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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옵티머스 LTE2 킷캣 업그레이드 포기...시스템 메모리 걸림돌

LG전자가 옵티머스 LTE2의 킷캣 업그레이드 문제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LG전자는 그동안 옵티머스 LTE2 사용자들의 지속적인 안드로이드4.4 킷캣 업그레이드 요구로 내부에서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최근 공식적으로 업그레이드 계획이 없음을 알렸다. 현재 안드로이드 킷캣 업그레이드를 마친 LG전자 스마트폰은 G플렉스, Gx, 뷰2, G패드, 옵티머스G, 옵티머스G프로, 옵티머스LTE3, GK 등 9개 모델이다. 이는 경쟁사보다 2배 이상 높은 업그레이드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비슷한 사양을 가진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옵티머스 LTE2'에 대해서는 OS업그레이드가 지원되지 않고 있어 사용자들의 분통을 사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사후 서비스 문제있다" "옵티머스 LTE2는 버린 제품인가" 등의 불멘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하지만 LG전자가 옵티머스 LTE2 업그레이드 포기를 선언한데는 바로 시스템 메모리가 걸림돌이었다. 2012년 5월 출시된 옵티머스 LTE2는 16GB 내장메모리를 적용했으며, 그 중 시스템 메모리로 1GB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스템 메모리는 기본 OS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되는 구글, 통신사, 제조사 관련 앱을 설치하기 위해 사용하는 공간이다. 이때문에 킷캣을 해당 기기에서 업그레이를 진행할 경우 시스템 메모리 초과 현상이 발생한다. 이에 LG전자 관계자는 "옵티머스 LTE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내부적으로 꾸준히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메모리 용량 부분은 해결할 수 없었다"며 "OS 업체와 제조업체의 타임라인(새로운 OS를 발표하는 시점과 제품 출시시기의 시간차이)이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2014-10-01 16:59: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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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북미 최대규모 25MWh 상업용 ESS 공급계약 체결

삼성SDI가 ESS(전력저장장치, Energy Storage System) 최대 시장인 북미 지역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SDI는 미국 에너지솔루션 업체인 GCN과 25MWh 규모의 상업용 ES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25MWh는 약 1만 가구가 하루동안 사용하는 전력량으로 북미 지역 상업용 공급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GCN은 향후 2년 동안 공급받은 ESS를 미국 전역의 대형마트, 병원, 호텔, 학교 등의 상업용 시설에 설치할 계획이다. 상업용 ESS는 전력 사용량이 몰리는 낮 시간대의 전력공급 부담을 완화해 전기료의 기본 요금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미국은 연중 최고 전력 사용량에 의해 기본 요금이 책정되기 때문에 전력 사용이 많은 빌딩이나 주요 상업용 건물에는 ESS가 필수적으로 설치된다. 특히 캘리포니아주와 뉴욕주의 경우 많게는 2100달러까지 설치비를 지원하는 등 ESS 설치를 장려하고 있다. 김우찬 삼성SDI ES사업부장 전무는 "이번 계약은 미국 ESS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삼성SDI가 보유한 세계 1위의 ESS 경쟁력과 GCN의 우수한 전력제어 기술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미국을 글로벌 상업용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의 시장조사기관인 B3 등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상업용 ESS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175%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체 ESS 시장의 30% 가량을 차지할 전망이다.

2014-10-01 10:57:38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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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사내 기술 교류의 장 마련…기술 기반 성장 가속화 집중

SK하이닉스가 기술 기반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사내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30일 이천 본사 인력개발원에서 '제2회 SK하이닉스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학술대회는 연구개발 및 제조 등 기술분야 임직원들 간의 활발한 학술교류를 통해 미래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동시에 엔지니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올해 학술대회는 '한계를 넘어라(Break through the Limit)'는 주제로 지난해 소자·공정, 설계·솔루션, 제품·응용기술, 차세대 제품 등 4개 분과에 제조·품질을 추가해 총 5개 분과로 구성했다. 또 논문 접수 기간을 기존 1개월에서 2개월로 늘려 논문의 질과 임직원 참여율도 향상시키는데 주력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난 6월부터 접수를 받아 선정된 200여편의 우수논문이 인력개발원 내 11개 세미나룸에서 발표됐으며 1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성욱 대표를 비롯해 제조·기술부문장 오세용 사장, DRAM개발부문장 김용탁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도 참석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과 분과별 우수 논문 수상자 등에게는 총 2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해외 주요 학술대회 참관 기회를 부상으로 제공했다. 대상은 미세공정 진화에 따른 특성확보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D램 신뢰성 향상 방안'을 연구한 미래기술연구원 권일웅 책임이 수상했다. NAND총괄본부 강진성 책임은 원가경쟁력 강화에 대한 활용성을 부각한 '낸드플래시 회로 면적 감소'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상임위원장을 맡은 김용탁 DRAM개발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학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개발에 접목 가능한 논문들을 다수 발견해 의미가 있었다"며 "향후에도 임직원들 상호간의 기술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발전적인 경쟁을 유도해 기술기반의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4-10-01 10:17: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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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폰, "글로벌 기업 22% 이미 사물통신 도입"

2016년 절반 이상의 기업 M2M 활용 전 세계 기업 중 22%가 사물통신(Machine to Machine, 이하 M2M)을 이미 도입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이동통신기업 보다폰은 한국 진출 1주년을 기념해 30일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4년 세계 M2M 시장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서클리서치가 전 세계 7개 산업 분야 600명 이상의 조직 대표들의 의견을 모은 것이다. M2M은 개별적으로 작동하는 기기들을 무선으로 연결해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올해 M2M 시장은 지난해에 비해 80%나 성장해 전 세계 조직의 22%가 M2M 솔루션을 도입해 활용 중이다. 특히 올해는 AMAP(아프리카·중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이 M2M 도입률에서 미국 지역을 근소하게 앞질렀다. AMAP 지역 기반 기업들의 M2M 솔루션 평균 도입률은 2013년에 비해 15% 상승한 27%에 달했고 유럽지역과 아메리카 대륙은 각각 21%, 17%를 기록했다. AMAP 지역 기반의 기업들은 2015년 M2M 도입률 48%를 기록하는 등 향후 2년간 다른 지역보다 지속적으로 앞서 나갈 것으로 분석된다. 보다폰 측은 2016년 세계 모든 지역의 도입률이 평균 55%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M2M 도입의 선도 산업은 자동차, 소비자 가전, 에너지와 공익사업 분야로 조사됐다. 특히 소비자 가전 분야에서 M2M이 창고를 넘어 거실까지 확대·도입되면서 선두주자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보다폰 글로벌 엔터프라이즈의 니클라스 에카브(Niklas Ekarv) M2M 아태지역 총괄 책임자는 "아태지역 기업들이 사물 인터넷의 상업적 잠재력을 인지하기 시작하면서 M2M 도입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다폰 코리아는 안전운전 관리 솔루션 기업 나노포인트를 새 파트너십 회사로 소개하며 지속적으로 한국 스타트업 기업에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해 세계 시장 진출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상헌 보다폰 코리아 M2M 사업부문 대표는 "지난 1년간 한국 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 방안 모색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보다폰 M2M 서비스를 통해 잠재력 있는 한국 기업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30 13:28:22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