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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로 사는 SK하이닉스' 온다…외국인 수급 판도 바꿀까

'달러로 사는 SK하이닉스' 온다…외국인 수급 판도 바꿀까

JP모건 "조정은 매수 기회"...코스피 강세장 목표 1만5000으로 상향

JP모건 "조정은 매수 기회"...코스피 강세장 목표 1만5000으로 상향

JP모건이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실적 개선과 기업지배구조 개혁 등을 근거로 한국 증시에 대한 낙관론을 재확인했다. 외국인 매도와 높은 변동성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지만 이는 구조적인 수급 이슈에 불과하며, 조정 국면마다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믹소 다스 JP모건 한국 주식시장 전략 총괄은 최근 '한국 주식 전략(Korea Equity Strategy)' 보고서를 통해 "한국 증시에 대해 방향성 있는 강세(Bullish) 시각을 유지한다"며 "조정이 나타날 때마다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JP모건은 한국을 아시아에서 가장 선호하는 시장으로 유지하면서 향후 12개월 코스피 목표치를 기본 1만2500, 강세장 1만5000, 약세장 8000으로 각각 제시했다. JP모건은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메모리 반도체 업황을 장기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모리 기업들의 실적 개선뿐 아니라 AI 관련 산업재 기업들의 이익 증가, 기업지배구조 개선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평가, 자산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 확대와 금융주의 순이자마진(NIM) 개선 등이 한국 증시의 추가 상승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투자에 참여하는 국내 기술기업들의 이익 규모가 거시경제 차원에서도 의미 있는 수준까지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기업과 가계는 물론 정부 재정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 장기 투자와 사회 인프라 확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시장 변동성은 당분간 한국 증시의 구조적인 특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JP모건은 국내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자산이 약 500억달러까지 불어나면서 선물·옵션 거래와 변동성 헤지 수요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변동성지수(VKOSPI)는 미국 변동성지수(VIX)보다 훨씬 빠르게 상승해 두 지수의 비율이 평상시 1배 수준에서 최근 5배 수준까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매도 역시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올해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약 950억달러를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90% 이상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종목에서 발생했다. JP모건은 두 기업의 시가총액이 신흥국(EM) 투자자들의 편입 한도를 넘어서면서 주가가 상승할 때마다 비자발적인 비중 축소가 반복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다만 글로벌 투자자들의 한국 비중은 여전히 낮아 추가 매수 여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개인투자자의 매수세 역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ETF 자금까지 포함하면 개인은 올해 한국 주식을 약 800억달러 순매수했지만 해외 주식 투자자금의 국내 환류가 이제 시작 단계여서 추가 자금 유입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JP모건은 AI 외 투자 대안으로 자산효과 수혜가 기대되는 백화점·화장품·여행·증권·건설 업종을 비롯해 과매도된 바이오, 높은 할인율을 기록 중인 우선주, 금리 인상에 따른 순이자마진 개선이 기대되는 은행주 등을 유망 업종으로 제시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삼성 67만원·하이닉스 500만원…증권가 승자는? [영상PICK]

삼성 67만원·하이닉스 500만원…증권가 승자는? [영상PICK]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둘러싼 대장주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반도체 업종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증권가가 양사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면서, 국내 증시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둘러싼 경쟁에도 다시 불이 붙는 분위기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권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끌어올리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일본 노무라증권의 전망이다. 노무라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59만원에서 6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날 종가인 34만500원 기준으로 보면 90% 이상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목표주가 상향 배경으로는 예상보다 낮은 성과급 충당금 비용과 이에 따른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꼽힌다. 하반기 메모리 업황 회복과 함께 HBM 시장 경쟁력 강화 기대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를 향한 기대감도 만만치 않다. 노무라는 앞서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500만원으로 제시했다. 현재 주가가 250만원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역시 두 배 가까운 상승 여력을 제시한 셈이다.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보여주는 경쟁력이 실적과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시가총액 경쟁으로 쏠린다. 전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1990조6579억원, SK하이닉스는 1838조7721억원이다. 양사 격차는 약 152조원 수준까지 좁혀졌다. 이미 시장에서는 지각변동이 한 차례 있었다. 지난 22일 SK하이닉스가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섰고, 이후 삼성전자가 다시 선두를 탈환했다. 이제는 하루 주가 흐름에 따라 대장주 자리가 바뀔 수 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이다. 특히 최근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양사 모두 강한 상승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과 차세대 HBM4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HBM 시장 선두와 ADR 상장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결국 시장의 관심은 누가 국내 증시의 새로운 대장주로 자리 잡을지에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증권가의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당분간 시가총액 1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국, 남아공에 0-1 충격패...32강 자력 진출 무산

한국, 남아공에 0-1 충격패...32강 자력 진출 무산

한국 축구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덜미를 잡히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를 조 3위로 마쳤다. 자력으로 32강에 오를 기회를 놓친 한국은 다른 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A조 최종 3차전에서 남아공에 0-1로 패했다. 홍 감독은 이날 손흥민을 벤치에 앉히는 승부수를 던졌다. 최전방에는 오현규가 나섰고, 이강인과 황희찬이 공격 2선을 맡았다. 한국은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재가 헤더로 골문을 노렸고, 전반 8분에는 이강인이 문전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남아공의 역습이 위력을 발휘했다. 전반 19분 타펠로 마세코의 슈팅을 이기혁이 몸을 던져 막아냈고, 전반 30분에는 막고파가 골문 앞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김승규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후반 시작과 함께 한국은 손흥민, 김진규, 옌스 카스트로프를 동시에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선제골은 남아공의 몫이었다. 남아공은 후반 18분 마세코가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아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 직후 한국은 또 다른 악재를 맞았다. 수비수 김민재가 몸 상태 이상을 호소하며 후반 20분 박진섭과 교체됐다. 한국은 이후 조규성까지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손흥민과 이강인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결정력 부족에 발목이 잡혔다. 결국 한국은 남아공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0-1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조 3위로 밀려나면서 다른 조 3위 팀들과의 성적 비교를 통해 32강 진출 여부가 결정되게 됐다.

[고환율 뉴노멀 시대] 고환율의 역습…물가 다시 흔들까 [고환율 뉴노멀 시대] 고환율의 역습…물가 다시 흔들까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를 넘어서면서 고환율이 다시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당장 체감하기 어렵지만 환율 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원유와 원자재, 식품 등 수입품 가격이 오르고 결국 소비자 물가를 끌어올릴 수 있어서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기준 수입물가는 전년 대비 24.8% 올랐다. 지난 3월 코로나19 팬데믹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겹친 2022년 7월 이후 최고치로 지난달 20.5%보다도 상승률이 높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입 원유가 전년보다 72.7% 급등했고 나프타와 벙커C유가 각각 84.7%, 73.2% 오르는 등 중동 전쟁 영향을 많이 받은 석유류 관련 품목의 상승폭이 컸다. 글로벌 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지난달 배럴당 평균 103.15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62% 올랐다. ◆ 고환율, 생활물가 덮치나 문제는 이렇게 오른 수입물가가 고환율을 만나 소비자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이다. 수입 원유와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이를 사용하는 정유·화학·식품업체 등의 생산비 부담이 커진다. 기업들은 늘어난 비용을 제품 가격에 반영할 수밖에 없어 결국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9.92(2020=100)로 1년 전보다 3.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2.3%에서 지난 1·2월 2.0%로 하락했으나 3월 2.2%, 4월 2.6%로 오르더니 한 달 만에 0.5%포인트(p) 뛰면서 3%대가 됐다. 특히 생활물가지수는 같은 기간 123.19로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했다. 쌀은 1년 전보다 13.5%, 달걀은 10.2%, 파는 15.7% 올랐다. 생활물가는 국민이 자주 구매하는 식품과 생필품 위주로 구성돼 체감 물가와 직결된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과 고환율이 맞물리면서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중심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은 물가 상승을 우려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까지 열어뒀다. 한은은 최근 금융안정보고서에서 "물가 상승 압력 확대와 경기 개선 전망, 금융안정 리스크 등을 고려해 적절한 시기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생산자물가도 '꿈틀' 물가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생산자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2월 2.5%였다가 3월 4.1%→ 4월 7.2%→ 5월 8.50%로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기업이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부담하는 비용을 나타내는 지표로 향후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고환율이 장기화될 경우 물가 상승 압력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수입물가 상승이 생산자물가를 끌어 올리고, 이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로 전이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환율 상승은 원유와 원자재 등 수입품 가격을 높여 생산비 부담을 키우고 결국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친다"며 "고환율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하반기 물가 안정 흐름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 할인하는데…7월 언팩에 차기 아이폰까지 기다릴까 갤럭시 할인하는데…7월 언팩에 차기 아이폰까지 기다릴까
삼성전자 언팩과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공개를 앞두고도 삼성스토어를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은 오히려 늘고 있다. 대규모 할인 행사가 신제품 공개 이후로 구매를 미루던 수요를 일부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4주간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 기간 갤럭시 S26 시리즈와 갤럭시 Z 폴드7·플립7 등 일부 모델 구매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20% 상당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한다. 군인·경찰·소방·교정공무원 등 K-Hero 대상 고객은 추가 혜택을 더해 최대 30%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 약 4000억원 규모의 상품권 지급을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감사이벤트 행사 이후 삼성스토어 방문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통상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신제품 공개 직전 구매를 미루는 관망세가 나타난다. 신제품 사양과 가격을 확인한 뒤 기존 모델 가격 인하 여부와 보상판매 조건까지 비교하려는 수요가 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삼성전자 언팩과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공개가 맞물리면서 예년보다 관망 심리가 강해질 수 있다는 평가가 업계에서 나온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22일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 언팩 2026' 행사를 열고 갤럭시 Z 폴드8과 갤럭시 Z 플립8 등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기존 폴드보다 화면 비율을 넓힌 신규 모델이 추가될 가능성도 거론한다. 현재 판매 중인 갤럭시 Z 폴드7·플립7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반면 신제품은 폼팩터 변화와 신규 기능 추가 여부가 관심사로 꼽힌다.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도 소비자들의 구매 시점 판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오는 9월 차기 아이폰 공개 행사에서 첫 폴더블 아이폰을 선보일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 등에 힘입어 올해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20% 늘고, 애플이 진입 첫해 약 28%의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폴더블 선택지가 넓어지는 만큼 삼성과 애플의 신제품을 모두 지켜본 뒤 구매를 결정하려는 수요도 늘수있다. 그럼에도 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데는 할인 폭이 영향을 미쳤다. 출고가 148만5000원인 갤럭시 Z 플립7 256GB 모델은 행사 기간 약 3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돌려받아 사실상 11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차기 제품 가격은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만큼 가격 인상 전 할인 폭이 큰 지금 기존 모델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삼성스토어 현장 관계자는 "폴더블폰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은 삼성 언팩뿐 아니라 애플 신제품 공개 일정까지 확인한 뒤 교체를 결정하려는 분위기였다"며 "올해는 감사 페스티벌 할인 폭이 커 신제품을 기다리던 소비자들도 매장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 목동에 위치한 한 삼성스토어에서 만난 한 고객은 갤럭시 S 시리즈와 Z 플립7을 두고 "지금 사야 할지 고민된다"며 "애플은 첫 폴더블이라 기대가 되지만 할인 이벤트가 없어 구매 매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이 대통령, 문 전 대통령과 7월1일 靑 오찬… 여권 통합 메시지 나올까 이 대통령, 문 전 대통령과 7월1일 靑 오찬… 여권 통합 메시지 나올까
이재명 대통령이 내달 1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오찬을 한다. 최근 여권에서 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를 앞두고 갈등이 고조되는 만큼, 화합을 당부하는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문 전 대통령을 초청해 오는 7월1일 오전 11시30분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는 해외 일정이 있어서 이날 오참에 불참한다. 이에 김혜경 여사도 참석하지 않고, 이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만 오찬을 함께 한다. 이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오찬을 하는 것은 지난해 6월 취임 후 처음이다. 최근 이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 17주기 추도식이 열렸던 지난달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조우한 바 있다. 이번 오찬은 전직 대통령 예우 차원으로 보인다. 이에 최근 유럽순방 결과나 민생·경제 상황 등 국정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의제는 별도로 공지되지는 않았다. 다만 이번 만남은 최근 6·3 지방선거 이후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당권 경쟁을 두고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통합 행보의 의미로 해석된다. 이에 오찬 이후 지지층을 향한 통합 메시지가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순이익 30% 성과급 요구' 현대차 노조, 파업 86.65% 찬성…중노위 결정 분수령 '순이익 30% 성과급 요구' 현대차 노조, 파업 86.65% 찬성…중노위 결정 분수령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단체협약 협상 결렬과 관련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가결하면서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지난 24일 전체 조합원 3만 96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쟁의 행위 찬반 투표에서 재적 대비 86.65%의 찬성률로 파업안을 가결했다. 이날 투표율은 94.15%를 기록했으며 찬성표 비율은 92.03%(3만 4371명)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25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교섭 중지 결정이 내려지면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얻게 된다. 현재 노조는 올해 협상안으로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전년도 순이익의 30% 수준 성과급 지급, 상여금 800%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년 연장과 신규 인력 충원, 완전월급제 도입도 요구안에 포함됐다. 순이익의 30% 성과급의 경우 현대차의 지난해 연간 순이익(10조 3648억원)을 기준으로 하면 3조 1094억원에 달한다. 사측은 아직 별도 제시안을 내놓지 않았다. 최근 대기업 노조를 중심으로 영업이익·순이익의 일정 비율을 성과급 형태로 요구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노조도 요구안을 사측이 수용하지 않을 경우 파업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가 반도체(DS) 부분에서 사업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성과급을 신설에 합의했고 SK하이닉스는 영업이익의 10%를 초과이익분배금(PS) 제도로 만들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해에도 파업권을 확보한 뒤 부분파업을 진행했다. 당시 파업은 2018년 이후 7년 만이었으며, 약 4000억원 규모의 생산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경기도인데…남부와 북부 집값 격차 더 커졌다 [영상PICK] 같은 경기도인데…남부와 북부 집값 격차 더 커졌다 [영상PICK]
경기도 아파트 시장이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같은 경기도 안에서도 남부는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반면, 북부는 하락세가 이어지며 집값 양극화가 더욱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들어 경기 집값 상승률 상위 10개 지역 가운데 9곳이 경기 남부에 집중됐다. 서울과 맞닿은 광명시가 8.69%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안양·하남·성남·용인·화성·수원·의왕 등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화성시 상승세가 눈에 띈다. 동탄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 흐름이 가팔라지고 있다. 대표 단지인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84㎡는 지난 4일 22억2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전 최고가보다 1억원 이상 오른 가격이다. GTX-A 개통 효과와 삼성전자·반도체 산업 기대감이 맞물리며 동탄 집값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경기 남부 주요 지역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이달 기준 화성시에서만 300건이 넘는 신고가 거래가 나왔고, 성남·용인·안양·수원 등 주요 도시들도 신고가 거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반면 경기 북부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북부 지역 가운데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곳은 구리시 정도에 그쳤다. 고양시는 올해 들어 오히려 소폭 하락했고, 파주와 양주 역시 약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격차의 배경으로 산업과 일자리 차이를 꼽는다.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첨단산업 거점이 경기 남부에 몰려 있어 고소득 실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GTX를 비롯한 광역교통망 확충과 재건축·재개발 기대감도 집값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반면 경기 북부는 교통 개선에도 불구하고 산업과 일자리 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하다. GTX-A 개통 호재가 있지만, 남부처럼 강력한 산업 수요를 끌어올릴 만한 동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다. 결국 경기도 부동산 시장도 하나의 시장으로 보기 어려워지고 있다. 같은 경기도라도 남부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북부는 정체가 계속되며 양극화가 심화되는 모습이다. 시장의 관심은 이 격차가 일시적 흐름에 그칠지, 아니면 구조적인 변화로 이어질지에 쏠리고 있다.
불장에 주식계좌 1000만개 늘었다…1억877만개 기록 불장에 주식계좌 1000만개 늘었다…1억877만개 기록
올해 국내 증시 강세가 이어지면서 주식 투자 저변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반년도 채 되지 않아 주식거래 활동계좌가 1000만개 넘게 증가하며 전체 계좌 수는 1억1000만개로 집계됐다. 증시 상승에 따른 신규 투자자 유입은 물론 미성년자 계좌 개설 증가와 기업공개(IPO) 청약 수요, 증권사 고객 유치 경쟁까지 맞물리며 투자 열기가 계좌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국내 전 증권사의 주식거래 활동계좌는 1억877만개로 집계됐다. 주식거래 활동계좌는 예탁자산이 10만원 이상이고 최근 6개월 내 한 차례 이상 거래한 위탁매매 계좌와 증권저축 계좌를 의미한다. 지난해 말 9828만개였던 활동계좌는 약 6개월 만에 1049만개 늘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증가한 계좌 수(1172만개)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전체 국민 수를 약 5000만명으로 보면 1인당 2개 이상의 주식계좌를 보유한 셈이다. 계좌 증가는 올해 이어진 증시 강세와 맞물려 있다.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신규 투자자 유입이 늘었고, 기존 투자자들도 복수 계좌를 개설하는 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성년자 계좌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대신증권 분석에 따르면 올해 1월 대비 4월 0~9세 신규 계좌 개설은 119.2% 증가했다. 신한투자증권의 올해 1분기 미성년자 계좌 개설 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272% 늘었다. 증시 호황 속에서 부모들이 자녀 명의 계좌를 개설해 장기 자산관리와 증여를 병행하려는 수요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올해 두 자녀의 주식계좌를 개설한 직장인 한두나(39)씨는 "장기적으로 투자 경험을 쌓게 해주고 싶어 계좌를 만들었다"며 "미성년 자녀에게는 10년간 2000만원까지 증여세 비과세 한도가 적용되는 만큼 주식을 사 모아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권사들의 고객 유치 경쟁도 영향을 미쳤다. 미성년자 계좌 개설 지원금 지급, 타사 보유 주식 이전 이벤트, 국내주식 복귀계좌(RIA) 마케팅 등이 신규 계좌 개설을 자극했다. 해외주식에 집중됐던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로 다시 눈을 돌리면서 복귀 수요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IPO 시장도 계좌 증가를 뒷받침했다. 공모주 청약을 위해서는 주관 증권사 계좌가 필요해 신규 계좌 개설이 꾸준히 이어졌다. 올해 상반기 IPO 시장 규모는 예년만 못했지만, 일부 새내기주가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3배까지 오르는 '따따블'을 기록하면서 공모주 투자 열기를 이어갔다. 증권업계에서는 국내 대표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강세가 투자 심리를 개선한 데다 연금계좌와 자녀 계좌 개설까지 확대되면서 활동계좌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르포] 유한양행 100주년, 버드나무에서 피어난 K제약..."세계로 뻗는 청년 기업" [르포] 유한양행 100주년, 버드나무에서 피어난 K제약..."세계로 뻗는 청년 기업"
유한양행의 100주년을 기념하며 역사적 발자취를 따라가 봤다. 창업주 유일한 박사가 왜 존경받는지 그리고 미래 글로벌 제약시장을 어떻게 개척하고 있는지에 대한 답이 현장에 남아있다. 유한양행은 100년은 뿌리 위에서 꽃을 피운 '청년 기업'이다. 지난 24일 방문한 서울 동작구 대방동의 '윌로우 하우스'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유한양행을 상징하는 거대한 푸른 빛의 버드나무 로고가 관람객을 압도한다. 버드나무는 독립운동가 서재필 박사가 창업주 고(故) 유일한 박사에게 '나라와 민족의 유용한 재목이 되라'며 선물한 목각판에서 유래했다. 기업명 자체도 서사가 깊다. 멀리 타국에서도 한국인임을 잊지 않기 위해 유일한 박사의 성 버들 유(柳)에 한국 한(韓)을 합치고, 특정 업종에 머무르지 않고 널리 사업을 펼치겠다는 뜻의 양행(洋行)을 붙였다. 버드나무 그늘 아래서 시작한 100년의 여정은 한국 제약산업이 걸어온 거목의 길이기도 하다. 전시관 중심 벽면을 가득 채운 황금빛 글귀들은 자본주의 정글 속에서 유한양행이 지킨 정체성을 전달한다. '기업의 제1 목표는 이윤의 추구이다. 그러나 그것은 성실한 기업활동의 대가로 얻어야 하는 것이다',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 준 사회에 환원하여야 한다' 등 유일한 박사가 남긴 명언들은 오늘날 유한양행을 살리는 가장 강력한 영양분이다. 이 기업가 정신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보적인 선진 지배구조로 실현됐다. 유한양행은 소유와 경영이 완전히 분리된 구조를 갖췄다. 창업주의 자녀에게 경영권을 승계하지 않는다. 공익법인 유한재단과 유한학원이 대주주이며 평사원 출신의 최고경영자(CEO)가 임명된다. 기업이 창출한 이익은 주주 배당을 통해 다시 유한재단과 유한학원으로 환원되어 교육 등 사회 부문에서 쓰인다. 창업주 일가의 세습이나 경영권 분쟁 없이 신뢰로 이어지고 있는 이 전통은 유일한 박사의 유언이기도 하다. 친필 유언장은 빛바랜 종이로 보관됐고 '소유 주식을 비롯한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 교육 및 사회공헌에 써달라'는 대의는 박제됐다. 특히 창업주가 목숨과도 같았던 자산을 전량 투입해 일궈낸 것은 국산 의약품이다. 그 첫 걸음에는 국민 상비약 '안티푸라민'이 있다. 1933년 출시한 유한양행 최초의 자체 의약품으로 전시되어 있는 초록색 캔에는 '의약품 부족으로 고통받는 국민을 돕겠다'는 신념이 담겼다. 과거 안티푸라민이 상처를 어루만졌다면 현재는 폐암 신약 '렉라자'가 세계를 이끈다. 렉라자는 유한양행이 개발한 제31호 국산 신약이자 글로벌 블록버스터 약물로 도약하는 치료제다. 또 렉라자를 비롯해 유한양행의 파이프라인은 마르지 않는 샘물이다.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글로벌 빅파마는 물론, 인벤티지랩 등 유수의 국내 바이오벤처들과도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아울러 유한양행은 글로벌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세계 지도 위에 치밀한 글로벌 4대 전략을 선명하게 그려놓았다. 미국·유럽·일본을 혁신신약 수출과 글로벌 상업화의 거점으로 정조준한다. 캐나다, 스위스, 호주 등에는 해외 공동연구 기지를 세웠고 아시아, 러시아, 중남미 등에서는 원료의약품 사업을 활발히 한다. 이 원대한 발걸음을 뛰게 하는 든든한 심장은 오창 공장과 오송 공장이다. 글로벌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을 충족하는 생산 시설과 역량이 뒷받침된다. 이날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이제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며 "혁신하여 더 좋은 약을 만들고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 바른 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윌로우 하우스는 1962년 준공 후 60년 동안 유한양행의 성장과 발전을 이뤄낸 공간이다. 1996년까지 35년간 본사였고 1997년에는 신사옥이 마련되면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됐다. 올해부터는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통신 인프라 공백 막아라"…통신3사, 양자 보안 각축전 "통신 인프라 공백 막아라"…통신3사, 양자 보안 각축전
양자컴퓨터 발전으로 기존 암호 체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양자 보안 기술을 둘러싼 통신 3사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SK텔레콤·LG유플러스가 각사의 특성을 십분 활용해 차세대 암호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의 인터넷 기반 보안 체계인 공개키 암호가 양자 기술의 등장으로 취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업계에서는 양자 기술이 상용화되면 암호 해독 시간이 대폭 단축돼 정보 유출 위험성이 높아지고, 통신 인프라 전반의 보안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KT는 최근 'E2E 퀀텀 시큐리티'를 공개했다. 특정 암호 기술이 아닌 통합적인 보안 전략으로 데이터 전송·운영·저장 네트워크 전 과정을 보호하는 기술이다. 퀀텀 링크·노드·볼트로 나뉜 구간을 각각 따로 관리해 다층 보안 체계를 만들었다. 여기에 양자내성암호(PQC)나 양자키분배(QKD) 등 다양한 유형의 양자 보안 기술을 수용해 포괄적인 양자 보안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SK텔레콤은 양자키분배(QKD)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QKD는 양자역학 물리 법칙을 활용해 도청 자체가 불가능한 방식으로 암호 키를 전달하는 기술이다. 안정성이 높아 국가 기관·군사 등 고보안 환경에 활용된다. 이에 2018년 스위스 양자암호 기업 IDQ를 인수해 이동통신망 등에 양자 보안을 구축해왔다. 이를 구현하는 통신 특수 장비가 크고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SK텔레콤은 유럽연합(EU)이 주도하는 다국가 프로젝트 '호라이즌 유럽'에 참가해 이같은 한계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비를 지원받기로 했다.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AI)과 광직접회로를 결합해 광학 부품을 칩 수준으로 줄여 QKD 장비를 소형화 한다. 향후 생산 단가를 낮추고 전력 소비 비용을 줄이는게 목표다. LG유플러스는 알고리즘을 업데이트 하는 방식인 양자내성암호(PQC)로 데이터를 보호한다. QKD와 달리 별도로 양자키를 주고받는 전용 인프라가 없이도 기존 망을 활용해 구축할 수 있어 확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이 2024년부터 표준기술연구소(NIST)를 중심으로 국제 암호체계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는 방식이다. 표준화 시기까지 안전성 검증에 대한 과제가 남은 점은 한계다. 또 새로운 PQC 도입에 앞서 기존 장비·서비스와 호환이 가능한지 상호 테스트를 일일히 거쳐야 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LG전자와 통신 기술 선행 연구개발과 국제 표준화를 위한 협력을 통해 PQC 등 기술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양자보안은 통신사 보안 역량 강화에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양자 암호 체계 전환이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뤄져 기술 실증과 상용 서비스로 확장하는데 비교적 유리하다는 해석에서다. 다만, 기술 확보만으로는 글로벌 경쟁력을 담보하기 어렵다. 장비·부품·소프트웨어 등 산업 생태계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박현출 PwC컨설팅 리스크 및 사이버 서비스 리더는 지난 4월 PwC컨설팅이 발표한 보고서에서 "최근 국내 반도체 업계 호황은 대표 메모리 기업뿐 아니라 다수의 소부장 기업 기반이 함께 성장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양자보안 역시 국제 표준 대응과 기술 상용화 역량을 갖춘 대표 기업 육성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소부장 중심의 산업 생태계 조성이 병행된다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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