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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1년 만기 만기매칭형 ETF' 출시

KB자산운용이 네 번째 만기매칭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를 18일 출시했다. 이날 선보인 'KBSTAR 25-06은행채(AA+이상)액티브 ETF'는 2025년 6월 만기인 신용등급 'AA+' 이상 국내 은행채에 분산 투자하는 ETF다. 출시일 기준 연 3.57% 수준의 만기 보유 수익률(보수 차감 전)이 예상되며, 최근 높아진 금리 상황에 따라 정기예금을 초과하는 성과가 기대된다. 만기 채권형 ETF는 기존 채권 ETF와 달리 상품별로 만기가 정해진 것이 특징이다.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만기까지 보유하면 최초 투자시점에 예상한 성과(만기 보유 수익률)를 낼 수 있고, 반대로 금리가 하락하면 매매를 통해 자본차익을 얻을 수 있다. KB자산운용은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만기 매칭형 ETF의 만기 상환을 진행한 바 있다. 5만146원으로 상장한 'KBSTAR 23-11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월 분배금(총 825원)과 만기 해지 상환금(총 5만2126원)을 합해 5.6% 수준의 수익을 달성했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만기 채권형 ETF를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시장 금리 변동과 관계없이 예상 수익을 얻을 수 있고, 투자 중간에 매도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개인형퇴직연금(IRP)과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계좌, 연금저축계좌에서 투자한다면 세제 혜택까지 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KBSTAR ETF 홈페이지에서는 만기 채권형 ETF를 만기 보유할 시 예상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18 10:41:0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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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반도체, 글로벌 AR시장 확대 수혜 기대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9일 사피엔반도체에 대해 인공지능(AI)이 접목된 증강현실(AR) 안경 시장 확대되면서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사피엔반도체는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용 드라이버 IC 역할을 담당하는 실리콘 백플레인(Backplane)을 개발 및 공급하는 업체로 해당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확보한 업체"라면서 "현재 글로벌 XR 관련 업체들과 제품을 개발하고 있고 중장기적으로 AR 안경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 업체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비전 프로와 같은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보다 편의성이 높은 AR 안경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소비전력이 낮고 밝기가 월등히 높은 Micro LED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피엔반도체는 내년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현재까지 주로 연구개발(R&D) 매출에 의존하고 있어 2024년에는 적자가 불가피하나 2025년 일부 모델 양산이 시작되면서 턴어라운드할 전망"이라며 "특히 XR 시장을 견인할 미국 업체들과 중화권 업체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고 대당 약 20~30달러 수준의 매출과 30% 이상의 마진이 기대돼 중장기 이익 성장성 또한 가파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상장 이후 락업 물량 해제로 주가 하락했으나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도 투자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기술력, 시장 확장 가능성도 확보됐다"며 "중장기 성장성 고려한 저가 매수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6-18 10:38:5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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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 실적 개선 전망 -KB증권

KB증권은 18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올해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량 증가에 따른 생산 라인의 가동률 상승으로 하반기 흑자전환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제시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대형 OLED(W-OLED) 패널 출하량은 재고 소진 완료된 LG전자를 중심으로 한 TV 세트 업체들의 주문 증가로 전년 대비 41% 증가될 것"이라며 "중형 및 소형 OLED 패널 출하량도 하반기부터 물량 증가 효과로 올해 패널 출하량이 전년대비 35% 상승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상반기 8172억원 적자에서 하반기 2790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KB증권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실적은 매출 6조3200억원, 영업적자 3477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추정됐다. 직전 분기 대비 각각 20% 상승, 적자 축소로 전환되면서 총 1200억원 수준의 적자가 축소된 수치다. 2024년 전체 영업적자는 5382억원으로 2023년(2조5000억원) 대비 약 2조원 규모의 축소가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첫 흑자전환에 성공한 자동차(Auto) 디스플레이 사업도 유럽 완성차 및 현대차 그룹의 매출 비중 확대로 흑자규모 확대가 예상된다"며 "특히 2분기 현재 자동차 디스플레이 사업은 OLED 매출비중이 20% 수준에 불과하지만,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SDV 구현에 필요한 대화면 OLED 탑재율이 증가하며 2026년 31%, 2028년 43%로 큰 폭의 증가세가 전망돼 자동차 디스플레이 사업의 실적 개선 추세는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18 10:38:5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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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신한카드

KB국민카드가 자영업자를 정조준한 신상품을 공개했다. ◆ 자영업 필수 영역서 캐시백 KB국민카드는 'KB국민 사장님 카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자영업자의 이용률이 높은 ▲경비(보안)서비스 ▲문구용품 ▲사무용 기기 ▲정수기 대금 등을 자동납부할 경우 결제금액의 10%를 적립할 수 있다. 월 최대 2만포인트까지 쌓을 수 있다. 온라인 쇼핑은 전월 실적에 따라 결제금액의 5%를 적립한다. 월 최대 1만5000점까지 포인트로 돌려준다. 이어 ▲음식점 ▲커피 업종 ▲슈퍼마켓·편의점·다이소 ▲주유 충전 ▲골프업종 등에서 각각 5%, 최대 1만원까지 적립 혜택을 준다. 스피드메이트 현장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엔진오일 교환 시 연간 1회 2만원을 현장 할인한다. 상품 및 서비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페이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사장님들에게 힘이 되어드리기 위해 카드 상품 혜택은 물론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까지 준비했으니 빠짐없이 혜택을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우수 착한가격업소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 소비자와 업주, 상생 행사 신한카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우수 착한가격업소 사연 공모전과 응원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신한 쏠페이 및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착한가격업소 추천 및 사연 공모전을 실시한다. 우수 사연 응모자 5명에게 5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이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최우수 사연 대상자로 선정된 업주 1명에게는 혼다 슈퍼커브 바이크를 증정한다.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한 고객과 업주 모두 상생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내달 15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착한가격업소 상호명과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과 전국 착한가격업소 목록 등은 신한 쏠페이 또는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6-18 10:32:2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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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시대, '직주근접' 아파트 관심

최근 얼어 붙은 부동산 시장에서 대형 관공서, 대규모 산업단지 등 인근에 자리한 아파트가 '직주근접' 수요로 관심을 끌고 있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문화 확산으로, 주거지에서 직장까지의 거리가 짧으면 짧을수록 퇴근 후 충분한 여가시간을 가질 수 있어 직주근접 단지를 선호해서다. 실제로 통근시간을 줄여야 여가 시간을 늘릴 수 있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야 삶의 만족도가 달라진다는 것은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연구원의 '통근시간이 주관적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효과 및 통근시간 가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가구 유형에서 통근 시간이 길어질수록 삶의 만족도는 하락한다. 실제로 직주근접성이 높은 단지들이 올해 분양시장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대표적으로 지난 2월 전북 전주시 일원에 분양한 '서신 더샵 비발디'가 있다. 이 단지는 인근 전주탄소소재국가산업단지, 전주제1·2일반산업단지 등으로 차량을 이용해 15분대 이동이 가능한 직주근접 입지를 내세워 55.6대 1의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 5월 충남 아산시 일원에 분양한 '더샵 탕정 인피니티시티2차'는 30.4 대 1의 평균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아산탕정 디스플레이시티 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많은 입지를 청약 인기 요인으로 꼽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수요자들이 워라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직주근접 단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특히 직주 근접성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가 부동산 시장의 핵심 수요층으로 떠오른 것도 인기를 끄는 배경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쌍용건설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읍내동 일원에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 아파트를 공급한다. 읍내동은 인근에 대전 제1·2 일반산업단지와 평촌 중소기업단지, 대전벤처협동화단지 등 대전을 대표하는 최대규모의 산업단지가 밀집돼 있다. 이 곳으로 출퇴근하는 약 2만5000명 직장인을 위한 직주근접 요건을 갖췄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74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 59~84㎡, 33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금호건설은 직주근접 복합도시로 개발중인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에는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대기업들이 입주를 마쳤고 인근에 LG 화학, LG전자등이 입주해 있는 청주 일반산업단지와 오송과학산업단지 등과도 가깝다. 단지는 충북 청주시 테크노폴리스A8블록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7개동, 전용면적 84~138㎡ 총 1450가구로 조성된다. 대방건설은 경기 과천시 문원동 지식정보타운 S2블록 일대에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를 6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식정보타운 일대에는 넷마블 및 광동제약 등 첨단IT와 제약 바이오 기업도 입주 예정이라는 점에서 우수한 직주근접성도 확보할 예정이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 과천정보타운역(예정) 사이에 위치해 서울로 출퇴근이 편리한 교통여건도 갖췄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8개동, 전용면적 59㎡, 총 740가구로 조성된다.

2024-06-18 10:27:31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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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 "여름 안전사고 방지 만전"

한화 건설부문은 여름철 폭염과 장마 대비 사고 예방을 위해 김승모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이 주관하는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의 폭염·호우 대비 안전관리 가이드 특별 대응 지침에 따라 각 현장별로 혹서기 관리계획 및 예방가이드가 잘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 대표이사는 "올해 여름 폭염과 호우가 예년보다 더 심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하며 "고용노동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물, 그늘, 휴식의 3대 수칙이 전 현장 빠짐없이 적용되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라"고 당부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오는 9월 15일까지를 '폭염 대비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했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 13일 부산 오시리아 메디타운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김윤해 안전환경경영실장(CSO)을 비롯한 한화 건설부문 경영진들도 17일까지 주요 건설현장들을 방문해 폭염 및 호우 대비 준비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은 고용노동부에서 건설근로자들의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가장 강조하는 물, 그늘, 휴식의 3대 수칙 준비 상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우선 물 항목 점검을 통해 현장 곳곳에 깨끗한 물과 식염정이 제공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제빙기 관리담당자를 지정해 위생상태를 철저하게 관리하도록 했다. 그늘 항목에서는 휴게시설, 그늘막, 냉방설비 등의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근로자들이 이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시했다. 휴식 항목에서는 폭염 단계별로 부여하는 휴식 제도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고 고령자 등 취약근로자의 경우 외부 작업 시간을 조정하도록 했다. 또한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시설물 파손, 붕괴, 감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배수로 정비, 굴착면 사면보강, 위험지역 출입통제, 전기 안전 점검 등의 사전점검 및 정비활동을 진행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18 10:02:5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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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금리인하?…예금 막차, 금리높은 상품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이 증가하고 있다. 4%대 고금리 정기예금은 자취를 감췄지만 하반기 금리 인하 전 가장 높은 금리일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다. 주식·가상화폐시장 투자의 불확실성도 커지면서 갈곳 잃은 뭉칫돈이 은행의 정기예금으로 몰리고 있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은행의 5월말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889조7062억원으로 전월(872조8820억원) 대비 16조8242억원 증가했다.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 3월부터 두 달 연속 감소한 뒤 5월 들어 증가했다. 은행의 예금잔액이 증가한 배경에는 현재 금리수준이 고점이라는 예상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 시장에서는 4분기(10~12월) 금리인하를 전망하고 있다. 전날 대통령실은 "통화정책에 기준이 되는 일반물가가 안정화됐다"며 "금리인하가 가능한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식·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진 상태다. 전날 코스피지수는 2744.10으로 마감해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비트코인도 이날 새벽 24시간 전에 비해 2.38% 하락한 9180만원선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이더리움은 4.41% 하락한 48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데다 비트코인 가격도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주식이나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 심리가 많이 위축된 상황"이라며 "투자 심리가 좋을 때는 대기성 자금 성격인 요구불예금 잔액이 늘어나지만 지금처럼 반대인 상황에서는 안정적인 이자 수익이라도 얻기 위해 정기예금에 돈을 예치해두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6개월 만기 예금금리가 높은 상품은 기본금리 기준 SH수협은행의 '헤이(Hey) 정기예금(연 3.65%)', 전북은행의 'JB다이렉트예금통장(연 3.55%)', 우리은행의 'WON플러스예금(연3.50%)', 케이뱅크의 '코드K정기예금(연 3.50%)' 순으로 집계됐다.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금리를 지급하는 곳은 Sh수협은행으로 'Sh해양플라스틱Zero!예금'이 연 3.75%금리를 지급한다. 단 최고금리를 받기위해선 신규가입시 해양플라스틱감축서약(0.1%), 봉사활동 또는 상품홍보(0.15%), 입출금통장 최초 신규(0.1%), 자동이체 출금실적(0.1%)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제주은행의 'J정기예금'도 기본금리 연 3%에 비대면 채널로 가입(0.3%)하고, 신규가입일로부터 만기일까지 계약기간의 절반이상을 매월 J뱅크에 로그인(0.2%)하면 연 3.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6-18 09:32:5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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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으로 성남에 집 한채?…'줍줍 로또' 또 나와

소위 '줍줍'이라 불리는 무순위 청약 물량이 성남시에 나오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입지가 좋은데다 최소 4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면서다. 5년 전 분양가가 그대로 적용되면서 전세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19일 경기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에 있는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3차' 계약취소분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금빛 그랑메종은 금광1구역을 재개발한 곳으로 총 39개동, 5320가구의 대단지로 지어졌다.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미 입주를 마무리했다.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물량은 전용면적 84㎡로 408동 18층이다. 분양가는 5억9518만원이다. 최초 분양이 진행됐던 지난 2019년 분양가와 같다. 워낙 물량이 많은 대단지였고 분양가상한제도 적용되지 않아 첫 분양 당시에는 경쟁률이 높지 않았지만 이젠 상황이 달라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일 면적 기준 작년말에 4단지가 9억3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고, 1단지에서는 10억5000만원에 실거래가가 신고됐다. 분양가 대비 4억원 안팎 오른 셈이다. 전세가격이 분양가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더 높다. 올해 들어 전용 84㎡의 전세는 5억5000만원에서 7억3000만원까지 계약이 이뤄졌다. 거주의무 기간이 없는 만큼 청약을 받아 전세를 놓는다면 추가 자본을 전혀 들이지 않아도 된다. 다만 이번 무순위 청약은 공공주택으로 무주택자만 가능하다. 거주지역이나 청약통장 가입여부는 상관없다. 전매제한도 이미 지난 2020년 5월30일에 해제됐다. 앞서 작년에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도 사람들이 대거 몰렸다. 지난해 2월 계약취소로 나온 일반분양분 11세대 청약에는 9000여명이 넘게 청약을 접수해 평균 경쟁률 848.27대 1을 기록했다. '줍줍' 열풍이 불고 있지만 분양가에 따라 희비는 갈렸다. 동작구 상도동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무순위 청약 공고만 이번이 7번째다. 전용면적 84㎡ 38세대가 아직 미분양 상태로 남아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963만원이다. 84㎡가 13억원이 넘다보니 다소 비싸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발코니 확장과 식기세척기 등을 무상 옵션으로 내세웠다. 고분양가 논란이 있던 양천구 신정동 '어반클라쎄목동'는 분양가를 1억원 가량 낮춰 무순위 청약을 접수받았다. 구로구 가리봉동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와 강서구 화곡동 '화곡 더리브 스카이 주상복합아파트'는 각각 12차, 17차 임의공급 청약을 받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18 09:00:0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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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주담대 대출…정책모순 탓?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치솟는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1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도입했지만, 정부가 내놓은 정책금융상품으로 증가세가 잡히지 않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3일 기준 705조3759억원으로 지난달 말(703조2308억원)대비 2조1451억원 증가했다. 대출 종류별로 살펴보면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담대(잔액 548조2706억원)가 이달 들어 1조9646억원 늘어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신용대출(잔액 103조2757억원)은 2833억원 늘었다. 이 같은 추세라면 4월 이후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3월 말 693조5684억원에서 4월 말 698조30억원으로 늘었고, 5월 말에는 703조2308억원으로 급증했다.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해 지난 2월 스트레스 DSR 도입 1단계로 은행권 주담대에 우선 시행했다. 스트레스 DSR은 가계대출 억제를 위한 제도로, 차주가 대출을 받을 때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해 실질적으로 대출 가능 금액이 줄어든다. 하지만 1단계 스트레스 DSR 적용에 지난 3월을 제외하고는 은행권 주담대 규모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1단계 스트레스 DSR 적용에도 주담대 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정부가 내놓은 정책금융상품 때문이다. 정부는 부동산시장 침체를 막고자 올해부터 2년 이내에 출산·입양한 무주택 가구나 1주택 가구(대환대출)에 대해 주택구입·전세자금을 저리에 대출해 주는 신생아 특례대출이 시행했다. 신생아 특례 주택구입 자금은 1.6∼3.3%, 전세자금은 1.1∼3.0%의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실제 신생아 특례대출을 시작한 1월 29일부터 4월 29일까지 석 달 동안 총 2만986건, 약 5조1843억원의 대출 신청이 들어왔다. 정부가 추산한 올해 신생아 대출 소진 규모는 32조원인데, 석 달 만에 16%가 소진된 것이다. 3분기에는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 기준을 부부 합산 1억3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완화되면서 신청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오는 7월 2단계 스트레스 DSR이 도입되지만 정책상품인 신생아대출의 경우 해당사항이 없기 때문에 주담대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줄어들던 가계대출이 다시 증가세 전환됐다는 점에서 은행권은 긴장할 수밖에 없다"며 "스트레스 DSR만으로는 주담대가 늘어나는 것을 통제하기는 역부족이다"고 말했다. 이어 "건전성 관리가 병행된 가계대출 감소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6-18 07:39:48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