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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문화 생태계 타운홀미팅 ‘백화제방’ 개최

부산문화재단이 시민 주도 문화 정책 수립을 위한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 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3시 30분 영도구 스페이스 원지에서 '타운홀미팅―시민의 힘으로 만드는 부산 문화의 백화제방(百花齊放)'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백화제방'은 백 가지 꽃이 함께 핀다는 의미다. 다양한 문화 주체의 공존과 시민 참여 기반 문화 생태계 확장을 상징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문화 공간 운영자, 예술가, 문화 행정 관계자 등이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개방형 민주적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오느린윤혜린 팀의 공연으로 시작해 연구 개요가 발표된다. 이후 공공마을 문화공간, 민간 마을문화공간, 시민문화 동아리, 동네문화 활동가, 커뮤니티 활동 예술가, 문화 행정 관계자 등 6개 그룹으로 나뉘어 분과 토론을 진행한다. 시민문화 활동의 'Before & After' 키워드 도출과 사회적 가치 논의, 활성화 실천 아이디어 발굴이 주요 의제다. 재단은 기존 생활문화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의 라이프스타일과 지역성, 자율성을 반영한 새로운 문화 모델을 모색할 계획이다. 부산형 시민문화 생태계 구축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재환 대표는 "현장 의견을 기반으로 한 실천적 방향 설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타운홀미팅이 시민 참여 바탕 문화 정책 발전의 전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시민문화 활동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연구'의 하나다. 참여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정책기획센터에서 받는다.

2025-11-20 16:39: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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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과학기술원,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최다 선정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연구자 4명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자 명단에 올랐다. KIOST는 심원준 남해연구소 자문위원, 홍상희 책임연구원, 한기명 책임기술원, 장미 선임연구원이 미국 클래리베이트가 선정한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CR, Highly Cited Researchers)'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2023년 첫 선정 이후 3년째 배출하는 성과이며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다. 4명 모두 '환경과 생태' 분야에서 선정됐다. 심원준 자문위원은 3년 연속, 홍상희 책임연구원은 2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한기명 책임기술원과 장미 선임연구원은 올해 첫 선정이다. 올해 HCR에는 전 세계 60개국 6868명이 선정됐다. KIOST은 국내 경희대학교, 영남대학교와 함께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환경과 생태 분야에서는 국내 연구자 중 KIOST 소속 4명만 선정돼 해양 환경 연구 역량의 세계 최고 수준을 입증했다. 선정된 연구자들은 남해연구소 생태위해성연구부에서 해양 미세 플라스틱의 오염 실태와 환경 거동 규명 연구를 수행해왔다. 연구 성과는 국내외 정책 수립에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고 해양 환경 보전의 사회적 인식 확산에 기여했다. 심원준 자문위원은 해양 오염 분야 세계적 권위자다. 미세 플라스틱 오염을 포함한 해양 오염 관련 논문 213편 이상을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고, 총 피인용 횟수는 1만 6500회를 넘는다. 홍상희 책임연구원은 잔류성 오염 물질과 해양 플라스틱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진행했다. 173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고 1만 2300회 이상 피인용됐으며, 2015년부터 해양 미세 플라스틱 관련 국가연구 개발사업 연구책임자를 맡고 있다. 한기명 책임기술원은 잔류성 오염 물질 및 해양 미세 플라스틱 오염 평가 연구를 공동 수행하며 30편 이상의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공저자로 발표했다. 분석·기술 지원 등 국가 연구 개발 사업 수행의 핵심 역할을 담당해왔다. 장미 선임연구원은 미세 플라스틱 및 관련 화학물질의 해양 오염 문제를 집중 연구한 전문가다. 3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고 8000회 이상 피인용됐다.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내 유해 화학 물질이 환경과 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 국내 최초로 '플라스틱 기원 화학 물질' 오염 실태를 체계적으로 규명했다. 클래리베이트는 매년 환경, 생태, 화학, 공학, 미생물학, 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난 11년간 피인용 횟수 상위 1%에 해당하는 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한 연구자를 선정한다. 전 세계 총 연구자의 0.1% 수준에 해당한다. 이희승 원장은 "연구자들이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선정되고, 올해 역대 최다 인원이 이름을 올린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역량을 강화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0 16:39: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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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지방세 1천만 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62명 명단 공개

포천시는 지난 19일 지방세 1천만 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62명의 명단을 위택스(WeTax)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명단공개는 「지방세징수법」 제11조 및 제11조의2, 같은 법 시행령 제19조에 따른 조치로, 2025년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한 지방세 중 체납액이 1천만 원 이상인 경우에 해당된다. 포천시는 명단 공개에 앞서 6개월의 소명 및 자진 납부 기간을 부여했으며, 이후 '경기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올해 신규 명단공개 대상자는 개인 34명, 법인 28개소로 총 체납액은 21억 2,500만 원에 달한다. 공개되는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연령, 주소, 체납액의 세목, 납부기한,체납액, 체납요지 등이며, 법인의 경우 대표자 정보도 함께 공개된다. 시는 명단공개와 함께 체납 징수 강화를 위해 공개 대상자가 외국에서 수입하는 물품에 대해 관세청에 압류·공매 등 체납처분을 위탁해 체납액 징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명단공개는 성실한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며 체계적인 체납 관리를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0 16:37:5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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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겨울에도 따뜻한 ‘사계절 황톳길’ 운영

찬 바람이 부는 계절, 하남의 황톳길은 다시 한 번 겨울 채비에 들어갔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시민들이 추운 날씨에도 맨발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사계절 황톳길'을 오는 1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사계절 황톳길'은 차가운 바람을 막고 따뜻한 온기를 유지해, 한겨울에도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하남시의 특화된 건강 공간이다. 시는 ▲미사숲공원(150m) ▲풍산근린3호공원(150m) ▲감일문화공원(80m) ▲위례순라공원(160m) 네 곳의 황톳길에 방풍비닐 설치를 마치고, 겨울철 가동을 앞둔 전기히터와 온수기 점검을 진행 중이다. 운영 기간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로,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달 안으로 모든 가동 준비를 완료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황톳길 설비를 꼼꼼히 재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사계절 황톳길을 제외한 일반 황톳길(황토족탕 포함)은 노면 결빙과 세족장 동파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임시 휴장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사계절 황톳길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걷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민 힐링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건강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0 15:36:3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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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 학교급식 조례 개정 위한 간담회 개최

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은 지난 17일 하남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하남시 학교급식 조례 개정을 위한 급식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선미 의원이 대표발의한 「하남시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의 지역농산물 우선 사용 장려 조항 신설을 앞두고, 학교급식과 지역 업체 간 상생 구조 마련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선미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하남 기업이 하남에서는 대접받지 못하고 외부에서는 지역 우선 원칙 때문에 밀려나는 이중의 박탈을 겪고 있다"며 "하남 기업들이 지역에서조차 기회를 얻지 못해 서운함을 표하는 현실을 외면할 수 없다"고 입을 뗐다. 이어 "학교급식에는 평균 33%의 시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데, 최소한 하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라면 하남 업체에도 정당한 기회가 보장돼야 한다"며 지역 식재료 납품·유통업체와 급식 현장의 상생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이번 조례 개정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학교급식에 우수한 지역농산물 등을 우선 사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조항이 처음으로 신설된다. 박 의원은 "인근 타 지자체에서도 이미 지역 우선 구매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며 "추후 필요하다면 가공식품을 우선 사용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 실효성을 높이는 강행 규정 반영 등 추가 개정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관내 식재료 납품·유통업체 관계자들은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구조, G마크와 HACCP 인증 기준, 교육청 지침 등으로 인해 지역 업체가 급식 시장에 진입하기 매우 어렵다"며 불합리한 납품 구조 개선을 호소했다. 박선미 의원은 "하남시에는 이미 지역상품 우선구매 조례, 지역건설장비 우선사용 조례 등이 존재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체감도가 낮다"며 "학교급식 분야에서는 이런 한계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선미 의원은 급식 관계자들에게 "급식 구매를 담당하는 학교 영양교사와 관계 기관에 우수한 관내 기업의 지역농산물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안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박 의원은 "아이들의 안전한 급식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가치지만, 그 원칙이 지역 업체 참여를 가로막는 구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 설득·급식센터의 역할 강화로 지역 경제도 살리고 급식의 질도 높이는 상생 구조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일부개정조례안은 다가오는 20일 개회되는 제344회 하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돼 소관 상임위원회 조례안 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5-11-20 15:32:06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