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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5회 연속 '금리 동결'…"환율·집값, 금융안정 경계"

한은, 5회 연속 '금리 동결'…"환율·집값, 금융안정 경계"

'집값상승 1번지' 송파로 몰린다…잠실 신축 대단지 집값 '후끈'

'집값상승 1번지' 송파로 몰린다…잠실 신축 대단지 집값 '후끈'

서울 송파구가 '집값 상승 1번지'로 떠오르고 있다. 규제 지역임에도 잠실 일대 신축·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외지인의 갈아타기 수요까지 유입되며 가격 강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전용 84㎡는 지난달 42억5000만원에 거래됐고, 인근 '잠실 르엘' 역시 지난해 11월 같은 면적이 40억원에 손바뀜됐다. 재건축 추진 단지인 '잠실주공5단지'도 전용 76~82㎡ 매물이 40억원을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마지막주까지 송파구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누적 20.92%를 기록했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 유일한 20%대 상승률이다. 거래도 집중됐다. 10·15 대책 이후 지난 9일까지 송파구 아파트 거래량은 1066건을 기록해 서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강남구(582건)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난 14일 찾아간 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는 지난달 입주를 시작해 이삿짐 차량과 입주 청소 차량이 단지 안팎을 메우고 있었다. 이곳은 신축 프리미엄에 더해 입지 여건이 탄탄한 곳이다. 올림픽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단지는 8호선 몽촌토성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9호선 한성백제역도 걸어서 갈 수 있다. 2호선 잠실나루역과 잠실역까지 이용할 수 있어 사실상 '쿼드러플 역세권'이다. 신축 단지답게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조성됐다. 단지 안내지도에는 어린이 승하차장과 시니어스클럽, 작은 도서관, 야외 음악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명이 빼곡히 적혀 있다. 물이 흐르는 정원형 조경과 지하 공간을 낮게 파 자연광을 끌어들인 '썬큰(sunken)' 구조도 눈에 띈다. 실내 휴식 공간인 '파크 오아시스'는 가구에서 나무 향기가 날 정도로 갓 조성된 모습이었다. 반포나 압구정으로 갈아타는 선택이 예전 만큼 매력적이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한강 변 잠실의 신축 대단지로 수요가 쏠리는 모양새다. 강남 3구 집값이 전반적으로 크게 오른 데다 대출 규제까지 겹치면서 상급지 갈아타기의 문턱이 높아진 탓이다. 송파구 신천동 일대 부동산공인중개업소는 매물을 문의하는 전화벨 소리와 입주 상담을 위해 사무소를 찾는 발길이 이어졌다. 신천동의 S공인중개업소에서는 "잠실 래미안 같은 신축으로 갈아타는 수요가 늘었다"며 "송파에서 송파로 이동하기도 하고, 개포나 대치 등 강남권에서 넘어오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과거 이 일대에 거주했던 이들이 다시 돌아오는 흐름도 감지된다. S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어린 시절 부모와 함께 살았던 기억이 좋아서 다시 송파로 이사오는 경우도 꽤 있다"고 설명했다. 규제 영향에 대해서는 "이 지역은 고연봉 거주자가 많아 최근에는 대출 없이 잔금을 치르는 사례도 적지 않다"며 "규제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을 것이란 인식이 있다"고 덧붙였다. 잠실역 사거리 동쪽에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와 잠실 르엘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 중심의 판도 또한 바뀌고 있다. 엘·리·트가 준공 20년이 다 되어 신축 이미지가 퇴색된 상황에서 엘·리·트 이후 잠실에 처음 생긴 대단지이기 때문이다.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2678가구)와 잠실 르엘(1865가구), 기존 잠실장미(3522가구)와 파크리오(6864가구)를 더하면 동잠실에 1만49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주거 벨트가 조성된다. S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동쪽은 서쪽 엘·리·트 단지에 비해 학군 등이 약하긴 하지만, 최근에는 나이 든 분들도 많이 찾는다. 연령대와 관계없이 신축을 선호하는 흐름이 강하다"고 말했다. 신축 쏠림은 재건축 기대와도 맞물린다. 그는 "신축 공급이 당분간 쉽지 않을 것이란 인식이 퍼진 것 같은데, 재건축이 조만간 진행될 것이란 기대는 여전히 높다"며 "주공5단지 거래가 늘어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잠실 엘스에 남을지, 잠실 장미로 옮길지'를 두고 고민하는 30대 맞벌이 부부의 사례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신축과의 가격 격차가 벌어지면서 구축 단지들도 대응에 나서고 있다. 준공 18년 차인 잠실 엘스는 최근 단지 내 커뮤니티 확충과 함께 리모델링·대수선 검토에 들어갔다. 조식 서비스나 호텔식 수영장 대신 입주민 이용률이 높은 실용형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단지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입지를 지키면서 신축에 준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잠실 MICE 개발과 삼성동 GBC 조성 등 주변 대형 개발 호재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인벤티지랩, SC제형 혁신 이끈다..글로벌 빅파마 협업 논의 본격화 인벤티지랩, SC제형 혁신 이끈다..글로벌 빅파마 협업 논의 본격화
인벤티지랩이 독자 개발한 플랫폼 'IVL-바이오플루이딕(BioFluidic)™'이 피하주사(SC) 제형의 판도를 바꾸며 세계 무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빅파마들의 협업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올해 새로운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인벤티지랩은 12~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2026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여해 제형 전환 플랫폼 'IVL-BioFluidic™'을 공개했다. 'IVL-BioFluidic™'은 인벤티지랩이 축적해온 마이크로플루이딕(미세유체) 기반 약물전달시스템(DDS)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플랫폼으로, 항체 및 ADC 등 바이오의약품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항체 의약품의 고용량 제형화 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점도 증가나 주입 한계 등의 기술적 제약을 극복함으로써, 기존 정맥주사(IV) 중심의 치료를 피하주사(SC)로 전환할 수 있는 대안을 제공한다. SC제형은 의료진의 손을 꼭 거쳐야 하는 IV제형과는 달리 환자가 집에서 1분 안에 직접 주사를 할 수 있어 의료기관과 환자의 부담을 모두 덜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힌다. 다만, SC 제형은 항암제와 같이 많은 양의 의약품에 적용하는데는 한계가 있어 왔다. 인벤티지랩의 IVL-BioFluidic™을 활용하면, 항체의약품 입자를 고농축된 마이크로스피어(미세입자)로 변형해 항암제와 같은 의약품도 피하주사가 가능한 고농도, 저부피 제형을 만들 수 있게 된다. 특히 기존 바이오의약품의 SC제형 개발에서 사용되던 히알루로니다제 등 추가 성분 없이도 고용량 제형화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적 차별성과 상업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인벤티지랩은 지난 10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적 약물전달체 컨퍼런스 'PODD 2025'에서 'IVL-BioFluidic™'을 글로벌 무대에서 처음 공개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당시 행사에서는 J&J, 로슈, 아스트라제네카, 길리아드, 베링거인겔하임, 다케다 등 주요 다국적 제약사와 미팅을 진행하며, 기술협력과 공동개발, 라이선싱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후 'CPhI 프랑크푸르트 2025'와 'BIO 유럽 2025'에 이어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도 잇달아 주목을 받으며 글로벌 제약사와의 신규 협력 및 기술이전 협의 성과가 구체화 될 것이란 기대가 모이고 있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이번 JP모건 행사 만난 글로벌 제약사들이 IVL-BioFluidic™ 기술을 이미 알고 찾아올 만큼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소개를 하는 기업들 마다 남다른 반응이 느껴졌다"며 "올해 파트너링 기회를 더 많이 만들 계획이며,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일론 머스크, 테슬라 FSD 구독 형태로 전환…"일시불 판매 중단" 일론 머스크, 테슬라 FSD 구독 형태로 전환…"일시불 판매 중단"
앞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매달 일정 비용을 지불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GM이 운전자지원시스템인 슈퍼크루즈를 보다 고도화시켜 승용차 구매자에게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도 자율주행 기능인 FSD의 판매 방식을 일시불에서 구독 방식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일론 머스크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2월 14일 이후 FSD 일시불 판매를 중단할 것"이라며 "FSD는 향후 월간 구독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FSD의 판매 방식이 변경되면 국내 소비자들은 매달 휴대폰 이용료처럼 일정 금액을 지불해야한다. 과거 테슬라는 북미 시장에서 FSD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1만 2000달러를 추가로 지불하거나, 매월 199달러에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은 바 있다. 당시 북미 지역 구매 비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테슬라가 구독 방식을 전면 도입할 경우 장기적으로 해당 프로그램이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FSD는 테슬라가 카메라 8개 센서만을 사용해 완전 자율주행을 실현하기 위해 개발 중인 프로그램이다. 현재 FSD는 미국과 캐나다, 중국, 멕시코, 호주, 뉴질랜드, 한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제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테슬라의 FSD 판매 방식 변화가 업계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GM은 핸즈프리(손이 필요 없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 '슈퍼크루즈' 기능을 차량 옵션에 따라 표준 사양 기준 월 25달러에 운영하고 있다.
여야, 2차종합특검 두고 대립…"무의미한 방탄의 시간 끝내야" VS "여당 무죄, 야당 유죄" 여야, 2차종합특검 두고 대립…"무의미한 방탄의 시간 끝내야" VS "여당 무죄, 야당 유죄"
여야가 15일 2차 종합특검 상정 여부를 두고 대립각을 세우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에도 2차 종합특검법을 처리한다고 밝혔지만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비위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 요구는 묵살하면서 야당을 겨냥한 특검은 전력을 다해 추진한다고 비판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는 오늘 본회의에서 2차 종합특검법을 처리한다. 내란특검이 내란수괴 윤석열 사형, 김용현 무기징역을 구형했다"며 "내란 세력에 대한 단죄는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개혁 입법으로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는 것이 2026년 국회에 부여된 엄중한 사명이다. 내란과 국정농단의 진상은 아직도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며 "김건희 일당의 관저 공사 특혜, 국민의힘 전당대회 개입 증거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순직해병 사건의 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도 규명하지 못했다. 2차 종합특검으로 하루라도 빨리 내란과 국정농단의 진실을 한 점 의혹도 없이 파헤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제1야당 국민의힘은 지금 뭘 하고 있나. 거짓 사과로 국민을 기만하고 오늘 또 2차 특검법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를 예고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에 묻고 싶다. 진실이 두렵나"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내일 (필리버스터) 종결 표결을 통해 2차종합특검법을 처리하고 이 무의미한 방탄의 시간을 끝내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사람이 바뀌어도 정치의 방식이 달라지지 않았다. 소수야당에 대한 내란몰이만이 유일한 선택지인 듯하다"며 "강선우 의원과 김병기 전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공천 뇌물 특검 요구는 철저히 외면하면서, 이미 한 번 연장했던 3대 특검으로 장기간 대대적인 수사가 진행된 사안들에 대해서 또 다시 2차 종합특검을 하겠다는 것은 불공정한 '여당 무죄, 야당 유죄'"라고 지적했다. 또한 "3대 특검에 검사 136명을 포함해서 총 257명의 수사 인력이 투입됐고 5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소요됐다. 그럼에도 미진하단 이유로 다시 종합특검을 추진한다면 이는 진상규명이 아니라 야당 탄압, 정치 보복 수사의 무한 반복일 뿐"이라며 "이번에 발의된 2차 특검법엔 최대 170일 동안 검사 30명, 검사 외 공무원 70명 이내, 총 100명의 파견을 허용하고 있다. 과거 특검보다 무엇이 다르고 왜 불가피한가에 대한 합리적 설명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부연했다. 송 원내대표는 "시쳇말로 '닥치고 고(Go)'다. 법원행정처마저 반대 의견을 표명한 특검법을 끝까지 고집하는 이유가 야당 탄압, 내란 몰이 외에 무엇이 있나"며 "지금 필요한 것은 야당 탄압 특검 연장이 아니라 공정한 '쌍특검'이다. 민주당 공천 뇌물 특검, 통일교 정교 유착 의혹과 여당의 통일교 유착 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통일교·민중기 특검"이라고 강조했다.
美, 카타르 병력 철수…"이란 24시간 내 개입 가능성" 美, 카타르 병력 철수…"이란 24시간 내 개입 가능성"
미국이 카타르에 위치한 미군 기지 병력 철수를 시작했다고 외신은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습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NBC는 익명의 미국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카타르 알우데이드 공군기지에서 수백 명의 병력을 철수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미국의 행동이 이란의 보복을 촉발할 경우에 대비해 병력을 위험 지역에서 이동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도 알우데이드 기지에서 일부 공군 병력을 철수시켰다. 이란은 지난해 6월 미국이 이란의 핵 농축 시설을 공격한 데 대한 대응으로 알우데이드 기지를 타격한 바 있다. 당시에도 미군 병력은 이란 보복 공격에 앞서 기지에서 급히 대피했다. 카타르는 이란과 페르시아만을 사이에 두고 인접해 있다. 주사우디아라비아 미국대사관은 자국민과 대사관 직원들에게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해당 지역의 군사 시설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이탈리아와 폴란드 정부는 이란에 체류 중인 자국민에게 "즉시 떠날 것"을 촉구했다. 항공사 중에는 독일 루프트한자가 가장 먼저 중동 지역 항공편 운항 제한을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해 "단호한 대응"을 경고했다. 모함마드 파크푸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사령관은 국영방송에서 "적의 오판에 단호히 대응할 최고 수준의 대비 태세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위 배후에 미국과 이스라엘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이란 청년들의 살인자"라고 비난했다.
"로봇이 현관까지 음식배달"…삼성물산, 배달로봇 혁신 서비스 확장 운영 "로봇이 현관까지 음식배달"…삼성물산, 배달로봇 혁신 서비스 확장 운영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배달플랫폼 '요기요'와 연계해 아파트 세대 현관까지 음식을 배달하는 자율주행 배달로봇 혁신 서비스를 확장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해 서울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 단지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로봇 기업 뉴빌리티와 협업해 음식배달로봇의 서비스 실증을 마쳤다. 아파트 단지내 음식배달로봇 서비스의 주요 선결 과제인 공동 현관 자동문 개폐 및 엘리베이터 호출 연동 등 기술적 문제를 해결했다. 입주자 대표회 및 관리사무소와 협의를 도출해 각 세대 현관문 앞까지 로봇이 배달하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상용 서비스를 구축했다. 실증기간 동안 음식배달로봇 서비스를 이용한 입주민의 만족도는 95%에 달한다. 음식배달로봇은 일반 보행 속도로 자율주행해 단지 내에서 안전한 이동은 물론 주문자만 배달음식 픽업이 가능해 파손없이 온전하게 배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내 배달 이동수단 통행으로 인한 위험, 외부인 출입 갈등 등의 문제도 줄일 수 있다. 올해부터 래미안 리더스원 단지 인근으로 운영하던 음식배달로봇 서비스를 확장한다. 배달플랫폼 '요기요'와 연계하고 반경 1.2km 이내의 식음료점 130여개로 범위가 확대되어 입주민 선택의 폭을 넓히고 만족도를 높힐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홈 AI 컴패니언(Companion) 로봇, 지하주차장 짐배송 로봇, 음식배달로봇 등 다양한 로봇 기반 서비스를 실증하며 주거공간 내 로봇 활용 생태계 구축을 추진해왔다. 입주민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결합되는 로봇 서비스로 더 큰 편리함을 제공하며 고객 중심의 혁신을 지속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이미 로봇친화형 빌딩(경기 성남시 네이버1784) 건설, 오피스 이기종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서울 강동구 아주스마트타워), 골프장 음식배달로봇 서비스 운영(안양CC) 등 다양한 분야에 로봇 설루션을 성공적으로 적용해왔다. 조혜정 삼성물산 DxP본부장(부사장)은 "로봇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활용되는 시대를 대비해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 경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는 중"이라며 "음식배달로봇 뿐만 아니라 입주민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주는 로봇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올해 글로벌 車 시장 中·日 갈등 주요 변수…완만한 성장세 예상 올해 글로벌 車 시장 中·日 갈등 주요 변수…완만한 성장세 예상
올해 글로벌 완성차 시장이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을 비롯해 인도와 브라징 등이 성장을 견일하며 국내 시장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5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의 '2026년 주요국 자동차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52개국의 완성차 판매량은 9071만대로 작년보다 3.3% 증가할 전망이다. 국가별 판매량은 중국 2934만대(5.9%↑), 미국 1642만대(2.0%↓), 인도 557만대(2.2%↑), 일본 476만대(4.2%↑), 독일 317만대(0.3%↓) 순이다. 다만 중국과 인도, 브라질 등이 전체 성장을 견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일 갈등을 비롯한 글로벌 지정학적 불안정성을 고려한다면 최종적으로 올해 성장률은 지난해 수준(2.2%)을 유지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보고서는 "중국과 일본 시장은 중일 갈등이라는 변수로 글로벌 판매량 전망치도 하향 조정이 필요하다"며 "브라질은 베네수엘라발 지정학 이슈가 남미 전반에 파급되는 등 불확실성 확대를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내의 경우 내수 성장률이 둔화하고 수출과 생산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올해 내수 판매는 172만대로 작년보다 1.7% 증가하는 가운데 국산차는 0.5% 늘어난 136만1000대, 수입차는 6.9% 증가한 35만8000대로 예측됐다. 같은 기간 수출은 273만6000대에서 273만7000대로, 생산은 409만대에서 409만8000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내수(국산차), 수출, 생산 모두 하방 압력이 존재해 실제 성장률은 더 낮을 수 있다. 보고서는 "내수에서는 테슬라, 중국계 제조사 등 수입차의 강세 가능성이 있다"면서 "수출은 주력 시장인 미국, 유럽에서 소폭의 하방 압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1∼11월 기준) 자동차 시장은 중국, 인도, 일본이 높은 성장률을 보인 가운데 한국은 양호한 편에 속했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은 3.8% 증가한 2482만3000대로 글로벌 판매량 증가분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어 미국 1518만3000대(1.9%↑), 인도 507만대(4.1%↑), 일본 422만4000대(3.4%↑) 등 순이었다. 같은 기간 국내 판매량은 수입차 호조에 힘입어 2.8% 증가한 155만대를 기록했다.
"신축보다 비싼 구축"…강남 재건축아파트 '평당 1억원' 돌파 "신축보다 비싼 구축"…강남 재건축아파트 '평당 1억원' 돌파
서울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의 3.3㎡(평)당 평균 매매가격이 처음으로 1억원을 넘어섰다. 주요 재건축단지가 밀집한 압구정동과 개포, 대치동의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다. 정부와 지자체가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정비사업 규제 완화와 추가 인센티브 적용 등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올해도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작년 12.52% 올랐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17.52%)와 강남구(17.50%)의 상승률이 높았고, 성동구(15.06%)와 강동구(14.22%), 서초구(14.2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송파구와 강남구는 일반 아파트 보다 재건축 아파트 위주로 강세가 두드러졌다. 강남구는 1년 사이 재건축 아파트의 매매가 상승률이 24.35%로 처음으로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1억원을 넘어섰다. 2024년 평당 평균가인 9243만원 보다 1541만원 상승했고, 10년 전 평당가(3510만원)와 비교하면 3배 이상 오른 수준이다. 일반아파트와 가격 격차는 2305만원에 달했다. 강남구 내에서도 한강변 입지에 위치한 압구정동을 비롯해 학군 프리미엄과 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한 개포, 대치동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 상승폭이 컸다. 압구정동은 현대, 한양아파트가 속한 압구정3·4·5구역 단지가 시세 상승을 이끌었고 개포동은 우성6차와 개포주공6·7단지, 대치동은 개포우성1·2차 및 대치우성1차·쌍용2차 통합재건축, 은마아파트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입지 우수성에 따른 미래가치와 함께 단지별로 재건축 절차가 속도를 내면서 투자수요 유입이 시세를 한층 더 끌어 올렸다"며 "10년 넘게 정체됐던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정비사업 궤도에 오르며 사업이 본격화됐고 개포주공6·7단지, 압구정2구역 등 주요 재건축단지들도 시공사 선정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정부와 지자체가 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해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도 압구정3·4·5구역과 개포우성6차, 대치쌍용1차 등이 잇따라 시공사 선정을 예고하고 있다"며 "강남권 노후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 추진 움직임이 빨라질수록 아파트값 상승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증시 거래시간 연장, "글로벌 자금 불러모을 계기 삼아야" 증시 거래시간 연장, "글로벌 자금 불러모을 계기 삼아야"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고 있지만, 한국거래소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외국인 주도의 상승 국면 속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은 해외로 빠져나가고, 환율 불안까지 겹치며 국내 증시의 매력도는 시험대에 올랐다. 글로벌 거래소·대체거래소(ATS)와의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수수료 인하와 24시간 거래 체제 추진을 통해 시장의 선택을 다시 끌어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날까지 코스피는 11.35% 상승했지만, 기관은 1조1570억원, 개인 투자자들은 1조633억원을 순매도했다.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는 주체는 사실상 외국인으로 유일하게 1조98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4700선까지 오르며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국내 증시가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환율도 문제다. 외환당국의 강력한 시장 개입으로 연초 1420원대까지 안정됐던 환율은 다시 1480원대를 위협하고 있다. 이날도 장중 한때 1478원까지 오르면서 시장의 우려를 고조시키고 있다. 앞서 외환당국은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매수세가 달러 수요를 자극해 원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고 짚은 바 있다. 전날 한국거래소도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보관금액은 2025년 말 기준 약 250조원 규모"라며 "우리시장의 유동성은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으로 유출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의 올해 미국 주식 순매수 규모는 22억16만달러로, 약 3조2539억원에 달한다. 국내 주식시장이 개인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해 연초까지 독점 체제에 있었던 한국거래소는 이제 국내외에서 선택받아야 하는 시장이 됐다. 글로벌 거래소와의 경쟁에서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의 복귀를 이끌어야 하고,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NXT)의 가파른 성장세에도 대응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한국거래소는 올해 6월부터 프리·애프터마켓을 도입해 거래시간을 12시간으로 연장하고, 내년 말까지 24시간 거래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호가가 이전되지 않는 프리마켓(오전 7시~8시)과 애프터마켓(오후 4시~8시)을 개설해 현행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6시간 30분인 거래시간을 6월부터는 12시간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거래시간 연장이 투자자들의 복귀를 부추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 업계 관계자는 "거래시간 연장은 기존 주식 투자자들의 편의성 도모 방안이 될 수는 있겠지만, 신규 투자자 유입이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 자체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용 상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현 시점에서 국내 증시 매력도를 올리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환율 안정과 주식 투자 수익률 지속 상승, 개인 투자자를 위한 다양한 세제혜택 등이 지원돼야 한다"며 "반도체 의존성이 너무 높다는 점도 부담 요인인 만큼 다양한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그럼에도 서 교수는 "거래시간 연장 자체가 모니터링 부담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 우려가 있는 만큼 꼭 긍정적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투자자의 편의성이 제고되는 만큼 긍정적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실상 NXT를 의식한 결정이라는 평가도 우세하다. 최근 한국거래소가 꺼내든 수수료 인하와 거래시간 연장 카드 모두 NXT의 강점을 희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3월 출범한 NXT는 한국거래소보다 낮은 수수료를 내세워 빠르게 점유율을 키워갔다. 지난해 NXT 정규 시장의 5~10월 일평균 거래량은 약 2억1681만주로, 같은 기간 한국거래소 일평균 거래량인 13억8465만주 대비 15%를 초과하기도 했다. 자본시장법 시행령상 거래량 상한선을 넘기면서 '15%룰' 기준을 상향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졌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거래시간 연장 결정 자체만으로 투자자 유인책이 되기는 어렵겠지만,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자본시장친화 정책과 시너지는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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