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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5월 시중은행 가시화…'인재 확보' 나섰다

금융당국이 오는 5월까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완료한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불투명했던 시중은행 전환 시기가 가시화됐다.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인재 영입 등 '몸풀기'에 나섰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심사 과정을 다음 달 중순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안건은 오는 30일 또는 내달 16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당초 금융권에서는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 4월 내에 처리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대구은행이 지난 2월 초 금융위에 시중은행 전환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고, 은행법은 시중은행 인가 심사 기한을 접수일로부터 3개월로 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보완 자료 제출에 걸리는 시간이 심사 기간에 포함되지 않는 만큼 은행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시중은행 전환 절차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대구은행은 전환에 앞서 퇴직금융인 채용, 디지털 전문 인력 채용, 내부 인재 육성 프로그램 확대 등 다방면에서 인재 영입 및 육성에 나섰다. 앞서 대구은행은 지난 2월 말 시중은행 지점장·부장급 퇴직자를 대상으로 기업금융전문가(PRM) 채용을 진행했다. 채용 지역은 수도권 및 충청 지역, 분야는 기업금융·영업, 기업 여신심사 부문이다 PRM은 대구은행이 지난 2020년부터 운영 중인 퇴직금융인 활용 1인 지점장 제도다. 금융기관 퇴직자를 영입해 PRM으로 임명하고, 각 PRM은 지역 소재 기업에 방문 상담을 제공하고 맞춤형 금융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채용에서 대구은행은 50명의 PRM을 신규 채용했다. 지난 2023년 기준 PRM 총원인 66명의 76%에 달하는 인원이다. 시중은행 전환 이후 전략으로 '디지털 하이브리드 뱅크'를 표방한 만큼 디지털 인력 확보에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대구은행은 지난 17일 디지털마케팅, 블록체인, 사용자 경험 디자인, 웹디자인 등 디지털·플랫폼 분야에서 대규모 경력자 채용을 진행했다. 채용이 본점 및 서울 본부에 집중된 만큼 금융권에서는 전문인력 채용을 통해 시중은행 전환 이후 재편·확대될 조직의 빠른 안정화를 위한 지원인력 충원으로 해석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iMBANK 앱 경쟁력 강화 및 신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 영역 강화를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그룹 차원의 연수를 통한 내부 인재 역량 강화에도 힘쓴다. DGB금융은 이달 초 핵심 인재 육성프로그램 'HIPO'를 가동했다. HIPO는 DGB금융이 지난 2018년 도입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역량이 뛰어난 부장·점장급 직원을 선발해 임원 교육 및 연수를 제공한다. 올해 HIPO에는 지난해보다 37명 늘어난 총 99명이 참여한다. 올해 프로그램으로는 글로벌 선진금융 벤치마킹, 코칭 전문가 육성 등 역량 강화에 주안을 둔 교육 과정이 신설됐다.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은 "금융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핵심 인재 확보가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 조건"이라며 "핵심 인재의 역량 개발을 지원해 혁신을 주도하고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4-29 13:44:2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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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모델 박은빈 '국민과 함께 부르는 희망' 영상 공개

KB금융그룹은 광고 모델인 배우 박은빈과 함께한 '국민과 함께 부르는 희망' 영상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KB 국민함께 프로젝트'는 KB금융이 국민과 함께 살고, 함께 크고, 함께 꿈꾸는 금융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추진하고 있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번 영상은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한 내일을 꿈꾸는 가족들, 좌절을 딛고 다시 새로운 기회에 도전하는 청년들, 착한 가격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자영업자 등 우리 주변에서 희망을 만들어 나가는 평범한 국민들이 곧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이들을 응원한다. 특히 이번 영상에는 박은빈이 특유의 밝고 희망찬 목소리로 재해석한 남성 듀오 '클론'의 데뷔곡 '꿍따리 샤바라'가 삽입되어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듣는 즐거움까지 선물할 예정이다. 박은빈이 부른 '꿍따리 샤바라' 음원은 지난달 28일 음원 사이트에 공개돼 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또 한 번 색다른 모습을 보인 박은빈은 "데뷔한 해에 발표되어 어린 시절 흥얼거리던 노래를 30년이 지난 후에 직접 부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꿍따리 샤바라' 가사가 담고 있는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가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과 희망의 주문으로 느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희망을 키워가고 있는 모든 국민들에게 힘차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며, "KB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아동 및 청년 등 여러 국민들과 함께해 왔듯이 앞으로도 국민들의 희망이 자라는 곳에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과 함께 부르는 희망' 영상은 KB금융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4-29 10:46: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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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

BNK경남은행은 지난 28일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제33회 BNK경남은행 백일장 및 미술대회)'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마산로봇랜드와 울산대공원에서 동시 개최된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에는 마산로봇랜드 사전접수자 5000명 및 지역민이 가족 단위로 참여해 댄스 공연 관람, 타투 스티커 체험, 캐릭터 코스튬 등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상남도 도지사와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등 내빈들도 참여해 경남은행의 페스티벌 개최에 축하를 전했다. 백일장 및 미술대회로 진행된 본 행사에 앞서 마산로봇랜드에서는 '우주로 나아가는 우리의 꿈', 울산대공원에서는 '미래로 나아가는 우리의 꿈'이라는 주제가 발표됐다. 이어 심사기준 발표, 경품 추첨을 진행한 뒤 대회가 진행됐다. 대회를 마친 뒤 참여 가족들은 마산로봇랜드 놀이기구 및 울산대공원 장미원 관람시설을 무료로 이용했다. 경남은행은 이후 부문별 심사를 진행해 백일장 9명, 회화 2580명, 디지털회화 12명을 선정해 경남은행장상·경상남도도지사상·경상남도교육감상·울산시장상·울산교육감상을 장학금 및 부상과 함께 수여할 예정이다. 입상자 발표는 오는 5월 중 경남은행 홈페이지·유튜브·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개되며, 시상식은 오는 6월 중에 진행된다.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은 "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은 33회째 이어진 백일장 및 미술대회로, 지역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여유를 더하고 품격을 높인 지역 최대 문예행사"라며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지역 구성원 모두가 추억을 쌓고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04-29 10:13:4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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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금융 회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KB금융그룹은 양종희 회장이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환경부가 추진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안녕(Bye)'이라는 의미로 양손을 흔드는 사진이나 영상과 함께 탈 플라스틱을 위한 실천 각오를 밝히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해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오래 전부터 친환경 문화 확산을 지속 추진해 온 KB금융은 이번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참여를 통해 친환경 실천 노력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다. 양 회장은 챌린지 참여 영상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 KB금융그룹도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한다"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일상 속 작은 행동들에 모든 국민들께서 적극 참여해 준다면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도 지켜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 회장은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KB국민은행 홍보모델인 배우 이영애씨와 KB금융이 후원하는 골프선수 이예원 선수를 지목했다. 한편 KB금융은 사내 카페에서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제공하고, 페트병과 같은 재활용품을 반납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스마트 재활용품 기기를 설치하는 등 참여형 친환경 활동을 통해 ESG 경영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KB국민카드의 경우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고 소각 폐기 시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자재의 카드를 출시하고, 모바일 카드만 발급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고객과 함께 하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4-29 10:01: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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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금융 1분기 순익 4.2조…연체율 상승에 건전성 비상

4대 금융지주의 올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이 1년 전과 비교해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으로 일회성 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다. 올해 들어 고금리 장기화 영향으로 건전성도 악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금융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4조229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800억원(12.1%) 감소한 수준이다. ◆ 4대금융, 'ELS 배상'에 순이익↓ 4대금융의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홍콩 ELS 손실 배상의 영향이 컸다. KB금융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491억원원으로 1년전과 비교해 30.8% 줄었다. 이종민 KB국민은행 부행장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홍콩 H지수 ELS 관련 배상으로 8620억원을 충당부채로 적립했다"며 "H지수 상승추세를 감안하면 추가손실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고, 일회성 요인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도 1조3215억원으로 같은 기간 4.8% 줄었다. 김기흥 신한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홍콩 ELS 판매액 2조4000억원에 대해 3월 손실배상액을 2740억원으로 보고 영업외비용에 반영했다"며 "현재 홍콩 H지수를 감안했을 때 향후 결산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의 당기순이익은 6.2% 감소한 1조340억원, 우리금융은 9.8% 줄어든 8245억원을 기록했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은 각각 홍콩 ELS 손실배상으로 1799억원, 75억원을 영업외비용으로 처리했다. 4대금융의 홍콩 ELS 손실배상액은 총 1조3234억원이다. ◆ 이자·영업이익 증가 다만 이날 4대금융은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실적은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KB금융은 1분기 순이자이익이 3조151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동기 2조8239억원 대비 11.6%가 늘었다. 영업이익은 2조3554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1400억원에서 10.1% 증가했다.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김재관 KB금융지주 부사장은 "홍콩 ELS 고객보상비용을 충당부채로 인식하면서 영업외손실이 크게 확대됐다"면서도 "영업이익은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평가이익이 크게 증가했던 전년 동기에해서도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의 1분기 이자이익은 2조8159억원으로 지난해(2조5739억원)보다 9.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조4461억원으로 전년 2조2172억원 대비 10.3% 늘었다 천상영 신한금융 CFO는 "선제적인 대출자산 성장전략과 효율적인 마진관리를 통해 이자이익이 성장했다"며 "향후에도 수익성 시장수요 등을 고려해 선별적인 자산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은행·카드사 중심 연체율 증가 그럼에도 4대 금융의 연체율은 은행과 카드사를 중심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고금리 장기화로 가계·기업의 상환부담이 이어지며, 금융사의 건전성 악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1분기 연체율은 평균 0.29%로 1년 전과 비교해 0.04%포인트(p) 증가했다. 은행별로 보면 신한은행이 0.32%, 하나은행(0.29%), 우리은행(0.28%), 국민은행(0.25%) 순이었다. 특히 은행 연체율은 가계대출보다 기업대출이 높은 연체율을 기록했다. 대규모로 쌓인 부실채권을 상각하거나 매각하는 방식으로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지만, 고금리를 버티지 못한 차주들이 더 빠르게 증가하면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원정책이 종료되면서 차주들이 고금리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게 됐다"며 "고금리로 소비까지 감소하면서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카드사 연체율도 증가하고 있다.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은행들이 대출을 줄이자, 급전이 필요한 차주들이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대출을 받고 연체하는 경우가 늘었다는 설명이다. 국민·신한·하나·우리 카드의 1분기 연체율은 1.57%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0.31%p 상승했다. 하나카드가 1.94%로 가장 높았고, 신한카드(1.56%), 우리카드(1.46%), 국민카드(1.31%) 순이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급전이 필요한 차주들이 카드대출을 받았다가 상환부담으로 이어져 연체하는 경우가 많다"며 "신용회복, 개인회생 등을 신청하는 차주들이 늘면서 대출금을 회수하기는 더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2024-04-28 14:15:59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