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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먹거리 물가…'기후·정국·환율' 삼중고에 소비자 부담 가중

올해 들어 식품 기업들과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가 잇따라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소비자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원료값, 환율 등 가격변수 외에도 국정공백 여파도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따라 고물가로 인한 가계부담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6% 상승했으며, 이는 2023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외식 물가도 3.0% 올라 두 달 연속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제품별로는 커피가 8.3%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이어 빵(6.3%), 햄·베이컨(6.0%) 순이었다. 이같은 가격 인상은 원부자재 비용 상승, 인건비와 환율 부담 등 전반적인 원가 압박에서 비롯됐다. 여기에 지난해 정부의 물가안정 압박으로 한동안 미뤄졌던 인상이 정국 혼란을 틈타 일제히 단행된 측면도 있다. 이달 초부터 오뚜기, 오비맥주, 롯데리아 등이 가격인상을 단행했으며, 불과 몇 달 사이 CJ제일제당, 대상, 동원F&B, 롯데웰푸드, 농심, SPC삼립, 오리온 등 식품 기업 대부분이 가격을 인상했다. 정부 리더십 부재와 탄핵 정국의 장기화가 가격 관리 공백을 초래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그동안 기업들이 정부 눈치를 보면서 가격 인상을 자제해왔지만, 국정 공백을 틈타 가격 인상을 서두르고 있다는 것. 조기 대선은 오는 6월 3일 화요일에 치러지는 것으로 잠정 결정됐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 섣불리 가격 인상을 단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 전까지 기업들의 가격 인상이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유지류 가격 상승이 여전히 불안요인 이지만 최근들어 주요 원자재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하며 반전의 계기가 될지 주목 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이달 4일 기준 아라비카 커피 선물 가격은 한 달 전보다 약 11.3% 하락했고, 코코아 선물 가격은 지난해 12월 중순 대비 44% 가까이 떨어졌다. 브라질 등 주요 생산국의 기후 상황 개선과 수요 감소, 합성 원료 사용 증가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원자재 가격 하락이 소비자 가격 인하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통상 기업들은 가격 인상은 빠르지만 인하는 잘 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들어 커피와 초콜릿 관련 제품 가격을 인상한 기업은 스타벅스, 폴바셋, 파스쿠찌, 네스프레소, 이디야, 투썸플레이스, 롯데웰푸드,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하겐다즈 등 10여 곳이 넘는다. 소비자단체들은 "기업들이 국제 원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을 명분 삼아 가격을 인상했지만, 실상은 기업의 실적 개선과 이윤 추구를 목표로 한 선제적 가격 전략이 아니었는지 의문이다"라고 비판하고 있다. 정부는 먹거리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요 농산물 및 식품 원자재에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유통망을 통한 할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후변화, 정국 혼란, 국제 물가 변동이라는 삼중고 속에서 인상된 식료품 가격이 단기간에 소비자에게 우호적으로 돌아오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07 13:52: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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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후속 연구 활발... 美 신경과학회 참가

SK바이오팜은 오는 9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제 77회 미국신경과학회(AAN) 연례학술대회'에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주요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세노바메이트가 발작 감소 및 뇌전증 관리 최적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뒷받침하는 임상 결과와 실사용데이터를 포함한다. 회사는 반응성 신경 자극 데이터를 객관적 지표로 활용해 세노바메이트 및 기타 부가 항경련제의 효과를 평가했다. 해당 임상은 국소 발작을 가진 18세 이상의 성인 환자 37명을 대상으로 한 미국 내 다기관 후향적 관찰 연구다. 최소 2주 이상 세노바메이트 50mg/일 이상을 부가 요법으로 복용한 환자들의 반응성 신경 자극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뇌전증파 발생 빈도가 유의미하게 감소하며 1차 평가 지표를 충족했다. 최종 관찰 시점(12주)에서 뇌전증파 발생 빈도는 평균 2.5회/29일로 나타났는데 이는 베이스라인(8주) 평균 15.7회/28일 대비 평균 약 84% 감소한 수준이다. 가장 흔한 이상 반응으로는 어지러움과 졸림이 보고됐다. 그러나 이는 세노바메이트 용량을 점진적으로 증량하거나 병용하는 기타 항경련제 용량을 감량하는 방식으로 개선됐다. 이와 함께 이번 학회에서는 세노바메이트 치료 효과, 안전성, 치료적 잠재력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한 총 6건의 연구 결과도 포스터 형식으로 공유된다. 회사는 다양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통해 세노바메이트 경쟁력을 입증한다는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4-07 13:21:0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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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으로 도파민 충전…식품업계, 자극적인 즐거움에 빠지다

식음료업계가 '도파민 자극' 트렌드에 빠져들고 있다. 강렬한 자극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겨냥해 색다른 맛과 경험을 선사하는 제품과 이벤트가 잇따라 등장 중이다. 지친 일상에 활력을 주는 에너지 음료부터 매운맛으로 '맵부심'을 자극하는 식품, 침샘을 자극하는 강렬한 신맛까지 평범함을 거부하는 이색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아봤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지난 3월 바쁜 일상 속 한 잔으로 도파민과 에너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아메리카노 '몬스터 아메리카노'를 선보였다. 저당, 저칼로리인데도 불구하고 강력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몬스터 아메리카노'는 출시 1주일만에 1만 잔 판매고를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깊은 풍미의 할리스 시그니처 에스프레소와 탄산감 가득한 '몬스터 에너지 울트라'의 이색 만남으로 관심을 모은 '몬스터 아메리카노'는 에너지 충전이 필요한 직장인과 수험생 등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매운맛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맵파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맵파민'은 '매운맛'과 '도파민'의 합성어로 매운 음식을 통해 행복에 관여하는 도파민이 분비된다는 뜻이다. 매운맛 치킨을 주문하면 맵기 단계별로 치즈볼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1단계인 '맵소디'는 2알, 2단계 '땡쇼크'는 3알, 가장 마지막 단계인 '매운양념치킨'은 5알의 랜덤 치즈볼이 제공된다. 식품회사 중에서는 CJ제일제당이 화끈한 매운맛을 자랑하는 'CJ실비김치'를 선보였다. 매운맛을 측정하는 척도인 '스코빌 지수'가 일반 배추 김치의 30배에 달하며, 매운 베트남 고춧가루와 국내산 청양 고춧가루의 최적 배합을 통해 강렬한 매운 맛을 구현했다. 온라인 전용으로 출시된 이번 신제품은 자극적인 맛을 찾는 MZ 세대를 겨냥해 1~2인 가구에서 먹기 좋은 800g 중량에 용기와 파우치 이중포장 형태로 만들어 간편함을 더했다. 오리온은 극강의 신맛을 느낄 수 있는 '핵 아이셔' 3종을 출시했다. 기존 아이셔 대비 60% 강력해진 신맛을 자랑한다. 취향에 따라 신맛을 즐길 수 있도록 청사과맛의 캔디볼, 깔라만시와 레몬맛 필링의 스틱형 소프트캔디와 젤리 등 다양한 타입으로 선보였다. 짜릿한 신맛으로 MZ세대의 도전 욕구를 자극해 이색적인 경험을 찾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식품업계가 도파민 자극 상품을 내놓는 이유는 강한 자극과 즉각적인 만족감을 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서다. 현대 소비자들은 스트레스가 많고 피로도가 높은 일상 속에서 빠르고 강렬한 즐거움을 원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매운맛, 신맛, 고카페인 등 감각을 자극하는 요소들은 뇌의 도파민 분비를 유도해 일시적인 쾌감과 에너지를 제공하는데 이는 곧 '맛의 짜릿함'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로 이어진다. 또한, SNS와 바이럴 마케팅의 영향도 크다. 자극적인 맛은 '챌린지'나 '반응 콘텐츠'에 적합해 콘텐츠화가 용이하고 자연스럽게 입소문과 화제성을 불러일으키기 마련이다.업계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단순한 취식 행태가 아니라 경험과 재미를 소비하는 것을 추구하기 때문에 업계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단기적인 판매 촉진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Z세대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07 12:08: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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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장학재단, 사회배려계층 대상 '2025년도 상상장학생' 모집

KT&G장학재단이 사회배려계층 청소년의 안정적인 학습활동 및 진로탐색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도 상상장학생'을 모집한다. '대학 상상장학생'은 국내 대학 재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혹은 그 자녀가 대상이며 오는 21일까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200명의 대학 장학생에게는 1인당 최대 3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KT&G장학재단은 또 오는 28일부터 경제적 취약 계층으로 교원의 추천을 받은 중·고교생을 대상으로도 상상장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기한은 5월 28일이며 선발된 장학생 450명에게는 연간 중학생 각 100만원, 고등학생 각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1년 단위의 자격심사를 거쳐 최대 3년간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세부내용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가정 사정이 어렵지만 잠재력이 큰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성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장학재단은 KT&G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매년 문화예술 분야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며 우수한 청소년 예술인 발굴에도 기여하고 있다. 재단 설립 이후 작년 말까지 수혜를 받은 학생들은 모두 1만2647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07 11:39: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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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멜론향에 기분 좋은 짜릿함 '환타 멜론' 출시

코카-콜라사의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환타가 달콤한 멜론향에 톡톡 튀는 탄산감이 어우러진 '환타 멜론'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환타 멜론'은 부드럽게 퍼지는 멜론의 달콤함과 기분 좋게 짜릿한 탄산감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오랜 시간 과일 향의 상큼달콤함이 주는 즐거움을 전파해온 환타답게 멜론의 부드러운 향긋함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코카-콜라사는 신제품 '환타 멜론'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충족시키고, 탄산음료 시장에서 상큼달콤한 과일향이 선사하는 다채로운 맛 경험을 더욱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전 세계 과일향 탄산음료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 환타를 통해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창의적인 신제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번 신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시장에서 환타의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환타 멜론'은 350ml 캔과 600ml 페트 2종으로 출시되며, 오늘부터 코카-콜라 공식 앱 '코-크플레이(CokePLAY)' 등 온라인 채널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오는 14일부터는 LG생활건강의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를 통해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몰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07 11:36: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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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빌리지 송리단길점, '벚꽃 명소'로 떠오르며 소비자 방문 급증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이 본격적인 벚꽃 시즌을 맞아 기존의 치킨 매장과 차별화된 메뉴 및 특색 있는 운영을 통해 '핫플레이스'로 등극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송파구에 위치한 송리단길에 문을 연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은 치킨 외에도 브런치, 베이커리, 커피, 화덕피자 등 다양한 메뉴를 도입한 크로스오버 매장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오픈 후에도 브로드웨이를 연상시키는 간판 디자인과 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럽고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 + able,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한 인테리어로 젊은 세대를 비롯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송리단길점은 벚꽃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로 유명한 석촌 호수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이로 인해 이전에도 벚꽃 시즌이 되면 매장 대기 번호가 100번이 넘어갈 정도로 상춘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올해도 '송파구 호수벚꽃축제'가 개최되고 벚꽃이 만발하면서 커플, 친구, 가족 단위로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들이 매장을 방문하고 있다. 이와 함께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은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서 벚꽃 시즌으로 이어지는 봄철 시즈널 이슈를 활용해 영국 감성을 담은 '러브 인 런던(Love in London)'프로모션을 이달 30일까지 운영한다. 딸기 시즌을 맞아 호텔급 딸기 애프터눈티를 비롯한 다양한 디저트 등의 메뉴를 한정 판매한다. BBQ 관계자는 "4~5월 봄을 맞아 본격적인 나들이를 계획하는 많은 분들이 송리단길점을 찾아주시고 있다"며 "BBQ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이 송리단길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스타일의 요리와 수제 베이커리 코너를 비롯해 벚꽃 시즌에 맞는 고급스런 한정판 프로모션 등을 통해 높은 만족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07 11:08: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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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로스만스, 자립준비청년 대상 '취업(Cheer-up) 사진관' 캠페인 실시

BAT로스만스(대표 송영재)는 상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자립준비청년의 원활한 사회 진입과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취업(Cheer-up) 사진관'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BAT로스만스와 대한사회복지회가 공동 기획한 이번 캠페인은 '취업'과 '응원(Cheer-up)'의 의미를 결합해, 자립준비청년들이 보다 원활하게 취업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생계와 진로를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현실을 반영해, 취업 준비의 출발점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20세부터 34세까지의 자립준비청년으로, 보호종료확인서, 퇴소확인서, 입소사실확인서 중 하나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4월 7일부터 5월 6일까지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진행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5월 초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선정된 참여자는 5월부터 6월 말까지 '오디터스'의 전국 지점 중 원하는 곳에서 이력서용 사진을 무료로 촬영할 수 있다. '오디터스'는 20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셀프 사진관 브랜드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BAT로스만스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삶을 더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왔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취업은 물론, 운전면허나 각종 증명 서류 등 다양한 상황에서 꼭 필요한 증명사진을 준비하며 스스로의 새로운 시작을 차분히 마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BAT로스만스와 대한사회복지회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정서적 지지와 또래 간 네트워킹을 위한 '자조 모임', 자립에 필요한 정보와 경험을 나누는 '톡톡톡 토크 콘서트' 등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특히 '취업'이라는 현실적인 과제에 주목해 사회 진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07 11:05:5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