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획코너 > 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기사사진
[살맛나는세상이야기]신용회복위원회, 서민 끌어안는 '포용금융'

지난 2002년 설립된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는 과중채무자 급증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서민의 조속한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탄생됐다. 채무자를 위한 신용관리 등 공익적 업무수행을 위해 세워진 신복위는 서민금융 종합상담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포용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 금융소외자에게 희망 주는 '새희망힐링펀드' 신복위의 '새희망힐링펀드'는 서민·취약계층인 금융피해자 및 금융소외자에게 긴급자금을 지원하고, 범금융권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금융회사 및 유관기관의 법인카드 포인트로 마련된 사회공헌기금이다. 지난 2012년부터 올해 6월을 기준으로 165억원의 기부금을 모아 금융피해자대출·금융소외자대출·채권소각·사회공헌사업 등에 총 123억원을 집행했다. 특히 신복위는 지난 8월 새희망힐링펀드 기금운영위원회와 함께 '2019 새희망힐링펀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신복위는 한국아동복지협회 소속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학생들과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이용한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장학생 175명을 선발했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수여식에 참석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금은 힘든 상황이더라도 우리 사회의 응원과 격려를 마음 속에 잘 간직하고 학업에 정진해,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돼달라"며 학생들의 꿈을 향한 열정과 도전정신을 응원했다. 신복위는 장학금 수여 외에도 장학생들의 꿈을 향한 도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힐링 토크콘서트와 신용·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신복위는 콘서트를 통해 장학생들의 꿈과 진로, 학업 등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해소하는 시간을 마련해, 장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계문 신용회복위원장은 직접 강사로 나서 학생들의 인생의 멘토·금융지식 전도사로써 고등학생·대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신용·금융교육을 강연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응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신복위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새희망힐링펀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취약계층 아우르는 포용금융 신복위의 포용금융은 따듯한 손길이 필요한 사회 취약계층에게까지 고루 전달되고 있다. 포용적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신복위는 지난 7월 한국아동복지협회 소속 아동양육시설 28곳에 에어컨 57대를 전달했다. 에어컨은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필요물품 1순위로 선정됐다. 재정이 열악한 시설이 자력으로 구입하기 어려운 고가 가전이기 때문이다. 신복위는 이같은 어려움에 공감하고, 에어컨을 아동들의 생활공간인 방, 거실, 식당 등에 설치해 아동들의 여름나기 준비를 도왔다. 이 위원장은 "더운 여름이 시작되기 전 에어컨이 설치돼, 아이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어 다행"이라며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보육시설의 아동들에게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복위는 지난 10월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과 함께 서울 은평구에 있는 '서울특별시립 평화로운집'을 방문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울특별시립 평화로운집은 재대한구세군유지재단법인이 운영하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로, 만 18세이상 무연고자 1~2급 장애인 총 134명이 생활하는 곳이다. 신복위와 서금원은 자원봉사 교육을 시작으로 발 마사지·식사보조·조리실 지원·환경정비 등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입소 장애인들과 함께 소중한 하루를 보냈다. 서민금융기관을 자처하는 신복위는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 봉사활동도 빼놓지 않고 있다. 신복위는 고령화 시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 지난 충청남도청과 함께 도내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다리가 돼줄 노인용 보행기를 지원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70세 이상 어르신 400명이 이 날 노인용 보행기를 지원받았다. 이외에도 신복위는 노인성 난청을 겪고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 분들에게 맞춤형 보청기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신복위 관계자는 "새희망힐링펀드의 재원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따뜻한 금융, 포용 금융을 널리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1-11 15:26:33 홍민영 기자
기사사진
[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아이들의 꿈은 GS홈쇼핑의 꿈입니다"

[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아이들의 꿈은 GS홈쇼핑의 꿈입니다" 1994년 첫 TV쇼핑을 선보인 후 인터넷, 모바일, 데이터 홈쇼핑 채널 등 다양한 판매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GS홈쇼핑. 모든 순간 고객과 함께 하고 있는 만큼,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교육·문화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대학생 봉사단과 놀이·교육 봉사 GS홈쇼핑은 아동들의 교육 봉사활동을 하는 대학생 봉사단 '리얼러브'와 세대 갈등과 인식격차를 줄이고 청소년들의 인성 증진을 위해 기획한 '시니어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리얼러브'는 GS홈쇼핑과 기아대책이 함께 운영하는 대학생봉사단이다. 봉사단은 전국 20여개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맞춤형 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담은 놀이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하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가이드북은 아동센터 아이들이 평소에도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를 제공하고, 센터 봉사자들에게도 참고 자료로 쓰이게 된다. 지난 2010년 창설된 '리얼러브'는 지금까지 10회에 걸쳐 26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GS홈쇼핑 본사에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놀이대축제 플레이어스 마켓(Player's Market)'행사를 진행했다. '플레이어스 마켓'은 '리얼러브'가 직접 기획한 놀이프로그램을 실제로 운영하며 아이들에게 축제의 장을 열어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GS홈쇼핑과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 교육서비스업체 '놀공'이 축제를 기획했으며, 약 3시간동안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대학생 봉사단 총 400여명은 놀이로서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학금·교복 지원 이와 함께 지역사회 저소득층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아대책과 함께 13년동안 '리얼러브 장학금'을 전개해왔다. 매년 2000만원씩 총 2억 6000만원의 지원을 통해 총 127명의 학생들의 어려움을 도왔다. 이밖에도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다. 2008년부터 시작해 11년동안 지원해온 교복지원사업을 통해 8000여명의 학생들에게 교복을 마련해줬으며, 그밖에 경제적 문제로 문화와 교육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무지개 빛깔처럼 다양한 특기 적성 교육과 문화 체험 기회를 주는 정서 지원사업인 '무지개상자 사업'을 2005년부터 지속해 오고 있다. ◆올해 첫 발족 '시니어봉사단' GS홈쇼핑이 올해 처음 발족한 시니어봉사단 '액티브러브'도 빼놓을 수 없다. 대학생 봉사단 '리얼러브'가 소외 받은 아동들의 형, 누나가 되어 함께 놀이문화를 만들고 함께 어울리는 것을 담당해 왔다면, 올해부터 운영된 '액티브러브'는 시니어들이기에 가능한 부모의 역할을 맡았다. '액티브러브'에 소속된 28명의 엄마, 아빠들은 아이들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공감함으로써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어 줬다. '액티브러브'에 참여한 28명의 단원들은 지난 2월을 시작으로 9개월간 수도권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행복한홈스쿨' 10개소의 300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기존의 교육 컨텐츠 뿐 아니라 본인만이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커리큘럼을 구성해 아이들을 만나왔다. 한편 GS홈쇼핑은 '아동복지', '사회적경제', '지역사회', '방송발전'이란 4가지 테마를 가진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시니어봉사단은 '아동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들의 문화 정서 지원을 통해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바르게 자라나갈 수 있는 힘이 되어 주고자 한다. '액티브러브'는 이후 대학생 봉사단 '리얼러브'와 함께 GS홈쇼핑의 대표 봉사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019-11-04 14:16:5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살맛나는세상이야기]애큐온, 영문이름 'ACUON' 딴 사회공헌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우리 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유 가치를 확산하기 위함이다. 애큐온은 영문 회사명인 ACUON의 각 알파벳을 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A(Acuon)·C(Culture)·U(Ultra)·O(Open)·N(New CSR) 등 각 철자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에 따른 특색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계획·운영하는 것. 각 프로그램의 기획과 준비, 직원들의 참여 독려는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각각 운영하고 있는 사회공헌운영위원회의 주도로 이뤄진다. ◆ 사회공헌으로 전파하는 브랜드 가치 애큐온(Acuon)의 'A'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은 '애큐온 데이(Acuon Day)'다. 애큐온 데이는 애큐온캐피탈 및 애큐온저축은행의 임직원과 그들의 가족·고객사·파트너사 등을 초청해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는 행사다. 지난 6월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개최된 애큐온 데이에서 이들은 KBO 프로야구 경기를 함께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애큐온은 이 행사에 다운복지관과 한국달리는의사회 등 후원 기관 관계자 60여명을 초청했다. 이날 야구장을 찾은 다운복지관 가족들과 어린이들은 운동장 밖에 마련된 홈런왕과 구속왕 체험 공간에서 실제 야구선수처럼 베팅과 피칭을 경험했다. 또 경기 시작 전 실제 야구장 잔디를 밟으며 베이스러닝과 캐치볼을 하는 등 애큐온이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경기 중엔 일일 아나운서 체험, 주스 배틀 등으로 공수교대 시간 동안 지루함을 날렸다. 애큐온(Acuon)의 'C'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은 '애큐온 컬처데이(Acuon Culture Day)'다. 애큐온 컬쳐데이는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애큐온캐피탈은 서울 노원구 소재의 다운복지관 가족들을 초청해 함께 스포츠 활동을 하거나 영화 관람을 하고 있다. 애큐온캐피탈은 지난 4월 다운복지관의 발달장애인과 가족, 인솔 교사를 잠실야구장으로 초청해 함께 야구 경기를 직관하며 봄나들이를 즐겼다. 또, 지난 7월엔 이들과 함께 잠실볼링장에서 볼링 경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애큐온캐피탈 사내 볼링 동아리인 A.B.C 회원들이 발달 장애인들에게 볼링 자세와 규칙을 가르쳐주기도 했다. 한편, 애큐온은 지난 3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다운복지관 가족들을 초청해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직접 투자한 영화 '항거'를 함께 관람했다. ◆ 사회 구성원 아우르는 따뜻한 지원 'U'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은 '애큐온 울트라데이(Acuon Ultra Day)'다. 이 프로그램은 애큐온 임직원이 육체적 봉사에 함께 참여하는 날이다. 지난 5월, 애큐온 임직원 및 가족 110여명은 서울시민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소아암 환우들의 건강과 쾌유를 기원하며 한강변을 달렸다. 애큐온캐피탈은 마라톤 시작에 앞서 임직원과 회사측이 함께 준비한 후원금을 소아암 환우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애큐온은 '2019 베를린 마라톤 국위선양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아마추어 마라토너 22명을 대회에 초청했다. 이들은 손기정 선수의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을 기념해 지난 9월 태극기를 달고 베를린 마라톤에 참가했다. 애큐온은 이어 다가오는 11월, '제10회 소아암 환우돕기 행복트레일런 축제'에 3년 연속 메인 후원사로 참여해 기부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O'에 해당하는 '애큐온 오픈데이(Acuon Open Day)'는 소외계층을 이해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필요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애큐온은 매년 명절마다 떡국·송편 등 명절 음식을 만들어 저소득층 가정에 나눠주고 있다. 이어 연말엔 두산 베어스 선수들과 함께 연탄을 배달하며 임직원이 직접 담근 김치를 배달하는 등, 소외계층의 외로움을 달래는 동시에 몸과 마음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왔다. 'N'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은 '애큐온 뉴CSR데이(Acuon New CSR Day)'다. 이 날은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금융기업인 애큐온이 해야할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을 탐색하고 도전하는 날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올해 애큐온은 두산베어스와 제휴를 맺고 서울 잠실야구장에 기존 외야 현수막 광고 대신 '애큐온 홈런존'을 새롭게 마련해 운영했다. 애큐온 홈런존에 홈런 공 1개가 떨어질 때마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각각 50만원씩 총 100만원의 기금을 쌓고, 홈런을 실제로 친 선수가 원하는 곳에 기금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엔 총 7개의 홈런이 애큐온 홈런존에 떨어져 총 700만원을 지구촌지역아동센터, 동대문 장애인종합복지관, 서대문 농아인복지관 등에 전달했다. 또한 애큐온캐피탈은 여직원 모임 ADY(Acuon Lady)의 아이디어를 수렴해, 지난 10월 미혼모시설인 '애란원'에서 ADY와 함께하는 애큐온 뉴CSR데이를 진행했다. 이들은 애란원에서 생활중인 미혼모들을 대신해 탁아봉사와 미화봉사를 진행하고, 미혼모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애큐온 관계자는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분들이 삶의 활력을 느끼고, 자존감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2019-10-28 14:41:41 홍민영 기자
기사사진
[살맛나는 세상이야기]46년간 8086명 키워낸 종근당, 문화예술로 새로운 나눔실천

지난 46년간 8086명의 인재를 키워낸 종근당이 문화예술을 통해 또 다시 새로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희망멘토링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민나눔대상은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개인과 기관을 발굴해 인적, 물적, 생명나눔, 희망멘토링 등 4개 부문으로 시상한다.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창업주인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설립한 이후, 지난 46년간 국내 제약업계에서 최대 규모인 8086명에 436억원을 지원해 왔다. 종근당은 최근 제약업계 최초로 신진 미술작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병원을 찾아가는 콘서트를 여는 등 소외계층에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신약 개발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는 종근당의 사회공헌 활동을 조명해본다. ◆'오페라 희망이야기' 종근당은 2011년부터 투병중인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전국 주요병원을 직접 찾아가는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와 환아들을 위한 '키즈 오페라'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58회의 오페라 콘서트와 179회의 키즈 오페라 공연을 진행했다.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는 병원의 로비에서 일반 대중들에게 익숙한 유명한 오페라 속 아리아와 영화 OST, 뮤지컬 등 친숙한 음악들을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들려주는 콘서트 형식의 공연이다. 이 콘서트는 투병중인 환자뿐 만 아니라 가족과 내원객 등 모두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큰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키즈 오페라'는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 뿐 아니라 유명한 클래식, 힙합 느낌의 창작곡까지 한자리에서 에서 감상하며 어린이들을 동심의 세계로 이끈다. 어린이들은 배우들과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 있어 투병에 지친 어린이들의 감성을 치유하는 맞춤형 공연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공연 대상을 투병중인 어린이뿐만 아니라 평소 문화생활이 어려운 장애아동과 저소득 지역의 어린이들로 확대해 보다 다양한 계층의 어린이들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어린이들에게 밝은 웃음을 선사함으로써 우리 사회 곳곳에 희망의 메시지를 심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르지 않는 미술 사랑 문화예술에 대한 남다른 행보는 제약업계 최초로 신진 미술작가를 지원하는 '종근당 예술지상' 프로젝트로 이어졌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이미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진작가들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2차 지원 프로그램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국내 많은 지원을 통해 신진 작가들이 배출되고 있지만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프로그램은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최근 2년간 국공립 레지던스 프로그램 및 비영리 창작 스튜디오의 지원을 받은 만 45세 미만 평면회화 작가 3인에게 3년 간의 장기지원을 한다. 선정된 작가들은 매년 1천 만원씩 총 3천 만원의 창작지원금을 받게 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창작 활동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회 개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5월에는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종근당 예술지상' 프로그램에 선정된 미술작가 15명의 신작 80여점과 2017년부터 올해까지 선정된 작가 9명의 최신작을 선보이는 '종근당 예술지상 역대 선정작가전'이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개최됐다. 또 9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제6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개최하여 2017년 선정작가인 유창장, 전현선, 최선 3명의 작가들 작품 60여점을 선보였다. ◆8086명에 전한 희망 종근당의 사회공헌활동은 종근당고촌재단을 통해서도 이어지고 있다. 1973년 창업주인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설립한 종근당고촌재단은 장학금 지급, 학술연구, 해외동포 국내외 연수 등 지난 46년간 국내 제약업계에서 최대 규모인 8086명에 436억원을 지원하며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장학금 지원 외에도 2011년부터 지방출신 대학생들의 주거문제와 생활고 해결을 위해 무상지원 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를 운영하고 있다. 2011년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1호관, 2012년 동대문구 휘경동에 2호관, 2014년 광진구 중곡동에 3호관을 개관했으며 2020년에는 여대생을 위한 전용 기숙사인 4호관을 추가로 개관하는 등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결핵퇴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이 회장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5년 '고촌상'을 제정했다. 이 상은 종근당고촌재단과 유엔연구사업소(UNOPS)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이 공동으로 수여하는 국제적인 상으로 세계 결핵 및 에이즈 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매년 10만 달러의 상금을 후원한다. ◆지역사회 소통 전도사 종근당은 지역사회 소통 전도사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매월 전 임직원들이 업무시간을 할애하여 종근당 본사가 위치한 서대문구, 연구소가 위치한 용인, 생산공장이 위치한 천안지역의 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인으로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 역시 신입사원 직무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환경정화활동, 사랑의 연탄 나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봉사활동 등에 적극 참여한다. 특히 2009년부터는 매년 계열사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캠페인', 저체온증으로 생명을 잃어가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신생아를 위한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통해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있다. 사회 경제적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소아암 환우 가족들을 위해 수익금 전액을 지원하는 '소아암 환우돕기 서울시민 마라톤 대회'에도 참가하는 등 임직원들이 가진 재능을 기부하는 다채로운 방법으로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2019-10-21 13:43:48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살맛나는세상이야기]'사람'이 우선…따뜻한 서민금융 페퍼저축은행

따듯한 서민금융기관을 목표로 하는 페퍼저축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은 '사람'을 향한다. 올해 3월을 기준으로 약 60조원 이상의 자산규모를 달성하며 활발한 경영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페퍼저축은행은 국내 각 지역민을 위한 활동은 물론, 호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금융기관이라는 특성을 살린 해외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대학생 홍보대사 운영 ▲호주유학 지원금 전달 ▲성남시 아동복지센터 지원 ▲제주 다문화가정 및 루게릭병 환우 지원 등으로 사람을 보살피는 페퍼저축은행의 다양하고 포용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들여다본다. ◆청년인재 돕는 든든한 지원 페퍼저축은행의 대학생 홍보대사 '핫페퍼스(Hot Peppers)'는 제2금융권에서 최초로 진행하고 있는 금융권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 1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올해 4기를 맞이한 핫페퍼스에서는 다양한 금융·마케팅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해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의 눈길을 끈다. 지난 8월 수료식을 가진 핫페퍼스 4기 참가 학생들은 활동 기간 동안 페퍼저축은행을 널리 알리는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고, 은행 직원들과의 멘토링 활동에 참여해 취업 및 직무에 대한 경험담을 전해 들었다. 또 금융권 전문가가 진행하는 강연 등에 참석해 다양한 직무 관련 지식을 습득하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페퍼저축은행은 핫페퍼스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팀워크와 직무 능력 배양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1기 참가자들을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한 바 있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페퍼저축은행은 핫페퍼스 우수 활동자에게 인턴십 기회와 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실제로 지난 1기 핫페퍼스로 활동했던 참가 학생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도 해 금융기업 구직자들과 업계에서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호주 유학 지원금'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호주계 금융기업인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015년부터 호주에서 학업을 잇는 한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호주 유학 지원금 프로그램은 국내 학생들이 호주 유학을 통해 식견과 지식을 넓혀 글로벌 우수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를 위해 지난 6월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주한 호주대사관이 주최하는 '호주대사관 유학 박람회 2019' 에 참가해 호주 유학 지원금 설명회를 진행했다. 페퍼저축은행은 프로그램에 지원한 이들 중 10명을 선정해 호주대사관과 함께 공동 인터뷰를 진행하고, 최종 2명을 선정해 유학자금을 지원한다. 최종 선발된 2명에게는 각각 호주 유학자금 1000만원을 수여하고, 지원금 이외에도 호주 페퍼그룹 본사 방문과 페퍼저축은행 인턴 기회 등이 부상으로 주어질 예정이다. ◆지역 소외계층 살리는 따듯한 희망 페퍼저축은행은 국내 각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우선 페퍼저축은행은 리테일 지점이 다수 위치해 있고 영업 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성남 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성남 지역 아동 초청 봄소풍'은 페퍼저축은행의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성남지역 복지시설 아동들을 초청해 해마다 봄소풍을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페퍼저축은행은 '함께여는 청소년학교'·'새하늘'·'성남꿈나무학교' 등 성남 지역 3개 아동복지시설의 아동 약 80여 명을 초청해 페퍼저축은행 임직원 및 가족들과 함께 인근 놀이공원으로 소풍을 떠났다. 참가한 학생들은 놀이공원 내 다양한 놀이시설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페퍼저축은행은 또한 지난 6월 호주대사관 싸이클링팀의 제주도 자전거 종주 행사에 스폰서로 참여해 기부금 모금에 동참하기도 했다. 행사는 페퍼저축은행과 호주대사관이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양질의 교육 제공 등의 목표를 함께 공유하면서 개최됐다.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에 전달돼 제주도 내 다문화가정 아동 및 인재양성 지원을 위해 쓰였으며, 그 중 일부 기금은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을 지원하는 승일희망재단에 전달됐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페퍼저축은행은 사람 중심 경영원칙을 기반으로 인재 양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모그룹인 페퍼그룹이 호주를 포함한 한국·영국·아일랜드·스페인·중국·홍콩 등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금융기관인 만큼, 향후 글로벌 사회공헌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14 16:06:25 홍민영 기자
기사사진
[살맛나는세상이야기]로하스 생활 구현에 앞장서는 '풀무원'

[살맛나는세상이야기]로하스 생활 구현에 앞장서는 '풀무원' '풀무'란 대장간에서 쇠를 뜨겁게 달구기 위해 바람을 넣는 기구다. 故 원경선 원장은 녹이 슬고 쓸모 없는 잡철이 풀무질로 단단하고 쓸모있는 유용한 농기구가 되듯, 인간 풀무질을 통해 사회에 필요한 사람을 만들겠다는 뜻에서 농장 이름을 풀무원으로 지었다. 풀무원은 이웃사랑과 생명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풀무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비롯해 바른먹거리, 환경, 지역사회공헌, 메세나 등 4대 사업영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로하스 가치를 나누고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바른먹거리 교육 풀무원은 안전한 식품 제조 외에도 올바른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여나가는 것 역시 식품기업이 당연히 맡아야 할 사회적, 공익적 책임이라는 생각에서 2010년부터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하고 있다. 풀무원은 자라나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자신이 먹는 음식이 어디서, 어떻게, 누구에 의해 만들어졌는지를 알고 바른먹거리를 구별하여 선택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2010년부터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으로 펼치고 있다.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우리 사회의 올바른 식생활 문화 확립을 위해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는 조기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이다. 미취학아동, 초등학생, 학부모·자녀를 대상으로 식품표시, 영양균형, 미각 등 3가지 주제로 교육을 하고 있다. 풀무원은 교육영역을 나를 위한 건강먹거리에서 나와 지구환경을 위한 건강먹거리로 확대하고, 이러한 개념을 반영한 동물복지교육을 신규 개발해 초등학생 고학년 대상 교육을 진행한다. 풀무원은 학부모, 보육/영양(교)사, 대학생 대상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으로 확대해 바른 식문화 확산에 나섰다.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로하스식생활 핵심을 담은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인 '지엘(GL) 다이어트'를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하고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엘 다이어트'는 통곡물과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식품, 풍부한 채소로 구성된 영양균형식을 통해 탄수화물의 과다 섭취를 막는 것이 핵심이다. 풀무원은 고령사회를 맞이해 노년층의 건강증진을 위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실시한다. 풀무원 생산공장이 있는 충북 음성군 농촌마을 대상으로 시니어 맞춤 건강식단과 건강한 먹거리를 활용한 공동급식인 마을밥상, 식생활 교육 및 영양상담, 건강기능식품 제공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지역보건소와의 연계를 통해 식생활 개선뿐만 아니라 기초 건강검진, 건강생활교육(운동, 금연, 금주, 치매예방, 구강건강)을 추가해 농촌지역 시니어를 위한 통합건강증진 사업으로 확대했다. ◆바른청소·바른물환경 교실 풀무원은 어렸을 때부터 정리정돈 및 청소습관을 길러주는 환경교육 바른청소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바른청소교실은 어린이들이 청소를 놀이처럼 즐겁게 실천하며,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키워 스스로 청소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교육이다.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청소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팝업동화를 들려주고, 청소게임, 분리수거와 먼지닦기, 정리정돈 등 실제 청소를 체험해 보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으로는 최근 사회이슈로 대두된 미세먼지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대처법을 교육한다. 2018년 402회 9995명에게 교육을 진행했다. 풀무원은 물의 중요성과 물 환경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바른물환경교실'도 어린이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풀무원은 2013년부터 물의 중요성과 물환경 보존의 필요성을 배울 수 있는 '바른물환경교실'을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생명의 교실', '푸른행성', '양동이 속의 보물', '모두의 힘'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고, 물을 아끼고 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2018년에는 159회에 걸쳐, 4096명의 초등학생을 교육했다. 또한 어린이 교육뿐 아니라 물환경교실 교육 전문지도자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하고, 환경과 물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교육확산을 위해 27명의 물환경 전문강사를 양성했다. ◆지역 사회공헌 활동 풀무원은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09년 7월 사회공헌 봉사단 '로하스디자이너'를 창단했다. '로하스디자이너'는 우리 사회와 이웃의 지속가능한 건강을 창조하는 사람들이란 뜻으로 풀무원 임직원은 '로하스디자이너'가 되어 1인당 연간 5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018년 '로하스디자이너' 봉사 프로그램을 풀무원의 CSV전략과 연계하고, 지역사회 요구를 반영한 6개 프로그램으로 다시 디자인했다. 봉사단원 1929명이 9598시간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문화가정 한식 쿠킹클래스, 유기견 돌봄, 김장김치 나눔, 사랑의 빵 만들기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풀무원은 봉사활동을 정규 근무와 동일하게 인정해주는 '봉사활동 근무시간 인정제도'를 도입하여 임직원이 연간 5시간씩 봉사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풀무원은 지역사회와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공유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풀무원은 사회복지법인 '강화도 우리마을'의 발달장애인 60여명이 생산하는 친환경 인증 콩나물 제품을 2012년 출시하였다. 2011년부터 강화도 우리마을과 기술협약 및 설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우리마을 콩나물 공장 증축 시 설계단계에서 기술지원을 하였다. 이를 통해 강화도 우리마을에서 재배하는 콩나물 판매를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47만봉지(64t, 8억 상당)의 콩나물을 생산했다. 풀무원은 CSV 강화 차원에서 근로장애인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사업장 확장과 증축공사에 1억원을 후원했다. 더불어 풀무원 임직원은 강화도 우리마을에서 장애인 작업자 일손 돕기, 작물 수확 및 잡초 제거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 유일의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 풀무원 김치 박물관은 지난 1986년부터 메세나 차원에서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김치문화의 독창성과 가치를 알렸던 국내 최초 식품박물관이다. CNN이 뽑은 세계 11대 음식박물관이다. 김치 박물관은 한국 김장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류문화 명소인 인사동으로 이전, '뮤지엄김치간'으로 재개관했다. 뮤지엄김치간의 김치간(間)이란 '김치의 다채로운 면모와 사연을 흥미롭게 간직한 곳, 김치를 느끼고 즐기고 체험하는 공간'을 뜻한다. 이곳은 김치 영상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한 디지털콘텐츠 박물관이다. 뮤지엄김치간은 유물과 김치, 세계절임채소 등 실물전시는 물론 관람객이 직접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상호소통) 디지털 전시를 구현하고 있다. 또 김치를 담그고, 먹어보고, 가져갈 수 있는 다양한 김치 체험행사를 운영해 살아있는 김치와 김장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무료 김치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인 '김치학교', 김치의 효능과 우수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창작연극 '정의의 김치가 떴다', 오감을 활용해 식재료를 탐구하고 김치 본연의 맛을 알아보는 '바른먹거리 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 살아있는 김치와 김장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 외국인 관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19-10-08 06:30:00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살맛나는 세상이야기]DB저축銀, 기부와 금융교육

DB저축은행이 저소득층에 10년이 훌쩍 넘는 기간동안 꾸준하게 기부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또 올바른 금융지식을 전파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역 기반의 서민금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DB저축은행의 관할 지역 곳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13년째 이어진 매칭 기부 우선 DB저축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서울 중구청의 사회 안전망 사업에 참여해 오고 있다. 서울시 중구청은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미래의 꿈(Dream)을 실현해 자립·자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사랑(Hearty)의 의미를 실천하는 맞춤형 복지사업 '드림하티(DreamHearty)'를 운영 중이다. 사업의 일환으로 DB저축은행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봉사단을 만들고 이를 통해 매달 1대 1 매칭 기부 방식으로 임직원들의 성금과 회사의 후원금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구청 내 저소득 가정을 해마다 10~12가구씩 선정해 총 113가구를 지원해왔다. 지난 2007년에 봉사단이 만들어진 이후 현재까지 13년째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구청에서 조성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명예의 전당은 드림하티와 중구장학재단에 기부한 개인과 기업을 기리기 위해 중구청 본관에 조성된 공간이다. 지난 연말에는 중구청의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품 후원에 쌀 2000㎏(200포대)을 전달하는 등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지원활동을 진행했다. 전달된 쌀은 DB저축은행 및 임직원이 성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중구청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쓰여졌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역별로 모금된 성금을 해당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 1사1교 금융교육 "금융지식 함량 제고" 이 외에도 DB저축은행은 지역의 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금융지식 함양을 위한 '1사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2016년부터 운영 중이다. 금융산업 현장의 생생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로 학교와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해당 사업을 기획한 해에 자율형 사립고 대광고등학교,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해성여자고등학교와 각각 자매결연 업무 협약식을 갖고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당시 해성여고에서는 경제경영동아리 '알천(재산 가운데 가장 값나가는 것이라는 순 우리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저축과 투자'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학생들은 안전한 자산 관리 방법 및 예금자보호제도, 투자시 필수 확인 사항 등에 대한 내용을 교육받았다. 김하중 대표이사는 이날 교육을 통해 금융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금융인은 이슬을 먹고 사는 마음가짐을 항상 지녀야 한다. 금융인으로 살아갈 때는 직업윤리에 충실해야 한다"며 금융인이 가져야 할 '정도와 정직'에 대해서도 조언을 전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중·고등학교 교육에 이어 대학교에서도 금융강의를 실시했다. 당시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학과 선후배와의 만남' 강연에서는 이성주 DB저축은행 감사가 강사로 나섰다. 이 감사는 100여명의 학생들과 1만 시간의 법칙, 독서의 중요성, 효율적인 공부방법,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성과 금융 생활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자리에는 박상우 LH공사 사장도 참석해 후배들에게 부동산시장에 대한 유익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하중 대표이사는 "중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1사 1교 금융교육' 을 해왔는데 앞으로는 대학교까지 넓혀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바람직한 사회인의 모습과 금융지식을 함양하는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B저축은행은 금융교육 협약을 체결한 학교의 학생들 중 금융인을 꿈꾸는 학생을 선발해 저축은행 업무에 대한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DB저축은행 관계자는 "지역 기반 서민금융회사로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어린 학생들에 대한 금융교육 등 앞으로도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MG::20190930000151.jpg::C::540::(왼쪽부터)김순태 DB저축은행 CFO, 최창식 (전)중구청장이 중구청에서 조성한 명예의 전당 앞에서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DB저축은행}!]

2019-09-30 14:01:08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살맛나는세상이야기] 하나투어문화재단 "누구에게나 여행할 권리가 있다"

[살맛나는세상이야기] 하나투어 "누구에게나 여행할 권리가 있다" 하나투어문화재단은 경제적·사회적 여건 등으로 관광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관광취약계층 여행 지원을 비롯해 관광인재양성, 다문화 청소년 농구단 지원, 문화 예술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고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이 바로 문화예술의 힘이다. 현대 사회가 문화와 문화생활의 확장을 가져왔지만, 세대와 지역, 소득에 따른 문화적 경험차와 온도차는 때로는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경제적·사회적 차이가 기회의 박탈로 이어지지 않도록 '누구나 공평하게 문화적 경험'을 누리고 '누구나 여행할 권리'를 위해 하나투어문화재단은 여행과 문화예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가장 최근에는 여행소외계층 가족을 위한 '여행약국'을 론칭했다. 희망여행프로젝트 '여행약국'은 하나투어가 설립한 문화관광 전문 재단, '하나투어문화재단'이 설립 2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기획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몸이 아플 땐 약국, 마음이 아플 땐 여행약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연이 있는 여행소외계층 참가 가족에게 알맞은 여행을 약으로서 '처방'한다. 이번 여행약국은 하나투어문화재단의 주최 및 주관, 하나투어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여행약국 태국 방콕편에는 한부모 가정, 저소득 가정 등 여행소외계층 6가족(18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8월 22일부터 3박 5일간 카오키 여우동물원, 담넌사두억사원, 메끌렁기찻길, 딸랏롯파이 야시장 등 방콕의 주요 명소를 빠짐없이 관광했다. 또한, 여행지에서 가족별 사연에 맞춰 힐링, 쉼표, 관계, 추억 등 4가지 구분으로 부여한 '여행 처방전'에 따른 미션을 수행했다. 참가 가족 중 엄마와 초등학생 딸이 함께 지내는 한부모가정인 '고래가족'은 '추억'과 '관계'라는 여행약을 처방받았다. 아침에 일어나 웃는 얼굴로 인사하기, 실컷 늦잠 자고 여유로운 아침 식사를 함께 하기 등 처방 받은 여행약으로 가족 관계를 증진시켰다. 하나투어문화재단 이상진 디렉터는 "참가자들이 여행약국을 통해 그간의 아픔을 치유하고,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누구나 여행할 수 있는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여행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취지와 확장성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희망여행 프로젝트 중에는 '아주 특별한 허니문'과 '지구별 여행학교'도 있다. 아주 특별한 허니문은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으로 결혼 후 신혼여행을 떠나지 못했던 저소득층 부부에게 허니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여행을 통해 부부들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을 다시금 깨달으면서 서로의 인생에 소중한 동반자가 될 것을 다짐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간다. 지구별 여행학교는 소외 아동 청소년들이 국내 및 해외여행을 통해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하면서 자신의 꿈을 새롭게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인재양성 프로그램 '투어챌린저'와 '글로벌 프렌즈'도 운영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쓴다. '투어챌린저'는 미래 관광산업의 중심이 될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투어리즘의 비전을 제시한다는 취지아래 대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배낭여행 노하우를 결합해 해외탐방을 지원한다. 다문화 아이들에게 농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리더십, 협동심, 사회성 등을 함양하기 위해 창단한 하나투어 인재양성 프로젝트 사업 '글로벌 프렌즈'도 있다. 이밖에 아동/청소년 문화체험 봉사, 환경 봉사, 지역사회 상생활동 등 사회 그늘진 곳곳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정기 봉사 이외에도 소그룹, 착한버스, 재능나눔 등의 기획봉사와 나눔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금은 해외 지원사업에 쓰여진다.

2019-09-23 14:17:3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살맛나는세상이야기]신협의 '평생 어부바'…'요람에서 무덤까지'

신협은 '잘 살기 위한 경제운동', '사회를 밝힐 교육운동', '더불어 사는 윤리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와 서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1960년, 가난 극복과 고리채 타파를 위해 서민 스스로의 공동유대로 십시일반 돈을 모아 서로에게 빌려주며 자립의 기반을 마련한 운동이 바로 신협이다. 신협의 사회공헌 활동이 요람에서 무덤까지, 지역민들의 생애 전반에 걸쳐져 있는 이유다. 지역사회와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을 넘어 사회공헌 상품까지 마련해 든든하게 등을 내어주는 신협의 '평생 어부바' 사회공헌이 주목받고 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지켜주는 신협 최근 저출산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신협은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다자녀가구 주거안정지원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무주택 다자녀가구에 대한 저금리 주택담보대출로,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 주택담보대출에 비해 금리 수준이 낮아 다자녀 가구의 주거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다자녀 가구의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도 눈에 띈다. 지역 신협은 아동센터와 협력해 '신협 어부바 멘토링'·'원어민 영어교실'·'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실시·운영하고 있다. 취업에서 창업으로 눈을 돌린 청년을 위한 신협의 '신협 소상공인 지원센터'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신협은 지난해 말 10개 지역본부 내에 '신협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설치해 올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각 센터에서는 지역 내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선정해 신협 1영업점 당 10개의 결연을 맺고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협은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조합원은 물론 조합 내 각종 소모임 및 커뮤니티 등에 사업을 홍보하고, 고금리 자금 대환 등 금융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고령층을 위한 신협의 사회공헌 활동도 주목할 만 하다. 우리나라 고령화 속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홀몸노인은 2014년 115만여명이었으나 지난해 140만여명으로 2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신협은 '효(孝) 어부바 예탁금'으로 고령층을 지원하고 있다. 바쁜 자녀를 대신해 부모님의 안부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알리는 것은 물론, 자녀들이 챙기기 어려운 부모님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료과목별 명의(名醫) 안내·대형병원 진료예약 대행·치매검사·간호사 병원 동행·간병 서비스 제휴 등이 그것이다. 기초연금 수급자나 수급자의 자녀가 1년 동안 50만원 이상을 통장에 넣어놓으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이밖에도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6년간 열린의사회, 경희대 피닉스 의료봉사단과 총 33회의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의료접근성이 좋지 않은 전국 각지 의료 취약계층 1만894명에게 내과·외과·치과·한의과·물리치료·신경정신과 상담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했으며, 봉사단과 임직원을 비롯한 총 1833명의 자원봉사자도 참여해 포용금융을 지향하는 신협의 정신을 실천했다. ◆ 지역사회와 더불어 나아가는 신협 신협은 경기 불황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위기 지역과 쇠락하는 전통문화산업을 살리는데도 적극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 신협이 군산과 거제 지역에서 펼치고 있는 '고용·산업 위기지역 경제 살리기' 캠페인은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과 거제는 조선업,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지역 주력산업의 장기적 불황으로 인구 감소, 실업률 증가, 부동산 경기 위축, 원룸·상가 공실률 증가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다. 신협은 지역 내 자영업자·소상공인·실직 가장 등 긴급 생계자금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신협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을 최고 1000만원까지 무담보·무이자로 대출하고, 위기 가정을 돕기 위해 군산과 거제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120명에게 총 3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산·거제 등 20개 지역 신협을 돕기 위해 총 250억원의 실적상품을 특별 지원하고 있다. 신협은 이밖에도 지역특화산업을 육성해 전통산업과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통한지 활성화'는 그 목표를 향한 신협의 첫걸음이다. 신협은 지난해 12월 전주시 및 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과 '전통한지 활성화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전통한지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협약체결 직후, 신협은 한지 제품을 신협 쇼핑몰에 올려 판로지원에 나섰다. 이어 신협은 관계자들과 연구·개발을 진행해 전통한지로 만든 수의(壽衣)을 출시했다. 국내 최초로 선을 보인 한지수의는 디자인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연소성과 분해성이 뛰어나 친환경 장례문화를 조성하는 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신협 관계자는 "신협은 취약계층을 위한 여러 금융상품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서민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창립 4년 만에 누적 기부금 100억원을 달성한 신협사회공헌재단 역시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적 금융기관으로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에게 먼저 손 내밀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9-16 14:21:59 홍민영 기자
기사사진
[살맛나는 세상이야기]롯데호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실현하다

[살맛나는 세상이야기]롯데호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실현하다 롯데호텔은 '지속가능성'과 '상생'을 기반으로 사회 곳곳에 다양한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환경을 지키고, 지역 사회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지속가능한 가치를 지킨다 롯데호텔은 친환경 캠페인인 'Re:think'를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명인 'Re:think'에는 불필요한 물건은 사지 말 것(Refuse), 쓰레기를 줄일 것(Reduce), 반복 사용할 것(Reuse), 재활용할 것(Recycle)을 뜻하는 '4R' 활동과 자연을 다시 한 번 생각하자는 의미가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롯데호텔은 플라스틱, 비닐 등의 사용을 최소화 하고 식음과 객실, 환경관리 프로세스, 마케팅 등에 친환경 시스템을 도입했다. 베이커리를 포함한 모든 식음업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교체했으며 일회용 포크, 나이프 등도 친환경 제품으로 바꿔 플라스틱 및 비닐 폐기물 줄이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10월경에는 기존 박스 패키지를 모두 비닐 코팅이 없는 종이 박스로 변경하고, 비닐 사용을 최소화 하기 위한 패키지 변경 작업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중에는 L7의 기존 플라스틱 칫솔이 밀짚으로 만든 친환경 칫솔로 대체된다. 착한 브랜드와 협업한 이색 활동도 진행했다. 지난해 라이프스타일 호텔 L7은 페트병에서 추출한 실로 가방을 만들어 화제가 된 '플리츠마마(PLEATS MAMA)'와 함께 클러치 백을 제작해 다양한 패키지 및 마케팅 상품으로 활용했다. 환경을 생각하고 실용성까지 갖춘 클러치 백은 일상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이자 고객들도 캠페인에 함께 참여 할 수 있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롯데호텔의 친환경 활동은 꾸준히 지속돼 왔다. 2013년부터 사단법인 미래숲과 공동 진행해 온 친환경 프로젝트 '띵크 네이처(Think Nature)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우리나라 황사의 주요 발원지인 중국 내몽고 쿠부치 사막에서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에 동참해 함께 나무를 심기도 하고, 객실 내 침대 시트나 수건을 매일 세탁하지 않고 재사용해도 좋다는 의사를 표시하는 '그린카드'를 통해 절감되는 비용을 매년 미래숲에 기부하고 있다. 시스템 구축을 통한 에너지 절감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6년 'Lotte Carbon Management System(LCMS)'을 전 사업장에 구축해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연 2회 전 체인 호텔의 환경 심사를 통해 개선 활동도 진행 중이다. 롯데시티호텔 구로, 대전, 울산, 명동과 L7명동, 강남, 홍대에는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전력을 생산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가능성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사회와 상생 롯데호텔은 지역사회 구성원과 상생할 수 있는 특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에게 손을 내밀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함이다. 지난 8월 L7호텔은 필굿뮤직과 함께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L7호텔 X MFBTY의 드림 루프탑 풀 콘서트(Dream Rooftop Pool Concert)'를 개최했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 행사에는 다문화 가족 40여 명과 150여 명의 관객이 함께 했으며, 당일 수익금은 다문화 가정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지난 7월에는 송파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신아원에서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 '신아해피베이커리 축제'를 진행했다. 롯데호텔 임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을 비롯해 롯데호텔 김정환 대표이사, 신아원 권혜경 대표이사, 박성수 송파구청장 등이 참석해 맛있는 나눔에 동참했다. 신아원은 롯데호텔의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희망드림터' 협약을 최초로 체결한 곳이다. 2015년 첫 협약 체결 이후 롯데호텔 샤롯데 봉사단은 신아원을 위해 해피박스, 벽화봉사 및 치아치료봉사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왔다. 올해는 고용과 직업재활훈련을 통한 자립의 기회를 중증장애인에게 제공하고 있는 신아원의 '신아해피베이커리'와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지역 어르신들과 꾸준히 만나고 있다. 올해는 롯데호텔제주와 서울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롯데호텔제주는 '희망드림터 4호점'인 성이시돌 요양원에서 샤롯데봉사단 20여 명과 함께 어르신 80여 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해당 활동은 지난 2014년부터 어버이날마다 꾸준히 진행돼 왔다. 샤롯데봉사단은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함께 점심을 먹으며 마음을 나눴다. 식사는 한식, 중식, 양식 일식, 후식 등 30여 종의 메뉴로 구성된 뷔페로 차려졌다. 롯데호텔서울은 지난 2015년부터 인연을 맺은 '희망드림터 2호점' 성가요양원에서 샤롯데봉사단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해부터는 지역 취약계층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시그니엘 서울과 롯데호텔월드은 지난 6월 '맘(MOM) 편한 힐링타임-추억의 밤'을 열고 송파구 관내 취약계층 450여 명을 초청해 호텔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과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다.

2019-09-09 11:40:50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살맛나는 세상이야기]태평양물산, 글로벌 이웃에게 사랑을

이주여성·저소득층 아동 위한 한국어 교실 운영 '1사1교'·'해외 식수 개발 활동' 등 글로벌 활동 지난 1일 CSR 전담팀 신설…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 목표 글로벌 의류제조기업 태평양물산은 이웃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본사가 있는 한국부터 해외 법인이 진출해 있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에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동반 성장과 나눔을 통해 지속 가능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 국내 이주여성과 아동에게 교육 기회를 태평양물산은 이주여성과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태평양물산과 함께하는 한국어교실'은 본사 소재지인 구로구 지역 내 이주여성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 문화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태평양물산 측은 이주여성이 소외감 대신 소속감과 동질감을 느끼고, 한국 사회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한국어교실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어교실의 교육 과정은 4개월로, 연간 2~3학기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생의 한국어 실력에 따라 입문, 초급, 중급으로 나눈 수준별 수업이 제공되고, 연 2회의 한국 문화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는 총 6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달까지 누적 173명의 이주여성이 한국어교실을 졸업했다. 한국어교실을 졸업한 중국 출신 고죽매 씨는 "한국어를 몰라 2년간 집에만 지내다 한국어교실에 다니면서 한국 적응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같은 입장의 친구들과 함께 정착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기 때문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 씨는 졸업 후에도 수업에 참석해 중국인 수강생의 수학을 돕는 통역 봉사활동으로 한국어교실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또, 태평양물산은 지역 아동을 위해 '저소득층 자녀 학자금 지원'과 '구로지역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병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저소득층 자녀 학자금 지원'은 고등학교 졸업까지 매월 학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구로구 내 다문화 및 저소득 가정의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구로지역 환경개선 봉사활동'은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태평양물산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이다. 시설물의 개보수 등 전문 인력이 필요한 곳에는 비용을 지원하고, 벽화 그리기 같은 재능 나눔이 필요한 곳에는 임직원이 직접 나선다. 초기에는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벌였지만 더 많은 아이들이 개선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저소득 가정 아이들이 방과 후 오랜 시간을 보내는 지역아동센터로 지원대상을 변경했다. ◆ 글로벌 이웃에게 나눔과 사랑을 태평양물산은 해외 법인이 진출한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1사1교', '해외 식수 개발 활동'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1사1교'는 태평양물산의 해외 법인과 인근 학교가 자매결연을 하고, 학교시설 보수 및 교육 용품 기증 등을 통해 나눔으로 함께 성장하는 태평양물산의 가치를 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총 8개의 자매결연 학교에 TV, PC, 빔프로젝터, 전자 칠판, 에어컨, 선풍기, 도서 등의 물품을 전달하고, 학교 시설물 보수 및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태평양물산 측은 "지난해에는 학교별로 지원이 시급한 물품을 우선 전달했다"며 "올해는 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늘려 지역 학생을 위한 학습 환경 개선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 식수 개발 활동'은 식수 사정이 열악한 지역에 지하수를 개발하고 우물, 물탱크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태평양물산은 지난 2016년과 2018년에 베트남의 옌중과 박장 지역에 물탱크를 기증했다. 수자원 전문 비영리 단체와 함께 설치한 물탱크는 학교 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마을 공용 시설로, 매일 1000여 명이 깨끗한 식수를 이용하고 있다. 2012년에는 인도네시아 스마랑 지역의 고등학교 2곳에 정수기와 수도시설을 갖춘 식수대를 기증했다. 식수대 덕에 학생들은 석회질이 없는 깨끗한 물을 마시며 학교를 다니고 있다. 또한, 국내 임직원들은 2017년부터 해외 아동을 위해서 직접 만든 에코백을 기부하고 있다. 신입사원을 포함한 임직원이 의류제조기업의 역량을 발휘해 재봉틀로 직접 에코백을 만든다. 여기에 각종 학용품을 담아 국제 구호단체를 통해 동남아시아 아이들에게 보낸다. 에코백 만들기에 참여한 신입사원은 "아이들을 위해 에코백을 만들면서 나눔이 얼마나 쉬운지 깨달았다"며 "내가 잘하는 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면 그것이 진짜 나눔이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 더 큰 사랑을 만드는 태평양물산 태평양물산은 지난 1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CSR) 전담팀을 신설했다.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의 표준화와 효율적인 실행을 위해서다. CSR팀은 직원 복지, 사회적 기여, 친환경 설비 및 제품 적용 등 나눔을 통한 지속 가능한 경영의 세부 운영을 담당한다. 문정국 태평양물산 경영지원부문 상무는 "태평양물산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지역 사회를 면밀히 관찰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7-15 16:17:20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살맛나는세상이야기]물고기 잡는 법 알려주는 키다리 아저씨 '신세계푸드'

[살맛나는세상이야기]물고기 잡는 법 알려주는 키다리 아저씨 '신세계푸드' "물고기를 잡아주기 보다 잡는 법을 알려줘야 한다." 1995년 신세계푸드가 신세계 그룹의 급식사업부에서 분사해 현재 식품유통, 제조, 급식, 베이커리, 외식을 아우르는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하면서 한결같이 유지해 온 사회공헌활동의 철학이다. 2023년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최선을 다해 사회에 꼭 필요한 기업으로 인정 받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신세계푸드는 일회성 물품 전달이나 후원이 아닌 업(業)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가며 든든한 고객 평판을 쌓고 있다. ◆키다리아저씨·베이킹 클래스 신세계푸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는 '키다리 아저씨'와 '찾아가는 베이킹 클래스'가 있다. '키다리 아저씨'는 조리사 또는 제빵사가 꿈인 취약계층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을 통해 꿈을 이뤄주는 연 단위 프로젝트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 회사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한 희망배달기금을 활용해 학생들의 학원비, 응시료, 조리용품 등 조리, 베이킹 관련 자격증 취득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신세계푸드의 종합식품연구소 올반LAB의 셰프들이 직접 멘토로 참가해 매월 조리실습, 모의시험, 맛집 탐방, 공장견학 등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견문을 넓혀준다. 지난해 3월 서울 중구 무교동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지원협약을 맺고 후원을 한 키다리아저씨 1기 고교생 20명 가운데 8명이 첫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신세계푸드는 키다리 아저씨 프로그램 이수 학생 중 우수 학생을 선발해 채용도 진행했다. 베이커리 사업의 특성을 살린 '찾아가는 베이킹 클래스'는 제빵사를 꿈꾸는 취약계층 학생들의 꿈을 실현시켜주기 위해 2015년부터 구세군 서울후생원과 연계해 연간 4회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소속 제빵 기능사와 임직원들이 후생원생과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제빵 기술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뿐 아니라 진로에 대한 상담과 조언을 하는 시간도 갖는다. ◆사랑의도시락·요리교실 급식사업의 특성을 살려 2004년부터 진행 중인 '사랑의 도시락'은 올해까지 전달한 수량이 10만개를 넘는다. '사랑의 도시락' 봉사활동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신세계푸드 본사와 전국 100여개 급식 및 외식 사업장, 공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월 2회 임직원들이 직접 도시락 1,000여 개를 만들어 각 사업장 인근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결손 가정 등 사회취약 계층에 전달한다. 급식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의 특성을 살려 영양식으로 메뉴를 구성하고, 직원들이 직접 가정에 찾아가 담소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다. 명절에는 떡국 떡, 곰탕, 불고기, 만두 등 신세계푸드의 올반 가정간편식으로 구성한 명절음식을 나눈다. 재능나눔활동인 '다문화가정 요리교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2년부터 이화여대 종합사회복지관과 재능기부협약을 맺고 다문화가정의 외국인 주부와 자녀들이 한국의 음식문화를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매년 급격히 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주부들이 한국 문화에 쉽게 적응해 안정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협력농가 일손돕기 지난해부터는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농가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활동으로 '협력농가 일손돕기'도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식자재 유통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농가 200여곳과 계약을 맺고 우수 종자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 재배 방법 교육 등을 통해 농가와 장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협력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동시에 신세계푸드 임직원들이 직접 협력농가 직원들과 애로사항을 직접 경험해보면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협력농가 일손돕기'를 연 4회 진행하고 있다. 김진규 신세계푸드 사회공헌팀장은 "식품 제조, 유통, 급식, 외식, 베이커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회사의 장점을 활용해 다양한 계층의 소외이웃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세계푸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구성원들이 우리의 진정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하고 동시에 2023년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3-19 09:50:46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살맛나는 세상이야기]'지역 상생' 가치 실현하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광 취약 계층 위한 무료 객실 나눔…누적 5500개 돌파 이종 업계와 협업 통한 활동 多 지역 상생·고객이 최우선 가치…임직원 자발적 참여 활발 이랜드 그룹에서 운영하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이하 켄싱턴)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해 앞장선다. 켄싱턴은 국내·외 22개 호텔 및 리조트를 운영하는 호텔레저 기업이다. 서울, 경기, 강원, 경상, 전라, 부산, 제주 등 전국 각 지역에 위치한 만큼 지역과의 상생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영 이념은 '나눔·바름·자람·섬김'이다. 켄싱턴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가치를 이어가는 한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관광 취약 계층을 위한 객실 기부 켄싱턴은 여행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관광 취약 계층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정한 휴식을 누릴수 있도록 '이랜드 리프레쉬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켄싱턴과 이랜드재단의 협업으로 이뤄지는 '이랜드 리프레쉬 투어 프로그램'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2009년부터는 소규모 복지 시설 지원을 위한 공식 프로그램으로 정착했다. 켄싱턴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쉼과 회복의 기회가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그룹홈 등의 소규모 복지시설 관계자 등을 초청해 객실 무료 이용의 혜택을 제공한다. 2018년 한 해 동안에만 130여 가정의 690여 명이 혜택을 받았고, 현재까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된 객실은 5500여 개에 달한다. 켄싱턴 측은 지난해 객실 나눔 누적 5000개를 돌파한 기념으로 전국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100곳에 투어 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랜드 리프레쉬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지점은 국내 대표 관광 명소 인근에 위치한 켄싱턴호텔(여의도, 설악, 평창, 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 켄싱턴리조트(청평, 설악비치, 충주, 지리산남원, 지리산하동, 경주), 글로리콘도(해운대, 도고), 한국콘도(제주중문)다. ◆이종 업계 간의 협업 켄싱턴은 이종 업계 간의 협업을 펼치며 색다른 사회 공헌활동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켄싱턴 측은 SK플래닛이 운영하는 11번가와 함께 국내 숙박 활성화 및 지역 숙박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가정의 달을 앞두고 '부모님께 드리는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를 진행했다. 올해 2월에는 이랜드 FC의 팸투어가 열리는 동안 글로리콘도 해운대 임직원, 서울 이랜드 FC의 김현수 감독 및 코치, 선수단, 구단 프런트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나눔 활동에 참여한 이들은 콘도 인근에 위치한 '정화 노인 요양원', '아동복지시설 새들원'을 방문해 일일 도우미로 나섰다. 식재료 손질부터 조리, 설거지 및 청소까지 진행하는 급식 봉사와 센터 내외부 환경 개선을 위한 대청소, 말벗 도우미, 위문 활동 등을 진행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지역민을 위한 밀착형 사회공헌활동 켄싱턴의 사회 공헌활동은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지속적 상생'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역에 기반을 둔 만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소통이 필수적이라는 것이 켄싱턴 사회 공헌활동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특히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아우르며 저소득층 지역민을 위한 사회 공헌활동에 임직원들은 매년 자발적으로 참여해 왔다. 남원예촌 바이 켄싱턴과 켄싱턴리조트 지리산남원에서는 인근의 기초 생활수급 가정을 위한 도배, 장판 교체 등의 활동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에서는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위해 어버이날, 복날, 명절 식사를 대접해 왔다. 겨울에는 사랑의 쌀 나눔,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글로리콘도 해운대에서는 인근 노인복지관의 어르신들을 초청해 사우나 시설을 무료로 개방하고, 임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따뜻한 한 끼 식사를 대접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곳을 찾아 해마다 다양한 선행 활동을 진행해 왔다. 켄싱턴리조트 청평의 '해피 프라이데이 프로그램'도 주목 할만 하다. '해피 프라이데이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리조트 인근에 거주하는 소년 소녀 가장, 결손 가정 아이들을 후원하는 켄싱턴리조트 청평의 독자적인 프로그램이다. 매월 1회씩 이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와 식사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일일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사랑의 연탄 배달, 사랑의 쌀 배달 활동을 매년 겨울마다 진행해 왔다. 켄싱턴 관계자는 "임직원들은 켄싱턴호텔앤리조트에 속한 일원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지역에 속한 지역민이기도 하다.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민을 위해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며 "향후에는 기존과 다른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9-03-04 13:19:41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살맛나는세상이야기] 롯데컬처웍스 '해피앤딩(HAPPY ANDING)'

[살맛나는세상이야기] 롯데컬처웍스 '해피앤딩(HAPPY ANDING)' 롯데컬처웍스의 사회공헌 브랜드는 '해피앤딩(HAPPY ANDING)'이다. 'Happy Ending(행복한 결말)을 위해 이웃과 지속적으로 행복을 나눈다'는 뜻을 담은 것이다. 롯데컬처웍스는 롯데시네마가 보유하고 있는 전국 단위의 영화관 플랫폼과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풍부한 영화, 공연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해피앤딩 문화나눔', 청년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기 위한 '서포터즈' 운영과 '드리미(롯데시네마 아르바이트 직원) 장학금 공모전', 그리고 미래 영화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 '영화제작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영화에 대한 꿈을 펼쳐라! 롯데컬처웍스 해피앤딩 영화제작교실은 국내 영화 산업 선도기업으로서의 노하우를 미래 세대의 성장에 투자하고자 기획된 영화 제작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7년 두 개 학교에서의 성공적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작년 총 4개 학교에서 개강한 '영화제작교실-자유학년제'는 한 학기 16-17주에 걸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영화가 만들어지는 전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 전문성이 높은 현직 영화 산업 종사자로 구성된 강사와 영화 및 영상 관련 전공 대학생의 멘토링을 통해 수업뿐 아니라,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도 함께 이루어진다. 그 동안 영화, 극장 업계가 사회공헌활동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 영화 관람 지원 등의 활동은 많이 해 온 반면, 문화, 예술 진로 교육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한계에서 착안해 기획된 것이다. 일회성 봉사활동이 아닌 국가 정책에 기반한 지속적이고 흥미로운 커리큘럼과 단순 이론 학습이 아닌 토론, 실습 등의 교육 구성을 통해 롯데컬처웍스의 강점을 잘 발휘하면서, 청소년의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소년 진로교육은 지속적으로 그 중요성이 강조되는 반면,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운영의 규모에는 다소 한계가 있어, 해당 교육을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에 롯데컬처웍스는 자유학년제 운영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학교의 제한 없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1일 프로그램 '오픈강좌'와 방학에 진행되는 2박 3일 '캠프'를 기획함으로써 대상자 확대 및 형태 진화를 통해 영화 산업 및 제작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늘려가고 있다. 올해는 강원, 충청, 전라, 경상 등 지방 도시에서 살며 영화와 영상 제작의 꿈을 꾸는 청소년을 찾아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롯데컬처웍스의 베트남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태도에 따라 지난해 4월 15일, 16일 이틀에 걸쳐 영화제작교실 오픈강좌가 베트남에서 진행됐다. 영화, 영상에 관심이 많은 60여 명의 현지 대학생들은 한국의 학생들과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영화 제작 및 촬영 기법에 대한 이론 수업과 실습 교육을 거쳐 직접 촬영하고 편집해 영화를 함께 만들고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컬처웍스는 이렇게 확대된 영화제작교실을 통해 전국의 보다 많은 영화 꿈나무들이 한번 이상 영화와 관련된 전문적 진로학습을 체험하고, 본인의 꿈에 한 걸음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그 대상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학생을 위한 '해피앤딩 서포터즈 캐롯' 롯데컬처웍스는 20대 젊은 세대들에게 사회 진출 시 도움이 되는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를 기업 활동에 참고하고자 대학생 서포터즈를 선발했다.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10개월 동안 롯데컬처웍스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영화 관련 행사 및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다양한 채널을 통한 롯데시네마 시설 및 이벤트 홍보,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및 공연 행사 지원, 홍보 콘텐츠 제작은 물론 주요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영화제작교실'에 멘토로 투입돼 영화 꿈나무들의 영화 제작 체험 교육을 돕고 진로 상담 역할을 수행한다. 롯데컬처웍스는 서포터즈에게 활동 기간 동안 영화 관람권 및 활동비를 지급하며, 활동을 끝까지 마치면 소정의 장학금과 수료증을 수여한다. 또한 시사회 및 다양한 영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 우수 활동자 선정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지원, 정기 워크숍을 통한 영상 제작 실습 및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또한 현업에서 종사 중인 임직원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주 사업 부문인 극장 사업 및 영화와 관련한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을 직접 묻고 답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올해는 더 발전한 '해피앤딩 문화나눔' 롯데컬처웍스는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영화관)와 콘텐츠(영화/공연)를 적극 사용한 활동을 지속적, 정기적으로 진행 중이다. 어린이, 청소년, 사회복지사,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의 이웃들에게 그에 걸맞은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다문화 부부를 초청해 프리미엄 상영관 샤롯데에서의 영화관람은 물론 레크리에이션, 선물 전달, 포토존 설치 등의 행사를 함께 마련했던 '다문화 부부 프로포즈 데이', 경찰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하며 영화 및 무대인사가 진행된 '경찰 가족 초청시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해왔다. 올해는 신규 프로그램 '스타체어'를 운영한다. 일반적으로 진행되는 영화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에 기부를 결합한 행사로, 배우와 영화, 지역을 선정해 영화 관람 및 배우 GV가 진행되고 해당 행사를 통해 나온 티켓 수익금은 전액 지역 복지관에 기부된다. 배우 연계 행사가 수도권 위주로 진행돼 지방에 거주하는 고객들에게 배우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돌아가지 못한다는 점, 사회공헌활동 수혜 복지관 역시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는 한계를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롯데컬처웍스는 2019년에도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을 더욱 심화, 발전 시키고, 계속해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2019-02-18 13:12:3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살맛나는 세상이야기] J트러스트그룹, '지속성'과 '차별화'

자원봉사는 지속성이 생명이다. 지역 사회를 위해 자발적으로 개인 또는 집단의 시간과 노력을 대가 없이 꾸준하게 제공하는 일은 쉽지 않아서다. J트러스트그룹의 자원봉사는 '지속성'에 그 기반이 있다. 일회성 봉사에 그치지 않아 소외 계층은 물론 지역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낸다. 또한 J트러스트그룹은 사회공헌활동 대상을 세분화해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 성장의 원동력인 소외계층 어린이를 챙기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체험형 사회공헌으로 그 '모범'을 보이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출범 초기인 지난 2013년부터 ▲급식봉사 ▲물품기부 ▲헌혈 ▲미혼모 지원 ▲결손아동 지원 ▲독거노인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 말 기준 현재까지 진행한 사회공헌활동 횟수는 총 66회다. 약 2500여명의 임직원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다. ◆ 연속성과 차별화 J트러스트그룹이 업계의 사회공헌 활동과 가장 차별화된 점은 '연속성'이다. J트러스트그룹은 국내 진출 이후 매년 전 계열사 임직원이 대규모로 참석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은 2014년부터 매년 열린 '운동회'다. J트러스트그룹은 소외계층 아동이 정서적, 문화적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하루 동안 신나게 놀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 2017년부터 지역 아동들과 함께 '캠핑'을 떠나고 있다. 다양한 야외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모험심과 더불어 협동하는 법을 체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J트러스트그룹은 지난 2017년 지역 아동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자 '갈란투스 통장'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일회성 기부금 전달이 아닌 매년 일정 금액을 적립해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장기간 후원하는 방식이다. 후원 아동 명의로 통장을 개설한 후 1인당 20만원씩 매년 총 1000만원을 아동들의 통장에 적립해 준다. 재원은 JT친애저축은행과 JT캐피탈 등 계열사 임직원의 기부금과 물품경매를 통해 마련된 금액으로 진행된다. 또한 JT저축은행은 지난해 1사1교 금융교육 자매결연을 맺은 분당경영고의 교내 주니어카페 '해솔' 건립을 후원했다. 해솔은 경기도 내 고등학교 가운데 최초로 설립된 교내 카페로, 학생·학부모·교사가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사회적 협동 조합 방식으로 운영돼 상업계 특성화고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형 현장 실습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J트러스트그룹 관계자는 "이 같은 봉사활동이 취약계층 아동들의 실질적 경제 여건 개선과 사회 진출 기반 마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JT캐피탈, 미혼모가정 지원 여신전문회사인 JT캐피탈은 미혼모 및 그 가정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JT캐피탈은 미혼모 복지시설 구세군두리홈을 찾아 미혼모의 교육과 자립을 돕기 위한 후원금 및 물품을 2년 연속 지원했다. 최근에는 미혼모자 복지시설 '애란원'과 함께 미혼모자 가정을 위한 문화체험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JT캐피탈이 문화체험에 힘을 쏟는 데는 지역 사회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미혼모자 가정은 생계 문제 등으로 인해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JT캐피탈은 지난해 6월 애란원 소속 20가정을 한국민속촌으로 초청해 다양한 관광과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같은해 11월에는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인천치즈스쿨을 찾아 이색 음식 만들기 활동부터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 JT친애·JT저축은행, 독거노인 챙겨 JT친애저축은행은 2013년부터 '밥퍼 나눔 봉사'를 시작으로 '가을 건강 밥상 나눔' 등을 통해 소외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추석에는 일본인 임원과 함께 한국 고유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추석 송편 나눔' 봉사도 진행했다. 당시 J트러스트 임직원은 지역 주민과 함께 송편을 빚어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특식 먹거리 전달에 직접 나섰다. 또 다른 계열사 JT친애저축은행은 경기도 성남지역 아동센터 아이들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새 학기를 맞아 아이들을 위한 학용품을 전달했다. 또 어린이의 놀 권리를 위해 '협동놀이 날' 행사를 마련하는 등 아동의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협동놀이 날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이 마음껏 놀며 쉴 수 있도록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교감하며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이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종이 높이 쌓기 ▲제기차기 ▲종이컵 옮기기 ▲신문지 글자 찾기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쌓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JT저축은행 임직원이 직접 아이들의 여가 문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소정의 후원금을 센터에 전달하기도 했다. J트러스트그룹 관계자는 "작은 단위의 사회공헌 활동이라도 J트러스트만의 철학과 색깔을 담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주변을 항상 돌아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11 10:53:59 홍민영 기자
기사사진
[살맛나는세상이야기]뉴스킨코리아

[살맛나는세상이야기]뉴스킨코리아 미국 유타주에 본사를 둔 뉴스킨은 스킨케어 브랜드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의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훌륭한 사업기회, 혁신적인 제품 그리고 풍요롭고 향상된 문화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선의의 힘(Force for Good)'이 되는 것을 기업 사명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1996년부터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 '포스 포 굿 캠페인(Force for Good Campaign)'을 시작하고 2년 뒤 비영리 사회복지법인인 '뉴스킨 포스 포 굿 재단(Nu Skin Force for Good Foundation)'을 설립했다. ◆뉴스킨 포스 포 굿 재단 뉴스킨 포스 포 굿 재단은 질병과 문맹, 가난으로부터 벗어날 희망을 전달함으로써 아이들에게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주고자 설립된 것으로, 전 세계 수포성 표리 박리증(EB, Epidermolysis Bullosa, 작은 마찰에도 피부에 물집과 염증이 생기는 희귀질환) 환우를 돕기 위해 치료비와 연구 지원금을 후원하고, 심장병 어린이들을 위해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뉴스킨은 포스 포 굿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회사 설립일인 6월 5일을 '뉴스킨 포스 포 굿 데이'로 지정하고 세계 약 50개국 지사에서 임직원 및 회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와 올해, 저소득가정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임직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선물상자를 포장하는 등 나눔활동에 동참했다. 저소득가정 여성 청소년들의 위생용품 구입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된 선물상자에는 생리대, 파우치를 비롯한 선물키트 구성품과 함께 화장품 등의 물품이 포함됐다. ◆희망도서관 지원사업 뉴스킨코리아는 1996년 설립 이래,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회원 자치 봉사 단체인 '뉴스킨 코리아 포스 포 굿 후원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달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04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해 현재 약 14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뉴스킨 코리아 포스 포 굿 후원회'의 가장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은 '뉴스킨 희망도서관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 2008년 시작돼 올해로 11년째를 맞았으며, 해마다 전국 2곳의 초등학교를 선정해 낙후된 도서관 시설을 개선하고 신규 도서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존 희망 도서관 기증 초등학교와 문화 소외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책 공연, 독서 교실 등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에 총 22곳의 희망 도서관이 마련되어 있으며, 2017년에는 희망 도서관 프로젝트의 공로를 인정 받아 뉴스킨 코리아 포스 포 굿 후원회와 공동으로 제 12회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구비 지원하고 청소년 돕고 또한 뉴스킨코리아 포스 포 굿 후원회는 글로벌 프로젝트이기도 한 '수포성 표피박리증' 환우 지원의 일환으로, 2007년부터 강남 세브란스 병원 수포성 표피 박리증 연구센터에 치료비와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정기적으로는 환우 가족 모임을 개최하고 국내외 수포성 표피 박리증 치료 연구의 권위자를 초청해 해당 질환에 대한 특강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환우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7년부터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저소득가정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반짝반짝 선물상자'를 후원하고 있다. '반짝반짝 선물상자'는 굿네이버스에서 진행하는 국내 여아 지원 캠페인 '소녀야, 너는 반짝이는 별'의 일환으로, 저소득가정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위생용품 구입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뉴스킨 코리아는 '반짝반짝 선물상자'의 단독 후원 기업으로서 생리대, 파우치를 비롯한 선물키트 구성품과 함께 뉴스킨 제품도 지원한 바 있다. ◆다(多) 엄마다 2016년부터 다문화 가족 구성원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활동 '다(多) 엄마다'를 진행하고 있다. '다 엄마다'는 부모교육 전문기관 자람가족학교와 협력해 개발한 다문화 가정을 위한 부모 교육 프로그램이다. 뉴스킨코리아는 자람가족학교와 다문화 가정의 적응 및 다문화 가정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뜻을 모았고, 이후 이주여성과 다문화 환경에서 성장하는 아동에 대한 리서치를 바탕으로 교육 콘텐츠를 기획해 '다 엄마다'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특히 다양한 교육자료를 활용하여 참여자 가족 내 상호작용이 더욱 활발히 일어날 수 있도록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다문화 가족 초청 공연 행사나 수기 공모전 등을 통해 다문화 가정 간 교류의 기회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한편 '다 엄마다' 프로그램은 엄마라면 인종이나 국적에 관계없이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 하는 '모두 다(All)' 같은 엄마라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다. 엄마만 받는 부모 교육이 아닌 가족 구성원 전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자녀를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과 과제를 통한 아빠의 참여 유도 등을 통해 모든 가족 구성원이 함께 교육에 참여하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나눔 활동을 통해 매달 약 2000개 정도의 도시락 제작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뉴스킨 코리아 회원들과 직원들은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사랑의 도시락 봉사활동도 더불어 진행하고 있다. 결식아동, 장애인, 독거 어르신 등에게 균형 잡힌 식단으로 만들어진 도시락을 제공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고 있다.

2019-01-29 08:40:33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살맛나는세상이야기] 키움증권 "나눌수록 커진다"

'키움과나눔'. 마치 경제학 최고의 난제인 '성장이냐 분배냐'가 연상된다. 두 가지를 한 번에 달성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키움증권의 '키움과나눔' 운동은 이를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다. 키움증권의 사내 봉사동아리 '키움과나눔'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생각으로 활동한다. 그리고 이 의미를 아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난 2012년부터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 일회성 아닌 이어지는 나눔 사내 봉사동아리지만 '키움과나눔'에는 강제성이 없다. 업무의 연장이 아니라 진짜 봉사활동을 원하는 사람만 가입하는 동아리이기 때문이다. 키움과나눔에 참여하는 임직원 모두 자발적으로 봉사 활동에 참여한다. '키움과나눔'은 장애우, 청소년, 집수리 등 3개의 파트를 주축으로 봉사 활동을 한다. 각 파트는 일회성 행사보다 지속적인 나눔을 추구한다. 그 결과 각 파트가 다양한 시설과 연계해 매년 4~7회 활동을 진행한다. 장애우 파트는 성인발달장애우를 돕는 '기쁨터', 청소년 파트는 청소년 보육 시설 '성심원', 그리고 집수리 파트는 주거복지연대 등의 시설과 연계해 움직인다. 다양한 나눔 행사도 연다. 매년 열리는 '키움과나눔데이(day)'에선 키움과 나눔이 활동하는 파트들에 도움 되는 물품 나눔과 경매 행사 등이 열린다. 도서기증 행사에서는 사내 직원으로부터 도서를 기증받아 책이 필요한 곳에 나눠주며, 양복맞춤 행사에서는 장애인 고용업체를 통해 맞춤 양복을 제작한다. 또 자선경매 행사를 통해 경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고있다. 키움과나눔은 장애인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단순 금전 기부에서 벗어나 장애인의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체험 활동을 구상한다. 지난해 장애우 파트를 담당한 키움과나눔 동아리 회원들은 '기쁨터 세상 만나기' 봉사를 통해 주기적으로 '기쁨터' 친구들과 만났다. 기쁨터의 발달장애우들과 민속촌, 놀이동산을 방문하며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 외에도 장애인 게이트볼대회 지원, 독거 장애인 사랑의 효데이, 기쁨터와 함께하는 문화 체험 봉사활동, 장애극복 등반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만들었다. ◆ '성심원', '안양의 집'과 함께… 키움과나눔은 특히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2012년 4월 '소년소녀 가장 및 한부모 가정 어린이 가족 사랑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아동센터 새학기 학용품 지원, 놀이공원 및 박물관 체험 나들이, 아동보호시설 김장 봉사, 다문화 청소년 체육 활동 봉사 등 자발적으로 기획한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과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인연을 만들어 나가는 교감의 장을 열고 있다. '성심원', '안양의 집' 등 보육 시설과 연계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키움과나눔은 지난해 여름에는 성심원 아이들에게 직접 캔 감자를 전달했다. 성심원은 부모로부터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소년들을 보살피는 보육 시설이다. 충북 괴산을 방문해 농촌에서 피땀 흘려 키운 감자를 상처 없이 수확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한 고랑씩 맡아 한 줄로 서서 호미로 땅을 파며 행여나 감자에 상처가 날까 조심하며 감자를 캤다. 이 봉사활동으로 수확한 감자를 키움과 나눔 청소년 파트와 인연은 맺은 성심원 아이들에게 보내졌다. 또, 키움과나눔은 성심원 학생들과 함께 벽화 그리기 행사도 진행했다. 오래되고 지저분한 거리의 벽이 정성 어린 손길을 거쳐 아름답고 깨끗한 거리로 탈바꿈했다.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안양의 집' 아이들과도 만난다. 안양의 집은 일제강점기 고아를 위한 보호를 시작으로 6.25 전쟁 고아 등을 수용하며 현재까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한 보육 시설이다. 키움과나눔은 주기적으로 안양의 집 아이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직업체험 활동인 '키자니아 서울' 탐방을 진행했다. 안전을 위해 미취학 아동의 경우 인솔자와 함께 했다. 초등학교 저학년인 아이들은 체험 경험이 있는 고학년 아이들과 짝을 이뤘다. 지난해 11월에는 안양의 집 김장을 돕기 위해 충북 괴산 배추밭에서 배추, 무를 수확했다. 이 밖에도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키움증권 금융장학제도' 만들었다. 학업성적이 우수 하지만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여 더욱 열심히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젊은 금융인재를 양성해 한국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뜻에서다. 또, 주거복지연대와 연계해 연탄 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영등포 사랑나눔의집과 함께 명절 특식제공 봉사 활동도 했다. 키움과나눔은 한걸음 더 나아간 새로운 나눔활동을 계획 중이다. 장애우, 청소년, 집수리 등 3개의 파트 중심 봉사활동을 지속하면서 또 다른 방식의 나눔을 구상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지금까지 키움과나눔은 다양한 사회봉사활동단체와 연계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면서 "앞으로 임직원들의 기부로 진행되는 모금 활동(크라우드 펀딩) 등 새로운 활동을 기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2019-01-21 11:26:23 배한님 기자
기사사진
[살맛나는 세상이야기]더 나은 세상 꿈꾸는 스마트학생복

[살맛나는 세상이야기]더 나은 세상 꿈꾸는 스마트학생복 학생복 브랜드 스마트학생복은 바른 교복 문화 확립에 기여하고자 청소년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교복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돕겠다는 각오를 바탕으로 학생복이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캠페인 활동, 선발대회 등 다양한 방법의 지원을 실천하고 있다. ◆국내외 무상교복 지원 스마트학생복은 국내 청소년들을 위해 지난 1995년부터 16년 동안 울릉도의 중학교에 학생복을 기증했다. 또한, 연평도, 충남 천안부성중학교 등 전국 각지의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교복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희망나눔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2017년 9월에는 지리산고등학교와 '사랑의 교복 지원' MOU를 체결하며 2018학년도 지리산고등학교 남·녀 신입생 전원에게 교복 및 체육복, 생활복 등을 무상 지원했다. 스마트학생복과 MOU를 체결한 지리산고등학교는 학업에 대한 열의를 가진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수업료, 식비, 기숙사비 등을 전액 지원하는 기숙형 대안 학교로 바른 품성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을 중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스마트학생복은 2004년 개교한 지리산고등학교와 개교 첫해부터 인연을 맺고 14년간 지속적으로 교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 '꿈의 학교' 중 하나인 '깨끼꿈 연극학교'에서 진행하는 연극 '안단테'에 활용될 무대 의상인 교복을 지원했다. 스마트학생복은 청소년의 재능을 발굴하고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꿈의 학교 운영 취지에 공감하며,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위로하고자 기획한 연극이 성공리에 개최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극중 교복 의상을 지원했다. 연극의 주 무대가 학교인 만큼, 학생 배우들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스트레치 소재로 활동성 및 안전성을 강화한 남녀 하복 상·하의 총 20벌을 지원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학생들에게도 활발하게 학생복을 지원했다. 스마트학생복은 2000년 4월 몽골에 30억원 규모의 학생복을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네팔, 방글라데시에 약 8만 3000여 벌의 학생복을 기증했으며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의 일부 지역에 교복을 지원하며 국경을 초월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2017년 11월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와 해외 교복 지원사업 관련 전달식을 체결하고 재킷, 블라우스, 바지, 스커트 등 약 10억원 상당의 교복 3만 4000여 벌을 기증하기로 했다. 이는 사랑의 열매 해외 조사 이후 함께하는 사랑밭 주관 하에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성긴하이르항구 지역의 3개 학교에 10억 상당의 학생복을 전달됐다. 저소득 가정과 빈민가인 게르촌이 많은 울란바토르 외곽 지역의 학교인 몽골의 9번째 학교, 67번째 학교, 105번째 학교에 약 10억원 상당의 셔츠 및 블라우스 2벌, 하의, 재킷으로 구성된 교복 세트가 전달돼 총 8000명의 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학교생활에 임할 수 있게 됐다. ◆가족 친화 캠페인 전개 스마트학생복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가족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5년과 2016년 2년간 가족 친화 및 화합,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스마트학생복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한 '가족 사랑의 날'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스마트학생복은 '가족愛 사진 공모전', '가족愛 수기 공모전' 등 다양한 공모전을 진행해 청소년들에게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데 앞장섰으며, 100명의 중·고등학생 홍보 봉사단으로 이루어진 '수요일愛 봉사단'을 선발해 가족 사랑의 날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스마트학생복은 캠페인의 취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캠페인송 '패밀리'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학생복 전속 모델인 그룹 방탄소년단, 여자친구가 100여 명의 봉사단과 함께 가족사랑의 날이 가진 의미를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노랫말과 흥미로운 안무로 이루어진 대규모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끼와 재능 발굴…청소년 꿈 지원 스마트학생복의 제작 노하우를 그대로 도입한 유치원복 브랜드 '리틀스마트'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도 눈길을 끈다. 리틀스마트는 지난 2017년 12월 넘치는 끼와 재능을 가진 어린이 모델을 발굴해 꿈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고자 '제1회 리틀스마트 원복 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두 차례의 심사 및 최종 결선을 통해 선발된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체육복 등 부상과 함께 브랜드 전속 모델 활동, FNC엔터테인먼트 연습생 교육 프로그램 참가, 어린이 잡지 표지 모델 등의 특전이 제공됐으며 총 15명의 수상자에게 약 3000만원 상당의 혜택이 수여됐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인 만큼 '스마트나라 리틀빌리지'라는 콘셉트 아래 대회장을 구성해 본선 대회 외에도 '원복 색칠하기 Zone', '포토 Zone', '어린이 마술공연' 등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전시 공간을 운영했다. 스마트학생복 관계자는 "스마트학생복은 대한민국 대표 학생복 브랜드로서 청소년과 아동의 꿈을 돕는 다양한 활동은 물론,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교복 구매에 대한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한두 번의 지원에 그치지 않고 유아동부터 청소년, 소외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여러 가지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9-01-14 14:52:28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살맛나는세상이야기] OK저축은행, 장학금으로 따뜻한 동행

저축은행업계가 '따뜻한 서민금융'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OK저축은행은 사회공헌을 위한 기부에 늘 앞장서고 있어 저축은행 업계에서 '사회공헌의 큰 손'으로 불린다. 현재 OK저축은행은 사회공헌을 위한 장학재단을 운영해 장학금 지원과 럭비·하키·농아인 야구부터 프로배구단·여자프로농구단까지 아낌없는 후원과 지원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OK저축은행의 누적 기부금은 3분기 기준 2억1963억원으로 업계에서 1위를 기록했다. ◆ 학생 위한 장학금 지원 지난 2002년 OK저축은행이 설립한 OK배정장학재단은 매년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학생을 선발해 대학등록금을 지원하고 있다. 2017년 12월 기준 5000여명의 학생에게 약 130억여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지원했다. 재단이 지원하는 장학금 프로그램은 생활장학금(대학·대학원), 희망장학금(중·고), 글로벌장학금, 스포츠장학금 등으로 나뉜다. 재단이 운영하는 OK 생활장학금은 국내·외 정규 4년제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작전 2학기 또는 직전 학기 국가·교내·교외 장학금 수혜자에 학업성적이 우수하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장학생은 정규학기가 끝날 때까지 매월 50만~20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해외동포 학생 및 새터민 학생을 위한 글로벌 장학 사업도 진행 중이다. 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일본 중국 미국 몽골 등 7개국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는 일본 내 한국학교도 지원한다. '스포츠 장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선 스포츠 꿈나무를 지원한다. OK저축은행은 자사 트레이드마크인 OK저축은행 배구단을 통해 매년 배구 꿈나무를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안산 배구장학생 선발과 다문화 가정 중학생 장학금도 함께 지원한다. 2010년부터는 '러시앤캐시 행복나눔 클래식' 골프 대회를 개최해 선수 상금 10%와 같은 금액을 매년 골프 꿈나무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OK배정장학재단은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지원하고자 시작된 장학생 선발 사업을 17년간 이어오고 있다"며 "누군가를 위한 우리의 응원과 지지가 또 다른 누군가를 위한 선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 같은 의미 있는 후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연말에 실시되는 '사회공헌 대축제' OK저축은행은 지난 1999년부터 사회공헌 대축제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9회를 맞은 사회공헌 대축제는 OK저축은행 임직원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와 연탄을 나누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기부물품을 제작하는 활동이다. 특히 올해 OK저축은행은 서울부터 안산, 수원, 강원, 제주, 부산 등 연말 사회공헌 지역을 확대했다. 이 행사를 통해 OK저축은행 및 관계사 임직원 3000명은 함께 모여 김장김치와 연탄을 나누고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키트를 제작했다. 사회공헌대축제를 위해 직원들은 복지 취약 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1만 포기, 연탄 5만 장, 겨울이불 500채, 자원관리사를 위한 방한복 150벌과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을 위한 학용품 및 문구류 400세트 등 약 2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이날 임직원은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을 찾아 주거 환경 개선 및 복지 취약 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노후아파트 보수, 배달 봉사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OK저축은행은 안산과 수원을 찾아 지역 아동센터 취약계층 아동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혹한기를 대비해 아이들에게 방한복, 학용품 등이 담긴 선물 키트를 전달했다. 작년에 OK저축은행의 사회공헌 대축제를 통해 혹한기를 대비한 소외계층은 6000명에 이른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선물이 될 수 있는 진정성 깃든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어 뿌듯하다"며 "OK저축은행과 함께 우리 사회 모두의 정성이 모여, 더 많은 소외계층의 몸과 마음이 훈훈한 한 해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1-07 11:12:03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살맛나는세상이야기]KB증권이 증명하는 '나눔의 가치'…

'진심을 다하는, 따뜻한 KB증권'. KB증권은 국내외에서 나눔의 가치를 시현하고 있다. 미래세대 주역이 될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통해 실용적인 도움을 전하고 있다.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매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진심을 다하는, 따뜻한 KB증권'임을 증명하고 있다. ◆ 자라나는 아이들과 함께 꿈꾸는 희망 KB증권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위해 '다문화가정'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우선 점차 증가하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해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어린이 도서관 '무지개교실'이다. '무지개교실'은 소외지역 초등학교 분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 학습공간 개보수, 도서관 환경조성, 도서지원으로 더 나은 학습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이는 KB증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09년부터 국내 11곳과 해외 빈곤국 3곳 등 점차 지원을 넓혀 나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다문화가정 아이들은 한글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다. 집에서 돌봐주는 어머니가 한글에 능숙하지 못해서다. 이 때문에 한 베트남 결혼이민자 여성은 무지개교실을 다니며 KB증권 직원들이 직접 녹음한 한글 동화책으로 아이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있다. 또 베트남 도서로 아이와 정서적 교감을 나누기도 한다. 이러한 순기능을 고려해 KB증권은 무지개교실을 해외까지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올 4월부터 진행된 베트남 호아빈 소재 흐엉우이 초등학교에 '무지개교실'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최근 흐엉우이 초등학교는 최근 학생수가 급격히 늘어 1500여명의 학생들이 부족한 교실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KB증권 임직원들과 베트남 자회사 KBSV(KB Securities Vietnam) 임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약 1만5000권의 도서를 구비한 도서관, PC와 TV 등으로 실습수업이 가능한 디지털정보 교실 건립을 지원하는 등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직원들이 직접 동화책을 읽고 녹음한 음성동화책을 다문화 가족 아동들을 위해 기증하는 목소리 재능기부 활동은 2016년 이후 지금까지 직접 녹음한 동화책 30여권을 비롯해 총 1150여권의 도서를 양천구 공동 다문화가족 스마트도서관에 기증했다. KB증권은 청소년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금융지식을 심어주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KB역사탐험대'는 KB증권 임직원과 지역사회복지관 아동들이 서로 매칭되어 역사유적지 및 박물관을 현장탐방하며 올바른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배우는 체험활동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활동을 이어와 14회차가 넘게 진행되고 있다. 회차별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며 여러 체험학습으로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금융업 특성을 살려 '1사1교 금융교육'을 2015년부터 초중고등학교와 결연을 맺고 청소년들에게 눈높이에 맞는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18년 10월 말 기준 120여개 학교와 결연을 맺고 1만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이 실시됐다.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본사 및 지점에 방문해 미래 직업을 경험해보는 금융교육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고객과 함께'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 KB증권은 임직원 및 고객 가족 모두가 참여 가능한 폭넓은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객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소통하기 위해서다. 대표적인 활동은 지난해부터 설과 추석 명절에 이어온 식품키트 'KB박스' 전달이다. 명절에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과 북한이탈주민 등 소외이웃을 위해 간편식 및 건강보조식품 등으로 구성된 'KB박스'를 직접 포장해 전달하고 있다. 올해 추석명절에는 홈페이지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직접 신청한 고객 30여명과 KB증권 임직원이 함께 양천구 일대에서 300개의 '정(情) 든든 KB박스'를 전달했다.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며, 직접 작성한 감사카드를 전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고객은 "부모로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의 의미를 알리고 참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KB증권의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KB증권은 전국 120여개 지점에서 각 지역 이웃을 위해 마음을 전하고 있다. 국민에게 받은 사랑을 희망으로 돌려주며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나눔문화를 전파하는 게 목표다. 최인석 KB증권 홍보본부장은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웃을 돌아보는 나눔문화 정착에 힘쓸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KB증권이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IMG::20181217000009.jpg::C::540::KB증권은 지난 3월 23일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희망의 목소리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희망의 목소리 나눔 활동'은 지난 2016년 양천구 공동 다문화가족 스마트도서관 개관 참여를 계기로 매년 이어오고 있는 목소리 재능 기부 봉사활동이다.}!]

2018-12-17 08:25:20 손엄지 기자