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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칠린, 새 앨범 '와일드 체리' 티저 공개...'역대급 비주얼' 장착 '팬심 저격'

그룹 아이칠린(ICHILLIN', 이지, 지윤, 재키, 주니, 채린, 예주, 초원)이 네 번째 미니 앨범 '와일드 체리(WILD CHERRY)' 비주얼라이징 티저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첫 번째 영상은 강렬한 레드 컬러에 알록달록한 과일을 배경으로 아이칠린의 비주얼을 차례로 비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은은한 미소와 함께 상큼 발랄한 과즙미를 온몸으로 발산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이어 공개된 두 번째 영상에는 어두운 공간 속 '와일드 체리'가 새겨진 스크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개성이 느껴지는 당찬 포즈를 취하는 아이칠린의 모습이 담겼다. 여름에 걸맞은 트렌디한 스타일링과 자신감 넘치는 표정 연기로 힙한 분위기를 발산하며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아이칠린은 앞서 지난 2일 '와일드 체리'의 선공개곡 '글래스 하트(Glass Heart)'를 발매, 비록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내 안에서 분명히 느껴지는 투명한 힘을 믿으며 끝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당찬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오는 16일과 17일에는 '와일드 체리'의 다채로운 무드를 담은 콘셉트 포토가 공개돼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 아이칠린의 네 번째 미니 앨범 '와일드 체리'는 오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5-07-14 15:04:3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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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어벤져스' 총출동…아이덴티티, '압도적 작가진' 기대 폭발

모드하우스는 12일 아이덴티티(idntt)의 첫 유닛 unevermet의 8명의 멤버 페이스 아이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id1 김도훈을 시작으로 김희주, 황보민결, 최태인, 이재영, 김주호, 남지운, 그리고 id8 이환희까지 여덟 멤버의 모습을 담아 글로벌 K팝 팬들에게 공개했다. 특히 이들은 설렘을 가득 머금은 비주얼로 다양한 포즈까지 선보이며 새 보이그룹의 등장을 알렸다. 아이덴티티는 unevermet, yesweare, itsnotover 세 유닛으로 구성된다. 매 유닛마다 새로운 8명의 소년이 합류해 아이덴티티(idntt)의 조각을 맞추며 마지막 유닛 itsnotover에서 24명이 함께하는 완전체 활동이 펼쳐진다. 모드하우스는 아이덴티티의 첫 유닛인 unevermet 멤버들의 개인 이미지 컷을 하나하나 공개 하면서 유닛별 멤버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페이스 아이디 영상과 멤버들의 개성과 매력을 담은 영상들을 속속 공개하면서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고 모드하우스는 밝혔다. 모드하우스는 아이덴티티(idntt)의 세계를 탄생시킬 작가진도 살짝 귀띔해 기대를 더했다. 에스파의 'Supernova'를 비롯해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쓴 KENZIE, 그리고 아이유 '에잇'과 플레이브 'Dash'의 EL CAPITXN,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네버랜드를 떠나며'의 Revin, 스트레이 키즈 'MANIAC' 주인공 VERSACHOI, 빅뱅 'IF YOU'와 2NE1 'Come Back Home'의 P.K, 에스파 'Drama'와 'Armageddon'의 NoIdentity 등 내로라하는 작가들이 아이덴티티(idntt)를 위해 뭉쳤기 때문이다. 특히 완전체 활동 이후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드하우스만의 특별한 투표 시스템 '그래비티(Gravity)'가 열린다. 이를 통해 세 유닛의 멤버 구성이 재조합되는 색다른 경험을 안길 예정이다. 앞서 아이덴티티는 스물네 개의 의자와 소년들의 모습을 살짝 엿볼 수 있는 첫 티저로 눈길을 끈 바 있다. 또한 두 번째 티저 '2025 ideal combination' 영상은 비디오 아트를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영상미와 소년들의 실루엣을 드러내며 설렘을 증폭시켰다. 아이덴티티(idntt)는 사전 콘텐츠와 함께 모드하우스의 공식 어플리케이션인 코스모(COSMO)에 오브젝트(Objekt)까지 오픈하며, 남다른 프리 데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5-07-14 14:47:1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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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루키' 누에라, 유튜브 쇼츠+틱톡 '차트 인'…'숏폼 대세' 등극

'빌보드 루키' 누에라(NouerA)를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지고 있는 가운데 숏폼 플랫폼 까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누에라는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n: number of cases'의 타이틀곡 'n (number of cases)'과 수록곡 'BNB (Beauty and the Beast)'까지 숏폼 플랫폼 차트에 진입했다. 먼저 'n (number of cases)'은 틱톡 뮤직 차트에 43위로 TOP 50에 신규 진입했다. 누에라의 강렬한 매력은 숏폼에서도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전달되면서 큰 인기를 받고 있다. 수록곡 'BNB'가 한국의 유튜브 뮤직 주간 쇼츠 차트에서 10위에 등극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는 K팝 아이돌의 음악 중 가장 높은 순위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이처럼 누에라는 'n'으로는 파워풀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전개를 통해 진가를 드러내는 한편, 'BNB'로는 감성적이면서 부드러움까지 선물하면서 '숏폼 대세'로 급부상했다.누에라의 컴백 타이틀곡은 감성적인 로파이 힙합과 세련된 퓨처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이다. 특히 새로운 공간과 시간의 차원을 넘나드는 그룹 특유의 서사와 세계관을 녹여냈다. 수록곡 'BNB'는 플럭서스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신스 팝 넘버다. 세상의 차가운 시선 속에 머물던 누군가가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의 모습을 알아봐 주는 또 다른 누군가와 운명처럼 만나 진정한 사랑을 경험하게 된다는 동화 속 이야기를 모티브로 했다. 누에라는 오는 8월 3일 일본 요코하마, 16일과 17일 서울에서 첫 팬콘서트 'EnTER the mission'을 개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온라인 콘텐츠로 글로벌 노바와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공식 데뷔 이후에는 국내외 대형 페스티벌에 초청된 것은 물론,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 핫 트렌드 부분과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올해의 남자아이돌 신인상을 거머쥐는 등 '빌보드 루키'의 압도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2025-07-14 14:16:2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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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웃은 '코쿤쇼', 홍대 K팝 스테이지 진출…K팝과 코미디의 혁신적 만남

세계 유수의 페스티벌에서 호평을 받은 공연 '코쿤쇼'가 홍대 K팝 스테이지에 상륙한다. 윤소그룹은 9일 "K팝과 코미디를 결합한 공연 '코쿤쇼'가 오는 12일부터 홍대 K팝 스테이지에서 오픈런 형식으로 상설 공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쿤쇼'는 오픈런 공연을 통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과 K팝 팬들에게 새로운 웃음과 에너지를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코쿤쇼'는 개그맨 윤형빈이 기획·제작한 5인조 개그 아이돌 코쿤(KOKOON)이 선보이는 버라이어티 쇼로 K팝 커버 무대, 오리지널 곡 퍼포먼스, 슬랩스틱 코미디, 관객 참여형 콩트 등을 통해 K팝과 개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어를 몰라도 즐길 수 있는 슬랩스틱 기반의 개그와 글로벌 K팝 사운드의 결합이다. 관객은 익숙한 K팝 리듬에 맞춰 몸을 들썩이다가도 예기치 못한 개그 코드에 폭소를 터뜨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언어의 장벽 없이 즐길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과 K팝 팬 모두에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23년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과 호주 애들레이드 페스티벌, 일본 오사카 코미디 페스티벌에서 인정받은 웰메이드 공연으로 영국 매체 가디언은 '꼭 봐야 할 10대 공연'으로 '코쿤쇼'를 선정했다. 이번 공연부터는 성광과 상윤이 새로운 코쿤의 멤버로 합류한다. 성광은 거리공연과 퍼포먼스로 주목받아온 버스킹 댄서이며, 상윤은 음악과 유머 감각을 겸비한 싱어송라이터다. 윤소그룹은 향후 다양한 객원 멤버들과 협업해 글로벌 콘텐츠 '코쿤쇼'의 다양성을 더할 계획이다. 제작자 윤형빈은 '코쿤쇼' 상설 공연을 통해 'K-코미디'의 세계화를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K팝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만큼, 그 안에 담긴 즐거움과 유머 코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며 "한국형 '태양의 서커스'로 성장해 세계 각국에서 공연되는 그날을 꿈꾸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해 K팝의 매력과 개그의 해방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며 "지루할 틈 없이 1시간 동안 즐겁게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코쿤쇼는 12일부터 K팝 스테이지에서 관람할 수 있다.

2025-07-09 17:24:3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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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호, 'Better Than Me' 안무 영상 공개...'퍼포먼스 대가'의 칼각 퍼포먼스

가수 원호(WONHO)가 지난 7일 유튜브를 통해 첫 정규 앨범 선공개곡 '베러 댄 미(Better Than Me)' 안무 영상을 공개했다. 원호는 연습실에서 블랙 민소매 의상에 볼캡을 매치한 시크한 스타일링으로 안무를 소화하며 돋보이는 피지컬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원호는 '베러 댄 미' 음악에 맞춰 댄서들과 칼각 군무를 선보였다. 섹시하면서도 부드러운 춤선과 섬세한 강약 조절로 곡의 감각적인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퍼포먼스 대가'의 면모를 재차 확인시켰다. 독보적인 춤선에 온전히 집중하게 하는 '베러 댄 미' 안무 영상이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생동감 넘치는 발소리가 현장감을 더해 더욱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신곡 '베러 댄 미'는 사랑에 대한 자기 확신과 끝내 잊히지 않겠다는 강렬한 감정을 세련되게 풀어낸 컨템포러리 팝 러브송이다. '누구도 나만큼 당신을 사랑할 수 없다'는 단호한 메시지를 중심으로 이별 후에도 잊히지 않는 존재로 남겠다는 원호만의 강렬한 감정을 담고 있다. 한편, 원호는 오는 12일 칠레 산티아고를 시작으로 15일 브라질 상파울루, 18일 멕시코 몬테레이, 20일 멕시코시티까지 총 4개 도시에서 2025 남미 투어 '스테이 어웨이크(STAY AWAKE)'를 개최한다.

2025-07-08 14:18:5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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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저협, 급성장하는 베트남 시장 한국 음악저작권 보호 나서

사단법인 함께하는음악저작권협회(이사장 한동헌, 이하 '함저협')는 7일, 베트남음악저작권보호센터(사무총장 딘 쭝 칸, 이하 'VCPMC')와 베트남 내 함저협 회원 저작권 보호를 위한 관리 계약을 전자서명 방식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VCPMC는 베트남에서 이용되는 함저협 관리 음악저작물 약 40만 곡의 저작권 사용료 징수 및 분배 업무를 담당하며, 양 단체는 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VCPMC는 2005년 CISAC(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에 가입한 이후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악저작권 관리단체로 자리잡았으며, 최근 몇 년간 연평균 20% 이상의 사용료 징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CISAC 내에서도 빠르게 성장하는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계약은 함저협이 VCPMC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한국 음악 창작자의 권리를 베트남 시장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보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최근 베트남은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음악시장으로 평가된다. 약 1억 명에 달하는 인구 중 70% 이상이 35세 이하의 젊은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마트폰과 스트리밍 중심의 디지털 음악 소비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에 따르면, 베트남의 디지털 음악 매출은 매년 2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Spotify, Apple Music, Zing MP3, TikTok 등 글로벌 플랫폼 이용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K-POP과 한국 드라마 OST에 대한 현지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며, 한국 음악의 사용 빈도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함저협과 VCPMC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베트남 음악시장에서 한국 창작자들이 안정적으로 저작권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함저협 한동헌 이사장은 "베트남은 음악산업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창작자들이 공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VCPMC와 적극적인 협업을 펼치며 글로벌 저작권 보호 및 수익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7 15:30:5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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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이민혁, '워터밤 서울 2025' 공연 성료...'다채로운 콘텐츠' 프로모션 스케줄러 공개

그룹 비투비(BTOB) 이민혁(HUTA)이 지난 5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펼쳐진 '워터밤 서울 2025(WATERBOMB SEOUL 2025)'에 출연해 화끈한 퍼포먼스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렸다. 워터밤은 물놀이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름 음악 페스티벌이다. 이민혁은 지난 2023년 비투비 완전체로, 2024년 서은광과 함께 유닛 구공탄(90TAN)으로 워터밤 무대에 올라 열정 넘치는 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이민혁은 솔로곡 '위험해', '너도? 나도!', '붐(BOOM)'과 구공탄의 '탕탕탕(TANG TANG TANG)' 등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명곡을 연달아 선보였다. 또한 과감한 상의 탈의로 완벽한 근육질 몸매를 드러내 공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민혁은 오는 21일 발매 예정인 새 EP 앨범 '훅(HOOK)'의 수록곡 '젖어', '탈출각' 2곡의 무대를 선공개해 글로벌 팬들을 더욱 열광하게 했다. 워터밤에 이어 지난 6일 오후 6시에는 공식 SNS를 통해 '훅'의 프로모션 스케줄러가 공개돼 또 한 번 팬들의 열띤 반응을 자아냈다. 공개된 스케줄러에 따르면 오는 8일 앨범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며, 9일 피지컬 앨범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이민혁의 무르익은 비주얼을 확인할 수 있는 콘셉트 포토는 총 4개 버전으로 공개되며, 14일에는 트랙리스트가 베일을 벗는다. 또한 15일에는 '훅'의 수록곡 전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공개되며, 앨범 발매 3일 전인 18일에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돼 오랜 시간 이민혁의 새 음악을 손꼽아 기다려온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민혁의 새 EP 앨범 '훅'은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5-07-07 15:25:4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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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팬엔터, 준희 함께 '글로벌 음악 사업' 확장

팬엔터테인먼트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성공과 함께 글로벌 음악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7일 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글로벌 음악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기 위해 첫 아티스트로 그룹 에이스(A.C.E)의 리더 JUNHEE(준희)를 선택했다. 준희는 현재 H&P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아티스트로 활동 중으로 팬엔터테인먼트는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준희는 최근 감각적인 아트 필름 'Molt(몰트)'를 통해 음악과 비주얼을 결합한 독창적인 아티스트 이미지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사자 보이즈(Saja Boys)의 'Your Idol(유어 아이돌)'을 커버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준희의 영상은 공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조회수 170만 회를 돌파했으며, 16만 개 이상의 '좋아요'와 6천여 개의 댓글을 기록, 인기 급상승 동영상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솔도 데뷔 앨범도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번 앨범은 10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 기록을 보유한 덴마크 출신의 유명 프로듀서 겸 작곡가 Peter Wallevik & Daniel Davidsen 등 글로벌 프로듀서들과 함께 작업 중이며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미주, 유럽, 캐나다, 남미 등 여러 지역으로부터 공연 및 협업 제안을 받고 있으며, 글로벌 투어도 계획하고 있다. 준희는 "전 세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새롭고 다양한 음악과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며 "팬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글로벌 무대에서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팬엔터테인먼트는 '겨울연가', '전설의 마녀', '킬미, 힐미', '동백꽃 필 무렵' 등을 제작한 드라마 제작사다. 최근에는 '국민사형투표', '반짝이는 워터멜론'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글로벌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드라마 명가'로서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누플레이와 레이블 계약을 체결하며 음악 시장의 문도 열었다. 누플레이는 'Nothing Better', '부산에 가면', '첫째 날' 등을 작곡한 에코브릿지가 이끄는 음악 레이블로,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영준, 팝 재즈 싱어송라이터 주형진, 뮤직비디오 및 CF 감독인 카일과 핀이 결성한 서울다반사, 최근 'K팝스타' 출신 YEGNY(예그니), 나얼의 애제자로 알려진 Eight'O(에이로), '프로듀스 101' 출신 wYte(와잇) 등의 음악을 세상에 내놓았다. 팬엔터테인먼트는 누플레이에 이어 준희와 협업을 통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음악 팬들과 소통할 계획. 이에 특별한 기대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25-07-07 15:22:4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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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어코스티 신곡, 여름밤 감성 넘치는 새 싱글 '생각보다 깊이'

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가 새 디지털 싱글 '생각보다 깊이'를 발매한다. 이번 신곡은 어쿠스틱 사운드를 중심으로 편곡되 담백하게 담아냈다. 조곤조곤 말을 건네는 듯한 보컬은 일상의 틈 사이 깊어지는 마음의 결을 섬세하게 담아낸 감성 팝 넘버를 자랑한다. 신곡 '생각보다 깊이'는 사랑이란 감정이 천천히 스며드는 과정을 마치 일기처럼 풀어낸 곡이다. 화려한 수사 없이 덤덤히 읊조리는 보컬과 절제된 악기 구성은 듣는 이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기며, 한 편의 짧은 산문처럼 마음에 스며든다. 빌리어코스티는 지난 4월 11일, 봄의 시작을 알리는 청량한 밴드 사운드의 싱글 '너의 계절'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6월 21일과 22일 단독콘서트를 개최했다. 1년 6개월 만에 진행된 단독 콘서트 'ETERNAL: The Season'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하반기에도 꾸준히 발매와 공연을 진행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또한 현충일을 맞이하여 진행된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의 첫 무대를 장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했다. 신곡 '생각보다 깊이'는 7월 7일 정오, 전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며, 함께 공개되는 라이브 클립은 유튜브 'Stone Music Entertainment'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25-07-07 15:10: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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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뮤지컬 본고장서 ‘희망’을 노래한 배우 이해찬… "브로드웨이에서 계속 도전하는 게 꿈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는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와 함께 뮤지컬 본고장으로 꼽힌다. 그런데 지난달 9일 브로드웨이에서 전해진 놀랍고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토니상(Tony Awards) 수상 소식이었다. 토니상은 미국 연극·뮤지컬계의 '오스카상'에 비견될 정도로 권위 있는 상이다. 그런데 '어쩌면 해피엔딩'은 토니상 시상식에서 무려 6관왕을 달성했다. 뮤지컬 본고장에서 'K뮤지컬'을 알리기까지, 우리가 보지 못한 수많은 노력이 있었고 그것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그런데 결실을 맺은 이는 또 있었다. 바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하데스타운'에 주역으로 무대에 오른 한국계 미국인 배우 이해찬(미국명 Timothy H. Lee)씨다. <메트로경제신문>은 지난달 28일 미국에 머물고 있는 이해찬 씨와 서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11세에 갑자기 미국으로 오게 된 어린 소년이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는 이민 1.5세대 뮤지컬 배우가 되기까지, 어떤 곡진한 사연이 있었을까. ◆매일 울던 동양인 소년이 브로드웨이에 가기까지…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오디션에서 퇴짜 맞은 적 있어" 이해찬 씨는 11세에 갑자기 미국으로 건너가게 됐다. 어머니와 형과 함께 이민을 왔는데, 형은 잘 적응했지만 이씨는 그렇지 못했다. 이씨는 "딱 자아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미국으로) 온 것 같아 (적응이) 많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렇게 3년간은 매일 울며 한국으로 전화했다고 한다. 돌아가고 싶어서…. 그런 그에게 희망을 준 것은 형의 학교에서 하는 'Fiddler on the Roof(지붕 위의 바이올린)'라는 뮤지컬이었다. 즐겁게 공연을 하는 형을 보며 '적어도 저 무대에 올라가면 친구들이 괴롭히지는 않겠지'하는 마음에, 고등학교 진학 후 뮤지컬 동아리에 가입했다. 이 동아리 활동이 뮤지컬 전공, 수많은 오디션, 그리고 2015년 데뷔(뮤지컬 '맘마미아')로까지 이어진다. 그는 데뷔 무대에 대해 "앙상블 중에서도 가장 작은 역할로 무대에 섰는데, 그때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돈을 받았다는 것에 놀랍고, 기쁘고, 신기했었다"며 "말도 안되는(말도 안되게 적은) 금액임에도 내 일로 돈을 번 것 같아서 행복했다"고 회고했다. 신인배우는 작품을 찾아 지원해야 하는 것이 일이다. 그는 "몇백개의 오디션을 본 후에야, 내 직업은 '오디션을 보는 사람'이고 공연은 그 직업에 딸려오는 '부수적인 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만큼 수없이 많은 오디션 속에서 살아야 했다는 뜻일 것이다. 특히 그에게 벽으로 작용한 것은 '한국계 이민자'라는 조건이었다. 수많은 오디션에도 선천적인 조건 때문에 기회를 잡기 힘들었다는 의미다. 사실 캐스팅 상 인종 문제는 브로드웨이뿐 아니라 문화예술계 전반의 문제이기도 하다. 이씨는 "한번은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제가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돌려보내진 적도 있었고, 혹은 오디션에서 저만 동양인이었는데 몇달 뒤에 확정된 캐스팅을 보면 백인이 뽑힌 일이 부지기수였다"며 "그렇기에 이 업계에서 제 자리는 절대로 없을 것이라는 생각까지도 했다"고 말했다. '데뷔할 때보다 지금은 인종차별 문제가 많이 해결되는 것 같나'란 질문에 그는 "주변을 보면 많은 동양인 배우가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매해 정말 좋아지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제일 중요한 것은 그 안으로 들어가서 '우리도 잘한다' '우리도 기회만 주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건데, 점점 그렇게 돼가는 것 같아서 정말 기쁘다"고 강조했다. ◆"관객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을 좋아한다" 그가 주역을 맞은 '하데스타운'의 모티브는 '그리스신화'다. 오르페우스, 그리스신화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들어본 이름일 것이다. 반신반인(半神半人)이라 그런지, 그의 노래에 나무가 춤을 추고 맹수가 얌전해졌다고 한다. '하데스타운'은 이 오르페우스와 연인 에우리디케의 슬픈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배경은 1930년대 대공황의 황폐한 분위기를 따왔다. 그런데 모티브가 신화인 만큼 근현대 유럽·미국 등이 배경인 소설 기반 다른 작품에 비해 캐스팅의 제약이 적다. 인종뿐 아니라 성별, 나이 등 '인위적으로 선택할 수 없는' 조건이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는다. 그는 "저는 '백인들의 이야기'가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좋은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을 좋아한다"며 현재 공연하고 있는 '하데스타운'을 들었다. 그에게는 인종적 조건을 보지 않을 수 있는, 스토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작품이 '하데스타운'인 것이다. 이 작품의 남녀 주인공은 신화와 다소 다르다. 자기가 노래를 부르면 나무가 열매를 내려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낙천주의자 오르페우스, 반대로 결혼하자는 그의 말에 '그럼 결혼식은? 집은? 만찬은?' 하고 현실주의자 에우리디케. 이 작품에서 모든 문제가 시작되는 지점은 여기다. 신화에서 에우리디케는 독사에 물려 망자가 됐고, 오르페우스는 그녀를 찾으러 지하세계에 갔다. 반면 '하데스타운'에서의 에우리디케는 오르페우스가 세상을 구하기 위한 노래를 작곡하느라 집안을 돌보지 못하는 사이,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하세계(하데스타운)'로 돈을 벌러 간다. 오르페우스는 사랑하는 아내를 찾으러 하데스타운에 갔고, 그곳에서 텅 빈 눈으로 일만 하는 '일꾼들'을 만나게 된다. 작품 설정에 대해 길게 설명한 이유가 있다. 이씨는 오르페우스 역의 언더스터디(예비 배우), 그리고 하데스타운에서 일하는 '일꾼들(주로 앙상블 배우 5명이 연기한다)'을 맡았다. 특히 브로드웨이의 경우 한 역할엔 한 배우가 캐스팅되기 때문에, 언더스터디도 정기적으로 무대에 선다. 즉 정기적으로 주연으로도, 조연으로도 무대에 오르는 격이다. 그러니 이 '일꾼들'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 일꾼은 '하데스타운'에서 쉼없이 일한다. 그들은 하데스와의 계약(사실상 명령)에 의해 벽을 세운다. 이 벽은 '가난'을 막기 위한다는 이유로 지어진다. 그러나 일꾼들에게 자유는 없다. 가난에서 벗어나려고 억압적 체제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이는 역할이 '일꾼들'이고, 이게 에우리디케가 맞이할 운명이었다. 그런데 오르페우스가 지하세계로 내려와 에우리디케를 찾자, 하데스타운엔 파란이 인다. 하데스는 에우리디케를 놔주면 일꾼들이 계약을 깨고 도망갈 거라는 걱정을 한다. 실제로 하데스의 염려대로 오르페우스에 동조하는 일꾼들이 자유를 갈망하며 목소리를 높인다. ◆"일꾼들은 가장 보통 인간다운 모습… 우리도 항상 오르페우스같은 리더를 기다린다" '하데스타운'에서 오르페우스는 권력에 '맞서는' 역할이고, 일꾼은 권력 혹은 체제에 '순응'하는 상반된 모습을 보인다. 이에 대해 이씨는 "오르페우스는 무대 전체를 끌고 가야하고, 한 캐릭터를 공연 시간 내내 이어갈 때 느끼는 희열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오르페우스처럼 절망하고 무너질 때가 있는데, 이 역을 할 때마다 더 큰 힘을 되고 '다시 일어나서 도전해야겠다'는 마음을 갖는다"며 "저에게는 정말 고마운 친구다. 매우 어렵지만"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르페우스처럼 좌절하면서도 권력의 도전하는 것이 제가 동양인 배우로서 브로드웨이라는 큰 권력에 도전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고 평을 남겼다. 반면 일꾼에 대해서는 "배울 점이 많은 역할이다. 앙상블이 5명 밖에 안 돼서 노래·춤 모두 잘해야 한다. 솔직히 가끔은 오르페우스보다 어려울 때도 있다"면서도 "극 전체로 볼 때는 즐겁다"고 비교했다. 특히 일꾼은 현대사회의 직장인과도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면이 있는데, 이에 대해 이씨는 "음식과 술, 봄의 즐거움이 올 때는 누구보다 가장 기뻐하지만, 한순간에 하데스에게 복종하고 포기하고 자기 스스로를 쉽게 놓아버리는 역할로 보통 인간다운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씨는 '하데스타운'에서 일꾼이 중요한 이유로 "개인적으로는 오르페우스의 말과 결정에 영향을 받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는다"면서 "우리도 삶 속에서 항상 오르페우스같은 리더를 기다리고 있지는 않나 고민해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좌절에 빠져서 하데스타운에서 노예처럼 일하는게 일상이 돼 버린 우리들이 올바른것을 위해 싸우고 모자를 집어던지며 인생의 아름다움을 다시 깨닫게 된다는 점에서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그만큼 애정이 깊은 작품이라 그럴까. 수많은 역할로 무대 위에 올랐지만, 이씨는 만약 한국에서 뮤지컬 배우 활동을 한다면 가장 하고 싶은 역할로 '오르페우스'를 꼽았다. 그는 "제일 익숙한 역할이기도 하고, 한국어로 공연하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한국 배우분들과 공연을 하는 건 어떨지 궁금하고 기대되서"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씨는 뮤지컬배우로서 최종 목표로 "브로드웨이라는 플랫폼에서 동양인 남자 배우도 주연을 할 수 있다고 인식되도록 계속 문을 두드리고 싶다"며 "언젠가 나같은 사람이 토니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으면 그때는 장벽이 좀 낮아지지 않을까"하고 웃었다. 이어 "하루하루 감사함으로 공연하고 싶고, 계속해서 도전하는 게 제 꿈"이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서예진·허정윤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7-06 11:00:42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