터장은 "DJSI 월드 지수 9년 연속 편입 및 2년 연속 인더스트리 리더 선정으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우수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고객과 사회의 SHE 지원을 강화하고 중장기 계획에 따라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이해관계자의 행복과 신뢰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1-15 10:29:5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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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IoT 플랫폼 '브라이틱스' 가트너 매직쿼드런트에 등재…국내 최초

삼성SDS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브라이틱스'가 국내 최초로 '2020년 가트너 매직쿼드런트(MQ)'에 등재됐다. 매직쿼드런트는 IT 리서치/컨설팅 기업 가트너가 매년 사업수행 역량과 비전 완성도에 따라 해당 기술 분야 글로벌 기업들을 종합 평가해 발표하는 리포트다. 브라이틱스 IoT는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센서, 설비, 장비 등 다양한 종류의 디바이스를 연결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관리하는 사물인터넷 플랫폼이다. 가트너는 삼성SDS를 산업용 IoT 플랫폼 분야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선정하면서 브라이틱스 IoT의 다양한 디바이스 및 데이터 관리 편의성,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모두 지원하는 유연성,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브라이틱스 IoT는 지난해 또 다른 IT 리서치 기관 포레스터가 발간한 보고서에서도 글로벌 대표 IoT 플랫폼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삼성SDS는 브라이틱스 IoT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용량 데이터의 전송 부담을 줄이고,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분석할 수 있는 에지 컴퓨팅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소형 IoT 디바이스에서도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AI 모델 경량화'기술을 확보해 브라이틱스 IoT에 적용하고 있다. 삼성SDS 임수현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브라이틱스 IoT의 대용량 데이터 관리, 에지 컴퓨팅 기능 등을 고도화하여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11-15 10:25:4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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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AI로 유해 콘텐츠 사전 탐지율↑…변화하는 커뮤니티 규정

페이스북이 인공지능(AI)의 활용을 늘려 규정을 위반하는 콘텐츠를 삭제하며 건강한 커뮤니티 조성을 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12일 오전 페이스북 커뮤니티 규정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변화하는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커뮤니티 규정이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콘텐츠 허용 규칙으로 ▲폭력 및 범죄 행위 ▲안전 ▲불쾌한 콘텐츠 ▲무결성 및 진실성 ▲지적재산권 등 5가지 영역으로 규정하며 총 26개 항목으로 운영되고 있다. 유동연 페이스북 아시아태평양(APAC) 콘텐츠 정책팀 매니저는 "매일 100만 건이 넘는 이용자로부터 신고가 접수되는데 인력으로 해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AI에 투자해 이상 콘텐츠의 감지 및 삭제율을 늘려왔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의 커뮤니티 규정 집행 보고서에 따르면 혐오 발언에 대한 페이스북의 사전 감지율은 올해 1분기 89%에서 2분기 95%로 증가했다. 조치를 취한 콘텐츠 양 또한 960만 건에서 2250만 건으로 증가했다. 이는 일부 자동화 기술을 스페인어, 아랍어, 인도네시아어까지 포함할 수 있도록 확대했고, 1분기에 영어로 된 콘텐츠 감지 기술을 개선했기 때문이다. 2분기에는 자동화 역량이 더욱 향상되어 영어, 스페인어, 버마어로 된 콘텐츠에 더 많은 조치를 취했다. 테러 관련이라는 이유로 페이스북에서 조치를 받은 콘텐츠도 1분기 630만건에서 2분기 870만건으로 증가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혐오 발언 감지율이 올해 1분기 45%에서 2분기 84%로 크게 증가했고, 조치를 취한 콘텐츠의 양은 80만8000건에서 330만 건으로 늘었다. 이는 영어와 스페인어 콘텐츠에서 사전 감지 기술을 확장했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데이터베이스에 포함된 기존의 규정 위반 콘텐츠와 유사한 콘텐츠를 감지하고 삭제하는 기술이 향상시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더 많은 아동 나체 이미지와 아동에 대한 성착취 콘텐츠를 삭제하고 있다. AI를 통한 사전 탐지율이 증가하고 있기는 하지만 모든 것을 AI에 맡길 수는 없다. AI가 사람처럼 정확하게 상황과 맥락에 대해 파악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올해 4~6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사전조치된 게시물을 보면 다른 유형들의 높은 사전조치율과 달리 '따돌림 및 괴롭힘' 영역은 사전조치율이 13.3%에 불과하다. 괴롭힘을 당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 실제로 괴롭힘이라고 느끼는지 혹은 친구 사이의 가벼운 장난이라고 느끼는지가 맥락에 따라 달라져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탓이다.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규정도 변화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경찰의 무력 진압이 등장하는 사진과 영상이 자극적이라고 판단해 그동안 미성년자에게 노출하지 않았으나, 앞으로는 사회적 경각심 등을 위해 미성년자에게도 관련 콘텐츠를 허용하기로 했다. 또한 자기 몸 긍정주의를 독려하는 게시물을 선정적인 게시물로 판단하지 않기로 했다. 자기 몸 긍정주의란 몸이 말라야 아름답다고 보는 과거 시각에서 벗어나 자신의 몸매를 긍정하자는 운동이다. 한때는 자기 몸 긍정주의를 알리기 위해 신체를 노출한 콘텐츠를 올렸을 경우 삭제 조치했으나, 이제는 긍정적 동기에서 올린 콘텐츠라고 판단해 삭제하지 않는다. 한편, 페이스북은 커뮤니티 안전 및 보안을 위해 3만5000명을 업무에 투입하고 있는데 이는 2017년에 비해 3배 늘어난 수치다. 이중 1만5000명은 커뮤니티에서 신고된 콘텐츠를 리뷰하는 인력으로 365일 상시 모니터링하며, 한국어를 포함해 5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2020-11-12 15:17:2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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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개발자 행사 '테크토닉 2020' 개최

삼성SDS가 12일 '테크토닉 2020'을 개최했다. 테크토닉은 삼성SDS가 개발자 생태계 확장을 위해 최신 IT기술과 개발 노하우,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행사다. 2018년 시작해서 올해로 3회째인 테크토닉은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 혁신기술'을 주제로 인공지능, 클라우드, 양자컴퓨팅·보안 등 20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6500여 명이 사전 신청하는 등 국내 IT개발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사장)는 환영사에서"최신 IT기술과 사례 공유를 위해 대학 및 파트너 회사들과 함께 준비했다"며 "개발자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AI 분야 석학인 미국 하버드대학교 H.T. 쿵 교수가 'COVID-19과 AI 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 연설했다. 이어 삼성SDS AI 전문가들이 ▲영상 딥러닝을 통한 안질환 예측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 2020'에서 채택된 제품 설계·제조· 물류 공정 최적화를 위한 강화학습 연구성과 ▲한국어 인식 AI 성능 개선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삼성SDS와 클라우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엔비디아 정소영 상무가 '대규모 AI 연구를 위한 효과적인 GPU 데이터센터 구축 전략'을, NHN 박성우 팀장이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오픈스택'을 발표했다. 또, KAIST·국민대학교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양자컴퓨팅 분야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세션에도 개발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테크토닉 발표 영상과 자료는 11월 25일부터 삼성SD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1-12 15:14:1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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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C&C, 18일 웨비나서 '에이브릴 2.0'의 AI 언어 처리 기술 소개

SK㈜ C&C가 오는 18일 '최고 수준의 자연어 이해기술을 제공하다'를 주제로 '에이브릴 2.0의 인공지능(AI) 언어 처리 기술 및 실사례 소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자연어 처리(NLP), 딥러닝 기반 기계 독해(MRC) 등 AI 언어 처리에 기반한 서비스 개발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SK㈜ C&C는 이번 웨비나에서 한층 진화된 AI 언어 처리 능력을 갖춘 '에이브릴 2.0'을 공개한다. 에이브릴이 자연어 처리 기술은 물론 딥러닝 기반 기계 독해 등을 장착한 AI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 의도 파악에서부터 방대한 내외부 비정형 데이터를 처리하며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어떻게 찾아내는지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에이브릴은 자체 한국어 학습 모델을 바탕으로 텍스트를 인식하고 분석해 내는 텍스트 분석(TA)과 챗봇으로 구성돼 있다. 기계 독해 모델을 비롯해 키워드, 감성 분석 등 언어를 이해하는 9개의 분석 모델을 기반으로 ▲사용자 대화 ▲사용자 질의·응답 ▲정보 검색 등을 종합해 다양한 형태의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 데이터에 대한 사전 학습 기능과 AI 모델 연동 기술은 쉽고 빠르게 AI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 C&C는 에이브릴 2.0 실사례 소개 및 시연 세션을 통해 웨비나 참여자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최근 보험·은행 등 금융사에서 속속 도입하고 있는 '세일즈QA(불완전 판매 패턴 분석)'는 물론 유통 현장 등에서 광범위하게 적용된 '마켓 센싱' 등의 사례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각종 서베이 데이터 분석부터 ▲이메일 분석 ▲보이스 챗봇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AI 서비스 분야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코로나19시대를 맞아 ▲호텔 진화를 보여주는 기계 독해(MRC) 기반의 호텔 헬프 데스크와 ▲채용 시즌을 맞아 소개하는 자기소개서 분석 등도 참여자들의 흥미를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SK㈜ C&C 이원일 플랫폼3그룹장은 "모든 산업에 걸쳐 AI 기술 활용이 필수인 시대가 되면서 다양한 사용자 니즈를 완벽하게 수용하기 위한 비정형 데이터 처리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에이브릴 2.0은 산업별로 특화된 수직적 자연어 처리 모델 개발을 통해 국내 전 산업에 걸쳐 최고 수준의 자연어 처리와 기계 독해, 대화형 AI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0-11-12 10:00:2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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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웍스, 신규 고객에게 서비스 3개월 무료 제공

네이버웍스가 브랜드 변경을 맞아 신규 고객 대상 3개월 무료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 /네이버 웍스모바일이 제공하는 업무용 협업 도구 네이버웍스가 브랜드 변경을 맞아 신규 고객 대상 3개월 무료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11월 16일부터 네이버웍스의 유료 상품인 라이트, 베이직, 프리미엄 상품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사는 3개월 간 부담 없이 네이버웍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인원 제한도 없다. 네이버웍스는 라인과 같은 그룹 관계사를 비롯해 국내 외 다양한 10만여 고객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서 최근 조사한 협업툴 사용자 현황 리포트에 따르면, 네이버웍스는 1인당 사용 빈도를 나타내는 평균 사용일수에서 13.73일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네이버웍스 관계자는 "네이버클라우드의 글로벌 인프라 위에서 운영되고 있어 해외 협력사들과의 업무도 차질없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다"며 "파파고 번역 엔진 탑재 같은 친숙한 사용성과 편리함으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3개월 무료 사용 이벤트는 오는 16일부터 네이버웍스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되며, 내달 31일까지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2020-11-12 09:51:1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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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웨일, 4개 업체와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한다

네이버가 제공하는 웨일 브라우저가 국내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표 기업들과 협력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네이버 웨일은 드림에이스, 팀와이퍼, 카랑, 마지막삼십분과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네이버 웨일은 웹 기술에 기반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며, 드림에이스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술과 방법론을 제공하고, 나머지 파트너사들은 새롭게 구축되는 서비스 플랫폼에서 동작하는 차량용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각자 제공하게 된다. 네이버 웨일의 김효 리더는 "이번 MOU는 실제 서비스를 하고 있는 다양한 스타트업들의 차량용 O2O 서비스를 웨일 기반 통합 서비스 플랫폼에 올려, 양산 가능한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O2O 서비스 회사 외 음악, 영화, 게임 등과 같은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기능부터 여행용 내비게이션과 주유 가격 비교까지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세차 서비스의 독보적인 오프라인 경쟁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팀와이퍼는 이용자가 손쉽게 스마트폰으로 예약 및 결제를 하면, 카매니저가 차량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손세차를 마친 후 안전하게 반납해준다. 또한 현대차의 사내벤처인 튠잇과 기술제휴를 통해 비대면으로 온라인 출장세차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차량 출장 정비 회사인 카랑은 고객맞춤형 시스템과 신속한 정비, 11가지 표전 안전점검 등을 통해 이미 45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용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차량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기적인 소모품 관리도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실시간 주차대행 서비스인 잇차를 운영하는 마지막삼십분은 주변 주차장의 실시간 주차공간을 공유해 이용자의 편익을 증진하고, 공간 활용을 극대화해준다. 이용자는 주변 평균 대비 저렴한 주차요금을 적용 받을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잇차는 별도 설계된 전용 보험에 가입해, 이용자가 전문 교육을 받은 드라이버에게 안심하고 차량 주차를 맡길 수 있다.

2020-11-11 15:49:1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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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동영상 시장서 고군분투

네이버와 카카오가 동영상 시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자체 제작 콘텐츠를 늘리고, 영상 앞에 필수로 붙는 광고 시간을 줄이는 등 동영상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지만 동영상 시장 절대 강자 유튜브를 따라잡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코로나19로 사람들이 바깥 활동을 자제하는 상황 속 '네이버TV'를 통해 뮤지컬, 연극, 무용, 오페라, 클래식 등 다양한 공연의 온라인 중계를 지원하고 있다.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에 발맞춰 올해 상반기 동안에만 전년 대비 6배 증가한 300회의 온라인 라이브를 지원했다. 온라인으로 공연을 감상하는 사용자들도 크게 늘었다. 뮤지컬의 경우, 지난해 1월에서 8월 사이 네이버TV에서는 누적 65만여의 재생수가 발생한데 비해, 올해는 전년 동기 대비 누적 재생수가 750만여 건으로, 11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일례로 뮤지컬 '마리퀴리'는 58만, 뮤지컬 '팬레터'와 '여신님이 보고계셔'는 90만건의 재생수를 기록했다. 지난 9월 동영상 서비스 '카카오TV'의 대대적 개편에 나선 카카오는 카카오TV에 들어가는 광고 길이를 대폭 줄이며 이용자 확보에 나선다. 오는 19일 동영상 광고 노출 정책 변경을 통해 그간 의무적으로 15초 동안 내보내던 광고를 5초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다른 페이지로 연결되는 '방문형' 광고는 모두 5초로 통일되고, 일반적 동영상 광고인 '도달형'에서 10분이 넘는 영상의 앞부분에서만 최대 15초 또는 5초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광고주와 이용자 의견을 반영했다"며 "광고를 줄이는 대신 새로운 수익 모델에 대해 여러 가지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가 수익 감소를 예상하면서도 광고를 줄이는 특단의 대책을 내놓은 데는 이용자의 목소리를 의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용자들은 영상 앞에 붙는 광고가 과도하게 길다는 불만을 제기해왔다. 네이버는 지난해 5월 네이버TV에서 15초 광고를 없애고 5초짜리 광고로 전환한 바 있다. 하지만 광고를 줄인다고 해서 이용자가 늘어난다는 보장은 없다. 유튜브의 경우 영상 시작 전 나오는 연속 광고와 중간 광고에도 불구하고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유튜브에는 볼만한 콘텐츠가 많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광고를 감수한다는 분석이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9월 오리지널 작품들을 첫 공개하며 카카오TV의 대대적인 개편에 나선 바 있다. 넷플릭스처럼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고, 기존 TV 화면에 맞춰진 가로형 포맷을 넘어 세로형, 정방형, 가변형 등 다양한 스크린 프레임을 제시했다. 카카오는 올해 드라마 6개, 예능 19개 타이틀로 총 25개 타이틀, 350여 편의 에피소드를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튜브는 대부분의 사람이 알고 있고, 많이 시청하는 반면 네이버TV나 카카오TV에 대해서는 존재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며 "다만 독자적인 콘텐츠를 보강하려는 등 차별화 노력은 동영상 시장 활성화 측면에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5월 발표한 '2019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의 절반 이상인 56.3%가 OTT 등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중인 동영상 서비스는 유튜브가 91%로 가장 높았으며, 네이버 TV(37.8%), 카카오 TV(17.9%), 넷플릭스(14.9%), 아프리카 TV(11.5%) 순으로 나타났다.

2020-11-11 15:37:3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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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익스프레스, 배달 예상 시간 넘으면 50% 할인 쿠폰 지급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자사의 차세대 배달 서비스 '요기요 익스프레스'의 서비스 지역 확장을 기념해 주문 후 배달 지연 시 반값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늦으면 반값' 이벤트를 이달까지 확대 진행한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자사의 차세대 배달 서비스 '요기요 익스프레스'의 서비스 지역 확장을 기념해 주문 후 배달 지연 시 반값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늦으면 반값' 이벤트를 이달까지 확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요기요 익스프레스 주문 시 배달 예상 시간을 기준으로 10분 이상 지연될 경우, 다음 주문 시 사용 가능한 최대 1만원 한도의 50%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해당 프로모션의 모든 비용은 요기요가 전액 부담한다. 같은 기간 요기요 첫 주문 고객이 요기요 익스프레스를 주문하면 1만원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요기요 익스프레스를 처음 이용하는 요기요 고객이라면 누구나 요기요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요기서 1초결제' 또는 '요기서 결제'를 이용하는 경우에만 적용 받을 수 있다. 지난 7월 첫선을 보인 요기요 익스프레스는 딜리버리히어로의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술인 '허리어(Hurrier)'가 적용한 배차 시스템으로 주문 처리 시간을 평균 20분까지 단축시키며 평균 4.8점대의 높은 고객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브랜드 고객경험 마케팅실 박채연 실장은 "요기요 익스프레스를 경험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새롭게 확대되는 서비스 지역에서도 더 많은 고객들이 빠르고 정교해진 딜리버리 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차별화된 딜리버리 서비스와 새로운 주문 경험을 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11-11 09:02:3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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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용인동부경찰서, 교통 사망사고 예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바로고는 지난10일 용인동부경찰서와 '교통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인동부경찰서 이원일 서장(왼쪽), 바로고 김현성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로고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는 지난10일 용인동부경찰서와 '교통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통안전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교통안전 교육 및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관내 교통 사망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특히 ▲바로고 라이더 대상 교통안전 수칙 교육 실시 ▲실무자 커뮤니티 활용, 주요 교통사고 사례와 교통 범죄 정보 공유 등의 활동을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김현성 바로고 이사는 "용인동부 관내 교통 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실질적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협조 체계를 이어 나가면서 바른 배달을 위한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일 용인동부경찰서장은 "교통사고 예방은 특정 기관의 단순한 업무가 아닌 민·경이 함께 힘을 모아 헤쳐나가야 할 과제"라며 "이번 업무 협약식을 기점으로 바로고 라이더들의 실시간 정보력과 용인동부경찰서의 치안 활동이 어우러진다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11 09:01:29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