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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 프론티어] 갈팡질팡 자유여행, 어플 하나로 완전정복…선우윤 대표 인터뷰

"현지에서 빠르고 쉬우면서도, 저렴한 여행 예약 경험을 주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이색 액티비티 체험 추천 애플리케이션(앱)인 '와그(WAUG)'를 운영하는 선우윤(36) 와그트래블 대표는 19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메트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액티비티의 경우 시간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바로바로 예약할 수 있어야 한다"며 "와그앱을 이용하면 현지보다 저렴한 가격에 액티비티 서비스를 당일예약에 즐길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누구나 해외로 여행가면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어 한다. 여행은 일상서 벗어난 '일탈'을 즐길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기분은 들뜨는데, 막상 현지에 가면 뭘 해야 할지 헤매는 경우가 많다. 정보 찾기부터 걸림돌이다. 인터넷, 가이드북, 소셜 사이트 등까지 수많은 정보가 산재돼 도무지 뭘해야 잘 놀 수 있을지 감이 안 잡히기 때문이다. 특히 여가와 새로운 경험을 중시해 패키지여행을 즐기지 않는 20대의 고민거리기도 하다. 와그앱은 이러한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한다. 이색 레포츠와 액티비티 콘텐츠를 원스톱 예약까지 가능케 하는 신개념 액티비티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다. 지난 3월 공식 론칭 후 트렌디한 서비스 제공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 추천앱으로 선정되는 등 여행 업계의 '아이돌'로 떠오르고 있다. 와그앱의 탄생 시초는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다. 홍보맨 출신인 선우윤 대표는 2030 세대들이 많이 찾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마케팅 기반으로 삼았다. 그 당시 팔로들 덕분에 와그앱도 입소문을 탔다. 앱 다운로드만 20만 건인데, 재방문율이 30%를 넘는다. 그만큼 '마니아' 층이 많은 셈이다. 선우윤 대표는 와그앱을 '패쇄적인 플랫폼'이라 칭했다. 오픈마켓 형태로 상품을 몽땅 올려서 판매하는 게 아니라 회사에서 가장 좋은 액티비티 활동을 선별해 연계하기 때문이다. 선우윤 대표는 "와그앱은 큐레이션 형태기 때문에 '별로다' 싶으면 아예 상품을 올리지 않는다"며 "현지나 소셜 등보다 저렴하게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와그트래블은 와그앱을 통해 아시아 40개국의 1300여개 액티비티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인 소셜 사이트가 기존 상품을 나열하는데 그친다면, 와그앱의 경우 더 저렴하거나 좋은 상품이 나오면 업데이트하는 식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한다는 점이 다르다. 깔끔한 UI·UX(사용자 경험)도 차별점이다. 선우윤 대표는 "액티비티 상품의 경우 그간 잘 정리해 둔 곳이 없었다"며 "와그앱은 다른 곳과 달리 정보를 직접 다 입력하고 정리하는 식으로 운영한다"고 말했다. 여행 앱도 깔끔하고 디자인이 세련돼야 한다는 것. 와그앱을 이용하면 바우처를 인쇄할 필요 없이 QR코드 등을 도입해 현지서 바코드만 찍으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레포츠나 액티비티 콘텐츠를 소개하는 매거진도 내부적으로 하루에 하나씩 업데이트 해 이용자를 끌어 모은다. 익스트림 스포츠, 스파 , 마사지, 디너 뷔페, 크루즈 등 범위가 무궁무진한 액티비티 활동의 경우 관리하기 힘들지 않을까. 선우 대표는 "액티비티 활동 하나에 집중하기보다는 현지 사정에 맞춘다"고 설명했다. 가령 세부에서는 레포츠보다는 '휴식'이 중요하기 때문에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소개한다. 반면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으며 관련 서비스를 소개한다. 와그앱은 주로 아시아 지역을 위주로 서비스 하고 있다. 방콕에서만 제공되는 상품이 100개 이상이다. 선택의 폭을 넓히기보다는 이용자들이 많이 찾는 서비스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선우 대표는 "일단은 대만과 홍콩 쪽에 집중하려고 한다"며 "올해 안에 대만 현지인도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내년 상반기부터는 중국어와 영어 버전도 론칭한다. 선우 대표는 현재 여행업 O2O 서비스에 대해 "기존에 포화된 숙박, 항공업 등에 비해 액티비티 상품의 경우 이를 통합하는 플랫폼 사업자가 없어 시장에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액티비티 서비스는 여행 분야에서 가장 트렌디한 서비스로 기업가치 6000억원에 육박하는 '야놀자'와 같이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올해 와그트래블의 매출 추정치는 20억원이다. 선우 대표는 "액티비티 서비스는 랜드사 등의 이해관계자를 하나로 통합시켜야 소비자들도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항공사 발권 시스템과 같이 예약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16-10-20 06:0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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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中 CCTV와 손잡고 중국판 '장학퀴즈' 선보인다

국내서만 44년간 후원하며 인재 양성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장학퀴즈가 새로운 모습으로 중국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SK주식회사는 오는 23일부터 중국 국영 중앙방송인 CCTV의 청소년·아동채널을 통해 'SK 극지소년강(지혜로운 소년들의 경쟁)'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SK극지소년강은 매주 일요일 17시에 중국 전역에 방송된다. 2000년부터 중국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장학 프로그램인 'SK장웬방'을 후원해 온 SK는 북경 지역 중심 방송에서 벗어나 올해 CCTV와 손잡고 중국 전역의 대표 학교가 참여하는 '전국형 퀴즈 대항전'을 마련했다. SK극지소년강은 북경시를 포함해 천진시, 하북성, 장수성, 저장성, 산시성 등 중국 전역의 24개 주요 대표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단순한 지식 대결이 아니라 다양한 게임과 미션 수행 등을 통해 지덕체를 모두 함양할 수 있는 '퀴즈 올림픽'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현장에서 직접 물리·화학 실험 등을 통해 문제의 해답을 찾는 탐구형 퀴즈가 많아진 것도 특징이다. CCTV 측은 중국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괴물' 디자인 등 독특한 무대 장치를 통해 시청자의 흥미와 긴장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각 학교별로 참여 학생을 선정하기 위한 예선전도 치열했다는 후문이다. 최종 우승팀은 장학금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또래가 공부하는 교육 현장과 다양한 한류 문화 체험도 할 수 있다. CCTV측은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10여 년 넘게 꾸준히 인재양성에 힘써온 SK기업철학과 진정성을 높이 평가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SK극지소년강을 중국 내 청소년 대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CCTV 방송 프로그램 중에 국내 기업 이름이 반영된 것은 SK가 유일하다. SK 관계자는 "SK극지소년강을 통해 SK의 인재양성 철학과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장학퀴즈와 함께 한중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10-19 15:56: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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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장단, 가상현실(VR)에 빠지다

'갤럭시노트7' 사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삼성 사장단이 차세대 먹거리인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 사장단은 이미 지난 2월에도 VR에 대한 강연을 들은 바 있다. 삼성이 차세대 미래 먹거리로 VR·AR를 핵심사업 분야로 꼽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삼성그룹 사장단은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진행된 수요 사장단 협의회에 참석해 '포켓몬고 열풍으로 본 AR/VR 가능성'을 주제로 한 강의를 들었다. 이날 강연한 우운택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는 카이스트 증강현실 연구센터를 이끌고 있다. 우 교수는 지난해 증강현실 안경에 부착된 카메라가 착용자의 손을 인식하고 추적해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 시연을 선보이기도 할 정도로 증강현실 분야 권위자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이 한계를 보이자 신성장동력으로 VR·AR에 힘을 싣고 있는 상황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올 설 연휴 때 미국을 방문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와 VR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등 이 분야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의 시장조사 전문지 디지-캐피탈에 따르면, 올해 약 30억 달러 수준인 세계 VR 산업 규모는 2020년까지 10배 이상 성장해 약 300억 달러(한화 약 34조)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VR·AR은 게임·교육·관광·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어 쓰임새에 따라 성장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오큘러스와 협력해 내놓은 기어 VR 헤드셋은 올해 540만대 팔려 전체 VR 헤드셋 브랜드 중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IHS는 내다봤다. 강연을 듣고 나온 삼성 사장단은 VR와 AR를 분리하지 말고 함께 봐야 한다는 내용에 주목했다. 홍원표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 사장은 "3D 콘텐츠로만 볼 게 아니라 플랫폼과 생태계로 봐야 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고 강의 소감을 말했다. 정유성 삼성SDS 대표이사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AR와 VR를 따로 생각할 게 아니라 융합해서 생각해야 한다는 점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정칠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은 "(종기원에서) AR·VR에 대해 준비하고 있는 게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삼성전자가 출시할 상품의 선행기술 연구를 담당한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갤럭시노트7 단종과 관련한 내용은 따로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 부문장(사장)과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 조남성 삼성SDI 사장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2016-10-19 15:42: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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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구리선 기가인터넷 기술로 글로벌 시장 공략

KT는 구리선을 활용해 1기가급의 속도를 낼 수 있는 '기가 와이어(GiGA Wire)'기술을 영국 런던에서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KT는 18일부터 3일간 런던에서 열리는 BBWF(Broadband World Forum)에 참가했다. BBWF는 전세계 통신사들의 최고 경영진들이 대거 참석해 차세대 초고속 인터넷의 흐름을 결정하는 전시회다. KT는 오래된 건물이 많고 대부분의 구내배선이 구리선으로 돼 있는 유럽시장에서 기가와이어 기술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KT는 이번 BBWF에서 '기가와이어 2.0(GIGA Wire 2.0)'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솔루션들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회사가 공개한 솔루션은 ▲ 동축케이블에서 양방향 1.4Gbps 속도를 낼 수 있는 'Coaxial 솔루션' ▲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돼 단말 하나로 유선과 무선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GNT+WiFi AP 통합형 솔루션' ▲ 전원공급이 어려운 환경에서 전화선 2가닥만으로 WiFi AP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Power Feeding 솔루션' 등이다. KT 융합기술원 이동면 원장은 "기가와이어는 이미 터키와 스페인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아시아, 미주 지역 등으로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라며 "이번 전시회가 기술적, 사업적으로 우수한 기가와이어의 기술과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10-19 10:59:30 김나인 기자
지상파 3사 재송신료 담합 의혹…공정위 "모니터 할 것"

지상파 방송사와 유료방송사업자 간 가입자당 재송신료(CPS) 분쟁이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와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슈로 다뤄졌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상파방송 재송신 가이드라인을 오는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국감에서 제기된 지상파 방송사의 CPS 담합 여부에 대해 조사를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은 "지상파3사 재방송 단가 책정 문제가 지상파3사와 SO 사업자간의 힘겨루기 표면적 갈등이라면 방송사업자 간 경쟁 제한과 담합 소지가 근본적인 문제"라며 지상파 담합 의혹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다. 지상파 3사의 담합에 대한 의혹은 지난 13일 진행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종합국감에서 처음 제기됐다. 당시 새누리당 이은권 의원은 "지상파 3사는 재송신 대가 계약과 다시보기(VOD) 공급계약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며 "지상파 3사가 동일시기에 거래거부 행위를 하는 것은 부당거래에 해당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올해 지상파 3사는 케이블TV나 인터넷TV(IPTV) 등 유료방송사업자에게 가입자당 280원의 CPS를 받고 있다. 내년에는 이를 400원대로 올려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최운열 의원은 "지상파3사가 케이블TV, IPTV 등과 실시간 재송신료를 협상하면서 금년에는 가격이 360원, 내년에는 380원, 2018년에는 400원으로 인상하기로 계약을 맺었다"며 "제조원가가 다 다른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똑같다는 것은 분명한 담합이 아니겠냐"고 지적했다. CPS 금액에 대한 기준도 명확하지 않은데 지상파 3사가 같은 금액을 받고 있다는데 담합의 소지가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정재찬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가격이 같다는 것만 가지고 담합이라고 보긴 어렵다"며 "모니터를 철저히 해보겠다"고 검토 의사를 밝혔다.

2016-10-18 17:46: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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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30분 주파"…'아음속 캡슐 트레인' 개발한다

최대시속 1000㎞에 달해 서울과 부산간 주행을 30분 안에 할 수 있는 '아음속 캡슐 트레인'이 국내에서 개발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8일 음속의 0.8배(마하 0.8)에 이르는 '아음속 캡슐 트레인'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음속 캡슐 트레인 기술은 진공에 가까운 튜브 터널 안에서 자기 부상 상태로 초고속으로 달리는 미래형 교통수단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이 기술 개발을 주관하고 있다. 주행 중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중부양 선로' 역할을 하는 원형 가이드웨이 튜브 구조물 내의 공기압을 0.001기압(아진공 상태) 수준으로 낮추고, 전자기력을 이용해 공중에 띄운 후 초고속으로 주행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CEO인 엘런 머스크가 주창한 '하이퍼루프'와 유사한 개념이다. 이 기술이 실현되면 서울-부산 간 주행이 30분 이내로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존 고속철도와 대비해 건설·운영비는 약 50% 절감할 수 있다. 앞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개발한 한국형고속열차 'KTX-산천'(최고시속 350㎞)은 2010년 경부선과 호남선에 상용화됐다.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해무-250'(최고시속 430㎞)은 2020년 경전선 부전-순천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무는 2013년 3월 최고속도 421.4㎞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프랑스, 중국, 일본에 이은 세계에서 네번째로 빠른 속도다. 미래부는 올해부터 대형·장기과제로 차세대 고속철도인 캡슐 트레인을 선정해 산하기관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으로 하여금 개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경기도 의왕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방문해 고속철도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하면서 "국내 고속철도기술 개발이 프랑스, 일본 등에 비해 늦었지만, 동력분산식 해무열차가 세계 4번째로 빠른 시험속도를 기록하는 등 세계 수준의 철도기술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최 장관은 "철도연이 엘런 머스크 '하이퍼루프' 개념을 뛰어 넘는 '아음속 캡슐트레인' 기술 등을 도전적으로 개발해서 세계 철도·교통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16-10-18 16:52:4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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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 U+ 부회장 "휴대폰 다단계 영업 중단 적극 검토"

LG유플러스가 다단계 영업 중단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간 각종 논란에도 다단계 '유지' 방침을 밝혔지만 입장을 바꾼 것이다. 이미 앞서 SK텔레콤이 연내 다단계 판매 중단을 선언했고, KT 또한 중단 의사를 내비쳐 이동통신시장의 다단계 판매가 근절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8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다단계 판매의 실태, 불법을 아는 대표로서 다단계 판매를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공식 문서로 의사를 밝혔듯이 이해관계자들과 협의해 공정거래관련법 및 계약기간 등을 따져 다단계 판매 중단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영주 의원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9일 '내년 1월까지 다단계 판매를 중단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김 의원실에 3차례 보낸 바 있다. 이날 김영주 의원은 LG유플러스는 7만7000명에게 평균 200만원, 총 1530억원을 부당거래 했다고 지적하며 말문을 열었다. 방문판매법에는 다단계 판매원에 연간 5만원 초과를 금지하고 있는데, 이를 어겼다는 것이다. 다단계 판매원에 대한 교육 문제도 지적됐다.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은 "LG유플러스 다단계 판매원 중 교육을 받은 사람은 13% 수준밖에 안된다"며 "상품 지식도 부족하고, 회사가 권장하는 단말기와 비싼 요금제를 팔 수밖에 없어 소비자들 불만이 높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권 부회장은 "지적하신 문제점에 대해서는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통신 다단계 판매는 인터넷 판촉과 오프라인 좌담회 등으로 이뤄진다. 주로 지인간 면대면 영업으로 시작해 하위 판매원을 모집하는 식이다. 문제는 휴대폰 구매에 서툰 장년·노년층이 주타깃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법에 저촉되는 것은 아니지만 '요금폭탄' 등 일부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등 부작용이 많아 근절해야 한다는 입장이 팽배했다. 방송통신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를 결정하기도 했다. 실제 방통위에 따르면 2014년 9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이통 3사 전체 가입자 중 고가요금제(62요금제 이상) 가입비중은 12.5%인 반면 다단계 총 가입자 18만2493건 중 고가요금제 사용 비율(2014년 10월~2015년 5월 기준)은 86.4%에 달한다. 이에 SK텔레콤과 KT는 계약기간을 연장하지 않는 식으로 다단계 영업을 접기로 공식화했다. 회사 이미지 실추 등을 따지면 다단계 판매로 실속은 그다지 없다는 판단에서다. SK텔레콤과 KT의 다단계 판매 가입자 수를 합해도 11만명 수준에 불과하다. 이상민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동통신 다단계 가입자는 올 6월 기준으로 LGU+ 43만5000명, KT 6만6000명, SKT 5만2000명이다. 특히 2014년 말부터 휴대폰 다단계 판매 업체인 IFCI(21만5000명) 등이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LG유플러스의 경우 다단계 판매 업계 1위로 전체 가입자 비율의 3.7%인 43만명으로 타 회사와 상황이 다르다. 권영수 부회장이 지난달 23일 간담회에서 다단계 판매 영업을 계속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이유다. 당시 권 부회장은 "논란에 밀려 다단계 판매 사업을 접지는 않을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이렇듯 '다단계 유지' 방침을 밝혀오던 회사가 입장을 선회한 것은 이번 국정감사서 이동통신사의 다단계 판매가 논란으로 떠오르자 부정적 여론 속에서 압박을 버티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적극적으로 다단계 영업에 나섰던 LG유플러스지만, 권 부회장이 중단을 검토하겠다는 발언을 한 만큼 다단계 판매 근절에 대한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권 부회장이 '다단계 판매 중단'을 공식화한 것이 아니라 '적극 검토'를 하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사업 정리까지는 갈 길이 멀 것으로 보인다. 이번 권 부회장의 발언 또한 다단계 판매 중단보다는 그간의 문제점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실제 IFCI의 경우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가 32.1%나 늘어나는 등 다단계 판매가 회사 영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잔여 계약기간 처리 문제와 더불어 다단계 유통점들의 반발 또한 다단계 판매 근절 장애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LG유플러스의 경우 타사에 비해 다단계 판매 비중이 크기 때문에 회사 입장서 크게 이득이면 계속 지속할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2016-10-18 16:29: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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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육성 벤처 'K-챔프' 홍콩 모바일 전시회 참가 지원

KT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홍콩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시회 '글로벌 소스 모바일 전자쇼 2016'에 유망 스타트업 10개사와 함께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소싱 전문회사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의 아웃소싱 전시회로 3만7000여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한다. 10개 참가 기업은 KT와 경기센터가 지원하는 유망 강소기업 'K-챔프'에 선정된 회사들이다. KT와 경기센터는 이번 전시회에서 'K-챔프 특별전시관'을 마련해 참여 기업에게 독립된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통역 도우미를 지원한다. 또 바이어 매칭과 투자자들과의 미팅을 적극 지원하며, 코트라 홍콩무역관을 통해서 현지 투자가와의 미팅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모바일 운동기기 업체인 '지오아이티'는 중국 스포츠용품 회사 퓨어(PURE)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아마다스, 베이글랩스, 아토큐브, 해보라 등 4개 사는 '데모 기업설명회(IR)' 본선 대회에 참가한다. 우승한 기업은 내년 전시에서 전용부스와 홍콩 현지 VC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KT 창조경제추진단 김영명 단장은 "K-챔프의 우수한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 바이어 중심의 전문 전시회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자리를 만들 것이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2016-10-18 16:16: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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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U+tv 유튜브 채널 서비스' 공개 방송…인기 BJ 총출동

유튜브 최고 인기 스타 캐리, 씬님, 대도서관, 영국남자의 공개방송이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다. LG유플러스는 'U+tv 유튜브 채널 서비스'의 대표 채널 캐리, 씬님, 대도서관, 영국남자가 함께 하는 공개방송과 전국 현장 팬사인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스타 공개방송은 오는 29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다. 오전 11시에는 '캐리와 장난감친구들' 캐리의 스타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오후 2시에는 남, 녀 메이크업이 가능한 뷰티 넘버원 '씬님'이 메이크업 쇼를 선보인다. 이어서 오후 4시에는 '대도서관'의 게임 중계, 오후 6시에는 '영국남자'의 한국문화 토크쇼가 각각 한 시간씩 진행된다. 전국 LG유플러스 매장 7곳에서는 스타 4인의 팬사인회가 열린다. 캐리는 19일 고양 정발산 직영점에서의 팬사인회를 시작으로 20일 분당 서현 직영점, 21일 대전 은행 직영점에서 팬사인회가 예정돼 있다. 대도서관은 22일 안양 1번가 직영점, 씬님은 11월 4일 부산 직영점, 영국남자는 10월 28일 서울 강남 직영점과 11월 5일 서울 신촌 직영점에서 만날 수 있다. 공개방송이나 팬사인회에 참가하는 고객에게는 유튜브 스타 캐릭터가 새겨진 물병 등 경품을 제공한다. 공개방송 및 팬사인회는 LG유플러스 홈서비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U+tv 유튜브 채널 출시 이벤트 메뉴에서 응모할 수 있다. 가장 보고 싶은 스타의 공개방송을 선택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스타 공개방송은 400명(동반 1인 포함 최대 800명), 팬사인회는 700명(동반 1인 포함 최대 1400명)에게 초청권을 제공한다. U+tv 유튜브 채널 서비스는 인기 BJ(Broadcasting Jockey)의 영상을 IPTV 내 가상채널에 편성해 간단한 리모콘 조작만으로 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유튜브 채널은 900번대에 32개 채널이 편성돼 있으며, 유아·뷰티·게임·음악·엔터테인먼트 등 장르별 인기 유튜브 채널을 엄선해 정기 업데이트로 채널을 늘려갈 예정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캐리, 씬님, 대도서관 등 유튜브 스타가 직접 U+tv 유튜브 채널 서비스를 소개하는 바이럴 영상을 오픈해 누적 조회수 130만을 돌파했다.

2016-10-18 16:15:47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