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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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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21일 '변화하는 세상을 위한 대화' 글로벌 행사 진행

워크데이가 재무·인사(HR)·기획·정보기술(IT)·조달·다양성 분야의 리더들이 각 조직을 효율적이고도 강력하게 이끌어갈 수 있는 혁신적인 해결책을 소개하는 글로벌 행사를 마련한다. /워크데이 워크데이가 재무·인사(HR)·기획·정보기술(IT)·조달·다양성 분야의 리더들이 각 조직을 효율적이고도 강력하게 이끌어갈 수 있는 혁신적인 해결책을 소개하는 글로벌 행사를 마련한다. 워크데이는 오는 21일 오전 11시부터 '변화하는 세상을 위한 대화'란 주제의 글로벌 포럼을 통해 각계 리더들이 최근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포럼은 워크데이 공동 설립자 및 공동 CEO인 아닐 부스리와 기자 겸 기업가인 동시에 주간 신디케이트 정치쇼 '매터 오브 팩트'의 사회자인 솔리다드 오 브라이언이 '웰컴 투 어 체인징 월드'란 주제로 행사를 오픈한다. 이어 '인스파이어링 체인지'란 주제로 ▲테니스 챔피언이자 기업가겸 자선가인 세레나 윌리엄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제작자 및 설립자인 리즈 위더스푼 ▲전 영국총리인 데이비드 캐머런 ▲포춘 CEO인 앨런 머레이가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들에게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CEO 아웃룩' 세션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CEO인 사티아 나델라 ▲나스닥 사장 및 CEO 아데나 프리드만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 CEO 척 로빈스가 각각 강연을 진행한다. 이들의 강연에 이어 브레이크 타임으로 그래미어워드 수상자인 다리우스 러커가 특별 출연해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 후 '리더십 보이스'란 주제로 워크데이 공동 CEO인 차노 페르난데즈가 시청자들에게 워크데이의 고객 및 파트너들이 추진하고 있는 강력한 변화 전략을 6개 대화 주제로 나눠 소개한다. 차노 페르난데즈 CEO가 소개하는 6개의 대화는 ▲디지털 가속화 ▲불확실성 시대에서의 기획 ▲스킬 무브먼트 ▲다양성 제공 ▲유럽 및 아프리카 고객과의 대화 ▲아시아태평양 고객과의 대화 등의 다양한 분야로 진행된다. 이어 진행될 '워크데이 인 액션' 주제에서는 ▲디지털 가속화 ▲애자일 조직을 위한 기획 및 분석 ▲포용, 소속감 및 공정성 ▲리스킬과 리빌드 ▲직원 경험 등의 내용이 다뤄지며, 이 브레이크 아웃 세션에서 솔루션 데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이노베이션 포 어 체인징 월드'란 주제로 워크데이의 각 분야별 리더들이 합류해 ▲재무 ▲기획 및 분석 ▲소속감 및 다양성 ▲인사 ▲정보기술 ▲조달 등의 분야에 관한 토론을 진행한다. 이어서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가 어린 시절 인종차별이 심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하며 혁신을 이뤘는지를 소개한다. 모든 세션이 마무리된 후에는 미국 컨츄리음악 아티스트 제이크 오웬의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글로벌 행사는 한국고객 및 국내 시청자들을 위해 모든 세션이 한국어 동시통역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워크데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2020-10-06 16:09:1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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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앱장터 수수료 인상 반대"…전 세계로 확산

구글의 앱장터 인앱 결제 강제와 수수료 인상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구글의 앱장터 인앱 결제 강제와 수수료 인상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앞서 구글은 게임 앱에만 적용하던 인앱 결제 시스템을 모든 콘텐츠 앱으로 확대하고, 30%의 결제 수수료를 받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글플레이에 신규 등록하는 앱은 내년 1월 20일부터, 기존 앱은 내년 10월부터 인앱 결제 시스템이 의무 적용된다. 이 같은 발표 이후 구글의 지위 남용으로 모바일 생태계가 파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며 전 세계에서 구글에 반발하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인도에서는 구글의 수수료 인상에 반대하는 150여 개 스타트업이 모여 비공식 연맹을 결성하고 인도에서 구글플레이를 대체할 수 있는 앱스토어를 만들겠다고 나섰다. 인도 인터넷모바일협회(IAMAI)도 지난달 29일 구글이 새로운 결제 정책을 발표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한 창립자 회의를 소집했다. 그러자 구글은 인도 시장 달래기에 나섰다. 미국 온라인 기술전문매체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인도에서 플레이스토어 인앱결제 강제와 수수료 30% 확대를 오는 2022년 4월까지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다른 나라보다 6개월가량 늦춰준 것이다. 구글이 인도의 반발을 의식해 수수료 확대 시기를 미뤘다는 분석이다. 미국에서는 구글과 애플 등 앱 장터의 인앱결제 강제와 수수료 정책에 반대하는 '앱 공정성 연합(CAF)'이 출범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연합에는 현재 인앱 결제 강제와 관련해 구글·애플과 소송 중인 에픽게임즈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를 포함해 13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스포티파이도 지난해 유럽집행위원회 경쟁당국에 애플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들은 앱 마켓 원칙 10가지를 요구하며 앱마켓 사업자인 구글이 권한을 남용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국내 IT 업계도 구글의 수수료 인상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IT기업 200곳이 모인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방송통신위원회에 구글 미국 본사와 구글코리아에 대한 전기통신사업법 위반행위 신고서를 제출했다. 방통위는 구글의 정책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에 해당하는지 살피는 실태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구글을 상대로 하는 반독점 조사도 활발하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지난 6월 애플의 애플페이·앱스토어 수수료 관련 반독점 행위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EU는 애플을 시작으로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 페이스북, 아마존에 대한 반독점 조사도 개시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이미 EU로부터 반독점 제재를 받은 바 있다. EU는 2018년 구글이 안드로이드 OS로 시장 지배력을 남용했다는 이유료 43억 유로(약 5조8000억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미 법무부도 알파벳에 대해 반독점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구글이 검색 시장에서 우위를 남용해 자사 제품에 유리하도록 검색 결과를 왜곡했다는 내용이다. 지난 7월에는 연방 하원이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의 최고경영자(CEO)들을 의회로 불러 반독점 이슈를 추궁하기도 했다. 중국도 구글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준비 중이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운영체계(OS)의 지배력을 이용해 경쟁을 막았다는 화웨이의 주장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10-06 15:35:5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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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모빌리티, NH PE로부터 100억원 투자 유치

IoT 센서를 통해 주차공간의 실시간 입·출차를 감지하여 정확한 주차공간 정보를 제공하는 공유주차 플랫폼 '파킹프렌즈'. /한컴모빌리티 한컴MDS의 자회사인 한컴모빌리티가 NH투자증권 PE본부(NH PE)로부터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NH PE는 2018년 이후 적극적인 투자와 펀드 라인업 다변화를 통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SK디앤디, 동양매직 등 성공적인 투자성과를 남기며 국내 금융계 사모투자펀드 중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2월 한컴그룹에 인수된 한컴모빌리티는 국내에서 유일한 사물인터넷(IoT) 공유주차 기업으로, IoT 센서를 통해 주차공간의 실시간 입·출차를 감지하여 정확한 주차공간 정보를 제공하는 공유주차 플랫폼 '파킹프렌즈'를 운영하고 있다. 파킹프렌즈는 수요자들에게 주차공간 정보검색에서부터 예약,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급자들에게는 주차공간에 대한 분석 데이터를 제공해 주차공간의 쉽고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한컴모빌리티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주차요금, 운영시간, 근거리 명소 등을 추천하는 인공지능 예측 서비스를 개발하는 한편, 주차면 및 이용자 확대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컴모빌리티는 지난해 서울시 IoT 공유주차 기업으로 선정되어 이미 기술력을 검증받은 바 있으며 영등포구, 구로구, 중구, 송파구, 강남구 등 14개 서울시 자치구에서 공유주차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부산시 진구, 중구, 광주시 북구, 남양주시 등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IoT 공유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경기도 31개 지자체 및 6대 광역시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최천우 한컴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투자는 첫 외부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한컴모빌리티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을 시도함으로써 서비스가 확장될 수 있는 토대 마련과 이용자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0-10-06 09:18:3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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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메이커스, 2021 신축년 이벤트·신년 제품 기획전 진행

카카오메이커스가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미리 준비하는 2021년 새해맞이 특별 이벤트를 열고, 다이어리·가계부 등 신년 제품 기획전을 선보인다. /카카오커머스 주문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미리 준비하는 2021년 새해맞이 특별 이벤트를 열고, 다이어리·가계부 등 신년 제품 기획전을 선보인다. 이번 '소소한 신축년 플랜'은 2021년 신축년 '흰 소의 해'를 맞아 소를 모티브로 기획된 이벤트로, 메이커스와 카카오프렌즈 협업 제품 출시를 앞두고 제품에 고객의 목소리를 담고자 진행된다. 먼저, 이벤트 페이지에서 '소'를 활용한 위트있는 세 가지 문구 중 선호하는 문구와 제품 디자인에 투표하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디자인을 활용해 '2021년 신축년 에디션 라이언 인형'으로 주문·생산해 선 출시할 계획이다. 이벤트는 10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방법은 카카오톡 '더 보기' 탭에서 '메이커스' 또는 카카오메이커스 앱 접속 시 홈탭 배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투표 영역 하단에 아쉽게 내년으로 미룬 일 또는 소소한 새해 계획들을 댓글로 공유하면, 참여자 중 100명을 선정해 '라이언 기내 여행용 가방'을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메이커스는 10월 5일부터 2021년 계획을 미리 세우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2021 미리 준비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프렌즈 달력과 다이어리 세트, 죠르디 다이어리 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제품들과 한정판 가계부, 업사이클링 가죽 다이어리 등 내년을 준비하는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메이커스 관계자는 "다가올 연말을 맞아 2021년 새해 계획을 미리부터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메이커스에서 엄선한 신년 제품과 카카오프렌즈 협업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2020년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올해 못 이뤘던 아쉬운 일이나 작지만 소중한 계획들을 다시 한번 떠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10-06 09:13:52 구서윤 기자
인스피언, HLDS 코리아에 '클라우드 EDI' 서비스 제공

인스피언은 히타치엘지데이터스토리지(HLDS)코리아가 자사의 기업 간 애플리케이션통합(B2Bi)솔루션인 '인스피언 클라우드 EDI' 서비스를 전격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인스피언의 클라우드 EDI 서비스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HLDS코리아는 기존에 사용하던 B2Bi 소프트웨어를 인스피언의 클라우드 EDI 서비스로 전환했다. 이번 인스피언 클라우드 EDI 서비스 도입으로 HLDS코리아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 분포되어 있는 파트너 기업들과 물류 관련 EDI 문서를 별도의 문서전환이나 보안걱정 없이 주고받을 수 있어 업무 효율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HLDS코리아는 기존에 사용하던 B2B 시스템의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SW) 및 하드웨어(HW) 유지보수료에 대한 고정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HLDS코리아측은 인스피언 클라우드 EDI 서비스 전환에 따른 비용이 예년 대비 연간 60% 가량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스피언이 지난 5월 출시한 인스피언 클라우드 EDI 서비스는 기업간 전자문서교환(EDI)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EDI를 구축할 필요가 없다. 또한 글로벌 표준에 맞는 시스템이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기업들과도 전자문서를 글로벌 스탠더드로 교환할 수 있다.

2020-10-05 18:18:0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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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라이트 네트웍스, 싸이믈티비에 엣지 컴퓨팅 서비스 제공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싸이믈티비에 엣지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싸이믈티비는 글로벌 OTT, OTA 및 IPTV 네트워크로 전 세계에 제공되고 있는 130개 이상의 라이브 온라인 채널에 콘텐츠를 전송한다. 싸이믈티비는 라임라이트와의 협력을 통해 주요 지역에서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고품질 시청 서비스를 보장할 수 있게 됐다. 싸이믈티비 및 기타 여러 업체들이 도입한 라임라이트 엣지 컴퓨팅 서비스는 전용 컴퓨팅 기능부터 서버리스 환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선진적인 라임라이트 엣지 솔루션의 한 부분이다. 라임라이트의 모든 엣지 서비스는 사설 IP 백본, 1000개 이상 ISP와의 피어링 관계, CDN 서버에 대한 직접적인 액세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애플리케이션과 코드를 소비자와 가장 가까이에 구축하여 레이턴시(대기시간)와 비용을 줄이고 최적의 최종사용자 서비스를 보장할 수 있다. 싸이믈티비 CEO 스티븐 터너는 "라임라이트 엣지 컴퓨팅은 싸이믈티비가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점하고 대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최강의 무기를 제공한다"라며 "우리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생 기업으로 라임라이트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 세계 어디서나 방송 품질의 일관된 소비자 비디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라임라이트 스티브 밀러 존스 엣지 전략 및 솔루션 아키텍처 총괄 부사장은 "인코딩, 스토리지, 오리지네이션 및 서버 측 광고 삽입과 같은 작업이 모두 엣지 컴퓨팅으로 이동되어 싸이믈티비의 전체 워크플로우는 이제 라임라이트 서비스 플랫폼 내에서 운영된다"며 "라임라이트 CDN은 전송을 처리하나, 광고 삽입 및 워크플로우의 다른 측면도 모두 시청자 가까이에서 처리하며, 성능 향상과 비용 절감을 이끌어낸다"라고 말했다.

2020-10-05 15:39:5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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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와 카카오프렌즈, 가수와 라인프렌즈…캐릭터 IP가 뜬다

SK텔레콤과 카카오는 SK텔레콤 1020 컬처브랜드 0(영)과 카카오의 죠르디 캐릭터를 활용해 '사죠영' 캐릭터를 공동 제작했다. /SK텔레콤 인지도가 높은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마케팅이 활발하다. 카카오프렌즈와 라인프렌즈는 다양한 업체, 유명인과 협업해 새로운 IP를 꾸준히 제작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카카오는 SK텔레콤 1020 컬처브랜드 0(영)과 카카오의 죠르디 캐릭터를 활용해 '사죠영' 캐릭터를 공동 제작했다. 사죠영의 세계관은 1억살의 공룡 캐릭터 죠르디가 20대가 되기 위해 SK텔레콤의 0 로고를 모자와 볼에 새기고 새로운 화자로 다양한 활동을 한다는 콘셉트다. 양 사는 사죠영을 통해 1020 세대를 공략하는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SK텔레콤과 카카오는 사죠영 캐릭터를 활용해 오는 7일부터 SK텔레콤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 카카오톡 채널에서 '아이폰 얼리버드' 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폰에 관심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며, 사죠영 이모티콘은 물론 사죠영이 소개하는 SK텔레콤 신규 아이폰 구매 혜택에 대한 알람을 사전에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얼리버드 신청 고객 50만명은 통신사에 관계 없이 선착순으로 사죠영 이모티콘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지분을 맞교환 한 이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VR 게임 '프렌즈 VR 월드'를 출시하고, SK텔레콤 점프 AR 서비스의 대표 캐릭터인 '점프냥이'를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등 5G 콘텐츠 분야 협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트레저가 자신들의 분신이자 동료로 활약할 신규 캐릭터 IP 제작을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는 모습. 라인프렌즈는 방탄소년단(BTS), 있지(ITZY) 등 가수와 협업해 캐릭터를 꾸준히 제작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YG 신인 보이그룹 트레저와 함께 육성형 게임 방식으로 각종 퀘스트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글로벌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의 탄생을 예고한 바 있다. 이번 IP는 트레저의 팬들인 트레저 메이커와 함께 신규 캐릭터를 탄생시키고 성장시킨다는 것이 특징이다. 새 캐릭터 IP는 올 하반기 내 공개되며, 추후 메신저 스티커, 음원, 쇼츠 애니메이션, 캐릭터 제품 등 다양한 모습으로 선보이게 된다. 라인프렌즈는 캐릭터 IP를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에 적용하며 IP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라인프렌즈는 지난 7월에는 넥슨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을 통해 '카트라이더' IP 사업을 다각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게임에 캐릭터를 추가하는 것 등의 단순 협업을 넘어 캐릭터 상품 출시, 글로벌 라이선스 사업 등 다각적인 IP 사업을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라인프렌즈는 제품뿐 아니라, 메신저 스티커, 애니메이션, 게임 등 새로운 콘텐츠로 재탄생시키며 IP 비즈니스를 공격적으로 확장해왔다. BT21 오리지널 스토리 애니메이션 1화 중 일부. /라인프렌즈 또한, 라인프렌즈는 BTS와 함께 만든 캐릭터인 'BT21'의 세계관을 담은 시리즈인 'BT21 유니버스'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캐릭터 IP의 개발과 성장에 대한 역사를 쓰고 있다. BT21 유니버스는 공개할 때마다 하루 만에 약 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전 세계 MZ 세대 팬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영향력이 큰 캐릭터 IP를 파악하고, 비즈니스 차원에서 상호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캐릭터와 서비스 등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2020-10-05 15:37:0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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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구글 인앱 결제,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 시급

구글이 자사 앱 장터 내 모든 앱과 콘텐츠의 결제 금액에 30%의 수수료를 적용하는 방안을 내년 중 강행한다고 발표하면서 논란이 거세다. 콘텐츠 제공 업체와 소비자가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고, 더 나아가 모바일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와 대책이 시급하다. 인앱 결제는 구글의 자체 결제 방식으로 이용할 카드 정보를 입력해두면 지문인식과 같은 간편 인증만으로 쉽게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애플의 경우 이미 2011년 7월부터 인앱 결제를 강제해 수수료 30%를 거둬왔다. 구글도 내년부터 애플과 같은 행보를 걷는다. 기존에는 게임에만 30%의 수수료를 적용했지만 앞으로는 음악과 영상 등 콘텐츠에 대해서도 30%의 수수료를 걷겠다고 밝히면서다. 업계는 구글이 업체가 원하는 각각의 인앱 결제 수단을 쓰지 못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모바일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또한 플랫폼의 계층화가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구글과 애플 같은 모바일 플랫폼 사업자가 최상위에 위치하고, 글로벌 사업자, 국가별 사업자, 앱 개발자 등으로 계층이 나뉘어 결국 콘텐츠 제공 업체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렇게 콘텐츠 사업자들의 수익성이 하락하면 소비자에게도 그 피해가 고스란히 전가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기존 10% 내외였던 수수료가 30%로 증가하면 업체의 부담으로 서비스 이용료 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재 구글플레이 이용자가 네이버웹툰에서 쿠키 10개를 구매할 때 1000원을 결제하는 반면 애플 앱스토어 이용자는 1200원을 결제해야 한다. 이 같은 상황 속 오는 7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된 낸시 메이블 워커 구글코리아 대표가 불출석한다. 워커 대표를 불러 구글의 앱 수수료 확대 정책에 대해 질의할 기회조차 없어진 것이다. 워커 대표 대신 존 리 사장이 나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안에 대해 책임 있는 답변을 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에 대한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모바일 생태계와 소비자 후생에 영향이 있는 사안인 만큼 공허한 외침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방안이 나오길 기대해본다.

2020-10-05 15:02:5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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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앱 통해 한양대에 생활 속 사회적 가치 알린다

한양대학교에서 SK(주) C&C 안석호 행복추진센터장과 한양대 김명직 교학부총장(왼쪽)이 '행가래를 통한 생활 속 사회적 가치 확산 협력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SK㈜ C&C SK㈜ C&C가 생활 속 사회적 가치 실천 모델을 대학에 전파해 사회적 가치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SK㈜ C&C는 5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교학부총장실에서 한양대와 '행가래(幸加來)를 통한 생활 속 사회적 가치 확산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생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탄소 배출 저감 ▲자원 낭비 방지 ▲사회적 기부 ▲사회적 기업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실천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SK㈜ C&C는 이번 협약에 따라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지원 플랫폼 '행가래(幸加來)'의 주요 프로그램과 운영 노하우를 한양대와 공유하고 대학에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가래는 2019년 SK㈜ C&C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한 사회적 가치(SV) 작은 실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개발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으로 '행복(幸)을 더하는(加) 내일(來)을 만들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 C&C 구성원들은 행가래 앱을 다운 받아 ▲텀블러 사용 ▲계단 이용 ▲걷기 ▲헌혈·봉사 참여 ▲양면 인쇄 ▲사내 식당에서 잔반 남기지 않기 등 활동을 수행하며 SV 포인트를 적립, 기부나 사회적 기업 물품 구매 등에 사용하고 있다. 3만2000명의 한양대 학생과 교직원들은 8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한양대 행가래 앱'을 다운 받아 생활 속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캠퍼스 학과 건물 계단 걷기, 텀블러 쓰기, 학교식당 음식 남기지 않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양대 SV포인트가 자동 적립된다. 교내 건물 계단을 이용하면서 매 층마다 벽에 있는 QR코드나 NFC를 찍으면 20 SV포인트가 들어온다. 교내 카페에서 음료를 마실 때 일회용컵 대신 개인 텀블러를 이용해도 SV포인트가 쌓인다. 개인별 SV포인트는 교내 카페, 서점이나 기념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향후에는 한양대 행가래 앱에서 사회적 기업 상품 구매 혹은 외부 기부에도 SV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2020-10-05 10:31:1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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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부동산에 이어서 쇼핑도 공정위 제재받나…이달 중 결과 발표

네이버에서 의자를 검색하면 나오는 네이버쇼핑 화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제품에 표시가 되어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 부동산에 이어 쇼핑 사업에 대한 제재 발표를 앞두고 있어 네이버가 긴장하고 있다. 공정위의 제재 수위에 따라 네이버쇼핑의 사업 변화가 불가피해 업계도 주목하고 있다. 네이버는 소비자들이 특정 제품을 검색할 때, 자사의 쇼핑사이트 '네이버 스토어팜'이나 온라인 결제수단 '네이버페이'를 쓰는 판매자의 제품을 눈에 더 잘 띄도록 검색창 상단에 배치했다는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네이버는 검색 결과는 알고리즘에 따라 노출되기 때문에 임의로 특정 상품을 노출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제재는 수위에 따라 ▲단순한 영업행태 개선(네이버페이 사용자 우대 금지) 권고 ▲상징적 과징금 부과 ▲네이버쇼핑 등 관련 사업 철수 등이 거론된다. 결과에 따라 네이버가 이전처럼 특정업체를 우선 노출하는 방식을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도 높다. 이 같은 상황 속 네이버가 만약 다른 업체를 뚜렷하게 차별했다면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법령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국회 입법조사처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전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보낸 입법조사회답에서 "네이버페이만을 광고 및 검색 결과에 노출시키는 행위는 공정거래법 3조의2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또는 23조1항의 '불공정 거래 행위 금지' 조항의 적용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입법조사처는 네이버가 쇼핑 검색에서 네이버페이만을 노출하는 행위로 인해 결과적으로 다른 간편결제 서비스나 네이버페이를 사용하지 않는 다른 쇼핑 서비스가 차별을 받는 상황에 주목했다. 이런 차별 행위가 현저한 수준이고 정당한 이유가 없다면 공정거래법 23조1항1호의 '거래 상대방을 차별해 취급하는 행위'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입법조사처는 이런 차별이 네이버 쇼핑에 입점한 사업자로 하여금 네이버페이를 선택하게 만드는 강제적 효과로 작용한다면 이는 '부당하게 경쟁자의 고객을 자기와 거래하도록 유인하거나 강제하는 행위'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만약 네이버 검색 서비스가 시장 지배적 지위를 가졌고 다른 간편 결제 서비스와의 경쟁을 제한했다고 인정된다면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조항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재수 의원은 "네이버는 소비자 편의라는 명목으로 국내 검색 서비스 시장에서의 시장지배력을 인터넷 쇼핑·간편결제 서비스 등으로 전이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소비자의 선택권과 온라인 플랫폼 시장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공정위는 네이버페이의 검색 노출 행위로 인한 경쟁 제한 행위 여부에 대해 면밀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달 공정위로부터 네이버 부동산 서비스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이유로 과징금 10억3200만원을 부과 받은 바 있다. 네이버가 부동산 정보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네이버에 제공한 부동산 매물 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지 못하도록 한 행위에 대한 결정이다. 네이버는 즉각 반박에 나섰다. 한편 공정위는 새로운 법령을 통해 네이버 쇼핑을 규제하고 있다. 공정위는 지난 28일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을 입법예고했다. 플랫폼의 우월적 지위가 강해지면서 입점업체에 대한 불공정행위 등 피해 발생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제정안은 플랫폼 사업자의 계약서 작성·교부 의무, 사전통지 의무를 명시하고 사업자가 입점업체에 비용이나 손해를 떠넘기거나 다른 플랫폼에 입점을 방해하는 등 갑질을 할 경우 손해액 최대 2배의 과징금을 물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대형 플랫폼과 쿠팡, SSG닷컴 등 온라인 쇼핑몰, 배달의민족 등 배달앱이 법 적용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10-04 14:00:20 구서윤 기자
KISA, '암호모듈검증 전문교육' 온라인으로 진행…5일부터 신청자 접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암호모듈검증 시장 활성화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0 암호모듈검증 전문교육'을 오는 11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 동안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암호모듈검증(KCMVP)은 국가 및 공공기관의 중요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암호가 주기능인 정보보호제품에 탑재되는 암호모듈의 안전성, 구현 적합성 등을 검증하는 제도다. 검증받은 암호모듈을 사용해야 하는 제품은 DB 암호화, 문서 암호화, 가상사설망 등 암호에 특화된 전문 제품이며, 최근에는 필수 검증 대상이 아니더라도 구현된 암호기술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인증받아 사용하는 추세다. 특히 정부 디지털 뉴딜의 주요 사업인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DNA), K-사이버 방역, 비대면 서비스 산업육성 등 정책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보안 인식 및 보안 제품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중요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핵심기능인 암호기술도 안전성뿐 아니라 효율성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KISA는 올해 처음으로 암호이론 및 암호모듈검증 기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기초 암호 수학 ▲대칭키, 공개키 등 암호 알고리즘 ▲국내·외 암호모듈검증 제도 및 시험 방법론 ▲부채널의 안전한 대응기법 ▲보안수준 3 이상 HW 모듈 요구사항 등으로 이뤄지며,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정보보호 및 암호제품 개발업체, 대학(원)생 등 암호모듈검증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5일부터 23일까지며, 암호이용활성화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KISA 김석환 원장은 "디지털 신뢰 구축이 비대면 사회의 필수 요소로 떠오른 요즘,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하는 암호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암호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은 물론 정보보안의 핵심기능을 담당하는 암호제품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0-10-04 12:00:0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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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풀이 검색 앱 콴다, 누적 문제 해결수 10억건 돌파…코로나19 온라인 수업 영향

인공지능 수학 풀이 검색 서비스 '콴다'가 누적 문제 해결수 10억건을 돌파했다. /매스프레소 에듀테크 기업 매스프레소는 자사가 운영하는 인공지능(AI) 수학 풀이 검색 서비스 '콴다'가 누적 문제 해결수 10억건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4월,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개학을 시작한 이후 콴다의 누적 문제 해결수는 5억 건에서 10억 건으로 증가해 6개월 만에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질문수는 300만 건 이상으로 집계됐다. 매스프레소 측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활성화되면서 콴다와 같이 학생 개인 수준에 맞춘 교육 콘텐츠의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달에는 누적 다운로드 1400만건을 넘기며 국내 초중고 학생 3명 중 2명이 쓰는 국민 교육앱으로 자리잡았다. 콴다는 학생들이 모르는 문제를 사진을 찍어서 검색하면 5초 안에 해당 문제의 풀이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자체 개발한 AI 기반의 광학문자판독(OCR) 기술이 한국어와 수식을 동시에 인식하여 학생에게 최적화된 검색 및 풀이 결과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다. 콴다는 국내의 성장에 힘입어 2018년 11월 일본을 시작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 등 순차적으로 진출해 현재까지 5개국에서 교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베트남에서는 출시 2주 만에 iOS 앱스토어 교육차트 1위를 달성하였다. 전체 앱 순위에는 3위에 등극해 인스타그램, 틱톡보다 높은 순위에 올렸다. 또, 올해 8월에 진출한 태국에서는 출시 1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교육 차트 1위에 올랐다. 매스프레소의 이종흔 공동대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등교가 불발되면서 학생들 간 교육 격차가 심화됐다"며 "매스프레소는 보유한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모든 학생들이 최상의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10-04 10:22:17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