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손수현 “출근길 직장인 보면서 회사원 꿈꾼 적 있어”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영화 '오피스'에 출연한 배우 손수현이 회사원을 꿈꾼 적이 있음을 털어놨다. 23일 오전 11시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오피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손수현은 배우가 아닌 회사원을 꿈꿔본 적 있는지에 대한 단체 질문에 맞다고 대답을 했다. 손수현은 "실제로 회사를 다니는 분들이 들으면 화를 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침에 커피와 서류를 들고 출근하는 직장인의 모습이 멋있어 보여서 회사원이 되고 싶었는 철없는 생각을 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세계에 대한 동경 같은 것이었다. 전공도 그렇고 회사 생활을 할 기회가 없었기에 로망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함께 행사에 참석한 배우 배성우, 박정민도 회사원을 꿈꾼 적이 있음을 털어놨다. 배성우는 "연극을 많이 할 때는 생활이 힘들다 보니 월급을 받으며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성격이 게으른 편이라서 회사를 다녔다면 적응을 못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정민은 "얼마 전 이사를 가려고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에 갔는데 정기적인 수입이 없다며 더 많은 서류를 요구 받았다. 그래서 회사원이 되는 걸 꿈꿔봤다"고 말해 폭소를 더했다. 한편 손수현, 배성우, 박정민은 '오피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영화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한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된 뒤 회사 동료들에게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그린 스릴러다. 세 배우 외에도 고아성, 박성웅, 김의성, 류현경, 이채은, 오대환 등이 출연한다. 다음달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