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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O 파퀴아오·UFC 토니 퍼거슨 '판정승'…세계가 주목한 빅매치

WBO 파퀴아오, UFC 토니 퍼거슨이 판정승으로 상대를 눌렀다. 6일(한국시간) 매니 파퀴아오는 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토머스 & 맥 센터에서 열린 세계복싱기구(WBO) 웰터급 타이틀 매치에서 제시 바르가스(27·미국)를 시종일관 압도한 끝에 12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114-113 118-109 118-109)을 거뒀다. 지난 4월 은퇴전을 치렀지만 이를 번복하고 약 7개월 만에 링으로 돌아온 파퀴아오는 여전한 스피드와 펀치 파워를 자랑했다. 필리핀 상원의원직 정무를 잠시 정지한 채 치른 복귀전에서 프로 통산 58승(38KO 2무 6패)째를 거뒀다. 무려 8체급 석권에 빛나는 파퀴아오는 이날 WBO 웰터급 챔피언 바르가스를 상대로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탐색전을 벌이던 파퀴아오는 2라운드 종료 30초를 남기고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적중시키며 바르가스를 주저앉혔다. 이후에도 꾸준하게 경기를 리드하며 판정승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라이트급)에서는 세계 랭킹 3위인 토니 퍼거슨이 랭킹 2위 하파엘 도스 안요스(32, 브라질)을 5라운드 종료 전원 일치 판정(48-47, 48-47, 48-47)으로 눌렀다. 퍼거슨은 라이트급 최다 연승 기록 보유 선수. 9연승으로 기록을 경신했다. UFC에선 라이트헤비급 존 존스(13승), 플라이급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10승)에 이어 3위다.

2016-11-06 15:01:09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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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최우수선수(MVP) 니퍼트·최형우 경쟁 치열

KBO MVP 니퍼트·최형우 경쟁 2016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가 더스틴 니퍼트(두산 베어스)와 최형우(삼성 라이온즈)로 압축되고 있다. KBO는 지난달 13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고척 스카이돔에서 MVP와 신인왕 투표를 했다. 올해 KBO는 MVP, 신인왕 투표에 점수제를 도입했다. MVP는 규정이닝·타석을 채운 선수 또는 부문별 순위 10위 이내 선수, 신인상은 KBO 표창규정의 자격요건을 채운 전 선수를 대상으로 투표인단이 자율로 투표한 뒤 총 획득 점수가 가장 많은 선수에게 상을 준다. 투표권을 가진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지역 언론사의 KBO리그 취재기자들은 MVP 후보 1∼5위, 신인왕 후보 1∼3위를 적어냈다. '점수제 도입 후 첫 MVP' 후보는 더스틴 니퍼트(두산 베어스)와 최형우(삼성 라이온즈)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니퍼트는 정규시즌 다승(22승), 평균자책점(2.95), 승률(0.880) 3관왕을 차지했다. 2007년 다니엘 리오스가 기록한 KBO리그 외국인 한 시즌 최다승과 타이를 이뤘고, 역대 두산 투수 중 한 시즌 최다 승률 기록도 세웠다. 정규시즌 우승에 공헌한 점도 가점이 된다. 최형우는 타격 부문 3관왕에 올랐다. 그는 타율 0.376, 타점 144개, 안타 195개로 3개 부문 타이틀을 차지했다. 팀이 9위로 처진 점이 아쉽다. 니퍼트와 최형우는 아직 정규시즌 MVP에 오른 적이 없다. 신인왕은 신재영(넥센 히어로즈)의 수상이 매우 유력하다. 신재영은 올해 15승(7패)을 올려 경쟁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IMG::20161103000065.jpg::C::480::지난달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6회말 1사 1, 2루 때 삼성 최형우가 2타점 2루타를 쳐내고 있다. /연합뉴스}!]

2016-11-03 17:23:38 김성현 기자
'염소의 저주'푼 컵스,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

'염소의 저주'푼 컵스,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가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의 한(恨)을 풀었다. 컵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8-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컵스는 시리즈 전적 4승3패로 대망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1907년과 1908년 연속 우승 뒤 3번째 우승을 추가했다. 한 세기를 넘어 무려 108년 만에 우승하면서 '염소의 저주'와 작별하는 데 성공했다. 1승 3패로 끌려갈 때만 하더라도 컵스는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5, 6, 7차전 내리 3연승을 하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1승3패에서 역전 우승을 거둔 역대 4번째 팀이 됐다. 반면, 우승을 눈앞에 뒀던 클리블랜드는 안방에서 7차전을 내주며 '와후 추장의 저주'를 당분간 이어가게 됐다. 클리블랜드의 마지막 우승은 1948년으로, 올해 68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경기 내용은 극적이었다. 컵스는 1회초 선두타자 덱스터 파울러의 홈런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반격에 나선 클리블랜드는 3회말 선두타자 코코 크리스프의 2루타와 희생번트, 카를로스 산타나의 우익수 앞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중반 분위기를 잡은 건 컵스였다. 컵스는 4회초 1사 1, 3루에서 애디슨 러셀은 중견수 쪽 짧은 뜬공을 쳤다. 이때 3루 주자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과감하게 홈에 파고 들었다. 다시 리드를 잡은 컵스는 윌슨 콘트라레스가 2루타를 터트리며 2루에 있던 조브리스트를 홈에 불러들여 3-1로 앞서갔다. 5회초에는 선두타자 하비에르 바에스가 솔로포를 터트리며 클루버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컵스는 2사 후 브라이언트의 볼넷과 앤서니 리조의 우익수 쪽 안타로 다시 1점을 보태 5-1로 달아났다. 컵스는 이어 승기를 완전히 가져오기 위해 5차전 선발로 나왔던 존 레스터를 투입했다. 레스터는 5회말 폭투로 2점을 헌납하긴 했지만 8회 투아웃까지 6-3 리드를 지켜냈다. 8회 2사 후 레스터가 내야안타를 허용하자 컵스는 철벽 마무리 아롤디스 챔프먼을 투입했다. 그러나 오히려 기름을 부었다. 챔프먼은 브랜든 가이어에게 적시 2루타를 맞고 추격을 허용했다. 이어 라자이 데이비스에게 동점 투런 홈런을 얻어 맞았다. 염소의 저주를 깨고 108년 만에 우승을 목전에 뒀던 컵스는 통한의 동점을 내주며 경기는 다시 원점이 됐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컵스의 편이었다. 연장 10회초 1사 1, 2루에서 조브리스트가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다시 앞서 나갔다. 이어 몬테로의 추가 적시타로 8-6까지 달아나며 우승을 향한 9부 능선을 넘었다. 결국 컵스는 10회말 클리블랜드의 반격을 1점으로 막고 대망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했다.

2016-11-03 17:23:09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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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우승'·'강등' 최종전서 결판…전북VS서울, 인천VS수원FC

마지막 한 경기가 남았지만 아직 우승팀도 강등팀도 결정된게 없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우승팀은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두 팀은 나란히 승점 67로 동률을 기록 중이다. 오는 6일 오후 3시 전북 현대 홈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통해 트로피의 주인을 정한다. 전북은 37경기에서 단 1패(20승16무)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스카우트의 심판 매수로 인해 승점 9점이 날라갔다. 전북은 패하지만 않으면 3연패가 가능하다. 지난 1983년 K리그 출범 후 3연패를 달성한 팀은 성남FC(1993년~1995년·2001년~2003년)가 유일하다. 서울은 우승을 위해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비기면 우승은 전북이 차지하게 된다. 전북은 올 시즌 71골을 기록 중이고, 서울은 66골을 넣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 시즌부터 공격 축구 유도를 위해 승점-골득실-다득점으로 순위를 정하던 방식을 승점-다득점-골득실로 바꾼 바 있다. 최종점을 앞둔 황선홍 서울 감독은 "긍정적인 기운은 틀림없이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우승팀과 마찬 가지로 강등팀도 오리무중이다. 강등이 임박해보였던 12위 수원FC(승점 39)는 지난 2일 성남FC를 2-1로 꺾고 기사회생했다. 같은 시간 11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42)는 덜미를 잡혔다. 수원FC가 불리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최종전 상대가 인천이다. 자력 탈꼴찌의 희망은 있다. 다만 다득점(인천 42·수원FC 40)에서 뒤져 세 골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하다. 인천은 3골차 패배만 아니라면 자동 강등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할 수 있다. 9위 성남FC(승점 43)와 10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43)도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자동 강등 가능성은 소멸됐지만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1위로 내몰릴 가능성은 남아있기 때문이다.

2016-11-03 17:17:0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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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야구 '곰'의 위력? '두산·시카고컵스·니혼햄' 우승 공통점

2016 한국, 미국, 일본 프로야구가 막을 내렸다.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는 지난달 29일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시리즈 6차전에서 히로시마 도요카프를 10대 4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니혼햄은 2012년 준우승의 설움을 씻고, 1962년과 2006년에 이어 통산 세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한국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지난 2일 '2016 한국프로야구(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NC 다이노스에 8대1로 승리하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지었다. 두산 베어스는 지난 1982년, 1995년, 2001년, 2015년에 이어 5번째 우승을 거뒀다. 특히 지난 1995년 이후 21년 만에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를 모두 휩쓰는 통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것 같던 시카고 컵스 염소의 저주도 마침내 풀렸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시카고 컵스가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시카고 컵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있는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8대 7로로 이겼다. 이는 지난 1908년 이후 무려 108년만에 달성한 통산 3번째 우승이다. 결국 한·미·일 프로야구 우승은 모두 '곰'을 마스코트로 둔 팀들이 우승했다. 곰의 뚝심으로 꿋꿋하게 우승컵을 차지했다.

2016-11-03 14:39:19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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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우승, 끝까지 지켜본 NC 막내들 "분한 것도 있고"

두산 베어스가 우승해 세리머리를 펼친 가운데 NC 막내 선수들이 그 모습을 지켜봤다.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두산이 8대 1로 승리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NC 홈인 마산구장에는 하얀 꽃가루가 날렸다. 그 사이 NC 선수 대부분은 패배의 씁쓸함을 삼키며 짐을 챙겨 라커룸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구석에서 두산의 우승 세리머니를 끝까지 지켜본 ,NC 선수들이 있었다. 장현식(21), 배재환(21), 구창모(19)였다.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오른 NC의 막내 투수들이다. 이들은 퀸의 '위 아 더 챔피언스'(we are the champions) 음악과 함께 두산 선수들이 행사무대에서 내려온 이후에야 더그아웃을 떠났다. 장현식, 배재환, 구창모가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는 두산 선수들을 끝까지 지켜본 것은 최일언 투수코치의 '마지막 숙제'가 있었기 때문. 장현식은 "코치님께서 두산의 우승 세리머니를 보고 느끼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무엇을 느꼈는지 묻자 장현식은 "분한 것도 있고…"라며 아쉬워하면서도 "저희가 할 때가 오겠죠. 내년에 해야죠"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또 "다 어리니까 기회가 있다. 오늘만 야구하는 게 아니다. 다음을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장현식은 이번 포스트시즌의 긍정적인 면을 강조했다. 2014년 준플레이오프, 2015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이 올해는 한국시리즈에 올랐다는 점이다. 그는 "1년에 한 단계씩 올라갔다"며 "내년에는 바로 우승이다"라고 해맑게 웃으며 더그아웃을 떠났다.

2016-11-03 10:50:57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