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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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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상법 논란에 증시 ‘흔들’…‘코스피 5000’ 제동, 세계 증시 중 최약세

이재명 정부가 '코스피 5000 시대'를 향한 자본시장 개혁 청사진을 내놨지만, 대주주 양도소득세 강화와 상법 개정 논란이 겹치며 증시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정책 신뢰에 금이 가면서 한 달 새 한국 증시는 주요국 중 최약세를 기록, 정부가 강조한 '코리아 프리미엄' 전략에도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주주 충실의무 강화, 자사주 소각 확대, 주가조작 근절 등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대주주 양도세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추는 개편안은 증시 부양 기조와 충돌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을 불렀다. 상법 개정안 역시 집중투표제·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등 주주권 강화 방안을 담았지만, 야당은 "투기자본의 먹잇감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놨다. 여기에 노란봉투법 논의까지 겹치며 기업 투자 위축 가능성도 거론된다. 혼선은 정치권에서도 드러났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지난 21일 기자간담회에서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은 시간을 두고 결정하기로 했다"며 "빠른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과 대통령실은 이미 교감해 중간에 나오는 시도는 있을 수 없다"며 "관련 기사의 대부분은 오보로 본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투자자 불만과 당내 반발이 커지는 상황에서 결론을 미루는 '시간 끌기'가 오히려 시장 불안을 키운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치권에선 9월 고위당정협의회가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금리 발표에 따라 증시가 반등하면 정부가 기존 세제 개편안을 유지할 명분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당정 간 조율이 길어질 경우 발표는 연말이나 내년 초까지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정책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증시는 직격탄을 맞았다. 3개월 넘게 랠리를 이어오던 코스피는 8월 들어 3100~3200선에 갇혔다. 올초부터 지난달까지 주요 30개국 증시 가운데 상승률 선두였던 한국 증시는 이달 들어 최하위로 밀려났다. 22일 종가 기준 코스피 지수는 3130.09로, 한 달 전(7월 21일)보다 1.31% 하락했다. 반면 일본 닛케이225,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선전지수, 대만 자취안지수 등은 같은 기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상하이종합지수는 사흘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며 22일에도 전일 대비 1.45% 오른 3825.76으로 마감했다. 해외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사이 국내에선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자금도 빠져나가고 있다. 잠재적 증시 대기 자금으로 여겨지는 투자자예탁금은 이달 초인 1일 71조7777억원에서 21일 67조4631억원으로 약 4조3146억원 감소했다. 증권가에서도 정부 정책 혼선에 따른 증시 불확실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재명 정부가 '코스피 5000 시대'를 향한 자본시장 개혁 청사진을 내놨지만, 대주주 양도소득세 강화와 상법 개정 논란이 겹치며 증시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정책 신뢰에 금이 가면서 한 달 새 한국 증시는 주요국 중 최약세를 기록, 정부가 강조한 '코리아 프리미엄' 전략에도 제동이 걸린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지난달 30일 기록한 코스피 3254p가 올해 고점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연말까지 주식시장은 소강 상태를 나타낼 것"이라며 "코스피가 에너지를 소진한 것 같다"고 표현했다. 개인 투자자들도 고심도 깊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기대했던 '국장 랠리'가 꺾이자 일부는 미국 증시나 가상자산으로 자금을 옮기는 '투자 이민'을 고민하는 모습이다. 그럼에도 정부는 '코리아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부동산에 집중된 자금을 증시로 이동시켜 혁신금융과 모험자본으로 공급,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기업 지배구조 개선,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 증시 수요 기반 확충, 자금 선순환 촉진이 핵심 축이다. 윤인대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로드맵을 연내 마련하고, 증시 수요 기반 확충에 나설 것"이라며 "정부는 코스피 5000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금투업계 관계자는 "양도세와 상법 개정 논란이라는 빠른 시일 내에 해소되지 않는 한, 정부의 '코스피5000'은 공염불"이라고 말했다.

2025-08-24 08:53:0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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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리부트(Reboot) 구조 ELS'

한화투자증권은 손실 보호 기간이 발동되는 리부트(Reboot) 구조 주가연계증권(ELS)인 '한화디럭스 ELS 10703호'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리부트 구조 ELS는 기초자산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구간인 녹인배리어(Knock-In Barrier, 원금손실한계)에 처음 도달하면 보호 기간이 발동되는 상품이다. 보호 기간에는 녹인 구간(원금손실한계구간) 도달이 무효화되고 일정 기간 관측이 멈춘다. 보호 기간이 끝나면 녹인 관측을 재개하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가격 회복 기간을 가질 수 있다고 한화투자증권은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보호 기간에도 조건 충족 시 조기 상환이 가능하며, 만기 평가일이 보호 기간 안에 포함될 경우 상환 조건에 상관없이 만기 누적수익률을 지급한다. 해당 ELS의 기초자산은 일본 닛케이225, 홍콩H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며 총 50억원 한도로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다만 일반 개인투자자는 숙려 기간을 고려해 25일까지만 모집한다.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 기회와 세전 최고 연 7.3% 수익을 제공하며 녹인베리어는 50%, 보호 기간은 120영업일이다. 한화투자증권은 매주 '리부트 구조 ELS' 상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며 한화투자증권 영업점과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HTS(홈트레이딩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청약할 수 있다. 박기태 한화투자증권 파생전략본부장은 "앞으로 다양한 기초자산과 구조의 리부트 구조 ELS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보다 높은 안정성을 추구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4 08:25: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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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사상 최대 발행에도 체질은 취약…구조조정 없인 체질 개선 불가

◆기업 펀더멘털 따라 '옥석 가리기' 들어간 회사채 시장 국내 회사채 시장은 올해 상반기 146조원에 육박하는 발행 실적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회사채 발행액은 145조 698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그러나 화려한 숫자 이면에는 불편한 진실도 숨어 있다. 발행 자금의 80% 이상이 기존 빚 상환에 쓰이는 '차환 일변도' 구조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김상인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남은 8월에도 1조원 이상 발행이 예정돼 있고, 이런 흐름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회사채가 은행 대출보다 비용 측면에서 유리해 순발행 기조 증가와 그에 따른 차환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용건 한국신용평가에서 Ratings 그룹 총괄본부장(상무)는 "기업 활동에서 차환 자체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전제했다. 다만 "차환율이 80%대까지 높아진 건 성장 투자 여력이 사실상 고갈됐다는 신호로도 해석 가능하다"며 "이는 곧 경제 활력이 떨어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간접 지표"라고 설명했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 역시 "금리가 내려간다고 해서 차환이 무조건 원활해지는 건 아니다"라며 "등급이 한 단계만 내려가도 조달 금리가 급등하고, 그 순간부터는 발행 자체가 막힌다"고 지적했다. 그는 "회사채 신규 발행보다 차환 자체가 많아지는 건 시장이 건강하다는 게 아니라, 오히려 구조적으로 위험이 누적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덧붙였다. 김 선임연구원은 "차환은기업들이 기존 부채를 관리하는 과정으로 해석할 수도 있기에 무조건 부정적으로 볼 수는 없다"면서도 "이런 구조가 장기화되면 신규 투자 여력이 줄고 기업 체질이 약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최근 회사채 시장에서는 '극단적인 옥석 가리기'가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CJ CGV다. 올해 초 500억원 모집을 목표로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지만, 기관 투자자 주문이 목표치에 크게 못 미치며 150억원가량이 미매각됐다. 그 결과 금리를 높여서야 가까스로 발행을 마무리했다. 업황 불확실성과 실적 부진이 겹치면서 투자자들이 등을 돌린 대표적 사례다. 롯데건설도 상황은 비슷했다. 지난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불거진 이후 수요예측에서 기대치를 채우지 못해 일부 미매각을 겪었다. 당시 업계에서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PF 익스포저 부담 때문에 신용등급 'A' 수준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기피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업황 자체가 불투명하니 시장에서 사실상 외면을 받은 것이다. 다만 모든 BBB급이 외면받는 것은 아니다. 두산퓨얼셀은 지난 20일 400억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630억원의 주문을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올해 초 일부 미매각을 겪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모든 트렌치가 완판됐다. 김 선임연구원은 "하위등급 전반이 다 외면받는 것은 아니다"라며 "기초 체력이 있는 BBB급은 수요가 몰릴 수 있다. 두산퓨얼셀처럼 모회사의 지원 기대가 있고 발행 규모·만기가 짧으면 투자자 관심이 오히려 강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IB업계 관계자도 "이 같은 단기적 수요는 구조적 경쟁력 개선과는 다른 문제"라며 "결국 펀더멘털이 담보되지 않으면 차환 리스크는 해소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구조조정 없이는 시장 안정도 없다 특히 현 시점에서 위기 국면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난 곳은 석유화학 산업이다. 정부와 10대 석화기업은 최대 370만 톤의 나프타분해시설(NCC)을 감축하고, 연말까지 자구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소나기를 피한다는 안이한 인식으로는 위기를 절대 극복할 수 없다"며 "사즉생의 각오로 과잉설비를 줄이고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금융당국도 기업 구조조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향후 업계에서 제출하는 사업재편계획에 대한 타당성 및 기업들의 자구노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이에 필요한 금융, 세제, R&D, 규제완화 등 지원패키지를 마련해 뒷받침할 예정이다. 다만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무임승차 기업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기업과 대주주가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전제로 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신평사들 역시 "석화나 건설 업종의 BBB급 기업은 내년 상반기 대규모 만기 도래 때 가장 큰 리스크에 직면할 것"이라며 "구조조정이나 증자, 자산 매각을 통해 시장 신뢰를 회복해야만 차환이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김 본부장은 "기업들이 일시적 실적 부진을 겪을 수는 있다"면서도 "EBITDA 대비 이자 비용이 구조적으로 악화돼 이자조차 감당 못하게 되면 신용등급 강등은 불가피하다"고 언급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역대급 회사채 만기 도래가 예정돼 있는 내년 상반기를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 실적이 개선되는 업종은 무난히 차환에 성공하겠지만, 영업이익이 줄고 재무구조가 악화된 기업은 구조조정 없이는 버티기 어렵다는 평가다. 김 선임연구원은 "내년 상반기에 역대급 회사채 만기가 몰려 있다"며 "기업들이 연말부터 선제적으로 발행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런 전망 속에서 김 본부장은 "결국 중요한 건 일시적 악화인지 구조적 문제인지를 구별하는 것"이라며 "일시적 악화라면 투자와 다각도의 증자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지만, 구조적으로 펀더멘탈이 무너진 기업은 차환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그때는 증자·자산 매각 같은 뼈를 깎는 노력이 불가피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올해 KDI는 한국 경제성장률을 0.8%로 전망하며 "부동산 PF 지연으로 건설투자 회복이 늦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낮은 성장률 속에 기업의 성장 투자 부재, 차환 의존도 심화가 맞물리면 한국 경제의 체질은 더욱 취약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차환이 계속 늘어나는 건 시장이 건강하지 않다는 증거"라며 "기업 체질 개선이 없다면 금리 인하만으로는 답이 안 된다"고 말했다. 신평사 관계자도 "시장 안정은 정부 지원이 아니라 기업 펀더멘탈 강화에서 시작된다"며 "한계 기업의 구조조정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못 박았다.

2025-08-24 07:55: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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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빚으로 버티는 기업들, 투자 대신 차환…생존 위한 채권시장

기업들이 발행하는 회사채 열 장 중 여덟 장은 기존 빚을 갚기 위한 '차환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회사를 키우기 위한 자금 조달보다는 빚을 갚기 위한 수단으로의 전락이다. 자산건전성이 취약한 기업일수록 이 같은 의존도는 더 심화되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반기업이 발행한 공모 회사채 39조6000억원 가운데 32조3000억원(약 82%)이 기존 부채를 상환하는 데 쓰였다. 이 중 기존 사채 상환 비중이 54.6%, 차입금·CP·단기사채 차환이 36.9%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회사채에 의존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조달금리가 하락세에 접어든 데다, 은행 대출보다도 비용이 낮기 때문이다. 회사채를 통해 이자율 1%p 이상 절감이 가능한 상황에서 만기 도래 채권뿐 아니라 여타 단기성 부채까지 회사채로 대체하려는 흐름이 강화됐다. 김상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말부터 본격적인 금리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국면"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기존 부채 상환을 위한 차환 중심의 발행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HD현대, SK에코플랜트 등 대기업도 차환 목적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서고 있다. HD현대는 3000억원, SK에코플랜트는 2600억원을 각각 조달해 전액을 채무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그러나 시장은 발행사의 신용도에 따라 극명하게 반응을 달리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포스코, SK텔레콤,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AA등급 이상 발행사의 경우 조 단위 주문이 몰리며 모집액을 초과 달성했다. 반면 BBB급 이하 비우량 기업들은 미매각이 속출했다. CJ CGV는 영구채 발행에서 목표액을 채우지 못했고, JTBC는 수요예측에서 모집액(500억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주문만 확보했다. 이랜드월드의 경우 산업은행이 400억원 인수를 제안했지만 기관 수요는 전무했다. 롯데건설 역시 7월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을 밑돌았고, 주관사가 미매각 물량을 전액 인수해야 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차환 비중이 높아질수록 기업의 영업현금 흐름 기반이 취약하다는 신호로 읽힐 수 있다"며 "투자자들은 금리보다 신용도와 상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따지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는 내년 상반기까지 차환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상반기 만기도래 예정 회사채 규모는 52조1000억원으로 올해 상반기보다 약 8조원 많다. 코로나19 시기에 발행된 5년물과 2022년 이후 단기 고금리물의 만기가 집중되면서 대규모 차환 발행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4 07:55: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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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앱 만족도 1위는 KB증권…이용자 불만은 업계 전반 과제

국내 증권사 주식거래 앱 이용자들의 만족·불만이 극명하게 갈린 조사 결과가 나왔다. 거래 편의성과 핵심 서비스 측면에서는 긍정적 평가가 있었지만, 시스템 오류와 접속 장애 등 안정성 문제는 여전히 큰 불만 요인으로 꼽혔다. 2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최근 6개월 이내 증권사 모바일 앱을 통해 국내외 주식투자를 경험한 소비자 2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9%가 불만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는 2021년(52.2%) 대비 6.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불만 유형은 '시스템 오류·접속 장애'가 50.8%로 가장 많았고, '로그인·인증 문제'(48.6%), '높은 수수료·숨겨진 비용'(35.4%)이 뒤를 이었다. 반대매매 강제 청산(15.4%), 허위·부정확한 투자정보 제공(15.1%), 과도한 신용거래 권유(12.8%) 등의 사례도 적지 않았다. 반면 긍정적으로 평가된 항목도 있었다. 종합만족도 평균은 5점 만점에 3.55점으로, 4년 전 조사(3.59점)보다 소폭 낮아졌지만, '핵심 서비스'(수수료·이자, 정보 제공, 주식거래 등)는 3.76점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가입·변경 편의성'이 4.19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항목으로 꼽혔다. 앱 신뢰성(3.91점) 역시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으며, 주문 이행과 앱 작동의 안정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응답이 많았다. 증권사별 종합만족도에서는 KB증권 'M-able'이 3.6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NH투자증권(나무증권)과 미래에셋증권(M-STOCK)이 각각 3.61점으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이 뒤를 이었다. 소비자들은 증권사 앱을 선택할 때 '편의성·디자인'(31.4%)과 '거래수수료'(31.4%)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응답했다. 해외주식 거래에서는 '낮은 환전 수수료'(33.4%)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앱 거래 장애 발생 시 실시간 안내 강화와 보상 신속화, 수수료 및 이자율 정보제공 확대, 이벤트 및 부가 혜택 다양화 등을 증권사에 요청할 계획"이라며 "소비자 체감 만족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2 19:32: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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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 대출금 유출' 전 본부장 징역 6년…김원규 대표는 무죄

서울중앙지법이 LS증권 전직 임원의 대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 유용 사건과 관련해 회사 대표와 임원들의 책임을 가른 판결을 내렸다. 대표는 무죄를, 전직 본부장은 실형을 선고받았다.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및 배임 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원규 LS증권 대표이사 사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김 대표가 부하 임원으로부터 시가 4600만원 상당의 그림을 시세보다 저렴한 3000만원에 수수하고, PF 대출금 유용을 묵인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함께 기소된 봉원석 부사장과 현대건설 실무자 2명도 무죄 판결을 받았다. 반면, 전직 본부장 김모씨(44)는 징역 6년과 벌금 12억원, 추징금 5억5000만원을 선고받았다. 그는 금융회사 임직원 신분으로 부동산 개발업체를 은밀히 운영하며 직무상 알게 된 정보를 이용, PF 대출금 830억원을 유출해 약 600억원을 취득한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금융기관 임직원으로서 부패 범죄를 저질렀고 수수액도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별다른 범죄 전력이 없고, 예상 밖 부동산 가격 급등이 이익 확대 요인이 된 점은 양형에 참작했다. PF 사업 수주심사 과정에서 허위 자료를 제출해 대출금 집행에 기여한 홍모씨(42)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기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피해 규모도 작지 않다"고 지적했지만, 범행 인정과 반성 태도, 수익의 상당 부분이 제3자에게 돌아간 점 등을 고려했다. PF 대출금 중 150억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전직 직원 유모씨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 양벌규정이 적용된 법인 LS증권에는 벌금 5000만원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회사 차원에서 범행을 예방하지 못했고 범행 과정에서 수수료 등으로 상당한 이익을 올렸다"고 지적하면서도,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과 금융감독원 제재 절차 진행 상황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반영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2 19:16: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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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R 채권 발행 급증…예탁원 “연내 3조 달성 무난”

한국예탁결제원이 국내 새 표준금리인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를 활용한 변동금리채권 발행이 본격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 14일까지 발행된 KOFR 변동금리채권 규모는 총 2조91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정책금융기관 3곳에서만 6000억원이 발행됐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1년 만에 시중은행과 비은행권까지 발행 주체가 확대된 셈이다. 구체적으로 정책금융기관 3곳에서 2조4000억원, 시중은행 4곳에서 4100억원, 비은행권 2곳에서 1000억원이 발행됐다. 예탁원 관계자는 "발행 속도를 고려할 때 금융위원회가 제시한 2025년 KOFR 변동금리채권 발행 전망치인 3조원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탁원은 KOFR 기반 채권시장의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 'FRN(변동금리채권) 금리계산기' 서비스를 공식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민관 합동 작업반이 마련한 'KOFR FRN 발행 컨벤션'을 반영해 금리 산출·결정·표기 방식과 이자 지급 구조를 금융사들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KOFR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금융기관도 발행 시스템을 개발·검증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FRN 금리계산기 도입 이후 시장 반응도 가시화됐다. 올해 6월 말까지 10건이 발행된 데 이어, 서비스 개시 후 한 달 만에 8건이 추가로 발행돼 누적 발행 건수가 18건으로 늘었다. 특히 비은행권 금융사가 KOFR 기반 FRN을 처음 발행(2건, 1000억원)하는 등 참여 범위가 확대됐다. 예탁원은 2022년 KOFR 이자지급방식 안내서와 표준설명서를 마련하고, 2024년 발행 컨벤션 수립, 2025년 금리계산기 오픈 등 단계적으로 기반을 구축해왔다. 예탁원은 앞으로도 정책당국 및 시장과 협력해 KOFR 기반 채권시장의 활성화와 지표금리 인식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2 17:22:5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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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달바글로벌, 증권가 ‘글로벌 도약’ 기대에 강세

달바글로벌이 증권가의 긍정적 평가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를 기점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는 전망과 해외 수출 모멘텀 강화가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22일 오전 11시 12분 기준 한국거래소에서 달바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6300원(3.52%) 오른 18만5400원에 거래됐다. 이날 NH투자증권은 달바글로벌에 대한 기업 분석을 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제시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이 63%까지 확대됐고 일본·아세안 등 주요 시장의 마진율도 25% 내외로 양호하다"며 "직접판매 전략과 프리미엄 가격 경쟁력, SKU 다변화를 바탕으로 2025~2026년 업종 내 수출 모멘텀이 강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연결 매출액 5096억원(전년 대비 +65%), 영업이익 1171억원(+96%), 해외 매출 비중 64%를 전망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471억원(+14%), 일본 258억원(+369%), 러시아·CIS 187억원(+41%), 북미 127억원(+140%), 아세안 112억원(+120%), 유럽 60억원(+500%), 중화권 58억원(+190%) 등 글로벌 전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달바글로벌은 2016년 설립된 화장품 기업으로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일명 승무원 미스트)'을 대표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너뷰티, 홈뷰티 디바이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지난 5월 코스피에 상장했다. 2분기 매출액은 1284억원, 영업이익은 2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66% 증가했다. 다만 단기 변동성 요인도 존재한다. 이날로 상장 3개월 보호예수 물량 195만5709주(발행주식의 15.9%)가 해제돼 수급 부담이 예상된다. 다만 증권가는 오히려 조정 시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확장 초입 구간에서 직접판매 전략과 프리미엄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중장기 밸류에이션 매력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2 11:22: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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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제13기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출범

금융감독원이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의 새 기수를 출범시키며 청소년·시니어 대상 금융교육을 확대한다. 금감원은 22일 제13기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대학생 98명을 새 단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김미영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이 참석해 격려사를 전했다. 금감원은 지난 2012년부터 대학생 봉사단을 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5779회, 약 25만8000명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했다. 이번에 선발된 단원은 서울·경기 45명, 그 외 지역 53명으로 지역 안배를 고려해 뽑혔다. 선발된 봉사단원은 강사 연수를 거쳐 앞으로 2년간 초·중·고등학교, 청소년 수련시설, 늘봄학교, 방과후 금융교실 등에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모바일뱅킹 활용법 등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도 담당한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제11기 봉사단 활동을 마친 단원 가운데 우수 봉사자에 대한 금감원장 표창도 함께 수여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학생 봉사단에 대해 지속적인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나누며, 전국 각지에서 양질의 금융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2 11:02: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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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AI 모델, 허깅페이스 한국어 리더보드 1위

삼일PwC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로 글로벌 리더보드 한국어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삼일PwC는 자체 개발 AI 엔진이 세계 최대 머신러닝 플랫폼 허깅페이스가 운영하는 '검색모델(MTEB) 리더보드' 한국어 부문에서 77.01점을 획득, 마이크로소프트, 알리바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개발한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허깅페이스 MTEB(Massive Text Embedding Benchmark) 리더보드는 전 세계 인공지능(AI) 개발자들이 텍스트 임베딩 모델의 성능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고 평가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삼일PwC에서 개발한 한국어 임베딩(Embedding) 모델은 사용자의 질의와 가장 관련성 높은 문맥을 찾아내 정확하고 유의미한 답변을 생성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로 꼽힌다. 이번 결과는 AI 서비스의 성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 엔진 기술을 삼일PwC가 확보했다는 의미로, 향후 삼일의 AI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수익 모델을 만드는 데 핵심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삼일PwC에서 자체 개발한 번역 특화 언어 모델인 링고는 지난해 10월 국제기계번역대회(Workshop on Machine Translation, WMT)의 특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세준 삼일PwC AX노드 GenAI팀 이사는 "한국어에 특화된 임베딩 모델을 영어 등 다른 언어 모델로 확장하는 동시에, 감사, 세무, 딜 등 내부 데이터를 학습시켜 삼일PwC가 개발하는 여러 AI 서비스에 확대 적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2 10:45: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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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자산운용, 해외펀드 환매 지급 기간 최대 4일 단축

KCGI자산운용이 해외 펀드 환매 대금 지급 기간을 기존보다 최대 4일 앞당겨 투자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KCGI자산운용은 자사 해외 펀드 4종에 대해 펀드 환매 시 지급 기일을 기존보다 2~4일 단축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 펀드는 KCGI글로벌고배당, KCGI글로벌성장기반, KCGI글로벌채권, KCGI글로벌 리츠 등 총 4종이다. 이에 따라 과거 환매 신청 후 대금 지급까지 8~9영업일이 소요되던 것이 5~6영업일로 단축되며 시행일은 22일이다. KCGI자산운용은 이에 앞서 지난해 KCGI초단기우량채펀드의 환매 주기를 익일 환매로 단축하는 등 고객의 자금 운용 편의성을 꾸준히 제고해 왔다. KCGI자산운용은 "해외 펀드 투자 시 긴 환매 기간으로 인해 자금 운용에 불편함이 있다는 투자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제반 여건을 고려해 환매 주기 단축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해외펀드의 경우 국가간의 시차, 상이한 결제 구조, 환전 절차 및 관련 기관간 절차 등으로 인해 환매 주기가 통상 일주일 이상 소요되어 왔다. 이번 환매 기간 단축으로 투자자들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진 펀드들은 글로벌 배당주, 인프라, 리츠, 채권 등 자산배분이 용이한 펀드들로 구성돼 있다. KCGI글로벌고배당펀드는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장기 자본 차익을 동시에 노린다. 꾸준한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알맞다. KCGI글로벌성장기반펀드는 4차 산업 인프라 기업에 집중해 장기 성장을 추구한다. KCGI글로벌리츠펀드는 글로벌 물류센터·상업용 빌딩 등 우량 리츠에 분산 투자해 소액으로도 해외 부동산 자산에 접근할 수 있다. KCGI글로벌채권펀드는 미국·유럽·신흥국 채권 ETF를 담아 안정적인 이자 수익과 위험 분산 효과를 제공한다. KCGI자산운용은 이번 해외 펀드의 환매 기간 단축을 계기로,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통해 투자자들의 신뢰에 호응해 갈 방침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2 10:42: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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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2025 운용사 파트너스 데이’ 개최

한국투자증권이 우수 투자권유대행인(FC)과 자산운용사들을 한자리에 모아 시장 인사이트와 자산관리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주요 자산운용사 관계자와 우수 투자권유대행인(FC)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운용사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둔 투자권유대행인을 격려하는 '한국투자 FC 어워즈'의 후속 프로그램의 성격으로, FC의 고객 자산관리 역량 강화와 투자 인사이트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밸류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발표사로 참여해 금융시장의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시장전망과 대표 운용상품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전현우 FC는 "변동성이 확대된 시장 환경에서는 선제적 대응과 유연한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시장 이해도를 높이고,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전략을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FC 유치자산이 9조원을 돌파했다. 2023년 말 5조6000억원 수준이던 관리자산은 지난 7월 9조2000억원으로 증가하며, 약 2년 반 만에 64% 성장했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최근 1년 간 1억원 이상의 성과급여를 받은 FC가 74명에 이를 정도로, 한국투자증권은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FC가 고객에게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2 10:38:0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