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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설 연휴 대목 잡아라…'흑묘' 잡고 3뱃돈 받고

영화관 업계가 흑묘년 설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CGV는 설 맞이 이벤트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토끼 잡끼' 이벤트를 진행한다. '토끼 잡끼'는 설 연휴 5일 동안 영화를 관람할 때마다 검은 토끼 스탬프를 적립해 관람 횟수별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고 영화를 관람하면 관람 횟수만큼 검은 토끼 스탬프를 획득하게 되는데, 검은 토끼 스탬프 1개를 받으면 VIP 승급 포인트 500점, 2개를 받으면 일반 2D 영화 3000원 할인 쿠폰과 VIP 승급 포인트 1000점이 제공된다. 검은 토끼 스탬프 3개를 모으면 일반 2D 영화 무료 쿠폰 1매와 함께 선착순 100명에게는 치킨 기프티콘도 선물한다. 서로 다른 영화 관람 시 검은 토끼 스탬프가 추가로 적립되며, 이벤트에 참여만 해도 일반 2D 영화 2천 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CGV는 설 맞이 파코니 포춘쿠키 선착순 선물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매점에서 콤보를 구매한 고객에게 CGV 공식 캐릭터인 '파코니'가 그려진 포춘쿠키 쿠폰을 선물한다. 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시네마는 새해 첫 한국 영화 '스위치' 전용 쿠폰팩을 선보였다. 영화 '스위치' 전용 쿠폰팩은 예매 인원수에 따라 혜택이 더욱 커진다. 2인 예매 시에는 1인당 3000원씩 할인, 3인 예매 시에는 1인당 4000원씩 할인, 4인 예매 시에는 1인당 5000원씩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1월 19일부터 25일까지 롯데시네마 온라인 채널에서 응모 고객 대상으로는 2월에 사용 가능한 영화 할인권을 100% 지급한다. 더불어 '토끼의 해'에 착안해 명명한 '해피래빗 콤보'도 론칭한다. '해피래빗 콤보'는 팝콘L와 음료L가 각각 1개씩 결합된 구성에 스위트샵에서 판매되었던 인기 굿즈가 랜덤으로 증정되는 럭키박스 형태의 구성이다. 또한 가격은 행운의 숫자 7이 들어간 7700원에 판매되어 관객들에게 만족도를 더 할 예정이다. 극장을 넘어 공간 플랫폼을 지향하는 메가박스는 설날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참여할 수 있는 '3뱃돈 이벤트'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볼 수 있도록 3인 이상 영화 관람 시 30% 영화 할인 쿠폰 1매를, '혼영(혼자서 영화 감상)'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영화 3천 원 할인 쿠폰을 1인 3매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내 해당 쿠폰으로 영화를 관람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올 한해의 추억을 더 잘 담을 수 있는 '코닥 미니3 레트로(10명)'를 증정한다. 2023년 메가박스 VIP 승급 포인트 적립 이벤트도 준비했다. 메가박스 이벤트 페이지 내 참여하기 버튼을 누른 뒤 서로 다른 영화를 보고 3개의 스탬프를 획득하면, 영화 1편 관람 시 포인트 누적 증정으로 최대 2023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설 명절에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영화로는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교섭'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담은 '유령' ▲천만 영화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세기의 역작 '아바타: 물의 길' ▲9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 등이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21 22:59: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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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인간 같은 동물, 동물 같은 인간 外

◆인간 같은 동물, 동물 같은 인간 이정전 지음/여문책 동물원에서는 물을 채운 해자로 둘러싸인 섬에 유인원을 수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해자에 빠진 동료를 구하려고 시도한 유인원에 대한 보고가 다수 있다. 저자는 어미 침팬지가 실수로 떨어뜨린 새끼를 구하려고 물속에 들어갔던 수컷 한 마리가 목숨을 잃은 인간 같은 동물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책에는 동물 같은 인간의 사례도 나온다. 미국 그랜드캐니언 부근의 대형 동물들이 멸종한 시기는 이 지역에 수렵인들이 도착한 시기와 일치한다. 더군다나 이 지역에서 늑골 사이에 창 촉이 박힌 매머드의 유골이 많이 발견된다는 사실은 그 멸종이 우연이 아니라 인간 때문임을 암시한다. 책은 동물이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과 인간이 실상 동물과 비슷하다는 점을 일깨우며 동물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공존을 위한 살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288쪽. 1만8000원. ◆착한 소셜미디어는 없다 조현수 지음/리마인드 소셜미디어 기업들은 '이 세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인류의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들 기업의 주장과 달리 돈을 버는 데 우선순위를 두는 소셜미디어가 많아지면서 민주주의는 크게 흔들리고 있다. 기업은 수익을 위해 자사 소셜미디어 내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범죄와 혐오, 가짜뉴스를 방치했고, 이런 SNS의 어두운 면이 민주주의에 얼마나 악영향을 끼치는지 알면서도 뒷짐만 지고 있다. 책은 소셜미디어의 문제가 무엇이며, 가짜뉴스가 어떻게 사람들을 선동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지 그 실상을 낱낱이 까발린다. 가짜뉴스로부터 나를 지키는 슬기로운 소셜미디어 생활을 위한 안내서. 192쪽. 1만3800원. ◆메이지의 그늘 이찬수 지음/모시는사람들 책은 한나 아렌트가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에서 제시한 '악의 평범성'이란 개념을 가져와 일본이 동아시아 일대를 전화(戰禍)로 내몰고 수백만 명의 인명을 희생시킨 행위를 행하고서도 오늘날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지 않고 오불관언하는 것은 그들이 그 문제에 관한 한 사고력을 결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잘못을 저질렀지만 사과할 수 없다'고 버티는 것이 아니라 '무슨 잘못을 했는지 생각지 못하는 판단력 결핍'에 빠져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일본인들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못하는 사고력 결핍증에 빠진 이유는 메이지 이래 '일본 영광론'을 한 번도 떨쳐 버리지 않았던 '일본국의 근대 사상, 철학, 정교, 문화'에 두루 걸쳐 있는 '메이지의 그늘'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232쪽. 1만4000원.

2023-01-19 15:18: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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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생각의 지도

리처드 니스벳 지음/최인철 옮김/김영사 중국 서부의 한 사막에서 수천 년 정도 된 유해들이 나왔다. 키가 크고 머리카락색이 붉은 서양인들이었는데 생김새 말고도 그곳에 사는 종족들과 구별되는 독특한 특징이 하나 발견됐다. 그들 중 몇몇의 몸에 선명한 수술자국이 남아 있던 것이다. 서양과 달리 당시 중국에서는 수술이 매우 드문 일이었다. 왜일까. '생각의 지도'는 동양과 서양 사람들의 사고 방식이 다른 이유를 파헤친 책이다. 저자는 "중국인들이 보편적인 치료 방법으로서 수술을 시행하지 않은 사실은 조화와 관계를 중요시하는 그들의 사고에 비춰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한다. 지금으로부터 2500년 전 고대 그리스와 중국은 인간을 바라보는 관점과 사회 구조가 매우 달랐다. 흥미로운 건 그 갭이 현대를 사는 동양과 서양 사람들의 사고방식에 큰 차이를 가져왔다는 점이다. 책에 따르면, 고대 그리스는 개인의 자율성을 중요시했다. 올림픽이 열릴 때가 되면 그리스인들은 선수나 관중으로 참가하기 위해 벌이고 있던 전쟁마저 중단했다. 그 시대 다른 문화권에서는 왕의 한마디가 곧 법이었고, 그에게 대항하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했다. 하지만 그리스인들은 타 문화권에서 찾아보기 힘든 개인의 자율성에 대한 신념을 갖고 있었다. 자신의 삶은 스스로 주관하는 것이므로 누구나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스와 달리 중국에서는 조화로운 인간관계를 중요하게 여겼다. 중국인들은 자신을 주변 환경에 맞추도록 수양하는 일을 중시했다. 중국의 핵심 도덕인 유교에 따르면 인간은 군주와 백성, 부모와 자식, 노인과 젊은이 등 수많은 관계들 속에서 마땅히 지켜야 하는 의무를 지니고 있는 관계적 존재다. 책은 고대 그리스와 중국 사이에 큰 차이가 생긴 이유로 지리적 특성과 생태적 환경을 꼽는다. 해안가에 위치해 무역을 중요한 산업 수단으로 삼았던 그리스는 다른 사람, 다른 사고, 다른 민족, 다른 종교의 접촉이 빈번했다. 때문에 이들은 A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 그리고 그 반대인 Not-A를 주장하는 사람도 자주 접해야 했다. 반면 고대 중국은 문화적 동질성이 매우 강했다. 중국인의 약 95%는 한족 출신이며, 50여개가 넘는 소수민족 거의 대부분이 서부에 한정돼 거주하고 있다. 따라서 서부가 아닌 지역에 사는 중국인들은 다른 풍속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또 중국의 자연환경은 대체로 평탄한 농지, 낮은 산들로 이뤄져 농경에 적합했고, 농경민들에게 중요한 것은 서로 간의 화목한 생활이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그리스는 해안까지 연결되는 산으로 이뤄진 나라여서 농업보다는 사냥, 수렵, 목축, 그리고 무역(정확히는 해적)을 하기에 알맞았다. 이런 일들은 농업에 비해 다른 사람과의 협동을 덜 필요로 하기에 안정적인 공동체가 불필요했다. 저자는 "'문화 차의 미래'에 대한 가장 타당한 견해는 동양과 서양이 서로의 문화를 수용해 중간쯤에서 수렴될 것이라는 의견"이라며 "통합된 문화가 동양과 서양의 가장 좋은 특성들만을 모아놓은 걸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이야기한다. 1만2900원. 248쪽.

2023-01-19 14:26:1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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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아일리시, 라이브 공연 실황 필름 단 하루! CGV 상영관서 개봉!

'세계적인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라이브 공연 실황을 담은 콘서트 필름이 전 세계 극장에서 동시 개봉한다. 유니버설뮤직 측에 따르면 영국 런던 공연장 O2 아레나에서의 공연 실황을 담은 콘서트 필름 '빌리 아일리시 : 라이브 앳 디 오투(Billie Eilish Live At The O2) (확장판)'이 오는 27일 단 하루 전국 CGV 33개의 상영관에서 열린다. 이번에 개봉하는 콘서트 필름은 지난해 진행된 빌리 아일리시의 '해피어 댄 에버 월드 투어(Happier Than Ever World Tour)' 중 O2 아레나에서의 공연 실황을 담은 콘서트 필름으로, 약 99분의 상영시간 동안 시네마틱 화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10월 1일 음원 플랫폼 애플뮤직에서 생중계됐던 O2 아레나 공연 실황 '빌리 아일리시 라이브 앳 오투'는 오는 2월 초에 펼쳐질 2023년 그래미 어워드의 '베스트 뮤직 필름' 부문 후보에 오르며 높은 퀄리티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콘서트 필름에는 '빌리 아일리시 라이브 앳 오투'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6곡의 퍼포먼스 영상이 독점 공개된다고 전해져 전 세계 음악 팬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빌리 아일리시는 개봉을 앞두고 "항상 내 공연의 에너지를 생생하게 담은 음악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지난 16개월은 나에게 정말 특별했다. 밖으로 나가서 라이브로 공연하고, 전 세계의 정말 멋진 많은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 영화는 우리 모두에게 기념품과도 같은 생생한 경험을 담았다. 내가 이번 월드 투어에서 정말 좋아했던 모든 부분을 기념하는 것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나를 보기 위해 내 공연에 들러 준 모든 이들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빌리 아일리시는 아카데미와 그래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한 글로벌 슈퍼스타다. 데뷔 앨범 발매 직후 2020년 그래미 어워드 5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2021년에는 본상 2관왕을 달성하며 저력을 증명했다. 2022년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두 번째 정규 앨범 '해피어 댄 에버(Happier Than Ever)'와 관련해 7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됐다. 2022년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 글로브 시상식 모두에서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사운드트랙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로 주제가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제42회 브릿 어워드에서 2020년과 2021년 International Female Solo Artist of the Year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3년 연속으로 International Artist of the Year를 수상하기도 했다. 앨범 '해피어 앤 에버'는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와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모두 1위를 달성하는 등 화제성과 작품성을 아우르는 눈부신 존재감을 떨쳤다. 국내에서도 빌리 아일리시의 활약은 뜨거웠다. '해피어 댄 에버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연 두 번째 내한 공연은 티켓 판매 오픈 20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빌리 아일리시는 2018년 광복절 첫 내한 공연에 이어 이번 공연에도 태극기를 들어 올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잊지 못할 순간을 안겼다.

2023-01-18 11:41:4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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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비, 2월 컴백 도대체 콘셉트가 '뭐게영'? '궁금증 유발'

그룹 트라이비(TRI.BE)가 2월 컴백을 앞둔 가운데 공식 SNS를 통해 'Back to the 00's'이라는 제목의 포토와 스포일러 비디오를 게재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밀레니엄 감성이 묻어나는 화려함과 과감한 스타일의 의상들이 눈길을 끈다. 멤버 마다의 개성 넘치는 의상과 포즈 그리고 현란한 패션과 액세서리의 조합은 이번 컴백을 앞둔 트라이비의 활약을 미리 볼수 있었다. 또한 'Mo Ge YOUNG(뭐게영)'이라는 재치 넘치는 문구로 시작된 스포일러 영상은 각기 다른 제스처를 취하고 있는 멤버들이 차례대로 비쳐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지난 앨범과는 180도 다른 헤어스타일과 강렬한 메이크업, 파격적인 분위기가 담긴 트라이비의 깜짝 스포에 수많은 추측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컴백 소식에 이어 그룹 오피셜 로고 변경으로 변화와 도전을 꾀하고 있는 트라이비가 이번 신보에서 어떤 독보적인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가요계 센세이션을 일으킬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21년 2월 첫 싱글 'TRI.BE Da Loca(트라이비 다 로카)'로 정식 데뷔한 트라이비는 다양한 장르의 앨범을 비롯해 지난해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의 글로벌 캠페인 아시아 대표 모델로 활동하며 국내외 탄탄한 팬덤을 쌓았다. 트라이비는 뛰어난 라이브 실력은 물론, 다수의 곡에서 안무 창작 능력을 보여주며 '실력파 4세대 글로벌 루키'로 급부상했다. 한편 트라이비는 18일 오후 7시 30분 MBC M, 밤 12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되는 '주간 아이돌'에 출연한다.

2023-01-18 11:33:43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