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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SHAUN), 새 싱글 'Steal The Show' 발매…태국 팝스타 Jeff Satur와 '이색 컬래버'

싱어송라이터 숀(SHAUN)이 이색 컬래버레이션 새 싱글 'Steal The Show(스틸 더 쇼)'를 발매한다. '스틸 더 쇼'는 태국 유명 아티스트 제프 사투르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작품으로 지금껏 두 아티스트의 음악에선 만나볼 수 없었던 강렬한 사운드와 테마로 채워진다. 완숙한 감성과 약간은 차가운 느낌을 주는 숀의 보컬과 격정적이면서도 퇴폐미 짙은 제프 사투르의 보이스가 서로 대비되며 하나의 서사를 완성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정반대의 모습을 지닌 두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뮤직비디오 본편 또한 공개를 앞두고 있다. 감각적인 비트와 깊이감 있는 사운드, 서정적인 감성, 밀도 있는 스토리 등으로 음악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숀의 'Way Back Home (feat. Conor Maynard) (Sam Feldt Edit)'은 최근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3억 회를 돌파했다. 또 DJ 서바이벌 프로그램 'WET!'의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에 있으며,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국내 최대 규모 EDM 페스티벌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올 한 해도 다채로운 음악적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숀의 새 싱글 'Steal The Show'는 23일 오후 6시부터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2023-02-23 10:26: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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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주-태욱, PIG와 새로운 출발! "전폭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트로트 가수 박민주와 태욱이 소속사를 옮기고 새롭게 출발한다. PIG엔터테인먼트는 22일 "박민주, 태욱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두 사람이 PIG를 통해 더욱 활발한 음악적 활동과 팬들과의 소통에 나설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주는 9세 국악을 시작해 '신동'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각종 대회를 휩쓴 '경기민요' 이수자다. 'KBS 국악대경연' 성악부문 장원, '세종대왕전통예술경연대회' 민요부문 일반부 최우수상, '상주전국민요경창대회' 명창부 최우수상, '계양산 전국 국악경연대회' 민요부문 일반부 대상, '부여백제 전국 국악경연대회' 민요부문 일반부 최우수상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아왔다. 트로트 가수로서의 활동도 만만치 않다. 박민주는 '전국 TOP 10 가요쇼' 영텐 2기를 비롯해 MBC '트로트의 민족', MBN '트로트퀸'과 '여왕의 전쟁: 라스트싱어' 등 각종 방송에서 탁월한 가창력과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어왔다. 태욱 역시 TV CHOSUN '미스터트롯2'에 출연해 선하고 순수한 청년 이미지는 물론, 남다른 감정선을 보여주며 기대를 모았다. 이후에도 '화요일은 밤이 좋아'로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네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PIG엔터테인먼트는 "대중화가 되어가고 있는 현재 트로트 장르 정서에 딱 맞는, 매력 있는 아티스트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박민주의 특별한 개성, 그리고 태욱만의 따스하고 순수한 감성을 잘 살린 다양한 스타일의 곡들을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전했다. PIG엔터테인먼트에는 히트 프로듀서 DOKO(도코)를 비롯해 더넛츠 정이한, 차우, 이아영, 강버터, 시영, 신새벽, 임사랑, 김유안, 이채빈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다. 특히 음반과 OST 제작, 마케팅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넓혀나가며 글로벌 기업으로도 성장 하고 있다.

2023-02-22 15:01:0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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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안윤소안, 웹툰 '신부가 필요해' 컬래버 음원 '우리 지금 연애해요' 발매

가수 해리안윤소안이 참여한 'K-Culture x K-Soul' 감성 충전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세 번째 음원 '우리 지금 연애해요'가 발매된다. '우리 지금 연애해요'는 웹툰 '신부가 필요해'와의 세 번째 컬래버레이션 곡으로,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들의 달달한 감정을 따스한 음악으로 표현했다. 특히 사랑의 시작점에서 서로에게 점점 기울어지는 마음과 설렘을 몽글몽글한 느낌으로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드라마, 영화, 도서, 웹툰, 미술, 사진, 공연 등 문화 콘텐츠의 장르 경계를 허물고 작품이 지닌 서사와 스토리를 콘셉트로 새로운 음악을 탄생시키는 감성 프로젝트다. 앞서 한동근이 참여한 첫 번째 음원 'I'll Be(아이 윌 비)'와 우주소녀 유연정이 참여한 두 번째 음원 'Secret Love(시크릿 러브)'로 차별화된 감성 충전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 가운데, 해리안윤소안이 참여한 '우리 지금 연애해요' 또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감성을 선보이며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Culture x K-Soul' 감성 충전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의 세 번째 음원 '우리 지금 연애해요'는 22일 정오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SUMMIT 제공]

2023-02-22 14:57:5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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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사랑이라 말해요' OST, 특급 보컬 라인업으로 신드롬 예고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가 OST 라인업을 발표했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22일 첫 방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OST는 다양한 감성을 가진 보컬 라인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원슈타인, 로이킴, 선우정아, 최유리 등이 OST 가창자로 참여한다.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들며 섬세하고 트렌디한 보이스로 OST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원슈타인과 독보적 개성의 보컬로 진한 위로를 전하는 로이킴, 대체 불가한 보이스 컬러와 감성을 지닌 선우정아, 감성적인 가사와 유니크한 보이스, 완성도 높은 가창력을 통해 떠오르는 OST 장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최유리가 대거 참여를 확정지어 '사랑이라 말해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 내공을 선사할 성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안희연, 대체불가 현실 공감 연기를 선보일 김예원까지 함께하며 완벽한 시너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특히 현실을 잘 녹여낸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과 섬세한 연출로 대중들의 폭넓은 공감과 지지를 받고 있는 이광영 감독이 연출을 맡아 사랑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몰입하고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우주'와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동진',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남녀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장르를 넘나들며 큰 활약을 선보여온 김영광과 로맨스 케미 장인으로 손꼽히는 이성경의 과몰입 유발하는 케미로 올 봄 구독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일 예정이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오는 22일 디즈니+에서 독점 공개되며, 원슈타인이 OST 첫 주자로 나선다.

2023-02-20 10:06:5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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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여자를 모욕하는 걸작들 外

◆여자를 모욕하는 걸작들 한승혜 외 7명 지음/문예출판사 '말괄량이 길들이기', '달과 6펜스', '안녕 내 사랑', '위대한 개츠비', '나자', '그리스인 조르바', '날개', '메데이아' 앞서 언급된 작품들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여성을 모욕해 '예술적 성취'를 이룬 걸작이라는 것이다. 책은 위 8개 작품을 비판적으로 재독해하면서 고전과 걸작이 무엇인지를 질문한다. 문학을 지배하는 시선은 누구의 것인가. 문학 작품 속에서 여성은 어떻게 정의되는가. 저자들은 이들 작품에서 여성들이 대개 악녀, 속물, 거짓말쟁이, 정신질환자, 마녀, 억압자, 예술적 객체로 재현됐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책은 이 모든 게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에 영향을 끼치고 자신의 관점을 재생산하는 '예술'이란 이름으로 용인됐다는 점을 비판하며, 모욕당한 여성들을 위한 문학적 진혼굿판을 열자고 제안한다. 256쪽. 1만6000원. ◆정보의 지배 한병철 지음/전대호 옮김/김영사 책에서 저자는 '인포크라시(Infokratie)'라는 개념을 발굴해 다룬다. 이는 정보체제 내에서 민주주의(Demokratie)를 대체하고 있는 새로운 지배 형태를 의미한다. 본래 민주주의의 정치적 공론장 형성에는 책이라는 미디어가 중심적인 역할을 했지만 대중매체의 등장 이후 지배 형태는 텔레크라시와 씨어터크라시로 변질했으며, 여기에서 또 변화한 인포크라시의 형태를 띠게 됐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책은 공론장의 구조변동과 의사소통 행위에 관한 하버마스의 이론을 비롯해 루소·니체·벤야민·푸코·아렌트·쇼샤나 주보프·해리 프랭크퍼트 등의 이론을 경유해 오늘의 현실을 바라보는 날카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정보체제가 우리의 감각과 인지를 어떻게 분열시키며 그것이 민주주의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 106쪽. 1만2800원. ◆언박싱 코로나 조화순 외 9명 지음/페이퍼로드 '언박싱 코로나'는 정치부터 선거, 커뮤니케이션, 경제, 사회, 복지, 노동, 심리, 환경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코로나19가 만들어낸 전 지구적이고 복합적인 변화상을 다룬 책이다. 미국에서는 백신에 대한 가짜뉴스의 확산 속에 제때 백신을 접종받지 못한, 고위험군에 속하는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었다. 중국에서는 사회적 비용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통제해 사회적인 약자들이 방치됐다. 저자들은 인류가 감염병 사태에 성공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진단한다. 전 세계의 사례를 분석해 국가의 제도적, 문화적 맥락에 따라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이 어떻게 달라지고, 그 결과가 어떠했는지 설명하는 책. 340쪽. 2만2000원.

2023-02-16 16:10:0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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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이동진이 말하는 봉준호의 세계

이동진 지음/위즈덤하우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은 주인공 강두가 한강에 사는 괴생명체가 납치해 간 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영화 속 소설 같은 이야기라고 하기에는 최근 우리가 사는 현실 세상에서 벌어진 일들과 겹치는 일화들이 상당히 많다. 현서의 전화로 딸이 살아있단 사실을 알게 된 강두는 경찰에 아이를 찾아달라고 거듭 부탁하지만 "계속해서 이야기가 뺑뺑이를 돈다"는 이유로 무시당한다. 이동진 영화 평론가는 '이동진이 말하는 봉준호의 세계'라는 책에서 "결국 현서는 두 번 죽는다. 한 번은 괴물에 의해서, 또 한번은 자신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자들에 의해서"라고 설명한다. 책에서 이 대목을 보고 '어떻게 사람을 두번 죽이는 일이 가능하지'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그 광경을 두 눈으로 목격했다. 15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10.29 이태원참사 시민분향소 강제 철거 시도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오후 1시 서울시가 행정대집행으로 분향소 강제 철거를 예고해 이를 막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박성열 전국공무원노조 서울본부장은 "세상 어느 천지에 장례 분향소를 강제 철거하겠다는 말이 있냐. 장례 예절에도 맞지 않고 우리나라 장례 풍습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인간적 도리에도 어긋난다"며 "오세훈 시장은 억울하게 희생된 분들을 두 번 죽이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거듭되는 도움 요청 묵살로 인해 국가가 괴수로부터 딸을 빼앗긴 자신을 도와주지 않을 거란 걸 깨닫게 된 강두는 결국 직접 괴물과 싸운다. 이동진 평론가는 "괴물과 최후의 일전을 벌일 때 강두가 사용한 쇠파이프는 출입금지를 뜻하는 한강 둔치의 표지판에서 떼어낸 것이었다. 그리고 극 초반 괴물이 처음 난동을 부릴 때 그가 들고 싸웠던 것은 경적금지를 의미하는 한강 둔치의 표지판이었다"면서 "그렇게 강두는 위험을 알리려는 자신의 입을 막고 제한 구역에 가둔 채 자신의 터전인 한강에서 경적금지와 출입금지를 명하는 오만한 시스템에 분연히 저항한다"고 이야기한다. 책은 존재를 부정당한 힘없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연대'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영화 괴물에서 내가 받은 도움을 준 사람에게 되돌려주는 것이 아니라, 그 도움을 필요로 하는 또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약자들의 감동적인 순환 모티브는 강자들의 시스템이 구사하는 폭력적인 순환 모티브와 선명하게 대조를 이룬다"고 설명한다. 영화 속 암울한 이야기만이 현실에서 일어난 건 아녔다. 이종철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15일 서울광장 분향소 앞에서 이런 말을 남겼다.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책 마련이 안 되면 저희 같은 유가족이 또 생길 수밖에 없다. 우리가 겪는 고통을 다른 누군가가 겪지 않도록 진심으로 바란다"고. 432쪽. 1만9800원.

2023-02-16 15:33:0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