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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남녀' 티나 가슴 아픈 비밀…'남자 기피증' 사연에 울컥

연애 리얼리티 '비밀남녀'에서 티나의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Joy '비밀남녀'에서는 '메기'의 등장으로 인해 감정의 혼란을 겪는 청춘남녀 에런, 데이빗, 미켈, 브래드, 조이, 라미, 존, 썸머, 티나, 헤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는 청춘남녀들이 저녁 식사 후, 속마음을 털어놓는 진실게임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서로에게 "만약 내일 데이트권이 주어진다면 누구랑 갈 것이냐?"라는 질문을 하며 호감을 품은 상대의 현재 마음 상태를 확인하려고 했다. 이에 에런, 썸머, 데이빗, 헤라가 각각 "처음부터 끝까지 한 명(썸머)이었다", "브래드", "라미", "미켈"이라고 솔직하게 답했고, 티나와 브래드는 "시간이 필요하다", "궁금한 사람이 있다"라면서 상대를 특정하지 않는 모습을 비췄다. 첫 만남부터 오직 썸머만 바라보던 미켈이 새 멤버 헤라를 의식, "이젠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그는 헤라의 적극적인 대시에 조금씩 흔들리는 모습으로 새 러브라인의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이후 '비밀의 방'에 입성한 청춘남녀들. 새롭게 합류한 존, 헤라를 포함해 두 사람이 지목한 조이, 미켈이 '비밀의 방'에 들어갔고, 존과 헤라는 각각 조이와 미켈의 마음을, 조이와 미켈은 각각 존과 썸머의 비밀을 선택해 흥미를 높였다. 특히 존을 향한 여성 출연진의 관심이 러브라인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각각 브래드, 데이빗에게 호감을 보였던 썸머, 라미가 존에게 관심을 드러낸 것. 그중에서도 에런, 미켈, 브래드의 선택을 받아 '몰표녀'에 등극한 썸머가 하루에 한 번씩 호감도 1순위가 바뀌는 스스로를 향해 "나 진짜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인가 봐"라고 평해 4MC 장도연, 민경훈, 지연, 폴킴을 웃게 했다. 반면 존의 선택을 받은 조이는 여전히 브래드를 향한 마음을 고수했고, 엉망진창으로 얽히고설킨 러브라인을 지켜보던 민경훈이 "우리는 예리하지 못했다"라고 반성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런가 하면, 어떠한 러브라인에도 속하지 못한 티나가 "혼자 동떨어진 기분이다. 적극적이지 않은 제가 문제인 것 같다"라고 자책하며 눈물을 보였다. 티나는 "3번의 연애를 했는데 바람, 도박 등 안정적인 분이 없었다. 연애를 3개월 이상 해본 적이 없다"라면서 "주변에서는 '그 정도면 네가 문제 있는 거 아니냐?'라고 하더라. 괜찮은 줄 알았는데 아직 안 괜찮은 것 같다. 남자들한테 상처받았던 게 무섭다. 마음이 안 열린다"라고 전 연애로 인한 '남자 기피증'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지연, 폴킴 역시 "표현이 서툴러서 걱정했는데 전 연애 때문이었구나", "마음이 아팠다"라며 속내를 비췄다. '비밀남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 KBS Joy 방송.

2022-09-07 11:01:5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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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 YLN Foreign, 새 싱글 'FAST CAR'발매

래퍼 YLN Foreign이 신곡 'FAST CAR'를 발표한다. 지난 5월 발표된 앨범 'Mr. FOSHO' 이후 약 넉 달만의 신곡으로, YLN Foreign 특유의 트렌디한 모습과 동시에 그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신곡 'FAST CAR'는 기존보다 더 멜로디컬하며 부드러운 사운드를 담은 곡으로 알려져 리스너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동안 사뭇 강렬한 이미지를 추구했던 것과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할 싱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앨범은 신곡의 제목을 숨기는 색다른 프로모션이 눈길을 끊다. 소속사는 앨범 발매에 앞서 신곡의 소재를 엿볼 수 있는 컨셉필름 영상을 공개하며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2일 공개된 영상은 레이싱카를 정비하는 듯한 그의 모습을 담아 신곡의 컨셉을 암시한 바 있다. 신곡의 정식 제목 'FAST CAR'는 티저 이미지와 함께 공개됐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YLN Foreign은 레드 컬러의 페라리 레이서 재킷을 입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신곡 컨셉에 맞게 레이서로 변신, 백금발 헤어와 포토제닉한 재킷 핏으로 청량하면서도 강렬한 매력을 발산했다. 신곡발매에 이오 오는 8일 뮤직비디오도 공개할 예정이다. YLN Foreign은 '고등래퍼4'를 통해 두각을 나타냈으며 파워풀한 래핑을 구사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새로운 싱글 'FAST CAR'의 음원은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2-09-06 16:25:0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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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미, 美 LA 한인축제 화려한 무대 약속 '퍼포먼스 퀸' 뽐낸다!

파워풀한 가창력의 소유자 허찬미가 LA 한인축제에 참석해 그녀의 흥을 제대로 펼칠 예정이다. 소속사는 오는 22일 시작으로 나흘간 LA 한인타운 내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되는 '제49회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 참석한다고 밝혔다. 허찬미는 오는 24일 불토쇼와 25일 폐막 공연 양일간 무대에 오른다. 그녀는 댄스부터 트로트까지 장르를 아우르는 폭넓은 음악적 역량으로 흥 넘치는 퍼포먼스와 노련한 무대매너로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제49회 LA 한인축제'는 재외동포 사회의 최대 한인축제로,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린다. 이번 축제는 아티스트들의 축하 공연은 물론, 코리안 퍼레이드, 국악 공연, 태권도 시범, 한국 전통놀이 공연, 노래자랑 등 한국을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될 계획이다. 허찬미는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해 TV조선 '미스트롯2'를 통해 트로트 가수로 변신, 파워풀한 가창력과 댄스 실력으로 신흥 '퍼포먼스 퀸'으로 떠올랐다. 이후 지난해 6월, 첫 번째 트로트 싱글 '찬미쓰트롯:해운대 밤바다'를 발매하고 각종 무대 및 방송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고 6일 저녁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연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22-09-06 16:16:5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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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불법복제 막아라'…정부, 국제공조 강화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전세계적 K콘텐츠 열풍으로 불법복제 등 저작권 침해 사례가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가 국가간 공조 확대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국제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온라인 저작권 침해에 적극 대응하고, 저작권 침해가 발생할 경우 국경 없이 수사할 수 있도록 국가간 공조 체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최근 웹툰·웹소설 등 한류 콘텐츠의 성장과 함께 불법복제 사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사이트들은 국내 단속을 피해 서버를 외국에 두고 운영자 또한 외국에 체류하는 등 국내 법의 영역을 벗어나고 있다. 운영자 검거를 위한 수사 등 불법복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공조가 필수적이지만 국제 공조에는 국가간 저작권 인식의 차이, 강력범죄에 집중된 국제 공조 체계 등 여러 가지 장애물이 있다. 문체부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저작권 침해 대응 분야에서의 국제 공조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와 '온라인 저작권 침해 대응 국제 공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올해는 외국 정부와 민간기업 등 수사·저작권 보호 관련 기관과의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제 온라인콘텐츠 보호 세미나'를 기획했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서의 저작권 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온라인 저작권 침해에 대한 각국의 수사 기법을 공유할 계획이다. 문체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은 6일 필리핀 사이버 수사 및 저작권 관련 기관 등을 초청,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첫번째 '국제 온라인콘텐츠 보호 세미나'를 개최한다. 필리핀 법무부와 지식재산청, 국가통신위원회, 국가범죄수사국, 경찰청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 문체부, 경찰청, 저작권보호원, 미국 국토안보수사국 한국지부 관계자 등이 모여 양국 저작권 침해 대응 현황과 수사 기법을 공유하고 국제 공조 방안을 모색한다. 오는 11월에는 태국의 저작권 보호 및 수사 관련 기관을 초청해 2차 토론회를 갖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류 콘텐츠가 국제적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가 국가 간 공조 체계 구축을 이끌어 국제사회의 온라인 저작권 침해 대응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9-06 11:08:00 newsi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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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디지털보존協, 익산 미륵사지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에 '디지털귀향' 협력전시

해외 유출 문화재 디지털 환수 작품 3점 상영 (사)한국문화재디지털보존협회가 이달 3일 개막한 '2022 익산 미륵사지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에 작품 '디지털귀향'을 협력전시한다 5일 문화재디지털보존협회에 따르면 '2022 익산 미륵사지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는 문화재와 예술, 디지털로 익산 미륵사지를 새롭게 경험하는 헤리티지 페스티벌이다. 백제 최대의 사찰이었던 익산 미륵사지는 유네스코(UNESCO) 등재 백제역사유적지구 중 하나로, 우리나라 석탑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창건 시기가 명확하게 밝혀진 석탑이다 미륵사지 동탑과 서탑을 연결한 대형스크린에서 매일 저녁 메인쇼 '시그니처 미디어파사드'를 비롯해 다양한 미디어아트쇼가 펼쳐진다. 이번 페스티벌에 협력전시로 참여하는 '디지털귀향'은 미륵사지 어린이 박물관 벽면에 해외유출 문화재의 디지털 환수한 작품 3점을 상영한다 이번 전시에서 상영하는 작품은 2022년에 종로구와 함께 새롭게 디지털로 환수한 안견의 '몽유도원도'(일본 중앙박물관 소장)와 김홍도의 '소림모정도'(미국 LACMA 소장), '십장생도(미국 오리건대 박물관 소장)의 디지털 작품이다 문화재디지털보존협회 남상민 회장은 "문화재가 문화유산으로 불리우게 됐듯이 문화유산은 미래세대에게 온전히 전달돼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면서 "특히 21만 4000점이 넘는 해외에 유출된 문화유산도 원본의 환수가 어렵다면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디지털환수'로라도 대한민국의 미래세대에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몽유도원도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 디지털귀향을 추진하고 있는 미국 매트로폴리탄 뮤지엄이 소장하고있는 고려불화인 '수월관음도'의 디지털귀향도 정부와 국민들의 지원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2-09-05 16:12: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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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떠오르는 핫플 '은평한옥마을' 삼각산금암미술관

서울에서 가장 많이 찾는 한옥마을은 종로구에 위치한 '북·서촌 한옥마을'과 '익선동한옥거리'이다. 장점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다는 것인데, 언제나 인파가 많아 고즈넉한 한옥과는 괴리감이 느껴지는 분위기가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접근성도 좋으면서 한옥의 옛 정취를 조용히 즐길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최근 다양한 전시회를 열고 있는 '은평한옥마을'에 방문했다. 은평 한옥마을은 북촌, 서촌에 이어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는 한옥 단지로, 북한산 국립공원, 진관사와 어우러진 역사 문화 마을이다. 은평한옥단지는 개인에게 한옥만을 지을 수 있게 토지를 분양해서 소유주의 취향에 따라 각 한옥마다 모양과 나무색이 달라 보는 이를 즐겁게 한다. 3호선 연신내역에서 버스를 타고 약 10분 정도 이동하니 서울이라고 믿을 수 없는 풍경이 펼쳐진다. 곧게 난 길로 저마다의 매력을 발산하는 한옥들이 이어지며 뒤에 등장하는 북한산 국립공원의 풍경은 가히 장관이었다.익선동, 북촌, 서촌과는 달리 평지 위주라 걷기 좋은 것은 덤이다. '은평한옥마을' 안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는데, 풍경에 눈이 멀어 발길이 닿는 데로 이동했더니 '삼각산금암미술관'의 표지판을 만날 수 있었다. '삼각산금암미술관'은 현재 <빛: 환영의 공간>의 주제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1부 <빛의 향연 Feast of Light>에서는 스테인리스 스틸과 조명을 이용하여 빛의 신비감을 보여주는 권용래 작가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작가는 스테인리스 글라스용 안료를 사용해 반사광의 다양한 색상을 연출하고 있다. 인공조명과 한옥으로 들어오는 자연광이 하나되어 다각도의 황홀한 빛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빛의 존재를 인식하며 빛으로 회화를 그린다. 2부 <빛의 환영 Illusion>에서는 일상의 사물과 빛이 만나 미적 쾌감을 자극하는 독특한 환영의 공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연출하였다. 불꽃처럼 상승하는 빛의 환영은 빛이 머무는 곳과 물질성을 잊게 한다. 반사된 빛으로 그려진 작품은 그림자와 공간의 여백으로 다양한 시각적 변주가 나타나며, 이로 인해 감상자를 신비한 미적 체험으로 이끈다. 전시와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은평구 삼각산을 주제로 한 작품에 대한 관람자와의 소통을 유도할 수 있는 강연회를 개최한다. 전시기간은 10월 18일까지 진행되며, 강연회는 사전 인터넷 예약(선착순)과 현장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2022-09-05 16:11:59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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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이, 직장인 공감 유발 가사…새 싱글 '퇴근할게요' 발매

가수 스웨이(SWAY)가 10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스웨이(재연, 사야, 차준혁)는 5일 오후 6시 새 싱글 '퇴근할게요'를 발매한다. '퇴근할게요'는 지난해 11월 스웨이가 발매한 'episode finale.(에피소드 피날레)' 이후 10개월 만의 신보로, 따분한 일상에 싫증이 난 현대인들의 고충을 담은 곡이다. 오늘 일은 모두 미루고 먼저 퇴근하겠다는 직장인의 마음을 재치 있고 솔직하게 표현하며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끄는 사실적인 가사로 채워졌다. 2020년 데뷔 싱글 'episode 1.'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3인조 혼성 보컬그룹 스웨이는 데뷔 전부터 멤버별로 '남자친구', '로맨스는 별책부록', '가족입니다' 등 드라마 사운드트랙에 참여해 커리어를 쌓아왔다. 특히 JTBC '멜로가 체질' OST 중 메가 히트를 기록한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 발라드 버전을 발매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데뷔 이후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하고 있고 지난해 11월에는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미니앨범 'episode finale.'를 발매해 그룹만의 다채로운 빛깔과 아름다운 일상의 영감을 담아냇다다. 최근에는 tvN '나의 해방일지' OST 'We Sink(위 싱크)'를 발매했다. 또 멤버 사야는 KBS2 예능 프로그램 'Listen-UP(리슨업)'에서 김승수와 정키가 협업한 'MOVIE(무비)' 무대를 꾸몄고, 뛰어난 가창력으로 '한국의 아리아나 그란데'라고 불리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022-09-05 13:53:0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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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이유미, '韓 최초 에미상 수상' ...비영어권 드라마 첫 수상

배우 이유미(28)가 미국 최대 규모의 프로그램상인 에미 시상식에서 여배우단역상을 받았다. 이유미는 아시아 국적 배우 최초로 에미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배우가 됐다. 이유미는 4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트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식(Creative Arts Primetime Emmy Awards)에서 여우단역상을 받았다. 이유미는 '석세션'의 호프 데이비스, '모닝쇼'의 마샤 게이 하든, '유포리아'의 마사 켈리, '석세션'의 사나 레이선과 해리엇 월터를 제치고 '오징어 게임'으로 여우단역상을 수상했다. 이유미는 '오징어 게임'에서 240번 참가자 '지영' 역을 맡아 배우 정호연과 호흡을 맞추며 뛰어난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깐부' 에피소드에서 정호연이 연기한 '새벽'을 위해 죽음을 택하는 지영의 모습을 순도 높은 감정 연기로 표현해 호평받았다. '오징어 게임'은 특수효과(BEST SPECIAL VISUAL EFFECTS IN A SINGLE EPISODE) 부문과 스턴트 퍼포먼스(BEST STUNT PERFORMANCE), 미술(BEST PRODUCTION DESIGN FOR A NARRATIVE CONTEMPORARY PROGRAM) 부문에서도 수상에 성공하며 영어가 아닌 언어로 만들어진 드라마 최초로 에미상을 받은 작품이 됐다. 미국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ATAS)가 주최하는 에미 시상식은 시상 부문이 많아 세 차례로 나눠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아직 수상작이 발표되지 않은 부문이 남아 있어 '오징어 게임'이 더 많은 상을 받을 가능성도 남아있다. 총 13개 부문의 후보로 호명된 '오징어 게임'은 작품상, 감독상, 갱상,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 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등 6개 부문은 오는 13일(현지시간 12일)에 열리게 될 예정이다.

2022-09-05 11:50:2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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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돋보기] 고소고발 일상화…조사대응 어떻게?

혹시 당신은 공무원인가요? 아니면 공기업이나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회사에 다니고 있나요? 어느 날 갑자기 검찰, 경찰,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 감사원 등 주요 법집행기관이 직무와 관련해 조사절차를 진행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선량한 일반인은 갑작스런 조사에 당황할 수밖에 없다. 제때 슬기롭게 대처하지 않으면 억울함이나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마침 그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 나왔다. '법집행기관 조사 후회없이 대처하기'다. 30년 간 금융감독원에서 은행,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회사 검사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 업무를 담당했던 국장 출신의 저자 오용석. 현재 국민연금기금운용 투자정책전문위원회 위원장이다. 그는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선량한 일반인에게 자기보호를 위한 조사대응 지침서의 절실한 필요성을 느끼고, 약 4년간의 집필작업을 거쳐 이 책을 썼다. 고소·고발이 일상화된 현대사회에서 자기보호를 위한 조사대응 지침서다. 이 책은 5대 주요 법집행기관들의 조사절차와 처벌의 종류, 그리고 이들 기관들로부터 조사를 받을 때 유의할 점과 권리를 설명한다. 더불어 일반인이 위반하기 쉬운 개인정보보호법, 외국환거래법 등 주요 법규를 문답형식으로 알기 쉽게 풀어냈다. 최근 들어 엄격하고 예외 없는 법 적용 추세와 고소·고발이 일상화되는 사회적 분위기로 선량한 일반인도 처벌을 받는 법적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법집행기관 조사 후회없이 대처하기'는 조사를 받을 예정이거나 법규위반으로 고민하고 있는 예비 독자들이 정보와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책이다.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편에서는 법집행기관별로 조사절차는 어떻게 되며, 어떤 단계를 거쳐 처벌이 결정되는지, 처벌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정리했다. 2편에서는 기본 권리조차 모르는 상태에서 주먹구구식으로 조사받다 후회하지 않도록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최선일지, 조사진행 단계, 체포와 구속 시 유의사항과 권리 등 참고가 될 수 있는 사항들을 설명한다. 마지막, 3편에서는 차명금융거래, 보험사기, 외국환거래 위반 등 일반인이 유의해야할 금융법규를 설명했다. 오용석 저자는 "매일 내려야 하는 수많은 결정 가운데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을 골라내고, 부당한 것을 파악하는 지혜가 이 책을 통해 생기기를 바란다"면서 "법집행기관의 조사 대응방법이나 권리를 몰라 억울한 일을 당하기 쉬운 일반인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9-05 07:00:18 박승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