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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AI 확산으로 '고용 정체' 진입… 2034년까지 추가 필요인력 122만명

고령화·AI 확산으로 '고용 정체' 진입… 2034년까지 추가 필요인력 122만명

'BTS 완전체 복귀' 하이브, 목표가 줄상향↑

'BTS 완전체 복귀' 하이브, 목표가 줄상향↑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복귀 소식에 하이브에 대한 증권가의 눈높이가 올라가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2월 9~13일) 하이브의 주가는 9.70% 상승하면서 39만원에 마감했다. 13일 장중에는 40만55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증권가에서는 하이브에 대한 목표주가를 최대 50만원까지 제시하며, 실적 개선세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3일에도 하이브에 대한 보고서를 낸 증권사 14곳 중 12곳이 목표주가를 올렸다. 가장 높은 목표가를 제시한 증권사는 NH투자증권으로, 기존 42만원에서 50만원으로 약 19% 상향 조정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BTS 활동 재개와 자회사 턴어라운드로 실적 가시성이 높아진 가운데, 캣츠아이·코르티스 등의 신인 그룹의 성과도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BTS 활동에 따라 실적 추정치를 올려 잡았다. 송지원 흥국증권 연구원도 "BTS 단일투어가 창출 가능한 공연 매출로만 최소 1조5000억원, 굿즈(MD) 매출은 최소 4450억원 이상의 연간 기여가 기대되는 수준으로 두 배 가까이의 연간 탑라인 성장세를 예상한다"며 "지난해 연간 모객 수 TXT 약 55만명, 엔하이픈 약 44만명, 세븐틴 약 103만명으로 고연차 지식재산권(IP)의 기여도가 컸다면, 2027년 상반기까지는 BTS, 이후로는 르세라핌, 캣츠아이, 코르티스 등 저연차 IP의 성장이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이브의 목표 주가 상승의 가장 배경은 BTS 복귀가 지목된다. 하이브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2% 감소한 7164억원, 영업이익은 93% 줄어든 4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예상치(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수치다. 다만 BTS가 완전체로 복귀해 글로벌 투어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적 추정치가 대폭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하이브는 지난해 4분기 게임 신작 초기 마케팅 및 운영 비용, 남미 지역 신규 IP '산토르 브라보스' 데뷔 비용, 미국 사업구조 개편 관련 잔여 비용 등 사업 초기 비용이 반영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도 "비용 부담이 상당 부분 마무리된 만큼, 향후 실적 레버리지 구간 진입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BTS 활동 재개에 따른 트래픽 증가, 커머스 매출 확대, 디지털 사업 확장에 따른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설 대목 잡아라…게임사들 ‘보상 폭탄’ 경쟁

설 대목 잡아라…게임사들 ‘보상 폭탄’ 경쟁

설 연휴를 앞두고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대규모 인게임 이벤트를 일제히 가동하며 이용자 락인 경쟁에 돌입했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연휴 기간을 전후해 경험치 상향, 한정 아이템 지급, 무료 소환권 배포 등 파격 보상을 내건 이벤트가 집중 편성됐다. 명절 시즌 특수를 활용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복귀 이용자 유입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넷마블은 히트작 세븐나이츠 리버스에서 설날 특별 소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구)세븐나이츠 영웅을 소환할 수 있으며, 미션 완료 시 '유이 설빔 코스튬'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뱀피르에서는 내달 4일까지 무기·방어구·장신구·부장품 등 4종 복구권을 제공하는 출석 이벤트를 운영한다. 복주머니 이벤트와 설맞이 특별 던전도 병행한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 본서버에서 '붉은 말의 축복'을 진행한다. 5인 파티 던전 '영원의 초원'에서 대량 경험치와 신년 주화를 지급한다. 각성 서버에서는 '소원 성취 윷놀이'를 연다. 리니지M에서는 '아덴의 따뜻한 설날'을 통해 특수 던전 이용 시간을 1시간 확대하고, 시련 던전 보상을 3배 상향한다. 설 당일에는 떡국과 세뱃돈 봉투 등을 지급한다. 펄어비스는 24일까지 접속 보상 이벤트를 통해 크론석과 상자를 지급한다. 25일까지는 전투 경험치 1000%, 기술 경험치 400% 등 핫타임 효과를 적용한다. 컴투스 역시 글로벌 인기 IP를 활용한 설 연휴 이벤트를 선보였다.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접속 보상과 트리플 버닝 이벤트를 통해 성장 지원에 나섰으며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연휴 기간 특별 접속 보상을 제공한다. 야구 게임과 낚시 게임 등에서도 접속 및 미니게임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서 서비스 최초로 '전설의 무기 형상 소환권'을 무료 배포한다. 출석 이벤트로 최대 66장의 소환권과 강화석도 제공한다.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에서 설 테마 이벤트를 열고 한복 세트, 룬 아이템 등을 교환 가능하도록 했다. 출석과 채집 활동을 통해 제작 재화를 확보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미르 시리즈를 포함한 5종 게임에서 동시 이벤트를 연다. 미르의 전설2와 3은 3월4일까지 연날리기, 복조리 제작, 12원진의 시련 등을 운영한다. 미르4, 나이트 크로우, 판타스틱 베이스볼도 설 맞이 보상을 마련했다. 업계 관계자는 "명절은 복귀 이용자 유입과 매출 반등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시기"라며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보상 규모도 계속 확대되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 이벤트는 2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집중 편성됐다. 게임사들은 한정 아이템과 고배율 경험치 효과를 앞세워 '명절 체류 시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트럼프 “가자 재건 50억달러…하마스 즉각 비무장 촉구” 트럼프 “가자 재건 50억달러…하마스 즉각 비무장 촉구”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가자지구 평화위원회 참여국들이 인도적 지원과 재건을 위해 50억달러(약 7조2000억원) 이상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9일 워싱턴DC 도널드 트럼프 평화연구소에서 평화위원회 구성원들과 만나 회원국들의 50억 달러 약정과 가자 주민의 평화 유지를 위한 국제안정화군(ISF)·현지 경찰 수천 명 투입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자지구 안정화의 핵심 조건으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장 해제를 거듭 촉구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하마스가 완전하고 즉각적인 비무장 약속을 준수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평화위원회는 가자지구 재건과 전후 치안 유지, 인도적 지원 조율 등을 목표로 구성된 다자 협력체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창립을 선언했다. 트럼프는 의장을 자처했고, 지난달 스위스 다보스에서 창립 회원국들과 공식 출범을 선언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위원회에 대해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하며 "지난달 24명의 창립 회원들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공식 출범을 기념했고, 가자 민간인을 위한 비전과 궁극적으로 가자를 넘어선 세계 평화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평화위원회는 역사상 가장 중대한 국제기구임이 입증될 것이며, 내가 그 의장으로 봉사하는 것은 영광"이라고 말했다.
노량진 뉴타운 첫 분양…'라클라체자이드파인' 다음달 출격 노량진 뉴타운 첫 분양…'라클라체자이드파인' 다음달 출격
서울 동작구 노량진 뉴타운에서 첫 분양으로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이 출격한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GS건설·SK에코플랜트는 오는 3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294-220번지 일원에서 노량진6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을 통해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 동 총 1499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 및 임대물량 등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06㎡, 369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59㎡A 132가구 △59㎡B 9가구 △59㎡C 28가구 △84㎡A 65가구 △84㎡B 91가구 △84㎡C 20가구 △106㎡A 2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은 도보권에 1·9호선 노량진역을 비롯해 7호선 장승배기역이 있어 여의도·서울역·광화문·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영화초, 영등포중, 영등포고 등 초·중·고교가 고르게 밀집해 있다. 또 노량진 학원가는 입시·고시·취업 준비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시설이 위치해있다. 생활 인프라로는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더현대 서울,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롯데백화점 등 대형 유통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노량진 뉴타운이 개발돼 구역별 대형 브랜드 단지들이 들어서며 향후 서울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대표 아파트 브랜드 두 곳이 손잡고 공급하는 노량진 뉴타운 첫 분양단지인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은 미래가치를 이끌 노량진의 대표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8년 11월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40년간 매년 6%씩 오른 이것은?…서울 아파트! 40년간 매년 6%씩 오른 이것은?…서울 아파트!
서울 아파트가 중장기적 관점으로도 '안전자산'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통계를 시작한 1987년부터 2025년까지 약 40년간 연평균 6.17% 상승했다. 지방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지방 평균 상승률인 2.56%를 크게 웃돈다. 특히 서울 아파트의 경우 가격 자체가 높다 보니 체감 효과는 더 크다. 10억원 규모의 아파트가 1년 새 6% 오르면 6000만원이 늘어나는 셈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는 장기적으로도 '돈 되는 자산'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며 "최근 서울 아파트 전세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더 오르기 전 내 집 마련에 나는 수요자도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서울 각지에서 신고가 행진도 이어지고 있다.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브라이튼여의도' 전용 84㎡는 지난해 40억8700만원에 거래됐고, 당산동 '당산센트럴아이파크' 전용 84㎡ 역시 지난달 24억원에 손바뀜되며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관계자는 또 "서울 아파트는 부동산 침체기에도 다른 지역과 달리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 않고, 보합을 유지하다가 상승기에는 대폭 오른다"며 "신축 품귀현상까지 나타나는 가운데 대어급 신규 분양 단지를 노리는 수요자도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설 연휴 이후에도 알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더샵 프리엘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1층, 6개 동, 총 324가구의 규모로 들어선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4~84㎡ 13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타입별로는 ▲44㎡ 14가구 ▲59㎡ 37가구 ▲74㎡ 43가구 ▲84㎡ 44가구 등이다. DL이앤씨는 서초구 서초동 일대에 '아크로 드 서초'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4층~지상 39층, 16개동, 전용면적 59~170㎡ 총 1161가구 규모다. 이 중 5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고용은 냉각, 증시는 과열..."노동·자본 양극화 가속" 고용은 냉각, 증시는 과열..."노동·자본 양극화 가속"
코스피가 5500선을 넘어서는 등 국내 주식시장이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실물 고용지표와의 괴리가 확대되며 노동과 자본 간 양극화가 구조적으로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6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2020년 이후 노동소득분배율 하락과 자본소득분배율 상승 흐름이 다시 가속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월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취업자 수 증가폭(10만8000명)은 2024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인 반면, 실업률은 4%대로 올라섰다. 특히 '구직활동 포기하고 그냥 쉬었음'이라는 응답은 278만4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만명 증가했다. 이는 003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1월 기준 가장 많은 수치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양적으로 보여지는 우리 경제는 분명 상승 국면"이라면서도 "최근 발표된 1월 고용동향은 지금 금융시장에 형성돼 있는 '들뜸'과는 동떨어진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고 짚었다. 미국처럼 '뜨거운 주식시장과 식어가는 소비'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반면, 주식시장은 정반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13일 5500선에 마감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수 기울기만큼 레버리지 투자 비율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그만큼 투자심리가 올라가 있음을 방증한다. 더불어 올해 경제성장률 기대치 역시 1%대 후반에서 2%대 초반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으며, 한국은행 수정 전망 역시 상향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러한 괴리를 노동소득분배율과 자본소득분배율의 장기 흐름에서 설명했다. 이 두 지표는 각각 국민총소득(GDP)에서 노동자가 임금·보수 등으로 받는 소득이 차지하는 비율과 자본소득(이윤·이자·배당 등)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2020년을 기점으로 노동소득분배율은 빠르게 하락한 반면, 자본소득분배율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는 "기술 변화가 인공지능(AI), 로봇, 자동화 등 지식 자본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자본투자가 늘어남에도 고용은 오히려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AI의 영향이 반영될 것을 감안하면 노동과 자본의 자금 흐름은 더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정부 발표대로 1월 고용이 추운 날씨와 계절적 요인이 반영된 만큼 2월 지표는 약간 개선될 수 있지만, 추세적인 흐름으로 보면 고용지표는 하향 추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미 지난해 내내 마이너스에 머물고 있는 '빈 일자리' 수는 이런 추세적인 변화를 반영한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 시장에서는 양극화 심화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가 짙어지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이재명 정부가 상대적으로 정부의 역할과 분배에 관심이 높은 만큼 지금 노동 시장의 악화나 양극화에 대한 대응이 당연히 있을 것이라면서도, 흐름을 바꿀 만큼 강한 정책을 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물음표를 찍었다. 정 이코노미스트는 "과거와 달리 글로벌 경제에서 소득주도성장론은 거의 잊혀진 흐름이 됐다"며 "경쟁이 격화되고 미래가 불분명한 만큼 정부 정책 역시 경쟁력에 방점을 찍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감안하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지금 정부가 힘을 쏟고 있는 주가 부양 정책들은 결국 자본소득분배율을 높이는 정책일 것이고, 이는 뒤집어 보면 정부는 의도하지 않은 결과지만 노동소득분배율을 낮추는 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전 부치다 '핫'...명절 화상 응급처치 "15분 찬물" 전 부치다 '핫'...명절 화상 응급처치 "15분 찬물"
설 연휴에는 장시간 음식 준비와 가족 모임이 이어지면서 가정 내 안전사고도 함께 증가한다. 특히 전을 부치거나 국을 끓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상은 명절 기간 응급실을 찾는 대표 사례다. 16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에 따르면 병·의원 휴진이 많고 응급실은 과밀한 연휴 특성상, 화상 초기 대응법을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음식을 준비하는 중 손등에 기름이 튀거나 피부에 뜨거운 것이 닿는 등 화상을 입었을 때는 즉시 흐르는 찬물에 충분히 식혀야 한다. 이대서울병원 응급의학과 김건 교수는 "화상 부위를 최소 15분 이상 수돗물로 냉각하면 통증을 줄이고 화상이 깊어지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며 "물집이 생기면 깨끗한 거즈나 붕대로 가볍게 덮은 후 터뜨리지 말고 그대로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집을 터뜨리면 감염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화상을 입었을 때 일부 사람들은 소주로 소독하거나 된장·치약을 바르는데 이러한 민간요법은 절대 금물이다. 소주의 알코올은 화상 부위의 조직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고 된장과 치약은 세균 감염 위험을 높인다. 김건 교수는 "응급처치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특정 물질을 바르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냉각과 상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얼굴, 손, 발, 관절, 생식기처럼 기능적으로 중요한 부위에 화상을 입었을 때는 바로 응급실로 가야 한다. 김 교수는 "물집이 크거나 피부색이 하얗거나 검게 변한 경우, 손바닥 두세 개 이상 크기의 화상, 또 소아나 노인, 기저질환자가 화상을 입었을 경우 즉시 응급실 진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연기를 들이마신 뒤 기침이나 목이 쉬는 증상이 있다면 흡입 화상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또 가스레인지 불꽃이나 부탄가스 사용 중 발생하는 화염 화상, 난로나 전기장판에 오래 닿아 생기는 접촉 화상, 그리고 보호자 부주의로 인한 소아 화상도 명절 기간에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화의료원 측은 "가정 내 응급처치 키트를 준비하는 것도 예방책으로 생리식염수, 소독 거즈, 화상 전용 드레싱 등이 유용할 것"이라며 "빠른 응급처치와 올바른 대처법을 숙지해 불가피한 사고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민주당 "국민의힘, 본인 다주택엔 '입꾹닫'… '부동산불로소득지킨당' 당명 추천" 민주당 "국민의힘, 본인 다주택엔 '입꾹닫'… '부동산불로소득지킨당' 당명 추천"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이재명 대통령의 다주택자 대출 연장 문제 지적을 비판한 국민의힘을 겨냥해 "설 민심도 아랑곳없이 부동산 투기꾼들이 하고 싶은 말들만 쏙쏙 골라 하는 것이 마치 부동산 불로소득 지키기에 당의 명운을 건 듯하다"며 당명을 '부동산불로소득지킨당'으로 변경하라고 꼬집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대통령을 시정잡배에 비교하고, 대통령의 메시지를 말장난으로 치부하는 등 상식 밖의 작태를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저열한 표현까지 동원하며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공격하는 모습 이면에, '내 다주택은 반드시 내가 지킨다'는 집념이 느껴진다"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주택 6채를 보유했고 국민의힘 국회의원들 10명 중 4명은 다주택자라고 언급했다. 그는 "본인들 다주택에는 '입꾹닫'하고, 1주택자인 이재명 대통령이 퇴임 후 돌아갈 하나 있는 집을 팔지 않는다고 비난하는 모습은 경이로울 정도"라며 "최강의 철면(鐵面)이자 자기 합리화의 끝판왕"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당명 개정을 준비하며 여러 안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니, 제1야당의 고민을 덜어드리는 차원에서 당명 하나 추천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지키고자 하는 가치와 당의 지향점을 온전히 담았다"며 '''부동산불로소득지킨당'''이라고 추천 당명을 언급했다.
美 CPI·FOMC 변수...코스피 상승여력은 여전 美 CPI·FOMC 변수...코스피 상승여력은 여전
설 연휴 이후 목요일에 개장하는 코스피가 연휴 기간 대외 변수를 한 번에 소화할 전망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밸류에이션과 실적 개선세를 고려할 때, 중장기 상승 분위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8% 하락한 5507.01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내 증시는 설 연휴를 맞이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휴장한다. 미국 증시도 16일(현지시간)에는 '대통령의 날'을 기념해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이 닫는다. 이번 주 증시는 해외증시와 연동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논란이 재점화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와 지난 13일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도 반영될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13일 국내 증시 장 마감 이후 미국 노동부는 올해 1월 CPI가 전년 동기보다 2.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로, 시장 기대치에는 완전히 부합하지 못한 것으로 보여진다. 오는 18일 공개될 FOMC 의사록도 가장 큰 변수로 꼽힌다.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 종료 이후 발표될 1월 CPI는 헤드라인과 근원 물가 모두 전월 대비 둔화가 예상된다"며 "최근 차기 연준 의장 인선과 연이은 발언으로 높아진 매파적 정책 우려를 완화시킬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코스피의 상승 여력은 여전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기업들의 실적 개선 흐름과 구조적 모멘텀이 밸류에이션을 뒷받침한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반도체 대표주의 실적 발표 이후 EPS 상승 속도가 다소 둔화됐고, 글로벌 증시 혼조로 지수가 등락을 겪었지만, 현재 코스피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9.6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역사적으로 코스피 선행 PER 평균이 10배 초반에서 형성돼 왔고,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 추세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등의 방향성을 고려하면 코스피는 여전히 글로벌 주요국 대비 밸류에이션 저평가 구간에 위치한다"고 평가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도 "미국 CPI 이벤트를 치르는 과정에서나 차주 국내 휴장 기간 중 미국 증시에서 변동성 확대 이벤트가 출현하더라도 코스피는 상대적인 이익 모멘텀이 우위에 있다"며 "코스피 이익 모멘텀의 상대적 우위 현상, 정부 정책 모멘텀(상법개정안, 상장폐지 기준강화 등)이 지속되는 한, 지수 방향성을 위로 설정해 놓은 채 국내 주식 비중의 확대 기조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두쫀쿠 3개월 만에 민원 118건 폭증 두쫀쿠 3개월 만에 민원 118건 폭증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이 15일 국민권익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소비자원 등 관계기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두쫀쿠는 2025년 10월까지 식품 민원 관련 통계가 사실상 '0건'이다가 지난해 11월부터 급격한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권익위 민원 정보상 두쫀쿠 관련 민원은 2024년 1월~2025년 10월까지 0건이다가 2025년 11월 1건, 12월 15건, 올해 1월 118건으로 늘었다. 이는 지난달 권익위에 접수된 디저트·제과류 민원 전체 2042건 가운데 약 6%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단일 품목으로는 상당히 높은 비중이다. 이 중 90건은 답변이 완료됐으며 28건은 현재 처리 중이다. 식약처 식품행정통합시스템에서도 2024년 1월~2025년 10월 두쫀쿠 관련 신고·조치는 0건이었다. 이후 2025년 11월 2건, 12월 6건, 올해 1월 23일 기준 11건(행정지도 10건, 고발 1건)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25년 11월부터 2026년 1월까지 3개월간 총 19건(행정지도 18건, 고발 1건)의 행정조치가 이뤄져 단기간 내 반복적인 위반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선 2024년 0건, 2025년 1건에서 올해 1월 25건, 2월 1건이 접수됐다. 특히 두쫀쿠는 2024년부터 올해 2월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누적 27건 가운데 26건(약 96%)이 올해 집중되는 등 올해 들어 소비자 불만이 본격적으로 표면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상담 건수 총 26건 중 '품질' 관련이 10건으로 가장 많았다. 정일영 의원은 "두쫀쿠는 통계에 거의 잡히지 않다가 단기간에 민원·상담·행정조치가 동시에 증가한 위험 신호 품목으로 전환됐다"며 "유행 속도에 맞춰 수입·제조·유통 전 단계의 안전·위생 관리와 표시·광고, 온라인 판매 관리 체계를 정비해 소비자 피해를 선제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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