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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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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삼성전자 인도 4G-LTE 구축에 7억5000만달러 금융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은 25일 삼성전자가 인도 릴라이언스지오인포컴으로부터 수주한 인도 전국망 4G-LTE 구축사업에 7억5000만달러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인도 릴라이언스 4G-LTE 구축사업은 삼성전자가 이동통신 기지국 장비 공급과 구축,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Turn-key)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우리투자증권 , 농협·신한·우리은행 등 국내 금융기관 4개사가 공동 참여하며, 수은은 금융 제공과 함께 국내 금융기관에 채무보증과 우선상환제를 제공키로 했다. 남 수석부행장은 "인도는 한국의 선진 LTE 시장을 벤치마킹하려는 강한 의지가 있어 앞으로 휴대폰 단말기와 소프트웨어 등 관련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인도 통신시장 공략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이번 금융제공이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수출산업화를 견인하는 만큼 수은은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수주 지원을 위해 활발한 금융지원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사장은 "수출입은행의 금융 제공으로 한국 이동통신장비의 인도시장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수출입은행의 신흥시장 금융지원은 한국의 앞선 LTE 기술을 해외에 수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25 08:57:3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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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협회 "8월 주택담보대출 금리 3.57%…일부 은행 금리변동은 영업정책 차이"

국내은행의 주택담보대출(분할상환방식) 평균대출금리가 지난달 보다 0.1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은행연합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최근 국내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운용 현황'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월 국내은행의 가계 대출금리 비교공시를 분석한 것으로 이 기간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3.57%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신한·우리·국민·SC은행 등 13개 은행의 대출금리가 하락했으나, 하나·외환·농협·기업 등 4개은행의 대출금리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가산금리는 전월 대비 평균 0.09%p 하락했다. 단 기업·농협·외환·제주 등 4개은행의 가산금리는 상승했다. 은행협회 관계자는 "은행의 대출금리 산정은 대출금리 모범규준에 따라 은행 스스로 합리적으로 결정하고 있다"며 "다만 전체적인 추세와 다른 일부 은행의 금리 변동은 각 은행의 영업정책의 차이에 따른 것으로, 8월중 일부은행의 대출금리와 가산금리가 상승한 것은 고정금리 대출 확대를 위해 일시적으로 금리감면 폭을 확대한 후 최근 정상화 한데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택담보대출(분할상환방식)의 가산금리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하락한 이후 7월 0.10%포인트 상승했다가 8월 다시 하락했다.

2014-09-24 17:09:1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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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에테 제네랄, 홍콩·싱가포르에 고위급 임원 임명…아·태 DCM 역량 강화

프랑스계 글로벌 금융그룹인 소시에테 제네랄(SG CIB)은 24일 홍콩과 싱가포르에 고위급 임원을 임명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채권자본시장(DCM) 부문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앤디 리우(Andy Liu·사진 왼쪽) 중국 채권자본시장(DCM) 대표와 라지 말호트라(Raj Malhotra·사진 오른쪽) 동남아·인도 채권자본시장(DCM) 대표가 홍콩과 싱가포르에 각각 임명됐다. ICBC 인터내셔널에서 홍콩 채권자본시장 대표로 활동한 앤디 리우 대표는 홍콩을 기반으로 중국 DCM업무를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노무라에서 동남아시아 채권자본시장 대표로 활동한 라지 말호트라 대표는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은행이 가지고 있는 글로벌 투자자에 대한 접근권을 활용해 동남아시아와 인도에서 SG CIB의 모든 DCM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SG CIB는 홍콩의 DCM 팀과 더불어 지난해 8월 한국에도 새로 DCM 팀을 구축하는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채권자본시장 역량을 강화해왔다. SG CIB 관계자는 "채권자본시장 부문 기반 확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은행의 신용 플랫폼을 강화하려는 지속적인 행보에 중요한 단계이자, 역내 채권자본시장 성장에 대한 은행의 낙관적 견해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2014-09-24 14:27:1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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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강세 타고 은행 외화예금 '인기몰이'…환차익 노린 소비자 입맛 맞춰 앞다퉈 신상품 선봬

달러 강세 영향 등으로 외환시장의 변동폭이 커지면서 시중은행들이 내놓은 외화예금 상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1%대로 추락한 저금리 은행예금에 대한 대안이자 환차익을 노린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외화예금 상품은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서도 "환율 변동성이 큰 만큼, 꼼꼼하게 따져 보고 가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686억달러로, 전달보다 61억5000만달러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거주자외화예금 늘면 국내은행 입장에서는 외화 차입 의존도를 줄이면서 동시에 원화 외에 자금 조달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 거주자는 국내에 주소를 둔 법인이나 6개월 이상 머무르는 내·외국인을 뜻한다. 통화별로 보면 외화예금 전체의 61.4%를 차지하는 달러화 예금(420억9000만달러)은 전달보다 18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위안화 예금은 199억7000만달러(29.1%) 규모로 37억8000만달러 늘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 주요 은행들은 외화예금에 대해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상품들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한 계좌에서 여러 통화로 전환이 가능한 '외화 체인지업 예금'을 선보였다. 고객이 지정한 통화로 하나의 계좌에서 전환이 가능해 언제든지 환차손을 최소화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할 경우 직접 지정한 환율로 자동매매가 가능하다. 요건에 따라 금리우대도 적용된다. 인터터넷 적립시에는 환율우대 20%(자동이체시 40%),통화간 전환시 환율우대 50%가 적용된다. 외환은행의 '더 와이드 외화적금'은 미국 달러 뿐만 아니라 엔화, 유로화 등 8개 통화로 가입할 수 있다. 금리 혜택은 없지만 현재 원화값이 강세를 보일 때 미리 가입해두면 추후 원화값이 하락할 때 환차익을 얻을 수 있다. 가입자가 희망하는 환율에 도달하면 문자메시지나 이메일로 통지를 받을 수 있다. 유학생 송금 지정거래를 신청하면 최대 0.3%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받을 수도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유학생이나 외화가 필요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금리·환율 우대 혜택, 환율 연계서비스 등을 위해 기획된 적립식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은 매달 이자율이 계단식으로 올라가는 'KB국민업 외화정기예금'을 내놨다. 이 상품은 매달 연 0.54%에서 연 1.34%까지 계단식으로 이자율을 높여 예치 기간이 길어질수록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1년 만기 정기예금이다. 만기 전 2회까지 분할 인출이 가능하다. 해외송금 등 외환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2014-09-24 14:26:57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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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임직원, 매월 1만원씩 모아 소외계층 등 지원나서

신한은행 임직원들이 '만원의 행복'을 실천했다. 24일 신한은행은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만원을 기부해 사회소외계층을 지원하는 '2014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만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나눔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한가족 만나기'는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의료지원과 장애인지원 등 분기별 테마를 선정해 소외계층에 대한 기부와 기부 홍보 활동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 임직원들은 매월 급여에서 1만원씩을 모아 3년 동안 약 39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문화나눔사업에서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평소 문화체험이 쉽지 않은 분들의 문화체험 활동 지원과 문화재 보존, 복원 사업 등 문화 관련 테마를 진행하는 47개 단체를 발굴해 총 2억원을 지원했다. 장애인 사진 전시회를 진행한 복지관 관계자는 "신한은행 전 임직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조금씩 나눔을 실천해 주어 발달장애인들의 사진 전시회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한가족 만나기가 지속적으로 진행되 나눔문화가 널리 확산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가족 만나기'는 다른 일시적인 후원사업과 달리 임직원 모두가 매월 급여에서 1만원씩을 기부해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작은 나눔이 큰 기적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외받는 계층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14-09-24 11:01:5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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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는 내리는데 대출금리는 올라…외환등 시중은행 대출금리 최대 0.24%p 인상

시중 은행들이 기준금리 인하에도 대출금리를 되레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은행연합회와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외환·기업·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의 대출금리는 최대 0.24% 포인트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14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연 2.25%로 0.25%포인트 내렸음에도 이 효과가 실제 가계 대출 금리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꼴이다. 은행연합회 공시 자료를 보면 외환은행이 취급한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는 7월 연 3.35%에서 지난달 연 3.59%로 0.24%포인트 올랐다. 농협은행이 취급한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도 7월 연 3.31%에서 지난달 연 3.5%로 0.19% 상승했다. 같은 기간 기업은행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연 3.3%에서 연 3.41%로 0.11%포인트 인상했으며, 하나은행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도 연 3.57%에서 연 3.59%로 커졌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은행 여신담당 임원들을 불러 금리인하 효과가 가계 대출금리에 즉각 반영되도록 하라고 당부했지만 수익성에 목마른 은행들이 이를 모르쇠한 셈이다. 은행들이 시장금리의 하락을 상쇄하고 대출금리를 올릴 수 있었던 비결은 가산금리 인상에 있다. 가계대출 금리는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로 이뤄지는데 이 중 가산금리는 은행들이 마음대로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외환은행은 지난 7월 0.6%포인트였던 주택담보대출의 가산금리를 지난달 1.06%로 0.46%포인트나 인상했다. 농협은행과 기업은행도 가산금리를 각각 0.20%포인트, 0.15%포인트 올렸다. 한편 은행들의 대출금리 인상에도 가계 대출은 더욱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일 한은이 발표한 '8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가계대출 잔액은 4조6000억원 늘어 지난해 6월 이후 1년 2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을 부동산경기의 회복에 따라 수요가 살아난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했다.

2014-09-24 09:50:01 백아란 기자
동부제철 채권단, 30일까지 정상화방안 채택 결정키로

동부제철 채권단이 이달 말까지 6000억원 규모의 추가지원 방침을 담은 경영정상화 방안 채택 여부를 결정짓기로 했다. 여기에는 대주주 보유지분에 대한 100대 1의 무상감자도 포함됐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동부제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받는 동부제철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해 이날 각 채권기관에 배포했다. 정상화 방안에는 ▲대주주 100대 1, 일반주주 4대 1의 차등 무상감자 ▲채권단 530억원 출자전환 ▲신규 자금 6000억원(L/C 한도 설정 1억달러 포함) 지원 ▲기존 담보채권 연 3%, 무담보채권 연 1%로 금리인하 등의 내용이 담겼다. 만약 차등감자와 출자전환이 이뤄질 경우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동부제철에 대한 경영권을 잃게 될 가능성이 높다. 동부제철의 최대주주는 6월말 기준 동부그룹 비금융 지주회사 격인 동부씨엔아이(지분율 11.23%)이며, 김준기 회장(7.12%), 장남 남호씨(7.39%) 등 특수관계인 지분의 합은 36.94%이다. 이에 채권단 측은 감자비율은 경영 부실의 책임을 물어 결정된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정상화 방안에 대한 여부는 협약 채권단 100%의 동의가 필요한 사항으로, 채권 금융기관들은 찬반 여부 회신 마감시한은 30일까지다. 동부제철 채권 금융기관은 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 농협은행, 수출입은행, 신한·하나·우리·외환·기업은행 등 9곳이다. 경영정상화 방안이 채택되면 채권단은 회사와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 약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구조조정 실행 작업에 돌입하게 된다. 앞서 동부제철은 지난 6월 24일 인천공장 및 동부발전당진 패키지 매물의 매각이 무산되자 유동성 문제 해결을 위해 채권단과 자율협약 돌입에 합의한 바 있다.

2014-09-23 15:58:45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