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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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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인니 LNG 사업에 3억8300만달러 PF금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 22일 인도네시아 동기-세노로(Donggi Senoro) LNG 사업에 대출 1억9300만달러와 보증 1억9000만달러 등 모두 3억8300만달러의 PF금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동기-세노로 LNG' 사업은 인도네시아 북부 술라웨시(Sulawesi)섬 동부해안에 천연가스 액화 플랜트를 건설해 LNG를 생산·판매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한국가스공사와 일본 미쓰비시 상사, 인도네시아 Pertamina(에너지 공기업)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한국과 일본의 기업들뿐만 아니라 양국의 ECA(공적수출신용기관)와 상업은행들까지 참여하는 첫 LNG 개발사업이다. 한국가스공사는 가스전 개발과 LNG 플랜트 운영, LNG 구매, 운송까지 LNG value chain 전반에 참여할 예정이다. 수은은 JBIC, NEXI 등 일본계 ECA와 공동으로 전체 사업비 29억달러 중 약 15억달러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수은의 보증부 대출(1억9000만달러)에는 외환은행, NH농협은행 등 국내 상업은행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한·일 양국의 금융과 건설기술이 인도네시아의 자원·운영기술과 결합한 아시아 국가간 대표적인 자원개발 협력사업"이라며 "특히 가스공사가 LNG 플랜트 운영에 최초로 참여하는 사업으로 안정적인 자원확보뿐만 아니라 앞으로 LNG 사업자로 기술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22 13:49:5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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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은행지주사 순익 전년比 2조6000억원 증가…우리·신한금융지주 웃었다

올 상반기 은행지주회사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4년 상반기 은행지주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11개 은행지주사의 연결당기순이익(대손준비금적립후)은 4조9478억원으로 1년전보다 2조5998억원(110.7%)늘어났다. 이는 유가증권 평가·처분 등 비이자이익이 1조1000억원 증가한데다 대기업 대출채권 등에 대한 대손상각비 7000억원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 하락 등으로 약 5000억원 줄었다. 은행지주 11개사 중 9개사는 순이익을 시현했으며, 이 가운데 우리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이 1조3380억원으로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신한(1조1034억원), KB(7722억원)가 뒤를 이었다. 반면 외국계인 씨티와 SC는 희망퇴직 등에 따른 비용발생으로 각각 668억원, 147억원 적자 가 발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우리지주의 연결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계상했던 지방은행 분할 관련 법인세비용의 환입 등으로 지난해보다 1조1080억원(481.7%)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은행지주사의 연결총자산은 6월말 현재 1935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7% 커졌다. 자산이 가장 많은 곳은 신한지주로 323조원을 기록했으며 하나(314조9000억원), 농협(310조9000억원), KB지주(299조1000억원) 순서로 나왔다. 업종별로는 은행부문이 83.0%로 가장 높았고, 이어 금융투자 5.8%, 보험 5.3%, 비은행 부문이 4.1%를 차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우리지주의 총자산은 민영화 추진 등으로 전년말 대비 82조원 감소했고, 우리투자증권 패키지를 인수한 농협지주의 총자산은 56조4000억원 증가했다"며 "이밖에 나머지 금융지주의 총자산은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들의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총자본비율은 6월 말 현재 13.86%로 지난해 말보다 0.08%p 하락했다. 이는 부적격자본증권의 자본미인정금액이 증가한데다 일부 은행지주의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 조기상환 등에 의한 총자본이 감소한데 기인했다. 같은 기간 은행지주회사의 부실채권비율(고정이하여신비율)은 1.81%로 전년말의 1.91% 보다 0.10%p 떨어졌다. 은행의 대기업 여신 관련 부실채권 정리규모(대손상각, 매각 등)가 신규부실 발생 규모 보다 컸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은행지주회사의 부실흡수능력을 나타내는 대손충당금등적립률은 116.90%로 지난해 말보다 0.08%p 상승했다.

2014-09-22 12:46:4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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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사학연금평생안심통장' 출시

KB국민은행이 22일부터 사립학교교직원연금 수급자들을 위한 사립학교교직원연금 압류방지 전용통장인 'KB사학연금평생안심통장'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사립학교교직원연금 공단에서 지급하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급여만 입금이 가능한 통장으로,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과 협약을 통해 매월 지급되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급여 중 150만원 이하에 대해서는 압류 등이 원칙적으로 제한된다. 이에 따라 대출 원리금 연체 등으로 소유 재산에 대한 압류가 들어와도 매월 입금되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급여 중 150만원 이하의 연금급여를 지킬 수 있어 사립학교교직원연금 수급자와 그 가족들의 생활을 보호할 수 있다. 또 KB국민은행은 'KB사학연금평생안심통장' 가입자에게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임에도 평균 잔액 100만원까지는 연 2.0%(기본이율 포함)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아울러 연금수령실적이 있는 수급자에 대해 인터넷뱅킹 다른은행(타행) 이체수수료 등 전자금융 이체수수료와 KB국민은행 자동화기기 시간외 출금수수료 및 다른은행(타행) 이체수수료가 면제된다. 창구를 이용해 은행업무를 하는 수급권자를 위해 KB국민은행 창구에서 이 통장을 통해 다른은행(타행)으로 이체하는 경우에도 수수료가 면제 된다.

2014-09-22 11:01:11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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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170만 외국인 고객 잡기 총력전"

새 수익원 부상…특화점포 ·전용 상품 잇따라 출시 은행권이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고객'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은행들이 외국인 특화 점포를 늘리고, 전용 상품도 잇따라 내놓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은행들이 외국인 고객 모시기에 나선 이유는 외국인 근로자와 기업들의 금융 수요가 점점 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은 170만명으로 이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가 70만명에 달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외국인이 집중 분포한 지역을 분석해 특화 점포나 출장소를 운영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일요 영업점과 송금센터 1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11곳은 2005년 이후 문을 열었다. 특히 '이지원 외화송금 서비스'는 지난 2007년 4월 상품 출시와 같은해 11월 특허 등록 이후 지난 8월말까지 360만건을 넘어섰다. 이 서비스는 송금전용 계좌에 송금 대금을 원화로 입금하면 자동으로 해외 송금이 이뤄지는 외환은행의 대표적인 해외송금 서비스다. 외환은행은 또 지난 3일 서울 중구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 한국관광공사,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외국인 고객 유치 공동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외환은행을 찾는 경우 특별 환율우대 혜택과 롯데월드 어드벤처 할인 이용권을 제공 받게 된다. 우리은행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일요 영업점 운영을 경주·울산지역으로 확대했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국인을 위한 휴일영업을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그동안 혜화동, 광희동, 의정부, 창신동, 발안, 남동클러스터, 광적, 원곡동 외환송금센터 등 8개 휴일 영업점과 포천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이 평일 야간에도 은행업무를 볼 수 있도록 송우사거리에 위치한 송우지점을 야간 점포로 운영해왔다. KB국민은행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출국만기 보험금 지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출국만기보험'이란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의 퇴직금 일시 지급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사용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보험이다. 출국만기보험금을 신청하는 외국인근로자는 출국한 때부터 14일 이내에 보험금(퇴직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출국만기보험금 지급을 신청한 외국인 근로자는 환율과 송금수수료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국민은행은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전용상품(KB 웰컴 통장), 모국어상담이 가능한 외국어고객상담센터(1599-4477) 등을 핵심으로 하는 외국인 전용 'KB 웰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2014-09-21 10:25:42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