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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가득히' 스페셜 방송…SBS '신의 선물' '쓰리데이즈' 무료 서비스

드라마 경쟁에서 선두를 차지하려는 각 방송사들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KBS2 월화극 '태양은 가득히'와 SBS 월화극 '신의 선물-14일', 수목극 '쓰리데이즈'가 전편 몰아보기 서비스를 제공해 시청자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태양은 가득히'는 1~6회를 한번에 볼 수 있게 편집한 스페셜 방송을 9일 시청자에게 선사한다. 70분으로 편성된 이 스페셜 영상엔 하이라이트 장면을 중점으로 핵심 이야기들이 밀도 있게 담겨질 예정이며 단막극을 보는 듯한 신선한 방식이 시도된다. MBC '기황후'와 SBS '신의 선물-14일'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태양을 가득히'는 스페셜 방송을 통해 본방사수를 놓친 시청자와 기존 애청자들에게 볼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SBS는 각각 지난 3일과 5일 첫 방송한 월화극 '신의 선물'과 수목극 '쓰리데이즈' 다시보기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IPTV, 푹, 모바일 등에서 이번달 31일까지 무료로 두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두 드라마는 강한 성격의 장르물이라는 공통점과 뛰어난 대본에 따른 연출력과 연기력, 몰입도 있는 전개덕분에 '미드를 연상케 한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SBS 관계자는 "두 드라마가 초반 전개 속도가 매우 빠른데다 향후 밀도 높은 스토리 전개가 예상되고 있다"며 "첫 방송을 놓친 시청자를 위해 이런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2014-03-09 14:36:02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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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vs 상속자들…인기드라마 주역들 한류 인기 몰이

국내 인기 드라마가 꽉 닫힌 일본 시장을 대신해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류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민호·박신혜 주연의 SBS '상속자들'이 지난해 역대 최고가로 중국에 수출된 데 이어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가 중국 13억 인구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신데렐라 이야기라는 특징을 공통적으로 가진 두 드라마는 녹록치 않은 현실의 벽에 부딪친 많은 젊은 여성들의 환상을 채워 줌으로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남자 주인공에 대한 환상을 이끌며 2003년 일본 열도를 뒤흔든 '욘사마'열풍을 보는 듯하다. ◆ '상속자들' 이민호·김우빈 '상속자들'의 주인공 이민호는 중국에서 연이어 신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이민호는 8일 오후 중국 SNS 서비스 웨이보 회원 수 20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민호는 지난해 11월 24일 1000만 명을 넘어선 후 불과 100일 만에 두 배의 기록을 세웠다. 이민호의 페이스북 회원도 8일 1300만명을 돌파했다. 이민호는 지난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후 지난해 드라마 '상속자들'로 중국 열풍을 불러일으키면서 한류 스타로 떠올랐다. 김우빈의 아시아투어도 경이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홍콩을 시작으로 '김우빈, 첫 번째 팬미팅 인 아시아'에 돌입한 김우빈이 연이은 공연 추가와 티켓 매진을 이어가며 '아시아 대세남'으로서의 위엄을 과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오픈한 1500석 티켓이 5분 만에 매진된 대만 팬미팅은 팬들의 빗발치는 요청으로 인해 1회 공연이 추가됐고, 이 공연 티켓 역시 5분 만에 완판됐다. ◆ '별그대' 중국 넘어 전 세계 관심 '별그대' 열풍은 중국을 넘어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국의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8일 "중국에서 한국 드라마 열풍이 불고 있다"며 한국의 인기 드라마 '별그대' 바람을 집중 조명했다. 워싱턴포스트는 기사에서 장쑤성에 사는 한 임산부는 매일 밤 맥주와 치킨을 먹다가 유산할 뻔 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를 소개하며 '별그대' 온라인 조회 수가 25억 회에 달한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 여세를 몰아 김수현은 오는 16일 한국을 시작으로 대만과 중국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 태국 방콕, 중국 베이징 등을 거쳐 일본에서 아시아투어를 개최한다. 이는 2004년 한류열풍의 시작이었던 배용준의 '겨울연가' 투어와 닮았다. 당시 배용준은 아시아 각국에서 엄청난 팬들의 환호를 받은 뒤 일본에 도착해 '욘사마'로 등극했다.

2014-03-09 11:47: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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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지진희 "10년 입어도 처음 입는 옷처럼"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속 불륜남부터 영화 '러브픽션' 하정우의 찌질한 백수 형까지. 어떤 캐릭터를 맡아도 늘 반듯한 어른 남자의 이미지가 있는 배우 지진희(43). 그는 대중의 그런 시선에 오히려 "고맙다"며 "그렇게 고정된 이미지를 단점이라고 볼 수 있지만 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 캐릭터처럼 살 수 있다면 '결혼 못하는 남자'의 조재희처럼 그는 자신의 반듯한 이미지에 대해 "신뢰감을 주는 외모라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릴 때 공놀이를 하다 공이 이웃집 담벼락으로 넘어갔을 때 형들이 찾으러 가면 혼났는데 이상하게 내가 가면 아주머니가 별 말 없이 다시 공을 돌려주셨다. 어릴 때부터 남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외모였던 것 같다"며 "덕분에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지진희는 "캐릭터처럼 살 수 있다면 '결혼 못하는 남자'의 조재희처럼 살고 싶다"며 "최근 '따뜻한 말 한마디'의 유재학은 이해는 가지만 닮고 싶은 캐릭터는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유재학에게선 진짜 지진희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클라이밍과 레고 조립 등은 실제 그의 취미로 촬영 전 하명희 작가와 충분히 상의해 넣은 것이다. 그는 "단언컨대 클라이밍은 훌륭한 스포츠"라며 "클라이밍을 하면서도 연기와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클라이밍은 수 많은 추락과 실패를 반복한 후 한 코스를 성공할 수 있는 운동인데 자신감이 생겨서 다음 코스로 넘어가면 또 떨어지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기도 마찬가지"라며 "한 캐릭터를 소화하고 다른 역할을 맡으면 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 "불륜미화? 나를 알아야 상대도 알 수 있다는 교훈을 준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가 불륜을 미화했다는 비판에 지진희는 "유재학과 송미경(김지수)은 스스로도 알지 못하면서 상대를 자기 멋대로 정의내렸다. 서로의 좋은 면만 보려하고 나쁜 점이 보이면 갈등이 생기기 시작하고 헤어져 버리는 것이다"며 "연애할 때는 좋은 것만 보다 결혼 후 가까이서 지내면 보기 싫은 것도 본다. 그걸 싫어하는 게 아니라 대화로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언젠가 한 번 아내와 며칠동안 아침 해가 뜰 때까지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서로에 대한 오해나 편견들은 대화로 풀어야 한다. 그렇게 아내가 다 터놓고 나더니 '고맙다'고 말하더라. 부부끼리 고맙다는 말을 언제 할 수 있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 40대 매력은 여유…나이 먹는 것 좋아 그는 "연기에도 유행이란 게 존재한다. 그래서 어떤 영화는 얼마 전 작품인데도 촌스럽게 느껴지기도 하고, 어떤 건 개봉한지 10년이 지나도 전혀 그렇지 않다. 그래서 나는 10년을 입어도 마치 처음 입는 옷 같은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시작부터 남들보다 부족했다고 판단했던 그는 이미 연기 생활 15년차에 접어들었지만 "다른 배우들을 절대 못 쫓아갈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계속 연기생활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나이 먹는 게 좋다"며 "40~50대 남자들은 참 섹시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 역시 이제까지 내가 해 온 것들 중 40대인 유재학 캐릭터를 가장 좋아했다. '이제 서야 오빠의 섹시한 매력이 조금 보였다'며 좋아 하더라"고 말하며 수줍게 웃는 모습에선 중년 남자의 중후한 매력과 소년같은 순수함이 공존했다. 지진희는 40대의 매력을 "여유"라고 정의했다. 그는 "40대만이 가지고 있는 섹시함은 경험과 연륜에서 나온다"며 "물질적인 걸 넘어서 정신적인 여유, 그런 것들이 갖춰져야 외면은 물론 내면까지도 가꿀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남들보다 조금 늦은 서른 살 나이에 데뷔한 그는 연기로 먹고 살 수 있을지에 대한 자신이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긍정적인 성격답게 장점을 하나씩 찾았다고 한다. 그는 "나는 당시 나이만 많고 돈도 없고 선후배도 없고 아무 것도 없는, 그야말로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하는 상황이었다"며 "이미 바닥이었기 때문에 올라갈 일만 있다고 생각했다. 그건 엄청난 장점이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시작된 그만의 장점을 찾아가는 과정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2014-03-09 11:35:57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