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KB국민은행, 정규직 신입행원 290명 채용

KB국민은행이 정규직 신입행원 290명의 공개채용 절차를 시작한다.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은 오는 9월 3일까지 보름간 은행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하고 서류, 필기전형, 1·2차 면접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일반부문', 'IT관련 자격 소지자', '전문자격증(변호사, 회계사, 계리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노무사, 변리사) 소지자' 등이 있으며, '일반부문' 채용에는 이공계 전공자를 우대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상반기 정규직 65명(특성화고 40명, 보훈특별채용 25명) 채용에 이어 하반기 정규직 290명 채용을 진행함으로써 올해 총 채용 규모는 355명으로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KB국민은행은 입사 지원시 학력·성별·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고, 취업 준비생들이 일반적으로 준비해 온 자격증, 봉사활동, 해외연수경험, 인턴경력 등 획일적인 스펙을 입사 지원서에서 삭제하는 '열린채용'을 실시한다. 통섭역량 평가를 위해 다양한 인문서적 내용을 주제로 토론형 면접을 진행한다. 입사지원서, 필기?면접전형 전반에 걸쳐 다양한 지식과 풍부한 사고력이 필요한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채용부터는 고객과의 소통에 뛰어나고, 올바른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필기전형에 경제, 금융, 상식 이외에도 국어와 국사관련 문항도 출제할 계획이다.

2014-08-21 10:12:46 김민지 기자
동산담보대출 제도 개선안 9월 실시 "은행 모르게 경매처분 사라진다"

금융당국이 동산담보대출 제도 운영상의 취약점 개선에 나섰다. 담보처분이 곤란하거나 은행이 경매사실을 통보받지 못하는 등의 문제로 은행권이 기업의 동산담보대출을 꺼리지 않도록 제도를 보안한다. 금융감독원은 은행권과 TF를 구성해 동산담보권의 법적 안정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동산담보설정 표준계약서를 개정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그간 은행이 담보권이 있는데도 제도 운영상의 미흡으로 은행이 알지 못하는 사이, 담보물건이 제3채권자의 경매 집행으로 처분돼 은행의 담보권이 소멸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앞으로는 동산담보물 경매집행시 대법원에서 집행관이 동산담보등기부를 확인하고 담보권자에게 배당 절차에 참여하도록 고지하는 절차를 신설해 담보권자의 법적 안정성을 제고한다. 또 동산담보설정 표준계약서상 채권은행이 담보물건을 임의처분할 수 있는 요건도 더 구체적으로 바뀐다. 현행에서는 이 부분이 불명확해 채무자가 은행과 제3자간 공모에 의한 저가매각 의혹과 같은 이의를 제기하면 임의처분 절차가 중단돼 담보처분이 곤란해지는 경우가 많았다. 오는 9월부터는 목적물의 가치가 작아 많은 비용을 들여 경매하는 것이 불합리하거나 공정시세가 있어서 경매 없이도 공정가격 산출이 가능한 경우 등 담보물 임의처분 요건이 자세하게 제시된다. 또 경매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이해관계인이 채권자가 산정한 예상 매각금액 이상으로 처분가능한 방법을 제시하지 않아야 임의처분할 수 있게 된다. 재고자산 담보물건의 담보효력도 강화된다. 원재료 등 재고자산이 담보물로 잡혔다가도 제조공정에 투입되면 더 이상 담보물이 아니게 되는 논란이 생기는 점에 대해 보다 명확한 기준을 적용한다. 예를 들어 철근을 동산담보 목적물로 설정했다면 현행에서는 철근이 절단, 절곡 등 가공단계에 들어가면 더 이상 재고자산 담보물로 인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단순한 변형, 가공 등 일정 범위 내에서 담보효력을 인정해준다. 민병진 금감원 기업금융개선국장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차주에 부도가 발생해도 채권보전수단으로 담보권을 실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금융권의 대출 유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은행들은 동산담보대출 제도를 도입한 지난 2012년 8월부터 2014년 7월 말까지 2년간 4300개 업체에 총 1조345억원의 대출을 실행했다. 도입 초기에는 월 1000억원 이상, 지난해까지도 월 평균 330억~580억원 수준을 유지했으나 지난해 10월 이후 동산담보물 소멸 등의 여파로 점차 줄기 시작해 올 들어서는 월 평균 200억원 안팎으로 저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14-08-20 15:31:01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KB금융 경영진 징계, 이번엔 정말 끝날까? (종합)

금융당국이 KB금융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한 징계 수위를 놓고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이르면 이번주 징계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19일 "아직 제재 안건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고 일부 소명이 남아있지만, 이번 제재로 인한 금융권의 피로도가 너무 깊다"면서 "이번주 21일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징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도 금감원 측에 이달 중 KB에 대한 제재를 종결해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당초 6월말 임 회장과 이 행장에 대한 제재를 마무리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당사자들의 소명 요청과 감사원의 감사 등으로 두달 가량 결론을 못내려 임직원 인사가 지연되고, 하반기 경영계획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달 28일 "2011년 국민은행에서 카드가 분사하면서 KB가 신용정보법상 금융위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금융위의 유권해석은 금융지주회사법상 특례조항에 위배된다"고 결론을 내린바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제재심 위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양형 결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융권에서는 금감원의 제재 결정이 지연되는데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은행업계 한 관계자는 "두 달간 회의를 다섯 차례나 열고도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는 게 이해가 안된다"며 "신중한 건 좋지만 징계 이후 여파를 생각하면 업계에 대한 배려를 소홀히 한다는 인상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2014-08-20 15:17:10 김민지 기자
기사사진
수출입銀, '제9회 EDCF 캠프' 개최···국제개발협력 정보 나눠

한국수출입은행은 20일 국내 대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제9회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대학(원)생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의도 수은 본점과 경기도 용인 수은 인재개발원에서 2박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제개발협력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에게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아이디어와 비전을 공유하고, 공적개발원조(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수은과 국회, 언론, 기획재정부, KOICA, NGO 등 다양한 기관의 개발원조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개발원조 이론부터 국제개발협력 동향까지 ODA에 관한 활발한 정보 공유가 이뤄졌다. 또 수은에서 현재 인턴십 과정 중인 네팔, 아프가니스탄, 인도 출신 아시아여성대학 인턴 3인도 이날 오전 '개발도상국 경제성장에 있어 한국의 개발경험'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EDCF 캠프에 참가한 이성준(23세, 건국대)씨는 "막연히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에 원조하는 잘 사는 나라로만 알고 있었는데, 우리나라도 경제성장 단계에서 선대의 피땀어린 노력이 있었음을 깨달았다"면서 "캠프 참가를 계기로 개발협력 분야에 진출해 제2의 한국을 꿈꾸는 개발도상국과 우리나라의 상생협력에 뜻 깊은 일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캠프 개막식에 참석해 "젊은 인재들이 장차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이번 행사가 실질적인 밑거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톡톡 튀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시작돼 벌써 9회째를 맞이하는 'EDCF 대학(원)생 캠프'는 평균 참가경쟁률이 5대 1에 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40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2014-08-20 11:45:59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IPTV결제도 간편하게"…신한銀, TV머니 서비스 오픈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IPTV의 VOD와 홈쇼핑 결제에 사용되는 'TV머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TV머니'란 고객이 TV를 시청하며 채널을 통해 바로 결제 할 수 있는 선불식 TV전용결제서비스로 IPTV에서 제공되는 각종 콘텐츠와 홈쇼핑 상품 등을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결제 할 수 있다. 특히 'TV머니'는 올레tv 셋톱박스를 설치하고 본인명의의 휴대폰만 있으면 바로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또 셋톱박스에 현금카드를 꽂아 충전하거나 TV머니 전용계좌에 직접이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올레tv에서 은행의 현금IC카드를 이용 계좌조회와 이체,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TV뱅크' 서비스(채널 785번)도 8월내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IPTV의 셋톱박스의 위치정보를 활용해 지역별 맞춤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치기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스마트 기기 중 미래 성장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TV커머스 시장의 높은 성장성을 고려해 고객의 결제 편의성뿐만 아니라 보안성을 동시에 고려한 신결제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특히 'TV머니'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보안프로세스를 강화해 충전 시 본인명의 현금IC카드로 인증과 셋톱박스 IP 인증까지 동시 수행해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4-08-20 11:45:03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