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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주말마다 '기가 IoT 홈' 팝업스토어 운영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KT는 매주 주말마다 서울랜드, 롯데월드몰 등 가족단위 고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서 홈캠, 홈매니저, 헬스 등 자사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가 IoT 홈' 팝업스토어를 마련한다고 15일 밝혔다. KT는 14~15일 경기도 과천의 서울랜드를 시작으로 21~22일 잠실 롯데월드몰 아트리움, 28~29일 왕십리 비트플렉스 비트 만남길 등에 기가 IoT 홈 팝업스토어를 설치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서비스 체험행사와 더불어 포토존 사진찍기, 럭키볼 뽑기 등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팝업스토어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다. 고객들은 기가 IoT 홈 팝업스토어에서 스마트폰으로 집안의 IoT 기기(플러그, 가스안전기, 열림감지기, 도어락)를 제어하고, 올레tv와 연계해 선보이는 '기가 IoT 헬스' 상품(헬스 밴드, 헬스 바이크, 헬스 골프퍼팅)등을 체험할 수 있다. KT IoT 사업개발담당 김근영 상무는 "기가 IoT 홈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게 됐다"며 "주말마다 열리는 체험행사장에서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T는 오는 6월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광역시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가 IoT 홈 팝업스토어를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2016-05-15 15:04: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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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코딩스쿨로 중남미 교육 한류 이끈다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중남미에 소프트웨어(SW) 교육의 한류가 불고 있다. 국내에서 시행하고 있는 SW 교육인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이 파라과이,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에서 초등학생들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SK텔레콤은 14일(한국시간) 파라과이 최대 지자체인 센트럴주와 스마트로봇 알버트 1만대 수출 및 SW 교육인 코딩스쿨 시범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딩스쿨은 스마트로봇 알버트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숫자·계산·논리·패턴·공간과 같은 수학의 개념을 이해하고 SW 개발 과정인 '코딩'을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한 우리나라 토종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초 SK텔레콤이 센트럴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스마트로봇 코딩스쿨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그 교육효과가 검증돼 센트럴주 전체 초등학교에 보급하게 됐다. 파라과이 중앙정부(교육부)에서도 코딩스쿨의 교육효과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전국 초등학교에 보급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그 결과에 따라 스마트로봇 보급 물량은 1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11일에는 SK텔레콤과 미주개발은행(IDB)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중남미 스마트로봇 시범사업'의 오픈식이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서 진행됐다. 본 사업은 코스타리카의 300개 초등학교에 스마트로봇 알버트 1500대를 보급하여 교사 400명, 학생 5000명을 교육하는 사업이다. SK텔레콤과 IDB는 교육 결과를 바탕으로 중남미 전역으로 교육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은 17일 '칠레 정보통신의 날'에 칠레 교육부 차관 등 중앙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의 사례 발표 및 시연을 진행하고, 칠레 초등학교에 코딩스쿨을 보급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의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은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뿐 아니라 중국, 대만 등 아시아에도 진출한 우리나라 대표적인 SW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미국 와튼스쿨-QS 주관의 권위 있는 교육 분야 상인 'REIMAGINE EDUCATION 2015'의 초중고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같은 달 미래부·교육부 공동 주관의 '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에서 SW 교육 확산 및 글로벌 진출 성과를 인정받아 SW 발전 공로상을 수상했다. SK텔레콤 김성한 디바이스 기획본부장은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교육이 아시아와 유럽을 넘어 중남미 등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며 "정부 관련 부처와 협력해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을 우리나라 대표적인 창조경제 수출 상품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5-15 15:01: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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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포털·SNS서 '내 흔적' 지운다...내달 잊힐 권리 시행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b]# 서울 신림동에 사는 취업준비생 김은지씨(26)는 최근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깜짝 놀랐다. 중·고등학생 시절 생각 없이 올린 반(反)정부 성향의 글이 아직도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게시글을 지우려고 했지만 이미 사이트에서 탈퇴해 삭제 권한이 없었다. 김씨는 "기업 인사팀에서 인성 파악을 위해 지원자가 인터넷에 올린 글이나 SNS를 찾아본다는 말을 스터디에서 듣고 취업에 불이익이 있을까 우려됐다"며 "사람 생각이 한 달 전, 1년 전이 다른데 옛날에 쓴 글로 내가 평가당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걱정된다"고 말했다.[/b] 내달부터 자신이 인터넷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직접 올린 게시물을 다른 사람이 볼 수 없도록 하는 접근 배제(블라인드 처리) 조치를 요구할 수 있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지난해부터 이른바 '잊힐 권리(the right to be forgotten)'에 대해 법제화 검토를 진행한 결과 시범 적용 수준으로 인터넷 자기게시물 접근 배제요청권 가이드라인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방통위는 위의 사례처럼 인터넷에서 지울 수 없는 과거의 흔적으로 취업, 인간관계, 승진 등에 피해를 봤던 사람들이 잊힐 권리 행사로 어려움에서 구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사업자인 트위터 또한 해당 가이드라인이 적용된다. 방통위 관계자는 15일 "최근 트위터 코리아에 연락해 잊힐 권리 가이드라인을 수용한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미국 본사에 한국 가이드라인을 보고하는 등 세부 절차가 남았지만 가이드라인 준수 자체는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간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기업들은 해외 사업자와의 가이드라인 준수 역차별 문제를 제기해왔다. 특히 트위터의 경우는 구글이나 페이스북과 다르게 방통위가 미리 가이드라인 적용을 논의한 해외 사업자가 아니기 때문에 트위터에 잊힐 권리 가이드라인 적용이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구글, 페이스북 등은 해당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가이드라인에 따라 국내 사용자들은 트위터에 리트윗(Retweet·다른 트위터 이용자의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서 재전송하는 행위)된 자신의 '흑역사'를 쉽게 지울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는 원본 게시물을 삭제하면 리트윗 된 사본들도 지워진다. 트위터 코리아 측에서는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수용한다기보다는 이미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 관계자는 "현재 트위터의 리트윗 기능은 게시자가 삭제하고자 할 경우 다같이 삭제가 가능해 이미 가이드라인을 충족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트위터가 업데이트되기 전인 구버전에서는 게시글 삭제가 불가능하다. 2010년 10월이 그 기점이다. 접근 배제를 요청하려는 이용자들은 자신이 직접 올린 게시물이라는 사실을 포털이나 SNS 등 해당 업체에 입증해야 한다. 게시물 주소(URL)와 자신이 해당 게시글을 올렸다는 것을 증명하는 자료, 접근 배제 요청 사유 등이 적힌 요청서를 해당 업체에 제출하면 된다. 이 같은 요청을 받은 게시판 관리자는 제출된 서류를 검토해 해당 게시물이 본인이 올린 게시글이라고 판단되면 블라인드 처리로 게시물이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만약 거짓 요청으로 인해 게시물을 지웠을 경우엔 이를 원상회복할 수 있는 절차도 마련했다. 게시물을 완전히 삭제하지 않고 블라인드 처리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접근 배제 요청을 받아들이면 그 자리에 관련 내용을 알려 다른 사람이 이의가 있을 경우 제기할 수 있도록 했다. 사망한 사람이 생전에 올린 인터넷 게시물에 대해서도 유족이 해당 조치 요청을 대행할 수 있다. 다만 제3자가 올린 게시물에 대해서는 접근 배제 요청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반쪽짜리' 가이드라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예컨대 트위터의 경우는 타인이 리트윗 대신 직접 게시물을 복사해 게시한 것은 다른 사람의 소유이기 때문에 요청이 불가하다.

2016-05-15 15:00: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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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멤버십 고객과 '화담숲 동감 트래킹' 참가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LG유플러스는 15일 경기 광주 곤지암 화담숲에서 멤버십 고객 약 500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화담숲 동감 트래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LG유플러스 멤버십 고객과 가족 등 약 400명을 비롯해 장애인 참가자 및 가족 100여명까지 총 500여명이 함께 했다. 특히 통신사업 초기부터 LG유플러스를 이용 중인 모바일 최장기 고객 가족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LG유플러스가 지원한 전세버스를 타고 모인 고객들은 화담숲을 걷고 최근 개관한 '민물고기 생태관'을 관람하며 LG 필하모닉오케스트라, LG 사랑의 음악학교 연주 및 팝페라 테너 임형주씨의 특별공연을 감상했다. 또 tvG 직캠 및 G5 체험존 등을 둘러봤다. LG유플러스는 행사 전 고객들이 공식 페이스북 및 네이버 등의 온라인상에서 검색어 입력을 통해 모인 걸음 수와 행사 당일 화담숲에서 고객들이 직접 걸은 오프라인 걸음 수를 합산, 총 1000만 걸음을 일정 금액으로 환산한 뒤 지체·청각·시각 장애 청소년들의 재활치료를 위해 의료 보조기기를 전달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고객이 믿을 수 있는 회사, 고객으로부터 사랑 받을 수 있는 회사, 인간존중의 경영을 실천하는 LG유플러스가 되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16-05-15 14:56: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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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WIS 2016'서 IT플랫폼·5G 소개한다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SK텔레콤이 17일부터 나흘간 서울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 IT 쇼 2016(WIS 2016)'에서 '플랫폼을 즐겨라(Play the Platform)'을 주제로 다양한 플랫폼 및 5G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의 전시관은 코엑스 3층 C구역에 마련됐다. SK텔레콤은 전시관 일부를 도시의 거리와 상점으로 꾸며,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플랫폼 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 'T페이'를 비롯해 호출벨에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능을 추가해 메뉴를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는 스마트 레스토랑, 보안 ·가전·건설 산업과 연계한 스마트홈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실시간 개인방송을 네트워크 상황에 맞는 최적화된 화질로 중계할 수 있는 모바일 개인방송 플랫폼도 공개한다. 지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선보인 커넥티드카 솔루션 '태블릿 내비게이션'도 전시한다. 또한 SK텔레콤은 5G 네트워크를 멀티 앵글, 가상현실(VR), 타임슬라이스 등 유망 기술과 접목시켜 이를 스포츠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관 방문 고객들은 VR기기를 쓰고 IoT 센서가 장착된 야구 배트로 즐기는 홈런 배틀, 내가 원하는 각도를 골라서 볼 수 있는 펜싱, 초광대역통신(UWB) 기반 위치 측정 기술이 적용된 고공빌딩 탈출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별도 전시관에서는 SK텔레콤의 대표 창업 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드림 벤처 스타(DVS) 출신 6개 기업의 전시를 지원한다. 브라보! 리스타트 4기 활동 중인 4개 업체는 이번 전시에서 ▲스마트 제어 블라인드 필름(비츠웰) ▲고품질 무선 오디오 솔루션(래드손) ▲신선물류 온도관리 서비스(TKS세미콘) ▲인포탭 솔루션(라인어스) 등을 선보인다. WIS 2016에는 국내외 420여 개 업체가 참여해 IoT, 핀테크, O2O서비스, 빅데이터, 스마트카 등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6-05-15 14:56:16 김나인 기자
'평창올림픽에 AI·VR 등 첨단 기술 선보인다'…정부, K-ICT 전략 2016 발표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오는 2018년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이 도입될 전망이다. 정부는 1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7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개최하고 K-ICT 전략 2016, K-ICT 평창 동계올림픽 실현전략' 등 6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상정된 의결 안건은 ▲K-ICT 전략 2016 ▲K-ICT 평창 동계올림픽 실현전략 ▲사이버 시큐리티 인력양성 종합계획 ▲스마트폰·인터넷 바른 사용 지원 종합계획 ▲K-ICT 융합보안 전략 ▲전자정부 2020 기본계획 등 6개 안건이다. 특히 정부는 '똑똑한 평창올림픽' 구현을 위해 한국어와 7개 언어간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음성인식과 대화처리기술을 활용해 각종 전화문의를 처리하는 'AI 콜센터 안내도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평창올림픽에서는 영상인식기술을 이용해 CCTV에 포착된 도난, 자동차 추돌, 무단침입 등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올림픽 방문객에게는 자율주행차 시승과 기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장 인근 구간을 설정해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VR 분야에서는 스키점프, 스노보드 등 평창올림픽 경기장을 VR 시뮬레이터로 구현해 일반인이 평창올림픽 코스를 가상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제 VR 드론 레이싱 대회'를 개최하고 주요 경기 영상을 고화질 360도 카메라로 촬영해 5세대 이동통신(5G) 시범망으로 실시간 중계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K-ICT 전략'의 연동계획인 K-ICT 전략 2016에서는 지능정보산업을 추가했다.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자통신연구원(ETRI)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엑소브레인(언어지능), 딥뷰(시각지능) 등 연구개발(R&D) 성과를 2018년에 조기 산업화하기로 한 것. 또한 2020년까지 초소형 지능형 반도체 핵심기술을 개발, 글로벌 수준의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기술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2019년까지는 머신러닝 기반 사이버 테러 대응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2021년까지는 차세대 지능형 의료정보 시스템도 구축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K-ICT 전략 2016을 바탕으로 국내 ICT산업을 보다 혁신적인 신산업, 더 강한 주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창조한국 실현이라는 비전과 목표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정부는 사이버 공격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양성 종합계획도 수립한다. 생애주기형 인력양성 체계를 확립해 향후 5년간 최정예 전문인력 7000명을 양성한다는 목표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지능정보기술은 혁신적인 신산업을 만들고 생산성을 제고하는 등 우리 사회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핵심 동인"이라며 "K-ICT 전략 등의 추진과제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각 부처가 관련분야 규제혁신에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

2016-05-13 16:47: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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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오피스 제주센터 오픈…전국으로 서비스 확대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KT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토털 ICT 솔루션인 '기가오피스(kt biz GiGA office)'의 제주센터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KT는 그 동안 수도권 15개, 경북·경남 5개 등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28개의 센터를 가지고 있었다. KT는 이번 제주센터 구축으로 총 29개소의 센터에서 대한민국 전체를 아우르는 커버리지를 완성하게 됐다. 기가오피스는 고객의 사무실과 인접한 KT지사를 기가 랜(LAN)으로 연결해 인터넷 접속, 장비 호스팅, 보안, 모니터링 등 ICT 운영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ICT 솔루션이다. 2014년 11월부터 주로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상으로 ICT 인프라를 제공해 왔으며 5월 기준으로 출시 1년7개월 만에 2000개 고객사를 돌파했다. KT는 지난 2월 말 기가오피스의 운행대행서비스를 출시해 고객사 장비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장애 시 긴급 출동, 조치해주는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KT는 "기가오피스 제주센터 오픈은 IT인프라 기반이 내륙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주지역에서 IT전문인력 수급이나 인프라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기업, 관광 사업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6-05-13 11:48:42 김나인 기자
미국-영국 M&A 판례 놓고 국내 이통사 ‘갑론을박’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영국 이동통신업체들 간의 합병을 거부하면서 국내에서 진행 중인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 심사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정부의 SK텔레콤-CJ헬로비전 M&A 심사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통신 업계가 해외 사례로 또다시 격론을 벌이고 있는 것. 12일 이통통신 업계는 영국과 미국의 결합 승인 사례를 두고 엇갈린 해석을 내놨다. 지난 11일(현지시간) EU 집행위원는 홍콩 기업 CK 허치슨이 신청한 영국 이동통신업체 O2와 자회사 쓰리(Three)의 합병 승인안을 거부했다. 소비자 선택권 제한과 비용 상승이 우려된다는 이유다. 각각 영국 내 2위, 4위의 이통사로 양사 합병이 승인된다면 시장 점유율은 40% 이상으로 영국내 1위 업체로 올라서게 된다. KT는 이를 두고 동종사업 간 결합을 불허한 해외 사례처럼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M&A도 불허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KT 관계자는 "국내 이동통신시장의 독과점을 강화하고 소비자요금 인상이 우려되는 SKT-CJ헬로비전의 경쟁제한적 M&A는 불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KT 측은 세계 각국 규제기관의 M&A 최우선 판단 기준은 경쟁제한성이라고 주장했다. SKT-CJ헬로비전 M&A가 경쟁제한성 측면에서 영국 사례와 일맥상통한다는 주장이다. 해외 사례를 참고해 신중한 심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반면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M&A를 찬성하는 측에서는 방송-통신 이종 간 불허 사례는 없기 때문에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M&A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질 않을 것이라고 풀이한다. O2와 쓰리의 M&A 불허는 같은 이동통신 사업자이며 사업영역이 동일한 분야가 결합된 사례이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지만 CJ헬로비전 피인수 건은 통신 대 방송이라 문제될 게 없다는 얘기다. 최근 미국에서 동종업종인 방송사 간 M&A가 최종 승인된 사례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통신원회(FCC)가 차터와 타임워너케이블의 M&A를 조건부로 최종 승인했다. 이를 통해 차터는 24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 2720만명을 보유한 1위 업체 컴캐스트에 이어 강력한 2위 사업자로 올라서게 됐다. 톰 휠러 FCC 의장은 성명을 통해 "차터와 타임워너케이블 M&A 이후 초고속인터넷 업체들 간 경쟁이 활발해질 것이다. 이는 사용자에게 혁신과 새로운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다"며 승인 권고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KT 측에서는 이 또한 미국 사례는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M&A와 비교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FCC 승인은 양사 사업권역이 달라 경쟁제한성이 없다고 봤기 때문이고, 결국 유럽과 미국 규제기관의 판단기준은 경쟁제한성이라는 설명이다. KT 관계자는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은 이동통신·초고속인터넷·유료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실상 동종 기업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차터와 타임워너케이블 인수합병 승인 결정은 미국 규제당국도 시장 내 강력한 2위 사업자의 존재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라고 바라본다. SK텔레콤도 다양한 사례가 있지만 동종업계 간 M&A일 뿐, 방송 대 통신 간 결합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을 인수하더라도 유료방송시장에서 1위 사업자는 KT이며, SK텔레콤-CJ헬로비전은 2위 사업자에 불과하다"며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M&A은 2위 사업자 등장으로 KT가 독주하던 기존 유료방송시장의 경쟁을 활성화해 사업자간 경쟁을 촉진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반박했다. 한편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M&A를 둘러싼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 발표는 160일을 넘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

2016-05-12 18:40: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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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은 인터넷방송, 방통위 철퇴맞을까?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길거리 헌팅에서부터 신체부위 노출, 몰카방송까지.' 일상에 스며든 인터넷 개인방송이 시청자들을 확보하기 위해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내용을 경쟁적으로 내보내며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한 인터넷방송 BJ가 한 밤중에 강변북로에서 앞서 가던 아우디 승용차를 자신의 골프 승용차로 바짝 쫓아간다. '칼치기(급격한 진로변경)'와 지그재그 운전으로 아슬아슬한 상황을 연출한다. 그 뒤를 따라가는 차량이 이를 촬영한다. 아우디 승용차 운전자가 나들목으로 빠져나가 레이싱을 벌이지는 않았지만 자칫 사고가 일어날 수 있었던 이 장면은 그대로 전파를 탔다. 지난해에는 유명 인터넷방송 BJ들이 길거리 여성들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해 실시간으로 인터넷 방송에 내보내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일명 '헌팅 방송'을 진행하는 이 BJ들은 "인터넷 방송 인터뷰에 응해달라"며 피해 여성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정부가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인터넷방송 실태점검에 나서면서 그간 범죄가 생방송될 정도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인터넷방송이 자율규제 이후 자정됐는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2일부터 17일까지 1인 인터넷방송 주요 사업자에 대한 실태점검에 들어간다. 이번 실태점검은 방통위가 지난 3월 말 미래창조과학부, 경찰청, 인터넷방송사업자 등과 협의회를 갖고 마련한 자율규제안에 대한 이행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방통위가 인터넷방송 자율규제 강화에 나선 배경은 최근 인터넷방송을 통해 선정적, 자극적 내용들이 여과 없이 노출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부적절한 방송으로 시정조치를 받은 인터넷 개인방송 동영상 수는 총 73건이다. 유형별로 도박 44건, 성매매나 음란 관련 정보 12건, 기타 욕설이나 장애인 비하 17건이다. 사업자별로 아프리카TV가 70건, 팝콘과 기타 사업자가 뒤를 이었다. 특히 인터넷 방송에서 시청자가 BJ에게 주는 환전 가능한 선물인 '별풍선'을 받기 위한 '선정성 경쟁'이 문제가 되고 있다. 별풍선으로 하루 1000만원 이상까지 수입을 올리는 BJ가 등장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시청자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 더 자극적인 콘텐츠를 내보내기 위한 경쟁이 과열됐다. 개당 110원인 별풍선을 받으면 업체가 30~50원을 가져가고, BJ는 60~80원을 챙길 수 있다. 지난 2013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 김을동 새누리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인기 BJ들은 연간 평균 2억원이 넘는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태 점검 결과에 따라 자율규제 대신 정부가 직접 제재하는 방안으로 규제가 강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금까지 인터넷방송은 자체 모니터링 요원을 두거나 문제가 있는 방송에 대해서는 경고나 일정기간 방송을 금지시키는 제재를 가하는 등 사업자 자율규제로 처리해왔다. 그러나 인터넷방송의 경우 한 플랫폼에도 수천개의 방이 만들어지고 실시간 방송 위주로 이뤄져 단속의 어려움이 있었다. 인기 BJ는 문제를 일으켜도 사업자들이 눈감아주거나 '솜방망이' 제재만 가하는 경우도 많았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정부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방통위는 실태점검을 통해 개인 인터넷방송 사업자가 시행 중인 운영 정책과 약관 등을 꼼꼼히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방통위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인터넷방송 자율규제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방통위의 실태점검에 맞춰 그간 자율규제를 잘 실행해 왔다는 입장이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방통위에서 13일 아프리카TV 실태점검을 나온다"며 "그간 자율규제에 대해 준비해오고 실행해 온 것을 말씀드리겠다. 최대한 사업자 자율규제가 유지되도록 자정적인 측면에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TV에서는 불법적인 홍보를 하는 BJ에 대해 영구정지로 제재하고 BJ에게 가이드라인 별도공지를 하고 있다. 또한 14세 미만 어린이들의 경우 방송을 진행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다. 판도라TV 관계자는 "방통위에서 중점적으로 규제하는 사항과 관련해서는 기본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며 "판도라TV는 방송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규제에 걸릴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2016-05-12 18:36: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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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1명 알뜰폰…틈새 공략 통했다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수익성 악화로 그동안 궁지에 몰려 있던 알뜰폰(MVNO) 사업자들의 사업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폰 서비스란 중견·중소 통신업체들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대형 이동통신업체들의 네트워크를 임대한 뒤 자체적인 부가서비스와 요금제를 적용해 새로운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현재 알뜰폰 가입자는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중 10.2%를 차지하고 있다. 국민 10명 중 1명이 사용할 정도로 범용화됐다. 하지만 네트워크를 대형 업체에서 빌려 쓰는 데다 이들과 가격경쟁까지 해야하기 때문에 수익성은 좋지 않다는 문제가 있 왔다. 12일 미래부에 따르면 유니컴즈, 아이즈비전, EG모바일, 에넥스텔레콤, 인스코비, 머천드코리아 등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의 사업성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래부에 각 사업자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중소 사업자 6개의 영업이익은 2012년 32억원 적자에서 2014년부터 흑자전환하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57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매대가 인하, 우체국 유통망 제공 등 정부의 정책지원에, 단말기 조달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선불 요금제 등 영업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알뜰폰 업계 1위 사업자인 CJ헬로모바일의 경우 모 회사인 CJ헬로비전의 실적 악화에도 홀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지난 4일 CJ헬로비전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알뜰폰인 헬로모바일 사업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66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헬로모바일 가입자 1인당평균매출(ARPU)는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증가세에 힘입어 2만1650원을 기록했다. 알뜰폰 업계 평균 ARPU인 1만6026원에 비하면 5000원 가량 더 높다. 실제로 헬로모바일 전체 가입자 중 41%가 LTE 서비스를 이용한다. CJ헬로모바일은 지난해 알뜰폰 업계 최초로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선택할 수 있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선보였다. 지난달에는 알뜰폰 업계 최초로 LG전자의 'G5' 판매를 개시하는 등 최신 단말기와 요금할인 프로모션 등을 앞세워 새로운 도전을 통해 적극적으로 고객 끌어오기에 나서고 있다. 또 다른 사업자인 SK텔링크도 기본료 폐지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가입자가 2014년 67만명에서 지난해 84만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중순 알뜰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KT의 알뜰폰 자회사인 엠모바일은 설립 첫해인 지난해 424억원의 매출을 냈다. KT 엠모바일 관계자는 "항공이나 웹툰 전문 기업 등 다양한 기업과 연계한 프로모션으로 가입자 끌어오기에 나서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연초 '알뜰폰 열풍'을 일으켰던 우체국 판매 알뜰폰의 경우는 에넥스텔레콤의 '기본료 0원' 요금제가 우체국 창고에서 사라진 이후 성장세가 시들하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알뜰폰 신규 가입자는 2만여명에 그쳤다. 올 1월 신규 가입자가 9만8486명으로 10만여명에 달한 것에 비하면 뒷심이 떨어지는 것.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알뜰폰 성장률이 이미 정점을 찍은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우체국 알뜰폰 업체의 경우 우체국이 서류접수 등을 대행해주는만큼 우체국에 신규 가입자 1명당 2만3000원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망 사용료인 도매대가와 요금청구서 대행료까지 지불하면 재무부담을 과하게 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에넥스텔레콤의 관계자는 "기존 요금제 폐지 등 다양한 시도를 해 가입자가 오히려 늘어났다. 가입자가 폭증하지는 않아도 앞으로 더 성장할 여지가 많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는 알뜰폰이 나름의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올 상반기 안에 4차 활성화 계획을 마련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016-05-12 18:32:10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