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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올해가 투어 활동하는 마지막 해"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투어 활동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LPGA 투어 파운더스컵 1라운드를 마친 박세리는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2016시즌이 내가 풀 타임으로 투어 활동을 하는 마지막 해"라고 말했다. 박세리는 지난해 10월 인터뷰를 통해 2016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인터뷰는 LPGA 투어 대회 기간에 이뤄져 L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이 올라왔다. 인터뷰에서 박세리는 "은퇴 결정이 쉽지 않았지만 지금이 바로 시기라고 여겼다"며 "많은 것을 배웠고 또 반대로 내 기술과 희망들을 여러 사람과 공유하려고 노력해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 인생의 다음 단계에서 나의 꿈을 이루고자 올해를 마지막 시즌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박세리는 올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대표팀 코치를 맡아 후진 양성에 나선다. 그는 "한국의 많은 유망주가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며 "그들이 자신의 꿈을 달성할 수 있도록 끌어주는 것이 나의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세리는 LPGA 투어에서 메이저 5승을 포함해 25승을 거뒀다. 1998년 US여자오픈 우승으로 한국에 수많은 '세리 키즈'를 만들어 한국 여자골프가 세계 최강이 되는데 선구자 역할을 했다.

2016-03-18 15:30:2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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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박병호 두 번째 맞대결…오승환, 5경기 퍼펙트 행진 마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미국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두 번째로 맞대결을 펼쳤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5경기 퍼펙트 행진을 마감했다. 박병호와 김현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볼티모어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각각 6번 타자 1루수,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6일에 이은 두 번째 맞대결이다. 최근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온 박병호는 이날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치면서 연속 안타 행진을 중단했다. 전날 멀티히트를 기록한 김현수는 이날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연속 출루도 6경기로 늘렸다. 박병호는 2회초 중견수 뜬공, 4회초 1루 파울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7회초에는 삼진을 당한 뒤 7회말을 앞두고 공수교대 때 케니스 바르가스에 자리를 넘겼다. 김현수는 3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말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말 1사 1루에서는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김현수도 대주자 글린 데이비스로 교체됐다. 김현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147에서 0.162로 상승했다. 박병호의 타율은 0.357에서 0.323으로 조금 내려갔다. 경기는 볼티모어가 4-1로 승리했다. 오승환은 플로리다 주 레이크랜드의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 했다. 4회말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첫 피안타를 기록했다. 네이트 슈어홀츠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오승환은 이날 전까지 4경기에 나와 4⅓이닝 연속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이후 마이크 아빌레스, 앤드루 로마인한테 각각 우전,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5회말 미구엘 소콜로비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세인트루이스는 4-5로 패했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와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은 나란히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2루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2루타 기록이다. 이대호의 타율은 0.292가 됐다. 최지만은 애리조나주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득점에 도루 1개를 기록했다. 최지만의 타율은 0.242에서 0.237로 조금 내려갔다

2016-03-18 13:13:5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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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6호골 터졌지만…토트넘, 유로파리그 8강 진출 실패

토트넘의 손흥민이 시즌 6호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팀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도르트문트(독일)에 1-2로 졌다. 앞서 치른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던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1, 2차전 합계 1-5를 기록해 8강에 진출하지 못하게 됐다. 손흥민은 1차전에 이어 이날도 해리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도르트문트의 박주호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28분 도르트문트 수비수가 골키퍼에 백 패스하는 공을 재빨리 가로챈 뒤 골키퍼를 제치고 밀어 넣었다. 두 달 만의 득점이자 시즌 6호골이며 유로파리그에서는 3번째 득점이다. 그러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8강 진출에 최소 3골이 필요했던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다. 그러나 경기 시작 13분 만에 수비수 벤 데이비스가 골키퍼와 충돌하면서 교체된 토트넘은 1분 뒤 역습을 당해 도르트문트 마르코 로이스에 옆 그물을 때리는 슈팅을 허용했다. 이어 10분 뒤 하프라인 부근에서 볼을 빼앗긴 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의 오른발 휘어감는 중거리 슈팅에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을 0-1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들어서도 크게 경기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후반 25분 역습에 이은 오바메양의 슈팅에 다시 추가골을 허용했다. 3분 뒤 손흥민의 만회골로 1골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이날 손흥민의 골은 유럽축구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6.63의 평점을 받았다. 팀 내에서는 5번째에 해당하는 평점으로 지난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받았던 평점보다 높은 점수다.

2016-03-18 09:14:2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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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팀 확정…스페인-독일 리그 강세

이번 시즌 유럽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팀이 모두 확정됐다. 8개 팀은 18일 대진 추첨으로 맞대결 상대를 결정한 뒤 다음달부터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4강 팀을 가린다. 이번 8강 진출팀의 면모를 보면 스페인과 독일의 강세가 눈에 띈다. 스페인에서는 지난해 우승팀 FC바르셀로나와 2014년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가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독일에서는 분데스리가 최강 팀인 바이에른 뮌헨과 팀 창단 이후 처음 8강에 오른 볼프스부르크가 포함됐다. 프랑스 리그앙의 '절대 강자' 파리 셍제르맹(PSG)도 8강에 합류했다. 벤피카(포르투갈)와 체스터 시티(잉글랜드)도 볼프스부르크와 함께 팀 창단 이후 처음 8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년 연속 나란히 8강에 진출하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최강의 리그임을 다시금 증명했다. 분데스리가는 이번 시즌 볼프스부르크까지 가세해 2팀이 8강에 오르게 됐다. 그러나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금 약세를 보였다. 지난 시즌 EPL은 단 한 팀도 8강에 오르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번 시즌은 그나마 맨체스터 시티가 8강에 올라 체면을 살렸다. 첼시와 아스널은 각각 PSG와 바르셀로나의 높은 벽에 막혀 16강에서 탈락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유벤투스가 뮌헨에 덜미를 잡히면서 한 팀도 8강에 오르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8강의 관전 포인트는 맨시티와 뮌헨의 맞대결이다. 뮌헨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 사령탑으로 이적하기 때문이다. [!{IMG::20160317000041.jpg::C::480::바이에른 뮌헨./AP 연합뉴스}!]

2016-03-17 12:57:4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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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복귀 5월 이후로 늦춰질 듯…'확실한 재활' 목표

지난해 받은 어깨 수술로 재활 중인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복귀 시점이 5월 이후로 늦춰질 전망이다. 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는 16일(현지시간)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진행된 구단 훈련을 앞두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의 캑터스 리그 출전이나 5월 선발 복귀는 비현실적"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투수 로테이션에서 앞부분을 담당할 것이라고 기대해왔다. 하지만 상황이 그렇지 못하다. 이것은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류현진이 언제 돌아올지 날짜를 박지 않겠다"며 "이는 류현진을 위해서도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저스와 류현진은 스프링캠프를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시범경기 등판을 계획했다. 류현진은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마운드에 복귀하면 좋겠다"는 바람도 나타냈다. 하지만 최근 다저스와 류현진은 '빠른 복귀'보다 '확실한 재활'에 무게를 두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달 18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불펜 피칭을 소화하고 변화구도 시섬했다. 28일과 29일에는 가벼운 캐치볼도 해 재활 과정이 순조로운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세 번째 불펜 피칭을 앞두고 류현진은 어깨에 다소 불편함을 느꼈다. 지난 15일 불펜피칭을 재개한 류현진은 "꽤 오랜만에 마운드 위에서 공을 던졌다. 전체적으로 느낌이 좋다"며 "점점 좋아지는 과정이다. 느리지만 확실하게 재활하겠다. 이제 다음 단계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불펜피칭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다시 재활을 늦출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이 예상하는 '복귀 시점'은 점점 늦춰지고 있다. 2월 말에는 "류현진은 5월 중순이나 말에 복귀할 것 같다"고 밝혔으나 이날 "5월 등판은 비현실적"이라며 말을 바꿨다. 이에 LA 타임스는 "류현진이 원하는 3가지(5월 복귀, 20경기 등판, 150이닝 소화)가 모두 불확실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2016-03-17 12:57:1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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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올 시즌 두 번째 월드컵 출전…주말 메달 기대

손연재(22·연세대)가 올 시즌 두 번째 월드컵 대회로 다시 한 번 메달 획득에 나선다. 손연재는 17~20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대회에 출전한다. 첫째 날인 18일 후프와 볼, 둘째 날인 19일에는 곤봉과 리본 연기를 펼친다. 개인종합 메달 수상자는 4종목 합계 점수로 결정된다. 각 종목 상위 8명은 대회 마지막 날인 20일 종목별 결선을 갖는다. 손연재는 개인종합 예선에서 A조에 속해 있다. 한국과 포르투갈의 시차 9시간을 반영하면 손연재가 출전하는 A조 후프와 볼 예선은 한국시간으로 19일 오전 2시30분, 곤봉과 리본 예선은 20일 오전 5시부터 펼쳐진다. 손연재는 올 시즌 첫 국제대회인 '2016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개인종합 은메달을 따냈다. 이어 올 시즌 첫 FIG 월드컵 대회인 에스포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은메달과 종목별 결선 볼 금메달과 리본 은메달, 후프 동메달을 목에 걸며 자신감을 쌓았다. 이번 리스본 월드컵에서도 손연재는 무더기 메달을 따낼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선수권 3연패에 빛나는 야나 쿠드랍체바가 부상으로 대회에 불참하고 2인자인 마르가리타 마문(이상 러시아)과 멜리티나 스타뉴타(벨라루스)도 이번 대회 출전 명단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마문과 스타뉴타는 지난 12~13일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제29회 MTM 나로드니 돔 2016' 대회에 출전했다. 마문은 이 대회에서 개인종합 금메달을 포함해 총 5개의 금메달 가운데 4개를 싹쓸이했다. 세계 투톱인 쿠드랍체바와 마문이 빠지고 손연재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 중 한 명인 스타뉴타까지 불참하는 만큼 이번 리스본 월드컵은 알렉산드라 솔다토바(러시아)-손연재-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의 3파전이 될 전망이다. 손연재가 이번 월드컵에서도 개인종합 최고점을 경신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손연재는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72.964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한 데 이어 에스포 월드컵에서 73.550점(후프 18.400점, 볼 18.350점, 곤봉 18.400점, 리본 18.400점)을 찍으며 개인 최고점을 다시 갈아치웠다. 리우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손연재는 새 프로그램을 짜면서 자신에게 맞는 난도를 정확하게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전략을 짰다. 지금까지는 전략이 완벽한 성공을 거뒀다. 이번 리스본 월드컵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2016-03-17 12:56:3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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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박병호는 7경기 연속 안타 행진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첫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김현수는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5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자레드 휴즈를 상대로 유격수 글러브를 맞고 떨어지는 내야 안타를 쳤다. 이어진 조너선 스쿱의 3점포에 홈을 밟으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김현수는 6회말 2사 1루에서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를 상대로 3루 내야 안타를 뽑아냈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를 작성하는 순간이었다. 전날까지 31타수 3안타(타율 0.097)에 2타점으로 부진했던 김현수는 이날 멀티히트로 1할대 타율(0.147, 34타수 5안타)을 회복했다. 볼티모어는 9-3으로 승리했다. 박병호는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 링크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5-1로 앞선 5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박병호는 일본인 투수 우에하라 고지를 공략해 좌익수 쪽으로 날아가는 2타점 2루타를 만들었다. 이 안타로 지난 7일 탬파베이 레이스전부터 시작한 안타 행진을 7경기 연속으로 늘렸다. 박병호에게 2루타를 맞은 우에하라는 곧바로 강판당했다. 박병호는 7회말 공격에서 대타 카를로스 쿠엔틴과 교체됐다.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한 박병호는 시범경기 타율이 0.360에서 0.357(28타수 10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이날 경기는 미네소타의 9-4 승리로 끝났다. 한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최지만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후반 대타로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58에서 0.242(33타수 8안타)로 떨어졌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와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IMG::20160317000037.jpg::C::480::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AP 연합뉴스}!]

2016-03-17 12:56:0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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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AFC 챔피언스리그 첫 패배…시드니에 0-1로 져

포항 스틸러스가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포항은 1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대회 H조 3차전에서 시드니FC(호주)에게 0-1로 졌다. 앞서 포항은 광저우 헝다(중국)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고 우라와 레즈(일본)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해 조 선두를 달렸다. 그러나 이날 패배로 1승1무1패가 됐다. 시드니는 2승1패로 2위까지 통과 가능한 조별리그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포항은 0-0으로 맞선 전반 40분 이후 수비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전반 42분 시드니의 조지 블랙우드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공간패스를 찔러줬다. 크리스토퍼 나우모프가 넘어지면서 이를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포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라자르와 강상우를 빼고 정원진과 양동현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한골 앞선 시드니는 후반전에도 강했다. 포항은 수차례 후방에서 한 번에 찔러주는 패스로 시드니를 공략하려 했지만 정확도가 떨어지거나 시드니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추가시간 정원진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찬 슈팅이 수비에 막혔고 심동운의 왼발 중거리 슈팅 역시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포항은 다음달 5일 호주에서 열리는 시드니와의 원정경기에서 설욕에 나선다.

2016-03-16 21:43:0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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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하나은행과의 챔프전 1차전 66-51 승리

춘천 우리은행이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우리은행은 16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1차전에서 부천 KEB하나은행를 66-51로 꺾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챔피언결정전 우승 청신호를 밝혔다. 그동안 펼쳐진 25차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에 승리한 팀이 우승한 경우는 16번(64%)이다. 1쿼터에서는 우리은행이 다소 불리했다. 1쿼터에만 5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정규리그 1위로 플레이오프 기간 긴 휴식을 취해 실전 감각이 다소 떨어진 듯했다. 그러나 하나은행이 경기 시작 2분 45초 만에 팀 반칙에 걸렸고 1쿼터에만 8개 실책을 저지르는 등 더 크게 흔들려 위기를 맞지는 않았다. 우리은행은 1쿼터에서 4점 차로 앞서나갔다. 이어진 2쿼터에서는 본격적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올코트 프레스 수비로 상대 가드를 압박했고 연이은 스틸과 속공으로 점수를 쌓았다. 박혜진과 임영희는 한 개씩 3점 슛을 터뜨렸다. 우리은행은 전반전을 39-18, 21점 차로 마쳤다. 전반전을 39-18로 마친 우리은행은 3쿼터에서도 강세를 이어갔다. 다양한 득점 루트로 전 선수들이 골고루 득점에 가세하며 점수 차를 유지했다. 55-34로 접어든 4쿼터는 별다른 긴장감 없이 우리은행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우리은행은 양지희(16점), 임영희(12점), 박혜진(12점), 쉐키나 스트릭렌(11점) 등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두 팀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2016-03-16 21:06:1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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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산둥 4-1 완파…AFC 챔피언스리그 3전승

FC서울이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중국의 산둥 루넝을 4-1로 완파했다. 16일 중국 산둥성 지난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6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서울은 아드리아노의 멀티골 등에 힘입어 산둥을 4-1로 꺾었다. 앞서 펼쳐진 1, 2차전에서 서울은 각각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히로시마 산프레체(일본)을 6-0, 4-1로 완파했다. 2연승을 달리고 있던 산둥 루넝에게도 대패를 안기며 3전승(승점 9)으로 조 선두를 달렸다. 서울은 데얀과 아드리아노를 투톱으로 한 기존 선발 라인업으로 산둥에 맞섰다. 전반 중반까지 미드필드진에서 산둥과 치열한 공방을 벌인 서울은 이렇다 할 슈팅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전반 24분 데얀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한 번에 날아온 볼을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공격의 실마리를 잡았다. 이어 3분 뒤 골이 터졌다. 상대 진영 왼쪽 측면에서 고광민이 뒤로 빼준 것을 주세종이 곧바로 페널티박스로 찔러줬고, 다카하기가 한 번 트래핑 후 중앙의 아드리아노에 넘겼다. 아드리아노가 이를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첫 득점을 올렸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서울은 후반 산둥에 반격을 허용해 후반 17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서울은 이내 골 세례를 퍼부으면서 산둥의 기세를 꺾었다. 서울은 3분 뒤 아드리아노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치고 들어가다가 내주 것을 고요한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다시 앞서나갔다. 이어 3분 뒤에는 데얀이 신진호의 패스를 받아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키퍼를 꼼짝 못 하게 하며 추가골을 얻어냈다. 또한 후반 27분에는 고요한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하면서 데얀에 내준 볼이 아드리아노의 발끝에서 마무리되며 네 번째 골을 얻었다. 남은 시간을 잘 마무리하며 승리를 지켰다.

2016-03-16 20:44:56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