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정상혁 신한은행장 "차별화된 금융솔루션 제공…선택받는 은행되자"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에게 선택받는 은행이 되자."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7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창립 43주년 기념식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1982년 7월 7일 창립한 신한은행은 설립 첫해 총 수신 금액이 1080억 원이었지만 현재 총 수신금액은 6월 기준 355조 473억 원에 달한다. 점포 수 역시 창립 첫해 8개에서 현재 739개로 늘었다. 이날 정 행장은 "신한은행은 창립 이후 '금융 보국'의 정신으로 국가 발전과 국민경제 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고객 중심의 혁신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신천하며 더욱 신뢰받고 지속 가능한 일류 은행으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창립 43주년을 맞아 다양한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 10만 좌 한도로 출시한 신상품 1982 전설의 적금은 4일 만에 모두 판매가 돼 오늘부터 10만 좌 한도 추가 판매한다. 1982 전설의 적금은 연 3.0%에 우대이자율 최대 연 4.7%포인트(p)를 더해 최고 연 7.7%의 금리를 제공한다. 플로깅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오는 12일까지 고객과 함께하는 언택트 런닝 행사 '신한 동행 런(RUN)'으로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독립 유공자 후손 치료비 ▲장애 아동 음악치료 등 7개의 기부처에 참가자의 이름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의 가치를 더욱 확고히 하고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7-07 11:41:16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특징주] 동양생명 잔여 지분 우리금융 인수 검토…주가 17%대 상승

동양생명 주가가 장 초반 17% 넘게 급등했다. 우리금융지주가 잔여 지분 21.2% 전량을 추가 인수해 동양생명을 100% 자회사로 편입하고 상장폐지까지 추진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전해지면서다. 7일 오전 11시 31분 기준 동양생명은 전 거래일 대비 1150원(17.40%) 오른 7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우리금융지주가 동양생명 잔여 지분을 모두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에 불이 붙었다. 우리금융은 이미 동양생명 경영권 지분 75.34%를 보유 중으로, 이번에 남은 21.2%를 확보하면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된다. 업계는 이에 따라 상장폐지 절차가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실제 시장에선 공개매수를 통한 소액주주 지분 확보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경우, 시가에 일정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에 매입이 이뤄질 수 있어, 차익을 노린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리금융의 이 같은 행보는 그룹 차원의 비은행 부문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 1일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자회사로 공식 편입하며 보험 계열사를 갖춘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했다. 그는 임직원들에게 "이제 한 가족으로서 그룹 경쟁력을 함께 높여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를 보내며 소속감 강화에 나섰다. 다만 통합 이후 노조와의 화학적 결합은 과제로 남아 있다. 동양생명 노조는 매각 위로금 지급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7-07 11:36:13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농어촌공사, IoT 센서로 농업용저수지 녹조 차단

한국농어촌공사는 7일 농업인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선제적 녹조 대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짧은 장맛비 이후 이어진 폭염으로 수온이 상승하면서 녹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농업용 저수지의 경우, 물 흐름이 정체된 경우가 많아 녹조가 빠르게 확산할 우려가 있다고 농어촌공사는 설명했다. 이에 녹조 오염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예찰부터 제거에 이르는 선제적 녹조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6월부터 8월까지를 '녹조예찰 강화기간'으로 지정하고 전국 354개 농업용 저수지를 대상으로 월 2회 이상 현장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90개 주요 저수지에 대해서는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해 수온, 탁도, 오염도 등을 실시간 감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녹조 발생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대응하고 있다. 모니터링 과정에서 녹조가 확인되면 발생 수준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분해 대응하며, 화학적 제거와 물리적 차단을 병행해 녹조 확산을 억제하고 있다. 단계별로 녹조 제거제를 살포하고, 녹조 제거선과 조류 차단막을 활용해 녹조의 원인인 조류 번식을 차단한다. 김이부 농어촌공사 환경관리처장은 "공사는 녹조로 인한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고 더 깨끗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주민 참여형 환경정화 활동과 민관합동 수질오염 대응을 통해 녹조 저감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7-07 11:34:11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카드News]신한카드·하나카드·삼성카드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이 '본질적 경쟁력과 디테일한 실행력을 기반으로 한 도약'을 강조했다. ◆ 미래성장동력 발굴 방안 도출 신한카드는 2025년 하반기 사업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최근 현안과 미래전략에 관해 논의하고 부서별 핵심과제와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혁신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고민했다는 설명이다. 하반기에는 고객경험 혁신과 내부통제 강화를 실천한다. 서민금융 지원에 있어서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을 수립했다. 박 사장은 "모든 리더와 구성원이 스스로의 영역에서 '내가 만드는 경쟁력'에 대해 묻고 답해야 하고, 경쟁사를 포함한 외부의 혁신도 능동적으로 흡수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홍보 강화를 위해 구글과 맞손을 잡았다. ◆ 상표가치 제고 박차 하나카드는 구글과 광고 제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론칭을 통해 트래블로그 이용자의 효능감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국내에서는 광고 상품을 통해 하나머니를 적립한다. 해외에서는 무료환전이 가능하다. 이달 '걷고 머니쌓기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광고 카테고리 신설 및 메뉴 등을 다채롭게 구성하겠단 방침이다. 이용자 요구에 실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성영수 하나카드 사장은 "앞으로도 더욱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가대표 해외여행서비스로 트래블로그 브랜드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KTX 마일리지 혜택을 탑재한 신상품을 공개했다. ◆ 최대 5.5% 적립혜택 선봬 삼성카드는 한국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KTX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카드 이용에 따라 적립하는 혜택을 KTX 마일리지 포인트로 제공한다. 전환한 마일리지는 철도 승차권 예매에 사용할 수 있다. 철도 승차권과 KTX 정기권 구매 시 최대 5.5%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외 가맹점 이용시 0.5%를 포인트로 지급하며 승차권과 KTX 정기권은 5%를 추가로 적립하면서다. 이밖에도 ▲커피전문점 ▲편의점 ▲할인점 ▲택시 등 생활 필수영역에서는 이용금액의 1%를 포인트로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한국철도공사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헙업 상품으로 철도 이용 고객이 가장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 상품을 출시했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7-07 11:12:46 김정산 기자
울산에 AI데이터센터 조성…부동산 낙수효과?

SK그룹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울산에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전용 데이터센터 조성에 나서면서 부동산 시장 낙수효과도 주목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울산 미포산업단지에 조성되는 AI 데이터센터는 약 7조85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7만80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는 AI데이터센터와 별도로 SK그룹과 함께 울산에 초대형 AI 존(AWS AI Zone)을 구축한다고 밝혀 업계에서는 "울산이 AI수도로 떠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대규모 AI데이터센터 조성을 계기로 울산을 떠나는 젊은층 인구가 다시 돌아올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울산의 인구 순유출비율은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높은 수준이며 힘든 제조업을 기피하는 젊은층이 다른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있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기준 울산의 19~39세 청년 인구는 26만5083명으로 1년 전보다 2.8% 감소했다. 울산 청년의 43.5%는 직업상의 이유로 지역을 떠나고 있으며, 20~30대가 전체 순유출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울산 인구도 2015년 117만3534명을 정점으로 매년 하락세를 보이며 올해 5월 기준 109만4027명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공급도 줄어드는 추세다. 부동산 지인에 따르면 울산 아파트 공급은 2013~2020년 사이에 연간 적정 수요량(6천여가구)을 훨씬 웃돌았으나 최근 5년간은 2013년을 제외하고 수요를 밑돌고 있다. 오는 2028년까지 아파트 공급이 적정수요량 대비 1000~2000가구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울산시는 최근 데이터센터 및 수소특화단지 조성, 도시철도 개통 등으로 인구 200만 도시를 목표로 하는 비전을 선포했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늘어날 경우 주변 인프라가 잘 갖춰진 아파트도 주목 받을 전망이다. 롯데건설이 중구 학산동 복산육거리 인근에 분양 중인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도 수혜 단지로 꼽히고 있다.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미포 국가산업단지까지 차량으로 20분대 거리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동에 아파트 634가구, 오피스텔 42실 규모로 조성되며, 우선 분양 중인 아파트에 계약금 1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하고 있다.

2025-07-07 11:12:15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특징주] SK텔레콤, 정부 위약금 면제 결정에 주가 약세

정부가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와 관련해 위약금 면제 결정을 내리면서 SK텔레콤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분 기준 SK텔레콤은 전 거래일 대비 0.74% 내린 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는 2%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 이번 주가 약세는 정부가 발표한 강도 높은 제재 방안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한 민관합동조사단은 지난 4일 조사 결과를 통해 SK텔레콤이 2021년부터 해커의 공격을 받았고, 2022년 자체 조사에서도 침해 사실을 발견했지만 적절히 대응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SK텔레콤의 보안 관리 과실을 인정하며, 의무 약정기간이 남은 이용자가 계약을 해지할 경우 위약금을 면제하도록 요구했다. 이 같은 조치로 인한 가입자 이탈과 비용 증가 우려가 커지자 증권사들도 목표주가와 실적 전망을 일제히 하향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부 조사 결과와 위약금 면제 요구는 예상보다 강도 높다"며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각각 35%, 12% 낮췄다. 투자의견도 기존 '매수'에서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로 하향 조정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2분기 실적에는 신규 영업 정지와 가입자 이탈로 인한 손실, 전체 가입자 대상 유심 교체 비용이 반영돼 부진할 것"이라며 "올해 매 분기 실적 악화는 기정사실"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앞으로 시장의 관심은 실제 해지 고객 수가 얼마나 늘어날지에 집중될 것"이라며 "이 수치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불확실성으로 추가적인 주가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2025-07-07 10:09:27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