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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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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45주년 맞이한 양희은, 파주포크페스티벌 첫 출연

올해로 데뷔 45주년을 맞이한 가수 양희은이 2016 파주포크페스티벌에 출연한다. 파주포크페스티벌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포크 음악 축제다. 양희은은 올해 처음으로 파주포크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1971년 '아침이슬'로 데뷔한 양희은은 올해 데뷔 45주년을 맞이한다. 그는 팬들에게 "제 세월이 만 45년이라고는 것이 실감이 안 난다. 이제라도 포크페스티벌 무대에서 여러분 뵙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 양희은은 데뷔 시절의 노래부터 최근 발표한 노래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4년에 발표한 앨범 '2014 양희은'의 수록곡은 물론 현재 후배 가수들과 함께 진행 중인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 '뜻밖의 만남' 노래들도 공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양희은은 2014년 10월부터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 '뜻밖의 만남'을 통해 윤종신, 이적, 이상순, 김창기 등 후배 뮤지션들과 작업을 하고 있다. 그는 "'뜻밖의 만남'을 통해 계속 좋은 노래를 발표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2016 파주포크페스티벌은 파주시에서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죠이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한다. 오는 9월 3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인터파크와 옥션, 티몬에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2016-07-18 12:33:2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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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데뷔 10년차 FT아일랜드가 말하는 '우리의 음악' 그리고 '진실'

강렬한 기타 리프, 폭발적인 드럼 사운드, 그리고 거칠게 내달리는 노래. FT아일랜드(최종훈·이홍기·이재진·최민환·송승현)의 신곡 '테이크 미 나우(Take Me Now)'는 그야말로 '록킹(rocking)'하다. FNC엔터테인먼트의 1호 아이돌 밴드인 FT아일랜드의 음악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다. 그러나 FT아일랜드는 이번 신곡에 대해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 우리만의 색깔이 있는 노래"라고 말한다. 18일 자정에 발표한 새 앨범 타이틀 또한 자신들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뜻을 담은 '웨어스 더 트루스?(Where's the Truth?)'다. 올해로 데뷔 10년차인 밴드 FT아일랜드를 지난 22일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변화가 시작된 것은 지난해 발표한 정규 5집 음반 '아이 윌(I Will)'부터였다. 그동안 보여준 아이돌 밴드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다 록 밴드다운 모습을 보여준 앨범이었다. 1년여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 또한 전작과 비슷한 강렬한 음악으로 채웠다. "밴드로서의 이미지를 다시 한 번 각인시키기" 위함이었다. "이전까지의 이미지는 회사에서 만들어준 이미지였어요. 저희들의 진짜 모습은 아니었죠. 계속 음악을 하다 보니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이 생겼어요. 그 고민은 사실 오래 전부터 하고 있었어요. 일본에서는 저희들이 하고 싶은 음악을 계속 발표하고 있었거든요." (이홍기) 물론 FT아일랜드가 자신만의 음악을 하게 되기까지는 소속사와 기나긴 토론과 대화의 과정이 있었다. 처음에는 아이돌 밴드에서 록 밴드로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자는 소속사의 의견을 따랐다. 그러나 그런 작은 변화로는 더 이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FT아일랜드는 '아이 윌'로 앞으로 자신만의 음악을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음원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그 외의 다른 부분들은 모두 다 나아졌다. "팬클럽 회원 수도 늘어났고 남자 팬도 많이 생겼고요. 앨범 판매량도 콘서트 관객 수도 늘어났고요. 그러니까 회사에서는 할 말이 없는 거죠(웃음)." (이홍기) 그렇게 FT아일랜드는 전작의 연장선에서 새 앨범을 준비하게 됐다. '웨어스 더 트루스?'는 멤버들이 전원 작사·작곡을 맡았고 프로듀싱까지 참여해 밴드로서의 색깔과 정체성을 보다 명확히 담아낸 앨범이다. 아이돌 밴드로서 보여준 이미지를 깨고 자신들의 진짜 모습을 찾아가겠다는 뜻을 제목에 담았다. "'대중적인 음악을 하는 것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쉽게 가는 길'이라고 말씀해준 분들이 있었어요. 그러나 저희는 그게 별로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그런 환상을 깨고 우리의 갈 길을 가겠다는 의미를 이번 앨범에 담았어요. 저희에게 그런 조언을 해주는 분들이 고맙기도 하지만 이제는 그걸 귀담아 듣지 않겠다는 뜻이죠." (최민환) FT아일랜드는 각자 만든 노래를 하나의 스케치로 삼아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으며 노래를 완성해가는 방식으로 곡을 쓴다. 곡 선정 과정에서도 각자의 생각을 고루 반영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9곡의 노래가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록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가 녹아든 앨범이다. 멤버들은 "전곡 모두 추천하고 싶다"며 애착을 나타냈다. 특히 7번 트랙인 '파파라치(Paparazzi)'는 FT아일랜드 최초로 밴드 사운드와 덥스텝이 혼합된 노래로 또 다른 FT아일랜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FT아일랜드가 이토록 록을 사랑하는 이유가 있다. 라이브 무대에서 록 음악만이 있는 느낄 수 있는 매력 때문이다. "라이브 현장에서 가슴을 치는 드럼 킥 소리부터 생생한 사운드를 몸으로 느끼면 거기에서 벗어나지를 못해요. 심지어 밴드로 직접 라이브 공연을 하면 저희가 음악을 시작하고 끝내야 하잖아요. 조금이라도 실수를 할 수 없죠. 그런 긴장 속에서 호흡이 딱 맞았을 때, 그리고 관객과 하나가 될 때의 기분은 정말 잊을 수가 없어요." (이홍기) 물론 한국에서 밴드로서 음악을 하기란 쉽지 않다. 그럼에도 FT아일랜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밴드다운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생각이다. "저희의 음악적 색깔과 대중이 원하는 방향의 중간점을 찾는 것이 평생의 숙제라고 생각해요. 아직도 그 대답은 찾지 못했고요. 지금은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은 이겁니다. 어떠세요?'라고 보여드리는 단계죠. 나중에는 한국에서 발표한 저희만의 음악으로 록페스티벌에 출연하고 싶어요. 저희만의 음악이 뭐냐고요? 멤버들은 이렇게 말하지 말라는데 '카멜레온'이라고 생각해요(웃음). 어떤 장르도 우리만의 색깔로 소화하는 거죠."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2016-07-18 00: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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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계속되는 성추문…박유천 이어 이민기·이진욱도 구설수

연예계가 때아닌 성(性)추문으로 얼룩지고 있다. 그룹 JYJ의 멤버 겸 배우 박유천이 유흥업소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을 시작으로 배우 이민기, 이진욱까지 성 관련 추문이 이어지면서 대중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타이기에 그 충격이 상당하다. 그 시작은 박유천이었다. 그는 지난달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총 4명에게 고소당했다. 이에 박유천 측은 첫 번째와 두 번째 고소인인 A씨와 B씨를 무고죄로 맞고소했다.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5일 박유천에 대해 일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폭행 피소 사건 4건에 대해해서는 '강제성이 없는 성관계'라며 무혐의로 판단하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로 사건을 송치했다. 대신 경찰은 박유천과 고소 여성 4명 중 1명이 맺은 성관계의 성격을 성매매로 규정했다. 이에 박유천에 대해서는 성매매와 사기 혐의를, 이 여성에게는 성매매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유천의 성매매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경찰의 수사 결과 발표 직후 소속사 측은 "박유천의 성매매 혐의 또한 사실과 전혀 달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박유천은 성매매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중인 배우 이민기 소위 '찌라시'로 불리는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성추문에 휘말렸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이민기는 지난 2월 지인들과 부산의 한 클럽에 갔다가 여성 A씨를 만났다. 이후 A씨는 이민기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가 진술을 번복해 끝내 고소를 취하했다. 이민기는 경찰 조사 결과 성폭행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다만 또 다른 기소자인 이민기의 지인이 현재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어서 아직 사건이 종결된 건 아니다. 이민기의 소속사 측은 "당시 여자분의 실수로 신고가 접수됐고 이후 진술을 번복했다"며 "이민기는 오래 전에 성실히 조사를 마쳤고 경찰 조사 결과 혐의가 없어 불기소처리 됐다"고 말했다. 박유천, 이민기에 이어 이진욱도 성추문에 휘말렸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14일 여성 A씨로부터 이진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을 접수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 평소 알고 지냈던 이진욱과 식사를 함께하고 헤어진 뒤 같은 날 오후 11시50분 이진욱이 집으로 찾아와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조만간 이진욱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이진욱의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는 15일 "이진욱은 성폭행 피의 사실이 없다. 고소인에 대해 무고혐의가 인정돼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진욱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며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아직까지 이들 사건들은 최종적인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일단 성추문에 휘말렸다는 사실만으로도 세 사람의 이미지 훼손은 불가피하다. 계속되는 성추문 사건으로 대중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만큼 연예계가 먼저 나서서 자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2016-07-17 14:59: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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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즐겁게 살자,고민하지말고·할아버지의 선물 外

◆즐겁게 살자, 고민하지 말고 소담/에쿠니 가오리 지음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세 자매의 삶, 연애, 결혼 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첫째, 연애를 즐기지만 결혼 생각은 없는 둘째, 여러 남자와 감정없이 섹스를 하고 이웃한 가정집을 동경하는 막내. 독자는 누구 하나 완전한 인간이 없이 진행되는 이야기가 다소 당황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세 자매가 불완전하고 모순적인 자신을 오롯이 인정하고, 불안정한 주변 환경까지도 강인하게 헤쳐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어느 새 이들에게서 우리 각자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360쪽, 1만3800원. ◆마음가면 더퀘스트/브레네 브라운 지음 저자 브레네 브라운은 수치심, 불안 등 현대인이 시달리는 부정적 감정 연구에 15년 이상 매진해왔다. 그리고 오랜 연구 끝에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는 방법이 자신의 취약성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책은 자신의 취약성을 당당히 공개하고 진솔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주변인들과의 관계도 더욱 단단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340쪽, 1만5000원. ◆협상의 전략 휴머니스트/김연철 지음 이책은 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진 다양한 협상의 역사를 들려주며 그 협상을 이끈 리더들의 선택을 통해 참된 리더의 역할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한다. 또 협상이 필요한 상황에서 어떻게 임해야 하는지, 협상에 대한 큰 그림을 보여준다. 협상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기에 어떤 협상이든 그 주체는 사람이 된다. 저자는 협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익의 기계적인 배분 보다는 신뢰를 먼저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768쪽, 3만2000원. ◆참 소중한 너라서 알에이치코리아/김지훈 지음 10만명 넘게 구독 중인 작가의 페이스북 '진심의 꽃 한 송이'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따뜻한 글을 모아 수록한 책이다. 누군가 꼭 해주었으면 했던 말이 빼곡한, 진심 가득한 위로가 온몸을 따스하게 감싸는 이 책은 작가가 독자에게 온힘을 다해 건네는 선물이다. 412쪽, 1만4800원. ◆함머클라비어 뮤진트리/야스미나 레자 지음 연극 '대학살의 신', '아트'의 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첫 소설집으로 다양한 주제와 등장인물들을 갖고 있는 44개의 이야기를 엮었다. 저자는 자신과 주변의 인물들을 관찰하고 바라보며 일상의 삶 속에 포진된 체념의 결을 예리하게 포착했다. 그리고 그 시선으로 인생의 덧없음과 희망에 대해, 잊힌 이들의 슬픔에 대해, 절실하고 간곡하게, 때로는 지극히 프랑스적인 유머를 섞어서 이야기하고 있다. 200쪽, 1만4000원. ◆할아버지의 선물 호미/이영우 지음 한 평범한 할아버지의 지극한 손주 사랑이 만든 이책은 사람들이 오랜 경험에서 체득한 격언과 속담을 모으고, 격언마다 지은이의 짧은 설명을 곁들여 엮었다. 이 책에 실린 짧고 함축적이면서 재치 있는 경구들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좋은 습관을 들이고, 훌륭한 인성과 인격을 갖춘, 의지가 굳은 어른으로 성장하는 데에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228쪽, 1만4000원.

2016-07-17 14:59: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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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어쩌다 대가족, 오늘만은 무사히!

우스꽝스러우면서 짠한 현대 사회 대가족 예담/나카지마 교코 지음 나오키상을 비롯해 일본의 주요 문학상을 연이어 수상하면서 발표작마다 주목 받는 작가 나카지마 교코의 장편소설 '어쩌다 대가족, 오늘만은 무사히!'다. 저성장, 무한 경쟁 사회로 접어든 현재, 소설 속 가족의 단위는 아이러니하게도 커지고 말았다. 주인공 히다 가족을 통해 전통적인 대가족이 아닌 현대 특유의 21세기형 대가족을 현실감 넘치게 그려낸 작품이다.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92세 장모님을 모시면서 간호하는 72세 류타로와 66세 하루코 부부는 히키코모리인 30세 아들까지 건사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정도면 유유한 노후를 보내는 것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왠걸,출가했던 딸들까지 이들 부부의 품으로 되돌아왔다. 평범한 샐러리맨과 결혼해 사업 자금으로 부모에게 돈까지 빌려갔던 첫째 딸 이쓰코가 풍비박산 한 채 사춘기 아들까지 데리고 쳐들어오더니, 멀쩡히 잘 사는 줄 알았던 둘째 딸 도모에마저 돌연히 이혼을 선언한 후 뱃속에 아기까지 품고서 돌아왔다. 심지어 그 아기의 생부는 전남편이 아니라 변변한 일자리도 없이 개그맨을 꿈꾸는 열네살 연하남이다. 성인이 되어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다가 혹독한 생존 경쟁에서 밀려나 현대적인 문제들을 안고서 집으로 돌아온 히다 집안의 세 남매. 이들은 각자의 문제만으로도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함께 살아가는 데 익숙해지기 위해 복닥거린다. 때로는 웃음을 머금게 되고 때로는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이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읽다보면, 냉혹한 시대에 그래도 우리를 치유해주는 마지막 보루는 여전히 가족이 모여드는 집임을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는 현실의 혹독한 생존 경쟁을 보여줌과 동시에 마음의 고향 가족의 따뜻함을 함께 전한다.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싶은 상황에서도 함께하는 가족이 있기에 원동력을 얻는 히다 가족을 통해 독자들 역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추진력을 얻게 될 거라 생각한다. 저자 나카지마 교코는 2003년에 다야마 가타이의 '이불'을 모티프로 한 장편소설 'FUTON'으로 데뷔해 노마문예상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이후 2006년 '이토의 사랑', 2007년 '긴의 실종', 2008년 '관혼상제'가 3년 연속으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2010년 나오키상을 받은 '작은 집'은 영화화되어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2014년에는 '아내가 표고버섯이었을 즈음'으로 이즈미 교카 문학상을 수상했고, 2015년에는 '외뿔!'로 가와이 하야오 이야기상과 시바타 렌자부로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국민 작가로 등극했다. 310쪽, 1만3500원.

2016-07-17 14:58: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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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와이프' 무서운 시청률 상승세… 2주만에 시청률 5% 돌파

'굿와이프', 무서운 시청률 상승세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가 방송 4회 연속 동시간대 케이블·종편 채널 시청률 1위에 오르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굿와이프' 4회는 평균 4.8%, 최고 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15일 방송된 '굿와이프' 3회는 평균 5.2%, 최고 6.8%를 기록하는 등 무서운 시청률 상승세를 그렸다. '굿와이프' 4회 방송에서는 김혜경(전도연)의 '100초 증언' 장면이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김혜경은 이태준(유지태)의 보석심리에 증인으로 참석해 검사 최상일(김태우)로부터 스캔들을 상기시키는 압박 질문들을 받았다. 그러던 중 "남편과 이혼 할 생각이 있냐"는 물음에 그 누구보다 이성적이고 당당하게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 김혜경은 "사람의 감정은 딱 잘라 설명할 수 없다. 사랑하고 증오하고가 매일 바뀐다"라며 "저를 감정적으로 자극해서 남편을 깎아 내리길 바라시는 겁니까. 나는 이 자리에서 진실만을 말할 것을 선사했다. 제 감정은 불확실하나 확실한 것 하나는 남편이 집에 돌아와 아이들과 저와 함께 있기를 바란다"는 증언으로 최상일의 도발에 침착하고 세련되게 통쾌한 한방을 날렸다. 결국 태준은 보석 허가를 받아 풀려났고, 가족들 곁으로 돌아왔다. 아들은 태준을 반겼지만 혜경과 딸은 태준을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맞았다. 혜경의 선택이 가족을 다시 화목하게 할 수 있을지 '굿와이프'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굿와이프' 제작진은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력은 물론, 회차마다 에피소드 형식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법정사건들과 주인공들을 둘러싼 굵직한 서사가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tvN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이태준이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뒀던 아내 김혜경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 서중원(윤계상)의 로펌 소속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첫 방송 이후 출연진들의 명연기와 짜임새 있는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성공적인 리메이크작으로 호평 받고 있다. 매주 금,토 8시 30분에 방송된다.

2016-07-17 14:57:5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