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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리우서 줄줄이 탈락…이변 속출

세계랭킹 1위를 자랑하는 스포츠 스타들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줄줄이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는 올림픽에서는 유독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왔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4위에 그쳤다. 그는 8일(이하 한국시간) 올림픽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단식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조코비치를 꺾은 상대는 4년 전 런던 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그에게 굴욕을 안겼던 마르틴 델포트로(아르헨티나)였다. 유도에서도 세계랭킹 1위들이 수난을 겪고 있다. 9일까지 치러진 남녀 3체급에서 세계랭킹 1위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건 사례는 딱 한 차례다. 특히 한국 선수들의 피해가 컸다. 남자 60㎏급 김원진(양주시청),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 73㎏급 안창림(수원시청) 등 체급별 랭킹 1위를 지킨 선수들이 모두 금메달에 실패했다. 여자 유도도 세계랭킹 1위의 수난이 이어졌다. 여자 48㎏급 랭킹 1위인 문크흐바트 우란체체그(몽골)는 정보경(안산시청·랭킹 8위)에게 8강에서 반칙패로 물러났다. 여자 57㎏급 랭킹 1위인 도르즈수렌 수미야(몽골)도 결승에서 브라질의 하파엘라 시우바(랭킹 11위)에게 절반패를 당했다. 양궁에서도 대이변이 연출됐다. 한국 남자 양궁의 간판이자 세계랭킹 1위인 김우진(청주시청)은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32강에서 세계랭킹 29위인 리아우 에가 에거사(인도네시아)에게 세트점수 2-6(29-27 27-28 24-27 27-28)으로 졌다. 세계랭킹 1위는 아니지만 특급 스타들도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불운의 주인공은 여자 테니스의 '최강자매' 비너스 윌리엄스(36)와 세리나 윌리엄스(35)다. 윌리엄스 자매는 8일 열린 테니스 여자복식 1라운드(32강)에서 체코의 루사 사파로바-바르보라 스트리코바 조에게 세트스코어 0대2(3-6 4-6)로 완패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3개의 금메달을 챙긴 윌리엄스 자매는 이번 대회에서 첫 올림픽 패배를 맛봤다. 언니 비너스는 7일 여자 단식에서도 1라운드 탈락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IMG::20160809000070.jpg::C::480::한국 남자양궁 대표팀의 김우진이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양궁 개인전 32강 리아우 에가 에거사(인도네시아)와 경기에서 세트점수 2-6(29-27 27-28 24-27 27-28)으로 패한 뒤 고개를 떨구고 있다./연합뉴스}!]

2016-08-09 12:24:4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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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요모조모] 에밀리아노 그리요, 골프채 분실로 '난처'

▲ 아르헨티나 골프 선수 에밀리아노 그리요가 비행기로 부친 골프채가 사라져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미국에서 아메리칸 항공을 타고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한 그리요는 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화물로 부친 골프채를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아메리칸 항공은 뉴욕, 마이애미, 상파울루 등 3곳에 그리요의 골프채가 있는 것 같다며 전담팀을 꾸려 찾는 중이라고 밝혔다. ▲ 나미비아의 복싱 대표 선수가 선수촌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이트웰터급에 출전할 예정이던 조나스 주니우스는 선수촌에서 여직원에게 성추행을 시도하고 돈을 주며 성관계를 요구한 혐의로 경찰에 구금됐다. 주니우스는 리우올림픽 개회식 당시 나미비아의 국기를 든 기수다. 경찰 조사로 12일 예정된 첫 경기 참가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 이번 올림픽에서 유난히 사건·사고가 많은 호주가 선수 부상으로 또 다시 수난을 겪었다. 트랙 사이클의 여자 단체추발에 출전하는 멜리사 호스킨스(25)는 9일 리우올림픽 벨로드롬에서 4명의 동료와 트랙 위를 달리는 훈련을 하다가 함께 넘어졌다. 고통을 호소하다 다시 일어한 호스킨스는 끝내 스스로 일어나지 못하고 들것에 실려 앰뷸런스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 브라질을 대표하는 보사노바 곡 '이파네마에서 온 소녀'가 리우 올림픽 개막식 덕분에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세계 최대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는 9일 올림픽 개막식 이후 '이파네마에서 온 소녀'의 스트리밍 횟수가 하루 4만회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림픽 개막 전까지만 해도 '이파네마에서 온 소녀'의 스트리밍 횟수는 하루 평균 3000회였다. 하지만 올림픽 효과로 14배에 달하는 특수를 누리고 있다.

2016-08-09 12:22:5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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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 최여진 母 '개고기 욕설' 논란에 "신경 안 쓸 것"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개인전에 출전 중인 기보배가 배우 최여진의 어머니로부터 개고기를 먹는 것에 대한 욕설을 들은 것에 대해 흔들리지 않겠다는 마음을 보였다. 기보배는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전 본선 32강에서 마르첸코 베로니카(우크라이나)를 세트점수 6-2로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난 기보배는 이 자리에서 최근 배우 최여진의 어머니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개고기를 먹는 것을 비판해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알고 있다"고 말했다. 기보배는 "별로 신경 쓰고 싶지 않다"며 "저에게 플러스가 되지 않는 것들은 손톱만큼도 신경 쓰고 싶지 않다"고 남은 경기에 집중할 뜻을 밝혔다. 최여진의 어머니 정모 씨는 기보배의 아버지가 6년 전 인터뷰에서 "보배가 개고기를 먹는 날이면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중고등학교 때 개고기를 먹은 날은 좋은 성적을 냈다"고 말한 내용을 문제 삼았다. 정씨는 "죄송하고 무식해 보이지만 욕 좀 하겠다. 한국을 미개인 나라라고 선전하느냐"면서 기보배를 향해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을 퍼부었다. 이후 논란이 된 글을 삭제하고 사과했지만 사과문 내용도 논란이 됐다. 결국 최여진까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런던 올림픽 2관왕인 기보배는 이번 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의 8연패 위업을 이뤘다. 개인전에서 올림픽 양궁 사상 첫 2연패를 노리고 있다.

2016-08-09 09:35:5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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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양궁 기보배, 무난히 32강 진출…2연패 도전

여자 양궁 기보배(28·광주광역시청)가 개인전 본선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올림픽 양궁 사상 첫 개인전 2연패에 가까워졌다. 기보배는 9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모 양궁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64강 세즈히나 안와르(케냐)와의 경기에서 7-1(26-24 26-23 26-26 27-26)로 이겼다. 기보배는 전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으나 김우진(24·청주시청)이 남자 개인 32강에서 탈락하는 등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기보배는 침착하게 첫 경기에 임해 여유있게 32강에 안착했다. 시작은 여유롭지 못했다. 기보배는 1세트에서 첫 발이 조금 흔들리면서 8점을 쐈지만 셰자나가 7점을 쏘면서 26-24로 이겼다. 2세트에서는 안와르의 첫 발이 5점으로 크게 흔들린 가운데, 기보배는 2발 연속 8점을 쏘다가 마지막 발을 10점 과녁에 명중시키며 승리했다. 3세트는 무승부였다. 기보배는 첫 발에서 7점을 기록한 뒤 두 번째 발에 10점을 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기보배와 안와르 모두 9점을 꽂으며 26-26 동점으로 마무리했다. 마지막 4세트에서 기보배는 3발을 모두 9점에 꽂아넣은 반면 안와르는 마지막 발에서 8점을 쏘면서 27-26 기보배의 승리가 확정됐다. 한편, 기보배는 8일 미국 CNN이 뽑은 '오늘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CNN은 올림픽 기간에 하루 한 명씩 오늘의 선수를 뽑고 있는데 기보배는 난민 팀의 욜란데 마비카(유도), 영국의 크리스 프룸(사이클)에 이어 3번째로 선정됐다.

2016-08-09 05:27:1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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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전지희 탁구 女단식 16강 고배…남북대결 무산

탁구 여자단식에서 전지희(24·포스코에너지)가 16강전서 고배를 마셨다. 전지희는 9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센트로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유멩유(싱가포르)에게 1-4(12-10, 8-11, 12-10, 11-7, 11-2) 로 패배했다. 진지희는 시작부터 고전했다. 경기 중반 이후 리드를 유지했으나 유멩유의 포핸드 드라브에 밀려 듀스 상황서 연속 실점해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는 접전 끝에 8대8 동점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전지희가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3점을 연속으로 내며 2세트를 이겼다. 3세트에서는 초반부터 유멩유에게 판세를 뺏겼다. 하지만 두 차례 엣지 득점이 나오면서 승부를 뒤집었다가 듀스에서 연이어 리시브 불안을 드러내며 3세트를 뺏겼다. 4세트에서는 경기 중반까지 팽팽하게 동점 상황이 이어졌으나 유멩유가 경기 후반 리드를 잡으면 11대7로 경기를 내줬다. 5세트에서도 초반부터 0-6으로 끌려가더니 막판 뒤집기 없이 11-2로 패했다. 중국에서 태어나 자란 전지희는 2011년 귀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혼합 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하지만 이번 16강에서 패하면서 8강에서 북한 김송이와 남북대결을 벌일 가능성은 사라졌다.

2016-08-09 05:10:5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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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양궁 에이스' 김우진, 32강서 충격패

남자 양궁 김우진(24·청추시청)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 양궁 '에이스'로 올림픽 2관왕을 노렸던 만큼 충격의 탈락이었다. 김우진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개인전 32강에서 에가 아가타(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2-6((29-27 27-28 24-27 27-28)으로 패했다. 김우진은 첫 발을 10점을 쏘며 1세트를 29-27로 가볍게 이겼다. 하지만 2세트 두 번째 화살이 7점에 맞으며 아가타에서 세트를 내줬고, 3세트에서도 연속 8점을 쏘며 위기는 이어졌다. 4세트에서는 평점심을 되찾고 9점을 연달아 쐈으나 아가타는 두발 연속 10점을 맞추며 27-27로 비겼다. 하지만 이후 과녁을 재확인 하는 과정에서 아가타의 첫발이 7점이 아닌 8점으로 결론나며 아가타에게 세트를 또 내줬다. 김우진이 쏜 12발 가운데 10점은 4발에 불과했다. 반면 상대 아가타는 8점 한 발을 제외하면 모두 9점 이상을 기록, 완패를 당한 셈이다. 앞서 김우진은 개인전 랭킹라운드에서 700점을 쏘며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64강에서 가빈 벤 서덜랜드(짐바브웨)를 가볍게 제압했다. 이어 단체전에서는 구본찬(23·현대제철), 이승윤(21·코오롱)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나, 32강에서 발목을 잡혔다.

2016-08-09 02:54:3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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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탁구 이상수, 올림픽 첫 도전 실패…접전 끝 16강 좌절

올림픽에 처음 도전한 탁구 단식 이상수(26·삼성생명)의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상수는 9일(한국시각) 오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로 파빌리온3에서 열린 탁구 남자 개인 단식 32강에서 아드리안크리산(루마니아)에 3-4로 역전패했다. 세계랭킹 16위 이상수는 크리산(90위)에 비해 순위에서 크게 앞선 상태로 무난히 16강 진출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상수는 1세트 초반 연달아 실수를 범하며 4-8로 끌려갔다. 이후 과감한 공격으로 1세트를 11-9로 가져가고 2세트에서도 5-0으로 앞서 나갔으나 크리산의 반격으로 11-13으로 2세트를 내줬다. 3세트에서도 이상수가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포핸드 드라이브가 성공하고 크리산의 범실까지 이어지며 11점을 먼저 찍었다. 4세트에서도 기세를 올렸으나 5세트를 놓쳤고, 6세트에선 두 선수의 잦은 범실 끝에 6-11로 졌다. 최종세트에서도 두 번 연속 백 푸시 시도 공을 놓쳤고 포 핸드 드라이브가 아웃되면서 8-10으로 밀렸다. 두 선수의 접전 끝에 10-10 듀스로 몰고 갔으나 11-11에서 연속 2실점한 이상수는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상수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파트너였다.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선수로서 합류했으나 데뷔전에서 일찍 도전을 마쳤다.

2016-08-09 02:32:36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