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소식없는 '연금개혁'…멀어지는 '골든타임'

지난 21대 국회에서 불발돼 22대 국회로 넘겨진 국민연금 개혁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21대 국회에서 소득대체율 수준을 놓고 벌어졌던 여·야 간 견해차가 22대 국회 들어 여당의 '구조개혁 동반'과 야당의 '모수개혁 우선'의 대립으로 확장하면서 파열음이 커져가고 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오는 9월 1일 개회하는 22대 국회 첫 정기국회를 앞두고 연금개혁 추진 방향을 놓고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여당은 '구조개혁 동반'을, 야당은 '모수개혁 우선'을 견지하면서 여·야의 견해차는 좁혀지지 않는 모습이다. 여당의 '구조개혁 동반' 방안은 보험료율 및 소득대체율 조정과 함께 기초연금 대상 조정·가입연령 조정 등 연금 지속가능성을 높일 방안을 동시 추진하는 방안이다. 구체적인 개혁안이 아직 없어 논의에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야당의 '모수개혁 우선' 방안은 보험료율 및 소득대체율을 조정하는 개혁을 우선 추진하고, 향후 별도의 구조 개혁을 추진하는 방안이다. 지난 국회에서 한 차례 논의됐던 만큼 빠른 추진이 가능하지만, 향후 개혁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여·야는 올해 초 시민참여 토론을 개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소득대체율·보험료율을 조정하는 연금개혁을 한 차례 추진했다. 지난 4월 개최된 시민참여 토론 결과 '보장강화 우선(현행 40% 소득대체율을 50%로 인상, 현행 9% 보험료율을 13%로 인상)' 방안이 과반의 선택을 받았다. 여·야는 논의를 통해 보험료율을 13%로 인상하는 방안에는 합의했지만, 소득대체율을 놓고 여당의 '43%' 방안과 야당의 '45%' 방안을 두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후 여당이 소득대체율 44%까지 수용할 의사가 있다고 제시했지만, 야당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21대 국회 내 연금개혁은 연금특위 해산을 끝으로 무산됐다. 5월 말에 이르러 야당이 '소득대체율 44%' 방안을 받아들이겠다며 수용 의사를 밝혔지만, 여당이 이를 거부하면서 21대 국회 내 연금개혁은 최종 불발됐다. 여·야는 연금개혁을 오는 9월 개원하는 22대 국회의 첫 정기 국회에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22대 국회 들어 논의가 평행선을 그리면서 여·야는 견해차를 좁히기 위한 협의보다는 주도권을 쥐기 위한 준비에 힘쓰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7일 박수영 의원(부산 남구)을 위원장으로 단독 연금개혁특위를 출범했다. 국민의힘 연금특위는 이달 중 구체적인 구조개혁안을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공식 입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을 중심으로 '연금 공부'에 나섰다. 박주민 의원(은평 갑)은 지난달부터 복지위 소속 의원들과 함께 21대 국회 연금특위 자문위원들을 초청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미 한 차례 기회를 놓친 만큼, 연금개혁이 더 미뤄져서는 안 된다고 제언했다. 석재은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개혁의 시급성을 따지자면 소득대체율 44%안으로 모수개혁을 우선 처리해야 한다"며 "다양한 입장차가 존재하는 구조개혁은 특위를 구성해 기초연금, 퇴직연금 등 구조개혁 과제별로 동시다발적으로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남찬섭 동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도 "시민 공론화 결과에 부합한 개혁이 되도록 목표를 설정하고 가되 일단은 야당 대표가 수용 의사를 밝힌 소득대체율 44%안을 우선 처리해야 한다"며 "이후 추가 모수개혁이나 구조개혁 방안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2024-07-01 14:15:56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하반기~내년 상반기, "집 살 생각 있다" 64.9%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10명 중 6명이 주택을 구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집을 팔 계획이 있는 집주인은 42%에 불과했다. 1일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이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865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주택 매입, 매도 계획을 물어본 결과에 따르면 64.9%가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11월에 주택 매입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64.3%에 비해 0.6%포인트(p) 상승했다. 거주지역별로는 ▲지방(69.5%) ▲광역시(69.0%) ▲경기(64.7%) ▲인천(63.6%) ▲서울(60.8%) 순으로 매입 의사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주택을 매입하려는 이유는 '전·월세에서 자가로 내집 마련'이 44.7%로 가장 많았다. ▲거주 지역 이동(18.9%) ▲면적 확대, 축소 이동(15.0%) ▲시세 차익 등 투자 목적(11.1%)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 매입 계획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주택 가격이 너무 비싸서'가 31.6%로 가장 많았다. ▲향후 가격이 하락할 것 같아서(22.0%) ▲거주, 보유 주택이 있고 추가 매입 의사가 없어서(21.4%) ▲대출 금리 인상 부담이 커서(10.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주택 매도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42.1%가 '있다'로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11월에 조사한 결과보다 1.7%p 감소했다. 거주지역별로는 ▲광역시(53.1%) ▲지방(43.0%) ▲경기(42.1%) ▲인천(42.0%) ▲서울(36.1%) 순으로 수도권보다 지방권역에서 매도 의사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주택 매도 이유로는 '거주 지역 이동'이 31.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면적 확대, 축소 이동(19.5%) ▲차익실현, 투자처 변경으로 인한 갈아타기(13.5%) ▲주택 가격이 떨어질 것 같아서(11.8%)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 매도 계획이 없는 이유는 '실거주(1가구 1주택)나 주택 보유하고 있지 않아서'가 46.5%로 가장 많았다. ▲적절한 매도 타이밍을 지켜보려고(23.2%) ▲주택 가격이 오르거나 회복되는 것 같아서(11.2%) ▲거래가격이 매도 희망가격과 맞지 않아서(10.0%) 등으로 나타났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리드는 "현재의 거래시장 움직임을 살펴보면 수도권 일부 지역별 선호도나 개발여건 등의 희소가치에 따라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국지적 양상이 큰 모습"이라면서 "수도권 외곽이나 지방 일부지역은 매수세가 적고, 공급물량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으로 서울 아파트값과 다른 양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7-01 14:04:23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새로운 기회 만들어야"…창립 35주년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 구성원과 함께 성장의 결실을 나누는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김 회장은 1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열린 창립 35주년 기념식을 통해 "35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정직과 원칙의 창업 정신을 지키며 위기 때마다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재계 30위권의 대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또 "경제를 통해 국가에 헌신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건강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반그룹은 35주년을 맞아 협력사와 장기근속자와 함께 발전과 상생의 의지를 다졌다. 호반그룹은 앞서 일과 가정의 균형 잡힌 삶을 위해 '아이좋은 호반생활'을 확대한 바 있다. '아이좋은 호반생활'은 결혼, 임신, 육아로 이어지는 생애주기에 맞춘 가족 친화 복리후생제도다. 결혼 축하금, 난임 시술비, 태교 여행 패키지 등을 지원한다. 특히 출산 축하금은 첫째 자녀에게 500만원, 둘째 자녀에게는 1000만원, 셋째 자녀 이상에게는 200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육아 휴직 기간도 최대 2년으로 늘렸고, 양육 지원금은 초등학교 입학 전 자녀에게 최대 840만원까지 지원된다. 기념식에서는 호반건설, 호반산업, 대한전선, 호반호텔앤리조트, 대아청과 등 장기 근속자(10~30년) 187명에게 근속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또한 20여 개 협력사 관계자들에게 상생협력 지원금을 전달했다. 호반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총 940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01 13:57:5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양재역 등 공간혁신 선도사업 후보지 16곳 선정

-내년 상반기 첫 구역 지정 예상 국토교통부는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16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자체 공모를 통해 56곳을 접수했으며,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16곳을 후보지로 선정했다. 특히 기존 도심 내에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잠재력, 부지 확보 가능성, 지자체의 추진 의지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교통거점으로는 ▲서울시 양재역 ▲서울시 김포공항역 ▲서울시 청량리역 ▲양주시 덕정역 ▲광명시 KTX역 ▲의정부시 역전근린공원 등이다. 기존 시설의 이전이 필요하거나 새로운 기능 조성이 필요한 곳으로는 ▲서울시 독산공군부대 ▲부산시 영도구 청학동 일원 ▲인천시 인천역 ▲청주시 교직원공제회 ▲상주시 시청 부지 ▲양산시 부산대 양산캠퍼스 등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기반시설을 복합 활용할 수 있는 후보지로는 ▲부산시 금사산업혁신플랫폼 ▲대전시 반석역 환승주차장 ▲울산 언양 임시버스터미널 ▲통영시 신아조선소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관할 지자체가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담은 공간 재구조화계획을 수립하고, 법정절차를 거쳐 공간혁신구역으로 지정하게 된다. 정진훈 도시정책과장은 "지자체가 공간재구조화계획 수립, 사업시행자 선정, 개발사업 인·허가 등 앞으로의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01 13:56:55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1964~1974년 2차 베이비부머 은퇴시 경제성장률 0.38%p 하락

1964년부터 1974년에 태어난 2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하면 향후 10년간 연간 경제성장률이 0.38%포인트(p) 하락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올해 부터 2차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시작되는 만큼 계속 고용제도, 정년연장 등의 고용 연장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BOK이슈노트: 2차 베이비부머의 은퇴연령 진입에 따른 경제적 영향평가에 따르면 올해부터 2차 베이비부머가 은퇴연령에 진입한다. 베이비부머는 전쟁이나 불경기가 끝난 후 급격한 출산율 증가 추세를 보일 때 태어난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로, 1955~1963년생을 1차 베이비부머, 1964~1974년생을 2차 베이비부머 세대로 분류한다. ◆2차 베이비부머, IT·교육수준 높아 한국은행은 2차 베이비부머가 1차 베이비부머보다 교육수준이 높다고 강조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2차 베이비부머는 50.8%로 1차 베미비부머(47.2%)보다 높았다. 4년제 대학교 졸업도 1차 베이비부머는 12.2%에 불과한 반면 2차 베이비부머는 23.4%에 달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2차 베이비부머는 IT기기 활용능력과 빈도가 이전세대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로인해 전문일자리 종사자 비중은 1차에 비해 크게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소득 및 자산여건도 2차 베이비부머가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은퇴 전 실질소득을 살펴보면 1차 베이비부머는 가구중앙값이 4400만원인 반면 2차 베이비부머는 5981만원으로 36% 증가했다. 늘어난 소득으로 저축과 국민연금 납부규모가 확대되며 금융 실물자산 규모도 커졌다는 설명이다. 경제력을 바탕으로 사회·문화활동 수요도 늘었다. 삶을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만족한다(4~5점)을 대답을 한 1차 베이비부머는 10명중 2.8명인반면 2차 베이비부머는 4.2명에 달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1차 베이비부머는 노년기를 인생의 황혼기, 위기로 인식하는 반면 2차베이비부머는 새로운 인생시작, 기회로 보고있었다"며 "1차보다 2차 베이비부머에서 은퇴 후에도 근로를 원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2차 베이비부머 은퇴, 경제성장률 0.38%p '뚝' 다만 한국은행은 올해부터 2034년까지 2차 베이비부머가 은퇴하면 연간 경제성장률은 0.38%p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1차 베이비부머가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은퇴해 경제성장률이 0.33%p 낮아진 것과 비교하면 0.05%p 더 크게 감소한다는 것이다. 2차 베이비부머의 근로의향에 따라 정책을 마련해 계속근로가 가능해지면 경제성장률은 0.24%p 하락, 일본처럼 60대 이상의 고용률을 법제화 시키면 경제성장률은 0.16%p 하락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2차 베이비부머가 은퇴하면 소비가 하락해 내수기반을 흔들 수 있다. 앞서 은퇴를 밟은 1차 베이비부머의 경우 소비성향이 2012년 75%에서 2023년 67.1%로 떨어졌다. 은퇴로 소득이 줄며 소비또한 감소했다는 것이다. 가계금융복지조사 자료에 따르면 2차 베이비부머는 순자산규모가 상대적으로 커 1차 베이비부머에 비해 평균 소비성향이 1.3%p 높다. 2차 베이비부머의 소득감소가 소비하락으로 이어지면 내수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올해부터 2차 베이비부머가 은퇴하는만큼 고령층 고용연장 제도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본격화해야 한다"며 "계속근로 정책을 마련해 소득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유동화, 공적·사적 연금제도가 개선돼야 소비도 보다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7-01 12:10:25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아시아 주요국, 경기 고양서 '수문·수자원 관리' 정보 공유

아시아 국가들이 물 관리와 관련한 정보 공유 및 협력 강화에 나섰다. 1일 경기 고양에서 수자원 분야 공동 대응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회의가 막을 올렸다. 환경부는 이날부터 3일까지 고양시에 위치한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에서 '세계기상기구 아시아지역 수문조정패널 국제회의 및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을 비롯해 세계기상기구 아시아지역 회원국이 참가한다. 세계기상기구는 전 세계를 6개 지역협의회로 구분하며, 우리나라가 속한 아시아지역협의회는 34개 국가로 구성된다. 1일과 2일 예정된 수문조정패널 국제회의에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아시아지역 국가들의 수문·수자원 세부 협력 촉진방안'과 '수자원 평가 역량 향상방안' 등을 발표하고 참여국 관계자와 논의한다. 3일 열리는 연찬회에서는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이 우리나라의 실시간 자동유량관측, 무인기(드론)·무인선(보트)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수문조사 방법을 소개한다. 자체 개발한 하천유량산정 프로그램의 실습 활동도 진행한다. 또 참가국 발표에서는 일본이 '수문조사 첨단기술 개발현황 및 발전방향'을, 카자흐스탄이 '수문조사 현황과 향후 발전방향'을 각각 제시할 예정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국제행사는 세계기상기구 아시아지역 회원국의 수문·수자원 분야 실무를 개선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과 베트남, 태국, 카자흐스탄, 인도,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지역협의회에 속한 9개 국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세계기상기구 아시아지역 수문조정패널 의장국이다. 세계기상기구에서 개발도상국 등의 회원국을 위해 '동적수자원평가시스템' 개발을 요청함에 따라, 한국은 이 시스템을 개발해 2019년에 세계기상기구 누리집(wmo.int)에 등재하는 등 세계 각국에 수문 분야 관리에 대한 핵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동적수자원평가시스템이란 사용자가 유역 주요지점의 강수량·일조시간·풍속 등의 수문자료를 입력 시 유출량, 지하침투량, 증발산량 등을 시뮬레이션 해주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홍동곤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장은 "이번 국제행사를 통해 세계기상기구 아시아지역 회원국들의 수자원 관리 실무를 개선하고 수문조사 관련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아시아지역 국가들이 물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도 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7-01 11:48:48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KB금융, '국민과 함께 부르는 희망' 조회 1000만회 돌파

KB금융그룹은 광고 모델인 배우 박은빈이 함께한 '국민과 함께 부르는 희망' 영상이 공개 두 달 여만에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박은빈이 재해석해 부른 '클론'의 데뷔곡 '꿍따리 샤바라'를 배경으로 희망을 기원하며 묵묵히 최선을 다해 일상을 살아가는 국민의 모습을 담은 뮤직비디오다.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한 내일을 꿈꾸는 가족들, 좌절을 딛고 다시 새로운 기회에 도전하는 청년들, 착한 가격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자영업자 등 우리 주변에서 희망을 만들어 나가는 평범한 국민들이 곧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KB금융은 많은 국민들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지난달 23일까지 'KB 국민함께 꿍따리춰봐라' 챌린지도 진행했다. 영상 속 포인트 안무를 따라하는 영상 제작의 노력도와 바이럴 정도를 기준으로 최우수 참여자 1명을 선정하여 본인과 박은빈의 이름으로 '꿍따리 샤바라' 음원(박은빈) 수익금 전액이 함께 기부될 예정이다. 총 700여 명이 참여한 이 챌린지에는 KB국민은행 모델 에스파, 원곡 가수인 '클론' 강원래의 배우자인 김송, KB금융의 후원 선수인 국가대표 황선우·김우민 선수(수영)와 여서정(체조) 선수도 동참해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더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희망을 키워가고 있는 모든 국민들에게 힘차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더불어 이 영상이 올여름 파리에서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메시지로 확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01 11:19:1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 상반기 수익률 톱10 내 최다"

올해 상반기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 10위권에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상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코스콤 체크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는 국내 상장된 ETF 상반기 수익률 상위 10개(이하 TOP10) 중 3개 순위권에 이름이 올랐다. TOP10에 자사 상품을 3개 이상 포함시킨 곳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유일하다. 수익률 상위권(레버리지 포함) 상품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104.81%)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60.00%) △ACE AI반도체포커스 ETF(59.83%) 등 3종이다.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하면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46.19%) △ACE 원자력테마딥서치 ETF(47.99%)가 TOP10으로 진입한다. 최근 1년 성과도 우수하다는 게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설명이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는 해당 기간 76.57%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고, ACE 원자력테마딥서치 ETF 또한 52.13%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ACE ETF가 기록한 성과는 자금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 상반기 기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기록한 개인투자자 순매수 누적액은 1조6033억원으로, ETF 운용사 26개 중 3위에 해당한다. 상반기 수익률 상위권을 기록한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1340억원)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1555억원),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311억원) 등을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나타난 결과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상반기 수익률 TOP10에 들어간 ACE ETF 상당수는 인공지능(AI)과 같은 테크 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성과를 입증한 ACE ETF 5종은 향후에도 중장기적 투자가 유망한 상품으로, 연금 및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을 통해 꾸준히 모아가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2024-07-01 11:10:3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