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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베트남에 타이빈관 개관…총 26개관 운영

롯데시네마가 베트남에 26번째 극장인 타이빈관을 지난 18일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타이빈관 개관으로 베트남 내에 총 26개관 115개 스크린을 운영하게 됐다. 타이빈관은 베트남 타이주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빈컴쇼핑몰과 함께 오픈했다. 4개 스크린 540석 규모다. 롯데시네마는 국내 멀티플렉스 업체로서는 최초로 2008년부터 베트남에 한국형 멀티플렉스 진출을 시작했다. 베트남의 전국 17개 도시와 지방에 영화관을 오픈해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국에서 쌓은 멀티플렉스 극장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자인을 구성하고 팝콘, 음료 등 콤보 메뉴를 도입했다. 마트, 백화점 등과의 동반 진출로 베트남 지역에서 롯데시네마라는 브랜드를 강화하면서 한국형 멀티플렉스와 한국 영화를 전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타이빈관은 쇼핑몰 내에 위치해 한 곳에서 영화 관람과 쇼핑, 식사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극장은 높은 해상도의 큰 화면과 선명한 사운드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넓은 간격의 좌석과 적당한 기울기로 편안한 영화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롯데시네마는 "타이빈관을 신규 오픈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베트남 전역에 영화관을 확장해 한국의 우수한 영화관 서비스와 문화를 베트남에 전파하고 관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겠다"라고 전했다.

2016-06-20 13:34:3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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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코미디위크' EDM 라인업 공개

'홍대 코미디위크' EDM 라인업 공개 박명수부터 박나래ㆍ허경환ㆍ오나미 등 대거 합류 서울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개그 페스티벌 '홍대 코미디위크'가 개그 공연에 이어 화려한 EDM 축제를 예고했다. 20일 '홍대 코미디위크' 공식 페이스북에는 제1회 '홍대 코미디위크' EDM 공연 DJ 라인업이 전격 공개됐다. 이번 EDM 공연은 개그맨 박명수의 라운지 클럽 홍대 도로시와 클럽 베라(VERA)에서 선보이는 대한민국 개그맨들의 대대적인 디제잉 페스티벌로 '코미디위크'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애프터 파티 형태로 펼쳐진다. 박명수를 비롯해 박나래, 박성광, 김경욱, 변기수, 박은영,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상민 형제, 양세찬, 오인택, 그리고 '최고의 사랑' 커플 허경환, 오나미까지 이번 EDM 공연의 DJ로 합류하며 '코미디위크'를 더욱 성대하게 밝힌다. 앞서 '코미디위크'는 개그계 대부 이경규가 '이경규쇼'로 20년만에 무대로 돌아온 소식과 함께 이수근, 김영철, 윤형빈 등 대세 개그맨들이 너도 나도 합류를 결정하며 비상한 관심을 모아왔다. 특히 '이경규쇼'는 지난 15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1차 판매량이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이번 개그 축제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오는 7월 1부터 3일까지 야심차게 개막하는 '홍대 코미디위크'는 윤형빈소극장을 비롯해 상상마당, 디딤홀, 스텀프, 김대범소극장, 임혁필소극장 등 서울 홍대 인근 6개 공연장에서 열린다. '코미디위크' 개그 공연 티켓을 소지한 관객들은 개그맨 DJ들의 디제잉 애프터 파티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2016-06-20 10:49: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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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액세서라이즈'의 조용한 퇴장

잘나가던 '액세서라이즈'의 조용한 퇴장 7월 국내시장 철수 앞두고 대폭 세일 토요일, 영등포 일대는 그야말로 '헬(지옥)'이다. 수많은 인파에 휩쓸리며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특히 종합쇼핑몰 타임스퀘어는 말이 필요없다. 타임스퀘어 내에 있는 '액세서라이즈(Accessorize)' 매장에는 '50%SALE'이라고 적힌 붉은 포스터가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도떼기 시장처럼) 당연히 사람이 많겠지' 싶었지만, 반전이었다. 매장 안에는 잠깐 둘러보다 나가는 사람들만 있을 뿐 정작 물건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적었다. 허공에는 매장 점원의 "액세서리 3개에 1만원, 1개에 5000원입니다"라고 외치는 소리만 떠다녔다. 영국 패션 브랜드 '액세서라이즈'는 7월 중순 한국시장에서 철수한다. 철수를 앞두고 현재 50% 특별할인행사를 진행중이다. 일요일에는 용산 아이파크몰 내에 있는 액세서라이즈 매장을 찾았다. 세일을 하지 않아도 붐비는 화장품 매장과 일반 의류 매장과 달리 대폭 할인함에도 손님이 적었다. 가방 코너에 한동안 머물던 고객 A 씨에게 구매 의사를 묻자 "원래 7만원이 넘는 가방들을 3만원 안팎에 구매할 수 있어서 살펴보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기스가 난 상품이라 선뜻 구매하지 못하고 고민중"이라고 답했다. 점원은 "가방 같은 경우는 이미 물량이 많이 빠진 상황이라 매장 안에 걸려있는 제품이 전부"라고 설명했다. 3개에 1만원인 장신구 코너와 유아 의류와 파티용품을 판매하는 매대에는 고객이 뜸했다. 왕년에 잘나가던 스타의 조용한 퇴장을 보는 듯했다. 한 고객은 "액세서라이즈 매장만이 갖고 있는 이국적이고 유니크한 느낌이 오히려 독이 된 것같기도 하다. 형형색색 원색의 화려한 아이템들은 한국 감성에 맞지 않는 것 같다. 때문에 소비자의 외면을 받지 않았을까"라며 의견을 제시했다. 2005년 유통배급사 스타럭스는 영국 대형 패션 그룹 '몬순'으로부터 액세서라이즈의 한국 사업권을 양도받아 10년 넘게 사업을 추진해왔다. 론칭 이후 서울 대학로, 명동 등 상권이 밀집된 전국 16곳에 매장을 내고 소비자의 인기를 끌었다. 당시 '액세서라이즈'라 하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패션 잡화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소비자에게 각인됐다. 하지만, 이후 글로벌 SPA 브랜드 H&M, ZARA를 비롯해 이랜드그룹의 미쏘(MIXXO), 삼성물산의 에잇세컨즈가 등장, 대부분 매장에서 액세서리를 취급하면서 인기가 하락했다. 게다가 OST, CLUE 등 중저가 주얼리 매장이 생겨나면서 급속도로 소비자의 발걸음이 뜸해졌다. 스타럭스 관계자는 "7월 영국 본사와의 계약기간이 종료되면서 한국시장에서의 사업을 접는다"며 "별다른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재계약을 안했기 때문에 접는 것이며 다른 국내유통사와 계약된 바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그때까지 할인행사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60619000034.jpg::C::480::용산 아이파크몰 액세서라이즈/메트로 신원선}!]

2016-06-20 07:17: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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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굿바이 싱글' 김혜수 "모든 것은 현재진행형, 1㎜라도 성장해야죠"

"아빠 없이 아이를 키운다니까 저를 '째려보는' 분도 있어요." 결혼도 하지 않고 임신 소식부터 먼저 밝혀 화제가 된 톱스타 고주연은 뉴스에 출연해 긴장된 모습으로 이렇게 말한다. 비밀을 숨기기 위해 어색하게 말하는 모습이 묘하게 웃긴다. 영화 '굿바이 싱글'(감독 김태곤)에 등장하는 이 장면이 유독 더 재미있게 다가오는 이유가 또 있다. 교양 프로그램 진행 등으로 지적인 이미지로 각인돼 있는 배우 김혜수(45)가 바로 고주연을 연기하기 때문이다. '굿바이 싱글'은 톱스타지만 안하무인 성격으로 늘 사고를 치는 배우 고주연이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편이 돼줄 한 사람인 아이를 갖기 위해 벌이는 소동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최근 영화 '차이나타운'과 드라마 '시그널'로 카리스마와 강렬함이 있는 캐릭터를 보여준 김혜수가 고주연 역을 맡아 오랜만에 코믹한 연기를 선보였다. 3년 전 시나리오를 받은 김혜수는 "진심이 반짝반짝하는 순간이 느껴지는 이야기"에 끌려 일찌감치 출연을 결정했다. "제가 가장 크게 느낀 건 유사 가족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싱글 생활을 오래하면서 영화와 비슷한 경험을 했거든요. 혈육도 물론 소중하지만 지금 나와 긴밀하게 내면을 공유하요 서로 위안을 주고 받으며 격려해주는 이들이 '내 편'이자 '내 가족'이라고 느낄 때가 있었거든요. 그런 생각을 할 때 시나리오를 읽어서 더 소중하게 와 닿았어요." '톱스타의 임신 스캔들'로 소개되고 있지만 영화는 사실 이보다 더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10대 미혼모 문제, 그리고 유사 가족이라는 주제가 그렇다. 영화는 스타로서 화려하게 살고 있지만 마음속에는 깊은 외로움과 결핍이 있는 고주연이 자신과 정반대의 위치에 있는 10대 소녀 단지(김현수)를 만나면서 마음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내 편'이 돼주는 이는 누구나 다 가족"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고주연은 극중 연기 경력 20년차 배우로 등장한다. 올해로 연기 인생 30년차를 맞이한 김혜수와 닮은 듯 보인다. 관객 입장에서는 고주연을 통해 일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는 김혜수의 모습이 꽤 흥미롭게 느껴진다. 그러나 김혜수와 고주연은 철저하게 다른 인물이다. 김혜수 또한 고주연을 또 다른 캐릭터로 생각하며 접근했다. "고주연을 배우로 설정하게 된 건 우리 영화가 선택한 장르에 가장 최적화된 캐릭터였기 때문이에요. 화려하지만 외롭고, 나이에 맞지 않게 철들지 않고 배려 없는 모습이 익숙한 직업이 무엇일지에 대한 고민에서 나온 선택이었죠. 그런 고주연과 정반대 위치에 있는 단지는 철들지 않아야 할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상황으로 어쩔 수 없이 철이 들어야 하는 인물이고요. 그런 두 인물이 서로 함께 하면서 결핍을 해소하는 이야기죠. 어떻게 보면 전형적인 이야기에요. 하지만 우리는 전형성을 선택하는 대신 관객이 이 진심을 얼마나 진실하게 대면할 수 있게 만들지를 끝까지 고민하고 골몰했어요." 김혜수는 스스로 "애드리브 연기를 잘 못하는 배우"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이번 '굿바이 싱글'에서는 유독 애드리브 연기를 많이 했다. 고주연이 뉴스에 나와서 하는 엉뚱한 말들도 김혜수의 애드리브였다. "그만큼 캐릭터가 구축이 잘 돼 있어서 (애드리브 연기가) 가능했던 것 같아요. 고주연은 정말 그렇게 말할 것 같았거든요. 애드리브 연기가 자연스럽게 돼서 스스로도 어찌나 기특했는지 몰라요(웃음)." 김혜수는 '굿바이 싱글'에 대해 "소중하다"는 표현을 많이 썼다. 특히 영화 후반부 장면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여전히 작품에 빠져 있는 듯 열변을 쏟아내기도 했다. 고주연이 미술대회에 나간 단지를 만나러 가는 영화의 하이라이트와도 같은 장면이었다. "그 장면을 촬영하기 전날 한잠도 못 잤어요. 그리고 현장에서는 정말 '라이브하게' 촬영을 이어갔고요. 50테이크나 넘게 촬영했으니까요. 그때는 진짜 고주연의 입장이 됐던 것 같아요. '꿈을 선택하기 위해 아이를 포기하는 세상'이라는 게 가슴 아프더라고요." 인터뷰마다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걸 좋아하는 김혜수지만 이토록 작품에 몰입해 이야기를 하는 모습은 처음 보는 풍경이었다. 김혜수는 "영화가 담은 이야기 자체에 실제 김혜수로서 동감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며 웃었다. 김혜수가 '굿바이 싱글'을 얼마나 특별하게 생각하는지 엿볼 수 있는 말이었다. '굿바이 싱글'로 코믹한 모습을 보여준 김혜수는 올 하반기에 느와르 영화 '소중한 여인'으로 다시 또 한 번의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홍콩 느와르 세대로 느와르 장르에 갖고 있던 꿈을 실현할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고 귀띔했다. 그렇게 김혜수는 새로운 모습을 찾아 배우의 여정을 쉼 없이 나아가고 있다. 김혜수가 '굿바이 싱글'의 고주연과 다른 점이 있다면 배우로서 매 순간 성장하기 위해 늘 노력한다는 것이다. "저도 외롭고 두려웠던 적이 있었어요. '어떤 캐릭터를 연기해도 김혜수 밖에 안 보인다'는 말을 10년 넘게 들었는 걸요. 좌절한 나머지 '이 길이 아닌가 보다'라는 생각으로 보낸 시간도 있었고요. 그런데 지나고 보니 제가 노력해야 하는 건 당연한 거더라고요. 아무리 빛이 나던 쭈그러져 있던 모든 건 '현재진행형'이에요. 1㎜라도 성장해야 하는 게 우리 일이니까요. 그게 겉으로 보여야 하는 게 배우의 일이잖아요. 아마도 이건 다른 배우들도 다 마찬가지일 거예요." 사진/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2016-06-20 07: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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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L의 운동화

[새로나온책] L의 운동화 이한열의 운동화가 김숨의 문장으로 복원된다 민음사/김숨 지음 김숙 작가의 여덟 번째 장편소설인 'L의 운동화'는 1987년 6월항쟁의 도화선이 된 청년 이한열의 운동화가 복원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전작 '바느질하는 여자'가 한땀 한땀 수놓듯 써내려간 소설이라면 이번 작품은 산산이 부서져 내린 운동화를 퍼즐맞추듯 복원해낸 것이라 할 수 있다. 작품 속 운동화의 주인 이한열은 1987년 6월 9일 연세대에서 열린 '6.10대회 출정을 위한 연세인 결의대회' 시위 도중 경찰이 쏜 최루탄에 머리를 맞아 한달동안 사경을 헤매다 7월 5일 22살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한 인물이다. 당시 그의 장례식에는 150만 추모인파가 모여들었다. 항쟁 당시 이한열이 신었던 270mm 흰색 '타이거' 운동화는 현재 오른쪽 한 짝만 남아있는 상태다. 시간이 흐르면서 밑창이 100여 조각으로 부서질 만큼 크게 손상됐지만, 지난해 이한열의 28주기를 맞아 미술품 복원 전문가인 김겸 박사가 3개월 동안 복원해 현재 이한열기념관에 전시돼있다. 저자는 김겸 박사의 미술품 복원에 관한 강의를 듣고 김 박사의 연구소를 직접 방문, 복원 작업을 지켜본 후 운동화가 복원되는 과정을 소설로 재탄생시켰다. 이책은 이한열의 운동화를 통해 한 시대의 슬픔과 고통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지극히 개인적인 물건인 운동화 한짝이 '사적인 물건'에서 시공간을 뛰어넘어 '시대를 대변하는 물건'으로 역사적인 상징이 되는 과정을 김숨 작가 특유의 집요하고 치밀한 묘사력으로 세밀하게 표현됐다. 삶과 죽음, 기록과 기억, 훼손과 복원의 문제를 담았다. 미술품 복원 전반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이한열의 생존 당시 이야기, 그리고 남겨진 유가족과 친구들의 이야기도 써내려갔다. 작가는 이 작품을 일컬어 "'이한열 운동화 복원'이라는 큰 흐름 속에 있는 소설"이라고 말한다. 조각조각 산산이 부서져 내린 운동화를 복원하듯, 문장에 숨을 불어넣어 부서진 운동화와 희미해진 '그날'의 기억이 되살려냈다. 독자들이 소설을 읽음으로써 'L의 운동화'는 비로소 복원될 것이다. 280쪽, 1만3000원.

2016-06-19 13:51: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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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암흑물질과 공룡·30분 경제학 外

◆암흑물질과 공룡 사이언스북스/리사 랜들 지음 전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물리학자 리사 랜들이 펴낸 책이다. 이책은 탐사 방법조차 분명하지 않은 암흑 물질과 수천만년 전 공룡 멸종을 엮어 우주의 역사와 생명, 인류의 역사에 감춰진 비밀을 풀어내려 간다. 우주론적 연구와 진화 생물화적 연구를 융합하는 저자의 연구는 암흑 물질 구성에서 나아가 새로운 과학적 관점을 제시한다. 600쪽, 2만5000원. ◆30분 경제학 길벗/이호리 도시히로 지음 도쿄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가르친 저자가 지금까지 강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처음 경제학을 배우는 이들에게 적합하도록 바꿔서 쓴 것이다. '30분 경제학'은 각 장을 30분 분량으로 구성해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에서 꼭 배우고 알아야 할 사항들을 20개의 장으로 정리해서 묶었다. 288쪽, 1만3500원. ◆엄마, 내가 알아서 할게 동양북스/이시하라 가즈코 지음 한없이 애틋하다가도 한순간 서운해지는 관계, 바로 엄마와 딸이 아닐까 싶다. 심리 치유사 이시하라 가즈코는 이책을 통해 부모 자식, 특히 엄마와 딸의 갈등을 겪는 근본적인 원인을 밝히고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37가지 실천법을 소개한다. 256쪽, 1만2500원. ◆입사 3년차가 듣고 싶어하는 철학자의 말 리더스북/오가와 히토시 지음 취준생과 사회 초년생에게 인생에서 놓쳐서는 안 될 가치, 직장생활을 현명하게 이어가는 법, 관계의 고충을 지혜롭게 극복하는 법 등 비즈니스 정글에서살아남는데 필요한 것들을 철학자의 43가지 말을 빌려 조언한다. 활자에 갇힌 보석 같은 지혜를 살아숨쉬는 인생의 길잡이로 우리를 안내할 것이다. 244쪽, 1만4000원. ◆ 나와 당신의 베토벤 오픈하우스/리처드 용재 오닐 지음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베토벤 현악사중주에 얽힌 자신의 음악 인생을 풀어가는 것을 한 축으로, 음악평론가 노승림이 현악사중주를 중심으로 베토벤의 생애를 해설하는 것을 또 다른 한 축으로 삼는다. 책은 '영원한 고전' 베토벤을 다시 한 번 되살리며 현시대의 음악가와 고전의 음악가가 만나는 공감의 장으로서 빛을 발한다. 208쪽, 1만3000원. ◆Do it! 스위프트로 아이폰 앱 만들기: 입문 이지스퍼블리싱/이범근 , 송호정 지음 아이폰 앱 개발 도구인 Xcode를 설치하는 과정부터 완성까지 가장 쉬운 예제를 직접 만들어 보도록 구성했다. 각 예제의 첫 페이지에서 어떤 기능을 구현할지 보여 준 뒤, 그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어떤 객체를 어디에 놓아야 하는지 친절하고 정확하게 설명한다. 또 코드를 작성할 때 그 전과 후의 상황까지 보여 주며 실수할 틈이 없도록 이끌어 주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616쪽, 2만9800원.

2016-06-19 13:50: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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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공세 속에서도…‘정글북’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디즈니 영화 '정글북'이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2주 연속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글북'은 18일 토요일 하루 동안 27만99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다시 탈환했다. 누적 관객수는 143만6870명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정글북'은 평일보다 주말에 더욱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개봉 첫 주말이었던 지난 11일에도 '정글북'은 박스오피스 1위로 3계단 상승하는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주말 동안 극장가를 찾은 가족 관객의 발길이 '정글북'으로 이어진 결과로 보인다. 16일 나란히 개봉한 신작들은 박스오피스에서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로 첫 등장했던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17일 '컨저링2'에 정상을 내주더니 18일에는 '정글북'에도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18일 하루 동안 동원한 관객수는 17만3045명이며 누적 관객수는 37만4089명을 기록하고 있다.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는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6위로 등장해 제자리를 계속해서 지키고 있다. '정글북'과 함께 신작들의 공세를 버텨낸 '컨저링2'는 누적 관객수 110만2625명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아가씨'는 18일 하루 동안 11만7151명의 관객을 추가해 누적 관객수 361만9847명을 기록했다. '올드보이'를 제치고 박찬욱 감독의 역대 두 번째 흥행작이 된 '아가씨'가 손익분기점인 400만 관객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곡성'은 누적 관객수 677만8351명을 기록하며 막바지 상영을 향해가고 있다.

2016-06-19 12:53:54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